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도비드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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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ovid V'''
문장이 폴란드의 독수리를 닮았다.[1]

'''라도비드는 절대 잊지 않고, 라도비드는 용서하지 않는다.'''

CD Projekt RED에서 개발한 RPG 게임 더 위쳐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인물.
라도비드 5세. 르다니아의 국왕.[2] 아버지 비지미르의 뒤를 이어 어린 나이에 군주가 되었을 때에는 필리파 에일하트가 섭정의 지위를 가지고 전권을 휘둘렀기 때문에 권한이 미약했으나 추후 필리파를 숙청하고는 왕권강화를 위해 많은 힘을 쏟았기에 '근엄왕 라도비드(Radovid The Stern)'으로 불리기도 한다.
'''전략, 전술의 귀재이지만 위쳐 시리즈에서 가장 맛이 간 인물 중 하나'''. 언뜻 보면 케드웬의 폭군 헨셀트처럼 전쟁과 마녀, 비인간 사냥의 광기에 물든 왕처럼 보이지만, 사실 잔혹함에서는 헨셀트를 능가하며[3] 그 누구보다도 교활하고 계산적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잔인해질 수 있는 전형적인 폭군.'''
게임에서 1, 2편을 통틀어 이야기하자면 '''결혼으로 테메리아를 먹으려고 혈안이 된 인간'''. 3편에서는 반쯤 정신이 나간[4] 교활하고 잔혹한 폭군. 참고로 어마어마한 수준의 노안인데, 3편 시점에서 시릴라보다 '''젊다.'''[5]

2. 더 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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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1에서는 살라만드라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Hartmann's mirror를 통해 간접적으로 게롤트와 만나게 된다. 이때 그동안 테메리아를 먹으려고 살라만드라를 지원했단 것을 알수 있다. 하지만 살라만드라의 계속된 실패에 짜증나서 그들과의 관계를 끊었다. 이후 비지마에 숨어 있는 라도비드 왕과 직접 대면할 수 있다.
라도비드는 폴테스트의 후계자인 아다공주와 결혼하여 테메리아와 르다니아를 합치려는 꿈을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해 비지마에 숨어 살라만드라 및 스코이아텔의 행동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이후 폴테스트가 돌아오자 혼란에 빠진 비지마를 안정시키는 데에 자신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위쳐 1에서 리비아의 게롤트가 아다 공주의 저주를 풀면 라도비드는 아다 공주와 결혼하게 된다. 게롤트가 아다를 죽이게 되면 라도비드는 일단은 물러선다.

3. 더 위쳐 2: 왕들의 암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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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는 챕터 3 록 무인에서 다시 등장한다. 폴테스트 사후 후계 1순위였던 남자아이 '''부시 드 라발렛'''이 테메리아의 정치투쟁 과정에서 사망하게 되고, 유일한 후계자는 어린 여자아이인 '''아나이스 드 라발렛'''이 된다.
위쳐 2를 버논 로치 파트로 진행할 시에 게롤트는 로치와 함께 아나이스를 구하러 가는 선택을 할수 있고[6], 이후 아나이스를 라도비드와 결혼시켜 그에게 맡길지, 독립적으로 테메리아의 여왕으로 등극시킬 지 선택할 수 있다. 아나이스를 라도비드에게 넘기게 되면 라도비드는 아나이스와 결혼하여 공식적으로 테메리아와 르다니아는 통합 왕국으로 거듭난다.[7]
아나이스를 라도비드에게 넘기지 않는다면 아나이스는 블루 스트라이프의 대장인 버논 로치와 테메리아의 군대 총 사령관인 '''존 나탈리스'''의 보좌를 받아 테메리아의 여왕으로 등극한다. 그러면 라도비드는 게롤트한테 분노하여, 그에게 현상금을 건다.
이오베스 파트로 진행 시 라도비드와 필리파 에일하트의 대면을 볼 수 있다. 필리파는 라도비드의 아버지인 비지미르의 자문관이었으며 비지미르 사후에도 자문관이나 보호자로서 사실상 라도비드를 대신하여 권력을 누렸다. 필리파 아일하트는 라도비드와의 대면에서 자신이 라도비드에게 제왕학을 가르쳤다고 주장하는데 라도비드는 그것을 어느정도 인정하면서도 자신을 넘는 권력을 누렸고 또한 자신의 스승으로서 자신에게 밀리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자신을 위압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필리파에 대해 증오에 가까운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필리파의 성격까지 교활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녀를 절대 신뢰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라도비드는 기회가 오자 필리파의 죄를 물어 그녀의 두 눈을 도려내버린다.
그 외에도 마법사 지부의 마법사들을 잔혹하게 학살하면서[8] 그것을 태초에 혼돈이 있었으니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태연한 것을 보면 헨셀트를 능가하는 폭군임이 드러난다.[9] 물론 마법사 지부가 북부 왕국들 뒤치기하여 화를 자초한 것도 있지만 말이다. 이외에도 이오베스 루트를 선택하여 사스키아가 폰타르의 여왕으로 록 무인 정상회담에 참석하면, 천한 평민 주제에 무슨 여왕이냐며 그녀를 멸시하는 오만한 태도까지 보여 은근히 어그로를 끈다.

4.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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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쳐 2의 엔딩 시점에서 닐프가드 제국이 북부에 대규모로 침공해 와 그의 왕국에도 최대의 위기가 닥친다. 닐프가드와의 거래로 걸렛의 레토가 에이단과 테메리아의 왕을 암살한 덕에 애던과 테메리아는 진즉에 망했고[10] 그나마 캐드웬과 르다니아만 멀쩡한 상황.
그런데 그 상황에서 라도비드는 닐프가드가 폰타르 강 너머에서 겨울을 나고 있을 때 산맥을 넘어 '''동맹인 캐드웬을 침공'''하는 아무도 생각 못 한 강수를 두었고 캐드웬 국왕 헨셀트는 전선에서 전사하고 만다.[11] 당연히 옛 북부 전쟁 때처럼 왕국간에 동맹을 맺고 닐프가드 제국에 저항하리라 생각하던 케드웬은 병력을 제국과의 전선에 집중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르다니아가 침공하자마자 박살나고 점령당했다. 이후로 르다니아의 군사력도 증강되었는데 원래 르다니아가 총력전으로 나가면 1만인데 케드웬을 흡수하고 다른 북부 왕국들에게 지원을 받아 3만 5천의 군세가 된다. 닐프가드 입장에선 원래는 연결고리가 느슨한 약한 두 나라를 상대했지만 합병 이후엔 한 명의 국왕의 지휘하에 더 강력해진 하나의 국가를 상대해야 되는 게 되어 '''다 끝난 것처럼 보였던 전황이 한순간에 엎어졌다.''' 게다가 자신의 아버지와 다른 두 왕의 암살을 계획한 소서리스 지부에 대한 보복으로 지부의 소서리스들을 다 잡아죽여서 닐프가드와 달리 마법사의 지원이 없고 수적으로도 10배나 넘게 '''열세인데도 대등하게 싸우면서''' 닐프가드 제국을 당황시키고 분열되게 만들었다.[12] 여기까지만 보면 폴테스트처럼 침략자에 대항하는 북부의 위인이자 영웅으로 보이겠지만 문제는 그의 잔혹한 성격과 이터널 파이어 교단의 마녀사냥꾼을 이용해 지부의 소서리스들뿐만이 아니라 암살과 무관한 무고한 노비그라드와 옥센푸르트에 있는 모든 마법사, 연금술사, 약초사들을 잡아조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불안해진 트리스는 살아남은 마법사들을 이끌고 코비어로 망명하려는 계획을 짜게 된다.

이후 트리스와 관련된 퀘스트를 하면 후반부에 지기스문트 딕스트라버논 로치, 필리파 에일하트와 함께 작당하여 라도비드를 죽일 수 있다. 필리파를 잡았다며 유인하는데 은신처에 다가가자 위쳐의 단서를 잡고도 질질 끄는 태도와 자신을 대하는 행동방식이 거슬렸다면서 죽이라고 명령한다.[13] 로치의 도움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블루 스트라이프 특공대와 함께 근위병들을 썰고 도망가던 라도비드[14]를 추격하는데 막다른 길에서 라도비드는 필리파를 마주치게 된다. 이때 필리파가 마법을 써서 자신이 당한 것처럼 눈이 머는 고통을 안겨주고 단검으로 등을 찔러 죽이고선 직접 라도비드를 죽이는 기쁨을 마다할 리가 없지 않냐고 말하고 올빼미로 변신해 날아가버린다.[15] 전작의 헨셀트와 폴테스트는 그래도 싸우다가 죽었는데[16] 라도비드는 그다지 대단한 전사는 아니었는지 검도 못 뽑아보고 비참하게 죽었다.[17] 죽고 나서 목이 베여져 닐프가드에 전리품으로 넘겨진다.
이후에 테메리아의 주권을 전제로 북부 전체를 에미르에게 넘겨주려는 것을 거부하는 딕스트라와 항복하려는 로치 일당 중 한 쪽 편을 들어야 하는데 로치의 편을 들 경우 딕스트라를 죽이고 수뇌부를 잃은 르다니아는 완전히 혼란에 빠져서 다 잡은 승기를 놓치고 기회를 잡은 닐프가드 제국의 공격으로 멸망당하게 된다. 르다니아에게 의존하던 다른 북부 왕국들 역시 닐프가드에게 공격당해 멸망한다. 그래서 라도비드는 본인의 목숨을 잃은 것은 물론 나라까지 망해버려 완벽하게 파멸한다. 반대로 딕스트라의 말대로 그냥 떠나면 로치와 탈러는 딕스트라에게 죽고 딕스트라가 새 통치자가 되어 라도비드가 잡은 승기를 유지하여 전쟁에서 이긴다. 이렇게 하면 라도비드는 죽었지만 그의 전략은 살아남아서 나라는 오히려 부활하여 잘 나가게 된다. 물론 다른 북부 왕국들은 이 루트에서도 공격당해 멸망하는 것은 똑같다.
반대로 왕 살해 퀘스트를 수행하지 않았다면 르다니아는 라도비드의 천재적인 용병술로 닐프가드와의 전쟁에 승리하여 점령당한 왕국들을 전부 합병한다. 그다음에는 동맹을 맺었던 다른 북부 왕국들까지 배신하고 공격하여 북부는 초반에 베스미어와의 대화에서 나온 것처럼 더 이상 다른 북부 왕국들은 존재하지 않고 라도비드의 왕국인 르다니아만 존재하게 된다.[18] 기존에 르다니아에서만 있었던 비인간과 마법사 사냥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이 북부 전체로 확대되게 되고 르다니아 지배 하에 있는 땅에서는 마법 관련 인물은 씨가 마르게 된다. 비인간들과 약초사들 역시 심하게 탄압당한다. 게다가 이때부터 라도비드는 공포정치를 행하고 북부의 백성들에게 가혹한 세금을 매기는 등 본격적인 폭정을 저지른다. 그래서 엔딩 중에서 최악의 배드 엔딩이라 할 수 있다.
딕스트라의 얘기를 들어보면 라도비드의 아버지이자 르다니아의 전 왕이었던 비지미르는 성군이라고[19] 불릴 정도로 개념있는 왕이었다고.[20] 딕스트라를 요직에 앉히고 둘이서 제도를 손보고 나라를 정비하는 등 많은 일을 해냈으며 딕스트라도 그 시절을 무척 그리워한다.[21] 라도비드를 싫어하는 르다니아 장교 그레고르도 아버지는 성군인데 아들인 라도비드는 아버지와 달리 잔혹하고 전쟁에만 미친 폭군이라고 까댄다. 왜냐면 밀고를 장려하는데다 말 실수 한 번만 해도 사형시키는 잔혹한 법률을 시행하기 때문이다. 그 아버지 비지마르는 말 실수했다고 사형까지는 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하츠 오브 스톤에서 밝혀진 바로는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에게 기사단장 자크 드 알데스버그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영지를 뺏어 자금줄을 말리고 최전선에 보내서 병력을 소모시켜 힘을 빼버린 뒤에 통수 쳐서 해산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전향한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을 모아서 재훈련시킨 게 바로 마녀사냥꾼들이며 반발한 기사들은 노비그라드 북부에서 반군 활동을 하고 있다. 물론 말이 반군이지 실제론 마약 팔아먹고 강도질하는 조폭에 불과하다. 이들은 올지어드의 부하를 죽였다가 의뢰를 받은 게롤트한테 몰살된다.

[1] 그래서 팬들은 르다니아가 폴란드를 모티브로 했다고 추정한다. 사실 르다니아인들과 귀족들의 이름을 보면 대부분 폴란드 이름이니 맞는 말이다. 테메리아 등 다른 북부왕국은 작명에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등 여러 국가가 섞여있지만 르다니아만큼은 거의 전부가 폴란드식 이름이다.[2] 여기는 농업과 상업이 발달하여 북부에서 가장 돈이 많고 부유한 국가이다. 군사력도 상당히 강해서 북부에서 테메리아와 함께 공동 2위를 하고 있다. 특히 르다니아는 북부에서 가장 많은 병력과 뛰어난 기병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닐프가드처럼 공장이 없어서 경제는 농업과 상업에 의존한다.[3] 사실 헨셀트 역시 비열하고 잔혹한 성격인지라 라도비드보다 나을게 없는 폭군이다.[4] 퀘스트 중 버논 로치와 함께 비밀리에 라도비드를 접견하게 되는데 혼자 체스를 두며 게롤트에게 이상한 설교를 한다. 이 모습을 본 로치는 라도비드가 완전히 미쳐버렸다고 평할 지경.[5] 시릴라는 1253년생. 라도비드는 1255년생이다. 위쳐 3 시점이 1272년이니 라도비드는 '''17살'''이다. 물론 모델링을 보면 젊은 나이로 보이기는 하는데, 대머리인 데다 수염까지 텁수룩해서 대략 20대 후반~30대 정도에 젊게 잡아도 20대 중반 정도로 보이지 절대 10대 얼굴로는 보이지 않는다. 양덕들도 나이를 알고 나서 '세상에 그 나이에 빡빡이라고?'라면서 경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사실 잘보면 짙은부분이 남은걸로 보아 대머리라기 보다는 삭발머리라고 볼수있다.) 불운했던 어린시절(아버지인 비지미르왕의 암살과 필리파의 혹독한 교육과 훈련)과 계속되는 전쟁과 정치 스트레스로 인해 노화가 빨리 왔다고 하면 얼추 말이 되긴 한다.[6] 다른 하나는 트리스를 구하러 가는 것.[7] 물론 이 루트는 도덕적으로는 좋은 편이 아니다. 왜냐면 라도비드랑 아니이스의 나이 차를 생각해보면 된다. 게다가 이렇게 한다는것 자체가 아나이스가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된다는 것이며 라도비드의 막장 인성을 보면 아나이스를 좋게 대할리가 없기 때문이다.[8] 이오베스나 로치를 선택해서 동행할경우 그들도 이 학살을 보고는 다들 미쳤군이라며 혀를 찰정도다.[9] 왜냐면 뒤치기한 것은 필리파랑 쉴라, 소서리스 지부인데 그랑 상관없는 다른 마법사들까지 반역자로 몰아세워 잔혹하게 학살한 것이다. 그러니 라도비드가 잔혹한 인간이라는 게 제대로 드러나고 만다. 게다가 마법사들은 중요한 전력인데 이런 이유로 아무 상관없는 마법사들은 물론이고 평범한 연금술사나 점쟁이 따위까지 싸그리 처형하니 북부 왕국에 충성하는 마법사들도 이탈하게 만들어 마법사 전력을 상실하고 만다.[10] 근데 로치 말에 따르면 비지마를 수비하기 위해 지원군을 요청했으나 그대로 '나가는 문'을 보여줬다고 한다.[11] 더 위쳐 2 진행 도중 헨셀트를 살해했다면 왕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캐드웬을 소규모 접전 몇번으로 점령했다고 나온다.[12] 이는 닐프가드 제국이 1차, 2차 전쟁 때의 국력소모가 심한데 애초부터 에미르 황제가 무리를 하면서까지 전쟁을 강행했기 때문이다.[13] 키이라 메츠를 라도비드에게 가게 두었을 때 나타나는 결과처럼 라도비드는 마법사에 대해 굉장히 무자비하다. 그런 마법사들과 친한 게롤트이니 처음부터 쓰고 버리는 장기말로서 살려 둘 생각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갱단 두목 주니어도 시킨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자 게롤트한테 죽이라며 그를 내다버렸다. 특히 게롤트가 오기 전에 필리파를 죽였다며 거짓으로 현상금을 타러온 사람 2명의 계략을 알아차리고는 그들을 잔혹하게 죽였다.[14] 특이하게 암살이 무서워 항상 배 안에서만 지낼 정도로 조심성 있는 그답지 않게 데려온 호위병의 수가 대단히 적다. 잘 쳐봐야 한 소대 수준이다... 게임상 허용으로 볼 수 있지만 그렇다 해도 국왕 호위군이 비정규군인 로치와 딕스트라 연합의 병력 수에서 밀린다. 물론 밖에 있던 노비그라드 경비대가 딕스트라에게 매수되어 라도비드를 돕지 않은 것도 있으며 대규모의 병력을 너무 대놓고 다니다간 필리파가 눈치채고 도주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병력만 대동했다고 볼 수도 있다.[15] 이때 필리파는 로치 몰래 게롤트한테 말한터라 로치는 필리파가 선수쳐서 죽일 것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라도비드를 직접 죽이려던 로치는 그것을 못하게 되어 게롤트한테 왜 말 안했냐며 짜증낸다.[16] 그것도 폴테스트는 레토에게 역습당해서 죽은 것이고 헨셀트는 결투하다가 패해서 죽거나 전투에서 싸우다 죽었기에 비참하게 죽은 것이 아니다. 물론 선상 연회를 즐기다 죽은 데마벤드보단 낫지만...[17] 물론 무기를 항상 가지고 다니는 헨셀트, 폴테스트와 달리 라도비드는 전시상황임에도 무기를 안 갖추고 다녀 무술실력이 별로 뛰어나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2편에서도 무장을 했음에도 싸운 적이 단 한번도 없다.[18] 라도비드를 처단하는 일에 가담한 로치가 게롤트한테 라도비드는 북부에 제국을 세우려 한다고 말해주는데 이 루트로 갈 경우 로치의 말이 사실임이 드러난다.[19] 어디까지나 인간에게만이다. 북부의 왕답게 비인간에게는 가차없는 국왕이었다.[20] 딱히 입에 발린 소리를 할만한 성격이 아닌 필리파 또한 선왕을 좋게 평가하는걸 보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21] 딕스트라 왈, '''"근엄왕 라도비드는 개뿔. 무식왕 라도비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