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로이어(소녀전선)/혼합세력
1. 개요
소녀전선의 철혈공조 보스인 디스트로이어의 혼합세력 버전.'''흐흥, 철혈공조의 디스트로이어라고, 똑똑히 기억해둬.'''
2. 설정
폭파 또는 폭발물 처리 작업에 특화된 인형으로, 폭발 예술에 자신만의 일가견이 있다. 입이 험하고 심술이 많지만, 어린이 같은 순진함도 간직하고 있다. 또한 승부욕이 대단히 강하고 약자를 유린하는 쾌감을 즐긴다. 목표를 위해서 자신[1]
의 모든 화력을 퍼붓는다.
3. 성능
3.1. 능력치
3.2. 스킬
위력이 낮아보이지만 십자범위 포격이 중첩되기때문에 교차범위의 본 타격대상이 단일링크라면 2회, 2링크 이상이라면 4회 타격을 한다. 현재 사거리 제한이 없기 때문에 사거리 밖의 적에게도 맞출수도 있다. 디스트로이어의 신형소체였던 가이아의 스킬 '종말의 가이아'와 비슷해보이지만 유탄을 발사하는 동안 디스트로이어가 무적이 아니므로 적에게 공격 받을 수 있고 대상 적 역시 움직여서 포격의 교차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스킬 발동시 모션이 길어서 선딜과 후딜이 눈에 띄게 발생해 심할 경우 '''스킬 쓰는 시간동안 평타를 쭉 쏘는것보다 DPS가 떨어지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 스킬 발동을 수동으로 설정해두고 적 물량이 상중하단에 고루 퍼져 평타범위로 커버가 안되거나, 회피가 높은 적들을 상대할 때나 직접 발동하는게 나을 때가 많다.
툴팁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장갑관통 400, '''파쇄 0'''으로 적용된다. 화력소대와 비슷한 기능이지만 파쇄가 없어 패러데우스의 역장 제거에는 쓸 수 없으며, 시설과 장애물 파괴시 파쇄 대신 화력의 10%를 기준으로 삼는다.
자체 전투가 가능한 제대가 화력지원 기능이 있다는 것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으나 발사주기가 너무 길어[3] 화력지원 용도로는 별다른 기대를 하기가 어렵고, 시설파괴 용도로 써먹기에도 시설피해량이 90 초반, 최대한 육성해도 97로 박격포들보다 낮다. 지원 사거리도 2칸인건 덤.
플레이어가 직접 운용할 경우엔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은 스킬이지만 혼합제대가 친구소대로 등록가능해진 이후로 친구소대로 불러내면 화력지원 시 자원을 소모하지 않는다. 따라서 친구소대가 디스트로이어나 아키텍트같이 화력지원이 가능한 경우 가능한 상황이라면 얼마든지 사용해도 될 스킬이 되었고 혼합제대 거지런 용으로 재평가를 받고있다.
평타가 폭발 피해이기에 '''적 링크 각각에게 피해를 주고, 적의 장갑수치를 무시'''한다. 다만 치명타가 적용되고, 명중과 회피의 영향으로 Miss가 발생할 수 있다. 요컨데, AA-12의 전장과 비슷한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유탄 스킬의 메커니즘이 적용되기 때문에, 적이 링크수가 많고 잔뜩 몰려다닐수록 딜량이 초월적으로 솟구친다. 피해가라고 만든 과거 강적제대들조차 딜로 찍어누르는 모습을 보이며# ##, 유탄과 소이탄 거지런의 성지인 12-4E, 13-4의 레벨링도 당연히 가능하다#. 비슷하게 전역 레벨링이 가능한 엑스큐셔너는 대동한 이지스 및 자신의 스킬로 계속해서 보호막을 둘러 피해를 흡수하는 동안 꾸준히 광역딜을 넣어 적들을 처리하는 형태라면, 디스트로이어는 적 링크수에 비례하는 광역딜로 적이 제대로 붙기도 전에 그냥 녹여버리기에 제대원도 가리지 않고 훨씬 수월하게 돌 수 있다.
다만 사속감소나 재장전 등의 문제도 있고, 이런 AOE 방식의 공격들이 그렇듯이 링크 수가 적을수록 딜 기여도는 떨어진다. 이런 상대에겐 육성된 L~ XL 예거가 디스트로이어보다 DPS가 더 높게 나올 정도.
전투개시 후 첫 공격에도 발동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다만 탄띠를 교체해야 발동하기 때문에 2스킬로 화력지원을 하는 동안에는 발동하지 않는다.
4. 평가
화력만 과도하게 높고 명중이 낮아 이 게임의 링크보호 시스템과 상성이 끔찍하게 나쁜 보스로서의 인게임 성능과는 달리 기본적인 공격 방식만 유사할 뿐 세세한 메커니즘은 완전히 달라진 공격방식을 탑재해, 물량 상대로 강하고 소수정예에 취약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전투방식이 보스때와 큰 차이가 없이 나온 이전 엘리트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이례적이며, 링크보호와의 상성이나 명중부분은 크게 개선된 반면 평타보다 DPS가 낮은 1스킬이나 절망적인 사양의 화력지원 등 출시직전까지 주목받던 요소들이 되려 부진한 성능을 보였다. 이런 연유로 연구가 미진했던 출시 초기에는 저평가를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뭉쳐서 나오는 적군들이 많은 상황이 잦아졌고 이에 디스트로이어와 맨티코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나타났으며 클리어 효율 및 수복에 드는 자원 효율도 매우 높아 기용되는 경우가 늘었다.
평타가 유탄형식인데다 장갑을 무시하기 때문에 고장갑 유닛을 상대로도 물량만 잘 모여있다면 딜 기여도가 엄청나며, 보다시피 기존의 보스 디스트로이어보다는 되려 '''도펠죌트너의 특성에 부합한다.''' 실제로 13-4 레벨링 등 상성이 맞는 전역에서 디스트로이어를 활용해보면 난류연속때 도펠죌트너를 적으로 상대할때와 180도 다른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물량전 특화 유닛이 으례 그렇듯이, 도발을 한세월 붙잡고 있는 패러데우스 메카닉들 정도는 아니지만 체력이 높은 단일 적 상대로는 비효율적이며, 설상가상으로 디스트로이어는 사속도 느리며 재장전 시간도 있어서 단일 적에게는 답답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맨티코어나 네메움을 투입하는 것도 괜찮은데, 멘티코어는 범위기에 더해 탱커로서의 역할이 가능하고 네메움은 디스트로이어에게 부족한 단일 공격 능력을 보충할 수 있다.
진형버프 상으로 특별한 점이라면, 중갑 속성 유닛에게 장갑버프를 준다. 이는 철혈 보스 중 최초로 장갑 버프가 붙은 사례로, 맨티코어나 이지스 등 철혈의 중갑 탱커에게 유용하다.
디스트로이어가 단독으로 화력지원을 할 때에는 딜이 미약함에도 불구하고, 친구제대로 디스트로이어 둘을 불러서 8-2 노멀에서 무제한으로 레벨링을 시키는 82무한런이 생겼다. 거지런이 불가능한 철혈이지만 이 방법으로 수리비를 제외하고는 공짜로 레벨링이 가능해졌다. 친구제대가 적 화력 약화칩을 세팅해준다면 거지런 철혈 탱커들의 부담을 덜 수 있어 친구제대로 디스트로이어를 세팅할시에 적화력 약화 칩을 하나 달아주는 센스가 있으면 좋다.
5. 대사
초기 유출된 대사.
실제 적용된 대사.
몇 년 앞서 공개된 대사에서 재녹음이 이루어져 기존과 연기 톤이 확연히 달라졌다. 기존의 음성과 보스로 만날 수 있는 디스트로이어는 어린아이가 촐싹대는 느낌이 강하지만 혼합세력 버전의 대사들은 좀 더 강하고 성숙한 목소리의 연기 톤으로 바뀌었다.[4] 유출본의 부관 대사에서는 인트루더를 침입자라고 부르지만 인게임에서는 인트루더라고 말하는 식으로 변경된 부분도 존재한다.
6. 여담
- 개발 완료시의 5성 신규 일러스트가 멋지다고 호평을 받았다.
- 보스 자체의 문제보다 외적인 문제들[5] 로 출시 당시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았다.
- 패배시 대사 중 "싫어. 기억이 없어지는 건 싫어..."라고 처절하게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 이는 매번 드리머에 의해 기억이 지워졌던 것 때문으로 보인다.
- 드리머가 디스트로이어를 지원하거나 디스트로이어가 드리머를 지원할 때 지원받는 측에서 이모티콘을 띄운다. 서로가 자매 사이인 것을 반영한 모양. 다만 거지런때같이 탄식이 없는 경우엔 이모티콘을 띄우지 않는다.
7. 둘러보기
[1] 인게임에서는 "잔신"으로 오타가 나와있다.[2] 2스킬, 3스킬에 전혀 적용되지 않는 장식용 수치.[3] 가장 장전이 낮은 BGM-71이 1성 노강화, 칩셋 없이도 공격주기가 6초보다 빠르다. [4] 대사가 새로 녹음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인지, 다른 보스들도 조금씩의 차이는 있는 편.[5] 말벌집 복각 당시 후기형 정규군과 강화 철혈을 내놓고 정작 유저의 중화기와 혼합세력 사용은 막은 것에 대한 불만, 가드 SWAP의 출시로 인해 강화형 철혈 보스까지 별도로 출시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 늘어난 로테이션 풀 때문에 개별 개체 획득 가능 횟수가 줄어들어 로테이션 내에 5링크 완성이 불가능해진 것에 대한 불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