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Survival Evol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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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6월 초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아크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Wildcard Studio에서 배급 중이며, 2017년 8월 30일에 정식 발매되었다. 2018년 공식 한글화가 되었다.
2020년 6월 11일 목요일 에픽게임즈에서 11일부터 18일까지 사무라이 쇼다운과 함께 무료배포를 하였으며, 이후로 에픽게임즈에서도 판매가 되는 중이다.[4]
장르는 샌드박스/서바이벌에 RPG 요소가 있어 마인크래프트랑 비슷하다. 고통스러워하며 대미지를 입긴 하나 시작할 때 나무를 맨손으로 베야 한다는 것까지 똑같다. 또한, 비슷한 서바이벌 게임인 서브노티카처럼 맵 상에 탐사 노트의 형태로 세계관에 관한 설정과 게임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가 있으며, 엔딩도 존재한다.
장르 특성상 게임 컨텐츠가 상당히 많고 넓기에 '''유독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유언비어가 많이 돌아다니는 게임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무리 플레이타임이 많은 고인물이라도 틀린 정보를 전달해주기도 하며,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해당 게임 관련 정보를 찾으면 전부를 믿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나무위키도 마찬가지다.[5]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패치노트나 게임 내 백과사전 등을 통해 투명한 정보 공개를 하지 않으며 게임 내적으로도 일관성을 깨거나 상식을 벗어나는 예외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특히 생물들의 경우 각 생물마다 고유한 대미지 보정 계수, 방어력, 야생과 조련 이후 기본 능력치 변동 등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히 스탯표만 보거나 치트로 소환해서 지나가는 야생 생물을 때려보는 걸로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다.[6] 여기에 잠수함 패치마저 상당히 자주 진행하기 때문에 과거에는 맞는 내용이였던 정보가 어느 순간에 틀린 내용으로 바뀌는 경우도 흔하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만들어진 생물 도감의 내용도 도감에서 서술하는 특징과 인게임에서의 특징이 다른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프테라노돈의 도감에는 아크에 없는 익룡의 두개골이 나오며, 도감에서는 불새가 탑승을 못하고 착륙한 모습으로 나온다. 결정적으로, 칠성장어는 조련을 못하거나 시커는 조련이 가능하다고 서술하고 있으며, 일부 생물의 식성 역시 잘못 서술되어진 경우가 종종 있다.
다만 해당 도감들은 게임 내의 인물인 "헬레나 워커" 가 작성했다는 설정이기에,[7] 단순히 인게임이 아닌 스토리나 설정 내에서 이러한 위치에 있거나 설정이 있다고 판단해야 하거나 헬레나 워커라는 사람이 착각을 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맞다. 인게임은 게임 자체적인 한계나 모종의 이유로 구현이 되지 않거나, 개발 도중에 바뀐 것일 수도 있기 때문.
2. 상세
자유도가 높고 콘텐츠가 매우 풍부한 게임인데, 현대의 지구에선 멸종한 고생물들과 현대에도 실존하는 생물,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고 전설이나 신화 등에서나 존재하던 가상의 생물들이 활보하는 미지의 장소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것을 해볼 수 있다. 존재하는 동물은 특수한 몇몇 종류를 제외하면 모두 길들일 수 있으며, 안장을 채워서 탑승할 수도 있다.[8]
육지는 다양한 기후와 환경을 가졌고 뛰어난 그래픽으로 재창조된 고생물들[9] 이 가득하고, 바다와 하늘 또한 플레이어가 활보할 수 있다. 돌도끼 하나 들고 움집에서 공룡의 눈을 피해 숨어 살다가,[10] 나중에는 자동터렛으로 보호하는 강철 요새에서 렉스를 타고 다니며 섬을 호령해 볼 수도 있고 건설, 농사, 목축까지도 가능해 가상 세계에서 생존과 개척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창, 칼은 물론 각종 현대식 화기까지 나오게 되며, 플랫폼 안장을 사용한 모사사우루스, 브론토사우루스를 중심으로 렉스와 같은 대형 육식 생물이 호위하는 마치 항모전단을 연상하는 대규모의 생물 부대를 꾸릴 수도 있다.
심지어 보스 생물을 상대할 때쯤 되면 테크(TEK)라는 미래 기술도 등장하고, 아예 대형 로봇을 타고 생태계 최정점의 괴수와 치고받고 싸울 수도 있다. 치트키나 각종 모드들을 자유롭게 적용 가능한 싱글 및 비공식 서버의 경우 아일랜드 맵 정 중앙에다 킹 타이탄을 풀어 공룡들을 멸종시켜버리거나, 사기적인 레벨의 생물을 소환해 서로 싸우게도 할 수 있으니 말 그대로 자기가 하는 방식에 따라 다른 게임이 되는 셈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현실감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다. 거대한 생물들이 지나가면 땅이 울리는 효과는 기본, 모든 생물이나 플레이어가 주기적으로 똥을 싸고, 시간이 지나면 나무 열매나 음식들이 부패하며, 짝짓기를 끝낸 수컷은 곧 다시 투입될 수 있지만 출산한 암컷은 상당한 시간이 흘러야 다시 짝짓기할 수 있다는 점 등. 물론 몽둥이로 패든 약으로 몽롱하게 만들든 기절시켜 놓고 먹을 것을 뱃속에 쑤셔 넣어서 그 생물의 절대 충성을 얻어내는 것이 다소 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으나, 이는 설정상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생물들은 미래의 첨단 유전 공학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키메라이며 이러한 비현실적인 조련 방식 역시 생존자들이 쉽게 생물들을 길들여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자가 의도한 특성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11][12]
참고로 게임 내에 노가다가 심한 편이다. 노가다가 많기로 악평이 자자한 매드 맥스보다 더 할 지경. 공식 서버에서는 PvP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필요한 공룡들은 매우 희귀한 데다가 성능 향상을 위해 고레벨 개체를 길들이려면 하루 종일 지켜봐야 하는 일도 흔하다. 초반 공룡인 트리케라톱스도 키블이 없다면 최소 20분~2시간 정도를 지켜봐줘야 할 정도로 점점 부족이 강해질수록 혼자서 플레이하는 것은 힘들어지고 함께 생물들을 관리해줄 동료가 필요해진다. 그러니 솔로 플레이어는 싱글플레이로 입문하면서 각종 배율을 높이거나, 유저간 전투가 불가능한 PvE를 하거나 배율이 높은 비공식 서버를 해보는 것을 추천.
2017년 1월 1일 스네일게임즈에서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온라인" 이라는 이름으로 스팀 버전과 별개로 무료 공개되었다. 사전 예약 신청을 하고 런처를 다운받으면 계정을 만들어 플레이 할 수 있다. 스팀 버전과의 차이점은 개인 서버 없이 몇 개의 공식 서버만 사용할 수 있고 스킨 관련 부분 유료화가 존재하며, 기존의 스팀과는 같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에도 출시가 되었으나 플레이를 하는 인원은 중국인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결국 한국에서 또 차단당한 적이 있다.
3. 맵
2020년 6월 기준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에는 스토리 맵 5개[15] 와 비스토리 맵 4개[16] 를 포함하여 총 9종류의 맵이 존재한다. 익스팅션과 제네시스를 제외한 모든 맵은 우주 공간에 떠있는 거대한 인공 구조물이며, 작중에선 이를 '''아크(Ark)'''라고 부른다. 스토리 맵으로는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의 오리지널 맵인 아일랜드와 그 이후 순서대로 발매된 확장팩인 스코치드 어스, 에버레이션, 익스팅션, 제네시스가 있으며 비 스토리 맵으로는 무료 DLC 형태로 출시된 더 센터와 라그나로크, 발게로, 크리스탈 아일이 있다.
확장팩인 스코치드 어스, 에버레이션, 익스팅션, 제네시스는 오리지널 맵인 아일랜드로부터 이어지는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세계관의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맵 외에도 각각의 확장팩마다 새롭게 추가된 고유한 엔그램, 생물종들이 다수 존재한다. 비 스토리 맵인 무료 DLC 더 센터와 라그나로크, 발게로, 크리스탈 아일은 새롭게 추가된 맵이지만 확장팩들과 달리 별도의 스토리(탐사 노트)가 존재하지 않으며, 맵 외에 새롭게 추가된 엔그램과 생물종 등의 콘텐츠 역시 확장팩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단, 그렇다고 해도 이는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따른 문제이며, 스토리 맵과 비 스토리 맵은 무관하기만 할 뿐 같은 세계관이 맞다. 단지 공식으로 시작된 맵이 아니기에 공식적인 스토리와 다소 연관되지 않을 뿐이며, 비공식 맵의 요소가 가끔 공식적인 스토리에도 개입되는 경우가 있다.[17] 즉, 비공식 맵은 단순히 비중 적은 다른 수많은 아크들 중 하나라는 것이며, 엔딩을 보면 보이는 수많은 아크의 갯수로 알 수 있듯이 비공식 맵을 포함시키더라도 설정상으로는 훨씬 많은 아크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익스팅션과 제네시스를 제외한 모든 맵은 맵 상에 빛을 내며 떠있는, '''오벨리스크(Obelisk)'''라는 거대한 기둥을 통해 생존자와 생물, 아이템을 업로드하는 식으로 다른 맵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맵 상에 내려오는 비컨(보급상자)를 통해서도 타 맵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단 익스팅션과 제네시스의 경우 배경상 기존 맵의 오벨리스크가 존재하지 않으며, 익스팅션은 중앙 도시 지역과 설원 및 사막 돔에 위치한 시티 터미널이라는 구조물을 통해 맵 이동이 가능하고 제네시스는 맵 곳곳에 트랜스미터가 존재한다.
여담으로, 각 맵들의 출시 시기는 대체로 여름과 겨울에 순차적으로 번갈아서 내는 경향이 존재한다.[18] 이러한 규칙이 깨진 것은 에버레이션 - 익스팅션 - 발게로인데, 발게로 이후로는 또 다시 제네시스를 겨울인 2월에 내고 여름인 6월에 크리스탈 아일을 내면서 다시 해당 패턴을 반복한다.[19]
오리지널 맵인 아일랜드와 각각의 DLC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3.1. DLC 목록
3.1.1. 스토리 맵
개발사가 공식적으로 만드는 맵이며, 아크 고유의 스토리가 존재한다. 기본 맵인 아일랜드를 제외하면 전부 유료 컨텐츠이다. 스코치드 어스 - 에버레이션 - 익스팅션이 시즌패스로 같이 묶어져있으며 제네시스는 따로 존재한다.
또한 아일랜드 ~ 익스팅션 까지의 스토리 맵에서 나오는 공룡들은 따로 콘피그 등에서 건드리지 않는 이상 평균 레벨이 낮으며, 만렙 역시 많아봐야 120 정도이기 때문에 고레벨을 찾아서 테이밍하기가 어려우며, 제네시스는 다른 비공식 맵과 같이 레벨대가 높은 편이다.
- 아일랜드: 바다 한가운데 고립된 섬 형태의 맵으로 초반 시작지역인 해변부터 숲, 늪지대, 설원지역 등 다양한 기후와 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맵들 중 라그나로크와 함께 초보자가 처음 시작하기에 가장 적합한 맵이다. 스토리상으로 가장 먼저인 맵.
- 스코치드 어스: 불타오르는 대지 내지는 지구(Scorched Earth)라는 의미를 가진 맵으로, 사막지형을 배경으로 한다. 사막지역 답게 생존 난이도가 아일랜드에 비해 높은 편이라 처음 시작하는 맵으로는 추천되지 않으며, 주요한 특징으로는 사막 고유의 기후 변화와 와이번, 골렘 등 판타지 생물들의 추가가 있다. 스토리상 아일랜드 다음으로 이어지는 맵이다. 또한 현재 아크에 존재하는 맵 중 가장 작은 면적을 가지고 있다.
- 에버레이션: 파괴되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아크의 거대한 지하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마치 외계 행성에 온 듯 이질적이면서도 신비롭고 예술적인 색채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세계라는 배경상 비행 생물이 존재하지 않으며, 맵이 굉장히 입체적이고 지형별 고저차가 심하다. 초반 시작지역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지하 깊숙히 들어가는 구조를 띄고 있으며 방사능 오염과 광원, 지진 등 여러가지 독특한 위험 요소 및 맵 고유의 특징이 존재한다. 또한 익스팅션 확장팩의 생물을 제외한 타 맵의 생물들을 데리고 들어올 수 없으며, 오벨리스크가 굉장히 위험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일단 시작하면 맵 이동이 까다롭다. 처음 시작하기에는 여러모로 가장 난도가 높다고 여기는 맵. 스토리상 스코치드 어스 다음으로 이어지는 맵이다.
- 익스팅션: 우주 정거장인 아크를 배경으로 한 기존의 확장팩과는 달리 멸망해버린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맵으로, 원소에 오염된 생물과 버려진 도시, 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각종 로봇들과 기계 생명체들이 등장한다. 특징으로는 오벨리스크가 존재하지 않아[20][21] 시티 터미널이라는 별도의 구조물이 오벨리스크의 역할을 대신하며, 기존 맵과는 달리 OSD와 원소 광맥이라는 일종의 PvE 디펜스 형식의 이벤트를 통해 필요한 보급과 자원을 획득할 수 있다. 아크 스토리상 생존자가 마지막으로 도착하게 될 맵으로, 최종 보스전과 엔딩이 존재한다.
- 제네시스 파트 1: 2019년 8월 9일 티저 트레일러가 발표되었으며, 2020년 2월 25일 발매된 새로운 확장팩. 익스팅션 이후 재생 프로토콜이 시행되어 아크가 지구로 귀환한 이후의 시점을 다룬다. 특징으로는 사이드킥 로봇이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제작진의 언급에 의하면 탐사 노트의 형태로 과거의 기록을 읽는 방식으로만 스토리를 볼 수 있었던 기존 아크의 확장팩과는 달리, 플레이어가 직접 게임 내 임무를 수행하며 스토리 전개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 내 메커니즘이 추가되었다. 시리즈 최초로 레이드에 여러 스테이지가 존재하고 복잡한 공략법이 도입되어 이전 같이 생물체로만 쓸어담는 플레이가 불가능해졌다.
- 제네시스 파트 2: 2021년 3월달에 발매 예정인 새로운 확장팩이다. 플레이어가 제네시스 시뮬레이션을 무사히 수행한 뒤의 시점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3.1.2. 비스토리 맵 (무료 DLC)
이들은 공식적으로 개발사에서 만드는 것이 아닌 원래 유저들이 아크 데브킷으로 만든 창작마당 모드로, 커뮤니티의 반응이 워낙 좋거나(크리스탈 아일), 모드 공모전 등에서 높은 순위에 오른 맵(라그나로크, 발게로)을 공식 DLC화 한 것이다. 해당 맵은 아크 본 스토리와 관계가 없는 맵들이기에 비스토리 맵이라고도 묶어 부르는게 흔하다.[22] 디 아일랜드를 제외하면 값을 지불해야 하는 스토리맵과 다르게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현재 더 센터, 라그나로크, 발게로, 크리스탈 아일 4종의 맵이 있다.[23]
비스토리 맵들은 평균 공룡 레벨이 스토리맵에 비해서 높다. 최대 150까지 나오며, 고레벨의 개체를 얻기 위해서 본진을 스토리맵으로 잡았다 하더라도 그 종이 스토리맵에서만 나오는 종이 아니라면 라그나로크 등의 맵으로 오는 일이 다반사이다.[24]
또한 보스 역시 새로운 보스 몬스터가 나오는 것이 아닌 기존의 아일랜드 3보스 + 스코치드 어스의 만티코어 중에서 2마리의 보스가 나오는 식이었다. 스펙 역시 원본 보스에 비해 밸런스를 맞춰 절반 정도로 맞춰져 기존 보스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쉬운 편이나, 특이하게 발게로의 경우 필드 보스로 브루드마더가 존재하며, 보스전은 만티코어 + 드래곤 + 메가피테쿠스로 3마리가 등장해 엔그램이나 원소 면에서도 다른 무료맵들에 비해 최대 구성을 가지고 있다.[25] 그리고 이러한 보스들을 조합하는 식으로 써먹을 틈이 없어진 것인지, 크리스탈 아일에서 무료 DLC 최초로 전용 보스가 나왔다.
다만 보스를 돌려쓰는 더 센터와 라그나로크, 발게로 보스는 클리어 시 해당 보스의 일부 엔그램이 누락되는 버그가 존재한다.
- 더 센터: 스코치드 어스 발매 이전, 가장 먼저 새롭게 추가된 맵으로 화산 지형과 거대한 폭포, 복잡한 맵 지형 등이 특징이다. 출시 때만 해도 맵이라고는 아일랜드 밖에 없었기 때문에 화려한 경치 덕분에 굉장한 호응을 받았다. 후술 할 라그나로크나 발게로 덕에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편이나 더 센터 특유의 경관과 아름다운 지형들은 아직까지도 장관이라고 평가된다.[26] 물론 PVP에서는 여러 버그 지형등으로 인해 꽤 인기가 많다.
- 라그나로크: 스코치드 어스 발매 후 추가된 두번째 무료 DLC 맵으로, 아일랜드와 스코치드 어스, 더 센터의 장점을 한 곳에 합쳐놓은 맵이다. 광활하고 다채로운 맵 전경과 구성, 훌륭한 경치 덕에 전술한 더 센터 맵의 상위호환정도 된다. 굉장히 인기가 많고 초반 시작지역에 안킬로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를 비롯한 발전에 필수적인 공룡들과 철, 크리스탈 등의 자원이 풍부하고, 쉽게 얻을 수 있는 고등급의 보급(비콘)이 무료 맵 중에서는 꽤 많은 편이기에 인기가 많은 맵이다.
- 발게로: 2019년 6월 19일 추가된 맵으로 더 센터와 라그나로크를 잇는 3번째 창작마당 공모전 당선 맵답게 모든 맵 중 압도적 1위의 맵 비주얼을 자랑한다. 고등급 비콘이 덜어질 확률이 굉장히 높다 거대한 냉기 와이번 협곡의 추가와 데이노니쿠스라는 소형 생물계 최강 생물이 추가되었고 필드보스로 등장하는 브루드마더 라이스릭스, 메가피테쿠스와 드래곤, 만티코어 3종의 보스가 한번에 등장하는 연합 보스전 등이 있다.[27]
- 크리스탈 아일: 창작마당에 있던 모드 맵으로 2020년 3월달에 DLC 출시 예고가 되었다. 6월 11일(한국 기준 12일)에 나올 신규 무료 DLC맵으로 기존 모드에서는 각종 크리스탈과 와이번, 액화 공룡이나 여러 던전이 있으나 에버레이션과 익스팅션 컨텐츠가 칼질된 발게로의 선례처럼 정식 DLC화 후에는 일부 에버레이션 컨텐츠를 제외한 에버레이션 / 익스팅션 컨텐츠가 잘렸으며, 고유 생물들도 와이번류와 꿀벌을 제외하면 모두 잘렸다. 또한 새로운 익룡인 트로페오그나투스가 추가되었으며, 제트 엔진 활성화 시 그 그리핀 활강과 테크 슈트의 속도를 뛰어넘는 최상의 이동속도를 가진 생물이다.[28]
3.1.3. 기타
따로 맵을 추가하는 것이 아닌 게임 시스템을 변경해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특수한 DLC들이다. 다만 대체로 존재감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하는 사람 역시 적다.
- 프리미티브 플러스: 2016년 7월에 출시된 토탈 컨버전 DLC로, 게임 시스템과 엔그램을 변경한다. 출시상으로는 분명 2번째 DLC이나 대체로 그렇게 취급되지 않으며, 인지도도 적다.
- 프라이멀 서바이벌: 인간 플레이어가 아닌 아크에 등장하는 각종 동물들로 플레이하는 토탈 컨버전 DLC로, 2016년에 발표되고 2017년 2월에 출시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되어 지금도 출시되지 않았다. 아마 내부적으로 문제가 존재해 프로젝트 자체가 엎어진 것으로 보인다.[29]
- 서바이벌 오브 더 피티스트: 약칭은 SOTF. 2017년 8월에 출시되었다. 아크 서바이벌에 배틀로얄 방식을 추가한 것으로, 쉽게 말해서 아크 + 배그라고 보면 된다. 아크 서바이벌 설치 시 동시에 딸려오는 또 다른 게임이다. 피티스트만의 여러 이벤트 효과 등이 존재하지만 이 역시 하는 사람이 없는 수준이고, 해당 게임에 대해 물어보면 그냥 "다른 게임이다" 라는 대답만 돌아오기에 삭제하고 안하는 경우가 절대다수다.
4. 생물종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의 메인이라고 할만한 콘텐츠. 다양한 생물을 사냥하거나 조련해서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건 이 게임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이자 필수이다. 작은 도도새부터 시작해서 신장 100m가 넘어가는 타이탄까지 각자 크기와 성능, 능력이 천차만별인 다양한 생물이 등장한다.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에는 변종이나 이벤트, 더미데이터, 모바일 전용 생물, 미션 한정 생물, 보스 생물까지 합해 약 500종의 생물이 존재한다. 생물을 조련, 사육하는 방법이나 각각의 생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문서 참조.
5. 아이템
생물을 제외한 탈것이나 건축물, 도구나 무기같이 플레이어가 사용 가능한 각종 아이템이나 구조물들을 정리한 문서. 게임의 모든 설계와 진행 방향이 생물 중심으로 돌아가다 보니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지는 편이 많고, 그래서 그런지 현재 나무위키에 제대로 내용이 정리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크라이오 포드나 냉장고, 에어컨 등 PvE, PvP 가리지 않고 필수적인 아이템들이 상당히 많으며 애초에 맨손으로는 그 어떤 생물도 제대로 조련할 수 없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중요한 컨텐츠이다.
6. 스토리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본편의 '''스토리'''는 아일랜드 → 스코치드 어스 → 에버레이션 → 익스팅션 → 제네시스의 순서로 진행된다. 아일랜드부터 익스팅션까지의 스토리는 맵 전체에 '''탐험 노트(Explorer notes)'''의 형태로 흩어져서 존재하며, 아크에서 플레이어가 깨어나 활동하는 시기보다 훨씬 과거에 존재하였던 인물들 간의 사건 및 행적을 다룬다. 제네시스부터는 플레이어가 현재진행형으로 직접 스토리에 개입하게 되고, 오류를 고치거나 게임 내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생존자가 탐험 노트를 발견하게 될 시, '''10분간 지속되는 경험치 2배 상승 버프'''를 얻을 수 있고 몇몇 인물들이 남긴 탐험 노트(다이애나, 산티아고 등의 미래인들이 남긴 노트)는 4배의 경험치 상승 버프를 줘 멀티 등에서는 이를 이용한 레벨작을 하기도 한다.
아크의 스토리는 국내외 많은 팬들이 게임에 있어 가장 호평하는 부분 중 하나로, 게임 특유의 메커니즘, 이를테면 캐릭터가 죽고 난 이후 부활이나 맵을 벗어나는것을 막기 위한 경계의 장벽 등을 단순히 게임 외 장치로 설정하지 않고 게임 내 스토리에 훌륭하게 녹여내었으며 이 외에도 인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생물종과 맵상의 지역이 등장하는 등 알고 플레이한다면 게임 플레이에 있어 즐길 부분이 많다. 아일랜드부터 익스팅션까지 이어지는 스토리 전체에 걸친 전개나 떡밥 회수 등도 수준급.
다만 문제점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공식 한글화의 상태가 심각하게 안 좋으며 아일랜드-익스팅션까지의 스토리 전개가 현재진행형이 아니라 과거 생존자들 사이에 일어난 사건들의 기록을 읽어보는 형태라서,[30] 이 문서를 보거나 영문 위키 등을 통해 직접 찾아보지 않으면 인게임 플레이만으로는 스토리를 파악하기가 매우 힘들다. 영어도 영어지만 다수의 탐사노트에 걸쳐 등장인물들의 행적 형식으로 분포한 줄거리를 한데 모아 종합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 워낙 그 양이 방대하기에 현재 탐험 노트까지 제대로 번역해놓은 한글패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7. 이벤트
아크 내에도 여러 이벤트가 존재하며, 단순히 자원이나 브리딩 배율만 늘리는 것이 아닌 게임 내적인 컨텐츠로 들어오는 경우도 존재한다.
8. 도전 과제
총 32개의 도전 과제가 존재하며, 몇몇은 쉽게 달성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달성이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특히 탐험 부분의 탐사 노트 관련 항목들은 고역. 콘솔키나 크리에이티브 모드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도전 과제 100%를 달성하려면 못해도 수천시간 이상의 플레이타임이 필요하다. 그래도 게임의 모든 콘텐츠를 즐긴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플레이하다보면 어느새 대부분의 도전 과제는 완료하게 되는 편.
공식 서버에서 도전 과제를 달성하는 건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으니 게임플레이가 훨씬 수월한 싱글플레이나 배율이 높은 사설 서버 등을 이용하자.[31]
도전 과제 달성 시 장비나 공룡에 적용할 수 있는 스킨들을 준다.
8.1. 생존 관련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은 이상 가장 먼저 달성하게 될 도전 과제. 말 그대로 하루를 무사히 넘기면 달성된다. 보상은 스파클러 스킨으로, 횃불에 적용 가능하다.
늪지의 거머리나 사막의 매미 나방 등에게 공격받을 시 걸리는 늪지 열병을 치료하게 되면 달성. 늪지 열병에 걸릴 경우 최대 체력과 공격력, 무게 20% 감소 디버프가 걸리고 죽어도 사라지지 않으므로 꼭 치료해야 한다. 역시 다른 도전 과제에 비해 어렵지 않게 달성 가능. 보상은 뱀파이어 눈 스킨으로, 머리 부분에 적용 가능하다. 적용 시 눈이 노란 빛으로 빛난다.
아일랜드, 에버레이션 알파 난이도 보스전을 완료 후 올라갈 수 있는 최대 생존자 레벨(135)에 도달할 시 달성. 보상은 헤어 스타일[32] 과 생일 상하의 스킨으로, 상/하의에 적용 가능하다. 적용 시 누드 모습에 모자이크 필터만 있는 상태가 되며, 이 모자이크 필터는 망원경이나 돋보기로 보면 사라진다.
아일랜드의 최종보스 오버시어(감독관)을 감마 난이도로 격파 시 달성. 올릴 수 있는 최대 레벨이 추가적으로 5 상승한다. 보상은 헤어스타일 2종과 도도렉스 마스크 스킨으로, 머리 부분에 적용 가능하다. 착용 시 도도렉스의 머리 부분을 쓴 듯한 모습이 되며, 벽걸이형 트로피에 장식 가능하다.
아일랜드의 최종보스 오버시어(감독관)을 베타 난이도로 격파 시 달성. 올릴 수 있는 최대 레벨이 추가적으로 5 상승한다.
아일랜드의 최종보스 오버시어(감독관)을 알파 난이도로 격파 시 달성. 올릴 수 있는 최대 레벨이 추가적으로 5 상승한다. 오버시어 알파 난이도 도전을 위해서는 선행조건으로 기존 아일랜드 3 보스를 전부 알파 난이도로 잡아야 한다. 다른 보스들도 어렵지만 문제는 알파 드래곤. 알파 오버시어보다 더 어렵다는 평이 많다. 트로피를 바치고 TEK 동굴에 입장한 후에도 보스방까지 가기 위해 온 사방에 득실거리는 초고레벨 공룡들을 뚫고 가야 하고 보스방 앞에는 중간보스 격의 고레벨 기가노토가 버티고 있다. 알파 오버시어 자체도 보스들 중 어려운 편이므로 많은 준비를 요한다.
8.2. 전투 관련
아일랜드의 초록 오벨리스크에서 입장할 수 있는 브루드마더 보스전을 난이도에 상관 없이 클리어할 경우 달성.
아일랜드의 파랑 오벨리스크에서 입장할 수 있는 메가피테쿠스 보스전을 난이도에 상관 없이 클리어할 경우 달성.
아일랜드의 붉은 오벨리스크에서 입장할 수 있는 드래곤 보스전을 난이도에 상관 없이 클리어할 경우 달성. 드래곤은 아일랜드 맵 보스들 중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므로 철저한 준비 후 도전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다간 감마 난이도에서도 전멸당할 수 있다!
아일랜드의 세 보스를 모두 격파하면 달성되는 도전 과제. 승천 도전 과제를 완료하기 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무료 DLC중 하나인 더 센터 맵의 보스전을 완료할 경우 달성. 더 센터의 보스 아레나에선 메가피테쿠스와 브루드마더가 동시에 등장하는데, 스탯은 동 난이도 아일랜드 보스의 절반 정도이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
8.3. 조련 관련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을 길들이라는 정신나간(...) 도전 과제 하나만을 제외하면 모두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달성되는 편이다. 많은 준비와 노가다를 요하는 다른 분야의 도전 과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달성 난이도가 낮은 편.
초반부터 달성 가능한 도전 과제 중 하나. 보통 도도나 렙터, 트리케라톱스 등을 길들여서 달성하는 경우가 많다.
말 그대로 처음 길들인 공룡에 탑승하면 완료되는 도전 과제. 렙터나 트리케라톱스 등을 길들인 후 탑승하면 완료된다.
렉스를 길들여 탑승하면 완료되는 도전 과제. 렉스는 보스전 및 기타 PvE 콘텐츠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공룡이므로 보통 중반 이후에 가면 무조건 달성하게 된다.
기가노토사우루스를 길들여 탑승하면 완료된다. 기가노토의 테이밍 난이도가 높은 편이고 먹는 키블도 익셉셔널 키블로 까다로운 편이지만 고레벨을 길들여놓고 차후 육아를 통해 새끼를 각인하면 익스팅션의 OSD 방어전이나 킹 타이탄 보스전 등 고난도 PvE 콘텐츠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으므로 일단 달성하면 손해는 없는 편.
테이밍한 공룡이 경험치를 쌓아 올릴 수 있는 최대 추가레벨(+73)을 달성하면 완료된다. 싱글플레이라면 어려움 이상 난이도의 OSD 방어전에서 쏟아져 나오는 고레벨의 오염된 공룡들을 잡으면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선 별도로 서버에서 경험치 획득 배율을 조절하지 않았다면 수백만의 경험치 요구량 때문에 시간이 꽤나 걸린다.
'''가장 골때리는 도전 과제.''' 아일랜드에 등장하는 길들일 수 있는 모든 생물을 최소 한마리씩은 길들여야 한다. 이놈들 중에는 오닉스같이 길들여도 별 도움 안되는 잉여 생물부터 리오플레우로돈 같은 시한부 인생의 생물, 티타노보아나 트로오돈,오비랍토르처럼 길들이는 방식이 매우 까다로운 놈들까지 각종 생물이 다 포함되어 있다. 그나마 DLC 생물은 해당되지 않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 2019년 10월 기준 가장 달성률이 낮은 도전 과제다.
8.4. 탐험 관련
산소 수치만 좀 높다면 초반에 이크티오사우루스 한 마리만 길들여도 바로 달성할 수 있는 도전 과제다. 아일랜드 맵 해저 밑바닥에 접촉할 경우 달성.
아일랜드 맵 화산 꼭대기에 오를 경우 달성된다. 프테라노돈 같은 비행생물 한 마리만 길들여도 쉽게 달성 가능.
아일랜드 맵 미니맵의 80% 이상을 탐험하면 달성된다. 달성 시 여성 캐릭터 최고의 헤어스타일로 꼽히는 로멘틱 헤어가 해금되므로 캐릭터 외형에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참고하자.
아일랜드 맵에 존재하는 10종류의 유물을 모두 획득할 시 달성된다. 유물들 중 동쪽 심해 동굴(Cavern of lost hope)과 늪지 동굴, 설원 동굴에 있는 유물은 회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니 주의. 동굴 내부에 일반적인 생물들의 레벨을 초월한 300레벨 이상의 초고레벨 생물들이 대량 등장한다.
징글징글한 탐험 노트 발견 도전과제들. 아일랜드 맵 곳곳에 퍼져있는 수백 개의 도감 및 탐험 노트를 모두 발견해야 한다. 공식 위키 등에서 맵상에 퍼져있는 탐험 노트들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진행하면 훨씬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지만 원체 탐험 노트들의 수가 많고 잘 보이지 않는 위치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는 탐험 노트들도 있어서 여전히 100% 달성은 어렵다. 몇몇 탐험 노트는 보스 아레나나 동굴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어서 회수에 추가적인 노력을 요구하는 건 덤. 원래는 최단 경로로 유물만 얻고 슬쩍 빠져나갔던 동굴들을 온갖 생물들과 싸워가며 구석구석 뒤져야 할 필요성이 생긴다.
팁이 있다면, 다이어울프는 냄새 맡기 능력으로 숨어있는 생물 외에도 근처의 탐험 노트의 정확한 위치를 탐지할 수 있으므로 공식 위키 등에서 탐험 노트의 대략적인 맵 상 위치를 확인 후 이동, 예상 지점에서 다이어울프의 냄새 맡기로 헤매지 않고 탐험 노트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탐험 노트를 통해 과거 아크의 생존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게임의 스토리를 알 수 있는데, 읽다 보면 웬만한 미드 이상으로 재밌다. 게임 플레이 도중 가질 수 있는 여러 의문점[33] 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게임의 스토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문서 참고. 게임의 배경이나 스토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흥미를 가지고 수집해볼 만한 도전 과제다.
9. 모드
10. 평가
11. 문제점
12. 기타
고생물이 등장하지만, 고증을 최대한 살리려 하고 실제 전문가에게 자문하기까지 한 사우리안 같은 타 게임들과 반대로 고증을 처음부터 신경쓰지 않고 고생물들을 완전히 픽션적으로 과장하는 방향을 택했다. 작중 탐험 노트에 적힌 글 중엔 육식공룡이 초식공룡의 세 배라고 적혀 있으며, 누가 이런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지하는지 의문을 가진다. 즉, 이 게임의 등장생물은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키메라라고 추정이 가능하다. 지나치게 자주 내리는 비, 몇 걸음도 안 가서 변하는 기온 등등이 모두 실험자의 생태계 유지 겸 피실험자의 농사 등을 돕기 위해서다.
그래서 도감의 학명을 보면 양 같은 류를 제외하면 원본 생물과 다르다. 예를 들어 티라노사우루스의 원래 학명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지만 작중 등장하는 티라노사우루스는 티라노사우루스 도미눔(''Tyrannosaurus dominum'')이라는 가상의 학명을 달고 등장한다. 더군다나 크기 자체도 더 큰 경향이 있는데, 원래 티라노사우루스는 길이가 13m 정도지만 데브킷 기준 아크의 렉스는 몸 길이만 20m가 넘는 길이다.[34]
따라서 고증 오류라기보다는 애초에 고증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그저 소재로서만 채용한 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생물과 차이가 큰 경우도 적지않다. 파라사우롤로푸스는 도망만 치는 것으로 등장했고,[35] 특히 땅을 울리며 채찍같은 꼬리로 주변의 거의 모든 생명체를 압도하고 다니던 성체 디플로도쿠스는 아예 대미지를 주지 못하는 공룡으로 등장했다. 물론 반대로 파라케라테리움이나 트로페오그나투스처럼 원본 생물과 별 차이가 없거나, 아예 학명부터 그대로 쓴 생물들도 존재한다. 대부분의 경우 상술한 크기가 과장된 사례가 많은데 이는 게임성 및 밸런스상의 선택인 경우도 적지 않다. 생물을 조련할 수 있다는 설정 때문에 탑승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게임 내 활용도가 달라지는 편이다. 가장 쉬운 예로는 메소피테쿠스와 기간토피테쿠스. 같은 유인원이라 생김새도 그렇고 게임 내에서는 크기 차이 밖에 없다고 봐야하는데 있으나마나한 특수능력을 가진 메소피테쿠스와 달리 실제보다 조금 크기가 과장된 기간토피테쿠스는 탑승이 가능해서 한정적인 용도로나마 활용된다.
등장 공룡들의 라인업이 쥬라기 공원 시리즈와 굉장히 흡사하다. 유명한 공룡들이니 겹친 게 아니냐고 할 수도 있는데 사실 순서가 반대다. 원래 유명한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대부분 영화의 영향으로 유명해진 경우이며 많은 부분에서 모티브 또는 오마쥬를 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종종 시체가 실종되기도 하는데, 공룡은 충돌 크기가 커서 그런지 죽으면 땅에 튕겨져 날아가거나 하지만, 사람은 간혹 땅을 뚫고 저 멀리 어딘가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낙사했을 때 흔히 발생한다. 애초에 시체 찾기 자체가 힘든 편이니 몸에 추적 장치를 붙혀놓든가 하자.
페이탈 에러라는 오류가 자주 생겨난다. 증상은 시작한지 오래가지 않아 튕기거나 아예 시작이 안되거나 하는 것 등이 있는데, 필요 파일이 없어서 나타나는 오류이다. 주로 맵 특성상 로딩이 오래 걸리는 에버레이션에서 생기는데, 자신의 사양에 비해 너무 많은 작업을 하면 버티지 못하고 터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자원 배율을 늘려서 브론토 같은 공룡으로 자원을 너무 많이 쓸어담거나, 기둥 하나를 부숴 건축물의 연쇄 붕괴를 유도하거나, 속도 설정을 어떤 식으로든 건드려서 맵 로딩보다 이동이 빠른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해결법은 무결성검사를 하면 없는 2가지 파일이 받아지고 다시 게임이 가능하다.
'''아크를 하면 인생이 망한다'''[36] 는 인식이 깊다. 저배율이면 집터를 잡고 기본적인 건물들을 쌓아올리는 시간부터 엄청나게 소모되며, 고배율이라도 안장이나 설계도를 얻으러 밑도끝도 없이 노가다를 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튜토리얼도 없어서 뉴비들은 말 그대로 시간을 부어가며 배우거나, 레딧이나 위키를 매일 들락거려야 할 정도라 더하다. 특히 지어둔 집이 털리지 않기 위해 부족원들이 매일 보초를 서야하는 PVP 유저라면 더더욱. 그리고 공식서버는 핑이 장난 아니고 버그나 핵 문제가 심각하며 배율도 낮기에 비공식 서버를 선호하기도 한다.
2020년 12월 11일, 후속작이 공개되었다.
[1] 흔히 '''공식''' 위키라고 부르나 실제로는 다수의 유저들에 의해 쓰여지는 내용이기에 공식적인 사이트는 아니다.[2] 2019년 6월 21일 구 아크 갤러리에서 이전.[3] 2016년 12월 1일 네이버 아크 카페의 공식 서버였던 Joo server의 운영진들이 카페를 나와 만든 국내에 하나뿐인 포럼사이트. 사이트 관리 등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이고 게임 오픈 시기부터 시작한 올드 게이머가 많아 꽤 유용한 정보들이 많다.[4] 단, 에픽게임즈는 스팀의 창작마당과 같은 기능이 없기 때문에 컨텐츠 중 하나인 모드를 못하게 된다.[5] 특히 "공식" 위키라고 일컬어지는 게임피디아 위키도 이에 해당한다. 애초에 개발자들의 공식 사이트도 아니며, 단순히 아크에 관심있는 여러 유저들의 플레이를 바탕으로 서술한 위키위키이기 때문에 나무위키보다 질은 좋을 지 몰라도 무조건 맹신하면 안된다.[6] 예를 들어 바위정령의 경우 돌 던지기 공격의 기본 대미지는 300이지만 길들인 생물, 생존자, 야생 생물에게 각기 다른 보정계수가 적용돼 입히는 피해량이 다르며 방어력 또한 야생 생물과 길들인 생물에게 적용되는 수치가 다르다. 안킬로사우루스는 렉스나 테리지노사우루스와 마찬기지로 골렘의 방어력을 뚫고 대미지를 전부 박아넣을 수 없는 반면 골렘의 시체는 정상적으로 캘 수 있는 등, 일일이 실험해보지 않는다면 예측이 힘든 예외들이 상당히 많다.[7] 때문에 게임 내 해당 문서들의 취급도 탐험 일지 취급이다.[8] 안장이 없는 몇몇 생물들과 안장 없이도 탈 수 있는 생물 제외.[9] 고증은 사실상 전무하지만, 사실 이 섬의 공룡과 동물들은 실존하던 동물이 아니라 그와 비슷한 다른 종이라는 설정이기에 그렇게 큰 문제는 없다.[10] 딜로포사우루스나 리스트로사우루스 같은 약한 공룡은 초반에도 때려잡을 수 있긴 하나, 트리케라톱스,이구아노돈 정도만 돼도 무력하게 죽는다.[11] 아일랜드 스토리에서 21세기 생물학자 출신인 헬레나 역시 아크의 생물들이 한번 길들여지면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것에 이상함을 느꼈다는 부분이 있다.[12] 또한 오히려 길들여지는 과정을 상세하게 만든다 하여도 이것을 테이밍하는 유저들만 더욱 지루함을 느낄 뿐이다. 과도한 현실성은 게임을 오히려 지루하게 만들 수 있고 무조건 모든 요소에 현실을 반영한다고 해서 그게 좋은 것이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사우리안이 있으며, 너무 축생 그 자체의 현실성만을 살려 게임성이 없다 비판받는 케이스이다.[13] 참고로 아크는 방주라는 뜻이다.[14] 저 점같이 보이는 것들이 모두 다 하나의 아크들이다.[15] 기본 맵인 아일랜드, 유료 확장팩인 스코치드 어스, 에버레이션, 익스팅션, 제네시스[16] 더 센터, 라그나로크, 발게로, 크리스탈 아일[17] 예시로 마나가르마 도감은 헬레나가 쓴 것이며, 여기서 비 스토리 맵인 라그나로크와 발게로에서만 나오는 냉기 와이번의 존재를 언급했으며, 제네시스 시뮬레이션에 나오는 생물 중에 설정상 실제로 존재하는 생물들은 헬레나의 기억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은데 비 스토리 맵인 발게로에서만 나오던 얼음 골렘이 툰드라에서 등장한다. 또한 결정적으로 비공식 맵의 대표 생물인 그리핀과 데이노니쿠스, 트로페오그나투스의 도감 문서는 헬레나가 작성한 형태이기에 단순히 스토리에 큰 개입만 없을 뿐이다.[18] 2016년 5월 더 센터 - 9월 스코치드 어스 - 2017년 6월 라그나로크 - 12월 에버레이션 - 2018년 11월 익스팅션 - 2019년 6월 발게로 - 2020년 2월 제네시스: 파트 1 - 6월 크리스탈 아일 - 21년 3월(예정) 제네시스: 파트 2 순이다.[19] 또한 에버레이션과 익스팅션 사이에는 별 다른 무료 DLC 맵은 없었으며, 해당 두 확장팩이 아크의 세계관과 스토리 방향성을 상당 부분 결정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황상 이 때 모드 콘테스트 등을 한다기 보단 후속작을 계획했을 확률이 높다. 이 때부터 후속작 자체를 계획하고 컨셉이나 방향성 등을 확립시킬 때까지 시간 끌기용으로 출시한 것이 제네시스 2부작이라면 나름 들어맞는다. 물론 익스팅션까지의 확장팩이 상당량 팔린 것도 존재한다.[20] 정확히 말하면 존재는 하나, 기존의 오벨리스크와는 다르게 생존자 및 생물 업로드가 되지 않아 맵 장식에 불과하다.[21] 후에 나온 제네시스 역시 배경상 오벨리스크가 존재하지 않는다.[22] 게임상 컨텐츠를 엄밀히 따지면 완벽하게 스토리와 독립된 맵들은 아니나, 메인 스토리 자체에 개입하지 않거나 비중 자체가 아예 언급이 안되거나 내지는 "그냥 떠다니는 아크 A" 정도로 적다.[23] 또한 이 때문인지 스토리맵에 비해 추가되는 컨텐츠의 양이 적은 편이다. 스토리맵의 경우 엔그램이나 새로운 생물들이 대거 추가되거나, 아니면 게임의 방식이 달라지며 맵의 컨셉 역시 이색적이지만 비스토리맵의 경우 환경은 아일랜드의 연장선이며, 추가되는 컨텐츠나 생물 역시 완벽하게 새로운 종은 그리핀이나 데이노, 트로페오같이 끼워주는 생물 정도이며, 나머지는 전부 맵 환경에 대해서 구색으로 맞춰놓은 아종 정도가 끝이다.[24] 가령 기가노토 같은 경우 고레벨의 개체를 얻기 위해 센터와 라그나로크, 발게로 등지를 오가는 식이다. 평균 레벨이 높기 때문에 145레벨이나 150레벨쯤의 개체를 얻는 것이 수월하다.[25] 난이도의 경우 3마리의 보스가 나온다는 것 자체로 어려울 수 있으나, 이는 반대로 얘기하면 수에 맞게끔 개별적으로 조정되었다는 얘기가 되므로 공략에 따라 달라진다.[26] 라그나로크와 발게로에 비해서 일찍 출시된 탓에 스폰되는 생물들도 그렇고 시작하기에는 빡센 면이 없지않아 있는 맵이다.[27] 때문에 여태까지 나온 보스전 중 클리어 시 가장 많은 원소를 얻을 수 있다.[28] 트로페오그나투스의 속도를 넘는 생물로는 마나가르마와 락 드레이크가 있으며, 기계류까지 포함하면 테크 호버가 있다. 다만 마나와 락드는 날탈이 아니라는 점이 크며, 트페보다 높은 속도로 내는 것은 어디까지나 다이브나 돌진 등의 조건부이다. 테크 호버는 아예 제네시스의 보스를 깨야 하는 최종 테크에 속하기에 비교할만한 것은 아니다.[29] 대신 스팀 창작마당에 이와 비슷하게 공룡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드가 존재한다. 다만 비교적 엉성한 것이 특징.[30] 정확히 말하면 플레이어 역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토리의 일부에 편입하여 종국에는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31] 도전 과제 달성이 꽤나 어렵기 때문에 이를 한번에 풀어버리는 모드도 있다.[32] 가위로 머리를 자를 때 좌측 하단에 추가되며, 적용 시 머리 길이는 초기화된다.[33] 맵 경계의 장벽이나 고증이 심하게 어긋나는 고생물 등.[34] 약 24.9m[35] 크기도 실제보다 작다.[36] 다만 이는 아크와 비슷한 특징을 가진 게임들 역시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