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호텝

 


Ramhotep the Visionary
선지자 람호텝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 툼 킹 진영의 네크로텍트 캐릭터이다.

2. 설정


콰타르 출신의 네크로텍트. 아마도 네헤카라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네크로텍트로 왕들의 계곡에서 조각상을 만든 것을 비롯해 라세트라의 거대한 네크로폴리스, 잔드리의 영원한 죽음의 기념물, 대 평원의 모노리스 등 불가사의한 건축물을 설계했다고 한다.
하지만 람호텝은 위대한 건축물들 중 어느 것에서도 공을 세우지 않았다.본래 네헤카라의 장인들은 웅장한 묘를 짓도록 의뢰받고 완성되면 의도적으로 자살해야 하는 관습이 있었다. 람호텝은 아직 만들지 못한 아름다운 창작의 세계를 부정하는 것이라 경악하게 된다.
그는 대신 라메카트 창작에 유명한 학생들을 비롯한 건축가 조수들을 이용해서 건축물을 완성짓기 직전에 람호텝 자신은 몸을 숨기고 학생들과 조수들을 자신처럼 꾸며서 대신 안장하게 만들었다고 한다.[1] 하지만 람호텝도 노년의 나이에 이르러서 필멸의 수명에 도달했고 자신의 이름이 내걸린 작품을 끝내기 위해서는 미라에 안장되는 방법밖에 없었기 때문에 죽음의 가면을 쓰고 몇 세기 동안 안장되게 되었다. 가히 매드 아티스트...
그가 벌인 활약으로는 제국력 2141년 라이클란트 군대가 툼 킹의 도시 콰타르를 침공해 자신의 작품들을 부수고 달아난 사건이다. 람호텝은 왕의 신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각상 군대를 만들어야 했고, 흑암의 아칸에게 8개의 옥색 워스핑크스를 조각해서 바치는 조건으로 제국으로 향할 수 있었다. 람호텝은 그룬부르크[2]와 우버스테리크를 파괴하게 된다. 이 때 알려진 바로는 콰타르를 침공했던 제국군은 '''못해도 170년 전에 전부 죽었다는 것이었다.'''
엔드 타임에서는 망자의 전쟁[3] 때 세트라 측에 참가한다. 우샤브티 유명 연대인 람호텝의 전쟁 구조물이 참여했고 본인도 켐리에 거대한 벽을 만들었지만 세트라, 네카프랑 달리 켐리 전투에서 일절 언급되지 않는다.[4]

3. 기타


위대한 건축가라는 점만 한정한다면 모티브는 역사상의 이모텝으로 추정된다. 영화 미라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이모텝은 툼 킹 캐릭터인 아포파스가 모티브가 되었다.
토탈 워: 워해머 2/툼 킹 DLC에서는 네크로텍트 영웅은 나오지만 람호텝은 등장하지 못했다. 다만 선지자와 마법사 DLC 이후에 추가 군주팩들이 남아있고 전설 영웅 추가를 고려한다는 언급이 있어서 나올 가능성은 열려있다. Mixu legendary lord 2에서는 툼 킹의 전설 영웅으로 출현하며 네크로서펀트를 타는 것으로 구현했다.

4.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Ramhotep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War_Statues_of_Ramhotep
[1] 정확하게는 조수와 제자들을 마약에 중독시킨 다음 데스 마스크를 씌워서 람호텝인지 다른 사람인지 모르게 만들었다고 한다.[2] 라이클란트 남동부의 도시. 햄탈워에도 구현되어 있다.[3] 부활한 나가쉬 + 나가쉬에게 충성을 맹세한 모타크들이 이끄는 언데드 군세와 툼 킹 간의 싸움.[4] 다만 켐리 전투에서 세트라의 군대가 패배해버렸기 때문에 전사했거나, 아포파스처럼 나가쉬 편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은 있다. 일례로 나가쉬에게 투항한 툼 킹들은 반란을 일으킬 수 있어서 나가쉬가 숙청해버렸지만 아포파스같이 대들었다가 부하로 들어온 인물까지는 숙청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