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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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곤볼, 사이어인 편 이후부터의 스토리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우주의 소수민족이다.
행성 베지터가 파괴될 당시의 인구는 '''1만 명이 안된다'''고 한다.[2] 하지만 수가 적어도 종족 전체가 타고난 전투종족으로 개개인의 전투력이 매우 강해 구성원의 대부분이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전사로 되어 있다.[3] 아이가 태어나면 바로 전투력을 측정해 수치가 높을수록 상급전사로 간주되어 바로 전투원 후보로 교육된다. 일정 시기가 지나도 수치가 여전히 낮은 자는 하급전사로 여겨지며 기술자가 되거나 날려 보내는 아이가 되어 포드에 태워져 어딘가의 행성으로 보내진다.
행성을 침략할 때 전투력이 높은 종족이 사는 별에는 성인 전사가 들어가 직접 소탕을 하고, 문명 발전 정도가 낮고 전투력이 낮은 종족이 사는 별에는 아기를 보내기도 한다.[4][5] 지구인과는 종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가질 수 있다.[6][7]
사이어인의 이름은 모두 '야채 이름'을 어원으로 삼았다. '사이어(사이야)'도 일본어로 야채라는 뜻을 가진 야사이(야채)를 아나그램하여 나온 단어. 사이어인이라는 이름은 사실 '''오역'''으로 프리더, 따봉, 쿠오빠이 등과 더불어서 대표적인 오역이지만 프리더, 따봉, 쿠오빠이는 후에 나오는 풀컬러판에서는 프리저, 자봉, 타오파이파이로 제대로 수정된 거와는 달리 사이어인은 사이야인으로 제대로 수정되지 못했다. 아무래도 이제와서 오역이랍시고 수정하기에도 이미 각종 매체에서도 수십 년 동안 "사이야인"을 "사이어인"이라고 표기하고 불려왔으니 그냥 놔둔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예전 애니메이션 더빙판 중에는 한발 더 나아가 사이어인도 아닌 싸이어인으로 번역된 버전도 있다.
초사이어인 변신 시 엄청난 기를 방출하거나 머리가 다른 색깔로 변형, 위로 뻗치는 부분은 후대 만화가나 아마추어 만화가들의 오마쥬가 되었다. 대표적으로 크레용 신짱에서 신짱 할아버지 귀경 에피소드에서 노하라 미사에가, 미도리 선생님의 데이트 에피소드에서 나온다.
2. 역사
원래 사이어인은 행성 사다라[8] 에 서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부 분열로 인해 사다라가 소멸하고 생존자들은 행성 플랜트로 이주하게 되었다. 플랜트 행성의 주민들인 츠플인들은 사이어인들에게 정착생활을 허락하였다.[9] 고대의 사이어인들은 건조한 황무지에서 살고, 반대로 츠플인들은 기술이 뛰어난 도시에서 살았다. 불합리할지도 모르나[10] 사이어인들은 그래도 정착하게 해준 것에 은혜를 느꼈기에 별 문제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20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르면서 츠플인들이 사이어인들을 노예처럼 대하자, 은혜 때문에 성질을 죽이며 살던 사이어인들은 참다가 결국은 폭발하였고 이 후 베지터왕이 동족들을 이끌고 츠플인들의 도시로 쳐들어가 츠플인을 종족채로 멸종시켜 버렸다.[11]
행성 플랜트를 정복하고 베지터로 이름을 바꾼 후에는 프리저 종족에게 종족 전체가 스카웃 당해서 다른 별을 침략하고 그 별을 프리저에게 파는 일을 생업으로 삼으며 살았다.[12] 사이어인들은 자신들의 호전성을 감추지 않고 전투를 할 수 있고, 프리저는 되팔이 사업을 하는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 파괴신 비루스가 행성 베지터를 파괴하기 위해 찾아온다. 하지만 비루스는 직접 파괴하지 않고, 사이어인들을 눈엣가시로 여기던 프리저에게 행성 베지터의 파괴를 명령한다.
프리저는 행성 베지터의 파괴 뿐만 아니라 사이어인의 멸족을 위해 모든 사이어인을 행성 베지터에 소집한다.[13] 이에 대다수의 사이어인이 별에 집결한다.[14] 소집 명령을 내리고 한 달 정도 지나고 프리저는 직접 행성 베지터를 파괴한다.[여담]
그렇게 행성 베지터가 파괴된 이후에 밝혀진 사이어인 생존자는 프리저의 명령에 의문을 품은 부모가 지구로 보내버린 카카로트, 오래 전 다른 행성으로 간 타블, 전투원으로서 자리를 비운 베지터, 라데츠, 내퍼, 위험성 때문에 다른 행성으로 유배되었다는 브로리와 그의 아버지 파라가스[15] 로 총 7명(+@[16] )[17] 이 확인되었다. 프리저는 자신이 혹성 베지터를 멸망시킨 사실을 숨기기 위해 살아남은 사이어인 중 프리저군에 남은 베지터 일행에게 운석이 충돌해서 행성 베지터가 소멸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계속 부하로 거느리고 있었다.[18]
이후 라데츠와 내퍼, 파라가스 이외의 다른 사이어인 생존자들은 사이어인 편 이전에 전사한 것으로 보이고, 라데츠와 내퍼, 파라가스 역시 지구에서 사망함으로서 살아남은 순혈 사이어인들은 고작 손오공, 베지터, 타블과 브로리가 되었다. 즉, 7우주의 새로운 순혈 사이어인은 여성 사이어인이 전멸했기 때문에 생길수가 없게 되었다.[19]
참고로 생존한 사이어인들의 수가 겨우 7명(혹은 그이상)에다 대부분이 전사해서 생존이 확실한 인물들이 4명밖에 못남은것에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마 위의 인구수가 겨우 1만명밖에 안되는것으로 보아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보낼수 있는 신생아들마저 줄어든것으로 보인다.
2.1. 제6우주의 사이어인
제7우주의 사이어인과 마찬가지로 전투종족이지만 다른 행성을 침략하는 7우주와 달리 고용되어 악당을 퇴치하는 일을 한다. 원숭이 꼬리 또한 오래 전에 퇴화했다.[20] 기네처럼 완전히 전투에서 동떨어진 비전투원을 제외하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근육질이 많은 제7우주 사이어인들과 달리 제6우주 사이어인들은 전투원일지라도 대체로 호리호리한 몸을 가지고 있다.
7우주와 마찬가지로 왕이 있다고 하며 캬베의 말로는 베지터처럼 명예롭고 긍지높은 사람이라고 한다.[21]
드래곤볼 대표 종족임에도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의 힘의 대회 참가자들 중 제6우주, 제7우주 이외에 다른 우주에서는 사이어인이 나오지 않는다. 사이어인이 작중에서의 비중과 전투력을 생각하면 다른 우주에도 있을 법한데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제6우주와 제7우주가 서로 대칭한다는 설정에 따라 사이어인 종족이 존재하는 우주가 그 두 우주만일 수도 있고, 악당을 퇴치하는 제6우주를 빼면 다른 우주에는 사이어인들이 전부 호전적인 성격이라 별들을 침략해 제7우주처럼 파괴신의 숙청 대상이 되어 멸망된듯.
3. 신체적 특징
3.1. 동안
평생 싸워야 하기 때문에 청년기가 지구인에 비하여 매우 길며 얼굴이나 몸이 실제 나이에 비해서 훨씬 더 동안이다. 원래부터 이런 건 아니고 진화의 결과라고 한다. 전투종족으로서 싸우기 위한 시간을 위해 젊은 시절이 길다는 베지터의 언급도 있다. '''수명자체도 지구인에 비해 길다고 한다. 단 전투민족이기 때문에 싸우다 죽는 경우가 많아서 평균 수명은 그리 길진 않다'''고 한다. 거기다 대전집 설정이지만 어느 정도 연령이 되면 노화가 급격히 진행된다.[22] 나중에 부우 편까지 가면 외모 차이가 많이 나서 부르마나 치치가 고민하는 모습이 나온다.[23] 마인 부우 편 후의 10년 후의 캐릭터 대조표에는 대놓고 '''변함 없다'''고 나온다.[24](손오공이 저승에서 온다는 말을 듣고)치치: 주름살이라도 펴야 할까?
(손오공:부르마도 이제 할머니 다 됐네?)부르마: 입 다물어! 이래 봬도 내가 어디가서 "젊은 사모님" 소리 지겹게 듣는 사람이라구! 늙지도 않는 너희 사이어인이 괴물인 거지!! 다음에는 신룡에게 젊게 해달라고 소원 빌 거야.
노화 뿐만이 아니라 성장도 지구인과 다르다. 사이어인은 청년이 될 때까지 유아체형인 채로 적을 방심시키다가 한순간에 전투에 맞는 체형으로 성장하고 그 이후로는 거의 노화하지 않는다고 한다.손오공이 12세부터 약 15세까지는 거의 그대로다가 신에게 수련을 받은 3년 동안 몰라보게 키가 큰 것이 이것을 잘 설명해준다. 하지만 지구인과 사이어인의 혼혈인 손오반이나 미래의 트랭크스는 지구인처럼 점진적으로 성장했다.
반면 본편의 트랭크스는 미래의 트랭크스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순혈 사이어인처럼 훨씬 어려보이는데,[25] 초전집 4권에서 현재와 미래 트랭크스는 동일 인물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요인이 겹쳐서 이러한 소소한 차이점 등이 나타났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손오천도 같다.
이는 정사가 아닌 드래곤볼 제노버스, GT에서도 다루어지는 설정으로 드래곤볼 超: 브로리에 의하면 80세 이상인 파라거스는 노화가 왔다고 한다. 제노버스의 손오공은 못해도 65세, 70세인데도 40~50대의 오공과 별 차이가 없다.
3.2. 외모
순혈 사이어인의 머리카락은 모두 검은색이며, 태어날 때부터 헤어스타일이 변화하는 일은 없다고 한다.[26] 다만 나중에 베지터가 머리를 짧게 깎았던 것을 보면[27] , 이 헤어스타일이 변화하는 일이 없다는 것은 짧게 깎을수는 있으나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스타일이 정해져 그 이상 길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보인다. 그래서 오천과 오반 역시 선천적으로 손오공과 똑같은 헤어스타일이라 마인 부우 편부터 시작해 후속작인 슈퍼, GT에서는 머리스타일을 여러번 바꾸었다.
단, 토리야마 아키라의 설명[28] 에 의하면 사이어인도 지구인과 마찬가지로 탈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상술한 동안과 헤어스타일, 후술할 꼬리 등을 제외하면, 사이어인의 외모와 체격은 지구인으로 착각할 정도로 완전히 똑같다.[29]
3.2.1. 극장판 : 푸른별 지구의 위기의 설정
타레스가 등장하는 해당 극장판 한정으로 사이어인 하급전사는 타입이 많지 않아 외모가 다들 비슷하다라는 적당한 설정이 붙어 있는데, 애초에 해당 극장판 자체가 원작에서 손오공과 닮은 외모를 가졌다고 언급된 아버지를 악당을 쓸려다가, 노선 전환으로 원작에서 언급된 '머리를 다치지 않고 사악하게 성장한 손오공은 어땠을까'라는 궁금증을 충족하기 위해서 제작되었으며, 그 결과물로 탄생한 사악한 손오공의 얼굴을 가진 캐릭터를 보고 혼란스러워 할 관객들에게 타레스의 존재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설정.
이는 선술했듯이 '''해당 극장판 한정 설정'''이다. 후에 나온 드래곤볼 MINUS에서는 버독의 아내인 기네가 오공을 보며 "당신을 쏙 빼닮았어."라고하는 대사가 있으며, 다른 사이어인들도 마을에서 버독을 알아보고 인사를 한다. 이는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도 그대로 이어져서 수많은 일반 사이어인 등장인물 중에 버독과 같은 타입은 보이지 않으며, 역시 기네가 어린 카카로트를 보며 버독과 꼭 빼닮았다는 대사를 한다. 심지어 해당 극장판 이후에 등장한 버독 TV 스페셜에도 불과 반년전 극장판에서 언급한 설정의 흔적을 가진 버독/손오공 타입의 사이어인은 등장하지 않았다.
굳이 나중에 추가된 마이너스의 설정을 볼 필요도 없이 라데츠가 오공을 보고 "아버지를 많이 닮았구나"라는 말을 하며, 프리저도 혈연관계인 오반을 보고 라데츠의 자식으로 착각하고, 오공을 보고 바로 버독을 떠올렸다. 위의 원작과 마이너스, 신 극장판의 묘사, 언급들은 만약 이 타레스가 등장하는 극장판의 설정대로 하급전사의 외모가 모두 흡사하다면 나올필요가 없는 묘사들이다.
때문에 해당 극장판의 캐릭터인 타레스는 좋아해도 이 이상한 설정은 싫어하는 이들도 있으며, 이런 취향의 팬이 2차 창작을 할 경우 타레스를 그냥 하급전사가 닮아서 그렇다는 설정이 아닌, 오공과 특별한 관계를 가진 존재로 설정하기도 한다.[30][31]
3.3. 꼬리
사이어인의 상징으로, 엉덩이에 원숭이 꼬리와 비슷하게 생긴 꼬리가 달려 있다.
이 꼬리는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지만 약점도 돼서 꼬리가 잡히면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하지만 수련으로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약점이지만 동시에 사이어인의 힘이 돼 주는 묘사도 있었는데, 21회 천하제일 무도회에서 꼬리가 없었던 손오공은 기란과의 싸움 도중 꼬리가 다시 돋아나면서 현격하게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절단되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생된다. 베지터의 설명에 의하면 거대 원숭이화에 꼭 필요한 기관이다. 지구 침공 당시의 사이어인들은 전부 꼬리를 허리띠처럼 허리에 감아두고 있었다. 하지만 오공은 지구의 신이 달을 복구시키기 위해 더 이상 꼬리가 자라지 않게 막아버렸고 베지터는 지구에서 잘린 다음에 다시 자라난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오반도 거대 원숭이화를 본 피콜로가 위험요소로 판단, 잘라냈지만 다시 자라났고 베지터에게 꼬리가 잘린 후엔 더이상 자라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오천과 트랭크스의 경우는 태어날 때부터 없었으며 2003년 소년 점프 미국판 창간호에 실린 토리야마의 인터뷰에서는 트랭크스와 오천의 경우는 열성유전이라고 밝혔다.[32] 되레 이렇게 꼬리 없이 태어난 혼혈 2세들은 전우주에서 유례없이 강한 천재아로 태어난다고 한다.
3.3.1. 약점
기본적으로 꼬리를 잡히면 무력해진다. 드래곤볼 연재 초반의 어린 오공도 꼬리를 잡히자 힘을 못쓰는 장면을 자주 보였다. 하지만 이후 오공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수련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고 위급할 땐 스스로 꼬리를 자를 수도 있다.
또한 아무리 행성을 부술 정도로 강해도 지구인과 유사한 생물이기 때문에 질병, 독, 호흡 등의 요소에는 저항할 수 없는 것 같다. 평범한 인간보다야 낫겠지만, 심장병 같은 질병이나 독에 당하기도 하며, 특히 호흡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지라 우주에서 맨몸으로 활동이 불가능하다. 특히 물속에서 잠수를 영원히 하는 것도 불가능. 이것 때문에 상당히 어이없이 리타이어한 경우도 많다. 손오공과 인조인간 19호와 싸우는 도중 오공이 심장병이 도져 힘을 못쓰는 모습을 보였고 선두로도 회복하지 못하였다. 결국 원래 역사(미래 트랭크스의 역사)에선 심장병으로 사망하게 되고 본편에선 미래 트랭크스가 준 심장병 치료약으로 간신히 회복한다.
프리저는 자신의 종족이 우주에서도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에 사이어인은 우주에서 숨을 쉴 수 없다는 것을 알고있어서 초사이어인 손오공과 싸울 때 나메크성을 폭파시키기 위해 나메크성의 중심부 핵을 파괴했다. 또한 부활의 F 때에도 마지막에 지구를 파괴했지만 비루스와 우이스가 프리저는 살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신한 손오공도 성층권 내에서 활동하는 게 한계이며 역시 우주 공간에서 생존은 불가능하다.
다만 예외적으로(?) 버독이 빈사상태인 '''맨몸'''으로 정면 돌격하여 혹성의 대기권 밖으로 나간뒤 프리저 군단과 상대한 사례가 있긴 하다. 이를 굳이 끼워맞춘다면 우주공간에서 잠시동안의 활동은 가능한 것으로 추정.
또한, 변신이 익숙하지 않을 때마다 방심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 예로, 손오공이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할 때, 방심했다가 나메크 성이 파괴되었고, 무의식의 극의를 자유자재로 사용한 지 얼마 안 되어 모로에게 자비를 베풀었다가 막장 상황을 만들었다.
손오반도 초사이어인 2로 각성하자, 셀을 좀 더 괴롭혀야 한다고 했고, 잠재능력을 해방한 뒤, 부우가 오천크스와 피콜로를 흡수하도록 방치했고, 귀걸이도 놓치는 짓을 한다.
베지터도 초사이어인 2형태, 3형태를 익힌 지 얼마 안 되어 셀이 인조인간 18호를 흡수하도록 방치한다.
또한, 합체 캐릭터에게도 적용되는데 오천크스도 허세 부리다 부우에게 맞거나 흡수된다.
오지터 및 베지트도 마찬가지인게 첫 퓨전 때 동료의 구출을 우선시하다 지구가 날아가는 댓가를 치룬다.
3.4. 대식가
모든 사이어인은 공통적으로 폭식을 한다. 굶으면서 생존할 수있는 기간은 불명.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 잭키 춘과의 결승전을 치룬 손오공은 한 번에 47만 제니나 되는 무천도사의 우승 상금을 한끼 식대로 다 쓴 적이 있다.[33] 사실 더 먹을 수 있었는데 식당 재료가 다 떨어져 멈춘 것이다. 이 당시에는 사이어인 설정이 없었고 손오공이 잭키 춘과의 결승전에서 고군분투했기 때문에[34] 배고파서 많이 먹었을....리도 없는게 당장 오공 본인이 그거 먹고도 많이 먹으면 안되겠다고 말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손오공이 먹보기질을 가졌다는 설정으로만 여겨졌다.
후에 사이어인 설정이 생기고 사이어인은 전투를 위해 많이 먹어야 한다는 설정이 밝혀지면서 오공 이외에 사이어인 캐릭터도 폭식하는 연출이 나오기도 했다.
저승의 뱀공주와 만찬을 즐기게 된 오공은 자기 음식은 물론 뱀공주의 음식까지 다 먹어치우기도 했고 계왕에게 수련을 받을 땐 계왕에게 음식을 해달라고 졸라 계왕의 음식을 먹어치우기도 했다. 그 이후로 계왕은 오공의 식사 셔틀이 되어 계왕성 수련 때는 매번 수십명분의 밥과 약간의 간식을 준비한다.
셀 전에서 수련 전 때마다 신의 궁전에서 오공과 오반이 덮밥을 먹어치웠고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의 수련을 끝내고 나온 오공과 오반이 포포에게 요리를 해달라고 부탁하여 부자끼리 많은 음식을 해치우기도 했다.
25회 천하제일무술대회 당시 손오반은 오공과 베지터 못지 않게 많은 양의 음식을 같이 먹었다. 먹는것 자체를 좋아하는지 손오공을 아직 좋게 보지 않는 베지터 조차도 손오공이랑 같이 한 식탁에서 많은 양의 밥을 먹었다.
기의 흐름이 불안정해져서 전체적인 컨디션이 저하되면 평소 먹는 식사량의 절반까지 줄어들 수 있다. 20배 블루 계왕권을 사용한 오공이 기를 컨트롤하지 못하고 만성피로에 시달렸을 때도 위 각주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약 50인분밖에 먹지 못했다. 오천이가 진심으로 걱정했을 정도이며 아내 치치는 열이 있는거냐 죽는거냐 하면서 진심으로 걱정했다.
3.5. 파워업
기본적으로 사이어인은 싸우면 싸울수록 강해지는 종족이며 전투 중 죽을 고비를 넘길수록 더욱 강해진다고 한다. 정확히는 빈사 상태에서 살아나면 전투력이 높아지게 되며, 손오공과 버독은 어렸을 때부터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겨왔기에 하급전사인데도 강해졌다. 또한, 일부러 심각한 상처를 입은 후 선두 혹은 오공 블랙처럼 자마스의 치유 같은 것으로 회복함으로써 전투력을 상승시킬 수도 있다. 다만 죽음의 고비를 넘긴다는 게 말 그대로 까딱 잘못하면 죽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런 파워업을 하는 경우는 굉장히 희귀하다고 한다.
파워업 가능할 정도의 빈사상태가 어느 정도인지가 애매한데 베지터가 리쿰에게 당했을 때는 넉다운 되지 않고 여전히 전투 여력이 남아있는 상태라 죽음의 고비라 보기 심히 난감한데도 손오공이 준 선두를 먹고 지스를 털어버리고 1단계 프리저와 기싸움을 벌여 스카우터까지 파괴할 정도의 급격한 파워업을 한다. 이는 정말로 빈사상태까지 간 손오공과의 전투와 변신 자봉에게 당하고 회복했을때의 파워업을 훨씬 상회하기에 앞뒤가 안맞는 면이 있다.
자해에 관해서는 미묘한 면이 있는데, 나메크성에서 베지터는 스스로 죽으려 하면 효과가 없다고 했지만, 손오공은 나메크성으로 오면서 수련할 때 본인이 쏜 에네르기파로 자해하는 방법을 썼다. 아마 '능동적으로 스스로를 죽이려 할 의지가 있었는지의 여부'에 따라 갈리는 듯. 손오공이 자신에게 기공탄을 날린 건 맷집 수련을 위해서였지 죽고 싶어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의 설정에 따르면, 어느 정도 강해진 후에는 이런 방법으로 더 이상 강해지지 않는다고 한다.[35] 오공 블랙은 자신이 끌어내지 못 한 오공의 힘을 끌어내기 위해 이 방법을 사용했다.
3.5.1. 변신
사이어인만 가능한 변신이 상당히 많다. 대개 더 강력한 기를 쓸 목적으로 변신에 도전한다.
3.6. 지구인과의 혼혈
사이어인과 지구인 사이에서는 혼혈아를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이렇게 생긴 혼혈아도 지구인과 후대를 가질 수 있다. 이렇게 태어난 혼혈아는 대단히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이유는 지구인의 유전자와 굉장히 상성이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손오공의 아들인 첫째 손오반과 둘째인 손오천, 베지터의 아들인 트랭크스가 대표적이다.
내퍼는 이 사실을 알게 되자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초사이어인 개념을 입 밖으로 꺼내면서, 지구인과의 혼혈을 많이 만들어 다시 한번 멸망해버린 사이어인의 천하를 만들 수 있다는 말을 했지만 당시의 베지터는 그렇게 전투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놈들이 많아지면 감당하기 힘들지도 모른다면서 거절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내퍼는 그런 거 없이 팀킬(...)되고[36] 베지터가 지구인인 부르마와 결혼하여 아들 트랭크스와 딸 부라를 갖게 되었다.
또한 손오천과 트랭크스의 경우처럼 꼬리가 없는 채로 태어난 지구인과의 혼혈 사이어인 2세는 우주에서 유례없는 초천재아로 태어나며 굉장히 어려운 초사이어인으로의 각성 조건을 무시하며 어느 순간 됐다는 식으로 변신한다고 한다.[37] 특히 초사이어인 각성에 필요한 유전적 요소인 S세포가 지구라는 온후한 환경에서 발현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환경적 요인도 있는 모양.
그러나 이들은 사이어인의 호전성이나 강함에 대한 집착 따위를 물려 받지 않은 탓인지 평화적인 성향이며 순혈 사이어인들을 아득하게 뛰어넘는 재능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보면 특이점 수준으로 한계를 깨트린 순혈 사이어인들 보다 뒤쳐진다. 드래곤볼 완결을 보면 꼬리 없는 초천재아 손오천이 수련이 부족해서 마인부우에게 상대가 안 될 거라고 걱정하자 오공에게 핀잔을 듣는 모습이나, 셀 게임 이후인 원작 36권 시점, 부우전 이후의 시점인 드래곤볼 슈퍼에서 힘에 대한 집착이 없어서 수년간 수련을 쉬어서 전성기 시절의 힘을 잃어버린 손오반을 보면 잘 알수있다. 그래도 마음 먹고 단련하면 빠르게 힘을 회복하는 편. 즉 계기만 주어지면 순혈보다 훨씬 강해질 수도 있다.
개그요소로 통하는 순혈 사이어인들이 취직해서 일반적인 일을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도 잠시라도 수련을 쉬면 그들의 삶의 근간이 되는 전투력을 잃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3.6.1. 게임
250년 이후 세계관인 드래곤볼 온라인에서는 사이어인과 지구인의 혼혈들이 상당히 많이 퍼졌으며, 플레이어 인간 종족은 손오공과 베지터의 후손들이란 설정이다.
3.7. 성격
타고난 성향이 잔인하고 호전적이다. 베지터가 말하길, 비위에 거슬리면 누구든 죽이는 것이 사이어인 사회의 상식이다. 이 범주에는 '''자신의 가족·혈육·친족'''도 들어간다. 이런 성향은 사이어인이 전투종족이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성격마저도 싸움을 좋아하거나 분쟁을 일으키고 살인을 꺼리낌없이 즐기는 방향으로 진화한 것이다."너희들 사이어인은 죄없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단 거냐?"
'''"그래서 멸망했다..."'''
다만, 사이어인의 폭력성은 후천적인 교육이나 사회화를 통해 완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인공인 손오공만 해도 전투광이지만, 선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고[38] 싸울 때와 그러지 말아야할 때를 구분한다. 베지터 역시 초기에 악역이었을 때는 잔인하고 이기적이었지만 아군에 합류하고는 절제와 자비를 아는 성격으로 변했다. 종족적으로도 사이어인은 과거에 츠플인의 은혜를 입은 것 때문에 200년동안 그들을 공격하지 않았다. 이를 보면, 호전적인 전쟁광들이기는 해도 절제와 교정은 분명 가능하다. 이를 간과한 채 함부로 사이어인을 노예 취급한 츠플인들이 문제였던 셈.
실제 가족으로서 정이나 혈족에 대한 구애 같은 것도 없다고 한다.[39] 유일하게 혈족에 관심이 있는 사이어인은 왕족뿐인데 이것도 어디까지나 혈족 그 자체지, 말이나 행동을 보면 가족 자체로서 정은 거의 없는 듯하다.
물론 예외는 존재하는 듯하며, 예로 오공의 부모인 버독과 기네는 단순한 종족번식 이외의 특별한 감정으로 맺어진 경우라고 하며, 둘의 대화를 보면 버독의 경우는 원래 다른 사이어인들과 마찬가지로 사랑이나 가족애라는 감정엔 둔감했던 듯하나 기네를 만나 변한 듯 보인다.[40]
전투민족답게 전투를 매우 좋아하며, 강한 녀석과 자신의 실력으로 싸우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 손오공과 셀이 싸울 때도 1 VS 1 싸움을 고집했고 베지터도 자기가 불리하고 당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싸움 중에 끼어들면 크나큰 굴욕감을 느낄 정도다. 물론 몇몇 예외도 있는 듯하지만[41] 대부분 호전적이다. 심지어 싸움을 싫어했던 손오반조차 초사이어인2가 되니 호전적으로 변했다.
하지만 이 성격이 독으로 작용한 경우도 많았다.[42] 베지터의 경우, 셀과 제대로 싸워보고 싶다고 생각해 셀을 완전체가 되는 걸 방치했다가 나중에 죽을 뻔했고 손오반도 셀을 필요 이상으로 괴롭혔다가 결국 죽이지 않았기 때문에[43] 손오공은 죽고 지구는 박살날 뻔했다. 마인 부우 전 때 역시 둘이 협공을 해야 승산이 더 크지만 손오공과 베지터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1:1 순서를 정하고 싸우다 계획이 꼬여버려서 손오공은 초사이어인 3의 엄청난 체력소모를 미처 생각하지 못하다 체력이 떨어져버리고[44] , 뒤늦게서야 베지터가 시간 끌기 역할을 하다가 두 번이나 부우에게 죽을 뻔했다. 그러나 이후 드래곤볼 超: 브로리 극장판에서는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브로리를 보고 베지터가 '''"1대1을 고집할 때가 아니잖냐!"'''라며 전투에 끼어들고 퓨전까지 하는 것을 보아 제법 완화된 듯 하다. 아무래도 하도 1대1을 고집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진적이 있다보니 기본적으로 서로가 전투 중일 때는 터치하지 않지만 합체 자마스, 지렌, 브로리처럼 상식을 뛰어넘는 괴물이 적이고 지구가 위험에 빠진 상황이라면 어느정도 타협하는 듯. 하지만 베지터의 경우 프라이드가 더 강해서 협공을 받아들이게 된 시점에서도 퓨전만은 지구가 파괴될지도 모른다고 해도 '''그렇게 되면 그건 어쩔 수 없다'''면서 거부하다가[45] 가족으로 회유해서 겨우 퓨전에 응했다."꼴을 보니 저놈들 퓨전을 할 기미도 안보이네..."
'''"저,저런 멍청이들, 사이어인은 귀찮기만 한 존재라니까...!"'''
드래곤볼z 42권에서 노계왕신의 대사
일족의 수치라 생각되면 바로 없애려하는 비정한 면도 있다만 '''사이어인'''이라는 민족의식 하나만큼은 매우 강한 것 같다. 라데츠가 카카로트를 죽이려 한 이유는 일족을 배신했다고 여겼기 때문이며, 베지터가 라데츠를 살려주지 않고 오공에게 당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어보이는 내퍼를 죽인 것은 배신자에게 당해 일족의 명예에 먹칠을 했기 때문. 물론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종족의식이 가족애, 우정보다 중요시 되는 듯하다.[46] 이런 이유로 하나하나는 별것 아니지만 뭉치면 강한 힘이 생기는 것 같다는 자봉의 말이 프리저가 사이어인을 전멸시키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베지터의 말로는 드센 여자가 사이어인 남성의 취향인 듯하다.[47][48] 비델이나 마이도 어머니들에 비해 얌전한 것이지 담대하고 기가 센 인물들이다. 예외라면 GT에 나오는 손오천의 짝꿍인 파레스[49] 정도.[50] 여담으로 마이만 제외하면 다들 부잣집 따님들이다.
극소수를 제외한 사이어인 여성들은 전투민족답게 모두 한성깔 한 것으로 보이며, 사이어인 남성들이 거기에 끌리게 진화했다는 모양이다.
제6우주의 사이어인들은 전투민족이지만 제7우주의 사이어인들과는 다르게 부드럽고 가족을 소중히 여기며, 선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드래곤볼 슈퍼 신극장판 브로리에서 약간 밝혀진 부분을 보면, 이런 호전적인 종특도 주로 전사 계층에서만 두드러지는 편이고, 전투에 소질이 없어 비전투원으로 돌려진 사이어인 같은 경우엔, 그다지 호전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기도 했다. 즉 기네나 타블같이 호전적이지 않은 사이어인들도 사이어인 사회에 그다지 드문 편이 아니었단 얘기. 그리고 전사 계층이라고 해도 상대를 대할 때 기본적인 예의는 있는 편이다.[51]
3.8. 사이어인의 전투력
전투민족답게 종족 구성원 전체가 매우 전투력이 뛰어나다. 프리저 일당에 베지터를 뛰어넘는 강자나 비슷한 실력자가 있었지만 이들은 전부 본인의 종족 중에서도 뛰어난 천재거나 돌연변이로 사이어인은 한 종족만으로도 웬만한 프리저군 병사와 필적하거나 그들을 능가하는 힘을 가졌다.[52]
특히나 두려워할만한 것은 경이로운 성장 속도. 베지터만 해도 얼마전에는 도도리아보다 처지고, 큐이와 엇비슷한 레벨이었지만 한번 지구에 갔다오더니 저 둘을 간단하게 끔살시켜 버렸고, 자봉도 변신하기 전까지는 계속 밀렸으며, 이후에도 놀랄 만한 속도로 전투력이 급격히 올라갔다. 거기에 더해 초사이어인 변신까지 더해지면 정말 어마어마할 정도로 강해진다. 당장에 Z전사 내에서도 사이어인과 비사이어인 사이에는 넘기 힘든 벽이 있을 정도다.
또한 원래 강한데 거대 원숭이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졌다. 베지터에 의하면 거대 원숭이는 인간일 때의 사이어인보다 전투력이 10배는 강해진다고 하며, 변신한 손오반을 본 피콜로는 베지터와 내퍼가 오기 전에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고 당황했다. 이 거대원숭이화를 전제로 하면 내퍼조차 프리더의 측근인 자봉과 도도리아를 압도하게 되고, 베지터의 경우에는 아예 프리더가 직접 나서지 않는 이상 기뉴특전대로도 감당이 안되는 괴물이 될 정도다.
이렇게 강한 전투력 때문에 갓난아기를 지구 수준의 별에 보내도 혼자 초토화가 가능하다고 여겨지며 우주의 평화를 지키는 은하패트롤도 사이어인이라면 갓난아기라도 무자비하게 죽이는 것을 전제로 삼는다.
드래곤볼 슈퍼에 와서는 종족 자체의 강력함에 빛이 바랜바가 있다. 당장 평행우주인 6우주와 7우주를 봐도 손오공과 베지터를 제외한 카리프라, 케일, 캬베의 경우 당장 동일 우주인 히트는 물론이고[53] 프로스트 등 다른 전사들보다 그렇게 강한지 의문이며 최강자 반열에 드는것이 힘들어보인다.
물론 다른 선수들도 각 우주의 최강자들이니 각 우주마다 다른 전투민족이 있다고 가정하면 말이 안 되는것은 아니지만. 당장 손오공과 베지터를 제외한 다른 사이어인 중에서 갓의 반열에 든 사이어인이 전무하다는것을 봐도 전투 재능 자체는 범우주적으로는 특출난 것이 없어보인다. 당장 7우주만 보더라도 갓에 비벼볼수 있는 힘에 반열에 든 전사는 손오반 등 다른 사이어인이 아니라 프리저였다.
하지만 역시 6우주와 7우주 내에서는 종족 레벨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은 맞다. 강하게 묘사되는 인물들은 여전히 종족이 아니라 특정 개체다.[54] 타 종족 역시 어마어마하게 강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파괴신들이란 사례도 있으나, 그마저도 손오공이 지렌이나 케프라 등과의 강적들과 싸운다는 조건이긴 했지만 단기간에 비루스마저 도달할 수 없는 경지가 되었던 걸 보면, 역시 그 소수 개체에서마저 사이어인에 속하는 쪽은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55] 이해하기 어려우면 그냥 브로리를 생각하면 된다. 프리저 종족의 돌연변이라던 프리저조차 초사이어인 블루와 비슷한 수준의 골든 프리저가 되기 위해 4개월의 수련이 필요했는데 브로리는 초사이어인1조차 버거워하던 수준에서 순식간에 초사이어인 갓을 압도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블루 상태의 오지터에게도 맞설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그리고 잊으면 안 되는 게, 힘의 대회 참전 멤버들은 모두가 '''우주의 운명을 짊어진 싸움에 뽑힐 정도의 전사들'''이다. 어디까지나 주역 인물들이 너무 강해져서 비교적 약하게 나왔을 뿐, 작중에서 별 볼 일 없어보였던 전사들 역시 파괴신의 선발 하에 나온 최정예 전사들이다.[56] 당장에 7 우주 최악의 군대였던 프리저 군단조차 일반병은 별로 특출날 게 없고[57] , 은하 패트롤 대원인 자코도 성인 사이어인은 당해낼 수 없다고 할 정도. 그 사이어인도 종족 단위로는 1,500의 라데츠가 전선에 나서는 상급전사일 정도란 걸 감안하면, 그냥 우주인들의 평균적인 전투력이 생각보다 훨씬 약하다고 보는 게 좋을 것이다. 브로리 신극장판에서 프리저를 노리던 왕궁 사이어인들은 2000인데, 프리저가 말하길 굉장히 우수하다고 한다.
구극장판의 사이어인 캐릭터들은 모두 기공탄을 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는 의외로 사이어인들도 총기류를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권총만한 크기의 레이저총을 쓰기도 하고, 프리저가 도착했을 때 베지터왕의 궁전에서 프리저를 노리고 있었던 사이어인 저격수 세 명은 저격소총을 들고 있었다.[58]
3.8.1. 계급
전투력에 따라서 하급전사, 중급전사, 상급전사로 계급이 나누어진다.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전투력을 측정하여 수치가 높을수록 상급전사로 여겨져 바로 전투원 후보로 교육된다. 전투력이 높은 상급전사 후보의 경우에는 전담 인원이 붙어있는 특수 인큐베이터에서 키워지나, 전투력이 낮을 경우에는 개인 소유의 가정용 인큐베이터에서 키워진다. 일정 시기가 지나도 수치가 여전히 낮은 자는 하급전사로 여겨지며 기술자가 되거나 날려 보내는 아이가 되어 포드에 태워져 어딘가의 행성으로 날려보내지고 그 행성을 정복할 정도로 성장하면 전투원으로 인정되며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최강 점프 3월 토리야마 아키라의 인터뷰에 따르면 사이어인 대다수는 하급전사로 분류되며 중급전사는 10명, 상급전사는 베지터 왕과 베지터 왕자 둘 뿐이라고 했으나, 나중에는 라데츠와 내퍼 모두 상급전사라는 설정이 나왔다. 또한, "상급전사는 어릴 때 전투원 후보가 되고, 라데츠는 상급전사이기에 어릴 적부터 내퍼와 같이 배속되었다"는 걸 보면 확실히 전선에서 바로 싸울 수 있는 자질의 소유자가 상급전사일지도 모른다.
손오공을 계속 하급전사라 깔보고 본인은 엘리트라 주장하던 내퍼가 하급전사라면 그것도 이상하니, 이쪽이 오히려 작중묘사와는 맞을 수도 있다. 라데츠도 겁쟁이란 평을 받긴 했지만 재배맨을 뽑으며 "파워라면 라데츠와도 필적한다"는 식의 파워 측정용 정도로는 쓰였고, "겨우 전투력 1,000 좀 넘는 놈들에게 당하다니"라는 평도 단순히 라데츠를 깔본 것도 있지만 라데츠조차도 1,000 정도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의 전사이기 때문에 나온 평일 수도 있다. 애초에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전투력 10~20%만 차이나도 넘사벽의 차이가 나는 것도 있고...전투력이라는 게 파워 뿐만 아니라 스피드, 순발력 등 다른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나오는 수치임을 감안하면 라데츠가 재배맨보다는 강할 것이다. 애초에 “파워라면”이라는 단서를 단 거 자체도 다른 전투 요소에서는 딸린다는 뉘앙스이기도 하다.
극장판에서 파라가스가 대령이라고 불리우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이 프리저군내에서 계급인지 사이어인 내에서 또 다른 계급체계가 있는것인지는 불명.
4. 사이어인 캐릭터 목록
4.1. 순혈 사이어인
4.1.1. 제7우주
- 손오공(카카로트) - カカロット, kakarot, 카롯 발음 상 당근.
- 오공 블랙[59]
- 베지터 - ベジータブル, Vegetable. 베지터블의 앞부분인 베지터. 뜻은 야채.
- 내퍼 - 일본어 '菜っ葉(なっ-ぱ)'의 음차, 낫파라고 읽으며 국내에 알려진 내퍼는 오역. 뜻은 푸성귀.
- 라데츠 - ラディッシュ, Radish, 순무. 마찬가지로 원래 이름은 라디츠.
- 버독 - バーダック, Burdock, 우엉.
- 기네 - ネギ(네기=파).
- 베지터왕 - 어원은 당연히 아들들과 같은 야채 Vegetable.
- 타블 - ベジタブル, Vegetable에서 따온 건 베지터와 같지만 이쪽은 뒷부분인 타블을 따왔다.
- 브로리 - ブロッコリー, Broccoli, 브로콜리.
- 파라가스 - アスパラガス, Asparagus, 아스파라거스.
- 야모시 - 萌やし(모야시), 콩나물과 숙주나물
- 베지트 - Vegito, 베지터 + 카카로트
- 오지터 - Gogeta, 오공 + 베지터
- 비츠 - ビーツ, Beets, 사탕무
신극장판 드래곤볼 超: 브로리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리모토 타쿠야. 전투원이 아닌 우주선 발착장의 직원. 탈영하는 파라가스를 말리다가 그대로 행성 밤파까지 오게 되지만 우주선이 고장나서 밤파를 떠날 수 없게 되자 식량을 아끼려던 파라가스의 결단으로 살해당하고 비츠가 입던 바지는 이후 브로리가 입게된다.
- 리쿠 - leek, 리크
드래곤볼 마이너스와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의 등장인물. 버독이 행성 베지터에 귀환할 때에 우주선을 조종하던 사이어인. 프리저가 사이어인을 소집한 의도에 관해 버독과 대화를 나누며 그가 사이어인을 모두 멸망시키려는 것 아니냐고 추론했다. 물론 그러자마자 설마했지만...
- 타로 - Taro, 타로
버독과 리쿠가 행성 베지터에 귀환했을 때에 처음 만난 사이어인으로 프리저의 소집 명령에 관해 그냥 어지간히 큰 행성이라도 발견했나보다 생각했다.
- 토마 - トマト, Tomato(토마토).[60]
- 세리파 - パセリ(파세리=파슬리).
- 토테포 - ポテト(포테토=감자).
- 팜프킨 - パンプキン(팜프킨=호박).
- 이외에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행성 베지터가 프리더에 의해 파괴당했을 때 베지터, 내퍼, 라데츠와 행동을 같이 했던,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장년층의 사이어인들이 몇명 있다. 원작 만화책에서는 라데츠가 오직 자신과 베지터, 내퍼, 그리고 오공만이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사이어인이라고 했기 때문에 억지로 끼워맞추자면 그 사이에 죽어버린듯.
4.1.2. 제6우주
- 캬베 - キャベツ, Cabbage, 양배추.
- 렌소우 - 성우는 타카츠카 마사야/최낙윤. 이름 유래는 일본어로 시금치를 의미하는 호우렌소우(ホウレンソウ(菠薐草)). 제6우주 주민으로 사다라 방위대의 전 대장이자 카리프라의 친오빠. 캬베를 훈련시켰다. 현재는 다리 한 쪽이 불편해졌기에 은퇴했다. 캬베로부터 전과 같은 힘은 낼 수 없어도 그의 오랜 전투 경험이 도움이 될 거라며 우주의 존망을 건 힘의 대회에 참가해달란 요청을 받지만 자기는 그런 대단한 일에 참가할 그릇이 되지 못한다며 거절. 대신 여동생을 추천했다.
- 카리프라 - カリフラワー, Cauliflower, 콜리플라워.
- 케일 - ケール, Kale, 케일.
4.2. 사이어인 혼혈
- 1/2
- 1/4
- 기타
4.3. 원작 이외의 캐릭터
4.3.1. 순혈 사이어인
- 오니오 - オニオン(오니온=양파).
- 타레스 - レタス(레타스=양상추)의 아나그램.
- 브로리(구극장판)
- 파라가스(구극장판)
- 샬롯 - エシャロット(에샬롯=양파의 일종)
- 칸바 - カンバ Cucumber, 오이.
- 지블렛 - シブレット(부추의 일종인 차이브=Ciboulette) 드래곤볼 레전즈에 등장하는 사이어인[스포일러][61]
4.3.2. 사이어인 혼혈
- 1/64
- 손오공 Jr. - GT 스페셜과 마지막 편에 등장한 팡의 현손. 손오공과 미스터 사탄의 6대손이다.
- 기타
- 베지터 Jr. - 역시 GT 마지막 편에 등장한 베지터의 후손. 다만 손오공 Jr.와 달리 베지터보다 몇 대 아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4.3.3. 생체학적 불명
- 바이오 브로리 - 지구에 찾아왔던 브로리의 유전자를 토대로 배양시킨 바이오 전사. 복원 이후부터 점차 녹아내리는 몰골을 보이더니 급기야 (원본에는 없었던) 바닷물에 취약한 모습까지 보였다. 아마 유전적 손실분을 지구인이나 동물의 것으로 보충 혹은 그들의 세포에 브로리의 유전자를 삽입했기에 생긴 알력의 영향일 수도 있다.
5. 기타 매체에서의 패러디
전상영 화백의 만화 미스터 부에서는 초사이어인을 패러디한 초싸릿골인이라는 게 있다. 상세한 내용은 미스터 부 문서를 참고할 것.
이웃집 아이들에서도 패러디되었다. 패러디된 에피소드는 이웃집 아이들의 멤버들이 '어떤 물건'을[62] 수송하려다 실패했다는 내용을 보고한다는 컨셉의 에피소드인 Operation:_R.E.P.O.R.T.. 4호가 프리저로 패러디된 즐거운 아랫동네 아이들에게 물건을 되찾기 위해 '''초사이어인'''으로 각성, 필살기로 풍선껌을 쓰려다가 '''괜히 머리가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패배해서 물건을 빼앗긴다. 다른 주인공들의 보고 에피소드들도 패러디로 가득한데, 1호는 매트릭스 트릴로지, 2호는 슈퍼맨, 3호는 루디의 매직분필, 5호는 핑크 팬더.
6. 관련 문서
[1] 위 그림은 순혈사이어인들 중 주요 인물들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가장 위쪽은 왼쪽부터 '''베지터왕''', 내퍼, 거대 원숭이, 라데츠이다. 중간은 왼쪽부터 베지터(꼬마왕자), 버독이다. 제일 아래는 왼쪽부터 베지터, 손오공(카카로트)이다. 다만 오래된 짤이라 브로리(신극장판)와 파라가스(신극장판)는 없다. 추가로 제일 아래 배경은 베지터를 손오공이 계왕권으로 밀어버린 장소이다.[2] 정작 드래곤볼 슈퍼:브로리에서는 프리저가 베지터를 멸망시킬 당시 스카우터의 수치가 줄어들어 사이어인의 전멸을 암시하는 연출이 사용되었는데, 이때 수치가 100만에서부터 줄어든다. 단순한 연출일 뿐이긴 하지만...[3] 다만 기네나 타블 등 극히 예외적으로 전투원이 적성이 아닌 경우도 존재한다.[4] 아기를 보내놓고 아기가 성장하면서 그 행성을 초토화하는 방식을 이용하는 듯하다. 그 행성을 정복할 정도로 성장하면 전투원으로 인정되어 고향에 귀환할 수 있다. 하지만 버독이 아들인 손오공을 지구로 보내려고 할 때 아내 기네의 반응을 보면 베지터에서도 다른 별로 아기를 보내는 건 위험하고 꺼려지는 일인 듯하다. 실제로도 생존률이 낮다고 한다.[5] 외적인 이야기가 되지만, 서양의 동화에서 "아기는 양배추 밭에서 주워 온다"는 설화를 생각하면 '''야채'''에서 명칭을 따온 외계인이 지구에 '''아기'''를 보낸다는 건 재미있는 우연이다.[6] 겉모습이 원숭이 꼬리와 머리카락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제외하면 차이가 적어 지구인과 사이어인은 생물학적으로 매우 유사한 종족인 것으로 추측된다. 아마도 모두 계왕신이라는 신적 존재가 창조한 것이기 때문인듯.[7] 쓸데없이 진지한 얘기지만 생물학적으로는 "종" 을 가르는 기준이 생식 활동으로 자손을 얻을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그러니 생물학적 분류로는 지구인과 사이어인은 사실 같은 종이라고 할 수 있다.[8] 샐러드의 일본식 외래어 사라다에서 따온 걸로 추정.[9] 슈퍼에서는 설정이 변경되어 츠플인들도 이주민들이었고 사이어인들의 이주를 반대했으나 원주민인 플랜트인들이 머나먼 옛날 자신들을 구해준 금발의 선한 사이어인의 은혜를 갚기 위해 묵살하고 이주를 허락하였다고 한다. 이후 플랜트인들의 운명은 나오지 않는다.[10] 사실 다른 별에서 온 피난민들에게 원주민인 츠플인들이 땅을 내어주고 살게 허락해준 것도 어찌보면 꽤 너그러운 조치라 볼 수 있다. 츠플인들 입장에선 사이어인들이 정착을 요구해도 여긴 우리 별이니까 딴 데 알아봐라 해도 그만이었기 때문.[11] 그 포악하고 호전적인 성질을 지닌 사이어인들이 츠플인에게 은혜를 입은 덕분에 성질을 죽이고 200년간 참아왔다는 것은 사실 꽤 대단한 일일지도 모른다.[12] 영화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손오공의 아버지 버독의 말에 의하면 프리더의 아버지 콜드 대왕이 부대를 이끌고 쳐들어오면서 이 삶을 강요받아왔다고 한다.[13] 이 행동은 비루스의 의지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비루스는 파괴신의 책무로서 별의 파괴를 행하지만 그 범위를 넘는 학살을 행하거나 명령하지는 않는다.[14] 단, 베지터는 이 명령을 무시하고 라데츠와 내퍼 및 몇몇 사이어인들과 같이 원래 있던 별에 남는다.[여담] 애니판의 경우 원작과 비슷한 기간에 전개되어서 다른 이야기로 설명된다. 프리저와 비루스의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은 시절이라 프리저가 아닌 지구의 신과 같은 행성 베지터의 신이 사이어인의 잔혹한 행적을 보고 노해 직접 행성 베지터를 멸망시켰다는 계왕의 설명이 있다. 물론 원작에서 나오는 내용이 아니기에 없던일로 치부된다. 다만 이 회상에서 츠플인도 나오는걸 보면 흑역사까지 아닌듯.[15] 드래곤볼 超: 브로리의 추가 정보에서 밝혀졌다.[16] 극장판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묘사된 과거편에서 베지터 일행들중 내퍼와 라데츠 외에도 몇몇 다른 사이어인 역시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17] 타레스 같은 구극장판 캐릭터는 제외.[18] 나중에 프리저의 부하인 도도리아가 베지터에게 혹성 베지터 멸망의 진실을 불었는데 베지터는 그동안 속았다는 분노에 도도리아를 죽이고 만다.[19] 손오공과 베지터는 혼혈 사이어인이나마 후손으로 남길 수 있었지만, 브로리는 연인도 딱히 없고 설령 치라이와 맺어진다고 해도 타블의 아내와 마찬가지로 사이어인이나 지구인과 꽤 동떨어진 외모 때문에 생식이 가능할지도 미지수이다.[20] 여담으로 꼬리 없이 태어난 사이어인들은 초천재아라는 설정이 있는데, 6우주의 사이어인들이 각성하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들어맞는다. 작가가 이것까지 고려하고 짠 설정은 아닐테지만. 약해보이는 캬베조차 베이스 전투력은 같은 변신을 기준으로 산전수전 다겪은 베지터에 동급 혹은 버금가는 수준이다. 얘도 어쩄건 그 파괴신이 직접 뽑은 엘리트 전사라는 거다.[21] 아마 그쪽동네 베지터에 해당하는 인물일지도.[22]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 7화에서 베지터의 언급으로 무려 거진 '''80대까지''' 이 얼굴이라고 한다. [23] 예전에는 수명 자체는 지구인과 별로 차이가 안난다고 나왔는데 이는 편집부 손길이 큰 대전집 설정이고 최강점프 작가 인터뷰에서는 사이어인의 수명도 지구인보다 길다고 나온다.[24] 손오공과 베지터의 나이가 각각 40대, 50대인데 외모는 10대 때랑 별 차이가 없다.(완전히 그대로인건 아니고 입가에 주름이 좀 더 짙어지는 등 과거에 비하면 조금이나마 나이를 먹은 모습으로 묘사된다.) 당연히 많은 작화가들을 거쳤으니 그림체 변화가 많이 이뤄졌지만 그걸 감안해도 인상이 젊은 시절 그대로다. 그래도 무술대회에 참가한 한 양아치가 베지터에게 "할배"라고 도발하는 걸 보면 스무살 때와 같은 인상이라기보단 20대 후반 정도인 듯. 그림체 변화를 떠나 진짜 새파란 젊은이들인 오천이나 트랭크스와는 입가의 주름 등 나이 차이가 좀 있는 듯 묘사된다. 애초에 젊은 시절이 더 긴거지 노화하지 않는 건 아니다.[25] 슈퍼 미래편 시점의 본편 트랭크스와 번외편인 Trunks the Story 시점(슈퍼 애니에서도 회상 장면이 나온다.)의 미래 트랭크스는 나이가 같지만 본편 트랭크스가 훨씬 어리게 보인다.[26] 셀과 싸움에 대비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할 때 트랭크스는 머리가 상당히 자랐지만 베지터는 변함이 없었다.[27] 물론 베지터가 머리를 짧게 깎았을때는 오리지널판이 아닌 외전격인 GT에서 나온거라 별개의 설정으로 봐야 한다.[28] "사이어인의 헤어스타일은 평생 거의 변하지 않지만 모발 질에 따라 내퍼처럼 벗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29] 드래곤볼 초반부에 부르마가 손오공을 처음 만났을 때, 손오공을 헤어스타일이 특이하고 꼬리가 있는 별난 지구인으로 보았지 전혀 외계인으로 보지 않았다. 드래곤볼 세계관의 지구는 개, 돼지, 호랑이 등의 수인도 존재하는지라, 부르마가 인간과 비슷한 손오공을 보고 그렇게까지 놀라진 않았던 것. 무엇보다도 라데츠가 사이어인의 존재를 알려주기 전까지는, 손오공 본인부터가 지구인인줄 알고 있었다.[30]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만만한게 혈육관계로 설정하는 것인데 버독의 형제 혹은 버독의 형제의 아들. 그러니까, 오공에게 있어서는 삼촌 혹은 사촌이 된다거나. 버독의 불장난(...)으로 생긴 사생아라거나.[31] [image] 이러한 식으로 설정하는 케이스도 있다. 해당 팬픽은 90년대 중반에 일본에서 활동하던 동인작가 히가시 카제의 작품중 하나.[32] 작가가 "글쎄요. 열성유전 아닐까요?"라고 애매하게, 혹은 대충 말해서 애매한 부분이지만 만약 꼬리가 우성/열성인자의 문제라면 꼬리 유전자는 무조건 우성일 수밖에 없다. 혹시나 오해할 사람이 있을까봐 설명하면 우성/열성 인자는 해당 인자가 발현할 가능성이 높냐 낮냐에 대해 우성/열성이라고 하는 것이지 어떤게 더 우월하냐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예를 들어 오른손/왼손잡이는 각각 우성/열성 인자지만 두 유전자 중 뭐가 더 우월하냐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우성인자, 즉 발현될 가능성이 높은 유전자를 A라도 하고 열성인자를 a라고 한다면 AA, Aa의 유전자를 보유한 경우 둘 다 A인자가 발현되며, aa의 경우에만 a인자가 발현된다. 즉, 만약 꼬리 유전인자가 열성인자, 즉 a라고 한다면 꼬리가 있는 손오공은 무조건 aa인자를 보유할 수밖에 없고 순수 지구인인 치치는 AA 인자테니, 두 사람 사이에서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무조건 Aa, 꼬리가 있을 수 없다.(꼬리있는 사이어인 베지터와 부르마도 마찬가지) 그런데 오반은 꼬리가 있고 오천은 꼬리가 있다. 즉, 꼬리 인자가 열성이라면 이는 맞지 않는다. 그러나 반대로 꼬리가 있는 유전인자가 A, 꼬리가 없는 유전인자가 a면 열성이라 할때 순수 지구인인 치치와 부르마는 aa형질을 갖고 있을 것이고 오반과 트랭크스가 꼬리가 없으니 오공과 베지터는 Aa형질을 갖고있다고 보면 된다.(이 말은 둘의 부모 중 한 명이 꼬리가 없었다는 얘기가 된다.) 오반은 오공에게 A유전을 물려받아 Aa형질을 갖고 있으니 꼬리가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33] 설정상 1제니가 1엔 정도의 가치라고 하니, 약 50만엔, 즉 2019년 현재 가치로 따지면 한화 약 500만원에 달하는 돈을 한끼 식대로 썼다는 것이다. 중화 요리집처럼 생긴 식당에서 500만원을 썼으니, 우리나라와 가격이 비슷하다고 가정할 때 최소 100인분을 넘게 먹은 것이다.[34] 잭키 춘과 압도적인 힘으로 싸운건 물론이고 자칫 죽을 수도 있는 만국경천장까지 맞기도 했고 거대 원숭이로 변하고 풀리기 까지 했으니 많이 지치고 힘도 빠진 상태였다.[35] 사실 이 설정은 프리더 편에서 암시되었는데 크리링에게 자신을 빈사로 만들라고 종용하는 베지터가 빈사 상태에서 회복 중인 오공을 기다리자는 크리링에게 "카카로트는 하급 전사다! 더 이상은 강해지지 못해!"라고 윽박지른다. 파워업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36] 드래곤볼 GT 한정으로 한 번 더 사망한다.[37] 손오반은 꼬리를 달고 태어났기 때문에 '꼬리가 없이 태어난 혼혈아는 초천재아'라는 명제에 부합하지 않는다. 오반은 흔히 말하는 '10년에 한 번 있을 재능' 정도의 상대적으로 평범한 수재라고 보면 대체로 들어맞을 듯하다. 순혈 사이어인인 손오공도 중력 수련을 꽤 힘들게 해서 100 배까지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트랭크스만 봐도 어린 나이에 150배 중력을 감당한다. 물론 초사이어인 변신 전에는 몸을 제대로 가누진 못했지만...[38] 사실 손오공도 갓난아기였을 때는 손오반 할아버지도 제대로 키울 수 없을 정도로 난폭했으나 머리를 다친 이후에 얌전해진 것이다.[39] 이들의 성향상 아마 성관계를 한다고 쳐봤자 위에서 종족 수 불리라고 하니까 관계를 맺어 아이를 낳거나 그냥 번식의 필요성을 느낄 때마다 성관계를 할 가능성이 높을듯. 아니면 더 단순하게 전투를 끝내고 속된 말로 꼴리니까 하는 걸수도 있다. 그리고 생겼으니까 낳고 육아는 탱크에 넣어버리는 것.(...)[40] 카카로트를 다른 별로 보내 살리려는 버독에게 기네가 "당신이 애를 걱정하다니, 사이어인답지 않아"라고 하자 "흥, 너한테 옮은 거야"라고 버독이 대답한다.[41] 대표적으로 타블과 기네.[42] 심지어 이건 아군뿐 아니라 '''적군'''에도 똑같이 작용되는 약점이다. 셀은 완전체가 된 이후 마음만 먹으면 Z전사 전원, 못해도 그 자리에 있던 베지터와 트랭크스는 확실히 죽일 수 있었지만, 사이어인의 본성까지 이어받은 탓에 좀 더 강한 상대와 싸워보고싶단 이유로 Z전사들에게 시간을 주고 셀 게임을 개최했고, 결과적으로 스스로의 무덤을 판 꼴이 되고 말았다.[43] 오반의 성격상 갖고 놀리가 없지만 초사이어인2의 변신으로 이전보다 더욱 호전적으로 변했다.[44] 이 체력소모는 마지막에 원기옥을 사용할 때까지 손오공의 발목을 잡게 된다. 사실 초2인 베지터가 마인부우에게 털리긴 했지만 그래도 손오공이 애초에 산정한 파워업 시간인 1분은 훨씬 넘게 버텨줬다는 걸 생각하면 차라리 베지터가 처음에 부우를 상대하는 동안 손오공이 풀 체력 상태에서 풀 파워 충전을 했다면 원기옥 없이 해치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러면 극적인 전개가 안됐지만. [45] 사실 퓨전은 합체한다는 사실보다는 '''창피한 합체포즈''' 때문에 더 거부감을 가진 것이다(...).[46] 종족애만큼은 정말로 강해서 베지터의 경우 도도리아에게 프리저에게 사이어인이 멸종당한 걸 알았을 때는 사이어인의 멸망 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자존심이 더 크다는 듯이 말했지만 결국 프리저에게 죽기 직전에는 그 센 자존심에도 불구하고 손오공에게 '사이어인의 손으로 놈을 해치워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했으며 부활의 F에서도 골든 프리저에게 "나의 별, 혹성 베지터를 파괴한 네놈에게 충성심 따위 있을 리가 없다."라고 했다.[47] 베지터가 기가 센 여자 밖에 없는 사이어인의 피라고 언급했는데, 베지터가 언급한 기가 센 여자는 사이어인 여성을 말하는 것이다.[48] 다만 이러한 설정은 나중에 따로 추가로 붙은 가능성도 큰게, 처음에 베지터는 부르마를 '무슨 여자가 목소리만 크다며 정말 저질이다'고 평했었기 때문이다. 물론 베지터 본연의 자존심이 쎄서 그냥 지기 싫어했기 때문에 나온 발언일수도 있다.[49] 이쪽은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잣집 요조숙녀 컨셉이다.[50] 부르마는 단신으로 드래곤볼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고 무도가도 아니면서 웬만한 악당들에게도 성을 내며 따질 정도의 패기를 지닌 여자고 치치는 애초에 무도가였던데다가 신의 힘을 얻은 오공이 일거수일투족을 치치의 눈치를 볼만큼 공처가로 만들정도로 기가 세다. 비델도 오반과 결혼 생활 모습을 보면 얌전하지만 학창시절에는 수업을 빼먹어가며 거의 매일같이 악당을 때려잡고 다닌 인물이고 마이의 경우 미래 트랭크스편을 보면 오공 블랙에게 목숨을 위협받아가면서도 저항을 멈추지 않았다.[51] 파라가스가 치라이에게 먹을 것을 얻은 브로리에게 "고맙다고 해야지"라고 일러주는데, 아무리 상대가 전투력이 낮은 약자라 하더라도 적이 아니거나 은인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점은 에피소드 버독에서 버독이 고대 플랜트인을 대하거나, 흉폭한 사이어인들이 자신들의 거주를 허락한 츠플인들을 200년 간 공격하지 않은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다. 오공이나 베지터를 보면 예의가 없지 않냐고 하겠지만, 오공은 애초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베지터는 왕족이라 그렇다. 그리고 오공은 자신의 스승인 무천도사를 존경하는 등 마냥 예의없는 모습만 보이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오공은 말투가 가벼워서 느끼기 힘들수도 있으나 도움을 받으면 고맙다고 제대로 감사하고 실수하면 미안하다고 제대로 사과하는 성격이다.[52] 사이어인을 얕잡아보는 인물은 많이 나왔지만 그들은 전부 사이어인을 자신과 비교했고 자신의 종족과 비교하지 않았다.[53] 물론 히트가 파괴신을 능가하는 힘을 가진 지렌에게 아주 조금이나마 비벼볼 수 있는 어마어마한 강자이기는 하다.[54] 당장 11우주 최강자인 지렌도 종족 자체는 평범한 것으로 묘사되었다.[55] 애초에 사이어인들과 다른 종족들 간의 차이점은 사이어인들은 아예 DNA 자체가 전투에 극도로 특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똑같은 돌연변이 개체라도 평범한 종족 출신 돌연변이보다 사이어인 출신 돌연변이가 훨씬 우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56] 각우주의 최강자들중 최약체인 베르가모만 해도 초사이어인과 맡붙을 수 있는 강함에 오브니는 Z당시 단일 캐릭터 최강자였던 미스틱 오반과 동급이었다. 대회의 최강자들이었던 지렌, 오공, 베지터, 프리저, 톳포, 히트의 레벨이 너무 높아서 빛이 바랬던 것이지 각 우주의 대표선수들도 Z시절의 셀정도는 우습게 이길 수 있고 잘하면 악이나 순수 부우와도 겨룰 수 있는 실력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정도의 실력자들 사이에서도 대회 후반부까지 살아남으면서 상위권에 들만한 강함을 보였단 것만으로도 사이어인의 종종적인 레벨이 높다는걸 증명한다.[57] 일반병 중에서 1,500인 오반이나 크리링한테 당한 놈들도 있고, 3,000인 나메크성인 청년에게는 쪽도 못쓰고 발린걸 보면, 일반병들의 전투력은 잘 쳐봤자 1,000 ~ 2,000 수준일 듯.[58] 사실 그 이전에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에서 제6우주의 사이어인들도 총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배급원인 기네나 우주선 파일럿인 비츠, 사이어인 과학자 같은 전투력이 낮은 비전투요원 캐릭터도 나왔다. 다만 전투력은 낮지만 날아다닐 수는 있다.[59] 이 쪽은 몸만 사이어인이다.[60] 마찬가지로 아래에 있는 버독의 동료들은 브로리 극장판에 대사도 이름도 나오지는 않지만 잠깐 동안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고 한다. 일단 정사에 편입된 걸로 보인다. 출처[스포일러] 붉은 옷의 사이어인의 정체이자 샬롯의 쌍둥이 형제.[61] 여담으로 변역기를 돌리면 내장또는 곱창이 나온다...해외위키에서도 이 뜻으로 차용되는데 비루스 이름유래처럼 비슷하게 될지도 모른다.[62] 에피소드 끝에 '''피자'''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