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피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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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대 쥐라기 전기에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익룡의 일종. 속명의 뜻은 '부리 뒷부분'으로, 처음 발견된 이 녀석의 화석이 두개골 뒷부분 위주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1984년 학계에 정식 보고된 이 녀석의 모식표본은 미국 애리조나 주 북동부의 카옌타층(Kayenta Formation)에서 출토된 후두부와 왼쪽 협골 일부에 해당하는 부분적인 두개골 화석과 이빨이 달린 아랫턱 일부로 구성되어있다. 이처럼 화석 자료가 워낙 파편적인 수준에 불과한지라, 이 녀석에 대해서는 협골의 형태가 프테로닥틸루스류 익룡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근거로 람포링쿠스류 익룡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이상의 세부적인 접근이 어려운 상태다.[1] 다만 이 녀석이 발견된 지층의 연대가 연대다보니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지금의 유타 주 일대에서 살았던 카일레스티벤투스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미국에서 발견된 익룡류 중 가장 오래 전에 등장했던 녀석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보다 앞선 1981년에 같은 지층에서 날개폭이 약 1.5m 정도 되는 람포링쿠스 익룡류의 것으로 추정되는 4cm 크기의 중족골 화석이 발견된 적이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 화석이 람피니온의 것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만약 이 날개뼈 화석이 정말 람피니온의 것이 맞다면 이른 시기에 등장한 익룡치고는 나름 큰 덩치를 가진 녀석이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두 화석이 같은 종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입증해줄 만한 특징이 발견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을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학자들도 꽤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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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쥐라기 전기에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익룡의 일종. 속명의 뜻은 '부리 뒷부분'으로, 처음 발견된 이 녀석의 화석이 두개골 뒷부분 위주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2. 상세
1984년 학계에 정식 보고된 이 녀석의 모식표본은 미국 애리조나 주 북동부의 카옌타층(Kayenta Formation)에서 출토된 후두부와 왼쪽 협골 일부에 해당하는 부분적인 두개골 화석과 이빨이 달린 아랫턱 일부로 구성되어있다. 이처럼 화석 자료가 워낙 파편적인 수준에 불과한지라, 이 녀석에 대해서는 협골의 형태가 프테로닥틸루스류 익룡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근거로 람포링쿠스류 익룡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이상의 세부적인 접근이 어려운 상태다.[1] 다만 이 녀석이 발견된 지층의 연대가 연대다보니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지금의 유타 주 일대에서 살았던 카일레스티벤투스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미국에서 발견된 익룡류 중 가장 오래 전에 등장했던 녀석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보다 앞선 1981년에 같은 지층에서 날개폭이 약 1.5m 정도 되는 람포링쿠스 익룡류의 것으로 추정되는 4cm 크기의 중족골 화석이 발견된 적이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 화석이 람피니온의 것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만약 이 날개뼈 화석이 정말 람피니온의 것이 맞다면 이른 시기에 등장한 익룡치고는 나름 큰 덩치를 가진 녀석이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두 화석이 같은 종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입증해줄 만한 특징이 발견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을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학자들도 꽤 많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