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드레이크

 


1. 개요
2. 스탯
3. 상세
4. 아종 및 바리에이션
5. 조련
6. 성능
6.1. 장점
6.2. 단점
7. 스토리
8. 기타


1. 개요


[image]
[image]
'''서류 이미지'''
'''인게임 모델링'''
[image]
'''에버레이션 시네마틱 트레일러'''
'''락 드레이크'''
'''Rock Drake | ''Draconis obscurum'' '''

'''헬레나의 도감'''

'''야생'''
Draconis obscurum은 흠 없이 주위 환경에 적응한 포식자의 훌륭한 예시입니다. 이 생물의 서식지는 동굴 벽면으로 둘러쌓여있으며, 그에 따라 등반이 가능한 강력한 발톱과 한 자리로부터 다른 자리까지 활공할 수 있게 해주는 팔 외부에 돋아난 형형색색의 깃털을 발달시켰습니다.
그러나 가장 위험한 점이라면? 그건 바로 광학미채 능력으로, 그림자 속으로 사라져 들어가 들키지 않고 놈의 사냥감에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생물은 심지어 네임리스와 리퍼에게도 적응하였습니다. Draconis의 깃털은 그들이 근처에 있을 때 경고의 표시로 우뚝 솟으며, 이 거대하고 고고한 도마뱀은 리퍼의 유일한 천적으로 보입니다.

'''조련'''
독보적인 기동성과 부인할 수 없는 강력함 덕분에, Draconis obscurum은 탈것으로서 높은 가치를 가집니다. 성공적으로 한마리를 이 생물들의 둥지로부터 가져오게 된 생존자들은 갑자기 이 동굴들을 탐험하기가 훨씬 쉬워졌다는걸 알아차리게 되고, 곧 그들의 적들은 낌새조차 느끼지 못한 체 그들의 사냥감으로 변합니다. 심지어 이 생물의 안장과 탑승자마저 광학미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존자들의 적들은 이들이 오는것을 절대 볼 수 없습니다.

게임 ARK: Survival Evolved의 확장팩 에버레이션에 등장하는 활공과 수영, 은신이 가능한 드래곤 형태의 파충류로, 학명은 ''Draconis obscurum''이다. 와이번과 마나가르마와 같은 속(Draconis)에 속한다.
에버레이션을 대표하는 생물이며, 멋진 외형과 아름다운 깃털 등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해 게임 내/외적으로 팬들이 굉장히 많다.

2. 스탯


[image]
'''조련 여부'''
[image] 육아 조련
'''탑승 여부'''
[image] '''안장 필요'''
(레벨 75)
'''수상 전투'''
가능

'''능력치'''
'''기본 능력치'''
'''증가량'''
'''야생'''
'''길들인 후'''
'''보너스 능력치'''
[image] '''체력'''
1950
+165.75
+4.05%
-1050
[image] '''기력'''
450
+22.5
+5%

[image] '''산소'''
150
+15
+10%

[image] '''음식'''
2000
+200
+10%

[image] '''무게'''
400
+8
+4%

[image] '''근접공격력'''
60
+3
+1.7%
-25% x17.6%
[image] '''마비수치'''
725
+43.5

0.5
'''기본 속도'''
'''질주 속도 (기력 소모량)'''
'''증가량'''
'''조련 추가이속'''
'''야생'''
'''길들인 후'''
'''지상'''
650
'''1820'''
'''2047.5 (-6)'''


'''수중'''
600




'''아종 여부'''
[image] 감염된 락 드레이크 (익스팅션)
'''드랍 아이템'''
[image] 생고기
[image] 가죽
[image] '''락 드레이크 깃털'''[공물]
[image] '''감염된 결절'''[감염된_락_드레이크]
길들인 후의 스탯은 대충 렉스 이하 알로사우루스 이상의 수준이다. 기본 스탯만 봐서는 높아 보이지만 조련 이후 체력과 공격력에 큰 너프가 가해진다는게 포인트. 이 점은 이전 확장팩의 와이번과 유사하다. 이 때문에 최대한 고레벨 개체를 찾아서 길들이는 것이 중요해진다. 그 외에 특징이라면 매우 빠른 이동속도 정도가 있다.

3. 상세


스코치드 어스와이번, 익스팅션마나가르마와 동일한 포지션의 고기동성 생물이다. 에버레이션 맵의 블루구역부터 출현하며 레드(원소)구역, 특히 밑바닥으로 갈수록 출현빈도가 상당히 많아지고 둥지 지역에서는 보이는게 전부 락 드레이크라고 봐도 될 정도로 개체수가 많다. 어그로가 끌려서 다가와 공격한다 해도 락드레이크 자신이 맞기 전까진 투명화가 풀리지 않으며 잡아도 전리품 & 경험치가 정말 보잘것없다.[1] 그에 불구하고 체력과 공격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메갈로사우루스나 최소한 고레밸의 레비저, 샷건이 없으면 맞대응이 쉽지 않고 같은 락드레이크나 높은 점프가 가능한 리퍼킹, 카르키노스나 에버레이션에서는 볼 수 없는 비행 생물이 아니면 따돌리기도 쉽지 않아 준비가 덜 된 유저들에게는 매우 까다로운 상대다. 그러나 카르키노스나 리퍼킹 정도를 테이밍하는 시점이 되면 사실상 귀찮은 야생생물 정도가 되어버린다.
에버레이션이라는 비행생물이 등장하지 않는 공간의 특성상[2] 후술할 애매한 본체의 전투능력으로 싸우기보다는 유사비행이 가능하다는 점, 가속활공으로 공중에서 돌진하는 강력한 공격 및 어느 방향에서든 벽에 붙으면 방향전환이 가능한 등반능력, 플레이어의 눈에는 엉성하지만 야생생물들의 어그로 범위를 크게 줄여주는 은신(투명화)을 통해 에버레이션이라는 비교적 꽉 막혀있고 갖은 장애물이 있는 공간에서 여러 지역을 안전하게 탐방하는 탐험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전투력도 생물종 전체의 평균과 비교한다면 절대 부족한 것은 아니고, 고등급 총기류를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기에 더욱 그렇다.
탑승시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눌러 기본공격을 할 수 있고 오른쪽 버튼으로 등반기능을 활성/비활성화 할 수 있는데 이때 락 드레이크가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고 생물 버프란에 회색 발자국이 생기는 것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 벽타기 능력은 절벽이나 협곡이 많은 맵인 에버레이션 특성상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고 천장에도 매달릴 수 있어 메갈라니아의 완벽한 상위호환이 된다. 기본적인 이동만으로도 우클릭 기술 사용시 벽을 타고 이동이 가능하며, 벽에 매달린 도중에는 기력이 재생되지 않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줄어들지도 않는다.
매달린 도중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를 경우 매달린 상태가 해제되어 아래로 떨어지고 가까운 땅에 초점을 맞추면 크로스헤어가 뜨는데, 이때 좌클릭을 하면 그 지점으로 빠르게 날아간다. 고속활강은 일반 활강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추가로 착지 지점에 큰 데미지를 준다. 고속 활공시 거의 직선으로 그 지점을 향해 날아가기에 방향전환은 자유롭지 않다. 대신 익스팅션의 마나가르마와 비교해서 고속활공 거리가 길게 유지되며, 기력 효율도 좀 더 나은 편. 활강 도중에 쉬프트키, 즉 스프린트 키를 누르면 활강을 멈추고 땅을 향해 떨어지기 시작한다.
기동성이 높은 생물이 별로 없고 비행 가능한 생물은 아예 전멸해버린 에버레이션에서는 이 벽타기와 활공 능력이 큰 빛을 발한다. 각종 절벽과 골짜기는 물론이고 심지어 아군이 아닌 부족의 포탑 등으로 가뜩이나 사방이 막힌 공간에 장애물이 생겨도 손쉽게 타넘을 수 있다. 쉽게 말해 에버레이션 한정으로 기동성이 넘사벽이며 에버레이션 밖에서도 기껏해야 그리핀 정도를 빼고 지형이 조금이라도 받쳐준다는 전재하에서는 사용이 매우 쉬운 급가속으로 순식간에 벽에서 벽을 타넘고 다닐 수 있다. 그나마 기동성에서 비교할 만한 마나가르마의 경우 급가속이 기력을 엄청 잡아먹어 사용이 부담스러운 걸 생각하면 락 드레이크는 한정된 상황 하에서는 가장 뛰어난 기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셈. 지상에서의 이동속도도 매우 빠르기 때문에 더욱. 대신 벽타기를 해제하면 버그로 인해 낙사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앉기/특수공격 버튼을 누를 경우 투명화를 활성/비활성화 할 수 있으며 이 은신 능력은 지속적으로 기력을 소모하는데, 멀리 있는 야생 생물들의 어그로 범위가 크게 줄어든다. 하지만 길리슈트를 입은 플레이어가 드러누워 있는 상태에 비교하면 새발의 피 정도고 한 번 어그로가 끌리면 소용없기 때문에 공격받을 시 야생 락 드레이크처럼 은신이 바로 풀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차라리 기력소모를 생각해서 은신을 풀고 벽타기나 활강으로 도주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시커들에겐 은신이 통하지만 네임리스들을 상대로는 광원 버프가 없다면 무용지물. 대신 PvP에서 플레이어 상대로, 특히 적진에 근접한 상태라면 터렛에 어그로가 안 끌리는 엄청난 장점이 있'''었'''다. 안 끌릴 당시에도 은신 능력만 믿고 들어가기에는 락 드레이크의 전반적인 스펙이 후달리긴 하지만 그냥 지나가거나 접근만이 목적이라면 해볼만 하다. 물론 이제는 씨알도 안먹히며 플레이어 눈에도 정말 잘 보이니 주의(...)
수상전투와 승객 탑승이 가능하다. 비행은 할 수 없지만 이 정도 능력치를 가지고 수상전투에 승객 탑승까지 가능한 생물은 사실상 없다. 하지만 은신을 쓰더라도 승객 탑승칸에 탄 플레이어는 적 생물의 어그로를 그대로 끌어서 평소엔 안 덤벼들던 생물들까지 승객을 노리고 공격하게 되고, 받은 피해도 락 드레이크와 승객 둘 다에게 들어가니 주의해야한다.
별도의 특수능력으로, 락 드레이크 육아에 필요한 것이 네임리스 맹독인것에서 유추할 수 있다시피 설정상 락 드레이크는 네임리스 사냥에 특화되어 있다. 인게임에서도 네임리스가 주변에 있다면 머리에 있는 깃이 위로 약간 펴지는 것으로 알 수 있으며, 성체가 된 락 드레이크는 네임리스 맹독을 섭취하는 것으로 쿨타임 없이 즉시 체력 100을 회복할 수 있다. 육아를 위한 게 아니라면 네임리스를 따로 사냥할 일은 거의 없지만, 로크웰 보스전에서 등장하는 네임리스들을 처치하고 얻거나 입장하기 전에 넉넉히 들고 간다면 체력 회복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4. 아종 및 바리에이션


  • 감염된 락 드레이크
  • 락 드레이크(Gauntlet)

5. 조련


락 드레이크는 와이번과 마찬가지로 락 드레이크 둥지에서 알을 훔친 후 기지에서 부화를 시켜 육아하는 형식의 생물인데, 그 난이도가 더 높은 편이다. 락 드레이크의 알이 스폰되는 둥지는 레드존 깊숙한 곳에 위치하기에 광원생물과 방호복을 준비해야 하고, 알을 집는 순간 주변의 모든 락 드레이크의 어그로가 끌리는 건 기본에, 새로운 락 드레이크 몇 마리가 바로 리젠되어 쫒아온다. 다행인 점이라면 야생 락 드레이크는 활강기능을 비교적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집라인이나 공중을 이용하면 보다 쉽게 탈출할 수 있다는 것. 다만 때때로 활강이나 벽타기를 사용하긴 하니 주의해야 하며, 락 드레이크의 이동 속도는 매우 빠르고 쉽게 어그로가 풀리지 않으니 충분히 빠른 생물이 없다면 매우 까다로워진다.
락 드레이크에 쫒기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아예 스피노사우루스나 카르키노스, 메갈로사우루스, 리퍼킹 같은 강력한 동물들을 여러 마리 데리고 가서 덤벼드는 녀석들을 전부 처치한 후 알들을 모두 쓸어오는 정공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단 카르키노스는 공격을 받아 붕 뜨면 공격을 못하고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니 메갈로나 스피노로 호위하는 것이 좋다.
락 드레이크 알을 부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온도는 대략 섭씨 영하 90~80도로 와이번과는 정 반대의 환경을 요구하며 이는 디메트로돈과 에어컨이 아니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적다. 라그나로크 설산에서 육아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맨몸으로는 여전히 '''온도가 너무 높다고''' 나오니 에어컨 설치는 거진 필수라고 봐도 무방. 진짜 문제는 락 드레이크가 육아 중에 먹는 음식이 네임리스를 잡을 경우 확률적으로 습득 가능한 네임리스 독소뿐인데, 네임리스 독소 자체의 드랍 확률도 그리 높지 않을 뿐 아니라 락 드레이크가 다 자라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일 이상이고, 네임리스 맹독은 냉장고에 안 들어가는데 저장고에서도 10시간 정도 밖에 보관되지 않는다. 결국 귀찮음을 감수하고 에버레이션과 다른 맵 사이를 왕복하거나, 아니면 아예 에버레이션에서 모든 육아를 끝내는 것이 부담이 적다. 대신 네임리스 맹독 하나당 배고픔 400을 회복하고, 다른 새끼 동물들에 비해 새끼 락 드레이크의 배고픔 감소량은 적은 편이니 여유시간은 충분히 주어진다.

6. 성능


전투에 있어서는 애매하다. 일단 기본 공격의 데미지는 60으로 근접 공격력에 충분히 투자를 했다면 렉스에 버금가지만 닭처럼 머리를 들었다 내리찍는 특이한 공격모션 때문에 공격 속도가 매우 느려 DPS는 비슷한 공격력의 생물들과 비교했을 때 떨어지는 편이다. 조련시 붙는 -25%의 공격력 너프는 덤. 체력 역시 조련시 너프가 가해지며 야생 상태와 테이밍 이후의 레벨당 상승분 모두 평균보다 낮다. 그래도 야생 동물들을 상대로는 그럭저럭 써먹을 만한 편.
락 드레이크의 활강시 착지공격은 위치에 따라 데미지가 다르게 들어가는데, 착지 지점 아래에 있는 생물에게는 240의 데미지가, 락 드레이크 앞에 있는 생물에게는 150의 데미지가 근접 공격력 수치와 상관없이 고정 적용된다.[3] 추가적으로 고속 활공중에는 몸 전체에 공격 판정이 있으며, 크기가 큰 대상을 상대로는 여러번 타격이 들어가 큰 피해를 입힌다. 이 연속 피해는 소리를 잘 듣거나 서버 옵션으로 데미지 표시가 활성화 되어있다면 그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반대급부로 일회의 피격판정은 그다지 피해량이 높지 않은 편.[4]
PVP에선 락 드레이크 공격의 한방 한방은 강력하지만 넉백이나 공격속도가 부족해서 자체적인 전투능력만 믿고 가는건 힘들다. 오히려 3차원 기동능력에 수상전투를 접목시켜서 적이 예상하기 힘든 각도에서 저격을 날리는 식으로 운용하는게 훨신 유동적이고, 공격력은 그렇다 쳐도 체력만큼은 동레벨 렉스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정도에 은신 능력은 그래도 없는거 보다는 나은 수준이기에 데미지보다는 기력과 체력을, 특히 락 드레이크의 생명이나 마찬가지인 기동력에 간접적으로 효과를 주는 기력을 '''엄청나게''' 올려주는걸 추천한다. 왠만한 특수능력 기반 생물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락 드레이크 만큼 지속적으로 기력을 사용하는 생물은 거의 없다.[5]
락 드레이크는 그냥 안장 외에도 테크 안장이 따로 존재한다.[6] 즉 와이번이나 리퍼와 비교하면 떨어지는 전투능력을 이걸로 보완 가능 하다는 셈. 물론 근접전에서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원거리 견제에 있어서만큼은 네임리스 맹독을 이용한 회복, 안장과 각인을 기본으로 하는 스팩에 테크 무장으로 절대 꿇리지 않는다. 사실상 극후반의 전면전에선 압도적인 기동력을 필두로 안장과 각인의 안정성을 겸한 락 드레이크에게 테크 안장은 과하다면 과했지 절대 무시하지 못할 화력이 된다. 그래도 후반의 초대형 부족들간의 전투에서는 렉스나 기가노토는 그렇다 쳐도 케찰, 유티라누스부터 시작해서 와이번과 바위 정령, MEK과 타이탄 같은 생물들에게 우선순위가 밀리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수상 전투와 은신, 빠른 이동 속도를 활용해 로크웰 보스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상대하기 힘든 엘리멘탈 리퍼는 은신으로 피해서 갈 수 있으며, 2페이즈부터 계속 나타나는 네임리스들을 처치하고 얻은 네임리스 독소로 체력을 즉시 회복할 수 있다. 단 락 드레이크 자체의 전투 능력은 낮은 편이니 최대한 고등급 총기를 챙기고, 탄약을 넉넉히 챙겨서 입장해야한다.

6.1. 장점


  • 최상급의 기동력
에버레이션의 생물들 중에선 독보적인 기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아크 전체를 통틀어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기동성을 가지고 있다. 점프력이 워낙 좋아 개활지에서도 점프하고 활강을 반복하는 것만으로 엄청난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데다 언덕이나 산 같이 높낮이차가 큰 곳에서는 거의 수평 활강으로 비행 못지않게 오래 날 수도 있다. 특히 달라붙을 수 있는 절벽이나 골짜기가 많은 에버레이션 전역, 익스팅션의 성역이나 라그나로크의 폭포수 계곡 같은 곳에서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넘사벽의 기동성을 보여준다. 비행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동굴이나 제네시스 안에서도 활강을 포함한 모든 능력에 제한이 없어 출입 가능한 곳이라면 과장 없이 어디든 갈 수 있다.
  • 은신 능력
마치 쥬라기 월드의 인도미누스 렉스가 연상되는 은신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덕분에 주위 야생생물로부터 어그로를 끌지 않고 무사히 지나갈 수 있다.[7] 이 은신과 벽 등반, 활공 능력에 알로사우루스 이상의 생물 외에는 먼저 공격하지 않는 어그로 판정 덕분에 온갖 고레벨 생물들이 득시글거리는 동굴 공략에 매우 효과적이며 실제로 에버레이션의 Elemental Vault 동굴 공략은 락 드레이크를 타고 다른 생물들의 어그로는 일체 끌지 않고 지름길로 가서 유물만 쏙 빼먹고 나가는게 정석이다.
  • 수상전투 가능
락 드레이크와 비슷한 몸집과 스펙을 가진 대부분의 생물들은 불가능한 수상전투가 가능하다. 따라서 락 드레이크의 부족한 공격력을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고등급의 샷건, 저격소총이나 TEK 무기 등으로 보충할 수 있으며 벽타기 능력과 응용하여 좋은 위치를 잡고 적을 공격하거나 속도가 빠른 생물들을 테이밍할시 큰 도움이 된다.

6.2. 단점


  • 애매한 전투력
괴랄한 공격 모션 때문에 기본 공격의 속도가 떨어지고 와이번이나 마나가르마 등이 가지고 있는 브레스 등의 특수한 원거리 공격능력 등도 없어서 자체적인 전투력이 떨어진다. 급강하 공격은 데미지가 고정이기 때문에 고레벨 개체들 간의 전투일수록 피해량이 별 볼일 없어진다. 다행히 TEK 안장와 수상 전투로 부족한 전투력을 상당 부분 매꿀 수 있지만 여전히 근접전에서는 불리하니 직접적인 전투는 피하는 편이 좋다.
  • 비행 불가능
락 드레이크의 활공 능력이 대단하기는 해도 어디까지나 활공일 뿐 진짜 비행은 아니다. 따라서 뛰어내릴 곳이 없는 탁 트인 평지나 바다, 산지에서는 와이번이나 마나가르마 등의 생물들과 비교했을 때 기동성이 떨어지며 케찰, 와이번 등이 날아다니는 본격적인 공중전에서는 활약하기 어렵다. 다만 이 단점이 장점으로 적용하는 경우도 있는데,바로 동굴 내부에서도 날아다닐 수 있다는 것. 비행 판정을 받지 않는 활공 이기에 동굴 내에 락 드레이크가 돌아다닐 공간만 충분하다면 동굴 안에서 비행 생물을 탈 수 없는 서버에서도 문제 없이 탐험할 수 있다. 은신 기능으로 생물의 어그로를 끌지 않고 유물까지 갈 수 있어서 특히 익스팅션의 동굴 세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7. 스토리


'''메이 인의 탐사노트 #9 (에버레이션)'''

어제, 난 손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큰 집게발을 가진 거대한 갑각류 야수[8]

를 미행하였다. 느리긴 했지만, 놈은 튼튼해 보였다. 난 놈이 내 병력에 좋은 충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내가 놈을 쓰러트리려고 미쳐 시도하기 전에 무언가가 놈을 공격하기 위해 하늘에서 급강하했다.

그것은 거대한 도마뱀이였지만, 내가 여태것 본 것들과는 달랐다. 아니, 이 야수는 긴 몸통에 깃털 갈기가 달린 진짜 용이였다. 그것은 자신의 팔에 달린 깃털들을 바람을 타는데 이용하였고, 강철 발톱으로 먹잇감의 껍질을 산산히 찢어버렸다. 그것이 식사를 다 끝마쳤을 때, 놈은 동굴의 벽을 타고 올라가 그림자와 하나가 되었으며 나의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난 내 새로운 사냥감을 찾았다. 곧, 나는 용의 힘을 다루게 될 것이다.

'''에버레이션의 주역'''. 명실상부한 에버레이션의 주인공격 생물이다. 에버레이션의 최상의 포식자 생물종으로서, 인게임에서는 상대가 어려웠던 카르키노스와 리퍼까지 죽이고 종국에는 자신을 희생하여 주인공 일행을 구하는 등 미친듯한 활약을 보여준다.
메이의 탐사노트에서 처음 등장하며, 등장하자 마자 급강하 공격으로 단단한 카르키노스의 껍질을 찢어버리고 포식하는 등 인상적인 능력을 드러낸다. 이후 메이의 필사적인 노력과 길들인 라베저의 희생 끝에 마비 화살을 맞고 뻗게 되고, 이후 조련되어 메이의 탈것으로 활약한다.[9][10]
이후 메이가 TEK 갑옷을 입은 다이애나를 만나 미래인들의 기지에 편입되고 나서 락 드레이크도 그대로 대려오는데, 부족의 미래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다. 활공과 은신을 비롯한 락 드레이크의 능력은 TEK 기술로 무장한 미래인 부족들에게도 여전히 신비롭고 유용했던 모양. 중간에 메이의 지도 하에 특공대가 파견되어 락 드레이크 둥지에서 알을 훔치는 임무를 수행하기도 하며 이는 기존 TEK 기술에 잘 적응하지 못해 은근히 무시당하던 메이의 능력을 미래인들에게 각인시켜 부족원의 일원으로 당당히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된다.
시간이 지나고 어느날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완성을 위한 유물을 가지러 레드존의 방사능 구역으로 간 다이애나가 이끄는 특공대가 돌아오지 않자, 메이는 TEK 안장을 락 드레이크에게 착용시키고 자신도 방호복과 테크 레일건을 장비한 체 구조를 위해 출발한다. 이동 도중 리퍼에게 끔살당한 특공대원들의 시체를 목격하게 되고, 이윽고 살아남아 리퍼퀸에게 쫒기는 다이애나와 특공대원 한명을 발견, 테크 레일건의 관통 사격으로 리퍼를 공격하여 주춤하게 만든 후 그 틈을 타 락 드레이크와의 협공으로 리퍼퀸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
살아남은 다이애나의 동료 특공대원은 결국 리퍼퀸의 새끼가 부화하면서 흉부가 터져 죽게 되고, 계속되는 탐사와 리퍼와의 전투 끝에 마침내 고대 TEK 건축물들의 폐허 속에서 유물을 발견한 다이애나와 메이는 유물을 회수한 후 캠프로 복귀하려고 한다. 그러나 유물을 회수했을 때는 이미 다수의 리퍼들이 나타나 메이와 다이애나를 뒤쫒기 시작한 이후였고 결국 일행은 포위되고 만다. 메이는 락 드레이크 TEK 안장의 기관포를 발사하며 저항했지만 리퍼들의 수가 너무 많았고 결국 잔해 속에서 탈출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락 드레이크를 남겨두는 수치스러운 선택을 하게 된다.
메이와 다이애나가 TEK 건축물들의 폐허를 빠져나가는 동안 락 드레이크는 리퍼와 용감히 싸우며 충분한 시간을 벌어줬지만, 결국 탈출하는 메이의 귓전에 울려퍼지는 포효를 뒤로 장렬히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일행은 살아서 무사히 유물을 들고 폐허를 빠져나올 수 있었고, 메이는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충성스러운 친구여, 날 용서해 달라고 마지막 작별인사를 건낸다. 결국 락 드레이크의 희생 덕분에 주인공 일행은 무사하였고,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완성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이후 헬레나와 산티아고 등 다른 인물들도 지구로 내려갈 수 있게 된 것이다.

8. 기타


안장이나 장비를 제외하고 본 생물 자체의 전투력은 락 드레이크가 열세지만, 헬레나의 도감에서 나온 설정상 리퍼와 서로 천적인 관계이다. 그 때문인지 길들인 락 드레이크의 근처에 리퍼가 있다면 머리 위의 깃털이 곤두서면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모션을 볼 수 있다. 정작 야생 락 드레이크와 리퍼는 둘 다 생태계 최상위 생물 취급이라 서로 어그로가 끌리지 않고, 오히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함께 협공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야생 락 드레이크도 '''활강을 한다.'''
에버레이션 외의 다른 맵에서도 등장하는데, ARK: Extinction에서는 성역 북쪽의 황무지에서 원소에 오염된 락 드레이크가 출몰하며, ARK: Genesis: Part 1에서는 달(Lunar)에서 할 수 있는 건클릿(Gauntlet) 미션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공물] [감염된_락_드레이크] [1] 가죽과 생고기는 많아야 10개 남짓, 그 외에는 '락 드레이크의 깃털'이라는 보스전 입장 공물과 원시 등급 투창이나 천옷, 베리 몇 개 정도가 고작이다.[2] 오벨리스크 다운로드나 크라이오 포드 등으로 다른 맵에서 대려오는 것도 불가능하고, 데려오더라도 방사능 때문에 버섯 브루가 필수이다.[3] 그리핀이랑 비슷한 메커니즘이면서 그리핀과 다른 데미지 계산식이다.[4] 실험 결과 잘 하면 야생 브론토사우루스를 원콤낼수 있다.[5] 굳이 따지자면 대부분의 비행생물들이나 익스팅션의 마나가르마, 벨로나사우루스 정도가 있다[6] 테크 안장은 방어력이 고정되어 있으므로 단순 방어력만을 생각한다면 등급이 있는 일반 안장을 비컨에서 파밍하는 것이 좋다.[7] 처음 추가 당시에는 터렛의 어그로를 일체 끌지 않아 각광받았지만 더 이상 먹히지 않게 되면서 PVE나 동굴 공략에서를 제외하고는 그 유용성이 크게 줄었다.[8] 인게임의 카르키노스 [9] 인게임에서 유저들은 기절시켜 길들이는것이 불가능한 락 드레이크지만 설정상 야수를 조련하고 다루는데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메이이므로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10] 추가적으로 실제 인게임에서 락드레이크는 기절수치가 '''기가노토, 모사사우루스 이상''' 으로 빠르게 떨어진다. 30초만에 깨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준... 이녀석을 기절테이밍 방식으로 길들이려고 한다면 아마 부족원 한명이 지키고, 나머지 부족원이 마취약을 쉴세없이 지속적으로 공급해줘야 할 것이다. 와이번보다 기절이 빨리 풀려서 육아가 다행일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