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슈퍼: 브로리/개봉 전 정보
1. 개요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의 개봉 전 정보를 담은 문서.
2. 티저 및 예고편
2.1. 한국 예고편
3. 브로리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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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0일, 정식 명칭이 '''드래곤볼 超: 브로리'''로 결정되었다. "드래곤볼 超"는 시리즈명이기 때문에, 영화의 타이틀로만 따지자면 '''"브로리"''' 3글자만이 영화의 타이틀이다.[2] 이후 공개된 토리야마 아키라의 코멘트에 따르면 브로리가 '''정사 편입과 동시에 리부트'''되어 새롭게 나온다고 한다. 2018년 3월에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 당시 등장한 금안의 사이어인의 정체에 대해 팬들 사이 각종 추측이 난무했으나 이로서 '브로리'로 확정된 것.
한동안 공개된 포스터만이 떠돌아 합성 및 설레발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지만 곧이어 20주년 영화 공식 사이트에서 해당 포스터와 함께 토리야마 아키라의 코멘트가 공개되며 사실로 확정되었다. 이하 토리야마 아키라의 코멘트 번역문.
브로리의 팬들은 구극장판 시리즈로 무려 25년 동안이나 외전 대우를 받던 브로리가 드디어 정사로 인정받는 것에 당연히 찬사를 보내고 있다. 사실 토리야마의 코멘트에 적혀있듯이, 이 극장판이 브로리로 가닥잡힌 이유 자체가 단순히 브로리의 인기가 많아서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기도 했고...
다만 앞 전에 브로리의 정사 편입 이전 브로리의 설정을 따와 기획된 드래곤볼 超의 케일과 겹치는 점과 앞서 이전에 브로리의 속편 제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이 된 적이 있었던 점을 지적하여 끼워 맞추기냐는 등 부정적인 의견들도 나오는 축이다. 특히 포스터를 보고 기존 모습의 브로리를 좋아하던 브로리 팬들의 우려가 들려오기도 한다. 그에 반해 일각에선 케일의 존재 자체가 대칭되는 우주의 사이어인인 슈퍼 시리즈에 브로리를 내보내기 위한 포석이었다는 반 우스갯 소리와, 속편 제작 가능성 언급 자체가 파워 인플레에 따라갈 수 있느냐 없느냐에 관한 이야기 뿐이었기 때문에 크게 관련이 없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존재한다.
정리하자면 브로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브로리가 정사에 편입됐다는 점으로, 브로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상당히 괴상한 설정이던 브로리가 리부트되어 새롭게 탄생했다는 점으로 확실히 어필했다 할 수 있다.
또한 앞서 공개된 내용 중에서 프리저와 사이어인의 관계와 고대 사이어인에 관한 떡밥으로 인해 이번 극장판에서 밝혀질지 모를 고대 사이어인의 존재, 그리고 전설의 초사이어인의 진실을 두고 팬들의 기대가 부쩍 높아졌다. 원래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란 어떤 인물이 아닌 초사이어인이란 변신 자체가 전설로 불리는 것이지만 예외로 기존 구극장판에서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라 불렸던 브로리가 정사로 인정되었기 때문. 이후 공개된 브로리의 설정화에 따르면 '''연두색 머리 초사이어인 형태의 이름은 '초사이어인 브로리(풀파워)'라고 한다.''' 이외에도 전설의 초사이어인에 관한 여부는 토리야마 아키라가 언급한 최초의 초사이어인이라는 야모시와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서의 버독의 존재 또한 있기 때문인지 일부 팬들은 야모시 혹은 버독의 존재가 신극장판에서 등장이나 언급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한편 슈퍼 코믹스 38화에서 케일이 천년에 한 번 나오는 '''전설의 악마 사이어인'''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케일의 연두색 머리 변신의 명칭은 '초사이어인(폭주)'였기 때문에 케일이나 브로리나 전설의 초사이어인은 아니고, 각각 제6, 7우주의 악마라 불리는 전설의 사이어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후에 나온 설명에 따르면 '''브로리가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란 설정은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독자적으로 진화시킨 초사이어인의 힘이라고 써 있으니, 초사이어인의 바리에이션 중 하나인 모양.
4. 작화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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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의 총 작화 감독 겸 캐릭터 디자이너는 신타니 나오히로가 담당하였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토에이 측에서 오디션을 열어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지목했다고 한다.
이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큰데, 드래곤볼의 터줏대감 '''야마무로 타다요시'''가 아닌 신타니를 고용함으로서 드래곤볼은 하나의 큰 변혁을 맞게 되었다. 팬들이 익숙하지 않은 소프트한 디자인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공개되자 오히려 예전 토리야마 원작의 작화가 애니판으로 현대화된 느낌을 주면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야마무로 타다요시에 대해 설명하자면,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나타나다!》 때부터 《부활의 F》까지의 모든 Z 극장판에서 총 작화 감독 겸 캐릭터 디자이너 역할을 역임한, 원작자 토리야마 다음 가는 드래곤볼 프랜차이즈의 얼굴마담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부활의 F에선 아예 총괄감독과 콘티 작가까지 맡았었다. 그러나 야마무로는 21세기에 들어 상당히 실력이 퇴보하며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아왔고 드래곤볼 超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도 담당하였으나 결국 이 극장판 스탭진에서 제외되었다. 첫 브로리 극장판을 시작으로 드래곤볼의 작화체를 담당해 마지막 브로리 극장판에서부터 밀려난 것.[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