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키투스
1. 개요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강철의 7인의 최종 보스 기체. '''오른손'''에 해당하는 '''리베르타스 덱스트라 디키투스'''와 '''왼손'''에 해당하는 '''유리스디스 시니스트라 디키투스'''의 2기로 이루어져 있다. '리베르타스 덱스트라 디키투스'와 '유리스디스 시니스트라 디키투스'는 각각 라틴어로 '자유의 오른손가락'과 '정의의 왼손가락'이란 뜻이다.[1]
2. 상세
목성 제국의 총통 빛의 칼리스토와 사후 바이오 뇌로 부활한 빛의 칼리스토의 동생 그림자의 칼리스토의 전용기. 빛의 칼리스토가 유리스디스에, 그림자의 칼리스토가 리베르타스에 탑승한다.
기체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하면 '''손 변신'''으로, 머리가 늘어나고 몸통을 뒤집는 것으로 손 모양으로 변형한다. 이 형태에서는 기체의 '손등' 앞 부분에서 페더 판넬을 발사할 수 있으며, '손바닥' 부분에 I필드를 생성할 수 있다. 기체의 큰 눈에는 메가입자포를 탑재하고 있다.
3. 작중 활약
앙헬 디오나가 발사한 이카로스를 손 형태로 잡아 박살내는 것으로 등장. 등장하자마자 아라나 아비죠를 유리스디스가, 바라 토투가를 리베르타스가 제압한다. 이후 칼리스토 형제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던 기리 가듀카 아스피스의 비기나 기나 II를 가볍게 제압하나, 팔다리가 잘리고 몸통만 남은 비기나 기나 II가 콜로니 레이저에 돌격해 자폭, 이 충격으로 각도가 틀어져 지구에 콜로니 레이저를 발사하는 것은 실패했다.[2]'''"대답해라, 토비아 아로낙스! 이 싸움에서 너희들 강철의 7인에게 무슨 대의가 있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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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칼리스토
자신의 숙원이었던 신의 번개 작전이 실패해 멘탈이 나간 칼리스토 형제는 어떻게든 각도를 재조정해 다시 발사하려 하지만,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남은 강철의 7인이 콜로니 레이저 내부를 파괴하려 하자, 이들과 다시 결투를 벌인다. 하지만 두 기체에는 '''손으로 변신하면 '손등' 부분에는 I필드가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고, 리베르타스는 이 약점을 노린 미첼 드렉 나의 양산형 건담 F91의 공격에 쓰러지고, 유리스디스는 콜로니 내부를 파괴하기 위해 진입한 크로스본 건담을 괴롭히며 무라마사 블래스터도 부숴버리고 한쪽 팔이 잘려나가면서까지 공격을 가했으나 스컬 헤드 글러브를 막았다고 생각한 순간 글러브 너머로 전개된 브랜드 마커를 미처 방어하지 못해 결국 파괴당했다.
4. 게임에서의 디키투스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둘 모두 등장. 두 기체는 스펙과 무장이 완전히 같고 차이는 좌우반전뿐이지만, 연출이 완전히 다르다. 성능적으로는 근접전 능력이 조금 더 강화된 후기형 판넬 기체 타입.
5. 모형화
5.1. 건프라
5.1.1. HG
기괴한 디자인 덕분에 모형화되기 힘들었던 목성 제국 기체들의 전례를 깨고 최초로 HGUC로 발매된 목성제국 기체이다. 유리스티스 시니스트라 디키투스가 '디키투스 (빛의 칼리스토 전용기)'라는 제품명으로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아무래도 매니악함의 끝을 달리는 기체이기 때문에, 한정판으로 발매되고 가격도 엄청 비싸지만 팬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수긍하는 분위기다. 다만 노란색의 손 파츠를 통짜로 뽑아서 보기 싫은 골다공증이 있다. 특유의 손 변신 역시 재현이 가능하다. 발매가 확정되자마자 모델러들은 상상도 못한 정체를 외침과 동시에 이제는 목성제국 기체들도 프라화 희망이 생겼다며 쿼바제, 아비죠, 토투가, 아마쿠사 등의 여러 목성제국 MS의 모형화 행복회로를 불태웠다.
2021년 2월에는 그림자의 칼리스토 전용기가 수주에 들어갔다. 금형은 동일한 좌우 반전 사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