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tv
1. 개요
EBS의 캐릭터이자 모여라 딩동댕에 출연중인 뚝딱이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2. 기획의도 및 특징
EBS의 오랜 도깨비, 뚝딱이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로, 어린 시절 딩동댕 유치원에서 뚝딱이를 보고 자란 현재의 20~30대[3] 들을 주요 타켓으로 한다.'''EBS의 영원한 왕자! 뚝.딱.좌의 브이로그!'''
본명 : 김뚝딱
나이 : 비공개
성별 : 남자로 추정되나 아무도 정확히 모름
EBS 입사 : 1994년
특징 : 방부제 미모 (늙지않는 도민준 같은 그대..)
장래희망 : 뮤지컬 배우
EBS 최고참 선배인 인간도깨비.
뚝딱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로 추정되는 조상이
공 씨 성을 가진 인간으로 살았던 적이 있어
뚝딱이에게도 인간의 피가 흐르고 있다.
어릴 적부터 딩동댕유치원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뮤지컬 배우를 꿈꿨지만 현실은 25년째 프리랜서 배우.
하지만 아직 꿈을 잃지 않고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며
이 시대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세월이 흐르고 나도 모르게 꼰대 소리를 듣게 됐지만
나도 꼰대되고 싶어서 꼰대 된 거 아니라구!
사실은 여리고 밝고 후배들 잘 챙기는 츤데레 스타일.
요즘은 꼰대 이미지 탈출을 위해 트렌드를 공부하고
인싸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유튜브 채널 설명란, 뚝딱TV
EBS에서 새로이 활약하고 있는 펭수 등을 의식하며, 뚝딱이의 오랜 출연 경력을 의식하여 꼰대 컨셉으로 진행하는 듯 하다. 실제로, 라떼는 말이야 등 꼰대스러운 발언을 일삼는다.
일부 팬들은 이러한 컨셉을 의식한 듯, 더 나아가서 틀딱이[4] 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하였다.
3. 등장인물
- 뚝딱이
- 경PD
프로그램의 PD로 초반이 좀 지나 활약했다. 뚜렷한 활약상은 없으나 엄청 밝은 성격인 듯하다. 은근히 뚝딱이와 죽이 잘 맞는다. 뚝딱TV의 패셔니스타로 옷을 상당히 잘 입는 편
- 철영PD
본 프로그램의 조연출. 처음엔 뻣뻣하고 수줍은 캐릭터로 등장했는데... 이게 역으로 뚝딱이와 호흡이 맞아 본 방송의 주요 개그 요소가 되었다. 사투리가 묻어있는 억양을 보면 경상도 출신인듯. 아울러 해병대 출신이다. 자취방이 한 번 공개된 적 있는데 최애 걸그룹들이 있다는 게 밝혀졌다.
- 수완 작가
초반부터 등장한 인물로 이후에 계속 나와 철영 PD, 경 PD와 함께 고정출연이 되었다. 귀여운 외모 때문인지 팬들이 생겨 간혹 가다 수완 작가의 분량을 늘려달라는 댓글을 볼 수 있다. 철영 PD와는 또래인듯.
- 오국장
이 방송의 수장으로 뚝딱이를 어렸을 적부터 쭈욱 지켜본 인물로 개국 초기부터 함께했다.
- 성기호 본부장
뚝딱이와 동기로 초반에 종종 등장했다. 사실상 뚝딱TV의 개국공신이나 마찬가지다. 성장세가 저조해 폐지한다는 어그로를 끌긴 했으나(...)[5] 이후에 뚝딱이 마스코트 동상을 세우면서 논란을 진정시켰다. 최근 들어선 무슨 일인지 등장이 뜸해졌다.
- 도롱뇽 PD
초반에 자주 등장했던 뚝딱TV의 제작진이었으나 무슨 일인지 등장을 하지 않게 되었다. 개편을 하면서 하차한 것인진 불명.
4. 역사
2019년 12월 21일에 유튜브 'EBS Story' 채널을 통해서 크리스마스 인사 영상을 올릴 때부터 스멀스멀 냄새를 풍기더니 영상#1,[6] 2020년 1월 1일에는 김동률의 '출발'을 직접 부르는 채널 커버송 영상을 올렸고 영상#2, 마침내 1월 8일에는 예고편을 가장한 1편이 올라왔다.1편[7]
1편에서는 뚝딱이가 태어난 1994년에 입사한 성기호 콘텐츠사업본부장[8] 으로부터 총 4편의 파일럿 콘텐츠를 올린 뒤 구독자 2500명 달성하게 되면 채널 독립을 약속받는 장면이 나왔다.
2020년 1월 15일에 유튜브 '뚝딱tv' 채널을 개설했고, 1월 17일에 2편과 공식 예고편이 올라왔다. 펭수의 SBS 방문 영상에서도 작가진들이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한 뒤 약 3달 만에 현실화됐다.
파일럿 몇 화를 제작해보고 구독자 만 명을 넘으면 제작비를 지원해주는 것으로 하였는데 2500명이 넘으면 다시 합의하는 걸로 극적 타결.
2020년 1월 23일 기준 구독자 21000명을 돌파했으며 만 명이 넘었을 때 뚝딱이가 입사 동기 성기호 본부장에게 제작비 인상 카톡을 보냈으나 입사 동기는 톡방을 나갔다. 뚝딱이가 향후 본부장에게 찾아갈 것을 3편 말미에 암시했다.
5. 여담
뚝딱이는 뚝딱tv의 본격적인 개설 이전부터 자이언트 펭TV에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며 "제 2의 전성기"가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 와중에 뚝딱tv의 개설로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리는 중.
모여라 딩동댕, 딩동댕 유치원, 번개맨 뮤지컬을 연출했던 오정석 현 EBS 유아어린이특임국장이 등장하는데 오국장이라는 인물로 불리며 책임 프로듀서를 맡는 것으로 보인다.
EBS의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자이언트 펭TV처럼 TV송출을 따로 하지는 않아 심의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그 때문인지 술에 대한 언급이 잦다. '소주에 대방어 한 잔'이 뚝딱이 말버릇이고, 라이브 회식 편에서는 대놓고 맥주에 빨대를 꼽아 먹는다던가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는 등 성인용 컨텐츠임을 보여주고 있다. 담배 달라 하고 IC하는 뚝딱이 모습도 나온다...[9] 심지어는 벌떡주(...)가 나오기도 하고 극대노한 국장님에게 셀프 원산폭격을 하는 뚝딱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펭수보다는 세계관을 덜 신경쓰며[10] 자유도가 꽤 높다. 이곳저곳 잘 다니고 이것저것 잘하는데 심지어는 '''먹방'''까지 한다[11]
같은 이유로 업로드 시간이 좀 불규칙한 편이다. 채널 대문에 써 있는 대로 화, 금요일에 영상이 올라오는데, 따로 정해 놓은 시간이 없기에 이르면 저녁 6~7시에 올라오기도 하지만 주로 저녁 9시 이후나 요일이 바뀌는 12시 직전까지 불규칙하게 영상이 업로드 된다. 요일은 어떻게든 지켜주기 때문에 기다림성이 없는 이들은 수, 토요일에 보는 것도 방법이다.
처음에 편성되었을 때는 제작진이 갈피를 좀처럼 못 잡았으나[12] 이후에 댓글 반응을 유심히 살핀 건지 주 시청자들의 취향에 맞춰진 영상들이 올라와 자리를 잡게 되었다.[13]
어느샌가부터 철영 PD와 경 PD, 수완 작가가 레귤러화 되어 종종 세트로 출연하였는데 이후부터 반응이 좋아진 건지 거의 항상 출연하고 있다.[14] 뚝딱이와의 케미도 좋은 편이고 개성도 뚜렷해서 은근히 각자의 팬층도 있는 편.
하지만 현재 뚝딱tv는 6주째 영상을 올리지 않고 있다.[15]
6. 참고 문서 및 아웃링크
[1] 이외에도 뚝딱이 아빠, EBS제작진 등 다양한 등장인물이 비정기적으로 출연한다.[2] 2020년 12월 12일 기준[3] 뚝딱이 표현으로 동년배.[4] 뚝딱이 + 틀딱. 아무래도 틀딱이라는 단어의 특성상 공식적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5] 사실 이건 그냥 방송 컨셉이었다. 애시당초 이게 진짜라면 사석에서 뚝딱이가 성기호 본부장에게 성군이라고 하는 것부터가(...) 진짜라는 건데...[6] 뚝딱TV자체는 자이언트 펭TV 에피소드에서 먼저 언급되었다. 펭수가 SBS로 이적하면 후속채널로 뚝딱TV개설을 언급했었다.[7] 'EBS Story' 채널에서는 특별한 회차 언급 없이 예고편처럼 업로드되었다.[8] 펭수가 만든 인기스타 김명중의 '대항마'로서 수시로 언급되고 있다.[9] 참고로 이때 뚝딱이의 태도로 보나 분위기로 보나 유인촌의 패러디이다.[10] 세계관 타령하면서 역할극을 너무 심하게 하는 후배에게 적당히 좀 하라며 잔소리를 했다(...) 참고로 그 후배는 영화 옥자에 나온...[11] 비닐장갑을 끼고 인형탈 입 부분에 손을 넣어 먹는다... [12] 제작진이 잘못 짚었던 것이 동년배들이 그 시절의 뚝딱이를 그리워 하기에 그 시절의 유아적 개그 코드가 통한다고 착각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초반엔 뮤지컬이라든지 상황극같은 모여라 딩동댕 스타일의 컨텐츠가 주를 이루었다.[13] 초반에 나왔던 작가진과 도롱뇽 pd가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물갈이 된 걸지도 모른다.[14] 특히 철영 PD는 매회마다 나오고 있는데 은근 즐기기 시작했다(...) 멀티방 편에선 얼마나 비디오게임에 몰두했는지 녹화 내내 찐웃음이 가득했을 정도.[15] 2021년 2월 2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