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버그열

 



1. 개요
2. 병원체
3. 감염사례
4. 기타
5. 관련링크


1. 개요


Marburg hemorrhagic fever. 병이 발생한 독일의 도시 '마르부르크'시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1] 이유는 당시 서독의 제약회사 시설에서 원숭이들 사이에 퍼졌고 다시 그것이 직원들에게 퍼지는 실험실 사고가 있어서였다. 비슷하게 유고슬라비아, 소련 등 다른 동유럽에서도 실험실 사고 사례가 있었고, 이들은 대개 공산국가라 언론이 통제되어 외부에 보도도 안 되었다. 바이러스의 원산지는 아프리카 대륙으로 우간다남수단, 수단 공화국,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으로 강하게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법정 제1급 감염병 17종 중 하나로 등록되어 있다.

2. 병원체


RNA바이러스의 하나인 '마버그 바이러스(Marburg virus)'가 병원체이다. 필로바이러스과에 속하며,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필로바이러스과의 병원체로는 에볼라가 있다. 같은 과라 그런지 치명성이나 증상, 전파경로 등 대부분의 면에서 에볼라와 마버그열은 상당히 유사하다.
마버그열의 치명률은 25%라고 알려져 있지만 발병사례가 극히 적어서 정확하지는 않다. 증세는 에볼라와 비슷하나, 자연계에서의 감염원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또한 유효한 치료제가 없어 대증요법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서는 에볼라와 마찬가지로 과일 박쥐가 숙주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3. 감염사례


1967년 독일유고슬라비아에서 우간다 유래의 아프리카 녹색원숭이 콩팥세포를 사용하여 백신용 약독 폴리오바이러스를 배양중 31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그중 7명이 사망하였다.
1975년 짐바브웨서 감염된 2명이 남아프리카에서 발병하여 1명은 사망하고 간호사 1명이 병원 내 감염을 일으켰다.
1980년에는 케냐에서 2명이 발생하여 1명이 사망했다.
1987년에도 케냐에서 1명이 사망했다.
1988년 소련의 연구시설에서 1명이 사망했다.
1990년 1월에는 케냐에서 감염된 1명이 스웨덴에서 진단되었다.
2005년 앙골라의 Uige 지방에서 374명의 환자가 발병하여 이 중 329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치사율) 88%). 이는 이전까지 마버그열의 치명률을 가뿐히 상회하는 수치였고, 당시 희생자 중에 어린아이들에게서 높게 나왔다. 처음에는 에볼라로 의심되었지만 추후 마버그열로 밝혀졌다.
2014년 10월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 병원에서 방사선사 1명이 마버그열에 걸려 사망하고 그 주위 가족 두명이 유사증상을 보여 치료 중이고 장례식에 참석한 80명은 역학조사를 했다.

4. 기타


냉전 당시 소련에서 생물학 무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버그 바이러스를 연구했다가, 1988년에 사고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연구원 1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고 한다. 영문 위키피디아 마버그 바이러스 참조.

5. 관련링크



[1] 그 때문에 마르부르크 병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