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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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s Edge'''
1. 소개
2. 전투 목록


1. 소개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지역, 세 번째 TV판인 끝을 향한 경주의 주 무대이다.
히컵드래곤 라이더들이 드래곤 아이를 발견한 이후 새로운 모험을 떠나면서 개척한 섬이다.[1] 버크와의 거리가 꽤나 떨어져 있어[2], 버크에서 이 곳을 가리켜 '''저 너머 광활한 곳(The great beyond)'''이라는 관용적 표현으로 지칭되기도 한다.[3]
히컵과 라이더들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면서[4]휴식 차원에서 멜로디 섬에 착륙해서 하루를 보내다가 드래곤들이 데스 송에게 모조리 끌려가고 라이더들도 죽을 뻔하다가 히컵의 묘수로 데스 송을 가두고 멜로디 섬을 탈출한 뒤, 아스트리드가 우리들만의 섬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하고, 히컵이 이에 동의하며 새로운 섬을 찾아다니고[5], 그 결과물이 이 곳. 4화에서 이들이 기지를 건설하는 과정이 나온다.
라이더들은 남쪽의 암석 지대에 자신들만의 기지를 건설했는데, 기지 중앙에는 훈련과 작전 회의를 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가 있다. 클럽하우스는 레버로 작동하는 돔문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적 화력에 대비한 벙커로도 사용된다. 클럽하우스에서 좀 더 아래로 내려가면 드래곤들의 우리 겸 적들을 가두는 감옥이 있다. 각 라이더들의 오두막은 자기가 원하는 장소에 따로따로 지어놓았는데, 히컵은 자기 집처럼 2층 집에 침대와 투슬리스의 돌침대를 두었고, 스낫라웃은 자기 오두막에 커다란 S자를 박아두었고, 아스트리드는 가장 중무장한 침실에, 오두막 앞에 발리스타를 배치해두었다. 피쉬레그쌍둥이는 오두막은 별다른 특징이 없지만 피쉬레그는 주변에 연못 등을 두어 휴양지처럼 만들었고, 쌍둥이는 멧돼지 굴을 만들어놓았다.
섬이 기본적으로 넓고 기름지며, 해안, 숲, 산, 동굴, 암석 지대 등 자연 경관이 풍부하다. 토착 생물로 나이트테러가 있고[6], 그 외에도 다수의 드래곤들 뿐만 아니라 닭(...)도 사는 모양. 터프넛이 엣지에서 야생 닭을 하나 만나서 애완동물로 키워 지금까지 데리고 다니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라이더들의 활동에 따라 이주해오는 드래곤들이 늘어나고 있다. 섬 중앙에 있는 설산은 화산인데, 원래 말기 휴화산이었지만 시즌4부터 이럽토돈이나 셸파이어 등의 공격으로 물리력을 받아 52화에서 결국 폭발하면서 활화산이 되었다.
한 때 쌍둥이의 종조부인 매그마 토르스톤이 섬이 자기 것임을 주장하는 비석을 섬에 두었는데, 7화에서 쌍둥이가 이것을 발견하고는 스토이크의 인증을 거쳐 섬을 공식적으로 물려받는다. 이에 쌍둥이는 섬을 토르스톤턴(Thorstoneton)이라 칭하고 자기들이 섬의 지배자가 되어 온갖 악법으로 라이더들에게 폭정을 일삼는다. 자세한 내용은 터프넛&러프넛에서 보자. 그러다 결국 파이어웜의 이주 때문에 섬이 홀라당 타기 직전까지 가서야 정신을 차리고 라이더들의 도움을 청하고, 섬을 공동 소유하기로 약속한다.
8화에서는 야생 럼블혼이 하도 엣지를 헤집어놓는 바람에 라이더들이 럼블혼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는데, 라이더들만으로는 럼블혼을 따라잡을 수가 없어 스토이크고버가 지원군으로 온다. 고버는 엣지에 방벽을 구축하고, 스토이크는 히컵과 함께 럼블혼을 잡으러 가는데, 공중에서 추락하면서도 럼블혼에게 덤비라며 패기를 보이는 스토이크가 백미. 나중에 이유가 밝혀지길 럼블혼이 엣지를 공격하며 드래곤들을 떠나게 한 것은 곧 엣지 섬에 밀어닥칠 거대한 해일 때문이었고, 스토이크가 이 드래곤이 다른 드래곤들을 떠나겐 했지만 해치진 않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럼블혼과 함께 거대한 시스택을 무너뜨려 해일을 막음으로써 엣지는 대참사를 모면한다.
53화에서 지속적으로 용암 분출이 일어나서 드래곤들이 위험해지자 라이더들은 엣지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만, 히컵은 이곳에 있는 드래곤들을 안전하게 한 후에야 떠날 것이라며, 피쉬레그와 함께 그롱클 강철과 데스 송 호박을 일정 비율로 조합하면 용암 분출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히컵과 아스트리드가 멜로디 섬에서 데스 송 호박을 모아오고, 스낫라웃과 쌍둥이가 다크 딥에서 그롱클들을 모아오고, 피쉬레그가 그롱클 아이언을 대량 주조할 준비를 한 뒤 작전을 실행하여 엣지는 비로소 용암 분출에 시달리던 것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히컵은 멜로디 섬에서 드래곤 헌터의 활동을 포착하면서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으니 버크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한다.
마침내 헌터들과의 전쟁을 끝내고 을 모두 물리친 뒤, 드래곤 라이더들은 드래곤 엣지를 떠나 버크로 돌아간다. 원래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장소는 버크였는데, 끝을 향한 경주의 마지막은 드래곤 엣지에서 장식되며, 드래곤 엣지를 떠나 버크로 돌아가는 것으로 시리즈가 막을 내린다. 이 TV판의 제목이 '''Race to the Edge'''이고, 끝경에서 히컵의 마지막 대사는 "Who wants to '''race back to Berk'''?"

2. 전투 목록


14화에서 데걸의 기습 공격으로 첫 침공을 받은 이래 헌터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격받는다. 엣지에서 전투를 치렀거나 공격받은 내용이다.
  • 14화에서 데걸이 라이더들의 기지를 찾아내기 위해 버크를 기습 공격하고 라이더들이 버크와 엣지를 왕래하는 경로를 추적하여 드래곤 엣지의 위치를 알아내고 다수의 함대로 야밤부터 기습 공격을 펼친다. 하지만 히컵, 스토이크, 아스트리드가 와서 겨우 전세를 비등비등하게 만들고, 이후 아스트리드가 창설한 A-Team 라이더들이 지원을 오면서 데걸의 공격은 무산된다.
  • 19화에서 라이커데걸이 소수의 헌터들을 이끌고 엣지에 잠입하여 히컵을 납치한다. 하지만 이 때 히컵을 생명의 은인으로 여겨서 지독하게 쫓아다니던 발프&벨치가 히컵을 보호하면서 엣지의 라이더들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어, 함선 1척에 소수 병력 밖에 없었던 라이커의 병력들은 히컵을 구하러 온 드래곤 라이더들에게 모조리 진압당하고 패퇴한다.
  • 21화에서 라이커는 양동 작전을 펼쳐 히컵, 스낫라웃, 피쉬레그가 요한을 구하러 떠나게 되고, 아스트리드와 쌍둥이만 남은 상태에서 러프넛을 납치한 뒤, 엣지의 방어 상태를 확인하고 두 척의 함선과 다수의 병력으로 22화에서 드래곤 엣지를 공격한다. 하지만 아스트리드와 터프넛은 발리스타와 투석기, 몬스트러스 나이트메어 젤과 지플백 가스, 허수아비, 나이트테러 등 온갖 방어수단을 동원하며 우주방어를 펼친다. 하지만 병력이 많았던 라이커는 터프넛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꼬라박을 시전하며 클럽하우스가 점령 위기에 놓이고, 결국 터프넛이 닭을 내던지고 본인도 라이커에게 덤벼드는 등 결사항전을 하면서 시간을 끈 결과 결국 히컵과 나머지 라이더들이 헌터들에게 공격당했던 야생 드래곤들을 끌고 와서 라이커의 병력들을 모조리 몰아낸다.[7]
  • 25화에서 히컵이 비고 그림본을 상대하기 위해 플라잇메어가 있는 섬으로 모든 라이더들을 데리고 갔는데, 그 동안 비고는 무방비 상태의 엣지를 빈집털이하여 클럽하우스 등 기지를 반파시켜놓는다. 하지만 다행히 쌍둥이가 동굴에다가 드래곤 아이를 숨겨둔 덕에 드래곤 아이는 곧바로 탈취당하지는 않았다.
  • 40화에서 비고는 드래곤 라이더들이 날개의 수호자 섬에서 오해를 불식시키려고 애쓰는 동안 이럽토돈을 납치한 뒤 드래곤 엣지로 이럽토돈을 데려가 엣지의 화산을 분출시키려 한다. 이후 엣지로 돌아올 라이더들을 막기 위해 엣지를 점령하고 다수 함선과 투석기, 그리고 아스트리드의 발리스타로 견고한 방어를 펼쳐 라이더들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작중에서 엣지가 최초로 점령당한 사건. 하지만 히컵의 뛰어난 전술로 함선 1척이 파괴되고 발리스타는 함께 온 말라가 육탄전에 투입하여 무력화시키고 나머지는 엣지로 상륙하여 헌터들을 몰아내고, 나중에는 굶주린 이럽토돈을 달랠 방법까지 찾아내어 엣지는 파괴 위기를 모면한다.
  • 52화에서 라이커는 비고에게서 반란을 일으키고 강탈한 프로젝트 셸파이어와 다수의 함선으로 드래곤 엣지를 공격한다. 함선은 셸파이어를 호위하고 셸파이어의 플라즈마 탄으로 엣지를 포격하여 라이더들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라이더들은 오두막에 그롱클 강철로 땜질하여 탱킹한 뒤, 바로 반격에 나서 함선들을 차례로 격파하여 셸파이어까지 도달하지만 철갑선과 다수 헌터 함선들의 호위로 셸파이어를 분리시키지 못하고 리타이어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라이커에게 복수를 노리는 비고가 히컵에게 자신이 라이더들을 도와 셸파이어를 처리해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이에 히컵은 비고와 임시 동맹을 맺는데, 비고의 묘수는 셸파이어의 천적인 섬마리퍼를 전장으로 끌어들이는 것. 섬마리퍼가 등장하여 셸파이어가 섬마리퍼에게 밀리기 시작하자 라이더들은 나머지 함선들을 모조리 격파하고, 섬마리퍼의 공격에 의해 철갑선과 셸파이어는 분리되어 셸파이어는 야생으로 돌아가고, 라이커와 철갑선은 함께 섬마리퍼가 빨아들여 궤멸되고 만다. 비고는 라이커가 제거되자마자 바로 동맹을 파기하고 아스트리드를 볼모로 히컵에게 드래곤 아이를 다시 돌려줄 것을 요구하지만, 히컵은 드래곤 아이를 순순히 넘겨주는 대신 드래곤 엣지 화산 분화구에 던져버리고, 비고는 드래곤 아이가 분화구에 떨어지자 당혹감과 분노를 표출하다가 지면이 무너져 분화구에 떨어지고 만다.
  • 60화에서 크로간과 그가 이끄는 수십 명의 드래곤 플라이어들이 엣지를 공격한다. 기습 공격에다가 히컵과 아스트리드가 뒤늦게 왔고, 숫자에 밀려 결국 드래곤 라이더들은 엣지를 포기하고 날개의 수호자 섬을 거쳐 버크로 후퇴한다. 히컵은 전투 중 낙오된 피쉬레그를 구출한 뒤 자신의 비밀 프로젝트가 탈취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기 오두막을 파괴하고 퇴각한다. 엣지를 점령한 뒤 크로간협력자는 사실 화산 분화구 안 암석지대에 보존되어 있었던 드래곤 아이를 되찾기 위해 드래곤 라이더들이 쓰던 다이빙 벨을 타고 분화구 안으로 내려가 결국 드래곤 아이를 되찾는다. 이들이 엣지를 공격한 이유가 바로 이것. 그러나 스토이크가 라이더들의 패퇴에 전쟁을 선포하고 드래곤 라이더, A-Team, 버크의 함대를 동원하여 드래곤 엣지를 탈환하기 위한 대공세를 펼친다. 버크의 병력들은 다수의 플라이어들에게 밀리는 듯 했지만 히컵과 스파잇라웃이 신지테일을 다루는 비책을 알아내어 플라이어들을 무력화시키고, 결국 크로간은 패퇴하면서 엣지는 다시 드래곤 라이더들의 손으로 돌아온다.

[1] 버크 기준 동쪽의 섬이다.[2] 드길 공식 사이트 지도에 따르면 드래곤 비행으로만 34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배 타고 항해하면 일주일은 족히 걸린다.[3] 발카의 드래곤 천국과 별로 멀지 않다. [4] 시작할 때 '''Into the Great Beyond!'''라고 외치며 가는데, 섬이 하나도 없자, 같은 대사를 아주 힘겹게 외친다. [5] 여러 섬을 가보는데 한번은 절벽에서 뛰어내려 드래곤을 타고 바로 튀는데, 마지막에 뛴 피쉬렉은 미트럭이 받치지 못하고 추락하고 다시 난다.[6] 나이트테러는 흰색을 알파로 하여 수 천 마리씩 뭉쳐다니는 검은색 나이트 테러와, 집단 생활을 하지 않고 동굴에서 사는 야행성 흰색 나이트테러가 있다.[7] 이마저도 헌터 진영에 스파이로 활동하던 헤더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도 방어전이 개그스럽게 연출돼서 그러지 에피소드 제목답게 엣지가 위기에 처했던 순간 중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