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끓는 해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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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thing Shor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확장팩에서 등장한 10 vs 10 전장으로, 스토리 상으로는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에 포함되지만 군단 확장팩에서 선공개되었다.[1] '해안'이라는 줄임말로 불릴법하지만 특이하게도 '''풀네임인 '들끓는 해안' 그대로 불리는 편'''이다.[2]아제로스는 심각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깊은 상처를 입은 아제로스의 지표면에는 아제라이트로 알려진 새로운 광석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 간의 갈등이 다시 깨어났고 두 진영은 다가올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아제라이트를 확보해야 합니다.
2. 전장 설명
들끓는 해안은 '''맵 곳곳에 순차적으로 생성되는 아제라이트를 최대한 많이 채굴하여 자원점수를 모으고, 먼저 1,500점의 자원점수를 획득한 진영이 승리하게 되는 전장이다.''' 하지만 자원점수를 모으는 다른 전장들과는 달리, 아제라이트를 '''직접 '채광'해야만 점수를 얻을 수 있다!'''
3. 맵 구조
맵에는 아제라이트가 생성되는 지점이 12개 존재하는데, 이 중에서 최대 3개 지점에 랜덤하게 아제라이트가 생성된다. 한 곳의 아제라이트가 채굴되면 잠시 후에 다른 한 지점에 아제라이트가 생성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유저들이 아제라이트를 채굴하는 타이밍에 따라 다음 아제라이트들이 생성되는 타이밍이 결정된다.
전반적으로는 남동쪽 해변에서 서쪽으로 갈수록 지대가 높아지지만, 고저차가 들쭉날쭉한 편이다. 거기다 돌기둥이나 큰 바위 등과 같이 기둥으로 삼을 만한 지형지물이 곳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4. 진행 방식
아제라이트가 생성되는 지점이 완전히 랜덤이기 때문에, 기존의 전장들과는 달리 진행 양상이 천차만별이다. 은빛수정 광산도 선로 방향과 수레의 타이밍에 따라 여러 상황이 나오긴 하지만, 들끓는 해안의 아제라이트와 비교하면 새발의 피인 수준. 맵에 아이콘이 뜨기 전까지는 다음에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래서 항상 맵을 보며 다음에 아제라이트가 생성될 지점을 선점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5. 기타
- 비행포격선에서 뛰어내려 원하는 지점으로 비행한 뒤 낙하산을 타고 착지하여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마치 배틀그라운드를 연상케 한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부활한 뒤에 또 뛰어내려 동일한 전장에 투입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메달 오브 아너: 에어본에 가깝다.
- 비행선의 NPC로부터 물빵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명예 훈장으로 살 수 있는 소모품들(물약, 음식)을 판매하는 NPC도 있다.
- 기존 전장에서 영혼의 치유사가 부활시켜 주는 주기는 30초이지만, 들끓는 해안에선 15초이다.[3] 그리고 들끓는 해안에선 영혼의 치유사가 부활시켜주면 무조건 치유사 바로 앞에서 비행선 선미를 바라보는 형태로 부활하기 때문에, 기존 전장들에서 처럼 치유사의 부활 범위 내에서 유령 상태로 몇 발자국 미리 이동해두는 것이 불가능하다.[4]
- 얼라이언스 비행선에는 마티아스 쇼가 부관 역할로 탑승하고 있는데, 게임이 시작되기 40초 정도 전쯤이 되면 도적이 한 두 명 더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한다. 반대로 호드 비행선의 경우는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가 부관 역할을 하며, 이쪽은 어둠순찰자가 없다며 쓴소리를 한다.
- 평점제 전장의 경우 호드 대 호드 혹은 얼라이언스 대 얼라이언스가 붙을때 다른 진영의 비행포격선에 타고 있어서 자기 진영의 부관 목소리가 들리며(호드끼리 매치돼서 얼라이언스 비행포격선에 타게 되었는데 쇼가 아닌 나타노스가 말한다.), 주변병사들이 '~을 위하여!'라는 외침을 시전하지 않는다.
- 해외의 각종 와우 DB 사이트에는 전장의 위치가 실리더스라고 되어있지만, NPC의 대사들에 따르면 전장의 위치는 사실 페랄라스 해안에 위치한 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리더스 바로 북쪽에 붙어있는 페랄라스의 섬에서 아제라이트가 발견되어, 섬의 해변에서 이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게 된 것.
6. 업적
- 들끓는 해안 승리 : 들끓는 해안 승리
- 들끓는 해안 역전용사 : 들끓는 해안 100승
- 들끓는 해안 완승 : 들끓는 해안 1,500대 0 승리
아무리 일당백의 유저들만 모였다 해도 아제라이트 생성 지점들 사이의 거리가 있어 모든 지점을 장악하는 것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달성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업적이다. 게다가 본진이 하늘에 떠 있는 비행선이다보니, 부활지점에서 나오지 못하게 막아놓고 여유롭게 채굴하는 방법도 쓸 수 없다.
- 들끓는 해안 정복 : 들끓는 해안의 다음 모든 위치에서 아제라이트 확보
아제라이트가 생성되는 지점 12곳에서 한 번씩 아제라이트를 직접 채굴하면 된다. 업적 진행 상황이 누적되므로, 열심히 채굴하러 다니면 몇 판만에 금방 달성할 수 있는 업적.
- 하늘의 저승사자 : 들끓는 해안에 도착한 지 30초 안에 적 처치
여기서 '들끓는 해안에 도착'한다는 것은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땅에 착지하는 순간을 말하는데, 게임이 시작된 직후 외에 비행선에서 부활하여 다시 낙하했을 때도 포함된다. 즉, 언제든지 착지한 이후로 30초 내에 적 진영 유저를 처치하기만 하면 달성 가능.
- 선취 특권 : 들끓는 해안에 도착한 지 30초 안에 아제라이트 광석 수집
'하늘의 저승사자' 업적과 마찬가지로, 언제든지 착지한 이후로 30초 내에 아제라이트 채굴을 하면 된다.
- 좋은 출발 : 들끓는 해안에서 아제라이트 25,000개 수집
아제라이트를 250회 채굴하면 달성할 수 있는 업적.[5] 한 게임에서 많이 채굴하면 4 ~ 5회 정도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몇 십 회 정도 열심히 채굴 위주로 전장을 돌면 달성 가능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 모래 속의 피 : 아제라이트 광석 근처에서 적 50명 처치
- 들끓는 해안의 지배자 : 아래 나열된 들끓는 해안 업적 완료
깊은바람 협곡과 마찬가지로 칸 업적이 나온 이후에 추가된 전장이기 때문에, 지휘관 업적과 칸 업적 어느쪽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대신 이 업적을 달성하면 채굴의 달인이라는 칭호를 준다.
[1] 첫 주에는 난투의 형태로 공개되어 무작위 전장과는 별도로 대기열에 등록해야 했으나, 둘째 주부터 기존 전장들과 마찬가지로 무작위 전장 리스트로 옮겨졌다.[2] 이는 이미 고대의 해안이 몇 년간 '해안'이라는 줄임말로 불려왔기 때문이다. 들끓는 해안이 등장한지 몇 달 만에 고대의 해안이 삭제되어 이제 헷갈릴 일은 없긴 하나, 그래도 오랫동안 '해안 = 고대의 해안'이라고 써왔던 유저들이 많아, '해안 = 들끓는 해안'이 정착되려면 어느 정도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3] 평점제 전장에서는 기존 평전처럼 25초다.[4] 평소 다른 전장에서 하던 것처럼 뛰어내리려는 방향으로 이동해 쳐다보고 있다가 부활 직후 앞으로 이동하면, 뛰어내리기는 커녕 비행선 선미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차라리 캐릭터의 위치와 시점은 그대로 놔두고 카메라의 시점만 뛰어내릴 방향으로 해놨다가 부활 직후 캐릭터 시점을 카메라 시점과 일치하게 돌려놓고 이동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5] 처음엔 100,000개를 수집(1,000회 채굴)해야 하는 무지막지한 업적이었으나, 너무 노가다라는 피드백이 있었는지 바로 다음 주에 핫픽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