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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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r Johann
1. 소개
2. 작중 행적
2.1. 스포일러


1. 소개


TV판인 버크의 라이더에서부터 출연한 배를 타고 물건을 사고 파는 상인으로 가끔씩 버크 섬에 들른다. 자신이 물건을 가지고 올 때마다 버크 사람들은 무척이나 환영하며 물물교환 방식으로 장사한다. 그러나 사람이 좀 수다가 많은데 주로 자신이 장사하면서 겪은 일을 말한다. 그러나 히컵은 이 수다를 정말 짜증나 한다. 참고로 이 사람 말로는 '''뉴기니까지 갔다왔다고 한다.''' ''' 그것도 낙후된 기술로 만든 목선으로!'''[1] 그러나 이 사람도 작중 험한꼴을 많이 당하는 데 배가 박살나거나, 드래곤에게 공격받거나, 몸뚱이채로 얼거나 하는 등 여러모로 고생이 많다. 하지만 그럼에도 명량하고 활기찬 아저씨.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버크의 라이더 9화, 군도 온 곳곳의 물건을 가지고 버크를 방문하여 버크 사람들의 환영을 받는다. 하지만 요한이 가져온 물건 중엔 드래곤에게 독성이 있는 푸른 협죽도(blue oleander)가 있어서 버크의 드래곤들이 모두 질병에 걸리고, 원인을 찾기 위해 버크 사람들은 요한이 산 물건들을 모두 버리게 된다. 히컵은 나중에 이르러서야 밀두가 요한에게서 밀매한 협죽도가 원인임을 알게 된다.
버크의 라이더 20화에서는 드래곤 라이더들이 히컵을 구하러 추방자 섬에 잠입하는 데 도움이 되어 준다.
하지만 상인답게 국적을 가리지 않고 이윤을 따지기에 주인공들에게 은근히 해가 될 일도 저지르는데, 버크의 수호자 17화에서는 폭군족들이 스모서링 스모크브레스의 둥지에서 가져온 철들을 사서 버크에 팔아넘겨 버크의 생활을 마비시키고 데걸의 침공을 받게 만들었는데도 입을 싹 닫는 모습을 보여 미움을 샀으며, 끝경 10화에서는 버크의 배들을 습격한 헤더와 접선한 일로 인해 히컵에게 추궁까지 당한 것도 모자라 무역 제재까지 받을 뻔 했다.
21화에서는 드래곤 헌터들의 계획에 휘말려 야생 드래곤의 공격을 받고 한 섬에 고립되어 히컵, 스낫라웃, 피쉬레그에게 구조를 받는 상황에 처한다. 이 때 피쉬레그가 야생 드래곤들이 모여있는 협곡에 떨어지자 그를 구하려는 작전에 강제 투입되어 미트러그를 타게 되는데 미트러그를 통제하지 못하고 미트러그가 지맘대로 피쉬레그의 목소리[2]를 듣고는 정면 돌진하는 바람에 곤욕을 치른다. 22화에서 구조가 끝나고 엣지에 머무르는데, 히컵이 야생 드래곤들을 교화시킨 뒤 이들의 새 거처를 만들어주기 위해 라이더들이 전부 출동해서 엣지에 혼자 남아 아무도 없냐고 멘붕하는 데서 해당 에피소드의 마지막을 장식.
38화에서는 라이더들이 비고 그림본의 경매장에 잠입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데, 금 대신 (라이더들의) 드래곤을 대가로 내놓으며 비고를 잘 구슬려 라이더들을 경매장에 잠입시킨다.
45화에서는 동료 상인들과 함께 쾌활하게 버크로 항해하고 있었으나, 비고가 얕은 바다에 풀어놓은 섬마리퍼의 폭주에 휘말려 동료 상인들은 모두 전멸당하고 혼자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다. 나중에 히컵이 사건을 해결한 뒤 무사히 버크로 도착하여 늘 그랬듯 쾌활하게 무용담을 늘어놓으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54화에서는 라이더들에게 북부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체불명의 실종 사건을 조사해달라고 부탁한다. 히컵 일행이 샌드버스터 사건을 해결한 뒤엔 라이더들에게 "당신과 당신의 팀은 언제나 이 정신나간 세상을 바로잡아준다"며 극찬한다.
59화에서는 히컵의 비밀 프로젝트에 필요한 물건을 조달하는데 히컵이 필요한 물건을 바로 구해다주진 못했지만 그것이 어디 있는지 기록된 지도를 히컵에게 제공해준다.
64화 말미에 헤더에게 선친인 오스발드가 살아있다는 걸 목격한 사람이 있다며 헤더를 북부 시장으로 데려간다. 이 때 시청자들은 이미 데걸, 히컵이 오스발드를 찾았으며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 보았기에 수상쩍어 했는데, 65화에서 요한은 헤더와 스낫라웃과 함께하는 동안 내내 초조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인다. 헤더가 크로간의 함정에 빠져 윈드시어를 잃고, 크로간이 윈드시어의 몸값으로 헤더의 벨트에 있는 드래곤 아이 렌즈를 요구하자, 헤더에게 드래곤 아이 렌즈를 내놓으면 후회는 하겠지만 그것이 윈드시어를 잃는 것보단 낫다고 말하여 헤더가 크로간에게 렌즈를 넘기고 윈드시어를 되찾도록 설득한다. 그리고 크로간과 드래곤 라이더들이 드래곤 아이 렌즈로 쟁탈전을 벌일 때 스낫라웃의 뒤에 타있었는데, 스낫라웃이 데걸에게서 렌즈를 받으려 할때 스낫라웃을 치는 바람에 스낫라웃이 렌즈를 놓치고 결국 렌즈를 크로간에게 빼앗기고 만다. 요한은 또 안절부절 못하며 자신의 실수에 사과한다.
[1] 바이킹들의 항해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나 그들의 땅이었던 북유럽에서 북해를 통과해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 태평양의 뉴기니까지 간 건 당시로써는 엄청난 일이었다. 현대 선박으로도 몇 달이 걸린다. '''게다가 작중 세계관은 바이킹 세계관이며 현실로 따지면 무려 약 1천여년 전 시대다. 오늘날의 수에즈 운하, 파나마 운하 같은 것도 없었다.''' '''더욱이 그의 배는 몇 번 고립되거나 박살난 적도 있다.'''[2] 히컵이 피쉬레그에게 요한이 미트러그를 타고 있다고 말해주자 피쉬레그가 "요한에게 '''내 미트러그를 타게 했어?'''"라고 매우 빡친 목소리로 고함친 것. 은근히 개그스럽다.

''' '''

2.1.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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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Johann'''
'''소속'''
드래곤 헌터
'''직위'''
드래곤 헌터의 우두머리
'''드래곤'''
신지테일
'''인간 관계'''
히컵 호렌더스 해덕 3세(적), 광대한 스토이크(적), 아스트리드 호퍼슨(적), 트림의 고버(적), 피쉬레그 잉걸맨(적), 스낫라웃 요르간슨(적), 터프넛 토르스톤&러프넛 토르스톤(적), 위험한 앨빈(적),혼돈의 데걸(협력자→배신자), 헤더(적), 비고 그림본(거래처, 협력자→적), 크로간(협력자)
'''목소리 연기'''
마이클 골드스트롬(Michael Goldstrom)
이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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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 nearly risked revealing everything to get it. My infiltration into the Berkian world, years of building trust, behaving as if I were some buffoonish fop, kissing the boots of Stoick the Vast and his scrawny heir to the throne, all in pursuit of the one thing I could not obtain myself. The King of Dragons. This lens may hold the key to finally finding it. Now let us see what my years of work have brought us. Let us look into our future, shall we?"

"그리고 내가 그걸 얻기 위해 필사적이었다는 것도 기억해야지. 내가 버크 사람들의 세상에 잠입하려고 수년간 믿음을 쌓아온 것, 익살스럽게 굴고 광대한 스토이크와 그 자의 말라깽이 후계자의 신발에 키스한 것까지도, 이 한 가지를 위해서가 아니었다면 내게 어떤 결과도 주지 못했겠지. 바로 드래곤들의 왕. 이 렌즈는 그걸 찾는 열쇠가 될 거야. 이제 내 수년 간 일해온 것의 결실을 볼 시간이야. 이제 우리의 미래를, 들여다볼까?"

"You thought I wouldn't figure you out? I can smell betrayal coming from a mile away. I didn't spend years sniveling at the feet of every Viking in the Archipelago to be destroyed by some two-bit crime lord!"

"네 놈은 내가 네 속셈을 눈치 못챌 줄 알았나? 난 1마일 떨어진 곳에서 나는 배신의 냄새라도 맡을 수 있다고. 난 어떤 하찮은 두목 따위에게 무너지기 위해서 군도의 모든 바이킹들에게 수 년간 징징댄게 아니야!"

지금까지 버크 사람들에게 보인 우호적인 태도는 '''모두 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치밀한 연기'''였다고 한다. 65화에서 요한이 내내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인 것도 자신이 드래곤 라이더들에게 칠 결정적 뒤통수를 숨기기 위한 연기였던 것이고, 헤더를 오스발드 떡밥으로 유인한 건 요한이 드래곤 아이 렌즈를 얻기 위해 크로간과 짠 큰 그림이었던 것이다. 요한이 버크 사람들과 라이더들에게 항상 이롭기만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건 상인이라는 특성상 감안할 수 있었는데, 요한은 라이더들에게 목숨진 빚도 여러 번 있음에도 라이더들을 배신한 셈.[3]
시청자들은 65화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난 요한의 뒤통수에 게거품 무는 중. 해외에서는 '''배신자 요한(Traitor Johann)'''이라고 까인다. 진실을 알고서 그동안의 에피소드들을 다시 회고해보면 요한이 헌터들과 공작하여 라이더들을 궁지에 몰았던 정황이 엄청나게 많다. 버크의 라이더 시절부터 그가 버크에 피해를 끼친 모든 행위들이 애초부터 계획된 것이라면 진짜로 천하의 개쌍놈인 셈. 그리고 그가 늘어놓는 모든 각종 만담들은 모두 그의 경험이 아니라 다른 상인들에게서 그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죽인 뒤 자기 이야기인 것처럼 꾸민 것.
  • 버크의 라이더, 버크의 수호자
    • 요한이 제일 처음 등장하는 버크의 라이더 9화에서 요한이 버크 사람들에게 물건을 팔 때 밀두의 요청으로 푸른 협죽도를 버크에 들인다. 덕분에 라이더들과 스토이크의 드래곤이 모두 병에 걸렸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드래곤 없이 배를 타고 스컬드런 레이드를 가야만 했다.
    • 17화에서는 배가 연착됐다면서 스토이크가 주문한 상품이 있는 요한의 배를 찾기 위해서 브레이크넥 보그로 가라고 한다. 거기 원주민들이 죽을만큼 위협적이진 않지만 충분히 위험한 임무였다.
    • 버크의 수호자 17화에서는 데걸에게 사주를 받아 스모서링 스모크브레스의 알이 섞여있는 금속을 버크에 팔아넘겨 버크를 비무장 상태에서 데걸의 침공을 받는 상태로 몰아넣는다.
  • 끝을 향한 경주
    • 1화에서 요한이 난파선 지대에 자신의 보물들을 두었다고 했고, 그 중에서도 리퍼를 피하라고 경고하는데, 그 난파선 지대에 있는 배들은 전부 다 드래곤 헌터들의 배이다. 그리고, 애초에 히컵이 난파선 지대로 출동하는 계기인 데걸탈옥 역시 요한이 주도한 일이다. 데걸이 추방자 섬을 탈출하면서 타고 갔던 배가 요한의 배였다. 그리고 데걸이 자신의 함대를 다시 재건한 것도 요한이 제공해준 금 덕분.
    • 10화에서 헤더와 접선을 했는데, 복수심에 눈이 먼 헤더를 단신으로 데걸을 쫓게 만들었으며, 헤더를 추적한 히컵 역시도 단신으로 데걸에게 가게 만들었다.
    • Edge of Disaster(21, 22화)에서는 요한이 야생 드래곤에게 공격받아서 라이더들 일부가 그를 구조하러 가고 그 사이 라이커가 엣지를 공격하는데, 왜 하필 요한에게 그런 일이 생기고 그런 정황을 라이커가 어떻게 속속들이 알았을까?
    • 38화에서 비고의 경매장에 들어갈 때는 드래곤을 싣고 온 요한의 배에 라이더들이 숨어있다는 걸 (가지고 온 드래곤들의 조합만 보더라도 대충 눈치가 올 텐데) 비고가 과연 몰랐을까?[4]
    • 45화에서 드래곤 라이더들과 버크 사람들이 섬마리퍼에 엮여 고생한 것도 요한과 연루된 일이다.
    • 54화에서는 샌드버스터를 소탕해달라고 히컵 일행을 불러 위기에 처하게 만든다.
    • 59화에서 히컵이 드래곤 아이 2호의 재료를 구하러 요한이 알려준 섬으로 아스트리드와 떠나자 다음날 새벽에 바로 크로간의 드래곤 플라이어들이 드래곤 엣지를 폭격한다.
    • 결정적인 건 상술한, 64화에서 오스발드 떡밥을 미끼로 헤더를 유인한 것, 65화에서 헤더에게 드래곤 아이 렌즈를 크로간에게 넘겨야 한다고 설득한 것, 스낫라웃의 손을 쳐 렌즈를 크로간 손에 넘어가게 만든 것.
게다가 요한은 상인으로서 여러 바이킹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고 그만큼 드래곤 라이더들에 대한 신상도 잘 알고 있는만큼 라이더들에게 굉장히 위험한 적이 되는 셈이다. 마지막 시즌에서 비고/크로간/요한 3인방을 라이더들이 어떻게 상대할지가 귀추.
마지막 시즌 첫 에피소드에서 히컵드래곤 아이를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재료를 찾으러 가는데 아무래도 여기서 히컵을 모살하려다가 히컵에게 덜미를 잡히는 것 같다. 드래곤 아이를 개봉했는데 드래곤의 왕에 대한 정보가 없자 요한은 분노한다. 이에 대해 비고는 5개의 렌즈가 있어야만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이에 요한은 크로간을 시켜 플라이어들을 전개하고 히컵에게 접근하여 그에게 렌즈를 빼앗을 음모를 꾸민다.
요한이 히컵을 데리고 북부 시장에서 보석들을 모으러 가는데, 그 상황에서 헌터들이 매복해서 요한을 볼모로 드래곤 아이 렌즈를 내놓으라고 하고, 쌍둥이 덕분에 이 상황은 해결되지만, 샌드버스터굴에서 투슬리스를 따돌려놓고 요한은 렌즈를 내놓으라고 칼을 뽑아 히컵을 위협한다. 하지만 히컵은 헌터들과 연관된 모든 상황들이 요한과 연루되어 있었으며, 심지어 21, 22화의 에피소드는 물론 데걸의 탈옥을 도운 것도 요한이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요한은 히컵을 죽이고 렌즈를 빼앗으려는 시도가 실패하자 바로 현장을 탈출한다.
이후엔 비고가 쓸모 없어지자 과감히 비고를 죽이라고 명령하고 크로간을 시켜 동굴을 매몰시켜버린다. 이후 기지에 스크릴이 습격하자 자신이 직접 쇠뇌를 쏴서 스크릴을 저격해 떨어뜨린다. 비고가 살아서 히컵을 붙잡아 오자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는듯 싶었으나, 비고가 수상한 행동을 보이자 도둑놈한테 배신당하려고 여기 있는 건 아니라며 칼을 뽑아들고 비고를 위협하지만 비고에게 그가 가진 화염검으로 제압당해 버린다. 그리고 비고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한 히컵을 다시 올가미로 잡아내나 싶었지만 마침 드래곤 라이더들이 요한의 기지를 기습하여 히컵을 구해서 빠져나가므로 실패.
최종 에피소드에서 타이탄 윙 드래밀리온을 두고 교착 상태에 이르자 초거대 발리스타를 발사해 드래밀리온을 잡아가지만 얼마 안 가서 풀어준다. 그리고 마침내 드래곤의 왕 비윌더비스트를 찾아내고, 비윌더비스트가 숨어들자 다른 길을 찾다가 알을 발견한 히컵을 보고 크로간과 함께 공격하는데 크로간이 먼저 제압당하면서 히컵과 결투를 벌이는데 이 때 요한은 악에 제대로 받혀서 히컵을 무자비하게 주먹으로 패고 칼로 찍으려 한다. 그리고 절벽으로 떨어지는 알을 건지려다가 떨어진 히컵이 절벽에 기댄채 간신히 기어올라오자 그를 발로 차서 다시 절벽으로 떨어뜨리고, 매달려있는 히컵을 창으로 찔러 죽이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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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때 비윌더비스트가 절벽에서 모습을 드러내 얼음 브레스를 날리고, 요한은 여기에 직격당하여 히컵을 창으로 찌르려는 그 모습 그대로 얼어붙어 최후를 맞이한다. 수 년간 모두를 속여오고 악행을 저지르며 자신이 그토록 찾고 갈망하던 드래곤의 왕에 의해 최후를 맞이했으니 인과응보라 하겠다.
이후 얼어붙은 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있는 곳이 버절크인들이 사는 곳이고, 드래곤헌터들은 드래곤들에 의해 전부다 전멸한데다, 크로간은 결국 드라고에게 죽음을 맞이했으니 결국은 그를 도와줄 이는 한명도 없다. 무엇보다도 비윌더비스트의 얼음 브레스가 절대로 쉽게 녹지 않고, 그가 있는 곳이 차가운 동굴인지라 영원히 얼어붙은 상태로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3] 후술되는 내용에 따르면 요한은 처음부터 악인이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라이더들을 나중에 배신한 것은 아닌 셈.[4] 라이커만 보더라도 먼발치 바위 뒤에 숨어있는 스톰플라이를 냄새만 맡고도 눈치챘다. 하물며 라이커보다 드래곤에 대한 식견이 뛰어난 비고가 무려 세계관 최후의 마지막 나이트 퓨리 개체가 배 아래에 숨어있는데 그걸 후각으로 눈치채지 못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