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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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아종
2. 게임 상 모습 및 공략
3. 장비 및 소재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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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그라비모스
일문 : グラビモス
영문 : Gravios
종별 : 비룡종
분류 : 용반목-용각아목-중각룡하목-개룡상과-그라비모스과
별명 : 개룡(鎧竜)[1]
위험도 : ★★★★★
등장작품: MH, MHG, MHP, MH2, MHP2, MHP2G, MH4, MH4G, MHXX, MHF, MHST

그라비모스의 생태 영상
전투 BGM 1 - 지열(地裂)[2]

전투 BGM 2 - 화산의 중진(火山の重鎮)[3]

전투 BGM 3 - 미쳐 날뛰는 마그마(荒れ狂う岩漿)[4]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주로 화산, 습지에 사는 대형 비룡. 화산에 나는 홍련석, 옥염석 등을 좋아한다.[5] 이놈이 어릴 때가 바살모스. 개와 강아지 정도의 차이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걸맞게 꼬리 2번 본체 4번 도합 6번의 갈무리가 가능한 몬스터.
전신이 거의 다 엄청나게 딱딱한 돌 덩어리로 되어있어 대부분의 공격이 튕긴다. 특히 절단 속성의 무기들은 예리도가 낮으면 대단히 불리하다. 사실 G급의 경우 보라색조차 튕기는 부위가 많기 때문에 그냥 '심안' 띄우는게 속 편하다. 저 외피 덕에 용암 속에서 일시적인 잠행도 가능하단 설정도 있다. 몸에서 가스를 내뿜기도 하는데 이건 몸 속에 찬 열을 밖으로 빼내는 일종의 냉각행위.

1.1. 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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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그라비모스 아종
일문 : グラビモス亜種
영문 : Black Gravios
별명 : 흑개룡(黒鎧竜)
위험도 : ★★★★★
등장작품: MHG, MHP, MH2, MHP2, MHP2G, MH4G, MHF, MHST
몬스터 헌터 G에서 추가된 아종인 흑개룡(黒鎧竜)은 화약암의 과다섭취로 체내 온도가 올라가 몸이 검게 변했다는 설정. 그 때문인지 원종보다 겟타빔의 사용 빈도가 높고 가스 배출도 수면 가스보다 열가스를 방출하는 경우가 더 많다. 제자리에서 겟타빔을 쏴대다가 가까이 오면 열가스를 뿜어대는 니가와의 명수.
바살모스 아종과는 원종 바살모스와 그라비모스의 관계처럼 유체와 성체의 관계가 아니다. 바살모스 아종의 성체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으며 그라비모스 아종의 유체 또한 공개되지 않았다.

2. 게임 상 모습 및 공략


일단 다른 비룡과 달리 다른 지역으로 도망칠 때 뛰어서 도망가지만 일단은 날 수도 있다. 하지만 곧 추락. 닭이 나는 것과 비슷한 수준. 플레이어가 다리 밑에 있으면 견제 패턴으로 보디프레스처럼 사용한다. 그 외에도 수면 가스를 내뿜기도 한다. 신나게 때리다가 수면 걸린 다음 돌진이나 보디프레스 맞으면 정신이 홱까닥 돌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수면 가스에 피격될 시 일정시간 흐느적거리며 걸어가는 정도만 가능한 '수면 대기' 상태가 되고 약 5초 후엔 캐릭터가 쓰러지며 잠을 자기 시작한다. 소지품에 에너지 드링크가 있다면, '수면 대기' 상태일 때 에너지 드링크를 마셔주자. 상태이상 회복이 가능하다.
그라비모스의 특징인 '''열선포'''는 설정상 화약암을 먹고 남은 찌꺼기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다른 대형 몬스터에 비해 브레스의 사용빈도가 굉장히 높다. 잊을만 하면 질러주기 때문에 원거리에서도 방심할수 없다. 데미지 자체는 중상급 정도지만 화속성 상태이상이 따라와서 실제 대미지는 더 높다. 또한 가드강화 스킬이 없다면 가드도 불가능. 4에서 아종이 사용하는 V자 겟타빔은 웬만한 검사를 일격에 안드로메다 관광보내는 굉장한 위력을 자랑한다.(밑의 영상 참고) 선딜 및 후딜이 길어서 피하는건 어렵지 않으나 피할공간이 없는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거나 헌터를 다운시킨 뒤 깔아두기로 내질러 즉사콤보를 만드는 경우가 존재한다. 헌터들은 애정을 담아 '''겟타 빔''' 혹은 그라빔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게다가 그 겟타빔도 그냥 빔만 쏘는것이 아니라, 빔을 쏜 직후 높은 확률로 화염가스를 방출하여 겟타빔을 쏘는동안 신나게 배에 칼질을 하고있는 헌터들에게 빅엿을 선사하기도 한다.
원래는 몸도 거대하고 느리고 패턴이 직선적이라 거너들의 밥이었지만 P2에서 열선포를 부채꼴로 쫙 긁어주는 개사기 패턴이 추가되어 거너들도 방심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흑개룡이 용암 속으로 들어가서 열선포만 쏴대면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온다. 절대 정면에 서 있지 말 것. 거너의 경우 회피 성능을 띄워도 주의할 것이 헌터기준 그라비모스의 왼쪽에 서서는 안된다. 그라비모스의 부채꼴 빔은 몹기준 왼쪽에서 시작해서 오른쪽에서 끝나는데 분노 상태에서는 빔이 끝나는 오른쪽 끝에서 순간적으로 20~30도 정도 빔이 왼쪽으로 되돌아와 피하고도 돌아온 브레스에 맞을 수 있다. 문제는 놈의 패턴상 계속 왼쪽으로 가게된다는점. 그리고 후속작으로 갈수록 열선포의 패턴도 다채로워지고 있어서, 옛날만큼 마냥 거너의 샌드백이 아니게 되었다. 오히려 몬스터 헌터 4 이후 작품에서는 화염/수면가스의 견제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안 띄운 검사로 가는 게 속이 편할 정도.
검사의 경우엔 주로 꼬리치기/겟타빔 중에 배를 공격해야하는데[6] 그라비모스 원종은 꽤 수월한 편이지만 그라비모스 아종은 겟타빔을 쏘면서 동시에 열 가스를 뿜어내는 패턴을 굉장히 빈번하게 사용한다.[7] 검사들에게 있어선 상당히 더러운 몬스터. 딱히 해답이 없다. 섬광은 통하지만 괴성을 주로 지르기에 사용하려면 고급귀마개를 띄워야하며 안되면 회복빨+함정러쉬+폭탄질로 어떻게든 배를 깨자.
약점 속성은 원종의 경우 용속성/수속성. 아종의 경우 용속은 안 먹히고 수속성만 잘 먹힌다. 의 경우 장전수up을 띄운 용두금을 통해 머리부터 발끝... 아니, 꼬리 끝까지 관통으로 뚫어주는 것이 꽤 용이하며, 육질 무시하고 문답무용 포격이나 용격포로 뚫어버리거나 가드강화와 심안을 띄우고 배 밑에서 가드콕콕으로 시위를 할 수 있는 건랜스도 좋다. 아니면 아예 더러운 육질로 인한 물리 공격은 반쯤 포기하고, 무기가 튕기지 않게 심안을 띄운 다음 쌍검이나 한손검 같은 고속성뎀 무기를 들고 가서 난무해주는 것도 꽤 효율적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수면폭질. 배부분에 몇번 터트려주면 그 부분의 바위가 박살나는데, 그 이후부터는 그냥 어느 무기로든 배를 쑤셔주면 간단하게 끝난다.
설정 상 폭발성을 가진 암석을 먹어 폭발 에너지를 생명 유지에 쓴다고 한다. 그리고 그 찌꺼기들은 주로 호신용으로 쓰인다. 겟타빔이라든가, 가스 배출이라든가.
초보 헌터들이 바로 공략에 성공하기가 꽤나 까다로운 몬스터이다. 일단 배를 제외하면 육질이 단단하고, 검사직업은 배를 공략하러 다리로 들어가면 가스패턴으로 대처하고, 거너는 열선브레스 때문에 피하기 바쁘다. 부채꼴 브레스 패턴이 있다면 거의 후방을 노려야할 수준. 게다가 육탄공격도 몸집이 커서 공격범위가 넓기때문에 타 비룡종의 육탄공격보다 피하기가 어렵다. 포효도 귀마개스킬이 없다면 경직이 상당히 길다. 하지만 몇번 상대하다보면 헛점이 크게 보이기때문에 상대하면 할수록 난이도가 큰폭으로 쉬워지는 몬스터이기도 하다.

2.1. 몬스터 헌터 4


스토리 중 고어 마가라 퇴치 후 시나토 마을로 넘어가기 전 나구리 마을 촌장의 의뢰로 지저 화산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첫 조우 시 용암 속에서 열선 빔이 날아와 헌터는 황급히 피한다. 용암 속에서 포스와 함께 기어나오는 그라비모스와 대치하게 되고 전투시작! 게리오스와 마찬가지로 시작과 동시에 정면으로 겟타빔을 발사하니 주의할 것.
지저 화산, 원생림 맵에서 출현하며 외형이 현실적으로 리뉴얼되면서 한손검이 가끔 빗나갈 정도로 다리가 길어졌다.
육질은 원종의 경우 상위에서도 파랑 예리도로 튕기는 부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연해졌으며, 흑개룡은 다리까지는 파랑 예리도를 튕겨내지만 배나 꼬리를 때리면 되니 그렇게 난감하진 않다. 등껍질을 깨부수기 쉬워져서 검사로 잡기 상당히 쉬워졌다. 또한 본작에서부터 아종과 원종의 약점이 수속성과 용속이 비슷하게 먹히는 걸로 통일되었으니 흑개룡을 잡을 때도 용속무기를 들고 가도 무방하다.
게다가 이번 작품에서 새로 등장한 단차 공격 때문에 등껍질, 배껍질 파괴가 굉장히 쉬워졌는데, 단차공격 2회로 등을 파괴한 뒤로는 단차공격시 등이 아니라 배에 올라탄다. 덕분에 복갑 파괴가 매우 쉬워졌다. 이는 유체인 바살모스도 동일. 단차공격에 특히나 취약한 몬스터이므로 파티 플레이시 조충곤이 한명은 포함되는 것이 좋다. 보통 조충곤의 경우 처음 단차에서 2히트가 전부 들어가면 바로 탑승 모션에 들어가며, 그 후에도 단차 내성치가 잘 안 올라가는 편이라 메뚜기질만 잘 하면 거의 무한으로 단차 다운을 시킬 수 있고 이렇게 등짝만 파괴하면 브레스 후 화염가스 분출이 등으로 나가기 때문에 훨씬 쉬워진다. 예전 버전에선 육질도 더러운 편이라 검사로 가면 폭질로 어떻게든 배를 깨부수거나, 아니면 심안을 띄우거나 그것마저도 안 되면 그냥 튕겨가면서 부위파괴를 노리는 수밖에 없었으나 이런 점 때문에 검사로 잡기도 굉장히 수월해졌다.
상위 이상에서부터 쓰던 겟타빔을 쏜 직후 화염가스를 배출하는 패턴을 하위에서부터 사용하며,[8] 단차에 따라 겟타빔을 위 아래로도 발사하며 부채꼴 브레스의 속도가 빨라져 회피가 더 쉬워졌다. 대신 성가신 패턴들의 사용빈도가 늘었는데, 우선 플라잉 보디프레스의 사용 횟수가 증가해서 신나게 때리다 얻어맞는 일이 늘었다. 데미지와 범위는 줄어들었지만 수면+프레스 콤보는 짜증나는 조합이다. 수면가스의 사용횟수가 크게 늘었지만 범위가 줄어서 배 밑에서 갈궈야되는 쌍검, 한손검이 아니라면 딱히 문제될것이 없는 수준.
겟타빔 패턴 중, 고개를 아래로 내리며 몸을 트는 패턴이 있는데, 은근히 일직선 겟타빔이라 생각하고 피했다가 맞기 쉽다. 흑개룡의 경우, 특히나 겟타빔 패턴 시 거의 항상 고개를 틀기 때문에 끝까지 주의하자.
아종의 경우 발사 딜레이가 조금 길며 두발짝 물러나며 오른쪽 위에서부터 '''V자로 겟타빔을 질러버리는 패턴'''이 존재한다. 빔을 쏠 때의 반동을 버티지 못 하고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V자로 쏘는 무시무시한 공격. 물러나면서 쏘기 때문에 자리 잘못 잡으면 배에 있어도 맞는데 그라비모스 공격 중 가장 아픈 공격이니 주의하자. 불속성 저항이 낮으면 반피는 우습게 빠진다.
또 다리 옆에 붙에있을 때는 높은 확률로 바살모스가 쓰던 옆구르기를 사용하는데 그 육중한 덩치 때문에 바살모스보다 훨씬 범위가 넓으니 필사적으로 뛰자. 특이점은 다리경직 모션이 바살모스와 동일하게 변했으며, 맵이동 모션이 땅파고 들어가는 걸로 바뀌었다.
장비는 그라비모스의 패턴에 익숙하지 않을 때는 바살모스 세트를 맞춰 가는 것이 좋다. 불내성은 0이지만 수면내성이 붙어있어 수면도 방지할 수 있고 더위무효도 붙어있어서 그라비모스의 주요 출현지인 지저 화산에 갈 때 쿨드링크를 챙겨가지 않아도 된다. 아니면 테츠카브라 소재의 장비를 끼고 가면 화내성이 매우 높은데다 거기에 화속성 강화 식사까지 하면 화상 디버프를 무시할 수 있으므로, 이 쪽을 챙겨가도 된다.
부위파괴 부위가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머리, 등, 양 날개[9] 각각, 복갑 파괴 2회, 다리 갑각 파괴, 꼬리 절단의 9군데(!!!). 아그나코트르의 기존 기록을 깼다.
그라비모스 소재의 헤비보우건 '그라비드기가로어'는 관통탄 특화 + 앉아쏘기가 지원되는 헤비보우건 중 가장 좋은 물건이다. 몬스터의 발이 묶인 상태에서의 DPS는 절륜하지만 리로드가 느리고 반동이 커서 조작은 어려운 편. 움직임이 적은 몬스터를 상대하거나 몬스터를 확실히 묶어놓고 두들겨패는 길드 퀘스트 하메에 주로 쓰인다.
일본에서만 배포된 소년 점프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퀘스트인 'JUMP·극소개룡대열전'에서는 1049.35cm짜리 최소 금관 그라비모스가 나온다. 이게 얼마나 작은 거냐면 라잔보다 약간 큰 수준.
여담으로, 흑개룡이 광룡화하면 안 그래도 시커먼 녀석이 더욱 시커매진다.

2.2. 몬스터 헌터 4G


G급에서는 4에서 육질이 약화된 반동으로 훨씬 공격적으로 변했으며, 특히 브레스 패턴이 강화되어 거너의 밥 신세를 완전히 벗어났다. 방어력이 약한 거너로 갔다가 브레스 맞고 수레타느니 차라리 검사로 가는 게 더 토벌이 빠를 정도.
등짝의 내구도가 단차 서너번을 타도 등짝이 파괴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증가했다. 또한 헌터 쪽으로 걸어 접근하면서 브레스를 끊어 난사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는데, 이게 날아오는 속도도 빠른데다 일반 직선 브레스보다 훨씬 아파서 가드성능+2를 띄우고 방패 강화까지 한 차지액스로 가드를 해도 뼈가 울리는 데미지가 들어온다. 대신 유도성능은 떨어지니 그라비모스의 정면에 멀찍이 있지만 않으면 쉽게 피할 수 있다.
아종인 흑개룡의 경우는 정말 욕 나오게 흉악해졌는데, 가히 바위로 만든 레이저 탱크라고 할만하다. 우선 G급 그라비모스는 걸어다니면서 브레스를 난사하는 걸로 끝나는 데 흑개룡은 '''브레스를 발사할 때마다 화염가스도 함께 방출한다'''. 거너는 측면이나 후방에서 사격하면 되지만 검사는 그냥 화염가스를 내뿜는 흑개룡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는 수밖에 없다. 또한 스태미너 관리를 못 하면 자신 쪽으로 걸어오는 그라비모스에게서 떨어지지 못해 화염가스를 맞을 수도 있다. 게다가 목을 돌려 뒤를 바라보며 겟타빔을 하늘로 긁어올리는 패턴도 추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아차 하는 순간 골로 갈 수가 있다.
원종은 극한 상태가 추가되었다. 4G에서 가뜩이나 강화된 흑개룡의 패턴을 그대로 들고 나온데다 공격력까지 매우 강화되었지만, 다행히 약점이 배라서 항룡석 심격이 없어도 사냥이 비교적 수월하다는 평.
가드강화 띄운 건랜스, 랜스에겐 여전히 호구다. 일단 움직임이 몹시 느려서 빈틈도 많은 편이고 브레스와 가스분출 모두 데미지 판정이 한번뿐이라 돌진 등을 제외한 패턴들이 모두 딜찬스가 되어버린다. 가드강화를 안 띄우면 답이 없지만 일단 띄웠다면 아주 편하게 잡아줄 수 있다. 조충곤을 들고 단차 공격으로 넘어뜨려도 되고, 헤비보우건을 들고 가도 관통탄으로 배를 찰지게 뚫어줄 수 있다. 대신 거너로 겟타빔 한 방 맞으면 몸에 불이 붙어 십중팔구 근성도 무시하고 신속히 수레로 실려가니 주의. G급 대장로전 퀘스트나 이벤트 퀘스트에서만 등장하고 딱히 특별한 소재를 주는 것도 아닌지라 퀘스트 올 클리어 훈장을 따는 것 빼면 볼 일이 없어 존재감이 낮다.
4에서 라기아 세트를 맞추려는 수많은 헌터를 눈물짓게 한 흑개룡 두갑각처럼, 4G에서도 흑개룡 중두갑각이 천각 못지않은 물욕소재다. 게다가 흑개룡 천각은 온갖 불속성 무기에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소재라 열받게 한다.

2.3.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더블크로스에 참전이 확정되었다.
패턴 자체는 거의 변하지 않았고, 옆구르기보다 돌진의 사용 빈도가 더 높아진 것 정도가 4시즌과의 차이점. 가스 방출 패턴은 가스가 회오리치며 나오는 듯한 이펙트로 변경되었다.
수렵기술, 수렵스타일의 추가로 이전보다 상대하기 쉬워졌다. 흰예리만 확보해두면 무기가 튕길 일도 거의 없어 검사로도 상대하기 편하다. 검사가 주의해야 할 공격은 꼬리 휘두르기 정도로, 나머지는 거의 맞을 일이 없다. 오히려 거너가 약간 까다로운 편으로, 꼬리 휘두르기도 주의해야 하지만 특히 G급에서 걸어다니며 연속으로 빔을 짧게 끊어 쏘는 공격이 상당히 성가시다. 유도성이 강해서 한 발 한 발 쏠 때마다 정확하게 표적을 향해 고개를 돌려가며 발사한다. 아예 멀리 있으면 납도 후 횡으로 달려서 피해도 되고, 애매하게 가까우면 차라리 빠르게 턱 밑이나 날개 밑으로 파고들어서 피할 수 있다. 그라비모스의 뒤편으로 빠져나가면 빔짤 패턴을 중지하고 다른 패턴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많다. 뒤쪽으로 빠져나가는 찰나 꼬리 휘두르기를 시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 까다롭긴 하지만, 부채꼴로 넓게 훑어버리는 빔공격만 빼면 각 행동의 전조가 확실하고 피하기도 어렵지 않아서 외부적인 변수만 없다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부채꼴 빔도 정면 빔과 준비자세가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물속성 활이나 수냉탄이 효과적이나, 수냉탄을 준비하기 귀찮으면 언제나 그랬듯이 관통탄으로 벌집을 만들어줘도 된다. 일단 배만 부위파괴하고나면 뭘로 어떻게 때려도 대미지는 잘 박힌다.
마을 9성의 긴급 퀘스트로 그라비모스 단품 토벌, 그리고 집회소 G4의 키퀘스트로 화산에서 그라비모스와 디노발드를 동시수렵하는 퀘스트가 있어 그럭저럭 존재감은 있는 편. 마을 9성 긴급 퀘스트는 그라비모스를 토벌하면 발파루크가 등장한다. 이 발파루크는 내구도가 G급에 육박하는데다 1수레만 타도 도망쳐버리니, 메뉴를 열고 바로 마을로 돌아가자.

3. 장비 및 소재


갈무리 횟수와 부위파괴 횟수가 많아 전반적으로 소재의 개수 자체는 후하게 나오는 편. 상위의 레어 소재 격인 개룡 연수도 홍옥같은 여타 물욕소재보다 훨씬 후하게 나오지만, G급으로 올라가면 개룡 천각과 흑개룡 천각이 구분되어 나온다. 머리가 높게 떠있어 머리를 부수기 힘들다보니 두갑각도 꽤 구하기 힘든 소재.
무기는 몬스터 헌터 ~ G에서는 원종은 의외로 독속성, 아종은 불속성이었다. 포터블 세컨드부터 불속성의 비중이 늘어 4G에 이르러서는 사실상 불속성 무기군이 되었지만 불속성 + 독속성 이중속성 쌍검 '메기드브레이커'나 독속성 해머 '다이다라보라스'처럼 예외도 있다. 검사 무기의 경우 공격력은 높지만 역회심이 붙어있고 보라 예리도도 없는 어정쩡한 무기다보니 찬밥 신세지만, 예외가 하나 있으니 바로 헤비보우건 '그라비드기가캐넌'. 140 길드 퀘스트에서 하메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명품 헤비보우건이다.
그라비모스 소재 헤비보우건은 4세대로 넘어오면서 포터블 서드에서 추가된 앉아쏘기에 특화된 관통탄 헤비보우건이 되었는데, 공격력이 최종강화 기준 480으로 상당히 높은데다 역회심이 없어 리미터 해제를 하지 않아도 공격력이 리미터가 해제된 헤비보우건에 비해 그렇게 떨어지지 않으며, 반동도 중간이라 반동경감+1만 띄우면 딜레이 없이 관통탄을 쏠 수 있다. 슬롯이 적절히 1개 있어 스킬을 띄우는 데 보탬이 되는 건 덤. 제대로 무력화된 몬스터에게 앉아쏘기로 퍼붓는 관통탄의 순간화력은 발굴 무기로도 어지간히 잘 띄운 최상급 무기가 아닌 이상 따라잡을 수 없다. 단점이 있다면 흔들림이 우측으로 크게 쏠려있어 거리조절 및 조준을 잘 해야 하고, 관통탄 Lv1을 못 쓰며(관통탄추가를 띄워도 장전수가 3발) 나머지 관통탄의 장전수도 4발씩이라 리미터 해제 시에는 쓰기가 힘들다. 장전수+1을 띄우면 장탄수가 5발로 늘어나니 쓰려면 쓸 수는 있겠지만... 사실상 앉아쏘기용.
방어구는 방어력과 가드성능 / 반동에 특화되었고, 아종은 납도나 검술같은 보다 공격적인 스킬도 지닌 구성. 탁 치면 억 실려가는 길드 퀘스트의 괴물들에 맞서기 위해 공격적인 스킬이 선호되는 4G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지만 그라비드X의 경우 극한의 방어력을 추구하는 일부 헌터들이 사용하기도 한다.
또 몬헌 4와 4G에서 용인족 상인을 통해 상위 흑개룡의 소재를 라기아크루스 소재로 교환이 가능한데,[10] 이렇게 교환한 소재와 창화룡 소재로 제작 가능한 라기아 세트는 건너 세트의 경우 '집중, 약점특효, 각성, 상태이상공격약화'가 뜨는데다 속성내성도 불내성만 제외하면 준수한 편이라 커스텀을 제외하면 상위에서 궁 유저들의 교복 취급을 받는다. 다만 제작 시에 흑개룡 두갑각이 무려 '''8개'''나 들어가는데, 물욕소재 급은 아니지만 드랍률이 낮은 편이라 운이 없으면 만드는 데 고생을 한다.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의 그라비모스 무기군은 무기 종류에 따라서 불속성과 독속성이 혼재한다. 한손검, 조충곤은 불속성이고 해머, 랜스는 독속성, 건랜스는 무속성이다. 그라비모스 소재는 무기 제작시 바살모스 소재와 함께 쓰이거나 바살모스 무기에서 파생되는 경우도 자주 있다.
4G에서 하메용 앉아쏘기 헤보로 맹위를 떨쳤던 그라비드기가캐넌은 더블 크로스에서 '그라비드기가무드파'[11]로 이름이 바뀌었다. Lv2/3 관통탄 앉아쏘기를 지원하여 여전히 초대형 몬스터를 상대로 극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오마 디아블로스 헤보, 홍룡 헤보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작에서만큼 독보적인 존재는 아니다.
상위 방어구는 공격력UP[소]와 더불어 검사용은 가드성능, 거너용은 반동경감 스킬이 붙어 있어서 그냥저냥 평범하게 쓸 수 있다. 가드성능과 반동경감은 풀세트 기준 13포인트씩 제공되므로 2포인트를 호석이나 장식품으로 추가해주면 +2 스킬이 뜬다. 소소한 덤으로 수면내성 스킬도 7포인트 붙어있어서 3포인트를 더 확보하면 수면무효가 발동한다. G급 방어구는 상위 방어구의 스킬셋에 추가로 가드강화와 스태미너 급속회복의 복합스킬인 '실드(盾持ち, 방패잡이)'가 발동하므로 랜스 등 가드 중심의 무기와 궁합이 더욱 좋아졌다. 다만 거너용 방어구에도 실드 스킬이 붙어 있기 때문에 헤비보우건에 실드 파츠 달아서 쓸 게 아니라면 별 메리트가 없다.

4. 기타


화산에 사는지라 서식지가 같은 아캄토름과 싸우기도 하는 듯. 아캄토름의 생태 영상에선 아캄토름이 겟타빔을 깡으로 버티고 그라비모스의 멱을 따 버렸다. 아마도 이 컨셉은 가메라(아캄토름)와 고지라(그라비모스)의 대결을 그린 것 같다.
사진이나 영상에서 보면 얼굴이 마치 해골같아 은근히 무섭게 생겼지만 막상 잡으러 가보면 뒤뚱거리는게 은근히 귀엽다. 그 만큼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도 느려서 위압적인 크기에 비해 은근히 쉽게 잡을 수 있는 몬스터이기도 하다. 물론 다른 비룡에 비해 둔하다는 거지 한번 움직이면 큰 몸집에 추진력이 붙어서 순식간에 다가오니 주의. 특히 헌터를 바라보고 끙끙 앓으며 다가오다가도 꾀병마냥 바로 꼬리돌리기 패턴으로 넘어가버리는 일이 생각보다 잦다.
몬스터 헌터 4G에 나오는 이벤트 퀘스트 중에 Gravios May Cry라는 그라비모스 토벌 퀘스트가 있는데 의뢰 내용이 '림보에서 작은 악마 한 마리가 도망쳤으니 당신 쪽에서 처리해 달라.'라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 의뢰인은 가죽 코트의 마검사이다.
바살모스몬스터 헌터 라이즈에 참전이 확정됐으므로 그라비모스도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 몬스터 적성진단 검사에서 언급이 되며 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5. 관련 문서



[1] 鎧 갑옷 개 ,竜 용 룡. 갑옷을 입은 용이란 뜻, 육질을 생각하면 나름 잘 지은 별명이다 [2] 구 화산 전투 BGM으로 사용된다.[3] 몬스터 헌터 도스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의 화산 범용 BGM으로 사용되었다.[4] 지저 화산 범용 BGM으로 쓰인다.[5] 가끔 보수로 나오거나 흉부 부분을 갈무리하면 나오기도 한다.[6] 배를 총 4번 경직을 주면 배의 육질이 부드러워진다. 단 2번만 경직을 줘도 속살은 드러나지만 육질은 그대로니 주의.[7] 해당 패턴은 원종도 가지고 있긴 하다.[8] 단, 등갑파괴가 완료되면 브레스 후 화염가스 분출이 등으로 빠져나가서 상당히 쉬워진다.[9] 하나라도 파괴시 보디프레스 이후 넘어져서 버둥댄다.[10] G급 라기아 소재의 경우 G급 리오레우스 소재와 교환 가능하다.[11] '무드파'는 아랍어로 총, 대포라는 뜻인 مدفع (madafae)가 어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