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핀/논란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인 세라핀에 대한 논란을 다룬 문서.
2. 지나친 편애
처음 SNS로 공개되었을 때는 참신한 마케팅이 호평을 받았다. 아름다운 외모와 실제 장소를 배경으로 한 여러 사진들, 커버송 'Childhood Dreams' 등 실존 인물처럼 세세하게 표현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렀다. K/DA의 컴백과 연결시켜 세라핀이 K/DA의 신규 멤버로 합류한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정보가 거의 공개되지 않았던 사미라보다 더 많은 반응을 얻었다.
문제는 이 광고가 출시 '''6개월''' 전부터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 사이에는 영혼의 꽃 이벤트와 함께 요네가, 초능력특공대 스킨 시리즈 시즌 2와 함께 사미라가 출시되었다. 챔피언 추가 텀이 빨라지던 상황이라 길어도 3~4달을 예상했던 유저들은 반년이라는 긴 기간을 신규 챔피언이 두 명이나 추가된 뒤에도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 이 와중에 번들 스킨이 초월급이라는 전례 없는 대우까지 알려지면서 비난이 늘었다.[1]
모바일 버전 출시 이후 PC 본섭에도 나오지 않은 챔피언이 기존 챔피언 다수보다 먼저 나왔다는 것(38초 부분, 플레이 영상)이나 K/DA 맴버들이 나오는 영상에서 항상 중심에 있는 등 편애 지적은 끊이지 않았다. 월드 챔피언십 기간 이후에는 세라핀이 종종 센터에서 빠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세라핀의 SNS만이 아니라 K/DA SNS에서도 주기적으로 세라핀이 계속, 다른 멤버들보다 자주 나온다. 출시도 안 된 챔피언의 피규어를 중국에서 롤드컵 기간 독점 판매를 하는 건 덤.
출시 이후에도 편애로 의심될 만한 대우가 몇몇 보인다. 세라핀 출시 이후 세라핀의 강화 W, 그리고 이와 메커니즘이 동일한 아이템 구원과 칼바람 나락의 체력 회복 유물에 특별한 기능이 생겼는데, 해당 범위 안에 있는 아군은 자신의 체력이 얼마나 회복될지 알 수 있도록 체력바에 옅은 색으로 회복될 체력이 표시가 된다. 해당 메커니즘을 공유하는 기술이 셋이나 생겼으니[2] 지금 추가되어도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세라핀 출시 직후 지금까지는 전례가 없었던 특수 기능이 추가되었기에 세라핀 밀어주기가 아닌가 의심되는 부분.
심지어 이제는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스템 중 하나마저 세라핀 편애만을 위해 깨지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11월 2주차 로테이션 챔피언.''' 원래 신규 챔피언은 출시 후 몇 주가 지나야만 로테이션 챔피언 목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데, 세라핀은 출시 '''일주일''' 후 바로 로테이션 챔피언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의 로테이션 체제를 정면으로 뒤엎는 사례인데, 당연히 밸런스가 제대로 잡히지도 않은 신규 챔피언이 대량으로 풀리게 되면 메타에 큰 혼란을 줄 수 있기에 신챔은 로테이션으로 풀지 않는다. 라이엇도 이를 알고 있기에 기존에 로테이션 챔피언으로 신규 챔피언이 몇 주간 선정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기존 로테이션 체제는 오직 세라핀 편애를 하기 위해 박살이 났다.
3. 소나와의 유사성
'''세라핀의 평가를 결정적으로 떨어트린 요소.''' 상기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세라핀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스킬셋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급속도로 나빠졌다. 세계 공통으로 소나와 유사하다는 의견이 많으며, 라이엇 재그가 만든 챔피언답게 독창적인 챔피언이라 보기도 어렵다.
- 배경 컨셉
- 소속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유명한 젊은 여성 솔로 음악인이다.
- 소속된 지역과 다른 지역적 영향을 받았다. 소나는 아이오니아 수도회 출신이지만 후에 부벨르 가문 아래 데마시아에서 자랐고, 세라핀은 자운 출신의 부모 아래 필트오버에서 자랐다.
- 어린 시절부터 특별한 음악적인 재능과 초자연적 능력이 있었다.
- 음악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군중을 치유하고 평화로 이끈다는 목적성을 갖고 있다.
- 본인만이 다룰 수 있는 마법의 음악 기구[3] 를 사용한다.
- 챔피언 컨셉 및 스킬 메커니즘
- 서포터스러운 스킬 구성 챔피언이자 마법사 챔피언이다.
- 형형색색의 음파를 발사 및 발산하는 스킬 이펙트를 지녔다.
- 스킬 사용 시 노래가 스킬 사운드로 나온다.
- 적 챔피언이 자신의 노래를 듣고 강력한 CC기에 걸리도록 만드는 궁극기를 지녔다.
- 인게임을 기준으로, 항상 자신의 음악 기구와 함께 공중에 떠다닌다.
- 스킬 사용 후 다음 기본 공격을 강화한다. 단, 소나는 일반 스킬 3번마다 혹은 Q 사용 후에만 가능하지만, 세라핀은 모든 스킬을 언제든 사용하기만 하면 다음 기본 공격이 사거리도 늘어나고 중첩까지 되어 더 강화할 수 있다.
- 일반 스킬을 3번 사용하면 추가 효과를 얻는다.
- 아군이 곁에서 스킬 효과를 받을 때 자신은 추가 효과를 얻는다.
- Q 스킬은 음파를 발사하는 주력 딜 스킬이며, 한 번에 최대 두 발까지 나갈 수 있다.
- 회복+보호막, 이동 속도 증가를 제공하는 일반 스킬을 지녔다. 단, 소나는 W와 E에 각각 나뉘어져 있는 데에 반해, 세라핀은 W 한 번에 가능한 능력이다.
- 음파 모양 투사체를 발사하여, 맞은 모든 적에게 강력한 CC기를 적용시키는 스킬을 지녔다. 단, 세라핀은 일반 스킬인 E에도 조건부로 강력한 군중제어 능력이 있으며, 세라핀의 궁극기는 소나와 달리 맞은 챔피언마다 사거리가 더욱 늘어난다.
- 기타
- 오직 DJ 소나 스킨만이 갖고 있었던 음악 공유 기능을 보유했다.
프로 스포츠단에서도 비슷하게 생각하는지, Gambit Gaming 페이스북에서는 "세라핀이 신 챔피언인지 소나 비주얼 업데이트인지 모르겠다🤔"라며 비꼬았다. T1의 공식 트위터에도 세라핀을 까는 트윗이 올라왔으며, "그러니까 너는 그냥 소나 2호기구나"[4] 라는 트윗을 남긴 Counter Logic Gaming의 매튜 페레스(xSojin) 코치는 아예 세라핀에게 차단당하기까지 했다.
아직 이와 관련해 라이엇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라이엇 소속 기획자인 Lowbo가 트위터에서 소나와 세라핀의 유사성에 대하여 해명했다. "챔피언의 수가 매우 많으므로 음악적 테마가 겹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세라핀은 소나보다 훨씬 더 어려운 챔피언이고, 까다로운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소나는 낮은 피지컬을 요구하며 팀 중심인 보조 역할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세라핀은 그렇지 않기에 단순 리워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등으로 말이다.
그럼에도 반응은 여전히 좋지 않다. 이미 챔피언의 컨셉이 겹치는 경우가 많이 존재했지만[5] 각자 스킬셋이 개성적이거나 컨셉이 달라서 '비슷하다'는 평은 거의 없었다. 기획부터가 '''1P와 2P'''라 일부러 유사하게 만들어진 야스오와 요네조차[6] 소나와 세라핀만큼 비판을 듣지 않았다. 유사성을 납득시켰어도 특유의 개성을 살린 사례가 떡하니 있는데, 설정상 특정 챔피언을 닮을 이유가 거의 없는 챔피언이 유사점이 너무 많이 발생한 아이러니가 생긴 것이다.
결국 세라핀 출시 이후 빈약한 라인전 능력때문에 미드 메이지보단 서포터로 쓰이고 있다. 출시 전에 라이엇이 '''세라핀의 주 포지션은 미드 메이지다''' 라고 했던 말과는 정 반대의 상황으로, 결국 소나를 사장시키고 말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스킬 구성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후 오히려 비교적 온건하던 해외 유저들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컨셉/스토리 뿐만 아니라 스킬셋마저도 소나를 연상시키는 모습 때문이었는데, 예전에는 우호적인 댓글들이 달리던 세라핀의 인스타그램에도 세라핀을 비난하는 댓글들로 가득 차고 있다. 실제로 세라핀의 스킬셋이 공개된 후, 세라핀의 인스타그램에 K/DA 컨셉을 위해 파란색 머리로 염색하는 중인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 파란 머리가 하필이면 소나의 파란 머리를 연상시키는 바람에 '세라핀이 소나를 죽이고 머릿가죽을 벗겨 파란색 가발을 뒤집어썼다'는 과격한 댓글이 달리기도 하였다.[7]
스토리상 유사성이 없으면 스킬셋 컨셉도 겹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챔피언 수가 많으니 겹칠 수 있다"는 것은 창의력 고갈을 증명하는 것이다. 특히 라이엇 재그는 이전부터 창의력 없는 스킬셋으로 욕을 먹었었는데 세라핀은 그 절정이다. 라이엇 어거스트의 인터뷰와 같이, 롤 개발자들은 신규 챔피언의 컨셉이 기존 챔피언과 겹치지 않도록 출시하려고 노력한다. 2020년에 작업한 챔피언들만 보아도 이 정책을 지키려는 노력을 볼 수 있는데, 정작 세라핀은 그런 면모가 전혀 없었다.[8]
신캐임에도 모델링이 소나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과 지나치게 작위적인 이동 모션 등도 자주 까인다. Q 스킬 '고음' 사용 시 얼굴이 일그러지는 모습이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4. 이질적인 컨셉
룬테라 대륙에서의 설정 또한 여러모로 문제되는 부분이 많다.
세라핀의 컨셉은 '마이크로 노래하고 춤추는 팝스타 아이돌'인데, 출신지는 19세기 영국풍을 컨셉으로 한 스팀펑크 도시인 필트오버다. 다른 필트오버 / 자운 출신 챔피언과 달리 세라핀의 기본 스킨은 현대풍 마법소녀인 별 수호자에 가까워 유독 이질적이다. 많은 유저가 세라핀을 두고 ''''게임에 넣을 챔피언을 먼저 디자인한 뒤 K/DA에 넣은 게 아니라, K/DA에 넣을 캐릭터를 먼저 만든 뒤 억지로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에 집어넣은 것 같다''''고 말하는 이유다. 디자인 시안 중에는 기존 필트오버 챔피언이나 마법공학 시리즈와 유사한 시안도 있었는데, 왜 이질적인 디자인으로 결정되었는지는 의문.[9] 룬테라 세라핀의 정체성과 매력에 많이 투자하고 '팝스타'라는 다소 튀는 설정을 유저들이 납득 할 수 있게끔 시간을 들여 빌드업했다면 지금같은 논란도 덜 했을 것이다.
세라핀의 마법공학 장치도 룬테라에 나올법하지는 않다는 의견이 있다. 제이스의 머큐리 해머, 바이의 아틀라스 건틀릿이나 카밀의 기계 다리 등 기존 필트오버 챔피언들의 마법공학 장비와 디자인 기조가 다르다. 다만 마법공학 장치는 공산품이 아닌 수공업 제작품인지라 사용자에 따라 디자인을 얼마든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대표적으로 패시브부터 마법공학 전문가인 하이머딩거가 있다. 이 경우 딩거의 과학자라는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킨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세라핀 역시 아이돌 가수에 걸맞는 화려한 디자인의 마법공학 장치를 가지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지는 잘 생각해봐야 한다. 어차피 세라핀의 현대식 가수 컨셉은 신사적이고 품격있는 이미지의 필트오버와는 거리가 멀다. 필트오버 전체 테마에 맞게 디자인되면 잘 쳐줘봐야 팝페라나 샹송 가수가 될 뿐이니 이러나 저러나 세라핀 컨셉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 말이다.
세부적인 스토리 공개 전에는 스카너의 밀렵당한 동족의 핵인 브래컨 수정과 대화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수정을 이용해 만든 마법공학 무대를 타고 다니는 세라핀은 해괴한 설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이에 관하여 라이엇 재그가 트위터로 해당 설정에 대해 추가적인 해명글을 올렸다. 원문
세라핀의 스토리가 나왔으니 브래컨과 관련해서 조금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플레이어들은 마법공학 수정이 브래컨 종족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세라핀은 아닙니다! 세라핀은 여전히 자신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를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아직 세라핀이 사용하는 장치의 실체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세라핀이 자신이 다루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면 무조건 브래컨에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겁니다. (중략) 바라건대, 저희가 먼 시일에 이 스토리를 확장하게 될 겁니다.
5. K/DA 세라핀
2020년 11월 기준, 세라핀에 대한 논란이 대두된 현재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① 라이엇 게임즈 본사의 핵심 직원들의 줄 이은 사직, ② 2020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서의 K/DA 센터 포지션이다.
최근들어 여태껏 라이엇 게임즈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이끌어왔던 챔피언 디자인 총괄 관리자를 포함해 유능한 인력들의 대거 이탈이 급증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그 중에서도 특히 '''세라핀 출시와 관련하여 라이엇 최대 주주인 텐센트(Tencent, 腾讯)의 강한 압력'''이 사직의 근본적 원인일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텐센트(Tencent, 腾讯)는 라이엇 게임즈의 인수 조건으로 '''라이엇 게임즈의 경영 독립성을 인정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세라핀을 보면 해당 계약조건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 신규 챔피언들[10] 이 2~3주 또는 한 달 간격으로 대거 출시되는 매우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 또한 심지어 K/DA 캐릭터인 세라핀이 공개발표되는 중요한 시점에 굳이 사직을 해야 할 절대적 이유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원래 K/DA의 컨셉은 K-POP에서 기인한 것이 분명하며, 이는 기존 K/DA 캐릭터들(아리, 아칼리, 이블린, 카이사)의 의상, 메이크업 스타일, 테마 및 색채, 커버곡('POP/STAR'), 댄스 안무 등을 확인해봄으로써 확실히 증명된다. 더군다나 아리와 아칼리의 경우엔 각각 한국 아이돌 그룹인 (여자)아이들의 미연, 소연이 담당했으며, 따라서 K/DA는 K-POP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됐다고 보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세라핀은 이러한 기존의 K/DA의 컨셉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요소와 성질을 지닌 챔피언이다.
'''무엇보다 가장 논란이 된 것은 2020 롤드컵 결승 당시 결승전 오프닝 특별 공연이었다. 무대와 K/DA의 센터는 아리가 아닌 세라핀이었다.''' 특히나 그룹의 리더인 아리(Ahri)는 그 생김새를 봤을 때 청색 여우구슬과 한복을 입은 것 등으로 보아 기반 모델이 한국의 구미호에 해당하며, 이때 K/DA의 컨셉도 마찬가지로 K-POP이기에 한국적 요소가 메인이 되어야 함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세라핀은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서 곡 전체를 한국어, 영어가 아닌 '중국어'로 불렀다.
이처럼 세라핀은 K-POP 그룹 K/DA의 센터를 맡으면서 국적까지 문제시되기 시작했다. K/DA 스킨 세계관에서의 세라핀은 중국계며, 아버지와도 중국어로 대화한다. K/DA 자체가 원래 여러 국적의 맴버들이 모인 그룹이었던 데다가 이런 다국적 그룹은 현대에서도 많이 존재하다 보니 공개 전에는 국적으로 큰 잡음이 없었으나, 여론이 안 좋아지고 유저들 사이에서 차이나 머니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화두에 오르게 됐다.
앞에서도 언급했고 개발자 스캐치에서도 언급되었듯이, K/DA는 라이엇에서 의도적으로 K-POP음악을 만들기 위해 만든 그룹이고, 음악 역시 K-POP의 성향을 띄고있으며 POP/STARS발표 당시 실제로 K-POP그룹으로 구분했고 구분되는 것으로 보아, K-POP그룹임이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세라핀이 객원으로 참여한 MORE 발표 이후 K/DA는 더 이상 K-POP그룹으로 구분되지 않고있다.
참고로 이 때 우리가 주지하고 있어야 할 점은 '''K/DA 세계관의 세라핀이 중국계라는 것 자체는 아무 문제도 안 된다'''는 점이다. 애초에 국가와 개인 또는 집단과 개인을 동일시한다는 것 자체가 여러모로 문제가 있으며, 이미 K/DA에는 카이사라는 홍콩계 멤버가 있었고 이렇다 할 논란이 없었다. 앞서 말했듯 국적 자체가 문제 될 이유는 없는 것도 있지만 카이사를 비롯한 K/DA의 멤버들 중 세라핀만큼 국적을 특별히 부각해 내세운 경우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아리가 인터뷰에서 영어를 못 해 한국어로 답변한다는 언급이 있는 등 부각되긴 했지만, 세라핀만큼 노골적이진 않았고 K-POP 그룹의 유일한 한국인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명분이 있었다. 그러나 세라핀이 받는 과도한 편애와 더불어 한국계 캐릭터가 만든 K-POP 그룹 K/DA의 센터를 맡으면서 국적까지 문제시되기 시작했다. 아리는 애초에 리더고, 이블린은 2인자 격이며, 아칼리는 다른 그룹에서 리더를 맡았으니 '''객원멤버'''[11] 인 세라핀이 센터를 차지할 이유도 없다.[12] 세라핀이 기존에 출시된 챔피언이며 이미 K/DA같은 컨셉으로 노래를 출시하고 활동중이였다면 그럴 수 있다 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지만, 신규챔피언인데다가 설정상으로도 인지도가 하나도 없는 인디가수 출신인데 갑자기 전세계적인 그룹의 센터를 차지한다는게 어불성설이다.[13]
이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아예 차이나 머니를 노리고 설계한 게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다. 안 그래도 여러 게임사들이 중국 여론에 몸을 숙여 전 세계 게이머들이 학을 떼고 있던 상황인 데다가, 홍콩 민주화 운동, 코로나 사태 등 정치/사회 외적/내적 거의 모든 이슈들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혐중 감정이 극심한 상황이니 좋은 소리가 나오기가 힘들다. 거기다 아이돌 팬들 같은 경우에는 일명 ''''둘기짓''''[14] 과 몇몇 정치적인 이슈 등으로 인해 중국 국적이라는 사실 자체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번들 스킨 일러스트(스플래시 아트)의 퀄리티도 좋지 못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선 초월급 스킨의 일러스트에 애니메이션 효과가 추가되는데, 이전까지의 초월급 스킨 일러스트에는 충분한 수준의 애니메이션이 가미되었다. 챔피언이 움직이지 않더라도 의상이나 오오라 같은 장식들이라도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하지만 이번 스킨 중 '인디' 스킨의 애니메이션 효과는 기괴함 그 자체로, 다른 신체 부위는 일절 움직이지 않고 머리와 양 팔만 로봇처럼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까딱댄다. 참고. 그렇다고 나머지 2개도 다른 초월급 스킨 수준은 커녕 작업하기도 귀찮았는지 그냥 거의 날로 먹는 수준의 효과다. 여기에 국적 논란까지 더해 메이드 인 차이나라서 또한 중국이 중국했는데 뭐라고 말하는 등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전무후무한 조롱을 받고 있다.
K/DA 챔피언들과의 상호작용 대사도 이전까지 보여준 이미지와는 너무 이질적이라 평이 나쁘다. 웹 코믹스에서 세라핀은 K/DA를 동경해 가수가 되었고, 데뷔도 그들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지만, 게임 내에서는 K/DA 멤버들을 깔보거나 비아냥거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SkinSpotlight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위의 대사 중 일부는 첫 조우시 대사, 일부는 처치시 대사로 확인되는데, 인디와 떠오르는 별 스킨 적용시에는 K/DA 멤버들을 동경하는 듯한 대사지만, 슈퍼스타 상태에서는 All OUT 앨범의 타이틀곡인 MORE에서 각 멤버가 부른 소절을 인용하며 놀리는 듯한 투의 대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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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보니 작년 메이한테 했던 것처럼 세라핀을 '''홍콩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만들어 중국 당국의 검열을 노리자는 장난이 한국에서 일어나기도 했다. 이처럼 위와 같은 악평이 겹치다 보니 K/DA 팬아트에선 기존 멤버 4인조만 그려지는 경우가 많고, 공식 트위터에 올라오는 티저 일러스트를 유저들이 편집으로 세라핀만 지워버리는 경우도 잦다.
일부 네티즌은 열 받게 간 보지 말고 아예 중국몽을 꾸라며 MORE와 나는 베이징 천안문을 사랑해를 합성하기도 했다.
5.1. K/DA ALL OUT 스킨 관련
코믹스와 스킨의 설정이 정말로 다른 것인지, 완전한 K/DA가 된 슈퍼스타 세라핀의 대사가 코믹스의 세라핀과 꽤나 괴리감이 있다는 평이다. 분명 코믹스의 세라핀은 방에 여러 포스터와 함께 K/DA 포스터가 있고 아리가 전화를 걸자 황홀해할 만큼 K/DA를 동경하는 팬인 데다, 멤버들과 만난 후에도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15] 원만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지만, 슈퍼스타 세라핀의 대사는 각 멤버를 도발하는 대사[16] 와 POP/STARS의 아리 파트를 좋지 않은 발음으로 비꼬는 듯 따라부르는 등 코믹스에서와는 괴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니면 라이징 스타 땐 존경했지만 슈퍼스타가 되고 나니 별 거 없다고 느꼈거나, 초기에 기센 아이돌로 설정했지만 개발 과정에서 이미지에 대한 합의가 제대로 안 됐거나.[17]
신규 챔피언이 '''번들'''로 초월급 스킨을 들고 나와서 여러모로 말이 많은 편이다. 과거 초월급 스킨은 어느 정도 플레이율이 높은 편이거나 인기있는 챔피언 위주로 출시한다고 해왔고, 우디르를 제외하면 이 기준에 해당한다.[18] 세라핀은 그런 면에선 '''신규 챔피언'''이 '''번들 스킨'''으로 초월급을 들고 나온 것.[19]
편애 논란과 별개로 초월급이라는 등급 자체에도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 초월스킨 특징인 인게임 폼 변경도 불가능'''하며 모션은 춤과 귀환모션을 제외하면 모두 동일하다. 그런 와중에 또 초월급 스킨 테두리는 1개만 주어지고 슈퍼스타를 기준으로 만든 테두리이기 때문에 슈퍼스타를 제외하면 굉장히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20] 심지어 구매 후 다른 폼을 해금하려면 획득 시 주어지는 특정 임무들을 클리어 해야 하는데 다른 초월급 스킨들의 폼 변경은 인게임 퀘스트에서 특정 기믹을 발동하거나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지만[21] 세라핀은 게임을 최소 10판 이상은 플레이 해야 해금이 가능할 정도로 무지막지한 노가다(?)를 요구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선 이를 세라핀이 인디가수에서 슈퍼스타로 성장해가는 것을 서사적으로 느끼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퀘스트 내용은 노래나 가수와 하등 관계없는 단순 게임플레이만으로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다. 즉, '''인디 이외에 원하는 버전이 있어 이 스킨을 구매해도 다른 버전은 바로 사용이 불가능하며 플레이어에게 강제로 노가다를 시키면서 가격은 기존의 초월급 스킨과 동일한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22]
세부적인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많은데, 그 중 K/DA 세라핀 인디 버전의 애니메이션 스플래시 아트의 움직임이 다소 기괴하게도 표정의 변화가 거의 없이 머리만 까딱까딱 움직여서 징그럽다는 의견이 많다. 이 때문인지 PBE 서버 출시 당시 챔피언 선택화면에선 애니메이션 일러스트가 움직였지만 본서버로 도입되었을 땐 애니메이션이 반영되지 않게 바뀌었다. 다만 애니메이션 자체는 수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클라이언트에선 컬렉션 탭에서 해당 스킨의 항목을 살펴보면 논란의 애니메이션 스플래시 아트를 볼 수 있다.
5.2. 한국판 중국어 대사 논란
그래도 나름 예쁘게 뽑힌 일러스트 등으로 기대하는 팬들도 가뭄에 콩 나듯 없잖아 있었지만, 번들 스킨 K/DA 세라핀의 국내 음성이 공개되자 이들마저 죄다 시들어버리며 민심이 바닥을 뚫었다. 영어, 일본어에서는 '파이팅'이었던 대사가 한국어 대사에서는 ''''짜요''''로 나왔기 때문. '짜요'는 한자로 '加油(jiāyóu)'라 표시하며, 원래는 한자 그대로 급유한다는 뜻이지만 중국어로 격려하는 관용어로도 쓰인다. '좋아요'를 액센트 넣어서 쪼아요라고 한 것이 몬데그린으로 들린 것이 절대 아니며, '''짜요'''가 맞다.
결국 당일 라이엇 게임즈에서 '짜요' 대사를 '파이팅'으로 변경했으며, 추후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시 해당 대사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아래는 해당 이슈에 대한 라이엇 게임즈의 해명이다.
물론 해당 해명에 대한 여론은 극히 좋지 않다. 당장 세라핀 대사를 정리해둔 유튜브 영상을 보면, 댓글에서부터 비판 여론이 있을 뿐 아니라 싫어요가 좋아요의 두 배 가까이 된다. '''K-POP 그룹 멤버'''의 정체성[23] 을 더 잘 살리기 위해 '''중국어'''인 '짜요'를 하필이면 '''한국''' 서버에서'''만''' 사용하려 했다는 해명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여론이 다수.[24] 중국 관련 불만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시진핑 딸내미'''나 '''세라핑핑이''' # 같은 창의적인 멸칭까지 붙게 되었다.
5.3. K/DA 신곡 'MORE' 중국어 가사 논란
2020년 10월 28일에 공개된 K/DA의 미니앨범 ALL OUT의 타이틀 곡 MORE에서 세라핀이 중국어 가사를 부르는 것이 논란이 되었다. 음원 발매 전, 세라핀 담당 가수가 'Lexie Liu'라는 중국 가수[25] 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안하다는 한국 팬들의 의견이 존재했는데, 'MORE' 음원 발매 이후 25초 가량의 세라핀 브리지 파트에 중국어 가사가 실제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점화되었다.
5.3.1. 옹호
K-POP은 특정 언어의 전유물이 아니다.[26] 어떠한 시장을 공략할 것인지에 따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가사가 섞여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막는다는 것은 K-POP의 세계화를 반대한다는 의견과 같다고 볼 수 있다. JYP의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프레젠테이션한 'JYP 2.0' 전략을 보면 1세대는 순수 한국인 그룹, 2세대는 다국적 그룹, 3세대는 현지화 그룹으로 데뷔시키려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한국 및 한국의 엔터기업 입장에서도 K-POP의 국가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것보다, 현지화 등을 거쳐 K-POP 특유의 시스템과 정서를 퍼뜨리는것이 이득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순히 중국어가 들어갔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은 시장의 흐름과는 동떨어진 행동일 뿐이다.
비판측의 주장들은 과거 K-POP의 세계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한국 시장이 압도적으로 컸을 때의 상황을 생각하며 K-POP이 단순히 한국 아이돌 그룹 내지는 그와 관련된 노래라고 가정한다. 산업적으로 볼 때, 최근 KPOP은 단순히 노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아이돌 트레이닝, 활동방식등 모든 시스템을 아우르는 의미이다. 중국판, 일본판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Mnet이 참여하고, 초대형 회사인 소니가 니쥬를 만들기 위해 JYP와 협업을 하고 관련 일본어 방송을 한국 제작팀에 맡기는 현상은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애초에 KDA라는 그룹은 게임 회사 라이엇이 게임 홍보와 상품 확장을 위해 만든 가상의 그룹이며, 단지 그 컨셉에 K-POP을 참고했을 뿐이다. KDA의 팬층, 다시말해 라이엇의 고객층은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인들이며, 한 명이라도 많은 잠재적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현지화, 다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제작사인 라이엇의 권리이다. 만약 라이엇 측에서 KDA는 정통 K-POP 그룹이라는 식으로 홍보를 했다면 또 모르지만, 애초에 라이엇은 그런 적도 없다.
더욱이, K-POP 뿐만이 아니라 그 무엇이건 특정 문화가 상품화되고 해외에 전파되면 그에 따라 변화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당장 K-POP 조차도 미국의 POP이 한국으로 건너와 현지화되고 독특한 개성을 가지게 되면서 생겨난 장르다.
5.3.2. 비판
세계적으로 K-POP은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고 있는 추세이며, 오로지 한국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수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며,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것은 이미 익숙한 풍경이다. 또한 SM, JYP 같은 대형 기획사들에서도 중국의 WayV, 일본의 NiziU처럼, 비 한국인 멤버들로 구성된 현지에서만 활동하는 K-POP 그룹을 론칭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 팬들이 반발하고 있는 이유는, 'ALL OUT' 앨범에서 'K/DA'가 보여준 모습이 일반적인 K-POP 아이돌 그룹의 형태와는 다른 이질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데뷔 곡인 'POP-STARS'의 비하인드 영상에 따르면 제작자들이 직접 ''''한국적인 느낌을 대부분 첨가했다''''고 말했으며, 'POP-STARS' 음원 또한 가사에 한국어와 영어가 혼합된 보편적인 K-POP 그룹의 형태를 띄고 있다. 결정적으로 ''''기존 K-POP 그룹의 곡에는 중국어 가사가 길게 포함된 전례가 없었다''''라는 주장이다.[27] 물론 K-POP은 한국어와 영어 오직 두 언어에만 국한되는 장르가 아니다.[28] 한국어와 영어 가사를 혼용하는 것은 보편적인 K-POP 그룹의 형태이지만, 중국어를 추가한 케이스는 어떤 K-POP 아이돌 그룹에서도 시행한 적 없었던 전무후무한 형태이다. 이에 '억지로 세라핀과 중국어를 끼워넣은 것이 아니냐'라는 주장이 나오게 된 것이다. 또한 이러한 행보 때문에 K-POP 아이돌인 K/DA의 정체성은 옅어져 버렸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K-POP에 한국어-중국어 혼용 사례는 아직까지 일어난 적이 없다. 또한 이는 서로 통합적인 형태에서 장르를 형성한 시기도 없었다. 그리고 만약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인식상 자연스럽게 여기기가 어렵다. 당장 뮤직뱅크나 엠 카운트다운 같은 음악 방송에서 한국어-중국어로 노래를 부르면서 '이것도 K-POP이다!' 라고 말하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한국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차라리 따로 부르면 몰라도.[29] [30]
기존에 세라핀의 등장이 문제가 되었던 것은, '기존 챔피언과 겹치는 이미지', '과도한 편애' 등과 함께, '중국시장을 노린 개연성 없는 등장'이라는 이유였다. 허나 출시 이후 중국어 음성 논란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뤘기 때문에 팬들의 반응이 더욱 날카로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갑작스러운 K/DA 멤버 끼워넣기'라는 비판과 함께, 신곡에 중국어 가사까지 포함시켜, '차이나 머니' 및 세라핀에 대한 '과도한 편애'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어 'MORE'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실시간 공개 채팅에서 세라핀 파트가 시작될 때, 라이엇이 'QUEEN'이라는 채팅을 남긴 것을 보고 라이엇의 편애가 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옹호 측에서는 K-POP의 세계화를 언급하며 중국어 사용을 정당화하는데, 세계화는 이번 중국어를 썼다는 것과 아직까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히려 그 K-POP의 글로벌화에는 영미권 국가들 즉 서양권 국가들을 주요 타겟으로 선택했던 전략에서 기반했기에 이후 한국어와 영어를 섞는 K-POP이 완전하게 정착될 수 있었고 또한 JYP나 SM과 같은 여러 소속사 가수들의 피나는 노력 끝에 해외에 진출했던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BTS를 대표적인 예시로 들면 방탄소년단을 키운 대표가 해외시장 이전에 한국에서 힘을 키우고 해외로 진출하겠단 생각을 했다고 직접 말했을 정도다. 그리고 방탄소년단 역시 K-POP으로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힘을 키운뒤,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을 적극 이용하여 다른 나라의 사람들까지도 포용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고 비로소 일부 네이티브의 경지까지 도달한 직후에야 해외시장을 공략해내는데 성공했다. 즉 이러한 노력들 덕분에 비록 아메리칸 팝송과 같은 스케일은 아니지만 현재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K-POP이 불리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발전들 끝에 사람들에게 부분적으로 문화로서 각인되면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현상이 일어났고 때에 따라 해외에서 해외 사람이 K-POP을 자기 나라 언어로 개사해서 부르거나[31] 해당 나라의 버전으로 부르는 경우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허나 이에 대해서는 한국인들이 전혀 문제 삼는 일은 없다. 그 외에는 어찌됐든 공식적인 K-POP은 언제나 한국의 스타일을 크게 지녔기 때문이다.
허나 라이엇이 영상으로 제시했던 K/DA와 관련한 초기 컨셉 특히 초기 K-POP을 기반으로 한 본래의 정체성에 일부 혼선이 생기고 있다. 이 때문에 유튜브를 비롯한 뮤비 댓글에는 한국인들에 의해 씨팝(C-POP) 혹은 C/DA라고 조롱당하고 있다. 그리고 K/DA의 컨셉을 처음부터 K-POP을 일부 기반으로 하되 전세계 여러 언어를 아울러 음악을 내는 그룹으로 결정하고 이후 그러한 행보를 그대로 따라갔다면 모르겠지만 기존 K-POP이 지녀오던 기조들[32] 은 물론 자신들이 내세웠던 원칙까지 모두 깨뜨리고 있기에 신뢰성에도 큰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가수나, 소속사도 아닌 겨우 게임사가 K-POP에 중국어를 끼워넣었다. 이를 두고 세라핀 역할을 맡은 가수에게까지 무차별적인 비난을 퍼부을 수는 없지만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라이엇의 이러한 행태에 눈 뜨고 볼 수가 없는 입장인 것이다.
그리고 한영, 일영, 중영과 같이 특정 시장을 노리는 곡은 있었지만 한-중-영이라는 근본없는 조합은 어느 기획사도 시도하지 않았다. 고로 그저 게임사에 불과한 라이엇이 그간 어떠한 음악 소속사에서도 아직 해보지 못한 엄청난 행동에 대해 이에 많은 이들이 칭찬이 아닌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는 이유가 바로 '''K-POP의 본질들을 깡그리 무시한 채 자신들만의 해석을 이용해 K-POP의 기존 의미를 훼손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33]
또한 라이엇은 이에 대한 반발 여부를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또한 즉각 절충안을 내지도 않았다. 이에 대해 중국 자본 앞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이 없냐는 조롱까지 나오고 있고 K-POP에 대한 라이엇의 고찰과 인식은 매우 모자르다고 단정을 지어도 현재로써는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정말로 전 세계(중국)를 상대로 인기까지 다 얻고 싶었다면 얼마든지 방법이 있었다. 예를 들어 일반 버전(한국어-영어 혼용) / 중국어 버전(한국어-중국어 혼용 또는 중국어 Only)으로 2~3개의 버전으로 나눈 뒤, 일반 버전에선 한국인인 아리가 센터에, 중국어 버전에서는 세라핀이 센터에 나오도록 만들었으면 그만이었다.[34] 아니면 처음부터 세라핀을 억지로 영입시키지 않고 4인조 체제를 유지하되 카이사를 푸쉬해도 됐다. 기존에 존재하던 멤버기도 하고, 중화계라는 설정도 원래부터 있었으니 말이다. 1기 당시엔 아주 주목 받은 멤버가 아니었기에 푸쉬가 다소 뜬금없을 수 있지만 오히려 골고루 푸쉬한다는 명목을 들이댈 수도 있다.[35][36] 그러나 이러한 방법론적인 생각없이 정식 버전으로 낸다? 같은 그룹의 멤버가 아닌 갑자기 등장한 고작 '객원멤버'인 세라핀이 센터에 선다? 그간 없었던 방법 그것도 중국어로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K-POP 특유의 정서가 전혀 안 담겨져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한국인이 반발하고 있다? 또 이러한 현상에 대한 피드백을 전혀 안 한다? 과연 이것을 K-POP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해당 문제로 WayV, NiziU 같은 아시안 시장 공략용 그룹을 예로 드는데 해당 그룹도 결국 한국에서 연습기간을 거치고 기획사, 프로듀싱도 한국에서 맡아서 진행되기에 K/DA가 제시한 연결고리보단 거부감이 낮다. 그럼에도 완전히 이런 논란에선 자유롭지 않기에 커뮤니티 상에서 마찰이 있는데 K/DA는 오죽할까?
그리고 현 문단은 세라핀에 대한 기존 비난 문단과 같이 단순히 중국인이라서 비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간에 부정적인 행태로 인해 욕이 나오지 않을리는 없겠지만. K-POP이라는 문화적 흐름에 중국어를 끼워넣어 '이것도 K-POP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라이엇의 행보에 한국 사람들의 비난이 폭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에초에 K-POP의 "K"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 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또한 해외에서 누군가가 이에 대해 뭐라한들 결국 한국 문화와 정서 그리고 한국인이 듣기에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적인 현상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K-POP으로서 올바르게 작동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 음악은 문화의 한 부류에 속한다. 즉 음악 역시 나라별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고로 주요 특징은 물론이고 그 나라의 정서까지도 모두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37][38]
결국 이러한 팬들의 반응은 그간 중국이 보여준 문화 패권주의와 타국에 대한 배려 없는 외교로부터 발생한 한국인들의 반발 심리라는 것이 비판 측의 요지다. 사실상 소나 MK.2라는 의견이 나올 정도의 챔피언의 유사성과 편애 논란이 여론 악화의 불을 붙였고, 해당 사건에서 한국 팬들의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문화, 사회적 역린을 건드리며 업화에 기름을 들이부은 셈이다.
6. 실존인물 모델 논란
영어
한글 정리
세라핀이라는 캐릭터가 스테파니라는 사람의 외모, 성격을 넘어 정신적인 건강 문제까지 베껴서 출시되었다는 논란이다. 현재 저 게시글을 올린 실존 인물인 스테파니는 라이엇을 향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엇은 실존 인물이 모델이었다는 설은 부인하고 있으나, 수석 디자이너 본인은 여자친구에게 영감을 얻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단, 수석 디자이너가 말한 여친은 스테파니가 아니라 현재의 아내를 말한 것이고, 스테파니는 해당 디자이너와 관계없는 사람으로 스테파니와 연애한 인물은 이미 퇴사해서 라이엇에 없다.
한글 정리글에서는 진짜 캐릭터가 삭제될 수도 있겠다느니 하는 반응이지만, 원본 영어글의 댓글 중 대다수는 라이엇이 아니라 작성자 스테파니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라핀은 스테파니가 아니라 수석 디자이너의 아내를 기반으로 했고, 오히려 스테파니 쪽이 오직 돈을 노리고 헛소리를 하고 있다는 반응들이 많다. 수석 디자이너의 트위터만 뒤져봐도 금방 당신(스테파니)의 이런 편집증적인 불안을 달랠 수 있을 거라는 댓글도 있다. 당연하지만 훨씬 심한 댓글도 많다.
세라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국내건 해외건 똑같으나, 이 논란은 기실 논란이라기에도 애매한 것이 그냥 편집증 환자의 헛소리 1이기 때문이다. 애당초 이런 식의 명확한 근거없는 헛소리를 일삼는 SNS상의 허언증 환자들은 널리고 널렸으며 외국은 그 정도가 훨씬 심하다.
7. 출시 이후
이렇듯 수많은 논란으로 대부분의 한국 롤 유저들에게 부정적인 감정만을 얻은 채 출시된 세라핀이 키히라처럼 밸런스까지 박살내는 사기챔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유저들도 많았다. 디자이너가 적폐챔 제조기로 유명한 라이엇 재그다 보니 더더욱. 다행히도 출시 이후 계속해서 3~4티어를 전전하며 밸런스 문제는 대두되지 않았는데, 이로 인해 또 다른 문제가 생겨났다. '''라이엇의 편애를 그렇게 받고도 제대로 인기몰이를 하지 못한 것.'''
개성 없는 설정과 스킬셋으로 인해 경쟁자가 많은 상황에서, 한국 유저들의 민심이 그야말로 폭발 직전까지 치닫는 사태가 벌어졌기에 대부분의 한국 유저들이 세라핀을 많이 픽하지 않는 것은 기정사실이였다. 문제는 푸쉬를 제대로 받은 중국. 중국 유저들은 대부분 세라핀에 대해 별 생각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전 세계 공통으로 게임 외적인 정보보다는 게임 내적인 정보가 게이머들에게는 더 주목받기 쉽기에 MORE에서 중국어로 노래를 불렀든 코믹스에서 중국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든 중국 유저들은 별로 개의치 않는 중이다.[39]
한국인 캐릭터로 디자인되었고 아름다운 외모가 인기몰이의 첫 번째 원인이였던 아리는, 게임 내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으로 고정 유저층을 확보해 이제는 외모보다는 인게임에서의 아리만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위해 선택받는 챔피언이다. 그러나 세라핀은 중국 국적에 외모도 미형으로 뽑혔지만 게임 내에서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개척하는 데 실패했으니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것. 오히려 중국 내에서도 편애와 상관없이 소나 mk.2일 뿐이라며 개성 없다고 까는 유저들이 적잖게 보인다. 아무리 편애를 받아 캐릭터로써 인기몰이에 성공해도, 세라핀을 '선택해 플레이할 이유'를 만들어 주지 않는다면 결국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인물이 될 뿐이다.
이는 라이엇 게임즈 본사가 위치한 미국도 마찬가지. 미국 역시 세라핀은 개성 없는 챔피언일 뿐이라며 신나게 까는 중이다. 중국 편애와 관련된 논란은 대부분 혐중 감정이 전반적으로 퍼진 한국에 한정된 것이기에 미국인들은 이 점에 대해서는 크게 비판하지는 않지만, 출시하자마자 초월급 스킨을 지급하는 등의 인게임 편애와 관련해서는 외국에서도 반응이 나오는 중이다.
결국 세라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중국 편애가 아닌 '''개성 없는 챔피언 디자인'''이며, 이는 편애받은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세라핀이라는 챔피언을 주목하지 않는 이유이다. 설령 라이엇이 세라핀에게 추가로 무언가를 더 쥐어 주려 해도 이미 유저들의 민심이 떠난 상황이라 모두가 세라핀을 주목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미 만들어진 챔피언은 밸런스 조정 외에는 챔피언 자체의 퀄리티를 수정할 수도 없으니 중국에게 잘 보이기 위한 일회성 홍보로 끝마치게 될 것이고, 결국 세라핀의 출시로 라이엇이 얻은 것은 중국 정부의 우호적인 시선뿐이며 정작 가장 중요한 중국 유저들의 관심은 얻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가 가장 높은 국가인 한국의 유저들을 적으로 돌리는 결과만 낳았을 뿐.
8. 정말 중국이라서 욕먹는 건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40] 일단 중국이 원인이 아니라곤 볼 수 없지만, 종합적인 문제점은 캐릭터 자체의 퀄리티가 조악한 데다가, 중국 시장을 노린 챔피언이면서 타국에게 비판받을 짓을 하며 엄청 푸쉬해줬지만 정작 중국 시장을 만족시켜주지도 못했다는 것. 그래서 정작 주 타겟이었어야 할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세라핀의 인식이 바닥을 쳤다.[41]
결정적으로 중국 시장을 노린 다른 캐릭터들은 세라핀 같이 온갖 욕이란 욕을 다 먹진 않았다. 이렇게 성공한 캐릭터들은 당연히 타국과 중국 입장에서도 대부분 win-win이나 다름없다. 결국 세라핀은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뮬란(영화) 와 함께 실패한 사례가 되었다. 메이[42] , 홍 메이링[43] 도 그렇게 욕을 먹지도 않았으며, 라이엇은 심지어 '''오공과 신 짜오[44] 라는 이미 성공한 사례도 있었다.'''[45] 단순히 중국을 혐오해서 세라핀도 혐오한다고 보긴 힘든 게, '''아랑전설 시리즈의 김갑환'''은 당시 한일관계가 안 좋았던 일본 대중문화 개방보다도 이전에 나온 게임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일본인들에게도 호평받은 캐릭터다.'''[46]
그럼에도 세라핀에 대한 비판은 다른 국가보다 유독 혐중 감정이 강한 한국에서 강하게 불타오르는 중인데, 정확히는 중국이 원인이 아닌 중국 '''편애'''가 원인이다. 챔피언 퀄리티부터 총체적 난국인 챔피언이 온갖 편애를 다 독점한다고 하면 그것이 설령 한국 국적의 챔피언일지라도 욕을 대차게 먹을 텐데,[47] 그 편애의 대상이 하필 한국 게이머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차이나 머니를 기반으로 한 중국이었기에 민심이 폭발한 것. 편애 없이 '중국인'이라는 설정"만" 붙여 놓거나, 편애로 불릴 정도의 마케팅이 납득될 만한 챔피언 퀄리티를 보여 줬다면 질투는 할지언정 이 정도의 논란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도 세라핀의 중국인 설정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던 K/DA 하모니 코믹스 공개 당시의 반응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한국 내에서나 중국에 대한 우려가 조금 있었을 뿐이었지 해외에서는 중국인 컨셉에 대해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 예로 일본 유명 만화 원피스의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와노쿠니 에피소드에서 일본 가부키 등 일본 문화에 대한 과한 편애가 들어가자 일본인들은 물론 전 세계가 비판하고 있다.
또한 '''편애'''만 문제인 것도 아니다. 챔피언 출시 자체도 기괴하기 짝이 없는데 '''K/DA와의 콜라보를 먼저 염두해 두고''' 챔피언을 룬테라 세계관에 끼워 맞춘 탓에 스팀펑크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는 필트오버에 전혀 맞지 않은 이질적인 캐릭터가 탄생했다. 굳이 따지자면 세라핀이 필트오버 설정에 맞는것은 고작 타고다니는 보드가 마법공학 기술이 들어갔다는 정도 뿐이다. 또 스킨 설정 자체도 이전에 설명한 차이나 머니 논란을 증폭시키는데 일조했다. 해당 문서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노골적으로 중국 관련 설정들을 집어넣고 억지 호응을 형성하기 위해 편애한 차이나 머니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는 없었다. 결국 세라핀도 예외는 아닌 것.
종합하자면
1. 인기 시리즈인 K/DA 스킨으로 차이나 머니를 노려 중국인 설정과 미려한 외모의 여캐로 컨셉을 잡았다는 논란
2. 이질적인 설정과 챔피언 자체의 완성도가 매우 떨어지는 점
3. 신규 챔피언이 '''초월 스킨'''을 받는 것과 그 초월 스킨의 품질 역시 심하게 떨어진다는 점[48]
4. 곧 개막되는 2020 롤드컵의 개최지가 '''중국''' 상하이며, 이를 적나라하게 겨냥하여 챔피언을 출시했다는 점
5. 신규 챔피언인데도 '''출시 직후 바로 로테이션에 포함'''된 점[49]
6. 그렇게 나온 K/DA 관련 컨텐츠에서 노골적으로 센터 포지션에 투입되어 억지 호응을 이끌어내려 했던 점
7. 디자이너가 안 그래도 무능과 밸런스 붕괴, 타 챔피언 스킬셋 복제로 비판받는 라이엇 재그인 점[50]
등의 문제점들이 산을 이뤘고, 이로 인한 논란이 연쇄 폭발해 이제는 단순 호불호의 영역을 넘어 '''역겹다'''라고 하는 유저수가 과반수를 넘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9. 기타
- 한편 히오스에서 넘어온 난민들 사이에서는 이질적이고 근본 없는 배경, 유사함을 넘어서 베낀 수준의 성의없는 스킬셋 디자인, 세계관과 부조화를 일으키는 외형, 스토리에서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요소, 쓸데없이 과도하게 좋아서 밸런스 붕괴를 일으키는 성능까지 죄다 넣은 것이 대회 폐지 이후 정말 간당간당하게 버티던 히오스의 숨통을 확실히 끊은 키히라와 비슷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 문서 참조.
- 2020년 10월 26일 한국 공식 롤 유튜브에 '챔프판다 - 세라핀 편' 영상이 올라오자마자 싫어요 테러를 받고 있는 중이다.
- 세라핀의 챔피언 집중탐구 영상은 유일하게 싫어요의 수가 좋아요보다 많은 챔피언 집중탐구 영상이며[51] , 약 12만 개의 싫어요를 받았다. 참고로 한국판 영상은 싫어요 1만 3천여 개.
- 레딧에서는 세라핀의 디자이너인 라이엇 재그와 사내연애를 하는 라이엇 위스키가 9월 말에 세라핀 코스프레를 한 트윗을 바탕으로 재그가 자기 여자친구를 가지고 자캐딸을 한 게 아니냐는 비난까지도 나왔다. 다만 세라핀이 최초 공개된 것은 7월달이므로 라이엇 위스키가 세라핀을 코스프레한 것이지, 그 반대일 가능성은 낮다.
- 노골적으로 중국 시장을 노린 캐릭터여서 라이엇이 차이나 머니에 미쳤다고 까이기도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중국 편애는 따위 라고 해도 될 정도로 챔피언 퀄리티가 총체적 난국이었다.[52] 그래서 한켠에서는 텐센트의 압력으로 억지로 만든 캐릭터가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중국이 싫어하는 요소만 집대성한 사일러스의 출시를 용인한 걸 보면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최근 모렐로, 조, 제로니스 등의 몇몇 라이엇 원년 멤버들이 줄줄이 퇴사하는 것을 보면 최근 들어서 압박이 심해져서 세라핀의 출시가 용인이 되었다는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53][54]
- 뒤이어 출시된 신규 챔피언인 렐이 스킬셋은 여기저기서 따온 게 많음에도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세계관에 잘 녹아든 디자인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어 왜 이런 챔피언을 기획하게 되었는지 의문점만 늘어났다. 사실 많은 유저들은 렐의 디자인도 평소라면 일부에서 불호를 살 만한 디자인이지만 세라핀 이후로 어떤 챔피언을 내더라도 세라핀보다 좋아보인다고 하고 있다.
- 롤박사 해도리가 중국 유저와 북미 유저의 세라핀 평가 라는 영상을 올리며 세라핀의 타국 입장에 대해 알아봤는데[55] , 한 익명의 중국 유저가 세라핀을 옹호하는 건 반짝 뜨고 진 하나의 밈이며, 중국 유저들은 한국 유저만큼은 아니더라도 세라핀을 억지로 띄워주는 것에 반감을 가진 유저들이 있다. 라고 말하면서 중국 유저들을 노린 챔피언인데도 불구하고, 중국 유저들마저도 관심이 없거나 오히려 반감을 갖고 있다.[56] 북미의 경우 중국 관련 논란에는 관심이 없지만 편애와 독창성 결여 등 챔피언 자체의 문제들 때문에 다들 싫어한다고 한다.
- 앞서 롤박사 해도리의 영상에 나온 유튜버 Vandiril이 구독자들에게 삭제를 원하는 챔피언 1순위 투표를 시작하였는데, 슈퍼 OP로 꼽히는 다리우스와 사미라, 그리고 충챔으로 악명 높은 야스오, 제드를 제치고 세라핀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57] 이에 고무된 유튜버는 1차전 최다 득표자인 세라핀과 야스오로 2차전을 개시하였는데, 65:35의 압도적인 득표 차이로 세라핀이 또 최다 득표를 달성했다.
- 시즌 11 시작 후 빌드가 정립되고 무분별한 혐오를 자중하자는 여론이 생겨서 어느 정도 인식이 개선되었는데, 그래봤자 1티어 시절 시비르처럼 '더럽게 재미없고 독창성 딸리지만 이기려고 하는 챔피언' 수준이다.
10. 이후
출시 직후에는 몇주동안은 픽률이 높았으나 근본적인 설계부터가 소나를 판박이로 갖다박았고 논란 덩어리였던 탓에 매력이 없었는지 픽률이 상당히 떨어졌고,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너프를 먹은 탓에 성능 면에서도 딱히 인기가 없어 한동안 5티어와 고인챔 경계를 넘나들은 탓인지 롤 챔피언 역사상 가장 많은 주목[58] 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이전 챔피언인 요네만큼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 챔피언 취급을 받았다.
라이엇에도 반응이 영 좋지 않음을 직감했는지 세라핀 출시 6개월 전부터 세라핀으로 도배를 하던 예전과 비교해서 현재는 언급조차도 안한다고 할 수 있을만큼 언급이 없는 편이며 초기에 K/DA ALL OUT 굿즈 소식에서도 멤버들과 함께 포함되어 있던 세라핀의 모습은 이후에도 소개되지 않고 있으며 기존 멤버 4명만 조명하고 있다. 세라핀의 인스타그램 등의 SNS 업로드도 20년 11월 즈음에 종료가 되었다.
오히려 시즌의 마무리와 시작은 비에고가 장식했으며 세라핀은 억지 밈취급을 받으며 압도적인 성능으로 유저들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줬던 사미라만큼의 관심도 없어졌다. 2021 시즌이 시작된 현재는 결국 라이엇의 편애에 대한 결과가 나온듯이 3라인 전부 2티어로 올라온 데다가 총 픽률 13퍼센트에 고승률을 가져오고 유일하게 상위 티어에 있는 유틸서폿이 되었다.
[1] 럭스와 이즈리얼, 미스 포츈도 비슷하게 편애 취급을 받는데, 이들은 나온 지 10년도 넘었고 게임 내외적으로도 팬층과 인기가 아주 많다. 세라핀과 정반대의 예로는 오른이 있는데, 대회와 솔랭 모두 성능이 좋고 인기도 두텁지만 출시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번들 스킨 하나밖에 없다. 나무정령 오른 스킨이 예고되었지만 몇 달이 지났는데도 나오지 않았다. 이 탓에 열받은 오른이 세라핀을 망치로 때려죽였다는 짤방까지 생겼다.[2] 하나 더 있다. 블라디미르의 궁극기가 적중해 붙은 표식이 폭발하며 블라디의 체력이 회복되는 효과에도 블라디의 체력바에 곧 회복될 옅은 체력바가 나타난다. 메커니즘이 구원류와 다를 뿐.[3] 세라핀은 브래컨의 힘이 담긴 수정과 대화하며 힘을 제어하고, 소나는 전설적인 마법 유물인 에트왈과 공명하며 에트왈의 힘을 이끌어낸다. 차이점이라고 해봐야 힘의 주체가 본인(세라핀)이냐 도구(에트왈)이냐 정도일 뿐이다.[4] 원문: So, You're Basically Sona 2[5] 시간을 다루며 시간을 되감아 피해를 무효화하는 궁극기를 지닌 질리언 - 에코, 화염 마법사에 AP 누커인 애니 - 브랜드, 주먹을 사용하며 적을 매다꽂는 궁극기를 지닌 바이 - 세트, 기마병이며 기동성이 뛰어난 브루저인 헤카림 - 클레드, 본체가 소환물에 명령을 내려 스킬을 사용하는 오리아나 - 아지르 등.[6] 무자원, 치명타 확률 2배, 온힛 3타 + 에어본을 가진 Q, 에어본을 가진 궁극기 등 유사점이 많다. 하지만 요네는 E를 활용한 암살자, 야스오는 AD 캐리라는 차이가 있으며, 설정상 형제이면서 같은 검술 학교에서 동문수학한 사이라 어느 정도 닮아도 충분히 이해될 수 있다. 설정부터 닮을 수밖에 없는 캐릭터로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것으로, 소나-세라핀처럼 닮을 이유가 전혀 없으면서 컨셉이 겹치는 것과는 얘기가 다르다.[7] 사실 이게 유독 과격한 부류라 그렇지, 청색 계열에서 유사한지라 소나 2냐는 식의 말 자체는 상당수 있다.[8] 직전 챔피언인 사미라도 차별화된 설계를 하기 힘든 원거리 딜러인 데에도 원거리와 근거리 판정을 통한 Q의 변화, 다양한 스킬 활용을 유도하여 색다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궁극기로 챔피언 고유의 개성을 살려 출시하였다.[9] 가장 가능성이 높은 추측은 '''"그놈의 중국돈이 또"'''라는 것으로 모아지는 추세다. 공연업계 인터뷰에 따르면 중국인들 취향이 쓰잘데기없는 화려함인지라 이를 반영한 반짝이 남발이 아닐까 하는 의견이다.[10] 릴리아(7월 22일), 요네(8월 6일), 사미라(9월 21일), 세라핀(10월 30일)[11] K/DA 공식 팬클럽에서 확인되었다.[12] 사실 엄연히 말하면 객원멤버가 센터를 차지하지 못 할 이유도 없다. 당장 방탄소년단의 활동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경우, 객원멤버와는 다른 유형이긴 해도 피쳐링을 맡은 할시가 뮤비에서 센터를 맡은 사례도 있었고 이에 대한 비판도 없었다. 그러나 이 경우는 할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유명세와 명성이 있었으니 가능한 반응이었다. '''그런데 세라핀이 할시마냥 롤에서 그 정도의 인지도가 있는 챔피언이었던가?''' 차라리 아예 정규 멤버로 새로 영입했던 거라면 센터에 대한 명분이 있었다. 실제 K-POP 그룹에서도 신규 멤버가 들어오면 인지도 향상을 위한 푸쉬를 해주는 사례가 흔히 있으니까.[13] 물론 일반적인 KPOP그룹과 K/DA는 차이가 있다. BTS 같은 그룹들 자체가 사업이지만 KDA는 게임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수단이다. 즉 이미 인기가 있는 기존 멤버들 말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세라핀을 센터에 두어 관심을 끌고 스킨이나 관련 상품을 홍보하려 했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밀어주기가 너무 강했다.[14] 중국 국적의 멤버들이 한국 아이돌로 활동하다가 인기를 조금만 얻으면 돈이 안 되는 한국에서 활동을 중단하고 수입이 좋은 중국 활동만 하는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15] K/DA와 진행한 가상인터뷰에서는 세라핀이 카메라가 돌아갈 때마다 긴장하더라고 할 정도로 수줍은 모습도 보여준다.[16] 함께 참여한 곡인 MORE에서 각 멤버가 부른 파트나 ALL OUT 앨범에서 각 멤버가 맡은 곡의 가사를 인용하여 도발하는 식이다.[17] 실제론 K/DA의 MORE MV에선 멤버들을 동경하는 시선으로 보고 있었고 슈퍼스타 스킨의 평상 시 대사에서도 K/DA 멤버들을 찬양하는 어투다. 또한 세라핀이 아니더라도 다른 챔피언들도 마찬가지로 적 챔피언 조우, 처치 대사나 농담 반응은 도발조로 대응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다만 슈퍼스타 세라핀은 이를 감안하더라도 '''기존 멤버를 무시하는 무례한 대사라는 점은 변함없다.''' 이걸 조금 다르게 봐서 멤버들과 짓궂은 도발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한 사이임을 묘사한 것이라고 보더라도, 코믹스를 포함한 다른 매체에서 묘사된 캐릭터의 성격과 괴리감이 생긴다는 문제점이 있다.[18] 이즈리얼, 미스 포츈, 럭스는 스킨 갯수 1, 2, 3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으며, 매니아 유저층이 단단하면서도 조금만 성능이 올라가면 픽률이 크게 상승하는 챔피언들이다. 소나 역시 장인챔에 가까워 픽률은 저조하나 매니아 유저층이 많고, 무엇보다도 2차 창작의 인기가 매우 높다. 단 하나의 예외인 우디르의 경우 오랫동안 기획되어오던 초월급 스킨인지라 인기가 저조함에도 출시된 경우로 세라핀도 비슷한 명분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결정적으로 우디르는 타 초월급 스킨과 다르게 '''사후지원을 하지 않는다.'''[19] 초월급 스킨의 기획 의도이자 취지인 '유저들에게 기존과는 다른 체험을 주는 스킨'으로서는 어느 의미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출시 자체에 관련된 잡음을 제외하면 완전히 새로운 부분으로는 일단 구매를 하고도 완전히 사용할 수 없는 제한된 스킨이자 천천히 해금해야 하는 스킨은 이전에는 없던 유형이다. 좋게 보자면 아이돌을 키우는 기분으로 스킨을 사용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별 수호자와 파자마 스킨과는 정 반대의 케이스로, 그쪽은 두 가지 상품을 나눠서 원한다면 나머지도 지불하고 구매하는 일종의 DLC 성격이지만 이쪽은 완불을 하고도 입수 당시에는 스킨이 완전하지 않은 케이스다.[20] 스킨 테두리는 획득 시 강제로 적용되기 때문에 탈착도 불가능하다.[21] 이즈리얼은 궁극기 레벨, 럭스는 스킬 적중으로 게이지 획득, 소나, 미스 포츈, 우디르는 각자 방법이 다르지만 인게임에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다.[22]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3250rp에서 2775rp로 무려 475rp나 가격을 내린 기동총격여신 미스 포츈과 대비되는 케이스다. 심지어 이쪽은 우물에 위치하면 언제든지 폼변경이 가능하다.[23] K-POP의 K가 무슨 뜻인지만 알아도 저게 얼마나 개소리인지를 알 수 있다.[24] 어떤 게임에서는 동해에 대한 표기를 다른 나라들과 일본에 발매할 때는 동해로 표기하고 한국판에만 일본해로 표기하는 트롤링을 하기도 했는데, 여기서 일본에도 일본해로 표기했다면 얼추 비슷한 모양새다.[25] 아마추어 시절이었던 2015~6년 K팝 스타 시즌5에 '려위위'라는 이름으로 참가해, 4인조 그룹 '마진가S'의 일원으로 Top 4까지 올라간 경력이 있다.[26] 만약 언어만으로 K-POP을 정의 한다면 BTS의 다이너마이트는 한국어가 없이 영어만 있으므로 그냥 POP이 된다[27] WayV, NiziU 같은 현지 그룹 및 중국 활동을 위한 중국어 음원은 예외.[28] 다만 POP이란 장르의 음악은 영미권이 기원으로 여겨지고 여기에 한국적 요소를 접목한 것이 이른바 K-POP인 만큼 한국어와 영어 두 언어로 되어있는 것이 기본적인 형태이긴 하다.[29] 팝음악의 번역이 대중음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무슨 대중음악에 국가적 뿌리가 있다는거냐?'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팝의 뿌리는 미국이 맞다. 상세한 내용은 대중음악 항목 참조. 즉 오늘날 대중음악의 틀은 미국에서 다져진 것이고 이것이 한국이나 일본으로 건너가 각자의 국가적 문화와 융합해 만들어진 장르가 K-POP, J-POP으로 불리는 것이다. 특히나 문화적 흐름이 다소 급진적으로 변화한 우리나라의 경우는 당장 바로 3040세대의 사람들이 팝컬쳐가 수입되는 1세대 아이돌 문화와 트로트의 중간지점에서 변화의 흐름을 직접 체험한 세대다. 아이돌 음악이 시장을 장악하기 전 우리나라 음악사는 민요->트로트->락 음악을 거쳐 뽕짝, 트로트, POP, 락, 힙합이 모두 한 가요무대에서 경쟁하는 가요계의 장르적 르네상스 시대를 거쳤었다는 것을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직접 기억하고 있는 입장이다.[30] 팝 음악에 영어 가사가 들어가는 것은 장르의 근본이 미국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것이다. 어떻게든 비꼬려는 사람들은 '''그럼 영어가 들어가야만 pop 음악이라는 소리냐? 한글로만 쓰여진 가사는 pop이 아니겠네?''' 라고 왜곡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K-POP에 영어가 들어가도 거부감/문제점이 없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지, K-POP에 영어가 있어야만 한다는 소리가 아니다.''' 애초에 아이돌 산업이 국내에서 태동하던 무렵부터 이미 온갖 국내 언론에서 잦은 영어가사 삽입이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해친다는 비판적 기사와 뉴스도 많이 내보냈었고, 순수 한글로만 이루어진 가요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온갖 실험적 태동기를 전부 다 거치고 나서 안정된 게 지금의 K POP이다. 결국 완성이 끝난 장르에 부자연스러운 중국어 솔로파트가 삽입된 문제를 가지고 영어는 되고 중국어가 안 되는 거면 영어도 없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따지고 드는 건 이미 십수년 전 온갖 분쟁과 실험적 시도가 이루어지던 가요계 르네상스 시기 당시의 논리를 다시 꺼내드는 케케묵은 90년대 논리일 뿐이다.[31] 펑티모처럼 타국 곡의 자국어 커버곡을 부르는 해외 유튜버들. 물론 이 경우에는 어느 누구도 욕하지 않는다.[32] 그간 K-POP에 한국어와 영어를 제외한 다른 언어가 수 초 이상 나왔던 적이 있는가? 물론 라틴어를 비롯하여 일부 나왔던 전례가 있기는 하지만 MORE에 나왔던 것처럼 브릿지 부분에 중국어가 노골적으로 많이 나왔던 적은 없었다. 덧붙이자면, 라틴어는 공용어가 아니지만 여러 상황에서 자주 쓰인다. 영어권에서는 고풍스러운 느낌이나 박식해 보이는 등 라틴어는 예술쪽에서 통 라틴 가사로 쓰지는 않아도 핀트를 집어주기 위해 자주 쓰였다. 학술적으로는 사어이기 때문에 바뀔 염려가 없어 학명으로 정해놓기 좋다.[33] 물론 J-Pop 중에선 Queen Bee~少女の時代から~라는 일본곡에 영어와 한국어가 동시에 나오는 노래가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이 노래는 한국인과 일본인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이며, 반응 자체도 병맛이라는 반응이 많았다.[34] 비슷한 사례가 실제 K-POP 그룹 중에 존재하기도 한다. 현재는 그룹 내 사정으로 해당 체제가 사실상 없어졌지만, EXO의 경우 아예 EXO-K와 EXO-M으로 나누어 한국과 중국 따로 활동했었다.[35] 역시 이 사례도 실제 K-POP 그룹 중에 존재한다. TWICE가 대표적인데, 일본 활동을 할 땐 일본인 멤버들의 비중이 커진다. 거기에 한국어 없이 일본어로만 부르는 노래로 활동하지만 이는 일본을 겨냥한 활동일 뿐 한국의 그룹이라는 정체성을 해치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문제 삼지 않는다.[36] 다만 TWICE의 사례를 K/DA에 똑같이 적용시키기엔 무리가 있다. TWICE는 실존하는 그룹에 한국의 소속사에서 만들어져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그룹인 만큼 저렇게 해도 정체성에 타격이 오지 않는다. 하지만 K/DA는 일단 라이엇부터가 한국 회사가 아니며, K-POP 그룹 컨셉을 가지고 있어도 가상의 그룹인지라 기본적으로 활동하는 국가가 따로 없기에 실존하는 K-POP 그룹과 비교하면 한국에 대한 정체성이 옅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카이사를 푸쉬하는 방법을 현 상황인 중국어 가사 넣기 등에 적용할 시 현재처럼 반감을 일으킬 수 있다. 카이사를 푸쉬하긴 하되 다른 방면으로의 어필이 필요할 것이다.[37]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경우 음악 장르 중에서도 트로트가 일본의 엔카가 원류인데도 가장 한국적인 정서가 잘 담겨져 있다라는 학술적인 발표와 언급이 있다.[38] 흑인들의 대표적인 장르로 알려진 본토 힙합은 바로 미국 할렘가와 그간 흑인의 역사가 일부 담겨져 있다.[39] 오히려 인터뷰에서 일부 중국 유저들 마저도 K/DA의 센터를 맡는 등의 편애를 계속하는 것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다고 한다.[40] 다만 한국 한정으로는 K/DA 세라핀의 국적이 중국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비난 여론의 시점이 되었으며 출시 당시 롤 유저뿐만 아니라 외적인 이슈로만 정보를 얻은 네티즌들은 챔피언 유사성 문제점 보다는 중국 관련에 대한 비난과 드립이 우선시되는 경향이 짙었다.[41] 언급했든 세라핀은 SNS를 통해 홍보를 엄청나게 했는데, 정작 중국에서는 볼 수 없는지라 중국 내 홍보 효과가 없었다. 차라리 웨이보에서라도 홍보를 했다면 그나마 중국인들에게나 인지도를 얻었을 것이다.[42] 오버워치는 비영어권 영웅들에게 자국어 대사를 넣어 준다. 때문에 중국어 대사가 있어도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반감이 없고, 무엇보다도 영웅 설계가 독창적이어서 호평을 크게 받기 때문.[43] 다만 얘는 시대와 게임이 잘 타고난 케이스다(...), '''인민복'''이라는 지금 생각하면 파격적인 복장을 입은 캐릭터인데, 그때 당시 중국이 본격적으로 공공의 적이 되지도 않았으며, 데뷔작부터 최고 인기 작품이다. 결정적으로 동방 프로젝트가 동인 게임인 점도 있으며, 중국에서 그렇게 입지가 높은 게임도 아니고 세계관에 중국을 '굳이' 넣은 것도 아니기에 차이나 머니나 팬서비스는 커녕 모티브에 가깝다. 곽청아, 순호 역시 동일.[44] 이름부터 일러스트에 스킬명까지 대놓고 중국 무협물인데, 그럼에도 편애가 일절 없기에 비판받을 만한 점이 전혀 보이지 않는 챔피언. 오히려 라이엇 코리아에서 신 짜오의 스킬명을 모두 중국 서버처럼 한자어로 번역한 사례는 신 짜오라는 챔피언과 잘 어울리는 초월번역이라며 유저들의 찬사를 받았던 적도 있다.[45] 이 둘은 전 세계 기준으로 성능이 애매할 때에도 유독 중국 서버에서만은 낮은 승률과 높은 픽률로 사이좋게 충 취급을 받았었다. 아리가 한국 서버에서 성능이 애매할 때에도 픽률만은 상당히 높았던 것과 유사하다. 그만큼 중국 게이머들은 오공과 신 짜오라는 챔피언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46] 정말 세라핀처럼 싫어했다면 한국팀(KOF)은 진작에 삭제되었어야 한다. 실제로 그렇게 된 예제가 아메리칸 스포츠 팀인데, 당시 일본 서브컬처계의 빌런계 미국 스포츠 캐릭터의 클리셰를 진부할 정도로 그대로 집어넣은 결과 저조한 인기로 인해 정식 시리즈물에서 딱 2번 등장하고 사라졌다.[47] 당장 편애를 받은 당사자인 중국에서도 세라핀의 편애에 대한 비판 여론이 상당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48] 말이 퀘스트를 통한 스킨의 획득이지, 실상은 서사급 스킨 3개 세트 그 이상도 아니다. 비슷한 평가를 받았던 기동총격여신 미스 포츈은 그 대신 2775RP로 판매하고 폼도 4개인데다 인게임에서 변경도 가능한데, 이쪽은 그런 것도 아니면서 3250RP 풀프라이스를 받았다.[49] 밸런스를 위해 신규 챔피언은 출시 직후 로테이션에 넣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50] 기존에도 카밀뿐만 아니라 아트록스로도 스킬셋의 유사성 관련으로 비판을 받아왔다.[51] 유저들에게 그렇게나 역겹다며 혐오받는 티모, 조이, 피즈, 유미, 야스오 등도 이루지 못한 대단한 업적(?)이다.[52] 상기된 부실한 배경설정, 모델링 및 모션 퀄리티, 도저히 실드가 안 되는 스킬셋.[53] 진지하게 세라핀은 기획 당시에는 정상이었지만 중국 측의 개입으로 지금처럼 이상해졌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세라핀 자체를 욕하지 말자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54] 이런 분석도 나왔다.[55] 중국 유저는 익명을 요구했고, 북미 유저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각종 버그를 발굴해 영상 컨텐츠로 삼는 Vandiril이라는 유튜버다.[56]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역시 중국 시장을 노린 게임이였으나 망겜 수준의 퀄리티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도 버림받은 것과 동일하다.[57] 투표 자체는 위 4개 챔피언과 '기타'로 되어 있긴 한데, 댓글에서 다들 세라핀 이야기만 하는 것을 보면 실질적으로 '기타'를 투표한 대부분 유저들의 여론은 세라핀임을 알 수 있다.[58] 억지로 밀어줬다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