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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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G에서 등장하는 리오레우스, 에스피나스에 이어서 나온 티가렉스의 열종(劣種) 이다. 티가렉스 보다 어렵고 난해한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어려운 몬스터로 평가받는다.
별칭에 맞게 마치 진오우거 마냥 전기를 발산하며 특유의 돌진을 해오는데, 헌터 입장에선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외관에 걸맞게 매우 강력한 공격력과 포스를 자랑하는데, 그래서인지 전용 bgm도 비장하다. 전투에 돌입할 시, 온몸에 푸른색 전기를 두른다.
2. 상세
티가렉스의 기존 패턴에서 '''전체적으로 강화되거나, 추가 되었다.''' 대표적으로 크고 아름다운 빔이 추가 되셨겠다.
포효를 할 때 마다 전기를 주변에 광역으로 방출하는데, 이게 데미지가 절륜한데다 이걸 맞으면 마비 상태에 걸릴 수도 있어서 마비에 걸리기라도 하면 연계로 들어오는 티가렉스의 콤보에 갈려나가서 순식간에 수레를 탈 수도 있다. 거기다가 티가렉스 특유의 포효를 내지른 이후, 후딜을 캔슬하고 사용하는 돌진은 검사는 물론이고 거너들도 판단 잘못하면 순식간에 수레를 타게 만드는 일등공신 연계 패턴이다.
라잔처럼 '''빔을 쏘는 패턴이 존재한다.''' 원래 티가렉스는 원거리 기술이 있어봐야 바닥을 긁어서 바위를 던지는 정도인데,[2] 초 원거리 빔을 쏘기 때문에 기존의 티가렉스를 상대하던 헌터들은 이 기술을 보고 데꿀멍해진다. 시원한 육탄전을 주로 사용하던 이전의 티가렉스와는 다르게, 원거리 기술을, 심지어 빔을 쏜다는 것에 적잖게 충격을 받기도 한다. 번개 속성의 공격이기 때문에 잘못 맞으면 '''공격에 의한 피해에 겹쳐서 마비 까지 걸릴 수 있는''' 수레를 타기 일보직전의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 대부분 이런 상황이 오면 십중팔구 무조건 수레탄다. 전조가 보이므로 피하는 것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나, 패턴을 사용하기 이전과 이후에 들어오는 연계 패턴 때문에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기존엔 존재하지 않던 단단한 갑각이 생겨서 머리를 포함한 '''거의 모든 부위가 단단하다.''' 때문에 귀찮더라도 순차적인 부위파괴를 진행해야만 하는데, 이게 상당히 까다롭다. 1차 부위파괴를 한 다음에 재빨리 2차 부위파괴를 해야 하는데, '''부위 파괴를 한 부분이 재생을 한다.''' 때문에 갑각을 파괴하는 속도를 절대 늦춰서는 안 된다. 설상가상으로 갑각의 육질이 이 놈이랑 맞먹는 수준이라서 부위파괴도 어려운 편이다.
굉장히 더러운 육질과 가문 3대를 욕하게 만드는 패턴, 그리고 툭 하면 들어오는 번개속성의 공격. 이 세가지가 어우러져서 상당한 지랄몹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다만 지랄스럽긴 해도 어느정도 숙련된 유저들에겐 나름 재밌게 상대할만한 몬스터로 여겨지고 있다.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치고 빠지는 유연한 사냥이 가능해지기 때문. 그래도 디오렉스를 몇 번 밖에 상대해보지 않은 초보들에겐 이만한 몬스터가 없었다. 처음 상대하는 헌터들은 당연히 갈려나가는 게 일상이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