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超(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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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점프에서 2015년 6월부터 월간으로 연재 중이며 만화 드래곤볼의 후속작. 토리야마 아키라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드래곤볼 팬픽인 '드래곤볼 AF', 카드게임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 파생된 만화 '빅토리 미션', '부활의 F 극장판 선행 만화' 등으로 유명한 토요타로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만화를 그린다.
이 작품과 같은 제목의 미디어 믹스로써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超가 방영했다.
슈에이사에서 2016년 4월 14일 1권을 첫 출간하였다. 1화에서 9화까지 수록되었으며 원 작가인 슈퍼 사이어인과 현 작가 초 사이어인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 번역본 또한 권마다 각 화에 1컷 만화가 수록된다.[1] 대부분의 만화가 그렇듯 연재 당시의 장면이 출간되면서 일부 수정되기도 하는 편이다.
2. 줄거리
애니메이션과 내용의 흐름이 동일하다.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 부분이 극장판 내용이 아닌 애니메이션 내용으로 전개되며 이 역시 내용이 엄청 생략되었고 드래곤볼 Z: 부활의 'F' 부분은 우이스가 오공에게 골든프리저를 쓰러트렸다고 방심하지 말라는 언급과 함께 아예 생략되어 있다. 그러다 32화에서 약간이나마 부활의 F 부분을 우이스의 설명과 프리저의 꿈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리기도 하였다. 그 후에 제6우주편과 미래 트랭크스 편, 우주 서바이벌 편이 연재되었는데 모두 애니메이션과 세세하게 다르며, 제6우주편에서는 오공의 블루 계왕권이 안나오며, 미래 트랭크스편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도 안나온 초사이어인 갓 베지터가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최근 에피소드인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도 애니메이션에 안나온 파괴신들과의 배틀로얄도 나온다.손오공과 마인 부우의 장렬한 싸움 이후 세월은 흘러... 평화를 되찾은 세계에 육박한 새로운 위협!!
이번 상대는 '제6우주'에서 온다!? 토리야마 아키라 원작 드래곤볼의 뒷 이야기를 그린 완전 신작 「드래곤볼 超」개막 !!
또한 힘의 대회 종료 후 브로리편은 한컷 만화에서 오지터가 생략한다고 언급하고 새로운 에피소드를 연재한다. 에피소드의 이름은 '은하패트롤 죄수 편'.
3. 발매 현황
3.1. 국내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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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슈퍼 연재 확정!!
잡지 연재는 2016년 7월 1일에 발매되는 아이큐점프 14호부터 연재되었으며, 2화씩 수록. 디지털 서비스로는 카카오페이지 #를 비롯해 네이버N스토어, 빅툰 등 여러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아이큐점프 관계자에 의하면, 초기에는 여러 화씩 개재하여 현지 발간 흐름을 따라잡은 뒤, 격호로 연재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4. 특징
4.1. 애니메이션과의 차이점
코미컬라이즈판과 애니판은 조금 소소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애니메이션이나 극장판에서 드러나지 않은 내용 일부가 코믹스에서 드러나기도 한다.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 즉 인과관계는 동일하더라도 그 '과정'에 있어서 애니메이션과 여러 차이가 있다. 한 예로 극장판의 비루스와 코미컬라이즈판에서는 비루스가 초사이어인 갓을 언급하는 장소가 다른데 신과 신과는 달리 별 하나를 부숴버리고 그 자리에서 언급한다. 그리고 비루스가 초사이어인 갓을 언급하는 장소가 다른 것으로 인해 많은 추측들이 있는데, 신과 신에서 비루스가 깨어나서 바로 예언어에게 간 것이 아니고 식사를 하고 좀 활동을 하다가 식사하다 나온 초사이어인 갓 이야기를 이어가며 예언어를 찾아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또한 코미컬라이즈판에서는 세세한 이야기는 상당히 생략 되어있다. 위 드래곤볼 超/논란 문서의 두 번째 항목(질질 끄는 전개 너무도 가벼운 분위기)의 비판의 중심이 되는 불필요한 내용이 코믹스에서는 대부분 생략되었다고 보면 된다. 1화를 예로 들자면 코미컬라이즈판에서는 오공이 농사짓는 장면에서 바로 사탄이 찾아와 세계평화대상 상금을 넘기지만 애니판에서는 그 중간에 여러 이야기가 들어 가있다. [2]
'''제6우주 편'''이 애니메이션의 제6우주 편과 미묘하게 다른 특징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우선 경기장 자체가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모습이고 장외패를 방지하는 '방어막'이 있다는 점이 있다. 또 프로스트는 프리저와 다르게 최종 형태를 넘어선 변신을 익히지 못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3] 을 들 수 있다. 또 피콜로가 마관광살포를 준비하지 않고 고무인간처럼 나메크 성인의 특징을 십분 발휘해서 육탄전을 보인 것 역시 애니메이션과 다른 차이점이다. 프로스트가 평화 유지군의 수장처럼 보였으나 사실 더 악한 녀석이라는 등의 세부 설정이 생략되었다. 독을 사용해 반칙으로 승리를 얻은 것도 단지 상금도 안 나오는 무의미한 경기를 빨리 끝내고 싶었다는 이유로 나온다.[4] 오공과 히트의 경기도 애니메이션과 꽤 차이가 있다. 히트가 오공과의 싸움 도중에 성장하여 시간 삭제공격이 0.5초까지 늘었던 애니메이션이었지만 코믹스에서는 성장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오공이 초사이어인 블루+계왕권을 사용하지 않고 자력으로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신[5] 하여 히트와 싸웠으며 일반적인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로 히트에게 우세를 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작자의 원안을 애니메이션과 코믹스가 각자의 개성대로 만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슈퍼라는 원작자의 원안은 정사로 편입이 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나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중 어느것이 정사인지는 정해진 바가 현재까지는 없고 두 편 모두 원작자가 직접 그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둘 다 정사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두 작품 사이에서 다소간 발생하는 설정 충돌이나 스토리 세부 전개가 다름은 이 점을 감안하고 보아야 할 것이다.
자마스편의 경우 애니에선 오공 블랙이 시간의 반지를 사용해서 손오공의 시대로 넘어와 처음으로 만나고 싸운 다음 그의 기가 자마스의 기와 비슷하다고 느껴 손오공이 비루스와 우이스를 따라 자마스를 만나러 가 한번 대련을 하는걸로 첫 대면을 했지만 코믹스에서 자마스는 신 튜브로 손오공이 제6우주편에서 히트와 대련하는 모습을 보는걸로 알게되지만 손오공은 애니와는 달리 만난적이 없어 자마스의 얼굴조차 모른다. 오공 블랙과의 만남은 타임머신을 타고 처음으로 미래 트랭크스의 시대로 갔을때이다. 또한 애니에선 자마스와 오공 블랙의 계획을 다 듣고 현재의 자마스를 감시한뒤 고와스를 살해하려는 증거를 잡고 파괴했으나 코믹스에서는 계왕신이 시간의 반지를 사용해 진실을 알아내어 자마스를 파괴한다.
그 외에는 오공 블랙이 처음엔 슈퍼 사이어인 로제로 변신 못하고 금발의 슈퍼 사이어인 으로 변신해 베지터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6] 손오공이 피콜로에게 안듣고 자기 스스로 마봉파를 생각해낸다던지, 고와스가 오공 블랙을 설득시키려다 당한다던지 미래 트랭크스편 은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의 전개 차이가 제법 많다.
우주 서바이벌 편도 전개가 다른데, 우선 전왕이 우주 삭제를 곧바로 진행하려다 오공의 힘의 대회 제안으로 간신히 늦추게 되었으며,[7] 라무시가 자마스 건으로 고와스를 질책하거나 톳포가 파괴신 후보여서 베르무드가 대신관의 호출에 같이 데려온 것 등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꽤 세세하게 공개했다.전람 대회도 애니의 7우주vs9우주가 아닌 12개 우주의 파괴신들의 배틀 로얄로 현장에서 즉시 진행되어서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애니의 문제 발언이었던 "두근두근 거린다구!"도 오공이 우주 소멸을 아직 제대로 듣기 전에 한 발언이라 캐붕까지 발생하진 않았다.
4.2. 전개 속도
아무래도 동시에 연재되다 보니 내용 전개 속도의 차이가 있다. 자잘한 내용들은 전부 생략하고[8] '''부활의 F 내용은 통째로 스킵'''하는 등 전개 속도가 애니보다 빠른 편이었다. 그러나 애니판이 33화를 기점으로 코믹스의 전개 속도를 역전하였고, 시놉시스가 코믹스보다 일찍 나오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제목으로 간간히 스포일러를 당하였다.[9]
2016년 3월 연재분이 출시되었으나 전처럼 애니메이션의 전개 속도를 앞지르지 못했다. 기존의 전개 속도의 역전이 애니메이션과 코믹스가 서로 다른 스토리로 갈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두 작품의 스토리 흐름은 거의 같다. 코믹스나 애니메이션 둘 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원안을 참고하기에 아직까지는 두 스토리가 아예 다른 스토리가 될 가능성은 적다.
주간 방영와 월간 연재의 차이 때문인지 계속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의 전개 속도 차이가 커지고 있다. 코믹스가 저번 부활의 F편을 통째로 생략한 것처럼 뭔가 수를 쓰지 않는 이상 현재로서는 코믹스가 계속 뒤처진 모습을 보일 듯하다. 6우주 vs 7우주 스토리 막판에는 간격이 한달 이상 벌어졌는데 애니메이션에서 미래 트랭크스편 돌입 이전에 약 5화 정도를 일상편과 번외 에피소드로 채워넣었기 때문에 미래 트랭크스 편으로 바로 넘어가는 코믹스판이 어느 정도 간격을 좁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미래편이 시작된 이후부터 우주 서바이벌 편이 종료될 때까지 코믹스가 우주서바이벌편이 종료되지 않을 정도로 연재속도가 나지 못했다. 다만 우주 서바이벌 편 전개 속도만큼은 매우 빨라서 오히려 세세한 묘사나 설정은 거의 드러나지 못 했다.
오히려 토요타로와 토리야마의 첫 공동제작 에피소드인 은하 패트롤 죄수 편이 연재되면서 연재속도와 분량이 적절하게 배분되고 있다.
1권의 인터뷰에 따르면, 코믹스의 전개 속도가 애니메이션을 앞서고 있을 때 애니메이터들이 도요타로의 만화를 자주 참고했다고 한다.
5. 등장인물
드래곤볼/등장인물 문서 참고.
6. 평가
6.1. 호평 및 옹호
드래곤볼 슈퍼에 관한 악평은 대부분 한국에서의 평판이고, 해외, 특히 중남미 지역에서는 크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시청률 또한 높다. 아래의 이유들로 앞서 언급된 지금의 드래곤볼의 노다지라고 부를 수 있는 중남미에서 도요타로의 은하 패트롤 죄수편 에피소드가 드래곤볼 슈퍼에서 가장 나은 에피소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한국에서도 서서히 평가가 올라가는 것을 보면 애니메이션이 방영하고 있지않는 은하 패트롤 죄수 에피소드에서 더 발전의 여지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6.1.1. 스토리
슈퍼 애니메이션의 형편없는 파워밸런스나 모순점 등등을 [10] 비교적 바로잡아가면서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초사이어인 블루의 애니에서의 위상과 코믹스에서의 위상을 비교하면 이러한 점이 가장 잘 보이는데 애니메이션에선 블루가 히트때부터 쓸모없어진 2류 변신이 되었지만 코믹스에선 그 위상을 계속 유지하여 합체 자마스 상대로도 호각을 겨룰 수 있을 정도였다.
'''애니메이션 종영 후 도요타로가 스토리를 주도하는 은하 패트롤 죄수편에서는 지금까지의 평가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치함을 최대한 배제하여 전개하려는 모습, 피콜로 대마왕과 같은 절대악 성향의 빌런의 존재,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인물들을 스토리 전개에 적극적으로 활용, 적절한 복선과 반전, 원작때의 사소한 설정과의 연계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없는 만큼 차분해진 전개와 늘어난 작화력이 그 이유이다.
슈퍼 애니판에 작화상의 문제나 질질 끌기 문제가 대두되면서, 준수한 작화에 긴장감을 흐트리지 않을 정도의 빠른 전개로 나아가는 만화판이 그나마 낫다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애니와 코믹스의 큰 내용의 흐름은 거의 같은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혹평하고 코믹스는 애니보다는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믹스의 특성상 현재 드래곤볼 슈퍼 애니가 비판받고 있는 부분에 휘말릴 여지가 적기 때문이다. 코믹스는 애니의 안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한 작화 붕괴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우며 그림체가 원작의 모습을 애니에 비해 잘 재현하고 있다.[11] 분량 채우기에 급급해 이상한 에피소드를 추가하거나 원작의 설정마저 파괴해가며 분량을 확보하려고 노력하는 애니와 다르게 월간 연재의 특성상 코믹스는 내용이 시원하게 전개하는 점과 애니에서 지적받던 스토리 모순들을 고쳐서 연재해 평가가 비교적 좋다.
전개속도 문제는, 만화판은 월간이기에 매주 방영하는 애니메이션과 진도를 맞추려면 스킵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이다.
6.1.2. 전체적인 작화 퀄리티
최근 코믹스 풀컬러판이 전자책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머리색이 다양해진 변신들이 많이 나와 흑백으로는 밋밋했던 장면들이 좀 더 화려해 보이며 만화영화판에서는 볼 수 없는 유혈장면도 나와 호평을 받고 있다.
6.2. 악평
코믹스, 애니메이션, 극장판 전부 참담한 평가가 지배적이다. 파워 밸런스를 책정할 수 없는 제멋대로인 연출과 전투씬, 드래곤볼 원작과 이어지지 않는 캐릭터성과 설정 번복이 악평의 주요 원인들이다.
6.2.1. 전체적인 작화 퀄리티
도요타로의 실력이 미숙함을 감안하더라도 그림의 퀄리티가 부족하다. 원작의 느낌은 어느 정도 재현했으나 조금만 뜯어보면 어색한 점이 많고, 무엇보다 액션씬의 구도, 전개 등 연출이 전반적으로 원작보다 매우 부족하다. 액션 씬 하나하나가 전작과 비교해 괴리감이 들고 배경마저도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간거처럼 썰렁한 장면이 많다. 더불어 애니의 스토리에서 쳐낼 수 있는 것들을 다 쳐내다 보니 전개가 시원시원하지만 한편으로는 연재가 진행될수록 긴장감이나 몰입감이 증발해버렸다. 애니가 워낙 괴작이라 코믹스의 평가가 높아지긴 했지만 코믹스도 사실 문제가 많다는 평이다. 더군다나 월간연재임에도 이 정도 퀄리티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에 원성이 큰데, 팬들은 이런 수준이라면 주간연재로는 무리일지라도 적어도 격주로라도 연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특히나 대두되는 것이 거북목 현상인데, 모든 캐릭터가 척추에 문제가 있는지 거북목으로 그려진다. 심할 때는 척추를 분리해서 목을 불가능한 수준까지 길게 빼기도 하는데, 이는 비교적 구부정한 자세가 많은 원작의 화풍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6.2.2. 액션 묘사
여러 구도에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해가며 호쾌한 액션을 보여주었던 원작과 달리 슈퍼 코믹스는 입체감 없는 구도에 박력이라고는 요만큼도 느껴지지 않는 반복된 싸움패턴만 재탕할 뿐이다. 지금까지 슈퍼 코믹스의 수준을 보며 평가해본다면, 도요타로의 능력은 드래곤볼의 명성을 잇기엔 한참 역부족이라는 것에 반론을 제기할 수 없다. 특히나 우주 서바이벌 편의 액션연출이나 퀄리티는 이전작들과 비교해도 처참한 편.
6.2.3. 스토리
우주 서바이벌 편에 들어오면서 무천도사가 지렌을 상대로 무의식의 극의 징조의 오공보다도 돋보이는 활약을 한다든지, 지렌 외의 적들이 전부 쩌리 취급 받는다든가 하는 등의 전개로 팬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전개가 나오기 시작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순수한 전투력이 아니라 무술의 몸과 마음가짐을 강조하는 무의식의 극의를 강조하기 위함이고, 이후 은하 패트롤 죄수 편에서 이 힘을 익힌 무천도사가 노말 손오공에게도 간단히 나가떨어지는 죄수에게 압도당한다. 또한 케일이 초기에 골든 프리저를 눌러버릴 만큼 힘이 강하게 묘사됐음에도, 이후 케일보다 위력도 더 강해졌다는 케프라는 블루 오공 이하인 오반과 동급으로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연출이 이해가 가질 않게 되었다. 하지만 이 또한 케일이 힘을 폭주하다가 약해졌다고 분명히 언급되어 애니메이션에 비해 그리 큰 문제가 아니긴 하다.
지금까지로 봤을 때, 천재라고 '''등에 힘을 줘서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카리프라나, 아니라자[12] , 등을 고려하면 이때까지의 '''전체적인 파워 밸런스'''만은 어느 정도 나은 편이다.[13]
6.2.4. 캐릭터성
하지만 작화력의 발전과는 별개로 주인공 오공을 비롯한 여러 캐릭터가 다소 캐릭터 붕괴를 보인다는 평가도 있다. 특히 손오공이 자신의 어깨를 꿰뚫고 베지터, 오반, 인조인간 남매와 피콜로를 초죽음까지 몰아넣은 모로에게 선두를 주고 천사의 힘을 흡수할 틈을 만들어주며 여유를 부리는 만행을 부리는 묘사는 애니판의 손오공의 캐릭터 해석과 마찬가지로 캐릭터 붕괴라는 평이 많다. 또한 베지터가 자신이 죽으면 지옥행이라는 것쯤 각오하고 있다고 나온 것도 마인부우편 막바지에서 악인으로 간주되지 않아서 되살아난 것과 초사이어인 갓의 기본 조건인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사이어인이 아니면 안된다는 설명과 모순된다.[14][15]
7. 관련 문서
[1] 이 1컷 만화는 스토리에 무관한 장면들도 여럿 수록돼 있지만 설정오류가 생길 뻔한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였다. 코믹스 연재 당시 비루스가 오공에게 '너보다 강한 제7우주 최강자가 존재하고 오공은 2인자'라고 했던 대화의 내용이 그려지지 않아 나중에 모나카의 등장이 뜬금없어질 뻔했는데, 1컷 만화에 이를 언급한 내용을 그려 넣었다.[2] 애니판에서는 1화에서 그동안의 Z전사들의 근황을 보여주는 보너스에 가까운 화였다.[3] 오공의 언급을 통해 드러난다. '오공의 입을 통해 나온 얘기라 불확실한 것이고 변신할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오공은 3 형태로 변신한 프로스트가 숨기고 있던 최종 형태의 힘도 파악하고 있는 등 원작에서 역량 파악을 많이 한 전례가 있다. 물론 예외도 있다. 비루스나 우이스도 그렇고 베지터, 프리저, 부우의 경우도 오공의 예측을 뛰어넘었다.[4] 사실 애니메이션처럼 바도스의 지원 약속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경기를 빨리 끝내고 싶었으면 자진해서 장외로 나가면 그만이라는 말이 있는데.. 파괴신이 주최한 경기에서 오공같은 천방지축이 아닌이상 기권한다고?[5] 애니에서는 오공과 베지터가 초사이어인 갓의 힘을 체득하였고 그걸 바탕으로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이 가능하긴 하지만 다른 사이어인들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붉은머리의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신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6] 애니에서 정신과 시간의 방 에서 수련한뒤 오공 블랙을 압도 할때의 대사를 코믹스 에선 이때 한다.[7] 만약 오공이 비루스의 말을 듣고 전왕이 있는 곳에 안 갔다면 곧바로 8개의 우주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것이다.[8] 애니와 달리 억지 분량 늘리기 식의 에피소드가 없다.[9] 한 예로 2월 연재분에서는 오공과 프로스트의 싸움이 진행중인 상태에서 코믹스 한 화 분량의 내용이 마무리됐는데 2월 중 애니 34화의 제목이 "피콜로 VS 프로스트 ... "인 것이 추후 방송 일정에 나오는 바람에 16년 3월 연재분에 나올 내용인 오공이 프로스트와의 대전에서 패배할 것임이 2월이 지나가기 전 밝혀지게 되었다. [10] 전투력에서 상대가 안될 합체 자마스가 베지트에게 호각 수준의 전투를 벌인다든가, 오공이 선두를 화장실에 두고 오는 등등의 오류들.[11] 다만 원작에 비해 등장인물들의 근육양이 적어보이는 문제점이 있다. 원작이 보디빌거 같던 것에 비해 슈퍼는 마라토너에 가까운 모습.[12] 이 경우는 매우 심각한데, '''블루 오공, 블루 베지터, 17호, 얼티밋 손오반, 골든 프리저가 합세해도 대적이 안 됐었고''', 17호가 어림짐작으로 약점을 우연히 공격해서 쓰러뜨렸을 뿐이다. 즉, 약점을 공격하지 못했다면 졌다는 소리.[13] 다만, 우주 서바이벌 편은 코믹스 쪽이 애니보다 더 비판받고 있다. 애니는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후반부 마지막 2화는 정말로 휼륭한 작화였던 것에 반에 코믹스는 허접한 전투씬에 이어서 주요 인물들 뺴고는 전부 엑스트라로 취급하며 순식간에 탈락시키는 스토리로 혹평을 받고 있다.[14] 다만 이는 자신의 현재 마음가짐이 아닌 과거에 쌓아놓은 업보 때문에 이런 말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15] 상식적으로 따져봐도, 과거에 악인이었던 자가 개과천선 했다고 해서 "나 착해졌으니 지옥 안감"이라고 말하기보다는 당연히 "난 악행을 많이 저질렀으니 지옥 갈거임"이라고 말할 것이다. 애초에 이런 죄의식을 계속 갖고 있고 반성하고 있다는 자체가 착해졌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