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2 갤러리

 

1. 개요
2. 소개
2.1. 탄생
2.2. 현황
2.3. 소재
3. 명칭의 문제
4. 사건
4.1. 대관 먹튀 사건


1. 개요


드래곤 길들이기 2 갤러리

2014년 8월 11일 영화 갤러리 하위로 생성된 갤러리. 안타깝게도 마의 삼각형 안에 들어가 있는데다가 포털 사이트에 링크 등록도 안되어 있어 네이버나 다음엔 백날 드래곤 길들이기 2 갤러리 쳐도 안나온다(...). 그덕에 디시유저가 아닌 이들 중 드길2갤을 알고 있는 이들은 네이버와 트위터 등지에서 활동하던 HTTYD 코어 팬들 뿐. 주로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를 다루지만, 기타 드림웍스 작품들도 다룬다. 약칭은 드래곤 길들이기의 앞글자를 딴 드갤. 드라마 갤러리와 겹치는데 디시인사이드 내에선 갤러리 인지도상 드갤이라고 하면 대개 드라마 갤러리를 의미한다. 그래서 드길갤이라고도 한다.

2. 소개



2.1. 탄생


'''결코 디시인사이드측에서 드래곤 길들이기가 좋아서 만들어준 갤러리가 아니다.''' 갤러리 생성 비화를 보면 헤일로 갤러리사건과 연이어 터진터라 이와 비교하는 이들도 많다. 다만 드갤의 갤탄생과 갤점령은 비교적 소규모로 진행된 터라 아는이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드갤이 생성된 것을 정확히 알으려면 당시 영화계의 돌아가는 판세와 디시인사이드의 분위기를 알고 있어야 한다. 정확히는 다음과 같다.
드래곤 길들이기 2가 개봉한 날짜는 2014년 7월 23일이다. 여름방학 시즌 끝물이긴 하지만 같은 가족 영화 내지 애니매이션 포지션을 차지하는 작품은 한동안 국내 개봉 라인업에 잡혀 있지 않아 ''''원래대로라면''' 상당히 흥했을 작품이었다. 물론 드길2가 기록한 스코어, 한국에서 애니매이션 3백만 관객도 상당히 흥한거지만 전작인 드래곤 길들이기1이 애니메이션 계의 레전설급(토이스토리3나 월-E같은) 바로 아래에 준하는 위치인데다가 국내 관객수만 250만이기에 후속작의 퀄리티가 평타라고만 해도 최소 300만은 보장되어있는 상황이었다(전작 관람자들+그간 VOD나 어둠의 경로로 시청한 자들 그리고 아마추어 일러스트레이터들의 팬아트에서 해당 작품을 접한 이들).[1][2] 이런 상황에서, 한국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명량이 바로 일주일 뒤인 7월 30일에 개봉되었다.
명량은 개봉 이후 한국의 모든 멀티플렉스 극장들의 스크린을 독점하였다. 각종 영화 커뮤니티와 드래곤 길들이기 팬들은 드길 배급이 명량과 같은 CJ 배급인데다가 현재 3대 멀티플렉스 극장 중 가장 잘나가는 CGV라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영화인들을 생각한다면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와는 다르게 스크린 좀 떼주겠지 했지만 관독점은 오히려 가장 심했다.[3] 때문에 CGV는 관독점으로 롯데시네마와 함께 '''소비자들의 권리를 침해했다'''라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게 징계를 맞기도 했다.#
관 독점으로 인해 가장 큰 실질적 피해를 입은 타이틀은 드래곤 길들이기 2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였다.[4][5] 상술했듯 드길2의 경우 전작 버프가 워낙에 좋은지라 평타만으로 쪄내도 흥행하기엔 큰 무리가 없었고 가오갤의 경우 최근 히어로물 및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이 한국에서 연속적인 흥행을 성공한지라 단지 마블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먹고 갈 수 있었다. 실제로 드길2는 작품퀄을 떠나서 애니메이션이 월드 와이드 오피스 7억불을 넘긴 몇안되는 엄청난 작품이지만 드길1때에 한국이 월드 와이드 수익 2위(즉 미국 제외 해외1위)를 달성했는데 비해 드길2는 고작해야 7위(...). 가오갤의 경우 2014년 개봉작들 중 월드 와이드 수익 3위를 기록했을정도로 세계인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지만[6] 개봉국 중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스코어 1위를 찍지 못하고 겨우 100만 관객으로 관을 내렸다. 이 두 작품은 개봉 극초기때를 제외하고는 명량에게 전부 스크린을 내줘 자정 넘어서나 볼 수 있거나 개봉한지 일주일 밖에 안됐는데 하루에 고작해야 2번 틀어준다던가(...) 온갖 패널티를 껴안고 2014년 여름 시즌에 스코어를 벌어들인 것.[7] 그나마 드길2는 일주일 전에 개봉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가오갤의 경우엔 명량보다 하루 뒤에 개봉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라 영화인들과 팬들에게 더욱 비호감을 샀었다.
디시에 명량 갤러리가 만들어졌다. 명량 갤러리 보러가기
8월 8일 뜬금없이, 정말 디시 분위기상 도저히 생기래야 생길 수 없는, 아니 생기면 안될 갤러리가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다. 그 덕에 히갤러들과 각종 갤에 분산되어 있는 드길팬들은 광분. 가오갤이야 이미 히갤이 있으니 거기서 다룬다지만 드길의 경우 드림웍스 관련 갤러리가 고작해야 꿀벌 대소동 갤러리쿵푸 팬더 갤러리 그리고 애미갤뿐이었는데 꿀벌갤의 경우 이미 부녀자들에게 먹힌 뒤였고 쿵푸 팬더 갤러리는 망한지 오래였다. 애미갤의 경우엔 후술.
여기서부터는 잠깐 얘길 돌려, 겨울왕국 갤러리의 이야기를 해야한다 . 겨울왕국 갤러리는 겨울왕국의 상영이 끝난 뒤 한참이 지난 지금 2015년 2월까지도 갤 리젠률이 상당히 좋은, 영화 갤 중에선 기형적인 형태를 갖고 있는 갤러리다. 다만 떡밥이 끊기는건 피할 수 없는 지라 1000만 관객을 달성한 3월 초 이후엔 다른 영화 이야기도 활발히 하는 잡담갤이 되었다.[8] 어느 갤러리나 해당 갤러리의 이름대로만 글을 쓸 수는 없기에 겨울왕국 갤러리도 다른 영화 이야길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다른 영화 이야길 해도 항상 '''"xx영화 어제 중간고사 끝나고 보러갔는데 거기 나온 여배우보다 우리 여왕님이 더 낫네."''' 라든가 '''"A라는 영화 봤는데 OST 프로즌 보다 구리네 ㅉㅉ 갓페즈 갓디나멘젤 차냥해!"''' 라는 것으로 프로즌을 찬양하는 식으로 귀결됐기 때문. 헌데 드래곤 길들이기2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디즈니 갤러리항목과 겨울왕국 갤러리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프갤로 디시를 처음 시작한 이들이 과반수인, 마치 남성 아이돌 갤러리 같은 특이한 인구 구성을 갖고 있었다. 정말 겨울왕국 하나만으로 순수하게 프갤을 시작한 이들도 있었지만, 기존에 디즈니 작품이나 드림웍스, 블루스카이 및 지브리 등등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을 좋아하다가 겨울왕국도 좋아해서 프갤로 디시를 시작한 이들도 소수지만 있었다. 이들 중 특히 디즈니와 지브리 작품을 좋아하던 이는 딪갤로 넘어갔고 남은게 드림웍스나 드길을 좋아하던 극소수의 이들.[9] 이들을 주축으로 과거 드래곤 길들이기1을 한번이라도 본 갤러들이 드길2의 개봉일이 가까워오자 각종 소식을 프갤에 퍼나르기 시작했다. 드길1 VOD 서비스 사이트라든가 움짤 등등. 처음엔 다른 영화 얘길 꺼내던 것처럼 다른 순수 프갤러들도 별말 없었지만 드길2가 개봉이 되고 명량에 밀리면서 불만과 징징글을 쓰면서 두 그룹의 마찰이 일어났다.[10] 말인즉슨 디즈니도 아닌 얘길 왜 프갤에서 하냐는 것. 사실 이전에도 다른 작품 얘기는 허용하는 분위기라 처음으로 원칙에 입각해서 이런 주장이 나온 것이다. 이때문에 프갤의 드길팬들은 스스로 자제하거나 오히려 강경하게 나가며 대응했는데 워낙 쪽수가 많은지라 강경파는 금새 밀려 버로우를 타게 되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갤러리 신청 게시판에 줄기차게 드길 갤러리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기 시작했다. 겨울왕국 갤러들 대부분이 현실에서 외로움(...)을 느끼거나 심한 이들은 따돌림을 당해와서 소속감에 크게 집착하는 습성이 그대로 나타난 것.[11]
그렇다. 실제로 '''드길만의 갤러리를 요구한 것은 프갤러 들이었다!''' 그동안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전부 일애갤, 미애갤로 대부분 종속되었고 이는 일반적인 중편인 TV시리즈도 마찬가지였다. 굳이 애니메이션이 아니더라도 영화는 영화 갤러리라는 훌륭한 카테고리가 있었다. 즉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굳이 관리하기 귀찮게 디시인사이드 측에서 따로 애니메이션 타이틀을 가지고 독립 영화 갤러리를 만들어줄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이들이 구태여 애미갤이 아닌 따로 독립된 갤러리를 요구했던 것은 단순히 프갤이 첫 디시인 이들이 많아서, 이런 이들이 모여 구성한 프갤이란 곳은 타 디시 갤러리와는 공통적인 코드가 적고 독립적인 암묵의 룰이 많기 때문에 타갤인 애미갤에 어울리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고 다른 갤러리 소속이 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이는 스스로를 디시 내부의 섬이라든가 식갤과 디시의 사이에 있다라고 말하든가(...) 하는 식으로 프갤러들도 주장하는 사실이다. [12][13]
하지만 애미갤이라는 좋은 이름의 갤러리가 이미 있는 이상 드래곤 길들이기1의 갤러리 개설을 안해줬던 디시가 퍽이나 드길2 갤러리를 만들어줄리가 없었다. 그나마 계속해서 구박받기에 서러워서라도 프갤러들이 줄기차게 갤러리 개설 신청을 했던 것.
이 상황에서 명량갤이 만들어진 것이다. 명량에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은 물론이고, 줄기차게 드길2 갤러리 신설을 요구하던 프갤러들은 그야말로 딥빡. 더군다나 명량은 갤러리 신청 게시물이 눈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애초에 언론에 낚여 극장에 간 이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덕질할 마음이 생길리가(...).
이탓에 갤러리 생성 후 모든 디시러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게 되었다. 이는 곧 프갤에도 전해지고 1페이지가 넘기도 전에 '''"프갤에서 왔습니다 ㅎㅎ"''' 게시물들이 속출하더니 금새 프갤(드길팬)러들에게 먹혀버렸다. 이후 개념글 마저 드길 관련 글로 도배되고 헤일로 갤러리가 그랬던 것 처럼 갤 생성 기념 떡 돌리는 짤을 만들어 여러 사이트에 돌리기 시작하니 다른 갤러들도 "뭐 쓰지도 않을 갤 니네들이 먹어라." 라는 식으로 인정. 사실 헤일로 갤러리 보다도 원주민이 없는 탓에 갤 점령은 매우 순조로웠다. 그리고 한창 드갤러들이 잘 놀고 있던 며칠 뒤, 드디어 드래곤 길들이기 2 갤러리가 신설되었다. 헤일로 갤러리 사건 이후 신생갤의 오용에 민감한 디시인사이드 측이 따로 드래곤 길들이기 2 갤러리를 만들어주게 된 것.
여담이지만 헤일로 사건과 드래곤 길들이기 2 갤러리 사건은 이후 디시인들에게 큰 모범사례(?)가 되었다. 바로 원하는 갤을 만들고 싶으면 일단 신생갤 하나 무단 점령해서 분노의 시위를 진행하면 된다는 것. 실제로 자꾸 갤신청을 안받아주자 이런 푸념을 하는 디시인들이 상당수 생겼다. 물론 옳은 행동은 아니니 개념있는 디시인이라면 하지 말자.
안타깝게도 프갤러들이 이를 악용한 사례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지브리 갤러리 생성을 위해 멀쩡한 겨울스포츠 갤러리를 점령해 기존 사용자들을 몰아내고 한바탕 홍보 활동을 벌인 것. 결국 겨울스포츠 갤러리 사용자들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윾식대장이 부랴부랴 지브리 갤을 만들어주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2. 현황


그냥 망했다고 보면 된다. 꾸준히 활동하는 유저들이 유동 고닉 전부다 포함해도 10명 안쪽이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드림웍스 소속인 탓에 TV 시리즈와 후속단편작들도 꾸준히 나오지만 드래곤 길들이기 2의 첫번째 후속 단편 드래곤 경주의 시작은 어찌된게 드길1의 TV시리즈인 버크의 라이더/수호자 21편쯤되는 퀄리티인데다가 공식 드길1의 후속 단편인 나이트 퓨리의 선물보다 후진 그래픽이라 시대를 역행한다는 극렬한 디스를 받으며 금새 떡밥이 식어 버렸다[14] . 사실 이건 외국 드림웍스 팬 커뮤니티나 드길 커뮤에서도 까이는 요소. 별로 건질 것도 없어서 언급도 안된다(...).
약 50여편의 에피소드로 준비되어 있다는 드길2의 TV시리즈인 드래곤 마스터즈는 영 소식이 없는데다가 드길2의 2, 3차 후속 단편도 소식이 없는 상황. 하기야 지금 드림웍스 상황이 개판 5분 전이라 신경쓸 겨를이 없다는건 이해를 하는데... 드길3은 드림웍스가 전설적인 500인 해고 사건 이전에도 각종 경쟁작들을 피하기 위해 이리저리 라인업을 옮기는 탓에 2016년에 개봉될 예정이었던게 어느 덧 2018년까지 미뤄졌다 . 덕분에 드갤러들은 심한 절망에 빠져 있는 중. 더군다나 드길 시리즈의 프로듀서도 드웍에서 소니로(..) 이직하고 간만에 드림웍스 유머를 기대하던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뭔가 재밌고 귀엽긴 한데, 인상적인게 없어.' 인지라 갤 부흥에 별반 도움이 되지 않았다. 실제로 스코어도 160만 정도로 기존 마다가스카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 겨울왕국 덕분에 한국의 장편 애니메이션 인구가 부쩍 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신통찮은 수치다.
그러나... 12월 초반 드래곤 마이너 갤러리가 터진 이후로 본의아니게 디시에 잠들어 있던 용덕후들의 대피소가 되어버렸다! 같은 케이스로 구미호 여우누이뎐 갤러리는 수인 마이너 갤러리의 대피소가 된 사례가 있고, 몬스터 갤러리는 인외마스코트 갤러리의 대피소가 된 사례가 있다.
그러다 드래곤 마이너 갤러리가 부활하면서 다시 정전갤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드길3 개봉 소식으로 일부 유동닉들과 극소수의 고닉들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 드길2 시절에 비하면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최근 명량갤에서 떡 보고 왔다는 유동까지 있다.

2.3. 소재


역시 HTTYD가 핵심이다. 시리즈의 전반적인 모든 것을 다룬다. 영상물, 게임, 캐릭터 상품 등등. 후술하지만 id 코드 덕에 다른 드림웍스 작품들도 다룬다. 주로 나오는 것은 최근작들인 슈렉 후기작들과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마다가스카의 펭귄 그리고 CGV에서 재개봉 이벤트를 한 덕분에 인지도가 조금 올라간 마다가스카 시리즈, 크루즈 패밀리, 가디언즈 등등.

3. 명칭의 문제


사실 이것이 핵심이다. 갤러리에 유저가 유입이 되기 위해선 워터마크를 박은 각종 자료를 만들어 인터넷에 퍼지게 하거나 갤러리 주제가 흥해서 알아서 검색하게 하거나 아니면 갤에서 병크가 터져서 널리 인터넷에 악명을(...) 펼치게 하면 된다. 코갤이 이런 경우. 그런데 드갤의 경우 이름이 '''드래곤 길들이기 2'''라서 문제다. 디아볼로3 갤러리와 같은 문제를 갖고 있는 셈.
드래곤 길들이기 2는 흥행이 끝난 작품이다. 영화과나 애니메이션 학과 학생이면은 모를까 일반인이 다시 드길2를 찾는 것은 영화를 다시 보고 찾는 사람일텐데 그게 대체 몇이나 될까?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가 드래곤 길들이기 2만 있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작명을 단순무식하게 처리한 것. 사실 드갤이 '평범하게' 드래곤 길들이기 2 갤러리라면 이정도의 불만으로 그쳤을 것이다. 문제는 갤러리의 고유 코드이다. 디시의 모든 갤러리는 id=xx 꼴로 고유한 갤러리 코드를 갖는데, 드갤의 경우 id=dw이다. 이는 DreamWorks의 약자. '''즉 드림웍스다!'''
이러니 불만이 터져나오는 것. 애초에 갤러리 코드 뿐만 아니라 이름 자체까지 드림웍스라고 했다면 차후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작품을 본 이들은 이 드림웍스 갤러리로 유입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러지 않으니 모든 드림웍스 팬들은 애미갤로 빠지는 것. 이러니 유입이 없다. 혼자서 이러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겠는데 옆동네 디즈니 갤러리는 아이디 코드도 disney로 정상인데다가 이름도 디즈니 갤러리로 사지 멀쩡하다! 나름 디즈니의 라이벌 기믹까지 있는 드웍인데 대접은 이렇게 박하다(...) . 덕분에 드림웍스 골수팬까지 드갤이 아니라 딪갤에서 활동하는 판. 실제로 드림웍스의 전체적인 움직임은 딪갤과 애미갤 쪽이 훨씬 더 빠르다(...). 딪갤쪽은 라이벌인 드림웍스를 꽤나 신경쓰고 있는 참이라 더욱 민감한 편.
2019년에는 어떤 유동닉이 드길3개봉으로 드갤3 갤러리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주소도 dw이고 사실상 드림웍스 갤러리인지라 주소 id와 명칭을 바꾸거나, 명칭을 드림웍스 갤러리로 바꿔야 한다.

4. 사건



4.1. 대관 먹튀 사건


아무래도 갤출신 성분이 프갤이 많기 때문에 벌어진 일. 겨울왕국 갤러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프갤러들은 상영관을 대절해서 겨울왕국을 상영하는 상영회를 거의 한달에 한번씩 진행하고 있다. 이를 참조하여 드갤 내에서 드길1을 블루레이 대관하여 극장에서 보자는 말이 나왔다.[15] 다만 딪갤처럼 아무래도 프갤에서 밀려난 이들이 모인 곳이라 갤러리 초기 그래도 사람이 꽤 있던 때에는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 만나서 괜히 친목하지 말자는 것. 몇몇 이들, 주로 프갤 외에서 온 이들은 무슨 영화 한편 보는데 친목질이냐고 반문하기도 했지만 묻혀버렸다.
그런데 몇달 뒤 반대관 열기가 식은 뒤 드길대관이라는 고닉을 만든 한 갤러가 '''"현재 대관을 알아보고 있다. 네다섯 군데 정도 연락을 했으며 이중 세곳에서 좋은 답변이 돌아왔다."''' 라며 갤이 시름시름 죽어가던 참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게다가 덧붙여 하는 말이 '''"그래서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대관 참여 수요 조사를 받으려고 한다."''' 라며 구글 설문조사 폼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그 후로는? 프갤에서의 대관의 열기를 못잊은 드갤러들은 그냥 순순히 설문조사 폼에 자신의 고정닉과 핸드폰번호와 이름을 전부다 기입해서 전송해 버렸다(...). 당연히 대관은 이뤄지지 않았다. 처음부터 구라였기 때문. 구글 폼엔 개인정보 적지 말라고 주의까지 되어있건만...
해당 갤러는 이후 두어번 정도 고소미 얘기가 나오면은 귀신같이 나타나 아직 알아보는 중이라며 해명을 했는데 이 이후로는 나타나지도 않는다(...).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듯. 사실 저 사기꾼의 행동은 명백한 '''범법행위 이다.''' 개인정보 무단수집죄는 아니지만 사기죄에 해당하는 것. 어차피 구글과 디시에 전부 로그가 남아있어 피해자중 아무나 사이버경찰에 신고 때리면 아주 간단한 조사 후 직빵으로 저 사기꾼 갤러의 관할 경찰서에 연락이 가고 그 다음은...
현재 개인정보를 넘겨준 드갤러들은 부들부들 하는 참이고 넘겨주지 않은 갤러가 실컷 비웃는 중. 어쩌면 비웃는 갤러 중 한명이...
몇달이 지난 2015년 4월 기준으로도 해당 범죄자는 그림자 조차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해당 범법자를 수사의뢰를 할지도 흐지부지하게 넘어간 상태. 대한민국 국민들의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안전불감증의 한 사례가 될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안타까울 따름.

[1] 드래곤 길들이기1의 imdb 평점은 무려 8.2이다. 로튼 신선도 지수는 98(...). 토이3과 월이의 imdb 점수가 8.4, 8.5인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점수. 참고로 드길2와 같은해 개봉작인 빅 히어로가 8.1 인터스텔라가 8.8이고 드길2가 8.0[2] imdb에선 7점을 넘기면 수작이라고 평가받는다. 참고로 2015년인 현재도 7점을 넘긴 작품이 천개가 안된다. 그야말로 걸작들만이 7의 벽을 돌파할 수 있는 것.[3] 같은 CJ 배급이지만 명량의 경우 CJ가 직접 제작까지 했다.[4] 군도:민란의 시대의 경우 드길2와 같은 7월 23일 개봉이었는데 드길2에도 예매율이 밀릴정도로 대중의 평이 안좋았다. 이는 명량 개봉 후에도 마찬가지. 물론 강동원과 하정우를 빠는 부녀자들을 이게다 명량탓 흥칫핏뿡 정신승리 하고 있지만. 즉 평이 구린 대로 스코어를 뽑은 작품이었다. 드웍도 한국에선 침체기인데 도대체 한국이라는 애니메이션의 무덤국에서 애니 작품보다도 밀리는 걸 내놓으면 어쩌자는 건지...[5]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경우 평은 군도 보다도 훨씬 좋다. 사실 작품 자체가 잘나왔다. 더군다나 그나마 8월 6일에 개봉한 작품이라 드길2나 가오갤, 군도보다도 약간이지만 명량의 후폭풍을 피해갔다. 기본적으로 현 한국 영상물의 트렌드인 사극의 법칙을 따른데다가 관습적으로 자국 영화에 후한 한국 영화관객들의 특성이 맞물려 무려 8백만이나 넘는 관객수를 확보했다. 명량이 없었다면 충분히 1000만을 찍었을 작품이었지만 어찌됐거나 명예는 놓쳤지만 실리는 챙긴셈.[6] 같은해에 개봉한 MCU의 전설로 기억될 윈터솔져와 엑스맨 시리즈 중 전설로 기억될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를 뛰어 넘었다![7] 그런데 CJ와 CGV알바들은 좌석점유율이 낮아 시간대를 미룬 거라며 명량 관독점을 포장하고 있어서 그야 말로 한국 영화계의 만악의 근원임을 자처했다. 명량을 위해 다른 작품들을 안좋은 시간대로 옮겨 좌석 점유율을 떨어트리고선 한다는 소리가 이러니...[8] 가령 2월 말에 개봉한 폼페이와 논스톱의 경우 좆페이 좆스톱(...)라며 조롱당하되 별 이야기는 없었지만 6월 말에 개봉한 트랜스포머4는 활발하게 얘기된 작품 중 하나.[9] 지브리 팬들도 딪갤로 넘어간거에 의아하던 이들이 많을텐데, 지브리의 해외 배급을 디즈니가 한다. 한국은 제외. 그래서 일애갤로 간 소위 디시초짜들이 충격을 먹고(...) 다시 프갤로 돌아왔다가 딪갤로 가는 식. 사실 드림웍스 팬들도 딪갤로 많이 넘어갔다가 드갤이 생겨 드갤에서도 겸사겸사 활동하는 식인 유저들도 있다.[10] 프갤은 거듭되는 현실모임에다가 서로를 푸갤라미(...)내지는 우리 라미♡라 부르면서 친목갤이 된지 오래라 갤일기를 쓰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때문에 별 생각 없이 쓴 것.[11] 프갤 초기 개념글을 뒤져보면 왕따나 히키코모리였는데 겨울왕국 보러가기 위해서나 프갤 주최 오프라인 모임을 위해 몇년만에 집에서 나갔다는 글들이 수도 없이 많다(...).[12] 때문에 프갤 내에서는 타갤을 동시에 하는 이들을 이단자 취급하고 있다. 이게 특히 적대감이 강한 설갤이나 딪갤의 경우엔 더더욱 그러하다. 프갤 전부터 디시를 하던 이들에겐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는 일. 다만 요즘엔 설갤 듀얼러들이 워낙에 만연해졌고 본인들도 하도 이문제로 내부에서 기존 디시러들에게 까여댄지라 기세가 꺾이는 중.[13] 근래들어선 쪽수도 꽤나 빠져나간 탓에 유입도 없는데 보내주면 안되지 하는 식으로 아예 본격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언급하는 이들을 본인들이 다구리 쳐서 매장시키는 등 초기와는 다소 의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 순수 프갤러들이 점점 사라지고 설갤에서 유동으로 활동하던 이들이 슬금슬금 고정닉으로 금의환향 하는 탓이 크다.[14] 드길1은 2010년, 드길2는 2014년 개봉이다. 더군다나 드길2는 해외 문서를 조금만 검색해도 알겠지만 각종 신기술이 집약된 매우 하이테크놀러지적인 작품이었다. 그래서 팬들도 나이트 퓨리의 선물과 드길1 사이의 퀄리티를 기대 했는데 현실은...[15] 일반적으로 배급사가 영화 DCP파일을 흥행이 끝난 이후 몇달 뒤에 락을 걸어버리기 때문에ㅡ이를 회수한다고 표현한다ㅡ통상적인 방법으로는 배급사와 관련없는 민간단체가 영화 재상영을 단독으로 벌이긴 어렵다. 다만 BD나 DVD 등 디스크 포멧으로는 주최자가 참석자들에게 금전물품을 받지 않고 단독으로 대관 요금을 지불하고 한국의 개봉일자 이후 7개월 뒤라면 20인 이상이 극장 시설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프갤에서도 DCP를 회수당한 뒤로는 이 방법을 쓰고 있다. CJ는 드림웍스와 직통 라인이 있기 때문에 DCP락을 푸는데에는 어려움이 없어 보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