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파지

 

1. 생물학 용어
2. 스타크래프트 2의 건축물

Virophage

1. 생물학 용어


박테리오파지에서 따온 용어로 바이러스를 잡아먹는 바이러스라는 뜻의 생물학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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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타크래프트 2의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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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ophage
스타크래프트 2의 싱글플레이어 캠페인에 등장하는 저그의 감염 전문 구조물. '헤이븐의 몰락' 임무와 군단의 심장의 '감염' 임무에 등장한다. 유닛 모델은 차 행성의 포자 주둥이와 거의 비슷한데, 포자 주둥이는 입이 하늘을 향하고 있지만 바이로파지는 수평이라는 것이 차이점.
'헤이븐의 몰락' 임무 중 감염되지 않고 남아 있는 거주민 지역 가운데 자리를 잡고 태어날 준비를 하는데, 완성되는 순간 바이로파지가 거주민 막사에 토사물을 뿌리고 거주민들이 감염되니 빨리 저지해야 한다. 뮤탈리스크무리 군주가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임무 시작시 주어지는 바이킹으로 제거한 다음 처리하는 것이 좋다.
'감염' 임무에서는 감염충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서 감염된 테란을 양성한다. 생성 이후에 가스가 나오면 간간히 적들이 파괴하러 오므로 가시 촉수포자 촉수 몇을 만들어 놓거나 공중공격이 가능한 소수 병력 일부를 남겨놓아 지켜주는 것이 좋다.
밤까마귀의 국지방어기는 바이로파지가 분출하는 녹색의 분사물을 막아낼 수 있는데, 토사물을 뿌리는 것도 공격하는 것으로 판정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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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파지 주위에는 타락귀를 닮은 작은 저그 애벌레들인 '모이 유충' 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선택하거나 공격할 수 없고[1] 바이로파지가 파괴되면 알아서 죽어 버린다. 스타크래프트 2 베타 버전에는 변이 애벌레라 하여 점막 밖에서도 돌아다닐 수 있고 어떤 유닛으로든 3초 만에 변이하며 직접 컨트롤까지 할 수 있는 유닛이 있었는데, 아마 그 유닛이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추정된다.
협동전 임무에서는 죽음의 밤의 보너스 목표로 등장. 주변에서는 폭발성 감염체들이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공중 한정으로 마비 구름을 뿌려 지속 피해와 느려지게 만든다. 체력이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10000대를 넘어가서 상당히 파괴하기엔 까다로운 보너스 목표.

[1] '야수의 소굴로' 임무에서는 강제 공격하여 죽일 수 있지만 캠페인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주변에 저그 유닛이나 건물이 없으면 도망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