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갈리소니에르급 경순양함
1. 제원
2. 개요
1931,1932년 됭케르크급 전함과 같이 활동할 수 있게 건조된 범용형 경순양함급이다. 설계속력은 31노트였으나 시험운항에서 35노트를 기록하였다.
3. 설명
라 갈리소니에르급은 설계적인 면에서 동시대 타국의 동급함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영국 해군의 다이도급, 미 해군의 애틀랜타급 등등... 이 함선들은 이탈리아의 레이몬도 몬테쿠콜리, 독일의 뉘른베르크, 영국해군의 크라운 콜로니급과 유사했다.
배수량은 7000~9000톤에 불과했지만, 중장갑과 강한 화력을 지니면서도 민첩하게 움직일수 있던 우수한 설계의 함선으로 평가된다.
방호력은 동급 군함 중 가장 강력하였지만, 대공화력에는 하자가 많았었는데, 이들 중 몽칼름, 조르주 레이그, 글로아르는 북아프리카에서의 임무와 횃불작전이 종료된 1941년에 미국의 도움을 받아 개장을 받았다.
엔진을 수리하고, 모든 대공무장과 수상기 운용 시설을 제거한 후, 미해군이 통용하던 대공무장인 40mm 4연장 보포스 대공포를 6문 탑재, 20문의 20mm 오리콘 기관총을 장착한 후, 다시 전선에 투입되었다.
4. 동형함
총 합 6척이 건조되었는데, 함명들은 다음과 같다.
1번함 La Galissonnière 라 갈리소니에르
2번함 Montcalm 몽칼름
3번함 Georges Leygues 조르주 레그
4번함 Jean De Vienne 장 드 비엔느
5번함 Marseillaise 마르세예즈
6번함 Gloire 글로아르
5. 함생
6척의 함선 모두 비시 프랑스 해군 소속이었다.
2번함 몽칼름과 3번함 조르주 레이그가 다카르 방어에 투입되어 연합군과 교전했고, 이후 1942년 11월에 자매함 글로아르와 함께 연합군 함대에 합류하였다.
이후 나머지 세 척의 자매함들은 툴롱에서 자침되는 최후를 맞이한다.
미 해군의 도움을 받은 몽칼름과 조르주 레이그, 글로아르는 전선으로 복귀해 연합국의 여러 작전에 투입된다. 1944년 D-DAY의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도 참가하여 포격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종전 후에는 프랑스 해군 지중해전대의 주력함들로써 활동하고, 이후 1954년 인도차이나 사태에도 투입된다. 이후에는 수에즈 사태와 알제리에도 투입되었고, 1958년부터 1970년까지 퇴역-해체 수순은 밟았다.
2번함 몽칼름의 모습이 자세하게 남아있는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되어있다. 전함 리슐리외가 뉴욕에 도착했을때 촬영된 미국의 영상물이 있는데, 영상 중후반에는 리슐리외를 호위했던 몽칼름도 등장한다. 이 외에도 몽칼름은 전후에 탄생한 최종형 중순양함인 디모인과 함께 훈련을 하기도 했었다. 동형함들 중 가장 오래 현역에 남아있다가 가장 늦게 퇴역하고 스크랩되기도 했고.
참조
6. 매체에서
- 월드 오브 워쉽에서 프랑스의 6티어 정규 순양함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