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프린세스 메이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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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image] 사토 리나
1. 개요
2. 성장
2.1. 정체
3. 성격
4. 몸매


1. 개요


프린세스 메이커 5에 등장하는 딸. 디폴트 네임은 '''없다.'''[1] 국내 팬들이 부르는 호칭은 '''막둥이'''.

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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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 코스튬인 리사 앤더슨의 평상복 - '꿈꾸는 옷'을 입은 버전
일러스트레이터는 아카이 타카미로 다시 돌아왔지만 4편의 3단 변신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했다. 대략 초등학생 - 중학생 - 고등학생 단계로 나뉘어지는데, 학교가 바뀔 때마다 딸의 모습이 바뀌는 것은 물론이고 딸의 방에 깔려 있는 러그의 색과 BGM의 톤도 달라진다.[2]
프메5만의 MOE 시스템을 통해 딸이 방에서 뭘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데, 방 안을 뽈뽈거리는 SD캐릭터가 무척 귀엽다. 딸 위로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딸의 행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뜬다. 성격이나 관심사에 따라 그 내용이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큐브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토론 중입니다', '말다툼 중입니다(반항/사춘기)', '만담 중입니다' 등등 상세하게 갈린다. 딸의 분석력이 높을 경우 불과 초등학생의 나이에 시사경제, 정치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딸의 애정도가 높으면 인형이나 봉제인형을 가지고 노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반항 혹은 비행소녀 상태가 되면 토끼인형을 패는 모션이 나온다.
딸의 성장에 따라 입을 수 있는 옷도 달라지는데, 초등학생일 때만 아동복을 입을 수 있다. 아동복의 디자인이 커서 입는 옷보다 귀여운 편인데, 특히 여름옷이나 겨울옷의 편차가 크다. 초등학생일 때만 분홍색 고스로리 의상을 입을 수 있는 것은 덤. 딸의 성장에 구애받지 않는 옷은 평상복[3]과 체육복, 메이드복 정도 뿐이다.
딸의 디자인이 처음 공개됐을 때에는 악평이 대다수였으나 워낙 긴 플레이타임 때문에 오랫동안 딸을 보다 보니 정들었다는 사람들이 많다. 디자인으로 까일 때는 주로 헤어스타일이 이상하다는 소릴 많이 듣는데, 현실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시리즈 중 가장 판타지스러운 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 다른 시리즈의 딸에 비하면 머리카락의 성장이 참으로 느린데, 단발로 시작해서 성인이 될 때쯤이면 허리까지 머리카락을 기른 리사와 패트리샤, 어른이 되고 머리카락을 길게 기른 마리아와 달리 프메5의 딸은 커서도 끝까지 짧은 기장을 유지하며 이 스타일을 고수한다. 그리고 뺨의 분홍빛 홍조가 신체적 특징인데, 할머니가 되어서까지 이 홍조가 이어지는 것을 보면 선천적 안면홍조증이 아닌가 의심된다.(...)
현실 세계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학교를 다니며, 정규 수업 이후 스케줄을 소화하며 학교에서 하는 부활동에 들 수도 있다.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때 이마가와 에미리에게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 각 부마다 특정 캐릭터가 속해 있어서 일년 동안 그 캐릭터와 함께 부 활동을 하게 된다. 중학생이 되면 초등학생 때보다 부 활동이 상세해져서 수영부, 신체조부, 검도부, 문예부 등의 모에적 설정은 다 붙일 수 있으며 특정 부 활동을 해야만 볼 수 있는 이벤트 같은 것도 존재한다.[4] 가을이 되면 새 부장을 뽑는데, 거의 무조건 딸이 부장이 되는 것은 덤. 작중 시작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로, 초등학교 2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을 마치면 엔딩을 볼 수 있다. 만화연구부에 들어 오타쿠(...)가 되거나 연예 프로덕션에 입사해 연예인이 되기 위한 트레이닝을 받을 수도 있다.
중학생이 되면 연애를 할 수 있으며, 고등학생이 되면 밤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중학생이 되었다고 무조건 연애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딸의 '''애정''' 스텟이 어느 정도 높아야 딸도 남성 캐릭터에게 호감을 가지고, 거기에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들이 좋아하는 스텟을 어느 정도 올려놔야 이들이 딸을 여자로 보기 시작하며 애정도가 오른다. 즉 애정도가 낮으면 기품, 매력 등의 부속 스탯이 높아도 딸이 연애 감정에 워낙 둔감해서 플래그가 성립되기 어렵다는 것. 미리 초등학생 때부터 딸을 빡세게 키워 매력, 기품, 카리스마를 높게 쌓았을 경우[5] 중학교 입학 후 마음의 친구 이벤트를 본 다음부터 남학우들이 방과 후 딸을 기다리기 시작한다.[6]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프로포즈를 받을 수 있는데, 결혼을 했다고 끝이 아니라 성격 수치에 따라 이혼하기도 한다. 이래저래 현실적인 시스템.

2.1. 정체



사실은 친딸이 아니며 원래는 다른 세계의 프린세스 후보였다. 그러나 혁명 세력들이 프린세스 후보들을 하나씩 살해했고, 결국 딸의 부모님마저 살해한다. 딸의 목숨마저 위태로운 순간, 마족 큐브가 딸을 구출해 도주한다. 그리고 딸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용사였던 플레이어에게 마지막 프린세스 후보인 딸을 맡긴다. 그리고 딸은 모든 것을 잊고 플레이어를 친 부모로 여기게 된다. 자세한 정황은 게임 플레이 전 자동으로 출력되는 오프닝 영상에서 볼 수 있는데, 혁명 세력의 웅장한 영상이 끝나고 나면 앞으로 딸이 살아가게 될 현재의 세계에 대한 딸의 독백이 나온다.
본래의 기억이 봉인된 딸은 처음에는 이 사실을 몰랐으나 중학교 이후 가토를 만나고[7], 가토의 방울 소리에 옛날 일을 기억해낸다. 그 후 플레이어가 딸에게 모든 사실을 말해줄지 말해주지 않을지 선택할 수 있다. 큐브에게 모든 진실을 듣게 된 딸은 그날 밤 잠자리에 들기 전 부모에게 "(아빠/엄마는) 내가 프린세스가 되길 원해?" 라고 묻는다. 되길 원한다고 대답하면 딸은 알겠다고 하고, 모르겠다고 하면 딸도 나 역시 혼란스러워서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딸이 앞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게 되니 나름대로 스토리 상 중요한 분기점이다.
가토를 만난 이후로는 모험에 갈 수 있고, 모험을 통해 이계에서 딸에게 보낸 자객들을 물리치며 프린세스가 되기 위한 길을 갈 수 있다.
오프닝 영상 도입부에서 나오는 딸의 본래 가족 사진과 홀로 살아 남은 막내딸 포지션에서 알 수 있듯, 딸의 설정은 로마노프 황가와 아나스타시야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허나 딸의 과거 설정에 대한 모티브일 뿐 그 후의 전개는 100% 창작이라 봐도 무방하다.

3. 성격


전작에 비해 성격 수치가 세세해졌기 때문에 육성 방법에 따라 딸의 성격이 얼마든지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애정, 도덕심, 섬세함이 있으며 숨겨진 수치로는 프라이드, 사교성, 유연성, 논리성, 독립심 등 여러가지 수치가 있다. 심지어 독립심은 독립심이 높으면 딸이 평소에는 부모와 상담해서 정했던 친구들의 생일 선물을 마음대로 정하기도 하고, 휴일에 자유시간을 요구하기도 하는 등 시리즈 최초로 플레이어의 권한마저 빼앗아 버리는 파격적인 시스템이다.[8]
이벤트를 보면 기본적으로 밝고 명랑하며 사려 깊은 성격으로 그려지는데, 학생회장 선배의 유딩 입맛도, 친구의 아이돌 빠질도, 오타쿠 친구의 난감한 취미도 모두 취향 존중하는 대인배다. 대체적으로 평범하게 여자아이 다운 성격으로 나오는 데 반해 오다 코우세이 관련 이벤트만큼은 딸 역시 불량소녀가 되어야 볼 수 있기 때문인지 말투도 걸걸해지고 도도한 성격을 뽐낸다. 오다 코우세이의 프로포즈 이벤트 등을 보면 어느 정도 둔한 기믹도 가지고 있는 듯.
딸이 중학교 2학년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사춘기를 겪는데,[9] 자신의 방에 매일 자신을 깨우러 들어오던 큐브에게 화를 내는 것으로 사춘기의 시작을 알린다. 사춘기 때는 수첩에 '어려운 시기인 듯 합니다.' 라고 적혀 있으며, 말 그대로 대화를 아예 거부하기도 하고 평상시와 똑같은 질문에 똑같이 대답해줘도 화를 내며 관계도가 떨어지기도 한다.[10] 또한 이 때부터 부모와의 목욕을 거부하기도 하는데, 엄마의 경우는 한 번 거절당해도 관계를 올리면 다시 같이 목욕할 수 있지만 아빠의 경우는 한 번 거절당하면 게임 끝까지 같이 자거나 목욕할 수 없다. 플레이어가 아빠일 경우 아빠의 속옷과 자신의 속옷을 같이 빨지 말라며 짜증을 내는 이벤트까지 있다. 어느 정도 딸의 성장이 진행되면 브래지어 상담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브래지어를 사러 아빠가 같이 가겠다고 하면 오히려 딸이 불편하게 생각해 관계도가 떨어진다.[11] 반면 어머니가 같이 가준다고 하면 모녀 사이도 돈독해지고 딸도 훨씬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아빠에게 씁쓸함을 안겨준다.(...)
딸의 성격 수치는 도덕심, 애정, 섬세함을 제외하고는 파라미터 창에서 확인할 수 없다. 다른 성격 수치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딸의 수첩에 나오는 내용으로 어림짐작하거나 점술관에 가서 성격 진단을 받는 법이 있다.

4. 몸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 사회의 여자아이인 만큼 몸매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예민하며, 부모(플레이어)에게 자신의 몸매에 관해 상담을 하기도 한다. 딸과 대화를 나눌 때 [최근의 상태]를 고르면 딸의 현재 키, 가슴, 허리, 엉덩이, 시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선택지를 잘못 골랐다간 스트레스가 올라간다. 게다가 딸이 사춘기라 예민한 시기에는 평소 때와 원하는 답이 달라져서 더 까다롭다.
특히 가슴 사이즈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뤄지는 편인데 학교에서 신체 검사를 하거나 여름철 수영 과목을 들 때마다 딸의 가슴 사이즈에 따라 친구들의 각기 다른 반응들을 볼 수 있으며, 수영장 CG는 딸의 가슴 사이즈 별로 장면이 다르다.[12] 아직 딸의 나이가 어려 가슴이 작을 경우 딸과 사귀는 동급생 남친들의 반응이 매우 막장스러운데, 아사쿠라 켄이치는 노골적으로 실망한 얼굴을 보이며 "(딸의 이름).... 없구나..."를 중얼거리고, 쿠로다 히토시는 '''"아야보다도 작다"'''고까지 한다. 반면 딸의 가슴이 크면 여 학우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는데, 히로코 같은 애들은 그냥 울먹거리며 부럽다고만 하지만 미치루 같은 친구는 "너네 조상 중에 젖소가 있는거냐"며 심하게 열폭을 한다.
한편 전작에 비해 딸의 가슴 사이즈를 매우 디테일하게 조절할 수 있는데, 프린세스 메이커 2에서의 풍유환과 같은 역할을 하는 '요정의 브라'와 '고지방 우유'가 있다. 요정의 브라는 컵 수를 바로 늘려주는 아이템이라 절벽 딸내미라도 바로 한 컵 위의 가슴을 가질 수 있으며, 고지방 우유는 바로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최종 가슴 사이즈를 1 올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먹여야 한다. 한달에 하나 이상을 마실 경우 딸의 몸무게가 '''10kg'''이나 늘어나는 심각한 부작용이 생겨 버리니 주의. 요정의 브라는 방문 판매로, 고지방 우유는 모험을 하다 극악의 확률로 보물상자에서 찾을 수 있다. 참고로 전작들과 달리 키 수치와 가슴 수치가 연동되어 있으므로 로리거유는 불가능하고, 최대 '''I컵'''까지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적인 제한 문제상 올리브 오일이나 멜로디 블루 같은 초유도 불가능하다.
딸의 날씬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헬스 클럽에 주기적으로 보내 체력을 쌓고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 있다. 공수도, 검도, 수영, 신체조 등의 운동을 자주 하는 딸이면 몸무게가 별로 늘지 않지만 학원, 사무실 알바 등의 실내 스케줄이 많으면 딸의 시력 감퇴와 함께 운동 능력이 떨어진다. 프린세스 메이커 2에서 무사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던 '고대의 우유'라는 아이템이 프메5에도 존재하며 몸무게 1kg을 낮춰주는데, 방문 판매를 통해 몸무게 2kg을 낮춰 주는 다이어트 약도 살 수 있긴 하다. 다만 이런 다이어트 아이템을 통해 몸무게를 낮출 경우 가슴/허리/엉덩이 사이즈가 한꺼번에 같이 빠지는 부작용이 있어 야리코미 시에는 오히려 금기시되는 아이템.

[1] 전통적으로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딸내미들의 디폴트 네임은 후속작이나 콜라보레이션 게임, 드라마 CD 등에서 확정되었는데 5편의 경우는 그런 게 하나도 없었다. 소설판의 경우는 대개 평행세계로 취급하여 디폴트 네임 취급을 안 하므로 제외.[2] 초등학생일 때의 BGM이 좀더 가볍고 발랄한 느낌이고, 나이를 먹을수록 음악의 톤이 낮아진다.[3] 프메5의 평상복, 그리고 이전 시리즈인 프메2의 평상복 '그리운 느낌의 옷'과 프메3의 평상복 '꿈꾸는 옷'[4] 사요리 같은 경우 만화 연구부에 들지 않으면 게임 끝날 때까지 평생 만나보지 못 할 수도 있다.[5] 딸을 처음 키울 때부터 생활 방침을 '항상 예의바르게'로 지정하여 매 달마다 기품을 쌓고, 공원에서 '조사' 노가다로 아이돌 화보집을 엄청나게 긁어 모아 매력치를 올리고, '참 잘했어요'가 많이 뜰 때까지 로드 노가다를 반복.[6] 중학교 때부터 만나는 오오토모 류노스케, 아키즈키 신야의 경우 마음의 친구 이벤트보다 데이트를 더 먼저 하게 될 정도.[7] 중학교 1학년 내내 외출을 안 한다면 가토를 만나지 않고 기억도 되찾지 않을 수 있다. 기억을 되찾았는지 아닌지의 여부로 마피아 보스 엔딩은 엔딩 내용이 갈린다.[8] 다만 친구들을 멋대로 무시하거나 남자친구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해 다시 사귈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9] 섬세함이 높으면 좀 더 일찍 시작하고 늦게 끝나고, 낮으면 좀 더 늦게 시작되고 빨리 끝난다.[10] 가령 키가 너무 커서 고민하는 딸에게 그래도 멋있다고 말하면 관계도가 올라가지만, 사춘기 때는 똑같이 답해줘도 관계도가 내려간다.[11] 큐브를 대신 보내면 큐브는 난감해 하지만 딸은 안심하면서 기뻐한다. 딸 혼자 보내면 독립심이 오른다.[12] 딸의 가슴이 크면 딸이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고, 여 학우들이 딸을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