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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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2. 개요
3. 상세
4.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1.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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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Mk.II
''' Ram 1 / Ram 2'''
중량
29.0톤 / 29.5톤
전장
5.69m / 5.79m
전폭
2.82m / 2.84m
전고
2.64m / 2.68m
최고 속도
40km/h
항속 거리
232km/h
무장
2파운드 40mm 포 / 6파운드 57mm 포
부무장
7.62mm 기관총 3정
장갑
25~87mm / 28~89mm

2. 개요


1941년 캐나다군이 M3 리 전차의 차체와 6파운더 포를 탑재한 회전포탑을 결합하는 형태로 개발한 전차. 차체 상부 구조물도 캐나다가 새롭게 설계한 물건이다. 원래는 예정보다 일찍 나와야 했지만, 윈스턴 처칠이 대전차포 탑재는 2파운더로 한정하는 바람에 캐나다 개발자들이 6파운더 설계안을 미리 준비했다가 처칠이 2파운더 탑재 명령을 취소하면서 만들어졌다. 모두 2,000대 정도가 생산되었다.
소량의 OP 버전을 제외하고선 실전에 투입되지 않았으며 이 차체를 기반으로 섹스턴 자주포나 APC로 만들어졌으며, 그 외엔 훈련용으로 운용했다. 성능 자체는 평타로 실전에서 쓸 만한 수준이었지만 미국에서 M4 셔먼을 대량으로 공여하고 캐나다 내에서도 셔먼 자체를 '그리즐리'라는 이름으로 생산하면서 굳이 램을 사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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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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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어원은 숫양을 뜻하는 ram에서 따왔다.
캐나다는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초부터 발렌타인이나 처칠 등을 생산할 정도로 우수한 공업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다만, 그 생산량 대부분은 영국군에서 쓰거나 소련에 공여되었기 때문에 실제 캐나다군은 자국내에서 생산된 차량의 극히 일부만을 배치받았다.
그러나, 대전이 격화/장기화되면서 캐나다는 단지 영국의 무기 공장의 역할뿐 아니라 병력까지 유럽에 투입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캐나다군은 충분한 전차를 확보할 필요가 생겼다. 이때 캐나다는 이왕 전차를 확보하는 김에 직접 만들 결심을 하게 된다. 1940년 여름, 실제로 2개 기갑사단의 창설이 결정되면서 약 1000대 정도의 전차 수요가 발생하자 캐나다측은 미제 M3 리 중전차의 차체를 기반으로 한 자국산 전차의 개발을 시작한다.

미제 M3가 주포인 75mm포를 차체에 부착하여 사격 범위가 제한되는 것을 본 캐나다군은 이런 삽질을 하지 않기 위해, 당시 영국에서 개발된 우수한(개발당시 기준으로) 6파운더를 장비한 회전식 포탑이 달린 전차를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1941년 1월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다.

그러나,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의 오판으로 영국군은 전차 주포를 2파운드포로 통일하고, 전차 탑재용 6파운드포의 생산을 중지시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램의 최초모델은 주포로 2파운더를 사용하게 된다. 다만, 이후에 6파운드포를 사용할 것을 예정하고 충분히 여유를 두고 포탑과 포가를 설계해두었다.

1941년 6월, 시제전차가 등장했고, 연말까지 2파운드포를 탑재한 순항전차 램 MK I이 50대 양산되지만, 당시 캐나다의 철강 기술로는 충분한 강도의 고경도강 생산이 어려웠기 때문에 차체와 포탑의 장갑부는 미국 기업에 생산을 의뢰하여야 했다. 그리고 영국군이(실제로는 처칠이) 실전경험을 통해 2파운드포로는 전투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6파운드포 생산을 재개함에 따라, 6파운드포로 강화된 램 MK II의 생산이 시작되고, 1943년 7월까지 1900대 가량 생산된다.
램 순항전차는 캐나다 육군의 주력 전차로 제4, 제5캐나다 기갑사단과 함께 영국에 도착하여, 캐나다군의 훈련기간 동안 사용되었다. 하지만 캐나다군이 노르망디에 투입되기 전에 더 우수한(그리고 미국에서 대량으로 원조한) 셔먼이 도입되고, 캐나다 본국에서 그리즐리라는 이름으로 셔먼의 라이센스 생산을 시작하면서 결국 캐나다 군의 전차는 셔먼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양산이 되지 않은채 극소수만이 투입되었다.
포병 관측차로서 노르망디에 투입된 극소수를 제외한 램들은 최초의 전차 개조 APC램-캥거루로 개조되거나 섹스턴 자주포로 개조되어 실전에 투입되었다. 원판이 평작인 관계로 개조된 차량들도 썩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4.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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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에서 미국 5단계 프리미엄 전차로 나왔다. 장전속도가 빠르고 기동성도 좋으나 체감 장갑이 얇고[1] 프리미엄 전차 특유의 나사 빠진 부분이 단점. 그나마 같은 주포를 쓰는 M7보다 내구도는 높아서 조금이나마 더 버틸 수가 있다.
동티어 영국은 6파운더 MK.V를 쓰는데 M7과 더불어 이 놈은 MK.III라 성능이 조금 더 안좋다.
9.8 패치로 판매 종료해서 더 이상 인게임 상점에서 구매할 수 없다.
워 썬더는 1.61 패치로 등장했다.

[1]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