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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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아블로 2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마법학자. 소서리스를 보면 환영해준다. 마법용품과 스크롤류, 물약을 판매한다. 플레이어를 처음 만나면 안다리엘을 처치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칭찬해주는 듯 하다가 자기가 파는 물건을 한 번 보라면서 호객행위를 한다.
마법, 고대사와 악에 대한 지식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빠삭한 마법학자로, 제린이 궁전에서 벌어진 일을 상담하여 항구를 봉쇄하도록 조언해주기도 한다. 여러모로 데커드 케인 못지 않게 플레이어에게 많은 도움과 조언을 해 주는 인물. 액트 2 한정에서는 데커드 케인을 데꿀멍하게 만들 정도로 정말 많은 걸 알고 있다.
첫 번째 퀘스트인 라다먼트의 소굴의 보스도 사람들이 그저 끔찍한 괴물이라고만 알고 있었지만 그가 라다먼트임을 추론했고, 세 번째 퀘스트 오염된 태양에서도 일식의 원인이 클러 바이퍼들이라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 이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다른 NPC들과 대화를 나누어보면 하나 같이 "드로그난이라면 무언가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 게다가 궁전 밑에 아케인 생츄어리의 존재와 탈 라샤의 무덤을 찾는 방법까지도.
그렇기 때문에 한 때 이 사람이 사실 호라존이 아니냐는 떡밥이 있었으나 디아블로: 피의 유산이라는 공식 소설에서 별개의 인물인 것으로 판명났다. 다만 호라존과 같은 비제레이 출신의 마법학자인건 맞다. 소설에서는 호라존의 성소로 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라지 않는 인물로 묘사됐다.
엘직스와는 앙숙 관계이며 그리즈는 그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