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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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oul Walsh'''
(1887. 3. 11. - 1980. 12. 31)
<화이트 히트>, <하이 시에라>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영화감독.
188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원래는 연극 배우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리피스의 조감독으로 영화 경력을 시작했으며, 최초의 장편 영화로 알려진 <국가의 탄생>에서 존 윌크스 부스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데뷔 이후로 감독과 배우를 겸업하였으며, <새디 톰슨> 같은 작품에서는 감독과 동시에 주연을 맡기도 했다.
그렇지만 훗날 교통 사고로 한쪽 눈을 잃은 월시는 그 이후로 평생 동안 안대를 차고 살았으며[2] , 그는 이로 인해 배우 일을 그만두게 된다. 이후로 완전히 감독으로 전업하게 된 월시는 자신의 대표작이 되는 일련의 액션 영화들을 만들었으며, 1930년 <빅 트레일>에서 무명 배우 존 웨인[3] 을 발굴하기도 한다.
1964년 <먼 트럼펫>을 만든 이후 은퇴하였으며, 1980년 세상을 떠났다.
평생 동안 감독한 작품이 100편이 넘으며[4] , 이로 인해 작품 세계가 상당히 수수께끼에 싸여 있는 편이다.
비슷한 세대의 감독인 존 포드나 하워드 혹스 등에 비해 재평가가 많이 늦은 편이다. 그런 탓인지 태그 갤러거나 하스미 시게히코 같은 지지자들이 비평문을 많이 쓰기는 했지만 여전히 인지도는 앞의 둘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편이다. 그래도 최근 시네필들에게 점점 주목받고 있는 편.
서부극, 갱스터 영화, 로맨틱 코미디, 전쟁 등 온갖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영화를 만들었으며, 대부분의 작품에서 일정 이상의 퀄리티를 보장한다. 가히 하워드 혹스에 비견될 정도.
일반인들에게는 빌헬름의 비명의 원조로 더 유명할 것이다. 빌헬름의 비명이 월시의 영화 먼 북소리에서 나왔기 때문.
작품 수가 100편을 넘는 관계로 대표작만 서술한다.
'''Raoul Walsh'''
(1887. 3. 11. - 1980. 12. 31)
여느 예술가와 마찬가지로 월쉬의 작품은 들쭉날쭉하지만, 영화가 어떻든 간에 나는 그만의 솜씨, 보는 이에게 전파되는 그의 정신이 담기지 않은 월쉬의 영화는 본 기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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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 커 (영화 평론가)[1]
1. 개요
<화이트 히트>, <하이 시에라>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영화감독.
2. 설명
188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원래는 연극 배우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리피스의 조감독으로 영화 경력을 시작했으며, 최초의 장편 영화로 알려진 <국가의 탄생>에서 존 윌크스 부스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데뷔 이후로 감독과 배우를 겸업하였으며, <새디 톰슨> 같은 작품에서는 감독과 동시에 주연을 맡기도 했다.
그렇지만 훗날 교통 사고로 한쪽 눈을 잃은 월시는 그 이후로 평생 동안 안대를 차고 살았으며[2] , 그는 이로 인해 배우 일을 그만두게 된다. 이후로 완전히 감독으로 전업하게 된 월시는 자신의 대표작이 되는 일련의 액션 영화들을 만들었으며, 1930년 <빅 트레일>에서 무명 배우 존 웨인[3] 을 발굴하기도 한다.
1964년 <먼 트럼펫>을 만든 이후 은퇴하였으며, 1980년 세상을 떠났다.
3. 기타
평생 동안 감독한 작품이 100편이 넘으며[4] , 이로 인해 작품 세계가 상당히 수수께끼에 싸여 있는 편이다.
비슷한 세대의 감독인 존 포드나 하워드 혹스 등에 비해 재평가가 많이 늦은 편이다. 그런 탓인지 태그 갤러거나 하스미 시게히코 같은 지지자들이 비평문을 많이 쓰기는 했지만 여전히 인지도는 앞의 둘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편이다. 그래도 최근 시네필들에게 점점 주목받고 있는 편.
서부극, 갱스터 영화, 로맨틱 코미디, 전쟁 등 온갖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영화를 만들었으며, 대부분의 작품에서 일정 이상의 퀄리티를 보장한다. 가히 하워드 혹스에 비견될 정도.
일반인들에게는 빌헬름의 비명의 원조로 더 유명할 것이다. 빌헬름의 비명이 월시의 영화 먼 북소리에서 나왔기 때문.
4. 작품 목록
작품 수가 100편을 넘는 관계로 대표작만 서술한다.
- <바그다드의 도둑> (1924)
- <빅 트레일> (1930)
- <미 앤 마이 걸> (1932)
- <포효하는 20년대> (1939)
- <그들은 밤에 달린다> (1940)
- <하이 시에라> (1941)
- <그들은 부츠를 신은 채로 죽었다> (1941)
- <추적> (1947)
- <화이트 히트> (1949)
- <콜로라도 테리토리> (1949)[5]
- <거인> (1955)
- <나자와 사자>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