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룡
鄧龍
(? ~ ?)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유표 휘하의 장수.
2. 정사
206년에 황조의 명령으로 수천 명을 이끌고 손권의 영토인 시상을 공격했다가 주유의 추격으로 패하고 사로잡혀 강동으로 끌려갔다는 내용이 전부이다.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2년 늦게 208년에 등장하는데, 손권이 황조를 공격할 때 진취와 함께 선봉으로 나서서 손권의 군사를 상대해 진취와 함께 몽충에 탑승해 면구(하구)에서 궁병들을 이끌고 손권군의 공격을 막았다. 그러나 감녕이 화살과 돌멩이를 무릅쓰고 몽충 곁으로 다가오면서 칼로 밧줄을 끊어버리면서 몽충이 물살에 밀려 돌아서자 감녕의 칼에 맞아 전사했다.
4. 미디어 믹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무력과 육전이 60대인 그저 그런 수준의 무장으로 나머지 능력치는 30대 또는 40대이다. 이후 쭉 시리즈에서 출연이 없었다.
삼국지 13 PK에서 오랫만에 재출연했다. 능력치는 53/67/49/36. 특기는 순찰 1, 수영 1. 전수특기는 순찰이고 전법은 궁병동요. 일러스트는 검 손잡이를 잡고 손짓을 하고 있다. 생몰년도가 174~208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54, 무력 67, 지력 36, 정치 26, 매력 33으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 상승한 대신 지력이 13, 정치력이 10 하락했다. 개성은 조타, 저돌, 주의는 아도, 정책은 봉시강화 Lv 2, 진형은 봉시, 전법은 구축, 친애무장은 진취, 혐오무장은 없다. 전작에 비해 출생년도가 172년으로 변경되었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진취와 함께 강하태수 황조의 부하로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신야의 재야로 등장하는데 하필 등애가 자리잡고 있는 도시다. 능력치가 평범함에도 불구하고 신야의 재야로 있는 것이 너무 아깝다. 황조의 부하로에서 활동했었던 사실을 반영하여 강하의 재야로 등장했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아쉽다.
이문열 평역 삼국지에서 동아줄이 끊긴 큰 싸움배가 각기 흩어져 기우뚱거리는 걸 보자 감녕은 몸을 날려 뱃전으로 뛰어올랐는데, 마침 거기 있던 등룡이 막아보려 했으나 애초부터 될 일이 아니라면서 감녕의 한 칼에 쪼개졌다고 묘사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진취와 함께 천체전사 선레드의 프로샤임 전투원 1, 2호로 등장한다. 등룡이 1호고 둘이 함께 하구 전투 (3)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했다.
하구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손권군이 몽충대를 뚫고 상륙해 오자 영격을 나섰으나 등룡은 동습에게 당해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