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종
1. 개요
일문: 飛竜種
영문: Flying Wyvern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종. 리오레우스가 비룡종의 상징적 존재이며, 모티브는 말할 것도 없이 비룡, 즉 와이번이다.[1]
PS2로 처음 나온 《몬스터 헌터》는 거의 모든 몬스터가 비룡종 골격을 사용하고 있었기에[2] 실질적으로 몬헌 자체가 비룡을 사냥하는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그러나 《몬스터 헌터 도스》에서 비룡종 / 아수종 / 갑각종의 3대 골격분류로 나뉘어진 후[3] 계속해서 새로운 골격을 사용한 종별 분류가 대거 추가되었기에 이제는 몬헌 내 몬스터의 분류 중 하나 정도로의 의미만을 가진다. 다만,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종인 만큼 유저들에게 있어 하나의 기준점으로써 의미를 가진다는 건 여전하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의 경우, 대개 얀쿡크나 푸케푸케를 비롯한 조룡종이나 오도가론같은 아룡종, 혹은 바바콩가 같은 아수종[4] 보스몹들을 꺾고 올라온 다음에 만나게 되는 두 번째 시련이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간판급 몬스터들이 포진해 있는 만큼 조룡종 몬스터들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공격적인 패턴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템포도 빠르고 각각의 종들의 개성도 조룡종들보단 훨씬 강한 편이다. 이렇게 초보들을 좌절시키는 수문장 역할의 대표 주자로는 시리즈 전통 간판몹인 리오레우스와 리오레이아 부부 그리고 디아블로스. 역으로 말하면, 비룡종 몬스터들을 무리 없이 혼자서 수렵이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 몬헌 초보 딱지는 뗐다고 볼 수 있다.
가장 주가 되는 만큼 가장 많은 몬스터가 포진해 있는 종이다. 비룡이라는 이름답게 앞다리가 변화된 날개를 가지고 비행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땅에 안내려오고 주구장창 하늘을 날기만 하면 당연히 수렵을 할 수가 없으니 제대로 된 공중공격 패턴을 가지고 있는 건 리오레우스와 트라이의 리오레이아와 벨리오로스, 4G의 셀레기오스, 크로스의 라이젝스,[5] 프론티어의 벨큐로스, 월드의 레이기에나 정도고, 나머지는 공중에서 위치 바꾸기/지역 이동 정도를 제외하곤 날지 않고, 혹은 땅바닥에서만 기어다닌다. 티가렉스 골격을 사용하는 비룡종은 상기한 벨리오로스를 제외하면 맵 이동을 할 때만 빼면 모든 패턴이 지상에서 기어다니는 패턴이며, 아캄토름과 우캄루바스 등은 '''아예 날지도 못한다.'''
물론 반대로 이런 식으로 인위적으로 난이도를 낮춰놓은 만큼 G급 등지에서, 혹은 아종 놀이를 할 때 제일 먼저 건드리는 것이 비룡종의 비행 빈도이다. 원래 날아다니는 몬스터였던 만큼 조금 더 자주 오래 날기만 하면 효과적으로 고난이도 몬스터를 만들 수 있다. 날아다니지 않는다면 땅을 파게 만들고, 정직하게 땅 위에서만 기어다닌다면 그냥 판정을 더럽게 넓혀서 손끝 하나 못 대게 만들면 땡이다. 나아가 이런 식으로 날뛰기 시작하는 몬스터에 대한 제일 확실한 대비책인 섬광구슬이나 음폭탄 같은 건 그냥 빈도를 조정해서 특정 상황이 아니면 먹히지 않게 하면 땡이다. 물론 헌터들은 늘 그렇듯 하메를 찾아내어 개발진 머리꼭대기 위에 군림하는데, 아예 도구도 안 먹히고 공격도 제대로 안 치면 심안을 무시하고 튕겨내 씨알도 안 먹히게 해서 개발진이 아예 이겨버린 경우가 없진 않지만 그래봐야 하메로 잡아버리면 그만이고 그런 식의 조정은 결과적으로 일반 유저들을 굉장히 피로하게 만드는데다가 밸런스적으로 좋지 않은 결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6][7]
비룡종의 선조는 아캄토름이라고 하며, 아캄이 현재의 비룡종으로 진화하기 전 단계의 원시 비룡종으로 지금은 멸종한 와이번 렉스가 있다. 이것이 최근에 다시 발견된 것이 티가렉스. 아캄토름→와이번 렉스→티가렉스의 순으로 점점 앞다리가 날개로 변화해 보행용에서 완전 비행용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후 티가렉스 형 골격에서 각지 환경에 따라서 진화해서 지금의 다양한 몬스터들로 분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디아블로스처럼 다시 날개가 퇴화하는 과정에 있는 경우도 발견되었다.
골격은 크게 두 가지로 리오레우스로 대표되는 가장 기본적인 골격인 양 앞다리가 완전히 날개로 진화해 두 뒷다리로 보행하는 '''2족 보행형 비룡''' 골격과 세컨드 시즌에 추가된 티가렉스를 기반으로 한 앞다리가 아직 날개로 완전히 진화하지 않고 보행시 앞다리를 사용하는 '''4족 보행형 비룡(원시비룡)''' 골격이 있다. 리오레우스 골격은 초기 비룡종 대부분만 아니라 초기의 어룡종과 조룡종까지 뻗어나갔을 정도로 사실상 몬헌의 모든 몬스터들의 시초라 할 수 있다. 셀레기오스의 경우 두 가지 특징이 모두 섞인 고유한 골격을 가지고 있다.
2. 종류
2.1. 소형 몬스터
2.2. 대형 몬스터
2.2.1. 메인 시리즈 계열
- 각룡 디아블로스
- 흑각룡 디아블로스 아종
- 오마 디아블로스
- 개룡 그라비모스
- 흑개룡 그라비모스 아종
- 굉룡 티가렉스
- 흑굉룡 티가렉스 아종
- 대굉룡 티가렉스 희소종
- 황구조 티가렉스
- 기괴룡 푸루푸루
- 푸루푸루 아종
- 암룡 바살모스
- 도암룡 바살모스 아종
- 화룡 리오레우스
- 창화룡 리오레우스 아종
- 은화룡 리오레우스 희소종
- 흑염왕 리오레우스
- 일각룡 모노블로스
- 백일각룡 모노블로스 아종
- 자화룡 리오레이아
- 앵화룡 리오레이아 아종
- 금화룡 리오레이아 희소종
- 자독희 리오레이아
- 패룡 아캄토름[9]
- 붕룡 우캄루바스
- 사악룡 우캄루바스 아종[10]
- 신룡 나르가쿠르가
- 녹신룡 나르가쿠르가 아종
- 월신룡 나르가쿠르가 희소종
- 백질풍 나르가쿠르가
- 독괴룡 기기네블라
- 전괴룡 기기네블라 아종
- 빙아룡 벨리오로스
- 풍아룡 벨리오로스 아종
- 얼음 칼날을 찬 벨리오로스
- 천인룡 셀레기오스
- 전룡 라이젝스
- 청전주 라이젝스
- 부공룡 파오우르무
- 부면룡 파오우르무 아종
- 풍표룡 레이기에나
- 얼려 찌르는 레이기에나
- 폭린룡 바젤기우스
- 홍련의 솟구치는 바젤기우스
2.2.2. 프론티어 계열
- 만룡 그렌제블
- 빙호룡 듀라가우아
- 뇌굉룡 디오렉스
- 무뢰룡 벨큐로스
- 폭무룡 보가바도룸
- 폭거룡 아놀파티스
- 극룡 에스피나스
- 노암룡 오디바트라스
- 열수룡 제나세리스
- 휘계룡 제르레우스
- 탄룡 파리아푸리아
- 침전룡 휴지키키
- 창음룡 포볼바룸
- UNKNOWN
2.3. 환경생물
- 비늘 박쥐[11]
3. 관련 문서
[1] 사실 영문판에서는 고룡종을 제외한 모든 용 형태의 몬스터들은 전부 'Wyvern'으로 불린다. 일문판에서 고룡종은 '龍'으로, 그 외 나머지 용 형태의 몬스터들은 '竜'으로 표기되는 걸 의식하고 이렇게 표기한 듯 하다.[2] 예외로 지상형 조룡종들과 키린, 그리고 라오샨룽은 비룡종 골격을 사용하지 않지만, 지상형 조룡종들은 극초반의 튜토리얼격 몬스터이고 키린과 라오샨룽은 온라인 전용 몬스터였다.[3] 고룡종은 개체간의 공통점이 희박하기 때문에 예외.[4] 월드 아이스본은 예외. 유일한 아수종이 '''제일 늦게 열리는 시리즈 올드비의 트라우마''' 되시겠다.[5] 공중 공격은 덤으로 가지고 있는 정도고 지상전 패턴이 더 많다.[6] 이런 식으로 난이도를 조절해 버린 4G 길드 퀘스트의 경우 '''"와 어렵다"'''가 아닌 '''"이뭐병..."'''이라는 반응만 얻고 쌍욕만 들어먹은 좋은 예.[7] 아이스본의 크샬다오라가 바로 이런 식의 밸런싱으로 난이도를 높였지만 결국 크샬다오라는 아이스본 최악의 똥 몬스터로 등극하고 퀘스트는 4철갑 하메팟이 난무하는 노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8]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의 동반자 아이루 같은 몬스터이다.[9] 우캄루바스와 함께 피막이 없는 비룡 중 하나다.[10] 설정상으로 존재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11] 이름은 박쥐이지만 동굴 생활에 적응하여 아주 작은 형태로 진화한 초소형 비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