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저

 




<color=#373a3c> '''드래곤볼의 분기별 보스'''
사이어인 편

프리저 편

인조인간 편
베지터
'''프리저'''

[image]
'''프리저 (フリー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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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4. 담당 성우
5. 명대사
6. 프Leader 밈
6.1. 고찰
7. 드래곤볼을 대표하는 악당
8. 기타
9. 주요 기술
10. 게임에서
11. 둘러보기


1. 개요


'''"제 전투력은 53만 입니다."'''

'''"약 50퍼센트... 즉 내 힘의 절반 정도만 내면 널 우주의 먼지로 만들어 버릴 수 있어..."'''

フリーザ / Frieza[1]
일본 만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드래곤볼 시리즈를 대표하는 악당'''으로 '''손오공숙적이다.''' 손오공은 프리저가 없었다면 그저 베지터 행성에서 자란 전투를 추구하는 흉폭한 사이어인이였을 것이며, 프리저도 손오공이 없었다면 강력하지만 적수가 없어 무뎌지는 칼날을 지닌 우주해적 정도로 남았을 것이다. 결국 서로가 서로를 창조한 일생일대의 아치 에너미.[2]

2. 특징


이름은 냉장고, 정확히는 냉동고를 뜻하는 영단어인 Freezer[3]에서 왔다. 영어로 'Frieza'고 일본어로 읽으면 '후리자(フリーザ)'다. 연재 당시 돌아다니던 해적판 번역본에서 일본발음 그대로 후리자라는 표기를 잘썼기에 장년층에서는 후리자가 더 익숙한 경우가 많다. 국내 정식발매 단행본판에서는 '프리더'로 나왔다.[4] 하지만 드래곤볼 내 인물들의 이름의 어원들을 보더라도 알 수 있듯 프리더는 오역이며, '프리저'가 올바른 번역이다. 이 프리더 오역 문제는 완전판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애니 더빙판에서는 올바른 표현인 '프리저'로 나왔다.[5] 또한 풀컬러판 만화책인 드래곤볼 풀컬러 프리저 편에서도 프리저로 나왔다.
또한 그 이름답게 프리저 군 휘하의 수많은 식재료들을 부하로 거느리고 있다. 사이어인들은 말할 것도 없이 야채이며, 그 외의 측근들은 과일 이름, 전용 친위대라 할 수 있는 기뉴 특전대우유와 유제품들이다. 애초에 이들을 통괄하는 존재로서 의도적으로 지어진 이름이라 본래는 냉장고의 영단어인 '리프리지레이터' 같은 것으로 하려 했으나 이름이 좋지 않아 냉동고의 영어명인 프리저가 되었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언급이 없다가 손오공에게 호되게 당한 베지터가 도망치면서 프리저 소유의 별로 등장함으로써 이름이 나온다. 북은하의 계왕에 의하면 최악의 존재로 그 전투력은 베지터에게 쩔쩔매는 계왕과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는 정도로 손오공에게 절대로 프리저와는 싸우지 말라고 명령할 정도였다. 프리저는 악명 높은 토지매수인[6]으로 부하들을 파견하여 행성의 토착민을 말살하고 행성을 판매하는 장사로 상당한 부를 불리고 있었다. 작중에서 베지터가 도망친 행성이 행성 프리저 넘버 79로 소유한 행성이 최소 79개 있다는 뜻이다.
프리저는 종족명을 알 수 없는 변신형 외계인이다. 프리저 종족 문서 참조.[7] 프리저의 경우 Z시절 까지만 해도 총 5가지 변신 형태(1~4단계+풀파워)를 지니고 있다.[8][9] 다만 전투력의 증대를 위하여 변신하는 사이어인과는 다르게 프리저의 변신은 자기 자신도 제대로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이고 불필요한 소모를 막기 위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제일 약한 평소의 상태에서도 간단하게 행성 몇 개쯤은 소멸시켜 버릴 수 있다. 우주의 관리자인 계왕마저 위기감을 느낄 정도의 이 강력함 때문에 붙은 호칭이 바로 '''우주의 제왕'''.
작중에서 그야말로 끝을 알 수 없는 강함을 보여준데다가 그 임팩트와 포스가 더할 나위없이 최강이었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강함조차 초월한 초월적 강함''' 기믹의 대명사로 일컬어진다. 그와 별도로 후에는 강함의 척도로도 많이 쓰인다. 신들의 전쟁에서 파괴신 비루스가 깨어나자마자 찾은 상대가 프리저였으며 원작에선 계왕신이 자신이 프리저보다 강하다고 말하는 장면도 나온다. 즉, '프리저보다 강하다=우주적 강자이다'의 기준선이라는 것. 프리저보다 더 강한 적들인 인조인간, 셀 등은 과거부터 있었던 존재가 아니라 새로 만들어진 존재이고 부우는 봉인되어있는데다 대화가 통하지 않던 괴수같은 개념이다보니, 프리저가 비교잣대로 많이 쓰인다.
거기다가 선천적인 잠재능력도 우주의 제왕이라는 별명에 걸맞는다. 부활의 F에서 나온바에 의하면 나메크성에서 보여준 무지막지한 전투력은 그저 기본으로 가진 것으로 살면서 수행이라는 것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저 회사 경영만 하고 살아왔을 뿐인데 초사이어인과도 겨룰 수 있는 전투력을 가진 엄친아. 거기에 4개월만에 오공이 저승에서 몇년+우이스에게 수행받은 후의 전투력을 뛰어넘고 신의 경지에 필적하는 전투력을 얻게 되었다.[10]

3. 작중 행적 및 변신형태




4. 담당 성우


<color=#373a3c> '''일본'''
'''나카오 류세이'''
<color=#373a3c> '''한국'''
VHS[11]
장광 (TV 스페셜)
'''최문자''' (Z)
성완경 (GT)
SBS[12]
'''이재명'''
투니버스[13]
'''최문자''' (Z 118~120화 / 부활의 'F')
'''한채언''' (구극장판 12편 / Z 195, 280화)
대원방송[14]
'''이미나'''
<color=#373a3c> '''미국'''
린다 영[15]크리스토퍼 에어스[16]데이먼 밀스[17]크리스토퍼 에어스[18]
중성적인 디자인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남성인 나카오 류세이지만 말투가 여성스럽고 목소리가 얍삽하여 중성적인 느낌이다.[19] 그래서인지 한국판에서는 대부분 여성 성우가 연기했는데 때문에 드래곤볼을 애니메이션으로 접한 한국 시청자들 중에선 프리저를 여자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었다.
한국 팬들 중에서는 이런 한국의 여성 성우버전 더빙판에 대해 호불호가 갈린다. 좋아하는 쪽은 여성스런 얼굴과 생김새에 적절하면서도 강한 모습이 돋보인다며 호평을 하지만 호불호가 극명한 만큼 싫어하는 쪽은 원작의 성별이 모호한 음색을 살리지 못했다며 좋아하지 않는다.
한국판 프리저 더빙 모음
한국판에서는 대체적으로 최문자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다. 최문자는 특유의 낮은 목소리톤으로 중성 느낌을 잘 표현했고 조직의 두령다운 카리스마에 초점을 맞추었다. 최문자 특유의 중후한 연기는 우주의 제왕에 걸맞는 절대자의 위엄을 보여주며, 전반적으로 사악한 여왕님 같은 포스가 특색이다.
최문자 다음으로 가장 오래 프리저를 연기한 성우는 이미나다. 이미나는 대원에서 드래곤볼 시리즈를 수입한 이후 계속해서 프리저를 전담한다. 카이 연출자였던 곽영재가 최문자를 의식해서 같은 여자 성우인 이미나를 기용한걸로 보이는데 연기 자체는 최문자와 흡사하나, 목소리가 어린이처럼 상당히 높고 여성스러워서 최문자에 비해 카리스마가 많이 부족해 대원곤볼의 미스캐스팅을 대표하는 사례가 된다. 슈퍼에 와서는 좀 나아진 편이지만 평소 조곤조곤 말할때 한정이고 전투씬에 돌입했을때 기합소리는 불호가 많아서 여전히 비판을 받는다. 게다가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는 프로스트도 맡았는데 이쪽은 프리저보다도 더 평가가 안 좋다. 따지고 보면 한국판 성우들 중에서 가장 평가가 안 좋은데, 최문자는 이미나와 마찬가지로 원판 성우와 성별이 다른 이상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그래도 위에서 설명했듯이 악랄함과 카리스마 부분에서는 호평을 받는 반면 이미나는 목소리마저도 카리스마가 떨어지니...
한채언은 투니버스판에서 최문자의 대타로 출연하는 성우지만 잠깐 맡는 거라서 별 인지도는 없다. 그래도 이미나보다는 괜찮은 편. 사실 한채언은 중복으로 맡은 소년 트랭크스 역이 가장 호평받는다. 다만 드래곤볼 구극장판에서 맡은 프리저의 형인 쿠우라는 평가가 나쁘다.
원판처럼 남자 성우가 중성적인 목소리로 연기하길 원했던 일부 팬들은 이재명 성우의 연기를 많이 선호한다. 이재명의 경우 SBS에서 더빙한 드래곤볼 Z에서 프리저 역을 맡았는데 나카오 류세이와 흡사한 음색과 연기 스타일을 보여주어 매우 호평을 받았다.(#1)[20](#2)
또 다른 중성적인 목소리로 연기한 성우는 GT 비디오판의 성완경이 있다. 성완경이 지금이야 우직하고 마초같은 캐릭터를 주로 하지만 옛날에는 곱상한 미청년도 많이 해서 그런지 의외로 잘 어울린다. 하지만 GT 비디오가 자료가 거의 없고 개그씬으로 잠깐 나온거라서 인지도가 떨어진다.
장광은 위에서 언급한 성우들보다 훨씬 전에 프리저 역을 맡은 최초의 한국 성우이지만, 출연한 작품이 버독 스페셜 단 한 편뿐이라 최문자에 비해 많이 알려지진 않았다. 대신 이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력은 성우의 이름값에 걸맞게 절륜했다. 평소보다 중성스럽게 연기했고 특히 후반부에 데스볼로 혹성 베지터를 파괴하며 수많은 부하들과 함께 사이어인들을 몰살시키면서 미친 듯이 웃어대는 부분은 압권이라 할 수 있었다. 장광은 이 신들린 미친 연기를 훗날 배트맨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에서 연기한 조커 역으로 다시 한번 보여주기도 했다.여기서 영상과 함께 들을 수 있다.[21]
드래곤볼 관련 인터뷰에 따르면, 나카오 류세이가 오리지널편 탬버린에 캐스팅 되었다고 아들[22]에게 말했는데 '''"그 놈 곧 있으면 죽어!"'''라고 말해서 벙쪘는데 Z에서도 캐스팅이 되었다고 아들에게 자랑해서 기뻐했는데 '프리저'라고 말하자 '''"나쁜 놈이잖아!!"'''라고 말해서 또 벙쪘다는 일화가 있다.

5. 명대사


호호호호호 아름답다~!! 어서 저것 좀 보세요! 자봉씨, 도도리아씨! 정말 아름다운 불꽃놀이에요!

- 자봉, 도도리아와 행성 베지터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며 미친듯이 웃으면서

오우, 좋아 좋아! 이제 3개 남았군요.

-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 한 말

아무 말도 하지 않을 셈인가요? 그럼 죽어요![23]

- 드래곤볼은 내놓지 않겠다고 끝까지 버티는 나메크인들에게

저는 묘한 예감이 듭니다... 좀 전부터 생각하던 건데... 어쩌면... '''강력한''' '''사이어인'''이 자라나 마침내는 적이 될 거라는 느낌이 들어요... 처음에는 베지터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 부하에게 기뉴 특전대를 호출하라고 하면서 한 말. 앞으로의 전개를 암시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초사이어인'''이 되어버리면 골치 아프니까...[24]

호오, 이거 대단한걸! 전투력이 42,000까지 올라갔네요. 과연! 지금까지의 나메크성인들과는 전혀 다른 것 같군요.[25]

- 자신과 맞서려는 네일에게

좋아요! 그렇게까지 고집을 부린다면... 전 우주 최강인 저의 무서움을 보여드리죠...!

'''제 전투력은 530,000입니다! 물론 전력으로 당신을 상대해 드리진 않을테니 걱정 마시길...'''

처음이군요. 감히 나를 이렇게까지 열받게하는 멍청하신 분들은. 설마 이렇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용서 못해!!! 벌레같은 놈들!! 아주 가루로 만들어 버리겠다!! 한 놈도 놓치지 않겠다. 각오해라!!!'''[26]

- 드래곤볼이 돌이 되어버린 광경을 본 후

당연하지... 겨우 개미 3마리가 공룡을 이길 수 있겠냐?

- 자신과 맞서는 손오반, 크리링, 베지터에게

내 경우는 좀 다른걸, 파워가 너무 넘쳐서 나 자신도 컨트롤 하기가 힘들거든.

좀전까지는 미안했다.네놈을 조금 얕본것 같아서 말이지.그래서 내 진짜 실력을 보여주기로 했다.

나 프리저는 변신할때마다 파워가 올라간다.앞으로 두번의 변신을 남겨두고 있지.이게 무슨말인지 알겠나?

이것으로 이제 더 이상 살아날수없다.

약속했었죠.지옥 그 이상의 공포를 보여주겠다고 말이에요.

그 놈이다! 행성 베지터를 멸망시켰을 때 최후까지 저항하던 그 사이어인과 꼭 닮았어...!

- 손오공과 처음으로 대면하였을 때

지상전과 공중전 중 어느 쪽이 네 특기냐? (오공이 지상전이라고 하자, 친히 격전지도 옮겨준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대서비스를 할까? 이래봬도 난 친절한 편이거든 양손을 쓰지않고 상대해주지 어때?[27]

'''약 50퍼센트... 즉 내 힘의 절반 정도만 내면 널 우주의 먼지로 만들어 버릴 수 있어...'''

이번 공격은…. 꽤 충격이 있는걸…. '''상당히 아팠다고-!!'''[28]

- 손오공이 사활을 걸고 사용한 20배 계왕권의 공격을 모두 받아낸 뒤 분노하며

이번에는 나도 죽을 뻔 했다. '''이 프리저님이 죽을 뻔 했다고!!'''

-손오공이 날린 원기옥을 맞고 살아 돌아와서

사이어인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단 말이야.옛날부터 그랬었지.불쾌한 녀석들이야.난 이 지루한 싸움을 더이상 계속할 마음이 없어.이 별과 함께 네놈을 철저히 없애주마.

'''흥, 내가 죄없는 사람들을 살해했다고? 그럼 너희 사이어인들이 지금까지 해온 짓들은 모두 옳다는거냐?'''

자, 마지막 남은 사이어인이여. 덤벼라.

'''너는 내게...죽어야 한단 말이다!!!'''

- 죽이진 않을테니 도망가라고 힘을 나눠준 손오공에게 공격을 가하며[29]

'''진짜 골든 프리저의 힘... 보여드리도록 하죠.'''

- 시드라의 파괴 에너지를 빠져나올 때

그리고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또 한가지를 가르쳐 드리죠. 그건, '''그 누구도 신용 하지 않는 것입니다.'''

- 프로스트를 상대로 통수를 치면서 한 대사

제가 당신 같은 애송이와 진심으로 손을 잡을 것이리라 생각하셨나요?

- 프로스트가 자신을 속인거냐며 치를 떨 때

훗... 당신의 그런 무른 점에는 구토가 나옵니다만... 지금은 감사하도록 하죠.

- 손오공이 네가 약속을 깨지 않는 한 나도 너를 부활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킬 거라고 말하자 한 대사[30]

'''신장을 5cm 늘리고 싶습니다.'''

- 소원이 뭐냐는 키코노의 질문에 대답한 말(…)

- '''찌.. 찌질하다고?!'''


6. 프Leader 밈


프리더라는 밈이 있다. 어원은 프(리더)+리더로, 한국에 처음 정발된 드래곤볼 만화책의 번역에서 프리저가 '프리더'라는 이름으로 오역된 것이 작중의 프리저가 지닌 악의 조직의 리더 속성을 연상시킨 탓에 생긴 밈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드래곤볼의 원산지인 '''일본에도 존재하는 밈'''이다. 일본에서는 '''이상적인 상사 프리저'''라고 부르며, 해당 컨셉을 수용하여 공식에서 '드래곤볼Z: 이상적인 상사 프리저' 라인 스티커가 출시되었으며, 일본 현지 매체에서 이상적인 상사 프리저를 분석하기도 하였고, 이상적인 상사 프리저 인형도 발매되었다.
대체로 근거는 다음과 같다.

[image]
>자봉 씨가 4일 동안이나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은... 도망쳤거나, 죽었거나... 이럴 줄 알았으면 기뉴 특전대를 처음부터 데려올 걸 그랬네요.
4일 째 무단결근하는 부하 때문에 스트레스를 잔뜩 받으면서도 경칭만은 잊지 않는 프리저.

부하가 상처받을까 봐 싫은 것을 싫다고 하지 못 하고 말을 돌리는 섬세한 프리저.[31]
  • 손오공이나 네일의 경우처럼,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적이라도 우수한 인재라면 사적인 감정은 접어두고 적극적으로 스카우트하려는 노력과 정성을 아끼지 않는다.
  • 부하들의 복리후생에 적극 노력한다. 사실 전투재킷(특수고무 프로텍터)이나 레이저총, 메디컬머신 같은 장비들은 프리저에게는 아무 쓸모도 없는 물건들임에도, 약한 부하들이 도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용적인 각종 장비들을 적극적으로 지급한다. 더구나 프리저와 일반병이 착용하는 전투재킷은 별 차이가 없다. 말단 사원과 거의 동일한 장비를 쓸 정도로 CEO가 동고동락, 솔선수범을 아끼지 않는데 부하들의 사기가 올라가지 않을 수 없다.
  • 소르베에게 관리직은 부하의 실수의 책임을 지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건 부하를 다루는 상사로서 올바른 마인드이다.

  • >이 별의 순간적인 폭발은 피했지만 중심은 파괴되었다. 무슨 소리인지 아느냐? 이제부터 5분 정도만 뒤면 아무것도 안 해도 나메크 성은 대폭발을 일으켜 우주의 먼지가 된다!

진정한 리더는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초고성능 슈퍼컴퓨터로나 가능한 행성의 폭발 시간을 머리로만 순식간에 정확히 계산해내는 이학박사 프리저.
  • 대의를 위해서 자신의 목적을 접고 협력할 때도 있다.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자신이 터무니 없는 괴물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강력한 지렌을 상대 하는 손오공이 밀리자 이전에 한방 맞아서 죽을 뻔한 싫은 기억이 있는 원기옥에 순순히 기를 주며 힘을 다 쓰고 움직이지 못하는 오공에게 이전 나메크 성에서 반토막 났던 자신을 살려줬던 빚을 갚는 셈치고 오공에게 기를 줘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며 장외로 떨어지던 오공을 걷어차서 구해주고 힘을 합쳐서 아니라자를 쓰러뜨리며 오반과 협력해서 디스포를 탈락시켰다. 자신보다 훨씬 강한 파괴신 톳포와 지렌을 상대로 싸우다 그들에게 참교육을 당하면서 잠시나마 시간을 끌어주는 원작과 드래곤볼 구극장판 시절 오공의 동료들과 같은 역할을 해주고 원수인 손오공이 네가 먼저 약속을 깨지 않는 한 나도 너와의 약속을 지킨다고 선언 하니 손오공과 협력을 해서 지렌과 동귀어진 하는 방식으로 7우주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등등, 사적인 감정은 잠시 접어 두고 손오공과의 약속을 지키는 사장님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약속대로 우이스가 프리저를 부활시켜 주었고 프리저는 다시 복귀했다.
조직을 설립한 동기 자체가 정말 웃기지도 않아서 금방이라도 조직이 와해되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던 레드 사령관이나 레드리본군을 재기하려다 금방 죽어버린 닥터 게로,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이기적이고 냉혹한 성격이었던 베지터, 독고다이 타입이었던 , 한심스럽기도 짝이 없는데다 M(마인) 표식으로 너무 편하게 간 나머지 리더십을 포기한 바비디, 대화 자체가 잘 안 통하였던 괴물 마인 부우, 오직 자기 자신만이 존귀하다고 믿고 인간들은 물론 다른 신들까지 말살하려는 나르시스트 중증 환자인 자마스 등등도 생각해봐야 한다. 드래곤볼 주요 악역들 중에서, 프리저는 거의 유일하게 진짜 거대 조직을 만들고, 성과도 그만큼 많이 거두었다. 뭐 사실 대조직급은 아니었지만 낳은(...) 부하들을 딱히 팀킬하지 않았던 보스인 피콜로 대마왕도 있긴 했었지만, 이쪽도 궁극적으로는 족벌 경영에 불과하다(...)[32]
그리고 지옥에서 고통 받고 스트레스에 시달리기 이전의 프리저는 일단 부하가 실수하더라도 바로 처형하지는 않고, '''만회할 기회'''를 주는 등등 합리적인 조직 운영을 보이는 자였다. 자신의 부하에 대해선 아무런 애정도 없고, 냉혹한 악당이지만 대신 을 확실히 하는 운영 방식을 취하는 식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도 브로리를 찾아내온 치라이와 레모에게 막대한 액수의 상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3] 또 프리저군은 옷과 숙식도 군 내에서 제공하며, 임무 수행 때를 제외하면 부족함없는 생활이 가능한 등등 복지는 정말 잘 되어있다. 프리저를 부활시킨 장본인인 소르베도 프리저에게 별 다른 충성심은 없었지만, 프리저가 없으면 군을 유지할 수가 없었는지라 프리저를 부활시켰던 것이었다. 다르게 말하자면 프리저 밑에 있을 때의 프리저군은 '''프리저를 통해서 상당한 혜택'''을 보고 있었다는 뜻이다.[34][35]
또한 우주 서바이벌 이후 프리저가 다시 한번 부활한 후, 키코노 등 기존 프리저군의 인물들이 다시 한번 뭉친 신생 프리저군이 나타났다는 걸로 보아 그 프리저에 대한 혜택은 실로 엄청난 걸로 보인다.

6.1. 고찰


프리저가 유능한 리더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농담이지만, 진지하게 따져도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오히려 현실에서는 정작 리더라는 인간들의 능력과 인성이 프리저만도 못한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도덕성에 대한 문제와는 별개로, 작중 묘사를 보면 프리저는 조직 운영에서만큼은 유능하고 합리적이었다. 만약 드래곤볼이 비즈니스물이었다면 프리저는 최고의 재벌 기업을 이끄는 세계관 최강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 프리저의 존댓말과 부하를 아끼는 마음?
원작 만화 42권 한정으로는 어느정도는 맞는말이었다. 원작 만화에서는 최소한 자기 부하들을 죽이는 장면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되는 내용에 따라 팀킬하는 보스 속성도 생겨서 이 설명은 틀린말이 되고 있다. 프리저가 부하들에게 존중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유능한 부하일 경우에 한해서다. 작중에서 프리저가 기행을 거듭하는(...) 기뉴 특전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간부급 이외에도 큐이나 도도리아 등의 고위급 전투원은 죽을 때까지도 프리저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었다. 자봉의 경우는 약간 미묘한데, 프리저는 자봉이 임무를 실패하면 죽이겠다고 했고, 자봉이 죽고 나서도 슬퍼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그리고 원작만화에는 없는 장면이지만 애니판 드래곤볼 Z에서는 드래곤볼과 베지터를 찾아오라고 경고한 그 직후, 자봉을 위협할 때 옆에 있는 부하를 일격에 끔살시키면서 본보기까지 보여주었다. TV 스페셜에서는 버독을 처리하면서 근처에 있는 다른 부하들마저 함께 처리해 버렸으며, 부활의 F에서는 충언하는 부하를 심기에 거슬린다는 이유 만으로 숙청하거나 머릿수가 1000이 넘어가는 아군 군대를 거슬린다고 자기 손으로 쓸어버린다.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는 키가 작다고 쑥덕거리던 부하를 바로 죽여버렸다던 언급도 있다. 심기나 기분이 거슬릴 경우 프리저의 행적은 나메크별 때의 일들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혼돈 악 그 자체라 봐도 무난할 정도.
  • 적이어도 우수한 인재라면 사적인 감정을 접고 스카우트?
이 부분은 맞는 말이지만 몇몇 예외는 있다. 대표적으로 네일 같은 경우는 자기 행성을 박살낸 프리저가 철전지 원수라 프리저 입장에선 네일한테 설령 원한이 없더라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없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선 복수심에 불타는 네일을 죽이는 것 말고 별 다른 방법이 없다. 실제 프리저의 대사도 오공처럼 부하로 들어오라고 권하는 게 아니라 "부하로 삼고 싶을 정도다."이다.
  • 일자리 창출, 복리후생을 아끼지 않는 CEO?
우선 프리저의 사장이라는 호칭은 작중 인물은 아무도 말한 적이 없고 그저 팬들이 프리저를 부르는 애칭일 뿐이다. 프리저는 환경이 좋은 별의 인간을 말살하고 약탈하여, 자원을 챙기거나 별을 타지인에게 되파는 등의 행위로 이익을 취하고 있다. 그말인즉슨 경제 활동의 기본 개념인 '투자'의 개념을 보여준 적이 없다. 그의 행동은 강도행위로 볼 수 있으며 그렇게 얻은 매개를 장물아비에게 판매한다고 하여 그 행위가 '경제활동'이라 볼 수는 없다. 단, 프리저가 자신의 군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도구 및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충분히 자신의 사업(토지강탈)을 위한 투자의 범주에 들어간다 할 수 있고, 정복과 약탈을 지속하는 것으로 자신의 세력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것은 과거 고대,중세시대의 정복군주와 같은 방식이다. 군인을 먹여살리고, 타국을 침략하여 정복하고, 금은을 강탈하고 적국의 민간인은 노예로 삼아 국가를 부유하게 하는 구시대의 정복국가들과 큰 차이가 없다. 물론 현대에는 엄두도 못 낼 비인도적인 방법이지만 과거에는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국가를 경영한 사례는 수두룩했고, 프리저는 아직도 그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프리저는 침략이 터부시되고 엄격한 규칙 속에서 경제활동이 행해지는 현대의 기업시장과 같은 선상에서 놓고 보면 무법자가 맞지만, 21세기 지구의 가치관을 내세우지 않고 생각해 본다면 충분히 자기 나름의 경제활동에 속한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가치관과 시대가 다를 뿐이다.[36] 단, 프리저가 제공하는 복지가 순수한 복지라기 보단, 프리저의 입장에서 행성 수집은 취미이고 단지 그에 따르는 부수입은 딱히 쓸모가 없으니[37] 그 부수입으로 우주선을 사고 장비를 개량하고 신진 의료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자신의 취미를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하기 위한 것에 가깝다. 정확히는 부하에 대한 배려보다는 프리저 본인을 위한 편의성 개량과 부하들의 편의가 합치한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38][39][40][41]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모든 것 이전에 프리저는 살인광에 인격파탄자이지만, 조직 운영에 있어서는 합리성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다. 제노버스2에서는 '''출산하고 아이를 키우면 휴가와 수당을 준다'''고 기뉴가 언급하고,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도 '전투성과에 따라서 행성을 보너스로 준다'는 묘사가 나온다. 이를 보면, '''프리저군의 복지는 대한민국 기업의 평균적인 복지 수준을 능가한다'''. 물론 이 작품들은 정사가 아니라 게임이지만, 최소한 드래곤볼 본편 내에서도 프리저군의 간부급 대우는 상당히 좋다. 즉, 아군을 무조건 착취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 합리적인 대우와 보상을 해주었다는 것이다.[42]
사실 프리저 군의 복지가 좋다고 딱히 대단한 것은 아닌 것이, 프리저 군은 행성의 약탈과 재판매를 주요 수익으로 운영되는 집단이고, 행성에서 창출되는 수익 규모는 문명 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구급의 현대 문명이 있는 행성이라면 행성단위의 물자만 약탈해도 상당한 수입원일 것이고, 딱히 경제랄게 없는 원시 문명이라 해도 지하자원과 천연자원을 비롯한 행성 자체의 가치도 상당한 경우가 있으니만큼 프리저 군이 행성의 약탈과 판매로 얻는 수익은 막대할 것이다. 행성 수십개를 약탈하고 판매하는데 인구수가 많아봤자 행성 한두개 규모도 되는 자기 세력에게 좀 호탕하게 복지를 해줄 수 있는 여유도 있는 것이다. 해적이나 산적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이런 도적단 두목이 자기 부하들에게 약탈품으로 호탕하게 베풀었다고 해서 이 두목을 좋은 CEO라고 말할 수 없는 것과 같다.
다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드래곤볼의 역대 보스급 적들 중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조직을 이끌었던 인물이었고, 전성기 시절에는 프리저군의 세력이 전 우주를 위협할 정도로 거대했다. 게다가 프리저가 죽고 부활의 F 시점이 되기까지에도 프리저군이 어떻게든 존속하고 있었는데, 프리저가 죽고난 이후에 여러 각지에서 대규모 반란이 일어난데다 시간이 꽤 많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남아있던거 보면 프리저군의 세력 크기가 얼마나 컸는지는 말할 것도 없었다. 이런 걸 감안해보면 '''드래곤볼의 악역들 중에서는 프리저가 조직을 운영하고 부하들을 통솔하는 능력만큼은 확실히 가장 뛰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에는 악역이라 자신에게 이익이 될 경우에는 자비를 베풀지만,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 가차없이 쳐내버리고 도구처럼 버려버린다. 부하들을 아끼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익이 되기 위함이었을 뿐, 그게 아니라면 숙청하거나 버림패로 쓴다는 점이 프리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프리저가 현실의 평균적인 기업 경영자나 사장들보다도 합리적이고 부하 대우를 신경썼다는 것도 사실이다(...).
일부 팬들은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프리저가 오공을 도와 우주를 구했으므로 이제 좋은 놈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데, '''절대 아니다.''' 그저 개인의 이익을 위해 과거의 적과 잠시 손잡고 공공의 적을 해치웠을 뿐, 그 본심은 어디가지 않고 여전히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살해하는 프리저다.[43] 그리고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군대를 데리고 다른 행성을 침략하는 장면과 브러리의 아버지 파라가스를 죽이는 장면이 나와서 이미지 세탁이 될 확률은 더욱 적어졌다. 애초에 프리저 군단은 '''살 곳이 없는 외계인들에게 별을 팔기 위해 기존 행성의 거주민을 멸망시키는 비즈니스 산업'''을 해왔다.[44]

7. 드래곤볼을 대표하는 악당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수많은 악당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며 손오공의 진정한 숙적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프리저 편은 아직까지도 드래곤볼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스토리로 남아있다.[45] 프리저 이후 더 강한 악당들이 나왔는데도 프리저의 명성을 꺾지 못한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첫째로 프리저는 우주의 제왕이다. 이제껏 지구에서만 놀던 드래곤볼의 스토리는 우주의 스케일로 갑자기 커졌고, 프리저의 전투력과 세력은 그에 걸맞게 이전하고는 비교가 안 되게 강했다. 이후 셀이나 마인 부우 등은 개인으로서는 프리저보다 강할지 모르나 프리저처럼 강대한 세력을 보여주지는 못했기에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위의 프leader 드립이 나오는 것을 보듯이 프리저의 통솔력과 지략도 우주의 제왕이라는 것이 납득될 만한 묘사를 보여주었다.
둘째로 프리저는 손오공의 원수다. 프리저는 손오공의 고향 행성 베지터를 파괴하고 동족인 사이어인들을 전멸시켰으며, 손오공의 아버지 버독을 직접 살해하였다. 프리저 편에서 손오공의 기원이 전부 밝혀져 버렸기 때문에 이후 스토리에서 프리저보다 손오공의 과거와 깊게 연관된 악당은 나올 수 없었고, 따라서 프리저는 확고하게 손오공의 숙적이 되었다.
셋째로 프리저 편에서 파워 인플레 연출이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프리저는 단 일격에 나메크 행성을 파괴했는데, 이는 독자들이 인식할 수 있는 사실상 최대의 파괴 묘사였다. 이후 드래곤볼의 파워 인플레는 전투력 수치나 대결의 승패를 통한 상대적인 강함만이 묘사되며 행성 파괴 이상의 스케일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러니 셀이나 마인 부우가 프리저보다 강하다고 해도 독자들은 머리로만 그러려니 할 뿐이지 제대로 실감하지는 못했다. 이 프리저의 극한에 달한 파워 묘사는 일본만화 전반에 영향을 끼쳐서 최종보스가 흔히 외치는 "이제부터 50%의 힘으로만 널 상대하겠다"라는 대사 자체가 클리셰가 되었다. 과장 좀 보태서 소년 만화의 웬만한 보스 캐릭터들은 프리저의 변형이나 반쯤은 오마주라고 볼수있다.
넷째로 프리저는 손오공에게 최대의 분노를 끌어낸 인물이다. 베지터를 잔인하게 살해한 것에 이어서 피콜로한테 데스빔을 쏴 리타이어시키고, 손오공의 절친인 크리링을 눈앞에서 폭사시키는 만행으로 손오공은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할 정도의 격노를 일으킨다. 이때까지만 해도 드래곤볼은 한 번 되살린 사람은 다시 살릴 수 없다는 제한이 지켜지고 있었고,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은 횟수 제한이 없다는 걸 모르는 손오공은 크리링이 더 부활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횟수 제한이 없는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의 존재가 밝혀진 이후, ‘어차피 드래곤볼로 살리겠지.’라는 인식이 독자들 머릿속에 박혀버린 지라, 이후 나오는 죽음은 크리링 이상의 비극성을 띨 수 없게 되었다.
다섯째로 프리저는 원작 기준 순수한 강함과 전통적인 힘겨루기로 자웅을 겨룬 마지막 상대이기도 하다. 셀은 태생부터가 자신이 기를 숨기고 다니며 다른 생물들의 에너지를 최대한 흡수해서 자신보다 강했던 적들을 파워 밸런스에서 역전했을 뿐 아니라 몸이 상해도 피콜로 세포로 재생하는 등 편법스런 특수능력을 마구 사용해 먹었으며[46], 마인부우는 그보다도 더 심해서 흡수는 물론 셀보다도 훨씬 극단적인 (거의) 노코스트 재생력을 통한 불사기믹과 각종 마술적인 능력이 부각되었다. 때문에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아군이 일시적으로 파워에 한해서는 우위를 점한 적도 있었으며 그런 부분을 재생력이나 도망다니기, 흡수 등으로 무마하며 버틴 셀과 부우와는 달리 프리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순수한 자신의 역량,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아군을 끝까지 누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반신이 날아가거나 아예 몸 자체가 터져 버려도 되살아나는 것 없이 몸이 절단되자 그대로 도움 없이는 죽을 위기에 처하는 비교적 평범한 몸을 지니고도, 손오공의 초사이어인 각성 전까지는 파워의 격차만으로 아군의 모든 노력을 수포로 만드는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 주었다. 게다가 뒤의 두 시나리오에서는 아군에서도 일종의 뻘짓이 몇 번 작용되어 보다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사태를 악화시켰다면, 프리저 시나리오에선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몇 번의 기적적이고 반칙적인 파워업까지 해 가며 분투[47]했음에도 결코 쓰러지지 않는 프리저의 모습은 ‘이걸 어떻게 이기냐’ 라는 느낌이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변신을 하며 파워업을 하거나 전단계에서 입었던 상처를 회복하기는 했지만, 이는 다른 둘과 달리 일부러 억제해 두었던 자신의 본모습과 풀파워를 드러내는 과정이다.[48]
이런 요인들로 인해 프리저는 계속해서 드래곤볼을 대표하는 악당으로 인식되었고, 그 인기를 인지한 원작자에 의해 부활의 F와 드래곤볼 슈퍼에서 부활하여 손오공의 숙적 포지션을 이어나가게 된다. 물론 주인공 일행이나 지렌, 브로리처럼 초월적인 힘을 가진 상대들에게는 항상 패배하지만...

8. 기타


여담으로 기뉴가 "시간 남는데 전자오락이라도 한 판 합시다!"라고 권하는 걸 보면 게임도 하고 사는 것 같다. 다만 이건 철없는 기뉴의 분위기를 맞춰주기 위해서 한걸수도 있다.
맥시멈 더 호르몬의 싱글 「F」는 프리저를 소재로 만든 노래이다. 참고로 '''이 노래를 듣고 토리야마 아키라는 프리저를 살리자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극장판 제목의 F도 이 노래의 영향. 심지어 예고편과 극장판 본편에도 해당 곡이 삽입됐다.
전투력은 53만인데 버독의 테마인 솔리드 스테이트 스카우터에서 효과음으로 들려오는 전투력의 최종수치도 53만, 즉 버독의 테마는 프리저와 버독이 만난 것을 주제로 했다.
드래곤볼 카이에서는 세이키마츠의 데몬 코구레 각하께서 테마송을 부르셨다. 단지 각하께서는 드래곤볼을 보지 않았는 듯 '그 녹색 놈'이라고 호칭했다가 팬들의 야유를 들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각하에게 프리저 테마곡 제의가 들어온 이유는 각하가 '''무섭고 더러운 노래 부르는 데는 일본 제일'''이라서라나. 각하는 투덜대면서도 부정하지는 못했다고. 출처.
코치카메 30주년 기념판에서는 나메크 성으로 발령받은 료츠가 불법 주차했다는 말을 씹다가 역으로 발렸다.[49]
자신의 힘을 %로 표현하는 것과 %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근육은 매우 유명하며 여러 곳에서 오마쥬가 된다.[50]
쟈코가 소속된 은하 패트롤과 프리저는 서로에 대해 알고 있지만 은하 패트롤은 프리저의 너무 강한 힘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최강점프 3월호의 인터뷰에 의하면 프리저는 흔히 말하는 돌연변이 생명체로, 프리저의 아버지가 이상한 전투력을 가진 돌연변이체이며, 그 아버지 한 명에게서 변이체의 요소를 강하게 물려받아 태어난 게 프리저로 따라서 프리저 일족이라 해도, 이상한 전투력이나 잔인함을 가진 것은 이 2명 뿐이라고 한다.
나이가 자신의 종족 기준으로 어느 정도 되는지 상당히 불분명하다. 일단 아버지인 콜드 대왕이 노화로 약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다 나메크성에서 4형태로 변신하고 나서 1인칭이 보쿠로 바뀌고, 파파 등 소년적인 말투를 구사하는 걸 보면 그리 나이가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 프로스트가 보자마자 선배라고 부르는 걸 보면 어느 정도 나이가 있을 수도 있다. 브로리 편에서 신장을 5cm 늘려서 아직 성장기인(...) 것처럼 보이고 싶다고 하는걸 보면 청년기 쯤 되는 듯.
토리야마 아키라가 만든 개그 단편작 네코마인에서는 프리저의 아들로 쿠리저가 있다. 에피소드 오브 버독에는 그의 선조인 우주해적 칠드가 등장한다.
Metz 광고에도 출연했다.[51] 그리고 이 광고에서 프리저가 광선을 두 번 쏘는 장면은 어느 음악에나 어울리는 마법의 짤방이 되었다. # #2
일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베이가의 스킨인 끝판왕 베이가의 농담 대사로 "이 몸의 전투력은 53만이다!"가 등장한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뮤츠가 이 녀석과 닮아서 둘이 엮긴 팬아트도 존재하다.
마음의소리의 작가 조석이 드래곤볼중에서 제일 좋아하는것으로 묘사된다. 종종 드래곤볼이나 각종 옛날 애니나 리니지 드립도 치지만 프리저 관련 드립이 가장 많다.[52]
소맥거핀 애니에서는 아델이 프리저로 패러디 되었다.
일본 쟈니스 소속의 그룹인 Hey! Say! JUMP의 멤버 치넨 유리가 예능에서 코스프레하였다. [53]
손오공의 성우인 노자와 마사코가 드래곤볼에서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오만한 데다가, 항상 자신이 유리한 상황에서 싸우기 때문이라고.
사이어인원숭이라고 칭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영어 더빙에서는 아예 노래를 부르는 수준.[54]

9. 주요 기술


프리저가 자주 쓰는 손가락에서 쏘는 광선으로 프리저의 주력기.
  • 데스볼, 슈퍼노바[55]
행성 베지터나 나메크 성을 포함해 행성들을 파괴할 때 쓴 에너지 덩어리.
  • 초능력
드래곤볼을 옮기거나 오공과 싸우면서 염동력을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 데스 소서
크리링의 기원참과 유사한 원반형 기를 만들고 야무치의 조기탄처럼 자유자재로 조종 할 수 있다. 이걸로 프리저의 몸이 두동강났다.
  • 데스빔 우리
골든 프리저 상태에서 데스빔으로 우리를 형성하여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한다. 1대1로는 실용성이 전혀 없는 기술이며 자체적으로 체력 소모가 심각해 제대로 탱킹해줄 사람이 없으면 다른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다만 언제나 부하들이 다 당한 뒤 혼자서 싸우는 프리져가 이런 기술을 왜 익힌건지는 불명. 그냥 데스빔을 응용해서 즉석으로 만들어낸 기술일 가능성이 크다.
  • 엠페러 데스빔
골든 프리저 상태에서 데스빔을 여러번 날리는 기술이다. 유도도 가능한 기술. 물론 상대의 스피드가 빠르면 유도해서 맞추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폭렬격전에서는 무려 손가락 10개를 전부 사용하여 데스빔을 동시방출한다. 각각의 빔에는 유도기능이 있어 목표의 도주경로를 봉쇄하고 관통형의 데미지를 준다.
  • 변신
프리저는 자신의 전투력이 너무 강하여 전투력을 통제하는 변신형태를 만들었다. 1억 2천만의 풀파워 전투력을 53만까지 낮추면서 형태를 바꿀 수 있고 각각의 형태가 가지는 특성이 다르다.
제 1형태는 53만의 전투력을 가지며 꼬마 정도의 크기를 가진다. 주로 레이저, 데스 볼 등의 원거리 에너지 공격을 한다. 근접전을 할 때에는 네일과 베지터의 사례처럼 붙잡기를 주력으로 한다.
제 2형태는 아버지 콜드 대왕과 비슷한 거구의 형태이다. 근육이 대폭 커지기 때문에 출력이 좋아 육탄전을 하며 일격에서 오는 충격은 너무나 강력하다.
제 3형태는 히드라리스크와 같은 두상을 지닌 스피드 형이다. 전투력이 월등히 높은데 스피드도 빨라 주로 육탄전이나 난사를 한다. 전투력이 낮다면 보이지도 않는 빠른 속도로 적을 때려 눕힌다.
제 4형태가 프리저의 원본이다. 밸런스 형태로 원거리, 근거리의 모든 기술을 사용하며 가장 유명한 기술은 데스 소서. 온갖 전투기술을 다 사용하기 때문에 포지션이 불분명하고 위력면에서는 너무나 강력하다.

10. 게임에서


드래곤볼Z2 격신 프리저에서는 제목에 걸맞게 최종 보스로 등장. 처음부터 전투력 53만이라는 전투력 수치를 보여줌은 기본[56] 보스 보정까지 받아 무척 강하다. 첫 전투 시에는 절대 쓰러트릴 수 없는 트리거가 심어져 있어 죽이는 건 불가능. 일정 턴이 지나면 이벤트가 발생하여 중력방 수행을 시작하고 중력방 이벤트가 발생하면 수행여부와 상관없이 프리저를 날려버릴 수 있다. 게임을 성실히 했다면 계왕 카드, 치치 카드, 염라대왕 카드, 포룽가 카드가 있을 테니 변신 순서에 관계 없이 슈퍼 원기옥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졸개로 전락한다.
후속작인 드래곤볼Z3 열전 인조인간에서도 등장하기는 하는데, 여기서는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초사이어인 손오공에게 얻어맞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 오공은 프리저의 모든 공격을 100% 확률로 자동 회피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오공이 패배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중반에 메카 프리저의 형태로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반대로 '''프리저가 Z전사들의 공격을 무조건 자동 회피'''한다. 즉, 여기서는 쓰러뜨리는 게 아니라 트랭크스가 올 때까지 버티는 게 목적이며 트랭크스가 오면 강제 이벤트로 사망한다.
SFC판 드래곤볼Z 초사이어인전설에서 기뉴 버그를 이용해 프리저의 전투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풀파워가 450만, 초사이어인 오공이 499만으로 나타난다.
드래곤볼Z외전 사이어인 절멸계획에서는 타레스, 슬러그, 쿠우라와 함께 중간 보스로 나온다. 쿠우라보다 약간 약하고 타레스, 슬러그보다는 확실히 강하다. 죽기 직전에 섬을 날려버리는 활약을 한다. 이후에는 색놀이화하며 졸개로 활동한다. 하지만 프리저 사이코는 원본 프리저보다 훨씬 강한 상급 졸개이고, 졸개들의 강함 순서를 따져보면 쿠우라의 색놀이 버전인 쿠우라 소울 바로 다음으로 강하다. HP가 무려 2000인데, 이는 Z전사 중 HP가 가장 낮은 손오반의 초기 HP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서는 역사 개변으로 인해 변신이 3번 더 남았지만 바로 최종형태로 변신한다. 그러나 마지막엔 흉악화가 풀리고 프리저편 마지막에 손오공이 플레이어에게 자신 혼자서 프리저를 끝내게 해달라고 하고 플레이어는 이를 받아들여 떠나는데 트랭크스 말로는 다행히 역사대로 오공에게 당한 모양이다.
드래곤볼Z 무공투극에서는 프리저의 IF 스토리라는 것이 있다. 원작과는 다르게 나메크 성에서 초사이어인 오공을 상대로 승리한다. 다만, 나메크 성의 폭발과 초사이어인 오공에게 받은 대미지로 신체가 많이 손상되어 원작과 같이 메카 프리저가 된다. 이후 남아 있는 두 명의 사이어인, 베지터와 손오반이 초사이어인이 될 것을 우려해서 기뉴 대장과 함께 지구로 원정을 간다. 지구에 도착하고 나서 초사이어인 베지터와 싸우지만 역시 승리를 거두고 손오반을 해치우려고 서쪽 도시로 가려는 중에 드래곤볼로 오공을 부활시키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서 출동한 크리링과 싸우게 되고 역시 크리링도 해치워버린다. 이후 드래곤볼로 부활한 초사이어인 오공과 초사이어인 오반과 함께 2 대 1의 싸움을 벌이지만 이번에도 승리하면서 사이어인 종족을 멸종시켜버린다. 이후 본격적으로 지구의 드래곤볼을 찾으려고 하는데 닥터 게로가 보낸 인조인간 18호와 싸우지만 승리한다. 나중에 닥터 게로의 연구실에 3개의 드래곤볼이 모아져 있다는 것을 알고 기뉴 대장과 함께 그 곳을 찾지만 닥터 게로는 기뉴 대장을 죽이고 그 에너지를 흡수하여 프리저랑 싸우려고 한다. 프리저는 닥터 게로에게 자기 밑에서 일해볼 생각이 없느냐는 스카우트를 제안하지만 닥터 게로는 거절하고 프리저랑 싸우지만 역시 죽임을 당한다. 마침내 7개의 드래곤볼을 다 모은 프리저는 지구의 신룡에게 불로불사의 소원을 빌어서 불로불사를 얻어낸다. 이 때, 메카 프리저의 상태에서 기계로 땜빵된 신체도 원래의 육체로 회복된다. 신과 융합한 피콜로가 최후의 전사로서 저항을 하지만 역시 죽임을 당하고 프리저는 이후 전 인류를 몰살시켜 버린다. 그 이후 20년 동안 프리저 혹성 NO.80이란 이름으로 개명당한 지구를 거점으로 우주를 정복해 가지만 이 깨어나 프리저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셀이 자신의 세포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흥미를 느낀 프리저는 셀을 쓰러뜨리지만 셀은 자신은 무한한 재생이 가능하다고 소리친다. 이후 프리저는 아예 지구를 통째로 날려버리면서 셀을 흔적도 없이 소멸시켜 버린다. 이로써 우주에서 프리저에게 저항할 전사는 완전히 사라지고 불로불사의 프리저는 완벽한 우주의 제왕으로 군림하게 되는 엔딩이다.
드래곤볼 Z 폭렬격전에서는 카드 종류로만 따지만 악역 중 단연 원톱이지만 쓸만한 카드는 몇장 없다.
1형태 근력 프리저는 두 종류가 존재하며 근력 속성 극악무도 골든 프리저로 진화 가능하나 성능이 구려 투자할 가치가 없다. 하지만 정상결전에서 얻을 수 있는 1형태 프리저는 LR로 각성가능한 대신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도 나름 LR다운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자주 사용된다. 초격전 드랍 전용 지능 프리저는 공격력 뻥튀기등으로 인해 링크 맞추기 겸 서브딜러로 쓸만한 수준-이 아니다.- 그런데 2020년에 돗칸도 추가되고 극한Z각성까지 되면서 완전히 환골탈태되었다.(근데 최종형태로 바뀌니까 뭘쓸지 고민된다...) 민첩속성은 스토리 이벤트인 단 혼자의 최종결전에서 얻을수는 있지만, 성능은 그닥이다.
2형태 근력 프리저는 패시브로 인해 근력속성으로 저격하는 덱의 경우 프리저 초격전에서는 나름 쓰이는 편이지만 2016년 7월이면 글로벌판에도 오지터가 나올것이기에 역시 잉여가 될 운명.(지금은 그냥 있혀졌다.) 그후에 나온 스토리이벤트 전용 드랍카드로 나온 체력 제 2형태는 전체공격의 초특대 데미지의 극한 가능한 카드로 나와서 나름대로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3형태 기술 프리저는 보편적인 기력셔틀 중 하나로 무도회에서 브로리의 기력셔틀로 자주 등장한다. 골든 프리저로 진화역시 나쁘진 않으나 SR등급이니 천천히 모아 필작후 각성하는 것을 추천.[57] 수년째 이 모습의 프리저는 전혀 갱신이 되지 않고 있다. 그냥 안습...
최종형태 프리저는 기술, 민첩, 지능속성이 있으며 기술형은 절대 돗칸각성으로 진화시키지 말자. 성능 자체는 좋지만 투자대비 성능이 너무 구리며 최종형태도 나름 쓸만하다. 지능 속성은 초격전 드랍 1형태 프리저를 진화하면 습득 가능하며 몇 안되는 지능 딜러로 사용 가능하다.
더블 돗칸 페스의 서브로 추가된 근력 속성은 상당히 좋은 카드로, 앞서 소개한 카드들과는 차원이 다른 능력을 보여준다.
이후에 민첩에서도 신규로 뽑기에 추가되었는데, 전체공격에 준수한 성능을 붙여준 덕에 무도회에서도 활용되는 모습이 목격되곤 한다.
메카 프리저는 체력, 지능이 있으며 둘다 강습 이벤트 공짜 캐릭터이다. 성능은 강습캐중에서 그나마 쓸만한 수준으로 지능 프리저는 골든 프리저로, 체력 프리저는 메카 프리저로 돗칸 각성이 가능하다. 메카 프리저 자체가 버릴 카드가 없으며 골든 프리저로 진화시키려면 이 메카 프리저를 필작 후 진화시키자. 그나마 나름 배려를 해줘서 자기 아빠와 함께 나온 LR카드 메카프리저&콜드대왕은 일족의 서포트 역할로 나와서 나름대로의 활약은 하고 있다.
풀 파워 프리저는 체력 속성으로 이 게임에서 단 둘뿐었던[58] 초절특대 배율의 필살기 보유자였으며 돗칸 페스티벌 한정 캐릭터로 체력 속성 원톱 딜러였다. 일러스트가 난감하게도 마지막에 오공과 기공파 대결을 했던 그림이라[* 잘린 부위는 당연히 전부 그려넣었다. 필살기도 '''나한테 죽어야 한단 말이다'''(오공에게 최후의 발악시 날리던 대사)라는 괴상한 네이밍의 마지막 발악으로 쓴 기공파. 원작을 회상해보면 무진장 깬다. [59] 깨긴하지만 성능은 흉악 그 자체로 체력속성 딜러 중 단연 원톱이다. 이후 극한Z각성이 추가되어 레벨을 140까지 올릴 수 있게 되면서 차세대 카드들과 맞먹는 고성능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이후 전설의 강림에서 아에 근력 LR의 이모습의 프리저가 나와버리면서 자연스럽게 극한된 체력도 버려졌다.(LR은 솔직히 못이기지...).LR 근력 프리저는 하필이면 이게임 최강급의 딜을 자랑하는 기술 브로리의 바로 다음에 나오면서 액티브스킬도 지니지 않아 여러모로 무시받고있다.패시브가 체력이 낮아질수록 강해지는 패시브라, 사실상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많이 제한적이기 떄문,덤으로 자신의 체력을 깎는 필살기도 평가절하에 한몫했다.최근 링크 패치로인해 보스링크를 시작부터 바로 킬 수 있게 되면서 어느정도 평가가 올랐다.
골든 프리저는 스토리이벤트로 각성 가능한 극악무도 골든 프리저 8종, 가챠산 2종 총 10개의 카드가 있으며 극악무도 골든 프리저는 2형태에서 진화하는 기술형, 메카 프리저에서 진화하는 지능형을 제외하곤 전부 거르면 된다. 가챠산은 지능, 민첩속성이 있으며 지능 속성은 극악무도 골든 프리저와 성능상 큰 차이가 없지만 민첩속성 골든 프리저는 소위 삼신기라 불리는 구슬리더 중 하나이며 리더로 쓰지 않아도 패시브로 인해 괴랄한 탱킹이 가능한 훌륭한 카드이다. 그런데 극한 Z 각성에서 민첩속성과 지능속성이 극한이 되었는데, 이전과는 다르게 지능속성이 필살기 발동시 무한 방상승이 추가되어 대폭 향상되면서 기용율이 높아졌다. 민첩은 원래도 좋은 방어력에서 발동기준이 더 완화되었고 부족한 공격력을 필살기 발동시 무한 공상승을 넣어서 보충을 했다.
또한 일본판 9000만 다운로드 축제에서 나온 기술 골든 프리저는 돗칸후 필살기 초절특대, 부가효과는 DEF 대폭 다운에다, 패시브는 체력 50% 이상이면 ATK 70 증가 & 자신이 받는 피해 70% 감소다! 거기다 리더스킬은 속성 100%. 이런 카드가 극한 각성 되면서 역시나 위 둘의 극한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위의 둘은 한쪽만 치우쳤다면, 이카드는 공방이 두루 좋아졌다.)
이후 부활전사 리더로 천사 골든 프리저 카드가 나왔다. 리더스킬 공방 170% 체 130%, 패시브 공 150% 방 50% 초속성 아군 공 20%저하가 달려있어 지금까지의 골든 프리저랑 달리 공격쪽에 치중되어있다. 단 막상 써보면 의외로 딜이 안나온다..공격력 스탯이 치명적으로 낮기 떄문.초4&초3오공 콤비와 딜면에서 비교당할정도.괴랄한 공업수치덕에 천사 초3오공, 마인베지터등을 주력파티로 굴리는 팟이 많이 보인다.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와서 변신전 천사프리저가 나오면서 짝이 생겼음에도 본인이 인플레에 너무 뒤쳐져서 파트너로 배제되는 편이다.그나마 공격력 20%저하를 이용해 슈퍼배틀로드에서는 밥값을 하는중.
더블 돗칸페스에서 나온 기술 속성 극속리더 변신형 프리저는 1단계에서 골든 프리저까지 변화하는데, 단계에 따라 링크와 패시브가 변화한다. 동시에 출시된 민속성 초속리더 변신형 손오공이 장점보다 결점이 많이 부각된 것과는 달리, 이쪽은 결점 투성이의 극기술 속성 리더였던 초3 브로리의 완벽한 대체제인데다가, 다른 프리저 계열 카드들과의 친화성이 좋아 팀원으로서도 많이 사용된다. 손오공과 마찬가지로 변신 타이밍이 느린 편이라 9턴이 지나서 골든 프리저가 되기 전에 대부분 전투가 끝나는 편. 하지만 정작 장기전인 열투오공전에선 잘 안쓰이는데, 이유는 마지막이 하필 역상성 관계인 초지능의 무의식의 극의 손오공이라 일반공격으로도 너무 데미지가 크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필살기 발동을 한들 회심의 일격이 없으면 딜도 잘 안들어가는데 회피마저 하는지라....그 외에 역사에서도 변신할수록 방어력이 낮아지는 덕분에 최종진화를 해도 장기전에 뭔가 아쉽다.보스링크를 켜야 그나마 2번자리에서 버틸만한 정도.이후 등장한 변신형 체력베지터를 봤을때,여러모로 설계미스이다.덕분에 변신형 오공과 같이 장기전에 리버스당해서 사용되는중...
2020년 10월에 페스티벌 한정으로 체력의 천사 프리저도 나왔는데, 액티브스킬 보이스가 추가되면서 이젠 프리저의 음성을 게임 내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변신하기에 기존의 카드와 같이 쓸수 있는 건 덤. 아군 공깎도 없으며, 실질적인 공업수치가 290%이상인것이 드러나며 lr급 성능으로 평가 받고있다.[60].필살기에 필공업이 붙은것도 고평가 요소로 연공 필살기가 나왔을경우의 딜 기대치는 LR이상이다. 후공업과 선공업이 적절히 섞여있어서 서폿 공업빨,링크빨도 엄청 잘받는다. 170% 리더에서 링크 몇개와 서폿만 받아도 미터기가 6~700까지도 올라간다.연공 필살기는 여기서 한단계 강해져서 나간다. 하지만 아쉽게도 자체 리더배율이 낮고,보스링크가 없으며,마땅한 짝이 없어서[61] 써먹기 쉽지가 않다.이후 우주서바이벌 편의 프리저&오반,프리저&17호,7우주팀 카드가 추가 되었음에도 링크가 전혀 맞지않는다[..]7우주팀 17호가 기존 17호랑 전설의힘 제외 링크가 전부 맞는다는걸 생각하면 이 카드가 견제당했다고 밖에 생각이 되지않는다.
이후 6주년 기념으로 천사 골든 프리저 & 손오반 듀오로 서포터 카드가 등장하고,LR 두종류로 천사 골든 프리저 & 17호 / 17호(7우주 팀) 이 등장하였다. 프리저 & 손오반 듀오는 천사 골든프리저로 필작이 가능하며, 프리저가 메인이어서 극속성이다. 성능은 확률 가드에 공방 120%, 7우주 서포터이다. 같이 나온 오반&피콜로에 비해서는 확률가드라서 대우가 안좋은편...하지만 슈배로나 파괴신 컨텐츠에서 오반&피콜로보다 쓸만하다고 평가받는다.피콜로 쪽은 예열이 안되면 물몸이기 떄문.분명 프리저가 메인임에도 불구하고 오반과 협동해서인지 다른 골든 프리저와 링크가 전혀 안맞는다.
6주년 기념 LR 골든프리저 2종류가 나왔는데 둘 다 솔로캐릭터가 아니다. 하나는 프리저가 메인으로 채택된 천사 골든프리저 & 17호인데, 골든프리저가 메인이라 극속성이며 마찬가지로 천사 골든프리저로 필작이 가능하다. 성능은 공방 77% & 공격마다 7%씩 상승(최대 77%) & 해당 공격턴에 공격시마다 회심률,뎀감률 상승,매턴 최대 2회의 고확률 연공이 붙어있다.아쉽게도 패시브 연공에 필살기는 쓰지 않는다. 방어 스탯이 낮아 초반부터 강력한 컨텐츠에 조금 위험하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굉장히 안정적인 예열 LR이나, 17호가 붙어버린 탓에 링크가 기존 프리저들과 전혀 맞지않는 단점이 있다.(그나마 오공&프리저나 7우주 팀과 링크가 5개가 맞는다.)또한 17호가 붙어서 카테고리가 사실상 우주서바이벌편으로 묶여버린 수준이라는게 안타까운 부분.
7우주 팀 LR의 5인의 멤버중 한명으로 등장한다.멤버는 오공,베지터,프리저,손오반,17호로 이 카드의경우 7우주 팀의 멤버로만 꾸리고 기력 22이상일 경우 공업배율이 240%를 넘어가는 극딜 카드이다. 사실상 7우주에서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과 선봉으로 내세우기가 좀 아쉽다는 점 말고는, 해당 카테고리에서는 오랫동안 밥값을 할것으로 추정.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는 주역 인물들과 함께 개그성 대화를 많이 선보인다. 특히 베지터 합류 후 오공과 베지터와의 대화에서 오공이 프리저 부하가 되면 이상한 포즈를 취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싫다고 하자 프리저도 자기가 지시한 건 이니고 기뉴 특전대의 취미라고 말하며 부정하기도.[62] 그래도 포스는 어디 안 갔는지 초사이어인 3 상태의 오천크스를 협박만으로 압도하는 등 제왕다운 행보를 보여준다. 또한 콜드 대왕이 비루스 외에도 마인 부우를 건드리지 말라고 했던 걸 프리저가 재차 언급하며 마인부우에게 주목했었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점프 포스의 스토리 모드서도 메인 악역 중 한 명으로 등장.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서 프리저편과 DLC 골든 프리저편에 등장. 프리저편은 원작 그대로 진행되나, 그 이후 이벤트로 프리저,셀 등을 오공이 수련하고 싶다는 이유로 드래곤볼로 부활시킨다...여기서 프리저는 수련을 하면 더 강해질 거라는 떡밥을 남기고 우주로 퇴장하나, DLC 편에서 부활 이후 꾸준히 수련했다는 설정으로 수정된 채[63] 지구로 다시 돌아온다. 카카로트의 DLC 편들이 대체로 그렇지만 굉장히 많이 수정되었는데, 우선 오반이 잠재능력 해방을 여전히 쓸 수 있는 상태로 나옴으로써, 오반을 제압할때 최종형태로 변신하게 수정되었고, 골든프리저와는 베지터가 먼저 싸우게 수정되었다. 여기서 대거 너프를 당해 그냥 블루보다 골든프리저가 더 약하게 수정되었고[64] 시간을 끌지 않고 베지터가 순수하게 프리저를 압도하게 수정되었다. 이후 골든프리저가 지구를 부수려는걸 오공이 막는데, 여기서 골든프리저와 블루오공이 싸우고 이기도록 수정되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는데 또 오공이 프리저를 드래곤볼로 직접 되살리는 이벤트가 추가되고, 프리저는 비루스의 지시 때문에 지구를 부수지 못하고 지구에 남아 오공,베지터의 수련상대가 된다.. 덤으로 더 이상 자기랑 동급 이상의 상대와 수련하지않으면 별로 세지지 못한다는 설정까지 추가되었다.[65] 전체적으로 원작에 비해 심하게 너프를 당했다.[66]

11. 둘러보기


'''드래곤볼의 분기별 보스'''
파괴신 비루스 편

골든 프리저 편

제6우주 편
비루스
'''프리저'''
히트
'''드래곤볼 신극장판 역대 보스'''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

드래곤볼 Z: 부활의 'F'

드래곤볼 超: 브로리
비루스
'''프리저'''
브로리

[1] 미국 단행본에서는 어원에 좀더 중점을 둔 Freeza로 나왔다.[2] 손오공의 아버지 버독이 프리저에게 끝까지 저항하다 베지터 행성과 운명을 함께했으며, 프리저의 선조인 칠드가 초사이어인이 된 버독에 의해 운명을 마감하며 프리저가 초사이어인을 경계하는 계기가 되는 등 손오공과 프리저는 돌고 도는 악연으로 얽혀 있다. 버독이 초사이어인이 되어 칠드를 물리친다는 내용은 비정사로 제외한다 치더라도 프리저와 오공이 일생일대의 악연으로 얽혀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3] 포켓몬스터 프리져도 여기에서 이름을 따왔다. 다만 이쪽은 이름 끝에 장음이 한 자 더 붙었다.[4] 단행본은 프리저만이 프리더로 오역된 것이 아니라 자봉이 '''따봉'''으로 번역되고 타오파이파이가 쿠오빠이로 번역되기도 하였다.[5]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 더빙에서만 유일하게 프리더라고 한다.[6] 원문에서는 地上げ屋. 토지매수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부동산 전문가로 일본의 버블 경제시기에 땅값이 폭등하자 야쿠자를 동원하는 등의 폭력적 사기적인 수법으로 악명을 떨치게 되었다.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철거용역을 겸하는 부동산 업자인 셈. 토리야마 아키라가 연재 당시 일본에서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던 것을 모티브로 그린 악역 캐릭터가 이 프리저라고 한다.[7] 프리저 종족의 이름이 체인질링#s-7이라는 소문이 퍼져있는데 근거가 없는 루머이다.[8] 프리저 일족 전체가 변신이 가능한지는 알 수 없다. 작중에서도 너무 강해서 힘을 억제하기 위해 변신을 한다고 스스로 언급했다. 최강점프 2014년 3월호의 인터뷰에 의하면 프리저는 흔히 말하는 돌연변이 생명체로, 엄밀히 따지자면 프리저의 아버지가 이상한 전투력을 가진 돌연변이이며 그 아버지 한 명에게서 변이체의 요소를 강하게 물려받아 태어난 게 프리저로, 따라서 프리저 일족이라 해도 이상한 전투력이나 잔인함을 가진 건 이 2명 뿐이라고 한다. 즉, 나머지 프리저 일족은 특출나게 강하지 않고, 힘을 억제하기 위해 변신을 하지는 않는다는 말.[9] 최근에 골든 프리저가 나왔으므로 이전 형태들은 별 의미가 없어졌다.[10] 게다가 지옥에서 정신 수양 만으로 미래 트랭크스 편을 지나고도 훨씬 강해진 블루 오공과 대등히 싸울 정도로 성장했다.[11] TV 스페셜 1편, Z, GT.[12] Z 1~91화.[13] 구극장판, Z 108~291화, 부활의 F.[14] 카이, 구극장판, TV 스페셜, OVA, 슈퍼.[15] 드래곤볼 Z, 드래곤볼 GT, 드래곤볼 Z 改(1화 한정)[16] 드래곤볼 Z 改.[17] 드래곤볼 超. 전임 성우의 폐 질환 투병으로 인하여 교체된 캐스팅이다. 에어스의 프리저와 매우 흡사한 연기톤이라 영어권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18]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부터 다시 담당.[19] 재밌게도 숙적인 오공은 일본판에선 성인일때도 성우가 여성이다.[20] 이 영상에선 평상시와는 달리 프리저가 상당히 분노하고 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굵은 목소리로 연기했다. 평상시 연기톤은 위의 비교 영상 참조.[21] 참고로 여기서는 프리저의 존댓말 캐릭터 설정이 사라졌다.[22] 그의 아들은 배우 겸 가수인 타케오 카즈마. 가끔이지만, 아버지처럼 성우 일도 돕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데스노트의 단역인데, 라이토가 기획한 버스 탈취 사건에 휘말린 버스 운전수 역도 하고 있다.[23] 프리저의 성격을 대번에 알 수 있는 대사이다.[24] 초사이어인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린 대사이다.[25] 여기저기서 패러디가 은근히 많이 되는 대사이다. 보통 뒷부분의 대사가 '...치고는 제법이군요.' 라는 식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26] 처음으로 반말을 사용한다.[27] 프리저의 넘치는 여유를 표현하는 대사다. 오공이 원하는대로 손을 안쓰고 싸우다 시간이 좀 지나고는 서비스 종료라며, 손을 다시 쓴다.[28] 원문은 "지금 건…아팠다. …아팠다고!!". 뒤의 볼드 처리된 대사는 애니메이션에서 상당히 하이톤으로 연출되며, 성우인 나카오 류세이가 프리저의 대사 중 가장 좋아하는 대사라고 한다.[29] 손오공, 베지터, 17호를 제압한 지렌을 상대로 기습하고 돌진할 때에도 이 대사를 했다.[30] 예전 나메크성에서의 전투에서 패한 프리저가 오공에게 목숨을 구걸 하며 기를 받고 곧바로 오공을 공격하다가 되려 당했던 일을 암시하는 걸 수도 있다.[31] 여담이지만 제노버스에서 기뉴가 쓰러졌을때 프리저가 "이제 당신의 그 꼴사나운 춤을 안 봐도 되겠군요. 그간 수고하셨습니다 기뉴씨."라고 말한다. 또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기뉴를 보면서 식은땀을 계속해서 흘리면서 "저 성격만은 어떻게 안 되는 걸까요?"라고 한탄하는 등 기뉴에게 대놓고 말을 못하고 뒤에서 한탄하는 등 우수하고 충성심 깊은 부하인 기뉴에게는 나름 배려를 해주고 있다. 본인은 보기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기뉴를 적절히 배려해주고 취향을 존중해주는 것은 독재자인 프리저가 최고로 우수한 부하에게는 그만큼 배려도 해주는 것을 보여주는 예. 그리고 기뉴도 프리저에 대한 충성심은 보통이 아니다. 나메크성 때부터 프리저가 드래곤볼로 영원한 생명을 얻기를 진심으로 바랐으며, 드래곤볼 슈퍼 애니에서도 프리저의 명령에 한치의 토를 달지 않고 수행하며 프리저를 위해 다시 싸우는 것이 꿈이라고까지 할 정도로 프리저에게 충성한다.[32] 자신을 구해준 피라후 일당은 단물 다 빨아먹고 바로 버려버렸다. 남은 스탭(?)은 전부 피콜로 대마왕이 낳은 친족들 뿐이다.[33] 수하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내면 눈이 돌아갈 정도의 포상을 내려주는 것이다.[34]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 나온 기뉴의 말에 따르면, '전사로서 싸우기에 최고의 환경'이라고. 상술했듯이 최신 메디컬 머신으로 건강관리를 해주고, 프리저 본인도 사용할 정도의 고성능 전투복을 지급하는데다, 성과에 따라선 별을 받을 수도 있다나.[35] 참고로 이 말을 한 이후에 그럼 일도 안하는데다가 맛있는 밥도 먹고, 중력실에서 트레이닝에 열중할 수 있는 베지터와 다를 것도 없지 않냐는 오공의 반박이 들어온다. 허나, 다르게 생각하면 베지터는 지구 최고의 부자 와이프와 교제를 하는 입장이니, 그 정도의 재력을 가질 수 없는 일반적인 전사에겐 프리더 군이야 말로 맘 편히 싸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꿈의 직장이라 할 수 있다.[36] 실제로 드래곤볼 슈퍼 은하 패트롤 죄수 편에서 범죄가 아니라 비즈니스 사업이라 프리저군을 정의했는데, 그 후에 고향행성이 사라지는 등의 이유로 행성을 구매하는 종족이 있다는 언급을 하면서 프리저군의 행성을 구매하는 수요가 있음을 증명했다. 즉 프리저군의 사업은 피와 폭력으로 얼룩졌지만, 수요가 꾸준히 존재하는 부동산업인 셈이다. 21세기 지구로 보면 좀 아슬아슬한 조직폭력단을 운영하는 대규모 부동산업자인 셈.(...)[37] 군대의 우두머리인 만큼 돈이야 차고도 넘칠 것이다. 실제로 프리저는 작중에서 정복활동과 학살 자체를 즐기는 것으로 묘사되며 돈에 대한 언급은 극소수다.[38]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스카우터다. 사이어인들은 츠푸르인과의 전쟁같은 굵직한 난전을 거치면서도 스카우터 없이 잘 싸워왔으나, 기를 읽을 수 없는 프리저가 자신의 편의를 위해 스카우터를 개발하고, 이를 식민지인 혹성 베지터에도 보급하면서 사이어인들에게도 매우 큰 편의성을 제공했다.[39] 나메크성에서 스카우터로 나메크인을 찾아내고, 스카우터가 전부 파괴되었을때 꼼짝 못하고 발이 묶인 사례만 봐도 알 수 있지만, 행성을 침략하고 정복하는게 직업인 프리저에게 이런 탐지기계는 매우 필요한 물건이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기존에 별에 거주하던 생명체를 말소하는 작업은 거의 필수적이기 때문.[40] 물론 복리후생이 부하에 대한 배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해도, 프리저가 무슨 이유로 별을 모으든 말든지 간에 프리저 군이 실력있는 병사 입장에선 매우 쏠쏠한 일자리라는 사실 자체는 변함없다. 다만 현실로 치면 범죄조직, 무력집단이라는 점이란건 부정할 수 없기에 이것이 오점이 될 수는 있지만. 단, 프리저의 조직은 현실 지구의 폭력조직들처럼 음지에서 불법행위를 하고 국가나 경찰에게 찍히면 절대 살아남을 수 없는 을의 입장이 아니다. 프리저를 제어할 수 있는 현실의 국가나 경찰에 해당하는 조직은 거의 없으며,프리저가 딱히 어느 국가에 소속되고 그 국가에서 불법으로 규정한 일을 하는것도 아니다. 오히려 프리저 조직 쪽이 그 국가같은 최상위개념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즉, 내가 곧 법. 폭력으로 우주를 지배하고 있는 슈퍼 갑의 위치다. 결국 수단이 폭력이라는게 문제일 뿐 명분이나 후폭풍 면에서 딱히 꿀릴 일 같은건 없는 것. 초사이어인 손오공이 등장하기 전까지 프리저를 막을 수 있는 자는 없었다. 물론 폭력으로 쌓은 사회인 만큼 폭력으로 무너지는 것도 막을 수 없었기에 이 또한 인과응보지만.[41] 그나마 프리저를 상대로 이런 경찰 비슷하게 기능할수 있는게 은하 패트롤과 파괴신뿐인데, 은하 패트롤은 메르스같은 극소수의 사례가 아닌 한 프리저에게 도저히 대항할 수 없고, 그 메르스조차도 자신의 행동이 제약받아 대놓고 프리저 군을 제압할 수는 없다. 파괴신인 비루스는 일단 본인부터가 프리저를 이용해먹는데다가, 프리저와 같은 정복행위는 딱히 파괴신의 제제대상이 아니다. 마인 부우 수준으로 우주의 밸런스를 심하게 무너뜨리는 존재가 아닌 한 반드시 파괴신이 파괴할 대상이 아니고, 프리저는 폭력이라는 수단을 쓸지언정 나메크성같은 정말 특수한 사례가 아닌한 함부로 별이나 생명체를 멸망시키지 않고, 별을 정복하고 판매하는 등 나름의 사회를 구축하고 있기에 폭력사회라 할 지언정 신들이 그걸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다. 신들은 자신들의 주관적인 선악 정의관을 갖고 인간에게 개입하지 않기 때문인데 이걸 유일하게 깼던 신이 바로 자마스다. 신이 주관적인 선악관을 갖게 되면 무슨 참사가 일어나는지, 동시에 왜 주관적인 선악관을 가져선 안되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단적인 사례. 물론 파괴신은 파괴에 대한 재량권이 매우 크기 때문에 비루스 본인이 프리저가 마음에 안들어서 본인 변덕으로 프리저를 처리하는건 가능하지만 프리저 군의 행동 자체가 파괴신의 숙청대상이 될 정도로 문제가 되진 않는다. 더군다나 프리저는 파괴신의 존재를 알고있기 때문에 파괴신의 눈 밖에 날 정도로 선을 넘을 일은 없을테니 더더욱.[42] 다만 대한민국의 사기업은 어디까지나 상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고 프리저군은 실질적으로 교전을 벌이는 군사조직이라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임은 감안해야 한다. 즉 목숨에 위험수당이 붙는 것. 그래도 군내 시설도 자유롭게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의료시설도 좋고 복리후생도 후하니 같은 군사조직인 한국군보다 나아보일 때도 있지만 이건 프리저군이 복지가 좋은 게 아니라 한국군이 열악한거라...[43] 이건 심지어 프리저 본인도 인정하고 있으며 본인 입으로 직접 말한 것이다! 우주 서바이벌 이후 프리저가 부활하자마자 했던 말이 "저는 악행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였다.[44] 42권 원작에서도 라데츠나 내퍼 등이 비슷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Z TVA 구판에서는 이에 근거한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베지터와 내퍼가 곤충형 종족이 사는 황폐한 행성을 멸망시키는 묘사가 있었다.[45] 물론 애니판을 본 사람들은 지나칠 정도로 많이 삽입된 애니 오리지널 시간벌이 장면 때문에 저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46] 심지어 순수한 힘으로 우세했던 베지터전, 손오공전에서도 재생으로 살아남았다.[47] 인조인간 편에선 강적과 싸워보고 싶다고 부르마 말대로 당장 게로를 찾아서 계획을 분쇄하지 않은 것, 셀 완전체를 만들어 싸워보고 싶다는 베지터의 트롤링, 사적인 감정으로 18호 정지 컨트롤러를 부숴먹은 크리링 등의 건이 있고, 마인부우 편에선 일부러 오공과 싸우겠다고 바비디의 수하가 되어 부우 부활에 톡톡히 일조한 베지터,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후에 밝히길 충분히 부우를 해치울 수 있었음에도 후기지수에게 맡겨야 한다고 발을 뺀 거였다는 손오공, 초딩다운 성격으로 쓸데없이 시간 끌며 뻘짓하다가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퓨전이 풀려버린 오천크스, 오천크스보다 더욱 확실한 파워의 우위를 지니고도 부우를 빨리 해치우지 않아 변수를 제공한 미스틱 오반, 배리어가 안 먹혔으면 자신까지 흡수될 것을 알고 있고 배리어가 먹힐지 확신도 없는 상태에서 부우를 처치하지 않고 내부의 인원들을 구하려고 일부러 흡수당한 베지트, 순수 부우를 눈 앞에 두고 굳이 포타라나 퓨전을 쓰지 않고 가위바위보하는 여유를 부리는 사이어인 2명, 오반을 데려와 회복시켜 싸우는 안전한 방법을 두고 설득돼서 협력할지도 불확실한 지구인들 전체의 힘을 써서 해치우자는 계획을 입안한 베지터 등. 작가가 만든 픽션인 만큼 결국은 좋은 방향으로 매듭지어지지만 각 상황에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이에 비해 프리저 편에선 힘을 최대한 숨겨가며 레이더와 나메크인들의 협력을 얻고 최장로에게 엄청난 잠재력 해방 특혜를 받은 크리링 일행, 프리저의 간부들을 하나씩 잘라먹으며 게릴라 활동을 하며 필요에 따라 적과 손을 잡기도 하고 오공과 기뉴의 공멸을 노리며 가차없이 배신 때리고 도망, 상황에 따라선 뒤치기도 서슴지 않고 사이어인의 특성을 살린 자해까지 시도하는 등 수단을 가리지 않는 실리적인 베지터, 계왕성의 수련을 마친 뒤 네일과 합체해 수 배의 파워업을 한 피콜로, 나메크성에 오는 동안 100배 중력 수련으로 폭발적인 파워업을 하고 메디컬 머신에서 부상을 회복하며 또다시 어마어마한 성장을 한 오공 등 모든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프리저를 넘어설 수 없었다. 프리저는 변신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지지 않은 기본상태(53만) 때부터 다른 모든 캐릭터들과 급수가 워낙 달라서, ‘전투민족 사이어인 답게 강한 적과, 1:1로, 정면으로 당당하게’ 따위의 정신적인 사치를 부릴 여유가 없었다. 오공이 각성하며 다른 모든 인원이 지구로 전송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안전이 확보되고서야 이런 사이어인 특유의 기질이 다시금 발휘됐다.[48] 물론 프리저도 초사이어인화의 부작용과 크리링의 죽음으로 프리저를 철저하게 누르려고 하는 오공이 아니었으면 풀파워를 내기도 전에 살해당할 수 있었다.[49] 개그 캐릭터라서 료츠는 프리저의 공격을 맞아도 죽지 않았다.[50] 유유백서의 도구로 동생이라든가.[51] 키린에서 만드는 탄산음료 브랜드, 콜라부터 시작해서 다양하다, 하지만 콜라는 본가인 코카콜라에 비하면 약하다는 평.[52] 당장에 조석이 역관광 시키는 담당 일진의 이름이 후리자고 외도 거의 똑같다.[53] 영상 참고[54] 최신작인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조차 취임인사랍시고 하는 말이 '''"Hello, Monkeys!"'''다(...)[55] 애니판에선 나메크별에서 썻던것 보다 10배나 강력한 거라고 언급한다.[56] 이 게임의 전투력 수치는 999,999가 끝이며 플레이어 카드 중엔 오공만 가능한 레벨 수치다.[57] 정작 그 진화형태인 골든프리저는 다른카드들이 넘쳐서 이카드가 낄 자리가 없다.[58] 이후 페스티벌 카드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게임이 5주년도 넘어가다보니 페스티벌중에서 초절특대 배율의 필살기는 매우 흔해졌다. 일부는 그보다 높은 극대나 초극대 배율. 거기에 이보다 앞서서 나온 카드들도 극한각성이되면서 초특대배율의 페스티벌은 일부 전체공격 카드로 제한될 정도.[59]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는 프리저가 다운 당했을 때만 쓸 수 있는 특수 조건이 달린 초필살기로 나온다. 눕기만 하면 쓸 수 있어서 골든 프리저가 풀렸을 때도 공격을 안 맞았다면 발동할 수 있다.[60] 실제로 LR 초사이어인4 손오공이랑 바로 변신한 골든프리저와 비교했을때 골든프리저가 좀 더 우세하다[61] 이전에 나온 천사 골든 프리저는 초속성 디버프 떄문에 우주서바이벌쪽에서 써먹기 힘들고, 자체 성능도 인플레에 많이 밀린 상태이다.[62] 여담으로 이 대화가 끝나고 오공이 베지터한테 ''''아, 그러고 보니 너도 프리저 일당이었...''''라고말 하는데 베지터는 말도 안 끝났는데 ''''난 절대로 그런 꼴사나운 포즈 안 취했다!''''라며 바로 대답하는 개그씬도 볼 수 있다.[63] 정확히 얼마나 수련했는지는 안나온다[64] 원래는 풀파워 상태에선 블루보다 훨씬 전투력이 강했다. 또한 부활의 f 시점 베지터는 오공보다 약하기 때문에 프리저와 베지터간의 우위도 알 수 없었다.[65] 부활 이후 다시 부하들과 꾸준히 수련을 하고 재도전을 했으나 별로 강해지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오공,베지터와 2:1로 싸웠으니 이길 수 없던건 당연했지만..여기서 싸우는 프리저는 200레벨이며, 이후 오공과 베지터와 수련하면서 300레벨까지 상승된다.[66] 수련기간도 늘고 파워업도 덜되었고 잠재력도 더 줄어들었다. 특히 원작에서 이미지트레이닝 만으로 오공과 동급으로 강해지는 사기적인 파워업을 보여준 걸 생각하면 원작을 무시하는 수준으로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