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인챈트리스
'''Fay Enchantress, Representative of the Lady of the Lake'''
호수의 여신의 대리인(代理人), 페이 인챈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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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hammer의 진영 브레토니아 소속 등장인물로 카르카손 공작령에서 활동하는 공식 비선 실세.
2.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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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모르지아나 르 페이(Morgiana le Fay). 브레토니아인들이 섬기는 여신인 호수의 여신의 대리인. 성배기사단은 그녀의 말에 복종해야 하고, 국왕 선출에도 권한을 가지고 있다. 페이의 명령에 성배기사들이 끌어내린 브레토니아 국왕도 존재할 정도.
마녀로서 담셀을 육성하고 지배층의 지배에 관여하기도 한다. 브레토니이 역사에서는 쥘 르 브레통의 즉위 때 처음으로 언급되는 걸 보면 최소 1500년 이상 활동한 인물이다. 구판에서는 엘프가 위장한 것이었지만 엔드 타임 때에도 정확한 정체가 나오지 않았다.[1]
전투에 나설 때는 공작들과 왕들을 독려하고 직접 말을 타서 전장에 나서기도 한다. 이글거리는 두 눈은 적과 아군에게 공포의 대상이며, 묘사를 보면 적들에게 번개를 내린다고 한다. 또한 직접 에런트리 워를 일으키는 걸로도 알려져 있다
한손에는 성배를 들고 있는데 이 성배에 여러 꽃잎을 넣어 마법 안개로 브레토니아군을 조력한다.
2.1. 엔드 타임
브레토니아 내전 중 실종되었는데,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에게 폴크마, 영원아이 알리아드라[2] 등 여러 유명인사들과 함께 납치당한 것으로 밝혀졌다.[3] 게다가 뱀파이어가 되버려 정신줄도 반쯤 놓은 상태가 되어 버린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도 함께 납치된 이들에게 자신의 힘을 나눠줘 그들이 버틸 수 있게 서포트해주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아칸과 만프레트에 인해 나가쉬 부활의 제물이 되어 사망한다. 다만 아칸은 제물의 운명을 맞게된 페이에게 안타까움을 표했고, 또한 다른 이들이 페이의 시체를 되살려 고인능욕을 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해주었다. 페이는 그 마지막 배려에 그런대로 만족하며 죽음을 맞는다.
3.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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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탈 워: 워해머에서
브레토니아의 하위 세력인 카르카손의 세력 지도자. 페이 인찬트리스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사상자 충원속도 +15% 보너스인데, 브레토니아 군대는 기사도 노가다와 최종 퀘스트를 위해 먼 곳으로 원정을 떠나는게 보통이기 때문이다. 상대 군대와 싸우다가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부상자들을 더 빠른 속도로 메꿀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카르카손은 다른 브레토니아 세력보다 더 오랫동안 원정군을 강력하게 유지할 수 있다.
브레토니아 트레일러에서도 짤막하게 등장하는데, 보르들로의 알베릭을 축복해주는 걸로 묘사된다.
5. 기타
- 페이 인챈트리스의 정체에 대해 인간인지 위장엘프인지 논란이 있었는데 토탈 워: 워해머 2 모탈 엠파이어에서 2019년 4월 브레토니아 개편과 함께 나온 설정으로는 역대 페이 인챈트리스가 있었고 그린 나이트와 함께 브레토니아 건국의 진실을 알고 있다고 한다. 즉 이전 역사에서 나오는 페이 인챈트리스들은 현재의 페이와 별개 인물인 듯 하다.
- 햄탈워에선 페이 인챈트리스가 카르가손을 다스리는 상태로 등장하지만 카르가손 역시 공작령이기 때문에 다스리는 인물이 따로 존재한다. 설정상 루앙 레옹쿠르 시기에는 위에발 공작이 다스리는 걸로 언급된다. 페이가 스페셜 룰이 있는 캐릭터인 만큼 위에발 공작을 같이 넣긴 어려웠을 듯.
6. 관련 문서
[1] 이 미스터리는 나중에 토탈 워 : 워해머 2에서 브레토니아 팩션이 개편될 때 풀린 설정으로 해결되는데 쥘 르 브레통이 살아있을 시절부터 역대 페이 인챈트리스가 존재했고 이들 모두 그린 나이트와 함께 브레토니아 건국의 진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즉 모르지아나 르 페이는 역대 페이 인챈트리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알려진 페이 인챈트리스인 것.[2] 하이엘프의 공동 지도자인 영원여왕의 후계자.[3] 1d4chan에 따르면 드라이차가 만프레트에게 넘겨버린 것이라고 한다.[4] 성배기사 DLC로 마커스 크루버의 4번째 전직으로 성배기사가 추가되었는데, 크루버의 조상이 브레토니아 출신의 성배기사였다가 누명을 쓰고 제국 우버스라이크로 도주하게 되었고 크루버는 그의 마지막 후손이라는 설정이 붙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