드라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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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ycha, the Briarmaven of Woe
비통의 들장미대가, 드라이차
1. 개요
Warhammer(구판), 에이지 오브 지그마의 등장인물. 우드 엘프(Warhammer) 브렌치레이스의 영웅 캐릭터이다.
2. 설정
비통의 들장미대가 드라이차는 아델 로렌의 강력한 영혼이다. 오래 전, 드라이차는 비통의 나무로 알려진 한 때 귀하게 여겨졌던 아다이보치의 뿌리 사이에 궁정을 세웠다. 대부분 몰구르의 죽음이 그 땅을 영원히 더럽혔을 때 드라이차가 정신을 잃었다고 믿지만, 사실 그녀는 그 비극이 있기 전 오랜 세월 동안 변덕스럽고 악의적이었고 한다. 우드 엘프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 찬 코에딜의 시녀이기도 하다.
계시의 계절 875년(제국력 243년), 드라이차는 야생의 숲 경계를 넘어서 코에딜을 만났고, 둘은 몇 달 동안 그곳에 남아있었다고 한다.
응징의 계절 581년(제국력 1697년), 감금된 코에딜은 증오심에 가슴이 검게 그을렸고 야생의 숲을 탈출하려 시도했으나 스펠싱어 무리들에게 저지당했다. 크리스탈 메레의 감시자 엘리네트(Elynett)는 코에딜의 감옥에 있는 웨이스톤을 분쇄하려는 드라이차의 시도를 막아내었다.
파멸의 계절 19년(제국력 2027년), 코에딜의 시녀 드라이차는 숲의 정령들을 모아 브레토니아 남부 카르가손을 공격했다. 브리욘의 건널목에서 카르가손의 공작을 격파한 드라이차는 라 찰드 수도원의 벽을 맹렬히 공격했다. 브레토니아의 증원군이 도착했을 때, 수도원은 무너졌고 유물들을 탈취당하게 된다.
2.1. 엔드 타임
코에딜과 동행하게 된다.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페이 인챈트리스를 사로잡아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에게 넘겨준 장본인이다.
후에 아델 로렌에 침투한 벨라코르와 손을 잡고 말레키스(Warhammer)가 이끄는 엘프들과 싸우게 되었다. 드라이차는 아델로렌에서 엘프들을 몰아내기 위해 벨라코르와 손을 잡았지만, 벨라코르는 세월의 떡갈나무에 자신의 손톱을 박아 떡갈나무의 힘을 흡수해 올드월드를 멸망시키려 한 것이다. 그제서야 벨라코르의 진짜 목적을 알게되어 그를 막으려고 했으나 말레키스에게 참수된다.
3. 에이지 오브 지그마
본래는 알라리엘도 굳이 드라이차를 부활시킬 마음은 없었지만 생명의 렐름을 지키기 위해 부활시켰다.
현재 소속된 진영은 실바네스.
4. 미니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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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미니어처 시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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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지그마로 넘어와서 새로운 모델을 받게 되었다.
5. 기타
거대한 재앙 때 초대 영원여왕인 아스타리엘의 자녀들을 숨겨주고 그녀와 계약을 맺은 두르투보다도 과격성을 띄는 캐릭터이다.[1]
5.1. 토탈 워: 워해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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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FLC로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모탈 엠파이어 캠페인 전용 우드 엘프 전설군주로 추가된다. 시작 지역은 탈라벡란트와 오스터마르크 사이에 새로 생긴 지역인 그리폰 숲이며, 비통의 전쟁숲 진영의 지도자로 등장한다. 전설영웅으로 코에딜을 데리고 나온다.[* 시작부터 주어지는 건 아니고 퀘스트를 통해 영입할 수 있다. 여담으로 퀘스트 내용은 공식 설정에서 드라이차가 브레토니아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유물을 탈취해 코에딜을 탈출시킨 내용을 그대로 가져왔다.
미니어처나 일러스트와 달리 뒤틀림과 황혼 DLC의 드라이어드 정예연대처럼 보라색 기운을 띄는 모습으로 출연하였다. 인게임 선택 창에서도 그림자가 드리운 숲에서 포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설정상으로 지극히 위험한 드라이어드를 잘 묘사했다는 평. 우드 엘프를 증오한다는 설정을 살려 두르투를 제외한 우드 엘프 팩션과는 연방이 불가능하고[2] 엘프 유닛들을 쓰면 능력치에 패널티가 있는 대신 각종 야생동물과 나무 혼령 유닛을 강화하는 특성이 있다. 헌데 나무 혼령치곤 몸매가 꽤 훌륭하게 나와서 몇몇 이상성욕자들의 삐뚤어진 관심을 받기도 한다.
6. 출처
https://1d4chan.org/wiki/Drycha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Drycha
[1] 게다가 그 두르투도 본래는 자비롭고 온화한 성격이였으나 인간과 드워프들이 숲을 개척하는 것을 목격하고 분노해 지금과 같은 과격하고 증오서린 성격이 되었다. 두르투 같은 나무 정령 입장에선 인간들이 나무를 베고 땔감을 만드는 '지극히 당연하고 살기 위한' 행동이 멀쩡히 잘 지내는 동족을 토막 살해하고 불태우는 야만스러운 행위나 다름 없었기 때문이다.[2] 반대로 오리온, 황혼의 자매는 드라이차를 연방 가능하다. 연방 퀘스트가 없어서 시간이 걸린다는게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