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켄 파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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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ken pulse cannon. 군단의 심장에서 등장하는 테란 자치령의 궤도 방어 병기. '드라켄'이라는 이름을 보면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케리건이 직접 코랄에 내려와 제거하지 않으면 군단 병력이 내려서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 정도로 성능이 좋고 '''양산화된''' 병기(슈퍼 맥건?). 이것으로 드라켄 시리즈는 일단 테란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는 점은 확실해 졌으며, 제식 병기로써 다루어질만큼의 자치령의 기술력이 우수하다는 점도 알 수 있다.[1]
캠페인상에서는 레이너를 찾아서 파에톤 행성으로 온 케리건이 혹시 레이너가 궤도로 나갔을 때 영문도 모르고 이 포대들에게 격추당할 것을 우려하여 휘하의 무리를 동원하여 무력화시켰다. 이후 미션에서는 간간이 클릭이 불가능한 지형배경으로 등장하며 코랄 대공방어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군단을 태운 낙하 주머니들이 안전하게 올 수 있도록 부패주둥이를 확보해 코랄 대공 방어막을 무력화시키는 코랄 침공 첫 미션에서도 다시 등장한다[2][3]. 이 임무에서 부패주둥이만 지키다보면 부패주둥이가 계속해서 뭔가를 향해 공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언덕 위의 자치령 궤도 방어를 하고 있는 드라켄 파동포에게 공격하는 것.
사실 이런 테란의 궤도 병기는 전편 오리지널에도 있었다. 바로 타소니스 궤도 플랫폼에 설치되어 있던 이온 포이다. 테란 마지막 미션은 짐 레이너와 그 추종자들이 안전하게 탈출하러 이 이온 포를 박살냈다. 일단 이 정도 무기가 적어도 행성을 방어할 만큼 많은 수가 존재한다는 소리.
캠페인상의 건물 대부분이 그렇지만 드라켄 파동포의 레이저는 트리거로 가동하는 것이고, 실질적인 공격 기능은 없다. 타 종족에도 유사한 건물들이 있다. 저그는 자유의 날개에 등장한 바이로파지, 포자 주둥이, 부패 주둥이[4]가 있으며 프로토스는 공허의 유산에서 입자포글라시우스 플라스마 포 등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깨어난 악에 등장하는 입자포는 파괴하면 지원군이 도착하는 보조 목표이며 금단의 무기에서도 배경으로 등장하지만 클릭이 되지 않는다. 글라시우스 플라스마 포 역시 금단의 무기에서 등장하며 정지장 보관소와 함께 탈다림 모선의 정화 광선에 박살난다.


[1] 레이너 특공대의 연구점수 기술들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프로토스 유물과 저그 표본을 연구해 '''자신들의 기술을 발전시킨''' 것이지 오버테크놀로지 외계 기술 자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2] 꽤 많이 설치되어 있는지 임무 시작하자 나오는 동영상을 보면 꽤 수많은 낙하주머니들이 코랄 행성에서 발사되는 수많은 레이저 포에 격추 당한다.[3] 물론, 낙하 주머니들도 많이 날린 덕분에 극소수만 진입이 가능하긴 했다. 물론 케리건의 경우 스스로에게 본인의 강력한 사이오닉으로 보호막을 쳐서 드라켄 파동포의 공격을 그냥 버티고 코랄에 착지한 것으로 보는 것에 맞을 듯.[4] 단 부패 주둥이는 협동전 한정으로 실제로 사용 가능한 방어건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