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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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싸바이러스'''
병명
라싸열
분류

'''바이러스'''

리보바이러스계

네가르나바이러스문

엘리오바이러스강

분야바이러스목

아레나바이러스과

맘마레나바이러스속

'''라싸바이러스'''
1. 개요
2. 역사
3. 전염경로
4. 증상
5.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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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assa fever, Lassa hemorrhagic fever[1]
'''라싸열''' 또는 '''라싸 출혈성 열'''은 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아레나바이러스에 속하는 라싸바이러스에 의해서 발병하는 전염병이다.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 때문에 생물 안전도 4급[2]에 해당된다.한국에서는 1급 전염병으로 분류되어있다. 그리고 다행히 아직 한국에서의 감염 사례는 없다.

2. 역사


1969년, 나이지리아 보르노 주 라싸 마을에서 처음 발생했기 때문에 라싸열이라 불리게 됐다. 이후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홍콩, 캐나다 등으로 퍼지게 되었다. 현재는 전염력이 강하고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엄중한 격리 치료를 해야 하는 국제 전염병으로 발전했다.

3. 전염경로


주로 서아프리카에서 라싸바이러스에 감염된 의 분비물과 접촉 또는 분비물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시 전염된다. 혹은 쥐의 분비물이 에어로졸의 형태로 공기를 통해 전염될 수도 있다. 그리고 사람간의 체액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이 가능하다.
대부분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아, 나이지리아 등에서 발생한다.

4. 증상


잠복기는 1~3주 정도다. 잠복기가 지나면 증상이 발현되는데, 문제는 감염된 사람의 80% 정도는 무증상 또는 경증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나머지 20%의 경우, 여러 장기에 바이러스가 침범한다.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흉부 통증, 두통, 근육통, 복통, 인후통, 기침, 구토, 설사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중증 라싸열의 경우 저혈압, 경련, 부종, 신부전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심각하면 호흡부전과 함께 다발성 장기 부전을 보여 증상 발생 2주 후 사망하게 된다. 결막염, 안면 부종, 단백뇨, 점막 출혈, 진전, 뇌염 등과 같은 신경학적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후유증으로 난청, 자연 유산이 나타난다. 심각한 증상 때문에 입원한 환자의 15%에서 20%는 사망하지만 전체 환자 대비 치명률은 1% 정도다.[3]

5. 치료


아직까지 라싸열의 정확한 치료제는 없다. 대신 증상 발현 후 6일 안에 항바이러스 약제인 리바비린을 이용한 치료를 진행하면 효과가 있다. 또는 환자에게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하고, 산소 공급과 혈압 유지 등의 치료를 시행한다.

[1] 여기서 라싸는 중국라싸시와는 다른 곳으로, 라싸 마을은 나이지리아 북부의 사하라와 면한 지역으로 사헬이라고 불리는 곳이다.[2] 그 위험하다는 '''천연두''', '''에볼라''', '''마버그열'''이 이등급에 해당된다.[3] 미국 국립 보건원이 1999년 5월 제정한 지침서에 따르면 가장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 라싸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