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레누스

 

1. 개요
2. 상세
3. 사상
4. 내부 구성
4.1. 멜로나
4.1.1. 작중 행적
4.1.2. 과거
4.1.3. 능력
4.1.4. 강함
4.1.5. 평가
4.2. 하우디
4.2.1. 작중 행적
4.2.2. 과거
4.2.3. 능력
4.2.4. 강함
4.3. 리인포스 테란
4.3.1. A랭크
4.3.2. B랭크
4.3.3. C랭크
4.4. 사이보그
4.5. 비 전투원
5. 리인포스 테크놀로지
6. 기타


1. 개요


웹툰 에이머에 등장하는 단체.
연방과 더불어 이성인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두 단체 중 하나로, 연방과는 달리 사조직이다. 이름의 유래는 달의 바다들 중 풍요의 바다에 있는 크레이터 '랑그레누스(Langrenus)'.

2. 상세


현재 지구에서 연구되고 있는 과학수준을 훨씬 뛰어 넘었으며 구성원들의 대다수가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강화된 '리인포스 테란' 이다. 그에 걸맞게 평범한 인간의 신체적 능력을 뛰어넘으며 각자 자신에게 맞는 병기를 가지고 있다. 팜킨 일행의 언급에 따르면 신식까진 아니지만 적어도 변두리 지구에서는 절대 볼수없는 중앙은하계정도의 군사기술력이라고. 펌킨의 추측에 따르면 이전에 이성인의 공격을 받은적이 있으며, 이 때 이성인의 과학적 지식을 습득한 것으로 보인다. 펌킨이 지구에 불시착한 이유도 이들이 발사한 방해전파 때문.
사실 본의 아니게 '''팜킨 일행이 지구를 침공하기 시작한 원흉'''인데, 팜킨 일행은 원래 수색중 지구에 잠깐 휴식을 취하려고 진입했다가 방해전파로 인해 추락했고, 상층부와 연락하다가 즉석으로 지구침공이 결정되었기 때문. 물론 이성인들이 갑자기 지구로 난입한 마당에 이들이 그냥 쉬러 온 건지 침공하러 온 건지 알수없는 마당이고 이전에 침공을 경험한 이들로서는 팜킨 일당이 지구를 공격하러 왔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긴 했지만 이래저래 일이 많이 꼬여버리긴 했다.[1]
이런 위기 상황속에서 '레테 추적'이라는 이유로 최고 핵심 전력인 리인포스 테란 A랭커를 아껴두고 있는 상황이다. 무언가 믿는 구석이 없다면 이런 식으로 움직이긴 어렵다.[2]
다만 2부 전개가 진행되면서 자신들의 목적[3]을 위해 민간인도 가차없이 해하려드는[4] 모습을 보여줬으며 대의와 현실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건 아주 당연하다는듯한 태도를 보이고, 조직의 목적 달성을 위해 많은 희생을 저질렀다는 암시가 던져지는 등, 과연 긍정적인 조직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5]
현재 레테와 더불어 초능력(하얀 새)를 노리는 중이다. 다만 초능력 보유자의 목숨을 신경 안 쓰는 걸 보면 보유자를 죽여서라도 능력 획득/갈취가 가능한걸지도...?

3. 사상


> 인류의 생존이란 가치에 비하면 다 하찮은 것일 뿐이야. 작은 것은 포기할 줄도 알아야지. - 멜로나

인류가 만든 대부분의 '총구'는... 지금 인류 스스로를 겨누고 있다. 그리고 그 총구는 이성인이라는 공통의 적이 등장한 지금도 그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역사가 짧은 인류는 어린 아이와 같다. 옳고 그름의 판단이 감정의 통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무엇이 옳은지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자신의 이익에 반할 때, 상대방에게 칼을 겨누고 저항한다. 랑그레누스는 그런 인류의 부족함을 인정한다. '''우린 '인류의 존속'이라는 절대적 가치를 최우선시하고, 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 산타

극단적인 현실주의자. 인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더러운 짓[6]이든 무엇이든 전혀 마다하지 않는다. 코발트와 루의 말에 따르면 목적에 따른 수단의 정당화. 다시 말해 인류의 생존을 가장 윗순위로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이것 때문에 연방과 레테의 추종자들과도 대립하고 있다.
시즌 2 94화에서 멜로나의 발언에 따르면 랑그레누스는 세계평화를 위한 조직이 아니라 '''인류의 자해[7]를 막고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라고 한다. 그들이 초능력에 집착하고 이성인을 적대하는 걸로 봐서 이들의 설립목적 중에는 인류의 생존, 더 나아가 이성인과의 전쟁에서 이기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연방도 똑같은 현실주의자임에는 틀림없다. 틀림없지만 다른 점이 있는데 현재 인류에게 기술 공개 등을 꺼린다는 것. 연방은 계속해서 랑그레누스의 기술력을 공유받고 싶어하지만 인류가 이성인이라는 절대적 위기가 다가왔음에도 스스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걸 멈추지 못하는 등의 부족한 측면을 보유한 존재라고 간주하기 때문이다.[8]
이런 관점 때문인지 현재 인류에게 있어서 랑그레누스의 기술력은 '''자해의 칼'''이라고 판단한다는 언급이 나왔다.[9] 그리고 결국 2부 완결부 시점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쿠데타를 시전, 강제로 지구 내의 분쟁을 종료시키기 위해 각국 수뇌부들을 위협하고 모든 무력을 랑그레누스에서 독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사상적 측면에선 연방보다도 더 비판받는 조직이기도 한다. 이들의 사상은 나름 현실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나 실수하지 않으리라는 자신과 무력 독점적인 행태, 목적을 위해 생명 등을 경시하는 행각 등으로 인해 위선이나 오만에 지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다.

4. 내부 구성



4.1. 멜로나


29세.
신장 180cm.
혈액형:AB
랑그레누스의 수장.
보라색 단발머리의 남성으로 에스나의 동료. 본인 말에 따르면 현장에서 명령을 내리는 사람, 즉 현장 지휘관인 듯 하다. 특별편에서는 리인포스 테란의 관리자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지략적이고 지능적인 면을 보여주는데 대표적으로 리케이와 록히의 전투에서 리케이가 에너지무기로 싸우자 몰리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는 록히가 전력을 다하지 않는 것을 추측하거나, 갑수가 제기한 퍼플러 드러그를 어느 정도 억제 가능한데도 연구를 계속하는 록히에게 의문에 대한 대답 등. 에이머가 나타나자 에스나와 리케이를 두고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돌아와 에이머의 전투를 관전한다.


4.1.1. 작중 행적


초반에는 작중에서의 대우가 상당히 안습했는데 록히가 있는 건물에 들어갈때 에스나가 박차고 나온 문에 부딪혀 부상을 당하지 않나 산타가 '백련'의 사용을 요청할 때 자기 비서가 멋대로 허가를 해주는 등... .이후 레오트랑과 교전하는 기슈와 아오리를 집무실에서 지휘하며 등장. 나탈리에를 보내 레오트랑의 광자포를 파괴하는 작전, 요원들을 믿고 맡기는것등등 여전히 현장지휘관의 면모를 보여준다. 전투가 끝난 이후에는 연방과 접촉하여 A랭크 코발트를 대동하며 연방의 4함대 참모 밀로셰프와 접견한다. 접견한 후 서로의 입장을 확인한 후 랑그레누스는 나서지 않는 쪽으로 결심을 굳힌다. 그리고 여기서 그녀석을 만날 거같아 코발트를 대동하였다고 하는데 여기서 그녀석은 아마 레테와 관련된 누군가-예를 들어 레테와 통화하는 치코를 말하는것 같다.

시즌2 1화에도 등장하여 연방의 사탕발림을 간파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그후로는 현장에 나가있는 리인포스 테란들의 보고를 받으며 잠깐잠깐 등장한다. 그역시 수바치코의 등장에 반응하였고, 철학자가 말한 하얀새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듯 하다. 이후 아간박사와 회담을 갖는다. 이곳에서 오래전부터 아간과 알고 지내던 사이임이 밝혀졌고 심지어는 과거의 동지임도 밝혀졌다. 21년전의 얘기를 꺼내는데 설정충돌이 아니라면 그는 7,8살의 나이때 이미 랑그레누스에 소속되어있었고 아간의 동지급의 인물이라는 것이 된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하나 건네는데 그것은 바로"여기 어린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죠. 근데 이 아이가 자해를 해요. 정신이 온전치 못해... 온몸이 상처투성이죠. 당신은 그 아이의 손에 칼을 쥐여줄 수 있습니까?" 에이머 시즌 2의 부제가 자해의 칼 이라는 것을 염두에 둘 때 상당히 뼈가 있는 말로 추측된다.[10]
'''시즌 3에서는 여태까지 보인 전투력이 전무한 일반인으로서의 모습은 페이크고 사실 조준, 레테의 추종자들처럼 하얀 새의 주인들 중 하나임이 밝혀졌다.'''
심지어 22년 전부터 하드캐리에 준하는 실력을 지녔으니, 현재는 쿠로나 키건 같은 우주급 강자와 겨뤄도 손색이 없을 강자일 것이다.
하지만 조직 내에서도 극소수의 인물들만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하며 심지어 A랭크 요원들조차 이 진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 능력으로 자기를 배신한 A랭크 요원 바이런[11] 을 단숨에 쓰러뜨리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었고, 직후 모종의 수단으로 회담장을 공격해[12] 연방 수뇌부를 몰살시킨 뒤 달의 바다라는 작전을 개시한다. 연방 수뇌부의 몰살과 동시에 전 세계에 페를라라는 이름의 무인 정찰기 3천여대가 나타나 대규모 군사이동이 보이는 즉시 폭격을 가하면서 무력분쟁을 제압하는 한편 각국 수뇌부에 리인포스 테란 요원을 파견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고 있다.


4.1.2. 과거


22년 전 회상에서 파편에 맞은 부분이 감염되면서 앓아누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수바치코와는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듯하다. 레테의 도움으로 하얀새와의 교감을 하는데. 레테의 말로는 교감하는 것이 아닌 겁박하는 느낌이라고.[13] 원래 그는 수바치코와 같은 지역에 살던 아이였다. 내란 때문에 범죄가 난무하는 환경에서 멜로나의 어머니가 괴한들에게 단체로 린치당하고 윤간당하는 비참한 일을 겪었고 그로 인해 어머니를 잃은 멜로나는 힘을 갈망하는 것과 더불어 비극적인 사건의 예방에 이상한 방향으로 집착하게 되었던 것이다.[14] 또한 예전부터 감정의 일부가 결여된듯한 모습도 보였다고 레테가 느꼈었는데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누구든 나쁜 일을 당하는게 너무 흔한 전쟁터에서 살다보니 생존에 집중한 결과 감정적으로 뭔가가 결여되어버린듯.[15] 덤으로 3부 이전에도 잠시 나온 그의 과거회상 중에 Mr.하드캐리로 보이는 사람이 사망하고 그의 곁에서 멜로나가 어린 시절 모습으로 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머니에 이어 동료 겸 보호자가 되줄 어른까지 상실한 상황을 겪고 안 그래도 좀 이상한 구석이 있던 녀석이 더욱 비틀리게 성장해버린 모양.

4.1.3. 능력


멜로나의 하얀 새의 능력은 밀도 컨트롤이다. 원하는 대상의 밀도를 컨트롤하는게 기본 골자인데, 이를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거나 극도로 압축한 공기를 이용해 폭발을 일으키는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며, 자체로도 상당한 관통력이나 파괴력을 구사할 수 있고 공격을 하는 와중에도 왠만해선 자신에게의 접근도 막을 수 있어서 훌륭한 공방일체를 선보일 수 있다. 다만 9세의 멜로나와 붙었던 하드캐리는 이를 상처없이 돌파해[16] 멜로나에게 강력한 수정펀치를 먹이고 초보자스럽다고 디스했다(...)[17]

4.1.4. 강함


웬만한 이성인은 1대1로 마크할 수 있는 A랭크 리인포스 테란을 주머니에 손을 넣은 상태로도 간단히 살해하고, 9살 때도 하드캐리와 나름 자웅을 겨루는 등 굉장한 강함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하우디와 비슷하게 딱히 본격적인 전투를 보여준 적이 없어 정확히는 불명이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마냥 놀고먹은 건 절대 아닐 테니 최소 우주 상위권일 거라는 평가가 많다.

4.1.5. 평가


독자들의 평가는 '''지구판 록히'''.[18][19] 9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만나서 어울려다닌지 얼마 안 된 레테의 기술력[20]을 이해하는 건 물론, 어른들까지 자기 편으로 돌리고 세력을 구축하는 등 여러모로 먼치킨적인 능력의 소유자였음이 밝혀졌다. 다만 아이의 선을 너무 넘어선 천재적 재능이 극단적인 매파 성향 + 극단적인 사상과 합쳐지자 '''독선과 합리화에 사로잡힌 괴물'''이 탄생해버렸다. 작중 리인포스 테란과 그 전 실험체였던 리인포스 테란 실험의 동물들[21]을 생명 취급하는게 아니라 신이 아닌 인간(= 멜로나 자신)이 만들었으니 생명도 아니다라고 취급하며 소모품 취급에 더해 그냥 죽여버리기까지 하고, 레테로부터 일찍이 하얀 새를 얻어 연구해내고 그 진상을 밝혔던 샬 행성인들이 우주를 넘볼 야욕을 품게 되자 '''선구자라면 그런 거 당연한 거 아니냐'''라고 힘 좀 얻었다고 막나가는 지성체들의 위험한 태도를 너무나도 쉽게 보는 판단 착오까지 저지른다. 레테가 바로 뒤에서 샬 행성인들이 그러다가 멸망했다고 말해줘도 자신의 판단 착오를 깨닫지 못하는 건 덤(...) 그와 비슷하게 힘을 얻고 극단적인 목표를 노리던 샬 행성인들이 당한 전적[22]이 그와 대치하던 레테의 입에서 언급된 것으로 보아 멜로나 역시 극단적인 사상에 사로잡힌 끝에 뒤가 좋지 않으리라는 추측이 있다.[23]

어린 나이부터 굉장히 위험하고 극단적인 사상을 보유했으나 그 끝은 결국 정의와 인류 생존을 바란다는 독특한 캐릭터. 덕분에 극단적인 환경에서 극단적인 경험만 하며 영 좋지 않은 방향으로 정신이 성장한 인간은 끝내 비틀린 인간이 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성을 보유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겨우 초딩 나잇대부터 극단주의와 독재주의에 눈뜬 보기 힘든 캐릭터성의 소유자가 되었다. 그런 면모 때문에 결국 초기 랑그레누스를 와해시키고 조직을 독점하며 거기에 자신이 독재자의 논리로 살아가려 함을 깨닫지 못하는 극단주의 사상의 소유자가 되었지만, 하드캐리와의 접전이나 하드캐리가 사망했을 때 묘사를 보여주면 하드캐리를 소중히 여기고 존경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자신이 하드캐리의 유지를 이어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혔고 거기에 더해 하드캐리를 잃고 나서도 전혀 고쳐진 것 없는 극단적인 사상 탓에 결국 유엔과 랑그레누스의 협약을 자기 맘대로 파기시키고,[25] 랑그레누스의 독자적 노선을 추구하며 비틀린 방식으로 하드캐리의 유지와 지구의 생존을 이어나가는 데 골몰하는 괴물이 되어버렸다.
하얀 새(작중 세계관의 초능력)의 주인 치고는 지나치게 인성이 안 좋아보이는데다, 하얀 새의 소유자(조준)를 노리는 모습 등을 보여준 탓에, 멜로나의 하얀 새는 본인 것이 아니며 남에게 탈취해서 얻어낸 능력이 아닌가 하는 독자들의 추측이 있다. 그 외에 다른 추측으로는 어릴 적 멜로나는 하얀 새를 가질만한 정신이나 사상을 보유한 이상주의자였으나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이 상태가 되었고, 사상은 변질되었어도 능력은 여전히 보유하고 있을 거라는 추측이 있다. 혹은 하얀 새의 소유자격엔 의외로 인성은 안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다만 멜로나의 진의가 어쨌건 대의를 핑계삼아 군림하려는 수작이 아니냐는 조준의 의심에 만약 멜로나가 그런 인간이었다면 리인포스 테란들부터 당장에 반기를 들었을거라는 루의 반응을 보면 조직 내에서는 상당히 신뢰를 받고있는 듯하다.

아무튼 엄청난 힘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는 안전지대에 빠져 아랫사람들이나 굴려댄다고 독자들에게 또 까이고, 비인도적인 방식으로 만들어낸 리인포스 테란에 대한 취급도 너무 심한데다가 지나친 독선 + 독재 + 파시즘에 가까워보이는 자기의 사상을 평화를 핑계로 합리화하려는 모습까지 합쳐져서 멜로나의 사상의 문제는 그 자신(...)이라는 평까지 들으며 또 까이고 있다.

A랭크 전투원을 주머니에서 손도 안빼고 살해할 정도로 강력한 인물이 이성인 수색대 중 최약체인 록히전에서는 팀원을 죄다 버리고 도망가는 점, 연방군과 이성인의 전투에서 구경만 하고 결국 키건이 대륙 하나를 날려버릴 위기에 처했음에도 손가락 까딱 안하고 있다 겨우 막았다 싶으니 각 나라 수장들을 죄다 납치해서 독재를 하려 드는점을 보면 극한의 보신주의,기회주의자,위선자,선민사상 등 전형적인 독재자의 행동이다.

2부까지 내용을 보면 멜로나는 말장난이나 치고 조금이라도 리스크가 있거나 위험요소가 있는 곳은 피하고 어느정도 정리된 곳이나 약자한테나 똥폼 다잡고 개똥철학 줄줄 읊은것 전부다. 대한민국 핵발전소를 위협한 레오트랑, 아프리카 전역에 비질리안 씨앗을 뿌린 반크, 연방전투에서 결국 미국본토를 날려버릴뻔한 키건은 죄다 에이머가 막았다. 멜로나가 한건 연방과 입씨름이나 하며 에이머를 철저히 견재했고 주력병력들은 죄다 레테의 추종자들을 추격하는데 소모하고 이성인들은 B급 인원들을 끌고가서 연전연패중이다. 이쯤되면 지구 편인지 이성인 편인지 헷갈릴 정도다.

4.2. 하우디


[image]
>선한 사람이 이기는게 전쟁이라면 얼마나 좋겠어. 신은 왜 이리 인간을 불완전하게 만들었을까.
>오랫동안 하나로 뭉치지 못한 죄, 벌은 달게 받아라. 달의 바다. 랑그레누스로부터.
'달의 바다' 작전에 대한 멜로나의 반응[26]으로 언급만 되었던 인물. 시즌 3에서 연방과 멜로나의 회담장을 폭파시켜버리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4.2.1. 작중 행적


쿠로가 레테 일행을 확인하러 온 뒤에 이어진 리인포스 테란들과의 전투에서 에스나와 리케이를 제외한 랑그레누스 레인포스 테란이 전멸하고, 에이머도 바위더미에 깔린 시점에서 갑자기 등장,[27] '''아무도 타격을 주지 못하던[28] 쿠로에게 엄청난 타격을 입히며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에이머가 무슨 능력이냐고 묻자 "말해줘도 모를 거다. 나도 그랬으니까"라고 대답한다. 어쨌든 에이머와의 콜라보[29]로 쿠로의 팔을 날렸다.
오랜만에 수바치코와 인사를 나누는데 중력이 약한 달에 오래있어서 살이 많이 쪘다고 한다.

4.2.2. 과거


과거회상 파트에서는 이라크 중동군 사령관으로 등장, 완고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도 하얀새의 주인으로 추정된다. 조진이 알몸으로 비무장하여 다가오자 자신도 질 수 없다며 알몸으로 조진을 대면한다. 서로의 배짱을 확인하여 두세력간의 연합군이 형성된다.

하지만 이성인들이 레테를 찾으러 습격해오고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레테의 도움으로 빠져나오고 하얀 새와의 교감으로 힘을 얻는데 성공하여 이성인들을 무찌른다. 하지만 알수 없는 힘에 연합군은 군대를 끌고 와 투항을 명령하고 그러지 않을 경우 발포까지 하겠다 협박해온다. 수바치코의 능력 덕분에 빠져나오지만. 연합군과 이라크사이의 전쟁이 다시 일어난다. 이유는 알수 없는 힘을 가진 이들을 찾아내기 위해 이라크 수뇌부에 의심가는 지역을 합동수색을 요청했는데 그걸 거절해서 바그다드가 불바다가 되는 중이었다.

이미 자신의 가족까지 사망한 상태라는 것을 알고 연합군을 자신의 능력으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허나 하드캐리가 와서 그를 제지하며 그가 하는 짓이 화풀이이고 그의 가족과 비슷한 신세의 가족 잃은 사람들만 양산해내고 있다는 현실을 일깨워주자 일단 파괴공작을 그만두고 하드캐리를 따라 랑그레누스 창단 맴버로 합류하게 된다.
멜로나에 협조하여 인도를 넘어선 연구를 한다. 소크라티스가 "어른이 되어서 애를 못 말린망정 동조했단 게 말이 되냐?"는 식으로 화를 내자, 오히려 "왜?"를 시전한다. 원래부터 인류가 만들어준 권력 시스템에 회의적이며 총까지 들었는데, 기껏 협력했더니 뒤통수 쳐서 자기 가족 몰살한 인류 시스템과 그것을 방치하는 인류에 대한 불신이 하늘을 찌르며 흑화된 것으로 보인다.[30]

4.2.3. 능력


다른 말로 저항 흡수. 보통의 물체는 각종 저항에 그 에너지를 잃어버리지만, 당신이 관여한 물체는 그 저항만큼 강해집니다. 여기엔... ''''타깃'이 갖고 있는 저항도 포함되죠.''' 타깃이 아무리 강해도... 아무리 단단해도... '''당신이 그보다 강하다구요.''' - 레테

멜로나와 마찬가지로 하얀새의 주인이다. 능력은 '''반 저항.'''[31]
하우디가 던진 투사체는 작용하는 온갖 저항들을 흡수해서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이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저항도 다시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더더욱 빨라진다! 한마디로 던진 거리에 비례하여 속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무시무시한 폭격능력. 본인 왈, 우주 최강의 돌팔매라고.
게다가 타겟으로 삼은 상대의 저항까지도 흡수해 버리니 방어력을 전부 무시한다. 맨몸으로 리인포스 테란 50명의 전력을 상처 하나 없이 받아내는 쿠로조차 이 능력이 적용된 돌에 상처를 입었다.

4.2.4. 강함


현재로써는 불명. 쿠로와도 나름 합을 겨뤘으나 그건 사기적인 능력이 뒷받침된 것이 크고 살쪘다는 본인의 언급도 있어서... 하지만 쿠로와의 전투에서 보여준 괴력이나[32] 과거부터 능력을 수련해 왔을 것이니만큼 최소한 우주 상위권으로 추정된다.

4.3. 리인포스 테란


후천적 유전자 조작 인간. 입양한 아이의 유전자를 조작해 만든 강화인간.[스포일러] 이 리인포스 테란은 A, B, C, D 랭크가 존재하며 A랭크는 최중요 임무인 레테를 추적하는데에 빠지고 B랭크부터가 주요 임무에 배당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B랭크가 움직인다는 것은 국가사태급으로 위험한 일이라고 한다.
C 랭크까지만 존재하는 줄 알았지만 D랭크도 등장하였다. 척후병으로써 전령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이들의 신체능력 역시 발군인데 고등학생 1학년 여학생이 불량배를 압도적으로 패버리고 군용 소총의 반동을 견뎌 손으로 쏘기까지 한다.
연방의 조사에 따르면 지구상에서 파악된, 정확히는 위협이 될 만한 랑그레누스의 규모는 군대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소규모 게릴라 집단이라고 한며, 그런 이유로 선진기술이 있어도 숨어다니는 것이라고. 다만 랑그레누스의 기지가 달에 있다는 것이 암시된 현재, 달에는 지구상에서 파악된 것보다 훨씬 많은 리인포스 테란이 지내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33]
랭크 확인되지 않은 요원.
  • 그레고리
  • 살구
  • 오마르
  • 키르시
  • 리오
  • 시즈

4.3.1. A랭크


현재 등장한 최고 전력. 랑그레누스 자신들이 '한명이 하나의 국가와 필적한다.'고 평가한 팜킨의 부하들을 B랭크 몇명을 보내 땜빵하는 식으로 에이머의 도움을 받고는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막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B 랭크가 이러한데 A랭크는 전력을 다하면 일대일로 팜킨일당의 중~하위권 정도의 인원은 쓰러트릴 수 있는 실력을 지니고 있다.[34]
랑그레누스 최고 전력이라 지칭했으나 팜킨 일당 중 최정예 전력인 시에나나 상위급 실력을 가진 코망에게도 제법 애먹었고 쿠로에게는 아예 일방적으로 학살에 가깝게 당해서 멜로나의 내다버린 17년이란 말이 나오는 등 댓글창의 평가는 좋지 않다. 물론 이쪽은 하드캐리가 살아있었어도 어떨지 모를만큼 쿠로가 지나치게 강했기에 마냥 시간을 내다버렸다기엔 억울한 측면도 있다.
분량이 많아져 따로 분리하였다. 항목참조.
  • 코발트
115화 서막편에서 등장하는 작중 두번째로 등장하는 A랭크 리인포스 테란.
연방 4함대의 밀로셰프가 "봄버맨" 코발트라는 특급 경호원을 데려온 것에 대해 언급한것으로 보아 엄청난 실력자로 추정된다. 그 더운 보라카이 해안에서 목도리를 쓴채 덥다면서 등장. 머리카락이 상당히 짧다. 케냐 앞바다 전투가 끝난 후 동 랭크 리인포스 테란인 '루'와 함께 에이머가 있는 명덕 고등학교로 찾아온다.[35] 루가 자꾸 엉뚱한 사람을 의심하자 딴죽을 건다. 하교시간까지 에이머를 기다린 후, 에이머를 루와 함께 미행하게 된다. 미행은 들켰지만 뒤는 계속 잡고 있었던 그와 루는 에이머를 랑그레누스로 회유하려 하지만 그의 사상을 듣고는 이상론자라고 비판하며 플랜 b로 진행하게 된다. 플랜 b란 에이머를 회유, 그것이 불가능 할 경우 에이머를 죽이고 하얀새를 탈취하라는 것이었다. 결국 루가 선공을 하여 전투를 벌이게 되고 한발자국 물러나 그들의 싸움을 지켜본다. 그 후 비셸의 연락에 의해[36] 같이 싸움에 참가해 에이머를 압도하지만 로빈 말페르시가 난입하고, 루와 함께 로빈과 싸우나 둘 다 로빈에게 패배한다.[37] 결국 최후의 수단인 에이머의 가족 및 친구를 납치하고 투항하지 않을 시 죽이겠다는 협박을 실행한다.
허나 이 수도 산타의 심적 변화로 인해 실패하고, 결국 소득 없이 물러나게 된다. 이후에는 기지에서 지내는 것으로 한 두컷 등장.
시즌 3 4화에서는 미국 대통령의 위치를 파악하며 다시 등장하였다. 달의 바다 작전의 타겟인 G20국가 중에서도 1위인 미국을 맡은 것도 있고 에이머와의 싸움에서 보여준 강함의 면을 보면 아무래도 루와 더불어 최상급으로 보인다.
산타와 더불어 분량이 많아져 항목을 분리하였다. 항목 참조
  • 바이런
멜로나의 호위역으로 온 A랭크.
연방 보병이 한트럭이 와도 자신있다며 첫등장한다. 하지만 회담장에서 멜로나를 배신하고 연방에게 리인포스의 정보를 전하는 대가로 자신의 과거사를 교환한다. 멜로나를 배신한 이유는 평범한 삶을 살고싶어서. 하지만 멜로나가 그런 바이런을 비웃으며 사실 너희들은 유전자 짜집기로 만들어진 유기체일 뿐이라며 진실을 알려주자 분노해 포탄의 위력을 가진 레일건을 발사하지만, 오히려 멜로나에게 역관광당한다. 마치 무엇인가에 억눌린 듯이 몸을 움직일 수 없어, 멜로나의 공격도 피할 수 없었고 멜로나도 하얀새의 주인이란 것을 알아챈다. 결국 자신이 잘못했다며 살려달라 애원하지만. 멜로나에게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수차례 찔려져 사망한다.
  • 베기
시즌 3 5화에 실루엣과 이름이 등장한 A랭크 리인포스 테란.
정확히 랭크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페를라를 전 세계에 보내고 리인포스 테란들을 각국 수뇌부에게 보낼 때, A랭크는 혼자서 B랭크는 둘이 짝지어 보내는 것을 보아, A랭크로 추정된다. 일반인이 무릎팍 까지밖에 오지 않는 거대한 키에, 그 키의 상반신에 맞먹는 거대한 구체를 들고 프랑스 대통령의 위치를 확인한 후 명령 대기중에 있다. 이후 가가와 함께 쿠로에게 덤비나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 가가
시즌 3 5화에 이름이 등장한 리인포스 테란.
멕시크와 함께 멜로나의 명령을 받아 남아공 대통령을 포착하여 명령 대기중에 있다.
이후 베기와 함께 쿠로에게 선제공격을 가하나 둘 다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4.3.2. B랭크


  • 에스나
18세.
신장 166cm.
혈액형 A형.
모자와 선글라스 차림을 한 긴 생머리의 미녀. 전철에서 무개념을 밟고 목동에서 내려 II연구소를 찾아간다. 반갑수의 길안내를 받고 연구소에 진입하지만 무기인 이온 라이플을 괴물에게 빼앗겨 개고생하다 지나가던 반갑수에게 도움을 받는다. 이온 라이플은 저격모드와 육탄전 모드로 가변되며 위력은 퍼플러 드러그로 변이한 지구인 남성을 한번에 박살내 버릴수 있다.
변이체와의 싸움과 록히에게 예측사격으로 한방먹일 뻔하는 등, 에스나 본인도 일반인보다는 매우 강하다. 그러나 다른 B랭크 인원들에 비해서 약해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는건 사실이다.
리케이가 당한 척하며 누워있자 멜로나와 반갑수를 도망치게 하기 위해 이온라이플 육탄전 모드로 변하여 록히에게 저항을 하지만 꼬리공격으로 옆구리를 찔리고 반갑수가 시간을 끈후에 에이머가 도착한다.
록히 사건이 끝난 이후 갑수와 만나던 중 우연희의 일로 원전에서 레오트랑이 난동을 피우기 시작하자 갑수와 함께 레오트랑이 호출한 5인을 찾아내고 그들을 사주한 나머지 한명의 신병도 확보해 원전으로 출발한다. 원전에서 에이머와 레오트랑의 전투가 끝나고 도착하여 레오트랑의 폭주를 다른 리인포스드 테란과 같이 막아선다. 레오트랑을 쓰러뜨리고 잠시 한숨을 돌릴때 맛간의 공격으로 해일이 일어나자 경악을 하며 겨우 살아난다. 그리고 우연희에 대한 사과를 보며 철수. 2부에선 아예 츤데레 전개중. 케냐편 비하인드에서 반갑수에게 고백이라도 할꺼냐고 물었다가 진짜 반갑수가 고백한다고 말해서 살짝 당황한다. 그리고 시즌2 80화에선 약속된 시간에 반갑수가 안오자 짜증내며 비하인드 뒷이야기를 회상하는데 정작 말하는 걸보면 반갑수가 싫어서 보단 자기가 리인포스 테란이라 위험에 처하게 할까봐 싫어하는 척하는 것같다.
그 후 반갑수가 동물이 튀어나와 안기자 떨어지라 말하지만 반갑수는 에스나에게 솔직해져도 좋다며 이런 말을 빈말을 하진 않는다는 말을 한다. 이에 뭔가 생각하는 눈치을 보이며 회상이 끝난다. 시즌2 82화에서 멜로나에게 연락이 오고 연락이 끝난 뒤 산타에게 연락하며 아무리 임무라도 그런 일을 하면 안된다며 떡밥을 만든다. 이후 산타가 인질들을 잡은 곳으로 뛰어갔다가 결국 총을 빗맞춘 산타를 목격하고, 아무리 상관이 시켰다고 해도 산타가 저지른 행위가 옳지 못했다고 일갈하며 뺨까지 때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볼 때 에스나는 꽤 상식적이고 올곧은 가치관/윤리관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중시하는 타입인듯.
산타의 임무 실패 이후 반갑수와 함께 산타가 받게 될 조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등장했는데, 기밀덩어리인 리인포스 테란을 그냥 보내겠냐고 말하면서 리인포스 테란에 대한 떡밥을 뿌렸다. 연방과 이성인과의 전투는 참전하지 않고 관전만 하게 된다. 케냐 앞바다 전투는 관전, 전면전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은채로 시즌2가 종료된다.
시즌 3에서는 리케이와 같이 청와대에 진입 준비를 완료했다고 멜로나에게 보고를 하며 대화로만 등장하였다.
  • 멕시크
20세.
신장:198cm.
혈액형: O형
근육질의 흑인 남성으로 랑그레누스 소속. 랭크는 B이며 멜로나의 비서 비셸이 그가 만난 이성인에 대해 보고할때 등장했다. 자신을 Mr.야생이라 불러달라고 말하며 전투방식은 동물의 움직임을 흉내내서 싸운다고 한다. 기선제압을 하려고 이성인 앞에서 금강석 덩어리를 꺼내며 펀치를 내질러 박살내려 하나 부수지 못하고, 이후 쉴케와 전투하려 하나 그의 패션에 질겁한[38] 쉴케가 후퇴해버리면서 전투는 하지 못했다. 이후 변태 취급에 열받아서 금강석 덩어리를 발차기로 두동강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원전 싸움에서 물 위를 걷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성인을 지원하러온 맛간과 한번 맞붙으나 양쪽 모두 구출해야할 인원이 있었기 때문에 산타를 데리고 후퇴한다. 이후 아프리카에서는 더욱더 다양한 야생공격들을 선보이며 비즐리안들을 격파한다.
  • 기슈
17세.
신장:164cm
혈액형:A형
금발의 소년으로 랑그레누스 소속.
랭크는 에스나, 멕시크와 동일한 B이다.[39] 비셸의 동생으로 무기를 쓰면 A랭크도 가능한데 타격감이 좋다고 무기는 쓰지 않는다고. 태평양에서 미국 항공모함 한척과 함께 이성인을 추격하고 있다. 이후 항공모함 갑판 위로 올라온 맛간과 대치한다. 갑판 위에서 맛간을 상대로 상당히 선전하나 맛간이 물 속으로 들어가 공격을 시작하자 항공모함이 파괴되는 바람에 놓치고 만다. 레오트랑을 저지하러 아오리와 함께 돌입하지만 레오트랑의 맷집과 힘에 밀려서 고전하게 되고 멜로나의 지령으로 메카 그리말디가 폭탄을 파괴하는 동안 시간을 벌으라는 지령을 받고난 뒤 다시 레오트랑과 싸우기 시작한다. 싸우던 중 갑자기 나타난 쉴케 때문에 아오리가 이탈하고 혼자 레오트랑과 싸우고 결국 한계까지 몰리지만 에이머의 난입으로 위기를 넘긴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의 비참한 신세 때문에 좀처럼 레오트랑을 막으려 하지 않는 우연희를 질책하기도 했지만 정작 아오리가 만약 자기 친누나가 아무 이유 없이 해코지 당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대답한 내용은 우연희의 반응과 별 다를 바는 없었다.
여담으로 성격이 썩 좋진 않은듯. 아오리 曰 : "저건 멘탈이 초딩.", "친구가 없는건 100% 니 성격 탓이야."
레오트랑을 물리친 이후로는 케냐에서 성체 비즐리안들을 공격하면서 다시 등장하였는데, 이대로 안주 하고 있을 수 만은 없다고 생각했는지 그의 광자펀치와 비슷한 너클을 끼고 싸운다. 이제 무기를 들고 전투에 임하니 A랭크도 노려 볼 수 있지 않을까?
시즌 3에서는 멜로나의 명령에 따라 아오리와 함께 일본 총리의 동선을 파악 완료하였고 명령 대기중에 있다.
리인포스 테란의 정체가 인간의 유전자와 이성인 유전자를 짜깁기한 키메라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기슈가 과연 비셸과 친혈육인지 의심하는 이들도 있다. 3부 과거편에서 비셸에게 죽은 가족 외에 다른 가족은 없었기에 더더욱 의혹이 짙어진다.[40]
  • 아오리
푸른 머리의 남성으로 무기는 두 자루의 검을 쓴다.
기슈와 함께 레오트랑을 막으러 원전으로 접근했고, B랭크 답게 레오트랑을 상대로 상당히 선전했다. 특히 속도가 상당한 편인데 레오트랑은 록히의 속도보다 더 빠르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레오트랑의 신체가 워낙 튼튼해 결정타는 날리지 못했고 결국 큰 한방을 제대로 맞고 쓰러지지만 다시 일어난 뒤 원전에 있는 폭탄을 처리할 동안 시간을 벌라는 지령을 받고 다시 레오트랑과 싸운다. 싸우던 중 갑자기 쉴케가 난입하자 기슈에게 레오트랑을 맡기고 자신은 쉴케를 상대하지만 가뜩이나 실력도 밀리는데 이전에 레오트랑과의 싸움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터라 위기에 몰리게 되고 마지막 마무리에 당할 뻔하던 중 때마침 온 산타의 도움으로 죽지 않았다.
기슈를 성격이 좋지 않다고 까고 있지만 사실 레오트랑 편 당시에 행적을 보면 얘 성격이 더 안 좋아보인다. 악법도 법이라면서 피해자의 입장을 나몰라라 하는 말을 하는가 하면 상황이 상황이긴 하지만, 피해자에게 도와주지 못한 사람이 잘못이면 도움을 청하지 않은 사람도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연희에게 "당신은 지난 5년 동안 얼마나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었냐는" 망언을 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41] 결국 리인포스 테란과 에이머와 같이 협공하여 레오트랑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다시 돌아간 이후에는 케냐에서 등장. 성체 비즐리안들을 쾌검술로 베어버리는 활약을 한다.
시즌 3에서는 멜로나의 명령에 따라 아오리와 함께 일본 총리의 동선을 파악 완료하였고 명령 대기중에 있다.

4.3.3. C랭크


  • 디젤
12화에 등장한 리인포스드 테란 c랭크 파일럿.
최초로 랭크가 밝혀진 리인포스드 테란이기도 하다. 또한 최초로 반입자 무기를 사용한 테란이며, 메카유닛으로는 아르쟈켈이 있다. 한국 공군과 팜킨과 교전도중 바다밑에서 이온캐논을 발사하고 이어 반입자 쇼크까지 발사하여 팜킨을 긴장시킨다. 그리고 고감도 유도탄을 이용하여 요리조리 피하는 팜킨을 추적하고 이온캐논을 날렸지만 역으로 연막 사이에서 기습한 팜킨의 일격에 기체는 두동강났지만 별도의 탈출장치가 있는지 본인은 마치 순간이동을 하는 듯한 연출과 함께 사라졌다.
  • 나탈리에
분홍색 옷을 입은 여성으로 랑그레누스 소속. 76화에 등장한 두번째로 메카유닛을 모는 C랭크 파일럿. 그녀의 메카유닛은 그리말디로써 그 화(77화) 제목 자체가 '그리말디'.아르쟈켈과는 다르게 전투용이 아니라고 한다. 공격으로는 실드탄이있으며 실드탄은 구의 절반이 보라색, 절반이 흰색이며 머리의 모양을 하고있다. 이 실드탄은 이성인의 방어기체와 에너지 실드를 날려버릴 수 있다. 조준후 발사가 느린것으로 보이고 명중직전에 쉴케에게 공격이 실패되고 부서질 위기에 처하나 아오리의 구조로 살아남고,아오리를 보조하여 싸우다가 멜로나의 명령을 받아 퇴각한다.
이들 외에도 2부 마지막에 쿠로와의 결전에서 상당한 수의 C랭크 리인포스 테란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차로 투입된 병력만 해도 50기가 넘었고, 2차로 병력을 더 투입중인 것을 보면 실질적으론 더 많은 수가 있는 모양. 이들 또한 A랭크 요원이었던 산타나 루에게조차 존재가 감춰져있었다.

4.4. 사이보그


  • 리이, 리엡
각진 신체의 사이보그로 리박사 시리즈의 초기형 모델들. 과거편에서 등장 후 레테의 갖다버리란 말에 그대로 폐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리엡의 오리지날 메가 빔 캐논은 후에 리엔의 아이레이 캐논으로 발전하여 이식된 듯.
  • 리케이
신장:233cm
레게 꽁지머리의 덩치 큰 흑인. 에스나의 동료. 사실 인간이 아닌 전투 사이보그이다. 리박사 시리즈 사이보그 K호. 베도시절 때 등에서 이온라이플을 꺼내는 장면으로 볼 때 수납기능이 있는 듯하다. 전투시에는 기본적으로 양손에서 4개의 총을꺼내서 싸우나, 진짜 능력은 AI유닛이 탑재된 양 손을 발사해서 싸우는 것, 분리된 손목에서 생성하는 에너지 물체를 이용한 '리케이 스포츠맨 쉽' 이라는 기술. 에너지 볼과 에너지 배트로 사용하는 베이스볼 타임이 그 예이다. 양 팔 또한 AI유닛이 탑재되어 유도 기능이 있다. 발에는 부스터 같은것도 있는듯. 몸은 멜로나의 언급으로 물어서 뜯어질 만한 것은 아니라 한다. 여담으로 말끝에 yo 를 붙이는데 그앞에 Say-나HeY- 등을 붙일 때도 있다. 록히한테 털리고 리타이어 됐을 때, 반갑수하고 에스나가 리케이 죽은 줄 알고 '산 사람은 살아야지'라고 하고 있을 때 갑자기 Say yo?라고 하면서 일어나는 바람에 둘 다 "엄마야!!'"라고 하면서 놀랄 때도 있었다. 이때 리케이 왈, "Say mother?"
그리고 오랜만에 아프리카에서 등장하는데, 리엔이라는 동료와 함께 등장한다. 그리고 리박사 시리즈라는 리엔(n)의 이명으로 보아 리케이의 어원은 리케이(k) 인듯.
랑그레누스의 온갖 쓰레기짓이 드러나면서 생명의 가치 운운했던건 더 기만이었냐는 평가를 듣고 있다.
  • 리엔
리박사 시리즈 사이보그 n호. 중력자와 이온 에너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목적 사이보그라고 한다. 그리고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자신도 뭐하는 로봇인지 알지 못한다고 한다.[42] 그러나 그런 허술함과는 다르게 강력한 기술들을 다수 탑재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들로 성체 비즐리안들을 손쉽게 쓰러뜨린다. 전투력 측정 장치 를 통해 생명체는 생체 조직을, 기계는 구조와 시스템을 스캔해 대략의 전투력을 가늠할 수 있다고 한다. 그것으로 알려지지 않은 적 중 하나인 키건을 보고는 단번에 어느정도 파악한다던지, 키건이 날린 공격을 틀어내는 것이 가능했다.
이후에는 연방과 이성인들의 전쟁을 관전하는것으로 짤막하게 등장하였고 시즌 3에서는 러시아 대통령의 위치를 파악중에 있다고 언급되었다.

4.5. 비 전투원


  • 비셸
24세 신장 170cm 혈액형:B
금발 장신의 여성으로 멜로나의 비서. 그리고 리인포스 테란 B랭크의 기슈의 누나이다. 리인포스 테란들의 전투보고를 하는것을 처음으로 멜로나의 집무실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첫 등장부터 멜로나를 상대로 말대꾸를하며 깐다...그러나 어디까지나 장난이며 멜로나가 진지하게 레테의 이야기를 꺼내자 명령에 따른다.그 이후로는 전투상황을 멜로나와 함께 관전하고, 레오트랑과의 전투가 끝나자 연방이 접촉해 왔다면서 멜로나에게 보고를 한다. 전투능력이 있는지는 불명이나 조직 내 지위는 멜로나 바로 아래의 2인자로 매우 높은 편이며 심지어 요원 상당수도 모르는 멜로나의 진실을 알고 있었다.
기슈의 누나라는 점과 기슈를 비롯한 리인포스 테란들의 탄생에 대한 진상[43]을 고려해보면, 이쪽도 전선에 안 설 뿐 리인포스 테란일 가능성이 있다.[44] 그러나 22년 전 회상에서 등장하면서[45]리인포스 테란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 책임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으나 리인포스 테란을 만드는 책임자가 있다고 한다. 랑그레누스 밖에서 리인포스 테란이 존재했다간 책임자의 목이 날라간다고 한다.
이로 봐서 책임자 위에도 상위 존재가 있다고 봐도 무방할것이며 아마 사조직인 랑그레누스의 성격상 이 랑그레누스의 주인이 아닐까... 시즌 2 75화에 등장한 연방의 총사령관 바얄에 해당되는 위치가 아닐까 한다. 다만 시즌 2 마지막화에서 멜로나가 랑그레누스의 주인이고 책임자는 바지사장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다.
  • 리박사
리박사 시리즈를 만든 박사로 추청된다. 그리고 n호 리엔과 리케이 (추정)를 만든 것으로 미루어 볼때 z호까지 있는 것이 아닐까? 리박사는 로봇에게도 인간미가 필요하다면서 각 사이보그들에게도 결점을 하나씩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리케이의 say-yo 등등.
3부 20화에서 리박사로 추측되는 인물이 하나 나왔는데, 당대 사이보그계의 권위자여서 레테에게 섭외되었다. 그러나 기술력 차이가 너무 나고 디자인 센스가 구려서인지(...) 리이(Lee-E)와 리엡(Lee-F)을 선보인 당시에는 레테에게 작품적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46] 랑그레누스에 후속기인 리케이와 리엔이 있었던만큼 아직 랑그레누스에 협력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3부 에필로그에서 리즈(Lee-Z)를 개발하고 있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했다.

5. 리인포스 테크놀로지


시즌 2 117화에서 보다 진상이 밝혀졌다. 팜킨 일당에게 붙들린 후 록히에게 자백제를 투약당한 산타가 실토한 바에 따라 밝혀진 사실들이다.
3부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사실 이들은 신체강화 시술을 받은 인간 같은게 아니었다. 리인포스 테란의 진정한 정체는 바로 레테가 창시한 리인포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해서 '''이성인과 지구인의 유전자를 합성해 만든 인조인간키메라''' 였던 것이다. 아마도 인간의 몸으로 이성인들의 우수한 능력을 지닌 강화병을 얻기 위해 인간과 이성인의 유전자를 합성해서 이런 걸 만들어낸 것으로 보이며,[47] '''실험체 중 드물게 인간의 모습으로 탄생한 성공작이 바로 이들이었던 것.'''[49]
랑그레누스는 이런 리인포스 테란들을 제작해서 잘 써먹고 있는 반면, 정작 리인포스 테란을 만들어낼 기반이 된 리인포스 테크놀로지의 창시자 레테는 '''스스로 이를 폐기하길 바랬다'''고 한다. 뒤이어 저주받은 기술이란 표현이 나온 걸 보면, 리인포스 테크놀로지 자체가 창시자마저도 폐기를 원할 정도로 비인도적인 기술이었던 듯.
물론 이런 사실이 조직 내부에서 밝혀지면 귀찮은 일이 터질 걸 우려했는지 랑그레누스 상층부에선 리인포스 테란들에게 그들을 신체 개조를 한 입양 고아들이라고 속여왔으며, 리인포스 테란들 역시 그렇게 배워오고 믿었지만...'''실상은 그저 멜로나가 필요해서 만들어낸 유기물 합성체'''였던 셈이다.[50]
멜로나의 경우 이들을 '''내 필요에 의해 유전자 짜깁기로 만들어진 유기체 덩어리'''라고 표현하며 대놓고 하대하는 말을 한 걸 보면, 멜로나 입장에선 리인포스 테란은 그저 필요하니까 만들어내는 도구/무기에 불과했던듯. 하여튼 여러모로 비참하기 그지없는 인공생명들이었던 셈.[52]

6. 기타


  • 연방은 랑그레누스를 견제하기 위해 탄생했고 그 목적은 이성인에게서 승리한 후 랑그레누스의 기술력을 탈취하는 것이다.
  • 팜킨의 여동생 레테는 현재 랑그레누스 최대의 적이지만, 과거 지구를 침공한 이성인인 발킬머 형재를 타도하게 해주고 지구에 비정상적인 군사력과 초능력을 제공해준 사람이자 '친구' 의 부탁으로 그 당시의 인류를 도운 것 역시 그녀라고 한다.
레테가 현재 랑그레누스나 연방 등의 비정상적으로 발전한 기술력의 기원이라고 밝혀진 것을 보면 랑그레누스의 설립에도 레테는 여러모로 영향을 줬거나 직접적으로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1] 게다가 이성인 측도 즉석에서 침공으로 방침을 바꾸고 공격을 개시해버려 이들의 판단에 부채질을 해버렸다. 하다못해 이쪽이 적대적 행위를 벌이지 않고 우주선 수리 후 빠져나갔다면 그나마 베스트였겠지만...[2] 추측할 필요없기 누구나 다 아는 일반적인 클리셰를 따라갈것으로 보인다 연방은 후가되든 초기든 이성인 에게 무조건 깨지고 그외의 경우는 비극과 희극을 다 겪을 것으로 보인다 [3] 에이머의 초능력 확보. 작중에선 이를 하얀 새라 언급함.[4] 산타를 시켜서 조준의 어머니와 친구들을 인질로 잡고 살해하려 했고 산타가 이를 실패하자 가만히 안 둔다는 의사를 드러냈다.[5] 물론 에스나같이 민간인을 해치는 건 옳지 않다는 자기 신념을 끝내 관철하거나, 산타처럼 정에 휘둘려 스스로 민간인 살해 지령 달성을 실패하는 케이스도 있기에 이들 모두가 사실은 악인/공리주의자라 하기도 뭣하다.[6] 후술할 리인포스 테크놀로지. 밑을 보면 알겠지만 인권과 인륜을 해치는 기술이다.[7] 인류가 인류에게 총을 겨누는 상황[8] 즉 아직 부족하고 미숙한 인류에게 너무 앞선 기술력을 건내주면 그거 가지고 서로 협력하기는커녕 지들끼리 또 싸우는데 써먹을 가능성이 높으니 자신들이 독점하고 있겠다는 의미.[9] 키건은 이를 들은 후 '''같은 지구인이면서 본인들은 썩지 않을거라고 자신하는군. 이 또한 오만이지 않은가''' 라고 속으로 중얼거리며 랑그레누스를 깠다. 사실 랑그레누스의 그간 행적들을 생각해보면 이쪽도 완전히 틀린 평가는 아니지만.[10] 독자들은 대체로 2 갈래로 나뉘어서 의견을 말하고 있는데 하나는 랑그레누스가 무장해제한 인류를 관리하겠다는것과 랑그레누스의 힘은 어중간한 컨트롤로는 위험성만 키우기에 공유하지 않는것 이라는 의견이 대립하고있다. [11] 연방 보병은 몇 트럭이와도 문제없다고 자부하는 실력자[12] 하우디가 무언가 거대한 것을 집어 던진 것으로 보인다[13] 멜로나의 성인 시절 성격도 보신주의 + 독재주의 등에 가까운 걸로 봤을 때 하얀 새의 힘을 자기 맘대로 다루기 위해 교감보다는 겁박하는 식으로 자기가 우위를 취하려 한듯하다.[14] 자기가 강력한 힘을 가진다 해도 어머니는 되돌아오지 않는다고 지각하는 걸로 봐서 문제가 일어날만한 사태를 아예 사전에 막는 것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해버린 모양.[15] 결국 3부에서 하드캐리 사망 전 최후의 접전에서 전쟁 때문에 심적으로 뭔가가 결여된 인간이라는게 밝혀졌다. 오로지 생존만을 생각해도 모자랄 지극히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환경 속에서 살아오다가 사고가 미숙한 상태에서 강한 힘까지 얻어버리자 그 극단성이 배가 되어버린듯.[16] 보통 신체라면 압축된 물체가 일으킨 폭발에 휘말려 박살나야 정상일텐데, 하드캐리는 전혀 그딴 게 없었다. 그가 능력을 얼마나 단련시킨 괴물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부분. [17] 다만 이는 멜로나의 능력 그 자체를 깐 게 아니고 능력 다루기에 미숙했던 멜로나의 컨트롤을 깐 것이다. 보기 화려하고 쌘 기술을 써봤자 결국 초보자가 쓰는만큼 빈틈은 분명히 존재하므로 파훼하지 못할 기술은 아니었다는 뜻.[18] 둘 다 가족이 멀쩡할 적엔 선한 아이였지만 가족의 비극(심지어 그 비극에도 성폭행(윤간)이 끼어있다)을 겪은 후 본격적으로 비틀리기 시작해서 이제 성격적으로 비틀림이 너무 커져 문제적 인간상이 되어버렸다는게 매우 비슷하다.[19] 다른 점이 있다면 록히는 세상이 마음에 안 든다면서 자기가 미치광이가 되는 것을 택했다면, 멜로나는 세상이 미쳤으니 내가 마음대로 하겠다는 선택이 달랐다고 볼 수 있다.[20] 리인포스 테란 등[21] 로빈, 로베르토[22] 행성째로 우주의 먼지가 됨. 즉 멸망.[23] 현실에서도 극단적이고 급진적인 사상과 이를 따르는 자들이 끝내 한계에 봉착하고 과격한 태도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만 봐도 답이 나온다.[24] 인류가 자신의 미숙함을 깨닫고 칼을 스스로 내려놓아 세상에서 불필요한 투쟁을 없에는 것.[25] 독자들은 이에 과거 하드캐리와 협약을 맺었던 유엔측 사람들은 멜로나의 사상이나 태도를 수용할 수도 없고 멜로나가 그들이 깨닫기를 바라는 걸 결코 깨달을 수 없으며 멜로나도 이를 잘 알기에 결국 랑그레누스와 유엔의 관계를 끊었다고 보고 있다. 한편으로는 하드캐리의 인간의 모자란 부분을 수용하며 이후에도 세대를 거듭해 발전해나가고 보완해나갈 수 있다는 이상론보다도 더한 이상론[24]을 멜로나가 추구하고 있다는 평도 존재한다.[26] 하우디씨가 수고했겠어.[27] 이때 조준을 보며 닮은건 외모뿐이라는 발언을 하는데 조준이 하드캐리의 아들이라는 걸 아는 듯하다.[28] ABC급이 모인 리인포스 테란 49명의 린치에도 상처하나 없었다[29] 아광속 가속 + 특정부위 무한 에너지 + 방어력 관통[30] 달리보면 사회가 만들어낸 개인의 분노를 전혀 해소하지 못했고 레테와 레테의 추종자들의 방식도 급진적이지 못하다고 간주해서 급진적인 멜로나의 편을 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결과 멜로나처럼 좋지 않은 의미로 극단을 달리는 인간이 된 것으로 보인다.[31] 이전 문서에서는 폭발시키는 능력이라고 기록되었었으나 가속된 사물이 폭발적으로 불탄 것인 듯. 실제로 쿠로를 공격한 기술도 우주 최강의 돌팔매라며 던진 돌맹이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2] 쿠로만한 돌을 그대로 집어던졌다.[스포일러] 인줄 알았으나 실상은 이성인과 지구인의 유전자를 섞어 만든 인조인간[33] 페를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2~30개밖에 없다고 알고 있지만 실상은 3천개가 있듯이.[34]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는 디버프에 걸린 채로도 쉴케를 리타이어시킨 산타가 있다. 루도 코망을 쓰러뜨리긴 했으나 애초에 레테의 추종자들 측의 도움이 있었고, 클레망을 무력화시킨 후에 제어 풀린 코망에게 문자 그대로 잡아먹히기 직전까지 간 걸 보면 일대일로 이겼다고는 볼 수 없겠다.[35] 이때 동료 루와 함께 실루엣으로 등장하였는데, 이미 모습을 보인지 오래인 이 인물이 왜 다시 실루엣을 씌웠는지는 의문이다.[36] 중요한 임무니까 빨리 끝내라는 말이었다.[37] 로빈이 매우 강한 것도 있지만 그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배의 원인으로 보인다. 애초에 능력이 있다는 것조차 몰랐다.[38] 팬티 한장 뿐이였다. 본인 말로는 인간임을 인식하면서 야생에 가장 가까워질수 있는 차림이라나 [39] 다만 본인은 에스나와 랭크가 동일한 것에 상당히 쪽팔려한다.[40] 둘이 닮았다거나 일단 비셸이 기슈의 친누나라 언급되는걸 보면 기슈가 비셸의 유전자를 활용해 만들어진 존재일지도 모른다.[41] 물론 그 이전에 대책없이 무작정 말리려는 기슈에게 만약 네 누나가 그런 상황에 쳐하면 어떻겠냐는 예시를 들어주며, 자신들이 우연희의 입장을 겪어본 적 없는데 그 기분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있다는 말을 하기는 했지만... 정작 이래놓고 우연희한테 저런 소릴 하니 이건 또 이거대로 이중잣대스럽다.(...)[42] 자신의 사용 설명서를 숙지하지 못했다고 한다.[43] 이성인 + 인간의 유전자와 힘을 지닌 인간 형상의 키메라형 인조인간들.[44] 리인포스 테란들은 그 제작과정 탓에 사실 생물학적 부모를 규정하기도 힘들 정도로 이런저런 유전자가 매우 많이 섞였을텐데도 기슈와 비셸이 남매라 칭해지는걸 보면, 아마도 둘의 베이스가 되었을지도 모를 난자 제공자가 같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있다.[45] 지구인들과 최초로 조우한 이성인들인 발킬머 일당의 손에 부모를 잃고, 이후 랑그레누스에 거둬진 전쟁고아였다.[46] 그러나 못다한 기능 설명만 하지 불평불만을 말하진 않는 걸로 봐서 레테의 그런 취급에 아주 큰 불만은 없는 모양. 덤으로 이때 레테는 리케이 쯤 가면 쓸만하겠다고 흘리듯 이야기했는데, 그 말은 후에 그대로 이루어졌다.[47] 이성인 유전자를 어디서 얻어냈는지는 의문이지만 랑그레누스는 이미 레테와 접선을 했고, 레테와의 접선으로 얻어낸 기술력을 통해 지구에 접근하거나 하는 이성인들을 자체 포획하는 식으로 그들의 유전자를 얻어냈을 가능성도 있다.[48] 당장 인간과 유전적으로 매우 유사한 침팬지 등의 일부 영장류만 해도 결국 그 미미한 차이 때문에 종이 완전히 갈린다. 하물며 아예 다른 생태계에서 발생하고 진화해오며 종이 확립된 이성인들이 인간과 유전적으로 얼마나 차이가 날지는...[49] 예전에 산타가 과거를 회상할 때 나왔던, 여러 신체부위가 기괴하게 뒤틀려 합성된 이상한 생명체가 아마도 인간의 형상을 얻지 못한 실패작(리인포스 테란 제작 과정에선 흔히 나오는 실패작)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실 인간과 이성인이라면 유전자 차이가 엄청 날텐데 그런 것들을 합성하면서도 인간의 지성과 형태를 유지하려 하니[48] 실패작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50] 그래서 부모를 찾고 평범한 삶을 갈망했다던 바이런의 말을 들은 멜로나는 이를 대차게 비웃었다. 탄생부터가 얼마나 많은 누군가의 유전가가 섞였을지 알 수 없는 이들이니 명확한 생물학적 부모가 있을리가 만무하다.[51] 작중 로베르토가 로빈과 함께 연구소에서 벗어나 멜로나의 대화를 듣고 있긴 했다만, 멜로나는 그걸 잘못 삼아 죽인게 아니고 쟤들은 인간이 만든거니 생명이 아니라는 논리 하에 죽인 것이므로 그저 리인포스 실험체들은 '''인간이 얼마든지 생명경시를 해도 되는 존재다'''라는 자기 사상을 드러내고자 괜히 죽인 것이다.[52] 멜로나의 싹수는 22년 전 과겨편, 즉 멜로나가 9세였던 시절에도 보였다. 리인포스 테란 이전 실험작으로 만들어낸 인공생명인 리인포스 홀스(로빈)과 리인포스 도그(1대 로베르토)를 가리켜 신은 생명을 만들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으니 인간이 만든 저것(리인포스 실험체들)은 '''생명이 아니다'''라고 취급하며 자기가 만든 인공생명 로베르토를 그냥 죽여버리는 모습을 보인다.[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