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림도어
[image]
'''Kalimdor'''. 워크래프트 시리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대륙. 나이트 엘프어로 '영원한 별빛의 땅'이라는 뜻이다.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의 오크 캠페인 엔딩에서 대해 너머의 또다른 세계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본디 칼림도어는 영원의 샘이 폭발하기 이전의 하나의 거대한 땅덩어리를 지칭하는 말이었지만, 영원의 샘 폭발 이후에는 동부 왕국 서쪽의 대륙만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나이트 엘프와 타우렌을 비롯한 토착 종족들의 터전이었으며, 메디브의 조언에 따라 스랄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등이 발을 딛기 전까지는 동부 왕국에서 그 존재를 아는 이가 없었다.[1]
북부 지역은 숲이 우거진 산맥과 골짜기로, 불타는 군단에 맞서 인간+나이트 엘프+신생 호드의 임시동맹이 3차 대전쟁을 벌였던 곳이다. 이 싸움에서 세계수 놀드랏실은 파괴되고 악마의 영향으로 곳곳이 오염되어 골치아픈 상황. 여기에다 드레나이가 북서쪽에 있는 하늘안개 섬에 불시착해서 생태계를 완전히 뒤집어놓지를 않나, 새로운 세계수인 텔드랏실을 심어 놨더니 그것도 또 오염되어 버리지를 않나... 설상가상으로 진영간 갈등상황까지 더해져 평온해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문제가 많은 지역. 대격변 때에는 라그나로스와 황혼의 망치단까지 가세하여 날뛰었다.
중부는 척박한 건조지대와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랄은 이곳에 정착하여 타우렌하고 트롤과 연합하여 오그리마를 세우고 세력을 크게 확장하였다. 실질적으로 호드 영토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호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이트 엘프는 점점 북쪽으로 밀려나고 있는 중이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는 이쪽의 먼지진흙 습지대에 테라모어를 세웠으며, 호드와는 미묘한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남부는 모래사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티탄들이 아제로스에 제일 먼저 발을 내딛은 곳. 사막 트롤 등 소수 세력들이 투닥거리는 중이며 아퀴르의 분파인 실리시드와 퀴라지가 안퀴라즈를 빠져나와 칼림도어를 지배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티탄들의 연구기관인 울둠도 이곳에 위치한다.
와우 초기 컨셉아트 중 칼림도어 대륙 지도 초기 아트들을 보면 실리더스 부분이 없었다가 생겼다가 그 부분이 나중에 더 확장되기도 했다. 이는 클로즈 알파때부터 거의 완성되어있던 동부 왕국과 다르게 알파테스트 기간동안 칼림도어를 완성해 나가다 보니 최종적인 맵의 형태가 계속 바뀌어서 그렇다. 칼림도어 클로즈 알파 기간 개발진행도
[1] 다만 아티쉬 - 수호자의 지팡이의 봉인을 명가 출신 나이트 엘프 마법사가 주도했다던가, 티리스팔 의회의 창립에도 나이트 엘프 마법사들의 영향이 있었다는 등의 설정이 계속 추가된 걸 보면 최소한 달라란의 고위 마법사들은 칼림도어의 존재 역시 알고 있었다고 봐야할 듯. 타르시스 카르모디르라는 나이트 엘프 마법사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