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전선/중장비부대/혼합세력

 



1. 개요
2. 설명
3. 전투
4. 공개 이전
5. 공개 이후
6. 통합회수
7. 구성
7.1.1. ★
7.1.2. ★★
7.1.3. ★★★
7.2.1. ★★★
7.4. 기타 유닛(ETC)
8. 비판
8.1. 조악한 완성도
8.2. 과금 유도
9. 기타


1. 개요


소녀전선중장비부대 편제 중 하나.
화력소대 업데이트 당시 'SF'[1]라는 명칭으로 더미 데이터만 들어있는 채로 2018년 8월 3일 방송에서 HOC 시스템 안에 포함된다는 언급만 되었다가 2020년 1월 9일 대형 이벤트 편극광 소개 방송에서 공개되었고, 편극광 종료가 가까워진 시점에서 유닛은 '혼합세력', 관련 인형 획득 시스템은 '통합회수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시스템 상세가 공개되었다.
더미 데이터로 있던 시절에는 유저들 사이에서 '철혈포획'으로 불렸다. 공개 이후 '철혈포획'같은 한정된 명칭이 아니고 '혼합세력'인 이유는 차후에 다른 진영 유닛도 추가될 예정이기 때문이며, 유출된 신 클라이언트 데이터에서 KCCO, 페러데우스, 기타(ETC) 병종 아이콘이 확인되면서 다른 진영도 차후 추가할 계획이라는 것이 확실해졌다. 중장비부대 중 하나이지만 그리폰 제대의 편성 칸에서 제대를 편성할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 때문인지 컨텐츠 추가와 동시에 최대 제대 수가 14개로 늘었다.
정식 명칭은 '화력소대'지만 추가 당시 '중장비부대'에 화력소대 밖에 없었기 때문에 '중장비부대'로 불리기도 했던 화력소대와 마찬가지로 혼합세력도 아직 철혈 외엔 없기 때문에 '철혈포획'이나 '철혈제대'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2. 설명


'''등급'''
'''요구 레벨'''
'''개발 디스크 요구량(누적)'''
'''태생 1성'''
'''태생 2성'''
'''태생 3성'''
1성→2성
10
50(50)
-
-
2성→3성
30
70(120)
100(100)
-
3성→4성
70
100(220)
150(250)
300(300)
4성→5성
90
200(420)
300(550)
450(750)
상세정보 1상세정보 2
혼합세력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선 숙소에 추가된 신규 시설인 '프로토콜 센터'가 필요하다. 펄스 반응로를 통해 전자기 펄스, 주간 임무를 통해 초전도 펄스를 확보할 수 있으며, 대칭 주입 드라이버를 이용해 유닛간 레벨, 레어도 등을 교환하고, 전술칩 개발대에서 전지를 소모해 보스급 유닛에게 장착시킬 수 있는 전술칩을 개발할 수 있다.
혼합세력 유닛은 '통합회수' 작전에서 확보할 수 있는데, 입수한 혼합세력 유닛은 크게 아래의 4가지 요소를 가지고 이를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
  • 통상 레벨: 전투 경험치를 쌓거나 혼합세력 전용 작보인 '급속성장 디스크'를 통해 올릴 수 있다.
  • 레어도: 요정과 비슷하게 일정 레벨 이상일 때 혼합세력 전용 캡슐인 '개발 디스크'를 사용해 '이더넷 개발'을 진행하는 것으로 올릴 수 있다.
  • 해석도 레벨: 인형의 편제와 비슷한 역할을 하며, 동일한 유닛을 먹이면 올릴 수 있다. 태생 1/2성은 편제와 완전히 동일한 역할을 하며, 태생 3성인 보스급 유닛이나 만티코어의 경우 해석도 레벨에 따라 진형 버프, 스텟, 스킬이 강화된다. 보스급은 중복 입수시 자동으로 해석도를 올리는데 소모되고 완전히 올린 후에는 자동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화력소대와 마찬가지로 2호기 이상을 운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 스킬 레벨: 혼합세력 인형들이 보유한 스킬의 레벨이며, 전용 스킬칩인 '초급/고급훈련코드'을 통해 올릴 수 있다. 태생 3성이 보유한 액티브 스킬은 10레벨까지, 그 외의 패시브 스킬은 5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 여담으로, 첫 스킬 훈련을 실행할 시 달성하는 업적 이름이 아군이 된 적 보정이다.
이 중 급속성장 디스크, 개발 디스크, 훈련코드는 모두 신설되는 별도의 모의작전인 '혼합훈련'에서 확보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신설되는 카리나의 '커널 상점'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다만 커널 상점의 경우 자잘한 항목을 제외한 주요 물품들은 요구하는 커널의 갯수가 제법 높아 자주 써먹기는 힘들지만[2], 프롤러나 리퍼, 브루트같은 쓸데없는 유닛을 갈기만 해도 제일 중요한 도구인 전이촉매 살 커널은 충분히 모인다.
그 외에도 보스를 제외한 일반 유닛이 같은 녀석이라도 XS/S/M/L/XL로 나뉜다. 같은 레벨에 같은 조건이라도 크기가 더 클수록 스펙 수치가 높으니 주의. XL이 나온다면 육성은 그쪽을 우선해서 하는 게 좋다.
그리고 거지런 방지용인지, 기존 그리폰 제대와는 다르게 혼합세력 제대는 전역 종료시 남아있던 탄식을 자동으로 다시 반납(자원창으로 회수)하며, 유닛의 편제 숫자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코스트 수x10을(기본36x10=360) 보급에 요구한다.

3. 전투


혼합세력 제대의 색적 범위는 현재 제대의 최대 사거리만큼이다.
혼합세력 유닛은 사거리에 따라 원격과 근접 두 병과로 나뉘며 원격 유닛은 제대의 최대 사거리를 공유하며, 근접 유닛은 접전방침에 따라 움직인다. 그 외에도 근접 유닛의 제위치를 이동시켜 기본 배치를 바꿀 수 있다.
접전방침은 돌격방침, 섬멸방침, 수비방침의 세 가지가 있다.
  • 돌격방침: 근접 유닛이 정면 일직선으로 전진하며 경로 상의 적을 공격한다. 색적 범위 내의 모든 적을 섬멸하면 다시 제위치로 돌아온다.
  • 섬멸방침: 근접 유닛이 가장 가까운 적에게 이동하여 사거리에 들어온 적을 멈춰서 공격한다. 색적 범위 내의 모든 적을 섬멸하면 다시 제위치로 돌아온다.
  • 수비방침: 근접 유닛이 제자리에서 이동하지 않고 적이 사거리 안에 들어와야 공격한다. 다른 방침에서 수비로 전환 시 근접 유닛이 즉시 제위치로 돌아온다.
이후 8월 10일 공지에서 혼합세력 제대를 친구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친구제대는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 수 없는만큼 수동으로 사용해야 하는 전술칩이나 책략 스킬은 사용할 수 없지만, 자동으로 사용되는 전술칩이나 지원 공격, 전투 스킬 등은 정상적으로 적용된다는 모양.

4. 공개 이전


시스템 추가 확정 발언 이전에도, 과거 우중 PD가 철혈을 아군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획 시스템에 대한 떡밥을 던진 바가 있고, 이 이외에도 철혈 보스들의 대사 녹음 데이터에서 부관 대사/강화/새 인형 제조/상호작용 대사가 수록되어 있기에 언젠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은 시스템이라고 여겨지고 있었다.
시나리오적으로도 어느정도 떡밥을 깔아놓고 있는 상태였는데, 그리폰의 주적이 새로운 적 세력인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패러데우스와의 대립구도로 바뀌었고, 엘리사는 엠포에게 계속적으로 협력을 요구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 세력들은 개별적으로 그리폰과 철혈 모두를 일방적으로 압살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 살아남기 위해서라는 그리폰과 철혈이 손을 잡을 명분이 생긴 것이다.
2020년 1월 9일 방송에서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되었다. 별도의 제대편제를 통해 배치되는 화력소대와는 달리 그리폰 제대의 자리를 혼합세력 제대로 변경해 편제하는 방식으로 공개되었다. 혼합세력 제대의 구성은 각 유닛이 가진 코스트에 구애받는다. 또한 보스급 인형들은 칩셋으로 추정되는 아이템을 끼는 것으로 진형 버프 이외의 추가 버프를 제공하고 독자적인 액티브 스킬을 가진다. 그런데 예시로 맛보여준 엑스큐셔너의 스킬 연출이 매우 화려해 큰 호평이 나왔다. 철혈 커넥트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공개 당시 엑스큐셔너 개인의 전투력이 무려 5만이 넘게 등장했기에 상당히 강력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공개 당시 엑스큐셔너가 스킬을 쓸 때 스킬 컷씬에 Excutioner'''Griffin''' MIND DESTORY라는 글씨가 써져 있는 것으로 보아 스토리상 전술지휘관의 지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편극광 이벤트 등지에서 공개된 일부 언급에 따르면 M16의 공작으로 철혈이 분열되면서 가능해지게 되었던 것이라고 하는데, 팔디스키 기지에서 M16이 갑자기 자기가 가둬둔 니토들을 풀어버리고 때맞춰 엘리사가 자신의 모든 권한을 포기하면서 철혈공조는 완전히 분열되었다. 편극광 4지역 EX전역인 설담금EX에서 일종의 이벤트 전역에서 아군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잠시 볼 수 있는데, 아군 버전 철혈은 이전 보스버전의 철혈과 비교하면 SD 얼굴조형이 약간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 공개 이후


포획 시스템이 공개된 이후에는 완성도, 과금 유도 등으로 인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패치로 완성도는 어느정도 보완했으나 여전히 여론은 좋지 않다.
일단 주목할 만한 점이라면, 유닛들의 스펙이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는 혼합세력 제대가 장비나 요정을 사용하는게 불가능하며 진형버프나 스킬로 딜을 증폭시키는 것이 제한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링크를 늘리는데 레벨 제한이 없는데, 유닛들의 높은 스펙과 맞물려 육성이 다소 덜 이루어진 상태임에도 실전에 바로 투입이 가능할 정도의 화력을 낼 수 있다. 그리고 보스 유닛이나 맨티코어는 링크 편제가 불가능한만큼 화력이 매우 높고, 체력이 높아 AOE 공격에 매우 유리하며 단일 링크라서 체력 손실로 인한 전투력 저하도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그리고 장비, 요정 등이 없기에 육성에 들여야 할 노력은 그리폰 제대보다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단점이라면, 육성 재화를 손에 넣을 방법이 모의작전이나 2성 유닛 획득 실패 시 랜덤으로 얻는 것, 카리나의 일일보상에서 랜덤으로 획득하는게 전부라서 단시간 내에 원하는만큼 확보하는게 어렵다는 것. 그 때문에 혼합세력 유닛의 육성은 당연히 느릴 수밖에 없다. 그리고 요정 장비가 불가능하기에 전략적인 요소는 오로지 철혈 보스와 복수 착용이 불가능한 전술칩에 기댈 수밖에 없으며 장비 착용이 불가능하기에 야간 랭킹전에서의 활용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야간전 패널티를 무시하는 전술칩 덕분에 한 제대 정도는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다수를 투입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점 때문에, 철혈 제대의 성능은 분명 좋은 편이지만 딜링 측면에서 그리폰 제대보다 우수한 것은 아니다. 물론 육성이 덜 된 그리폰 제대와 비교하면 성능상에서 우위에 있기는 하나, 어느정도 육성이 끝난 수준에서 딜링 능력을 비교하면 진형버프, 스킬 시너지, 요정 등의 차이 때문에 밀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딜적인 포텐셜이 있는 헌터나 디스트로이어는 저마다 한계[3]가 있으며, 이들 못지 않거나 그 이상으로 고평가받는 스케어크로우나 알케미스트도 스킬의 특성[4] 때문에 평가가 좋은 것이지 딜이 우수하기 때문에 고평가받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높은 평가를 받는 철혈 유닛들[5]은 유지력에서 호평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제대 투입 시 탄식이 아예 없기에 전투에 투입할 때마다 무조건 자원을 풀로 채워줘야 하며 전투 종료시에는 무조건 반환되기에 거지런 같은 플레이가 아예 불가능하다. 다만 철혈은 화력소대처럼 일정량의 고정된 경험치를 얻지 그리폰처럼 링크에 비례해 경험치가 늘지 않으므로, 애초에 노가다를 통한 육성법은 그렇게 효율적이라고 볼 수 없다.
관련 스토리는 이중난수에서 처음 다루어졌다. 지휘관 측 스토리가 철혈 보스들[6]와의 조우를 다룬 스토리인데, 조우한 보스 전원이 이런저런 이유로 풀려나 도주한다.[7] 스토리 상으로는 철혈 보스들이 자발적으로 그리폰에 오게 하려는 의도로 묘사되었으나, 마지막마다 스바로그가 언급된 것에 대해 철혈포획을 스토리에 어거지로 넣으려 하는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6. 통합회수


혼합세력 유닛을 획득하기 위한 전용 시스템.
초기 상태는 보스급(3성) 유닛 하나를 포함해 총 100기 중 랜덤한 셋이 표시되며, 72시간마다 '준비' 버튼을 눌러 표시되는 유닛을 변경할 수 있다. 전자기/초전도 펄스를 소모하여 '일반 회수'를 진행할 수 있는데, Super-Shorty, FP-6, M870의 셋으로 고정된 제대 하나와 자신의 유닛[8]으로 구성하는 제대 하나를 동원해서 회수를 시도한다. 회수 성공 확률은 1성 100%, 2성 50%, 3성 25%. 회수 성공시 해당 유닛을 확보하면서 남은 유닛 수가 하나 줄고 다른 유닛이 표기되지만, 실패할 경우 해당 유닛은 도망치고 다른 유닛이 표기되며 혼합세력 관련 자원이나 기타 자원을 얻는다. 3성 유닛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경우 '구역 초기화' 버튼이 활성화되는데 이를 누르면 100기의 초기 상태로 돌아간다. '협력의뢰서'를 사용하는 '협력 회수'는 한 번에 최대 10개까지 쓸 수 있으며 확정적으로 소모한 숫자만큼 랜덤하게 지역 내의 유닛을 포획하며 '''별 갯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포획한다.''' 효율적으로 협력의뢰서를 쓰려고 한다면 1성을 마구잡이로 잡아서 최대한 많이 유닛 풀을 줄인 후 로테이션 변경 직전에 쓰는 것이 제일 좋다.

7. 구성


이하의 레어도는 초기값으로, 이더넷 개발을 진행해 모두 5성까지 올릴 수 있다.

7.1. 철혈공조


'''S'''angvis '''F'''erri
철혈공조 소속 유닛.
혼합세력 명칭 자체가 정식으로 나오기 전에 '철혈 포획'이라고 불렸던만큼 등장하기 한참 전인 2018년 8월 3일 방송에서 출시가 언급된 시스템이다. 당시 우중 PD가 밝힌 내용은 철혈 포획이 중장비부대 시스템의 일부이며, 2시즌 내로 추가될 것이라는 언급 정도가 전부였다.

7.1.1. ★







리퍼
베스피드
가드
예거
스트라이커





스카웃
프롤러
디너게이트
재규어
골리앗 공장

7.1.2. ★★







브루트
드라군
이지스
네메움
맨티코어





타란툴라
가드 SWAP
리퍼 SWAP
베스피드 SWAP
프롤러 SWAP



드라군 SWAP
스트라이커 SWAP
이지스 SWAP

7.1.3. ★★★






스케어크로우
엑스큐셔너
헌터
인트루더




디스트로이어
아키텍트
우로보로스
알케미스트




드리머
게이저
저지
에이전트

7.2. 패러데우스


통합회수 설명 스토리에서 참전 떡밥이 나왔고 혼합세력 유닛 정렬에 페러데우스 항목이 있어서 참전이 예정되었으며, 이후 2월 2일 한섭 공지에서 검은 니토가 '아델린'이라는 이름으로 포획 대상에 오르면서 패러데우스 참전이 확정되었다. 다만 별도의 패러데우스 유닛이 함께 추가되지는 않았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이후 2월 5일 정식으로 아델린이 업데이트되면서 적 도감에 기재된 하얀 니토의 이름도 '엘레노어'로 변경되어 차후 추가될 예정임을 거의 확실시했다.

7.2.1. ★★★






아델린
엘레노어



7.3. KCCO


통합회수 설명 스토리에서 참전 떡밥이 나왔고 혼합세력 유닛 정렬 목록에 정규군 특작사가 있어서 참전이 예정되어 있다.
관건은 3성 보스 캐릭터로 누가 나오냐는 것. 보스 캐릭터가 인형인 철혈이나 패러데우스[9]와는 달리 특작사의 지휘관급 캐릭터인 카터나 예고르는 그냥 평범한 인간이라 포획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할리가 없고, 그나마도 예고르는 이미 사망한 인물이다. 특작사가 쓰는 병기까지 시야를 넓혀보면 돌격병 아레스가 있기는 한데, 아레스는 인공지능으로 운용되는 병기가 아니라 인간이 탑승해서 조종했던 유인 병기다. 물론 확실한 언급이 없는 만큼, 이 부분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7.4. 기타 유닛(ETC)


유출된 데이터를 통해 참전이 확인되었다.

8. 비판


캐릭터 수집 게임[10]을 가챠 게임으로 만드려는 첫 행보라 여론은 매우 좋지 않다. 미완성인 상태로 출시한 편극광, 패키지로 판매되어 논란이 된 시조요정 등으로 인해 분위기가 흉흉해져있던 시기라 크게 비판받고 있다.
중국 게임종합포럼인 NGA 측에서는 우중을 대상으로 상당한 수위의 패드립을 하는 중이다. 국내도 어느 커뮤니티를 막론하고 많은 유저가 불만을 표하고 있다. 돈을 뽑아먹으려고 만든 컨텐츠라기엔 딱히 매출이 는 것도 아니어서 진짜로 매출을 기대하고 낸 건지도 알 수 없지만, 인게임 컨텐츠에 손을 잘 안대는 미카팀의 전례를 생각하면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그나마 8월 7일 방송에서 혼합세력에서 유저들이 거론했던 불만점 중 일부분의 개선이 예정되었고, 패치로 예정되었던 개선 내용이 적용되었다.
초기에는 P90 사태 때처럼 월요일에 올라올 해명, 수정 공지를 기다리는 분위기였지만 화요일까지 묵묵부답이 이어지자 여느 커뮤니티를 막론하고 납득할 수 없는 컨텐츠의 실상과 늑장 대처에 대한 분노로 들끓었다.[11]

8.1. 조악한 완성도


소녀전선에서 철혈공조 포획이 처음 언급되었던 것은 심층투영에서 등장한 요정이 첫 공개될 때와 같은 시기다. 하지만 그때 이후에는 예정 중이라는 언급 외에는 아무런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기에 점차 관심은 사그라들었다. 그러다가 2020년 1월 초 방송에서 대형 이벤트, 콜라보 이벤트 예정 등과 함께 철혈 포획이 공개되면서 유저들의 기대도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그러나 편극광 이벤트가 수많은 혹평으로 마무리되었고, 유저들은 편극광 이벤트와 함께 발표되었던 철혈 포획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나왔던 철혈포획의 완성도는 상상 이상으로 처참했으며#, 3년 이상 철혈포획 컨텐츠를 기다려온 유저들의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허술한 결과물이었다.
유닛 일러스트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SD를 그대로 박아넣어 누가 봐도 조악하다는 것이 한눈에 들어오는 수준이었고, 보스조차 기본 일러스트, 5성 일러스트 2개가 전부였다. 심지어 잡몹은 개별 컨셉 일러스트가 없었던 것도 아니며, 엄연히 과거에 제작했던 풀 일러스트가 존재한다. 하지만 미카팀은 그 일러스트를 추가하는 대신 아무것도 손대지 않은 SD를 넣어놨다. 물론 꼭 중상이 없다고 무조건 성의없는 것도 아니고, 일러스트라도 박혀있었다면 나았겠지만 그정도의 성의도 없이 출시한 것이다. 또한 숙소 안에서 적용되어야할 개별 SD는 철혈 보스만 제작되었다.#[12]
서약, 부관 시스템은 아예 구현되지도 않았고[13] 부차적인 포획과정은 그저 랜덤 뽑기로 땡처리되었다. 어떻게 철혈이 포획되는걸 스토리상으로 그려낼지 기대하는 사람도 많았고, 정보 공개 당시에는 편극광에서 벌어진 일로 철혈을 포획할수 있게 되었다는 식으로 공개되었지만 정작 공개된 스토리는 <신기술이 개발되었고 철혈 기지를 찾아냈으니 거기서 포획을 해서 우리편으로 만들자!> 가 전부였고[14], 철혈을 포획하는 계기로 흘러가는 스토리는 아예 없었다. 요정이 큐브 플러스에서 처음 그 존재가 암시되고 딥다이브에서 본격적으로 존재를 드러내었으며, 화력소대는 공개 직후 열린 난류연속에서 도입 배경이 다루어졌던 것에 비하면 매우 조악한 수준.
종합하면 퀄리티를 생각하면 정보공개 직후 출시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인걸 3년이나 질질 끌어서 오픈한 셈이다. 거기에 출시 후에도 신규 유닛 추가를 제외한 어떠한 개선점도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6월에는 상위호환인 강화 철혈을 별도의 유닛으로 낸 것[15]으로 지탄을 받았으며 7월에는 스토리 상 이미 포획된 아키텍트를 명함조차 포획으로 획득하게 해서 논란이 되었는데, 튜토리얼 획득이 스캐어크로우라는 점에서 스토리를 반영할 가능성은 낮았고 이런 종류의 게임에서 주역이 아닌 이상 스토리에서는 이미 합류해 있는 캐릭터라도 인게임에서 사용하려면 뽑기로 획득해야 하는 경우가 드문 것은 아니지만 철포 자체의 여론이 매우 나쁜만큼 당연히 좋은 소리는 듣지 못했다.
달마다 신규 유닛이 추가되는만큼 한 포획풀에서 최대로 얻을 수 있는 특정 유닛의 갯수는 반대로 줄고있는데 2020년 10월 기준으로 포획풀 100개에서 2성 유닛은 종류별로 2~3개로 전부 먹어봤자 5링크 완성이 불가능하다는 어이없는 문제점도 생겼다.[16]보스를 획득하면 줄어든 유닛이 풀로 채워지긴 하는데, 보스 획득이 어렵다는 점을 빼더라도 현재의 전자기 펄스 충전 주기로는 채워진 풀도 제대로 이용하기 어렵다. 풀이 늘어난만큼 보스 획득을 통한 리셋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건만, 정작 인게임 여건은 너무 열악해서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가 어려워지는 촌극이 발생한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TapTap) 5월 질문과 답변에서 철혈보스 서약 문의가 나오자 아직 개발중이라고 답변하여 미완성인 혼합세력 컨텐츠를 급히 출시했음을 사실상 인정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공인된 사실이었던 미완성 컨텐츠[17]를 급히 출시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나마 한국서버 기준 8/21일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로 서약가능, 부관 선택가능, 1~2성 유닛 일부 일러스트 추가로 어느정도 완성도는 올라갔다. 반응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애초에 출시 당시부터 당연히 가능했어야 했던 것을 늦게 출시한 것도 사실인만큼 여론이 확 바뀌지는 않았다.


8.2. 과금 유도


처음 통합회수 시스템이 소개되었을때는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나 만들어진 형태가 전형적인 가챠에 가깝다는 것이 드러난 이후 반응은 부정적으로 변했다.#,#2
기본적인 개념은 '''코스튬 가챠'''와 비슷한데, 통합회수도 기본적으로 주는 재화만으로는 보스를 얻을 확률이 낮아지므로 과금을 안 하고 보스를 얻으려면 존버 전략을 써야 한다. 다만 이 경우에는 시간이 제법 걸리므로 결국 일부 보스를 제한적으로 획득하는데 그친다.
한 로테이션에 들어있는 철혈은 100기인데 무과금으로 한다면 30기 이상의 철혈 병력은 포획 시도조차 불가능하며, 심지어 보스가 뜨더라도 펄스로 포획할 확률이 25%라서 확정적으로 얻으려면 1~2성 철혈을 최대한 확보해 스바로그로 철혈 보스를 포획할 확률을 높여야 한다.#,# 심지어 로테이션이 종료되면 복각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고, 교환 상점의 보스 목록도 로테이션이라 한번 갱신되면 기존에 교환 상점에 있던 보스는 다음 로테가 돌아올때까지 절대 획득이 불가능하다.
가장 큰 문제는 재화 획득량이 너무 적다는 것. 로테이션 기간내에 획득 가능한 재화는 자동 회복되는 전자기 펄스 60개 언저리와 초전도 펄스 6개, 협력의뢰서 6개인데, 이렇게 해야 겨우 70번 남짓 시도할 수 있다. 그나마도 2성이나 보스는 실패할 확률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 만큼, 실질적으로 획득 가능한 혼합세력 유닛의 수는 더 줄어든다. 첫 로테이션 당시에 여론이 너무 나빠 재화 획득에 소폭 조정이 가해지고, 이벤트 등으로 초전도 펄스 등을 지급해준다고 했고, 국지전, 대형 이벤트 등으로 펄스나 협력의뢰서가 지급되었지만 이런 이벤트들은 자주 있는게 아니다보니 유저들의 반응은 여전히 좋지 못했다. 4월에 여러 신작 소식이 공개된 이후에는 신작에 투자할 자금을 끌어모으려고 이러냐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과금 유도라고 욕을 엄청 먹었음에도 정작 매출은 딱히 달라지지 않았는데, 이유는 과금유도를 한다고 욕을 들어먹은 보스가 그 영향력은 애매했기 때문. 분명 보스의 스펙은 우수하지만, 1링크라는 한계, 진형버프나 스킬을 통한 버프가 제한적인 점 때문에 딜러로서의 성능은 고만고만한 편이다.[18] 게다가 혼합세력에 목메지 않더라도 딜링 능력에서 우위에 있는 그리폰 제대가 있기도 하며 막상 혼합세력 자체조차 보스를 제외하면 무료로 얻는 재화로 감당하는 게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었기에[19] 모든 보스를 반드시 획득하려는 사람이 아닌 이상 돈을 쓰지 않는 흐름으로 가게 된 것.
사실 게임 밸런스나 인게임 플레이에 혼합세력 제대가 영향력을 끼친 경우가 매우 드물었음을 감안하면[20] 해당 컨텐츠의 과금유도 논란은 경쟁의 불평등이나 밸런스 문제 때문이 아니라 캐릭터를 얻는데 돈을 써야 한다는 점 때문에 촉발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21] 실제로 명함 확보에 드는 금액을 따지면, 무료로 얻는 펄스로 1성 풀을 줄일 시 대충 스바로그 4~50장 남짓을 확정 천장으로 볼 수 있고 이 경우 11~14만원이 드는데, 혜자라고 하긴 뭣해도 특별히 더 심각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실제로 혼합세력 컨텐츠를 과금 유도라고 까는 사람이라도 다른 가챠 게임에 돈을 잘만 쓴다는 점을 보면 가챠 자체가 근본적인 문제라고 보긴 어렵고[22], 반발의 근본적인 원인은 이전까지의 방식과 차이가 큰 캐릭터 획득 방식이 갑자기 도입된 것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9. 기타


  • 안드로이드 디버그모드를 통해 통합회수 화면의 철혈 100기 테이블의 ID가
    sangvis_gasha-1000
    인 것으로 밝혀져 개발자들이 가챠로 의도하고 설계했음이 확인되었다.# 흔히 가챠라고 알려져 있지만 일본 게임에서도 ガチャ(gacha)와 ガシャ(gasha)가 혼합되어 사용되고 있다.#[23]
  • 혼합세력에는 근접 유닛에 특히 중요하게 작용하는 행동방침 설정이 3가지 있다. 다만 스타트 행동방침이 수비, 즉 제자리에 있기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공격하려면 반드시 붙어야 하는 근접형이나 돌격 혹은 섬멸 방침으로 변경해야 메리트가 있는 유닛들은 일순간 행동에 로스타임이 있을 수 있다.

[1] 철혈공조의 영문명칭인 Sangvis Ferri의 약자다.[2] 그나마 급속성장 디스크나 개발 디스크는 값을 하는데, 훈련 코드는 진짜로 커널 값을 못하기로 악명높다.[3] 헌터는 물량전에서 화력이 크게 떨어지고 디스트로이어는 보스전 딜이 형편없다.[4] 스케어크로우는 전략성에서 우수한 책략 스킬 때문에 평가가 좋으며, 알케미스트는 스킬들을 이용한 압도적인 탱킹력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5] 대표적으로는 맨티코어나 리퍼 SWAP 등.[6] 게이저, 드리머, 디스트로이어, 우로보로스(백업본).[7] 게이저는 아키텍트가 보내주었고, 드리머와 디스트로이어는 404소대에게 패배한 후 지휘관이 풀어주었으며, 우로보로스(백업본)는 인력 부족 때문에 실전 경험이 부족한 신입 대원들을 보내 회수를 맡겼는데 패러데우스측의 수작으로 인해 갑자기 가동하는 바람에 놓쳤다.[8] 나오는 유닛들은 자신이 가진 인형 중 병종별로 작전능력이 가장 높은 2명씩 나온다.[9] 니토는 엄밀히 따지자면 인간을 개조한 사이보그지만, 작중에서 니토의 취급은 네트워크를 운용하거나 해킹당해 조종당하는 등, 그냥 패러데우스의 인형 병기에 가깝다.[10] 해당 문서를 읽어 보면 알겠지만 소녀전선에서 등장하는 '제조'라는 개념과 가챠는 서로 다른 개념이다. 인게임 재화로 전술인형을 뽑는 것이 가능한 기존 소녀전선 제조와 다르게 가챠는 과금유도 성향이 강하다.[11] 더군다나 유저들이 미카팀의 대응을 목빠지게 기다리는 와중에도 부사장과 미카팀 정규 일러스트레이터 이모코가 동물의 숲 에디션이 왔다고 좋아하는 글을 웨이보에 올려서 빈축을 샀다.[12] 이런 부족한 부분은 추후 개선되거나 추가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평소 미카팀의 느린 일처리를 생각하면 한동안 이러한 불편함과 부족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유저들 사이에서 지배적이다.[13] 2020/4/1 기준으로 철혈보스의 부관용 대사를 들을 방법은 도감내의 대사목록 뿐이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포획하지 못한 철혈보스의 대사는 들을 수조차 없다.[14] 이 와중에 카리나의 대사중 "돈의 힘"이라는 말이 나와 가뜩이나 분노한 유저들의 속을 뒤집어놓기도 했다.[15] 물론 코스트도 조금 더 높고 획득도 그만큼 더 어려워서 1성 유닛들을 완전히 밀어낼 가능성은 낮다.[16] 스케어크로우 복각 이후로 업데이트가 멈췄는데, 만약 누락된 SWAP들(예거, 브루트, 네메움)이 추가될 때 이전처럼 2성 풀을 빼내서 충당한다면 초반에 나온 2성 유닛들은 1개만 포획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17] 부관 설정, 서약이 없으면 혼합세력으로 할 수 있는건 육성, 전투, 제대편성후 숙소에서 SD감상 정도 뿐이다.[18] 실제로 딜러 역할을 수행하는 보스는 잘해봐야 좀 괜찮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며, 유저들에게 일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보스는 혼합세력의 최대 장점인 유지력을 극한으로 살린 알케미스트 뿐이다.[19] 1성, 2성에서 꽝 취급받는 유닛을 제외하면 획득해야 하는 유닛 수는 더 줄어들며, 현 시점에서 평가가 좋은 메인 병력은 확정 획득이 가능한 1성이고, 2성은 맨티코어나 이지스를 제외하면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인 수준이다. 이 과정에서 펄스로 보스를 얻으면 과금의 필요성은 더 줄어든다.[20] 성능만으로 영향력을 끼친 보스가 '''알케미스트 하나 뿐이다'''. 철혈의 투입이 대대적으로 가능해진 거울단계 랭킹전에서도 알케미스트 하나만 주목을 받았으며, 그나마도 해당 랭킹전부터는 랭킹전의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전장이 절평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인백 정도의 최상위권에서 순위싸움을 할게 아니라면 없을 경우의 불이익도 그렇게 크지 않다. 전장을 먹는데는 문제가 없고, 알케미스트의 가장 큰 이점은 최상위권에서 3~5만점을 더 얻는 것이기 때문. 자기가 인백 싸움을 할게 아니라면 그냥 제대의 육성 상태 자체의 영향력이 훨씬 크다.[21] 위의 비판들을 보면 주로 무료로 얻는 재화를 기준으로 보스 확정 획득이 어려운 것을 지적하는데, 일반적인 가챠 게임이라면 무료로 얻는 재화만으로는 고레어 캐릭터를 얻는건 어려운게 정상이며,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그쯤이면 운의 영향이 크다.[22] 가챠를 할거면 딴 게임을 하지 소전을 왜 하냐는 말은 이 문제의 핵심을 요약한 말로, 근본적으로 가챠가 반발의 가장 큰 문제라기보단 소녀전선에 대한 불만이 반발의 핵심임을 알 수 있다.[23] 가챠와 가샤란 단어 자체는 흔히 한국에서 뽑기라고 불리는 오락기 뽑기 기계인 가샤폰과 가챠폰에서 유래했다. 이 중 여기서 나온 가샤라는 표현은 반다이남코 계열에서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게임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