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타크
모타크, 아홉 어둠의 군주들
Mortarch, Nine Dark Lords
1. 개요
Warhammer(구판),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 등장하는 나가쉬의 강력한 수하들.
엔드 타임에서 등장하는 9명의 모타크들은 이벤트가 진행되던 제국력 2524년 초반에 나가쉬가 부활하고 나가쉬의 가신으로 합류한 것이다.[1] '''암흑 대공'''이라는 이명으로도 불린다.
2. 구성원
본래 아홉 모타크들은 흑암의 아칸, 크렐, 네페라타 3명 뿐이고 나머지 6명은 알 수 없으나[2][3] 엔드 타임 때에 이들의 자리는 새로 합류한 6명이 대체하게 되었다.
왈라크 하콘, 이름없는자,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을 제외하면 세계가 멸망하기까지 나가쉬에게 충성을 바쳤다.
2.1. 엔드 타임
최종전투인 2차 미덴하임 전투에서 참여한 이들은 아칸, 네페라타, 크렐,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이다.
- 흑암의 아칸: 성례의 모타크. 나가쉬 부활의 1등 공신이자, 나가쉬의 오른팔로서 아홉 모타크 중에서도 필두에 봉해졌다. 최후까지 나가쉬를 섬기다 실바니아에서 종말을 맞이한다. 마지막에 네페라타를 도주시키기 위해 아주 잠깐이지만 세상의 종말을 늦추는 활약을 보였다.
- 크렐: 절망의 모타크. 카오스 로드 지그발트와 싸우다 패사한다.
- 네페라타: 피의 모타크. 세상의 종말때 사촌인 칼리다와 화해한다. 이후 함께 실바니아에서 종말을 맞이한다.
- 만프레드 폰 칼슈타인: 밤의 모타크. 아칸과 함께 나가쉬 부활에 힘썼고, 나가쉬의 네헤카라 정복 때도 본군을 이끌며 활약하지만, 나가쉬가 선세력 측에 동맹의 대가로서 만프레드를 넘겨버리자 카오스 세력에 합류해 버렸다. 화신들의 전쟁때 금속 로어의 화신 발타자르 겔트를 죽여 카오스가 승리하게 만든다. 그리고 곧바로 티리온에게 끔살당했다.
- 블라드 폰 칼슈타인: 그림자의 모타크. 나가쉬에 의해 부활한 뒤, 아내 이사벨라의 부활을 약속받고 합류했다. 아내인 이사벨라를 너글로부터 구하고 최후를 맞았다.
- 루터 하콘: 심연의 모타크. 따분함을 떨치려고 나가쉬의 군세에 합류했다. 툼 킹이 자랑하는 잔드리의 해군을 박살내는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실바니아 방어전에 참여하는데, 이름 없는 자에게 좀비 통제권을 뺏기고 만프레트의 통수+너글에 의해 부활한 이사벨라에게 전사한다.
- 왈라크 하콘: 루터 하콘과는 사촌지간인 블러드 드래곤 뱀파이어. 제국이 정복자 크롬이 이끄는 카오스 군대의 공격을 받자 블라드와 함께 구원에 나서나 곧바로 배신한다. 카를 프란츠를 추락시켜 실종되게 만들었고 카오스에 붙었다가 블라드에게 살해된다.
- 디터 헬스니크트: 강력한 강령술사. 나가쉬의 강령술을 배우려고 합류했다. 켐리 공방전에서 영계로 간 나가쉬가 우시리안과 싸워 승리한 뒤 디터를 명계를 지키는 괴물로 만들어버리면서 리타이어했다. 죽지는 않았으나 생각을 그만두었다와 같은 상태.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다.
- 이름 없는 자: 본명은 콘스탄트 드라켄펠스로 형체는 없지만 강력한 마법사이자 오래된 악령. 기억을 되찾아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합류했다. 이후 카오스로 전향해 제국의 워리어 프리스트 루터 후스에게 빙의해 그를 조종한다. 블라드에 의해 자아를 되찾은 루터 후스의 내면에 빛에 의해 불타 최후를 맞았다.
2.2. 에이지 오브 지그마
새롭게 추가된 인물들은 볼드체. 아칸, 네페라타, 만프레트 3인은 나가쉬에 의해 부활했다. 그리고 데스 대동맹의 신규 아미인 나이트하운트와 오시아크 본리퍼즈에서 새로운 모타크인 레이디 올린더, 카타크로스가 각각 공개되었다.
- 흑암의 아칸: 성례의 모타크 나가쉬 휘하의 2인자 위치이다.
- 네페라타: 피의 모타크. 죽음의 렐름 샤이쉬에서 누라미아라는 네헤카라 풍의 도시를 다스리고 있다.
-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 밤의 모타크. 나가쉬가 부활시켜줬는데, 이유는 실컷 부려먹기 위해서다.
- 레이디 올린더: 비탄의 모타크. 에이지 오브 지그마 2판 영혼 전쟁에서 새롭게 추가된 모타크로, 나이트하운트의 수장이다. 영혼 전쟁에서 오더 세력과 전쟁 중이다.
- 오르페온 카타크로스(Orpheon Katakros): 네크로폴리스의 모타크. 2판 영혼 전쟁의 캠패인 Forbidden Power에서 새롭게 추가된 모타크로 오시아크 본리퍼즈(Ossiarch Bonereapers)의 수장. 원래는 샤이쉬의 사후 세계 중 하나인 오시아의 사령관으로, 처음엔 나가쉬의 군대에 맞서 싸우다 복종하고 자신의 사후 세계를 통째로 바쳤다. 그 후론 나가쉬의 충성스런 부하로 일하다가 지그마와의 전투에서 한번 사망하고, 이후에 나가쉬가 오시아크 본리퍼를 만들어내면서 사령관 역으로 부활시켰다. 네크로퀘이크로 망각 마법이 풀린 나가쉬가 지그마가 자신의 과거 모타크 중 하나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레이디 올린더를 파견하게 만든 장본인.
뛰어난 전사이자 지휘관이며, 본인도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높은 자존심의 소유자이다. 이명 또한 불패의 카타크로스인데, 정작 생전에는 비스트맨한테 전사하고, 죽어서도 지그마한테 한번 박살난 경험이 있는 게 아이러니. [4]
3. 제의를 거부한 인물들
- 불멸의 자카리아스: 네크라치 혈족의 네임드 뱀파이어. 나가쉬에게 대들다가 그대로 살해당했다(...)[스포일러]
- 세트라(Warhammer): 네헤카라 1왕조와 7왕조를 다스리는 켐리의 왕. 켐리 공방전에서 나가쉬의 군세에 맞서 싸우고 나가쉬와도 대등한 결투를 벌였지만 나가쉬가 마법을 사용하면서 패배한다. 나가쉬는 자신의 가신이 되라고 제의하지만 누구에게도 지배당하지 않는 세트라는 이를 거부했고 세트라의 육신이 산산조각나게 된다.[5]
- 리히터 크루거: 독스 오브 워 저주받은 중대의 대장. 강령술사의 군대와 싸우다가 단체로 저주받아 언데드가 된 제국군이다. 엔드 타임에서 나가쉬에게 모타크 제의를 받지만 거부하고 그와 그의 중대는 나가쉬에게 영혼이 찢기면서 사망한다. 다만 리히터 크루거는 죽음을 원했기 때문에 나가쉬를 오히려 엿먹인 것일수도.
4. 기타
부하 9명 중 3명이 나가쉬를 배신해서 부하 복이 없다고 볼 수 있지만, 그 전에 모타크 중 하나인 디터를 희생시킨건 나가쉬였다.
에이지 오브 지그마 시점에서는 만프레트, 아칸, 네페라타와 레이더 올린더가 그의 가신 역할을 하고 있다.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에서는 총 5명이 구현되었는데 1편에서 만프레트, 블라드, 크렐이 추가되었고 2편에서도 흑암의 아칸과 루터 하콘이 출현한 상태다.[6] 차기 토탈 워: 워해머 3에서 미등장 모타크(네페라타, 이름없는 자, 왈라크 하콘, 디터 헬슈크니트)들과 나가쉬가 함께 출현할지도.
5. 관련 문서
[1] 마지막에 합류한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의 경우 나가쉬가 부활한 이후에 부활해서 이사벨라를 되살려주면 충성하겠다는 조건으로 참여하게 되었다.[2] 네헤카라 내전에서 나가쉬 편을 들다가 살해당하거나 도주한 1세대 뱀파이어들로 추정되긴 한다.[3] 일단 Warhammer: Dark Omen에 등장한 중간보스 나가쉬의 손과 최종보스 드레드 킹,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음산한 비리온도 모타크의 일원으로 추측된다.[4] 실제로 이 밈이 진짜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는데, 에이지 오브 지그마 캠페인인 에버초즌의 분노(Wrath of the Everchosen)에서 아카온과의 대결에서 패배해 육체는 부서졌어도 다시 부활해 아카온과의 재대결을 암시하는 걸로 캠페인은 끝난다.[스포일러] 사실 자카리아스의 몸은 네크라치 혈족의 창시자인 우소란의 영혼이 조종하는 상대였다.[5] 세트라는 머리만 남은 채 왕국의 멸망과 친우였던 네카프의 죽음도 막지 못한 자신의 처지에 한탄하다가 자신들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나가쉬를 죽이겠다고 약속한다면 육신을 돌려주겠다는 카오스 신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후 아카온의 명령으로 콜렉 선이터를 죽이고 나가쉬에게 나타나지만 애시당초부터 카오스 신에게 충성할 생각이 없던 세트라는 나가쉬를 뒷치기 하려던 드래곤 오거 샤고스 하나를 죽이고 지금은 그를 살려두지만 언젠가 다시 나가쉬를 죽이고 자신의 백성들을 되찾겠다는 폭풍간지의 선전포고를 하고 무수한 카오스 군대를 도륙하는 마지막 모습을 끝으로 엔드 타임에서 사라진다.[6] 이들 중 크렐은 유일하게 전설군주가 아닌 하인리히 케믈러의 소환물로 구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