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다 방다
1. 소개
록맨 X 시리즈 중 하나인 록맨 X 및 리메이크작인 이레귤러 헌터 X에 등장하는 보스로, 한 화면을 가득 채우는 벽화형 메카니로이드. 출현 스테이지는 시그마 스테이지 2.
시그마가 이레귤러 헌터 시절 동남아시아에서 발견한 벽화를 본따서 만든 메카니로이드라고 한다.[1] 3면으로 구성된 보스로 얼굴의 형상이 그려져 있으며, 눈, 코형상의 유닛이 있는 면과 양 옆에서 압박하는 두 면으로 이뤄져 있다. 본래는 침입자를 압사시키는 물건으로 만들 생각이었으나 설계를 잘못해서... 두 면이 완전히 닿지는 않는다. 평상시에는 시그마가 감상용으로 쓴다고 한다.[2]
록맨 X5에 랑다 방다 W 란 이름으로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 등장한다.
2. 공략
눈의 경우 녹색은 3발의 광탄을 발사하며 파란색은 플레이어가 있는 곳으로 추격해온다. 그리고 붉은색은 다가오면서 광탄을 발사한다. 어느 쪽이든 1번 파괴할때마다 눈이 하나씩 깨지므로 2개만 깨면 된다. 코의 경우 좌우 벽을 안쪽으로 압축시켜 좁아진 공간 안에서만 움직이며, 움직일 때에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체력이 적을 수록 코의 이동 속도가 빨라진다. 참고로 바로 아래쪽에는 가시밭이 기다리고 있으니 떨어질 생각은 하지 말자. 다행히 완전히 파괴되는 시점에서 아래쪽 가시도 죄다 박살나면서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양쪽 눈이 다 부숴지지 않은 상태에서 코를 먼저 부술 경우 좌우 벽이 다 밀려나지 않은 상태에서 싸우게 되는데, 이러면 좁아진 공간 내에서는 직접 달려드는 눈알이든 탄을 발포하는 눈알이든 상대하기가 많이 어려워져 난이도가 꽤나 올라간다. 때문에 대부분은 양쪽 눈부터 부순 뒤에 마지막으로 코를 부수는 편.
이레귤러 헌터 X 코를 먼저 부수게 될 경우 양쪽 벽이 조금 밀리게 되어서 난이도가 낮아졌다. 대신 하드 난이도에서의 눈의 공격 패턴이 조금 복잡해졌다.
파란 눈 - 양쪽이 다 열리면서 하나는 대놓고 플레이어가 있는 곳으로 돌진, 다른 하나는 랜덤하게 벽이나 구석으로 돌진한다.
초록 눈 - 한 쪽 눈이 부숴진 상태에서 다른 쪽 눈에서 초록 눈이 열릴 경우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탄을 여러 발 발포한다. 양쪽 눈 다 그대로일 경우 기존처럼 한 발만 쏜다.
빨간 눈 - 세 개로 분열되어 날아오는 동시에 탄을 발포한다. 분열되어 날아오는 눈알들은 쉽게 파괴되지만 본체에 대미지가 들어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