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I GO 관광
1. 개요
전소민, 양세찬 투입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전율미궁편이 끝난 바로 직후인 355회부터 시작되었다. 사실 런닝맨 앗싸 관광이랑 별 차이가 없다. 주제만 1%만 아는 어떤 곳이라고 했는데 한 곳(다이아몬드 찾기)만 제외하고 죄다 가는 곳이 앗싸관광지 급 스릴을 자랑하는 곳이 많다. 지하공동묘지라던가 외줄짚라인이라던가... 즉 제목인 I GO를 그대로 한국어로 발음대로 표현한 아이고 소리가 나오는 관광지들을 가게 될 확률이 높다.
후보로 선정된 관광지는 아래의 네 군데다.
- 프랑스 파리 카타콤 지하 납골묘
- 미국 자이언트 캐니언 스윙: 설계자조차 한번 시승한 뒤로 두번 다시 타지 않았다고 한다. [1]
- 멕시코 구리 협곡
- 미국 다이아몬드 국립공원: 다이아몬드 원석이 곳곳에 매장되어 있으며 이를 습득하면 가질 수 있다고 한다.
- 인도네시아 자바 섬 산상 해머킹
- 인도네시아 수동 목제 케이블카
또한 지난 프로젝트와 달리 1등투어 in 도쿄를 제외하고 런닝맨 기존 컨셉의 에피소드들을 진행하고 있다. 전원 불일치 레이스, 커플 레이스, 아이고 도둑이야 레이스는 전형적인 런닝맨의 컨셉을 따르고 있다.
I GO 스티커를 3개 받으면 출발 확정...인데 파트너 1명과 같이 간다. 원래 파트너는 쓰리 아이고 받는 순간 지목하는 형식이었으나 I GO, STOP에서 진 팀 4명[2] 이 2-2로 가며, 파트너는 추첨 방식으로 정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양세찬&전소민 투입이후 처음으로 레전드편으로 평가받았는데 전프로젝트인 앗싸관광의 루즈함을 보완하고 편집의 힘으로 군더더기 없이 전체적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는 평이 많다.
2. 1부: 1등투어 in 도쿄
355회 방송.
전율미궁에서 나온 다음날 도쿄에서 진행한 레이스다. 게스트로 정혜성이 출연했으며, 3인 1조로 나뉘어서 진행하였다.
유재석이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서 우승했다.
우승자가 주사위를 굴러 해당 주사위의 숫자가 나오는 사람이 아이고 스티커를 받게 되었는데 재미있게도 유재석 본인을 우승으로 만들어준 하하와 전소민에게 I GO 스티커를 주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3. 2부: 전원 불일치 레이스
356회 방송.
전원이 불일치를 하거나 한 명의 일치 뱃지가 10개가 되면 끝난다. 우승은 미션비를 가장 많이 가진 사람.
공통적으로 중복이 발생하였을 경우 해당 인원의 일치 뱃지가 해당 선택지의 중복 인원만큼 늘어나며, 미션비가 중복 인원 × 1000원 차감된다.
프리 미션은 금액 수령으로 1~8번 칸 중에 하나를 골라서 가면 되는데 1번 칸은 4만원, 2번, 3번, 4번 칸은 5만원, 5번, 6번, 7번 칸은 7만원, 8번 칸은 최고액인 10만원이다. 한 칸을 독차지하면 해당 미션비를 모두 받으며, 중복이 발생하면 금액을 나눠 가져야 한다. 여기서는 벌금을 내지 않고, 일치 배지도 받지 않는다. 사람 심리가 그렇듯 10만원에 혹해 8번에 5명이 몰렸고, 1번을 선택한 이광수, 3번을 선택한 김종국, 5번을 선택한 송지효는 금액을 전액 수령했다.
1차 도전은 스태프 선택. 자신이 선택한 스태프의 고향이 다른 멤버 선택과 다르면 된다. 지역 범위는 행정구역이 다른 14개 자치도로 결정되는데, 실제 자치도는 17개. 전남과 전북은 중복 취급, 경북과 경남도 같은 지역 취급되며, 충청남북도도 실패 처리된다. 그 결과 전라도, 대전광역시, 강원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3] 선택이 나왔다. 중복 발생 선택지는 서울이며, 서울을 선택한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 하하는 일치 뱃지 폭탄+벌금 폭탄을 안았다.
2차 도전은 지명 이름표 뜯기. 자신이 뜯고 싶은 1명을 비공개 지목하는데, 중복이 발생하면 중복 선택을 한 사람들은 지목한 사람의 이름표를 뜯어야 한다. 5분 내에 지목한 사람의 이름표를 뜯으면 일치 뱃지 수령을 하지 않으며, 벌금도 내지 않는다. 여기서 전소민을 지목한 사람이 아무도 없어 도전 실패. 전소민과 지석진이 송지효를 지목하였고, 이름표 뜯기 경합 끝에 전소민이 승리하며 뱃지 수령과 벌금 지불을 면했다. 전소민이 전소민을 지목하는 건 안 되므로 사실상 지석진의 자업자득.
3차 도전은 메뉴 주문. 짬뽕밥, 잡채밥, 볶음밥, 울면, 자장면, 짬뽕, 탕수육, 군만두 중 하나를 고르는데, 중복 선택이 나오면 식사를 할 수 없다. 그런데 이 결과가 매우 참담한 편. 무려 절반인 짬뽕밥, 볶음밥, 자장면, 짬뽕 등 총 4개 메뉴를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잡채밥은 무려 3명이나 몰렸고, 울면과 군만두는 각각 2명이 겹쳤다. 지석진만 탕수육 단독 선택으로 일치 뱃지와 벌금 지불을 면했고, 혼자 식사를 할 수 있었고, 이후 구제 미션에서 김종국이 승리하여 짬뽕 식사를 하였다.
4차 도전은 노래방. 독방에 들어간 상태에서 제시어가 주어지면 해당 가수의 곡을 부르면 되는데, 곡이 안 겹치면 성공이다.[4] 제시어는 김종국이며, 터보도 상관 없다. 선택된 곡은 검은 고양이(터보), 트위스트 킹(터보), 선택(터보), 잘해주지 마요, 어느 째즈바(터보), 이 사람이다, 남자가 다 그렇지 뭐. 개수가 안 맞다면 그건 잘못 본 게 아니다. 어느 째즈바를 이광수와 유재석이 중복 선택했다.[5]
노래방 미션에서 유재석 배지가 11개가 되며 여기서 종료. 최고액인 송지효가 우승을 달성했고[6] , 이광수가 최저액으로 2개 붙게 되었다. 전소민은 송지효의 선택으로 I GO 적립 불가가 확정.
그리고 송지효의 주사위에 의해 지석진이 I GO 스티커를 받게 되었다.
4. 3부: 수상한 파트너
356~357회 방송.
사실 356회에서는 일부만 나왔고, 본격적인 커플선정과 레이스는 357회에서 진행하였다. 게스트들과 커플을 이루어서 가장 많은 돈을 획득하는 팀이 우승을 하게 되었는데 송지효-이태환 팀이 우승을 하게 되었다.
주사위 선택에 의해 하하가 I GO 스티커를 받게 되었다.
5. 4부: 아이고 도둑이야
358회 방송.
한 명이 보안관, 두 명이 도둑이 되어서 심리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중간 중간 미션에서 성공하면 도둑에 대한 힌트가 주어졌으며, 마지막에는 보안관과 도둑 모두 서로를 아웃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물총이 주어졌다.
도둑이나 보안관이 직접 물총 뿌리고 이름표를 떼거나, [7] 30분마다 한 번씩 진행되는 재판에서 생존자 전원이 한 명을 지목하여 제거할 수 있다. 단, 직접 제거에는 페널티가 있는데, 시민을 잡을 경우 시민을 제거한 도둑 혹은 보안관에 대한 정보가 드러난다. 언뜻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처럼 보이지만 도둑은 보안관에게 제거되지 않는 이상 최대 30분간의 유예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마음껏 활동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제약이 적은 편이다.
도둑 2명이 모두 검거되면 시민의 승리, 보안관이 잡히면 도둑 승이다. 시민 승리 시 도둑 전원에게 스티커 한 장씩, 도둑 승리 시 도둑이 스티커 2장을 마음대로 줄 수 있다. 이전까지는 추첨을 통해서 I GO 스티커를 줬다면, 이번 대결에선 직접 지정해서 줄 수 있다는 것이 지난 대결과 큰 차이점.
보안관으로 양세찬이 선택받았으며, 두 명의 도둑으로 유재석과 김종국이 선택받았다. 시민 송지효가 첫 재판 전에 도둑들한테 제거당했지만 이로 인해 제공되는 도둑 힌트가 상당히 추상적이었고[8] 양세찬이 처음에 점찍어놓은 도둑 후보였던 유재석이 첫 재판에서 재치있게 넘어간 덕에[9] 엉뚱한 시민 전소민이 제거당하며[10] 급격하게 도둑쪽으로 게임이 유리해진다. 이후 양세찬이 유재석을 제거하려 하지만 이광수에 의해 실패하고, 유재석과 김종국이 자신들을 향한 힌트가 일정 이상 쌓이자마자 양세찬을 제거해버리며 도둑이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버린다.[11] 두 도둑의 선택에 의해 지석진, 전소민이 I GO 스티커를 받게 되었다.6. 5부: I GO, STOP
359회 방송.
I GO 스티커 2장을 받은 전소민, 지석진, 하하가 꽝맨이 되고, 시합 결과에 따라 팀을 계속 옮긴다. 최종미션 결과 꽝맨이 많은 쪽이 패배 및 전원 I GO 관광 확정이다. 꽝맨이 3-0 몰빵이면 꽝맨 두 명이 같이 갈 수 있지만, 2-1로 끝나면 기본 룰이 꽝맨-파트너이니만큼 꽝맨-꽝맨 조합은 불가능하다.
처음에는 지석진, 유재석, 이광수, 양세찬이 WHITE팀(=RED팀)으로 김종국, 하하, 송지효, 전소민이 BLACK팀(=BLUE팀)이 되었다. 가장 먼저 펼진 미션에서는 BLACK팀이 이겼으나 옮겨가는 멤버로 김종국이 뽑히는 바람에 사실상 망했다. 오는 멤버로는 다행히 이광수가 선정되었다.
두 번째 오리요리를 걸고 펼쳐진 미션에서는 WHITE팀이 그야말로 압승을 거두었다.
세 번째 플라잉체어 위에서 펼쳐진 미션에서도 WHITE팀이 4:0 압승을 거두었고, 여기서 들어오는 멤버로 이광수가 걸리고, 처음에 바뀌는 멤버로 유재석이 걸렀으나 맨 처음에 WHITE팀이 받아놨던 패스권을 사용해서 결국 지석진을 BLACK팀으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마지막은 이름표 뜯기 미션이었는데 WHITE팀은 RED팀으로, BLACK팀은 BLUE팀으로 팀명이 변경되었으며, 쓰고 있는 모자색으로 팀을 구별했다. 이름표를 뜯으면 뜯긴 사람과 실시간으로 팀이 바뀐다. 멤버들간의 쫓고 쫓기고 심리전이 펼쳐지는 모습이 보였으며 마지막에는 유재석이 큰 그림을 그리며 엄청난 승부수를 던졌다.[12] 그러나 이 작전이 실패하면서 결국 RED팀에 속한 멤버들이 I GO 관광을 떠나게 되었다. 꽝맨 중에서는 BLUE팀 지석진을 제외한 RED팀 꽝맨인 하하와 전소민이 속하게 되었으며, 여기에 이광수와 양세찬이 들어가 있었다. 하하와 전소민이 쓰리고를 완성하며 벌칙 당사자가 되었다.
이후 하하가 I GO 관광지로 미국 자이언트 캐니언 스윙을 뽑았으며, 전소민이 인도네시아 수동 목재 케이블카를 뽑았다.
그리고 하하는 양세찬을, 전소민은 이광수를 파트너로 뽑으면서 I GO 관광 멤버가 확정이 되었다.
7. 6부: 불나방 벌칙 투어 진실게임
369회(정확히는 끝나기 약 14분 전 시작)~371회 방송.
광수&소민의 벌칙이자 다음 레이스의 특전을 받을 수 있는 경쟁 레이스이기도 하다.
미션비를 더 많이 남기는 사람이 승리. 승리했을 경우엔 후에 하는 진실게임에서 동률 선택이 나오면 벌칙 뱃지를 면제받는다.
런닝맨 멤버들은 각자 용돈을 보내주었다고 하고 최대 5만원까지만 보내줄 수 있다.
이광수가 먼저 달려들어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를 가져가자 전소민이 김종국, 송지효 중 하나를 바꿔달라고 하자 이광수가 송지효를 바꿔주었고 전소민은 지석진을 바꿔주었다.
하지만 웬걸?
이광수가 믿었던 김종국과 전소민이 믿었던 양세찬에게는 돈이 들어있지 않았다. 결국 양쪽은 돈이 들어있는 봉투를 바꾼 셈.
그렇게 이광수는 9만 6천원, 전소민은 5만 4천원으로 미션을 시작했다.[13]
런닝맨 멤버들의 용돈
김종국: 0원 (아무 것도 없음)
송지효: 5만원
양세찬: 0원 (게임머니 20만원)
유재석: 5만원
지석진: 5만원
하하: 0원 (자신의 고깃집 5만원 이용권)
그리고 투어 종료 후 진실게임이 시작된다. 투어에서는 전소민 승리, 따라서 이광수는 동률인 경우에도 벌칙을 받는다.
첫 번째 미션이 시작하자마자 제작진이 가방을 압수했다. 구슬 옮기기 미션 10개였는데 실패할 경우 3만원을 내야 한다. 미션을 성공해서 가방은 열었는데 던져서 맞춘 물건 하나만 가져갈 수 있다. 맞춘 물건이 첫 번째 문제. 김종국이 이광수가 진실이라 생각하고 전소민의 말실수로 이광수 4표(속옷), 전소민 2표(게임)를 받았다.
광수에게 제대로 속은 4명(김종국, 지석진, 양세찬, 하하) 폭망, 2명(유재석, 송지효)이 당첨. 결국 이광수, 유재석, 송지효만 식사하고 나머지 5명은 벌칙 배지.
그리고 전소민이 5천원 소모해서 연습해 던진 동전이 이광수에게 한 번 맞고 실제로 한 것으로는 패딩에 맞았다.[14]
2차미션 밥이나 도구 선택하는 미션이다. 결국 이광수는 세면도구, 전소민이 나시고랭을 선택했다.
3차미션 새벽 4시(한국시간 6시)에 전화를 걸어 멤버가 받은 사이에 잠과 관련된 금지어를 하거나 끊지 말라고 요청하는 즉시 물건담는건 할 수 없다.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전화를 이광수는 줄줄이 실패하다가 마침 인도네시아 스케쥴이 있던 송지효에게 성공. 전소민은 8분간 전화. 송지효는 전소민이 전화를 걸자 이광수의 전화를 끊어버린다.
4차미션은 인도네시아 문화 퀴즈 맞추기다.
5차미션은 룰렛 미션이다. 전소민은 6만원 획득, 이광수는만원 차감이 걸리자 룰렛으로 차에서 딴 돈 다걸기 혹은 2만원 획득을 걸고 룰렛을 돌렸고 역시나 -가 나왔다. 정작 진실게임 2라운드에서는 4연속 +가 나왔다.
결국 벌칙은 전소민을 선택한 유재석, 김종국, 양세찬과 불나방 관광에서 패배한 이광수가 벌칙 후보가 됐다. 이 중 유재석, 양세찬이 고추냉이 송편을 먹어 슬링샷 벌칙이 당첨되었다.
결국 양세찬은 벌칙 뱃지 4개로 벌칙 확정, 벌칙 뱃지 2개였던 멤버들(지석진, 유재석, 김종국, 이광수, 전소민) 중 유재석을 선택하였고, 결국 둘은 휴게소 물폭탄 LIVE를 하게 되었다. 1칸은 둘다, 5칸은 유재석이, 2칸은 양세찬으로 룰렛이 설정되었고 결국 유재석이 물폭탄 벌칙을 받게 되었다.
8. 7부: 호랑나비 투어: 하하&양세찬 뉴질랜드 네비스 스윙
정확한 방영 날짜는 11월 26일부터로 두 개(혹은 그 이상) 방영분이며 제목은 쌓이고 관광의 결과인 이광수&유재석 페어의 호주 ‘케이지 오브 데스’와 함께 호랑나비 투어.
원래 미국 자이언트 스윙이었으나, 370화에서 비자 관련해서 문제가 생겼는지 올해안에 촬영이 불가능하다며 뉴질랜드 네비스 스윙으로 대체되었다.[15] 처음 촬영이 힘들어졌단 말이 나올 때만 해도 화색이 되었던 하하&양세찬 페어, 특히 하하는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패닉에 빠졌다[16] . “왜 가야되냐” “삭발하겠다”는 하하의 저항은 씨알도 안먹히고 제작진의 독단으로 결정. 이후 하하는 울랄라셋션의 ‘swing baby’의 환청에 시달리는 등 촬영에 전혀 집중하지 못하고 정신줄을 반쯤 놓았다.
하하와는 달리 패닉에서 금방 회복하긴 했지만, 양세찬은 양세찬대로 “어차피 네비스 스윙 간다”며 이후 촬영분에서 자포자기에 가깝게 강짜를 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득 문득 나오는 언급도 그렇고 촬영상의 편의도 그렇고, 이광수&유재석 페어의 호주 ‘케이지 오브 데스’와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듯하다고 여겼는데 과연 같이 진행하게 되었다. 애초에 제작진이 뉴질랜드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 자체가 호주행을 염두에 둔 결정일 수도 있다..
네비스 스윙을 하기에 앞서 출국 전에 6개의 복불복 찬스권을 케이지 오브 데스 팀과[17] 반씩 나누어 현지에서 찬스권 획득을 할 수 있는[18] 미션을 수행했는데 네비스 스윙 팀은 두번만에 미션을 성공했다[19] . 그리고 뽑은 찬스권 "????? 안 하겠습니다."를 사용한 결과는 "'''다함께 벌칙! 불평을''' 안 하겠습니다."
결국 원래 벌칙이 아닌 김종국, 송지효 역시 네비스 스윙을 하게 되면서 결론적으로 김종국, 송지효가 벌칙받는 '''큰 그림'''을 완성했다.
중간에 다시 뽑은 찬스권에서 한 명 면제권을 획득했지만 이를 획득한 김종국이 하하가 처절하게(...) 애원했음에도 자신에게 쓰는 것이 아닌 그대로 '''찢어버리면서(!)'''[20] 결국 김종국 역시 끝까지 타게 되었다. 이렇게 유재석이 그 전부터 원하던, 위에서도 말한 '''큰 그림'''이 완성되나 싶었지만...
우선 하하와 양세찬이 먼저 도전, 그야말로 얼굴이 일그러지고 바닥을 못 볼만큼 험난한 스윙을 체험했다. 체험 후에는 네비스인이라며 거들먹거렸지만 김종국/송지효 차례 때 다시 와서는 둘을 응원하면서도 겁에 질린 모습을 보여주었다.[21]
그리고 이어지는 김종국과 송지효 차례. 하지만 송지효나 김종국은 시작하자마자 뒤로 앉더니 최고난이도 자세인 거꾸로 매달리기를 자청했다(!).[22]
두 사람 입장에서는 벌칙이지만 벌칙같지 않은 벌칙(...) 물론 둘 다 긴장된다고 말하긴 했지만 런닝맨에서 놀이기구에 한해서는 제일 겁 없는 두 사람이니만큼[23] 멋지게 체험을 완료했다.
9. 진행 표
지난 특집을 비롯해서 김종국과 송지효만 빼고 벌칙의 압박이 나머지 멤버들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 대신 이번에는 유재석과 이광수, 양세찬이 잘 버티다가 유재석을 제외한 운 없는 두 멤버가 역시나 I GO 관광에 동행하게 되었으며 지석진은 아슬아슬하게 벌칙의 칼날을 피하는 행운을 누렸다.
[1] 자이언트 스윙의 설계자는 이 라이드가 위치한 Glenwood Caverns Adventure Park의 소유주 스티브 베클리(Steve Beckley)인데, 처음 만들었을 때 그리 무섭지 않아서 2011년에 다시 리뉴얼한게 현재 버전이다. 공원이 위치한 글렌우드 스프링스의 지역지 포스트 인디펜던트가 베클리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스윙을 탔을 때 경험에 대해 취재했는데 동행한 미국의 여행채널 방송인 Bert the Conquerer이 타는 내내 신나게 떠드는 동안 바싹 얼어서 앞만 보고 한 마디도 못하고 있다가 끝났을 때 욕을 한 마디 뱉고 "방금 그거 편집할거죠?" 한 마디했다고 한다. 이후 다시 타겠냐는 버트의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대답한 다음 즐거웠냐고 묻자 "아니오! 이미 제 자신을 증명했으니까 다신 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대답했다.[2] I GO 3개 최소 2명 발생.[3] 정확히는 강화도.[4] 이 게임 이전 사전 눈치게임으로 송지효, 이광수, 전소민이 동시, 지석진이 벌금을 지불했다.[5] 의외로 김종국의 솔로시절 최대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는 한 남자와 사랑스러워는 둘 다 빠졌는데, 김종국하면 바로 떠오르는 곡이라 빠진 듯하다. 실제로 유재석은 "너무 유명한 곡은 피해야한다"며 어느 째즈바를 선택했는데, 이 노래는 발매 당시엔 엄청난 히트곡이었지만 2017년에는 방송에서 그리 많이 언급되는 곡이 아니다. 문제는 85년생으로 딱 터보의 노래를 들으며 자랐을 나이대의 이광수가 이걸 선택한 것.[6] '''3년'''(정확히는 2년 반)만에 다시 따낸 단독우승이라 카더라.[7] 단, 물총을 뿌리는 도둑은 이름표를 뗄 수 없다. 또한 이름표를 떼는 도둑은 물총을 뿌릴 수 없다.[8] 도둑 중 1명의 이름에 S가 들어간다는 힌트였다. 사실상 하하와 김종국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에게 해당되는 셈.[9] 도둑 유재석이 보안관 양세찬에게 파란 물감을 맞은 상황에서 본인이 본인에게 분홍 물감을 쏘는 자작극을 해서 용의선상에서 벗어났다. 그런데 이건 조금만 생각해보면 유재석이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는게 아니라 도둑으로 강하게 의심해야 하는 상황인데, 분홍색과 파란색을 둘다 맞은 사람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이다. (전후상황을 모르는 멤버들 입장에서) 만약 유재석이 분홍 물감을 맞았다고 치자. 그렇다면 그는 도둑들이 보안관이라고 강하게 의심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이미 분홍색 물감을 맞은 유재석을 봤을때 (유재석이 보안관이 아니란 걸 아는) 진짜 보안관 입장에선 유재석이 도둑에게 공격받은 그가 무고한 시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굳이 파란색 물감을 쏠까? 물론 도둑이 시작부터 분홍물감을 스스로 묻히는 자작극을 했을 확률도 있지만(만약 그랬다면 기막힌 두뇌플레이였을 것이다. 보안관의 용의선상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고, 어차피 도둑들은 당연히 안 노리니까), 최소한 보안관 입장에선 좀 더 지켜보지 굳이 공격을 하진 않을 것이다. 반대로 (실제 그런 것처럼) 파란 물감을 맞았다고 치면 보안관이 그를 도둑이라고 강하게 의심했다는 것인데, 만약 유재석이 도둑이 아닌 시민이었다면 진짜 도둑들 입장에서는 가만히 놔두면 '''보안관이 헛다리를 짚어서 시민을 알아서 아웃시키는 자폭을 할 것이다'''. 즉, 이 경우에도 도둑이 굳이 분홍 물감을 쏠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남은 경우는 하나, 유재석이 파란 물감을 먼저 맞았고 진짜 도둑이라서 의심을 벗어나기 위해 자작극을 펼친 경우 뿐이다....라고 생각하는게 자연스럽다. 물론 이 상황에서 일반시민들은 파란색=보안관, 분홍색=도둑이란 걸 모르지만, 다른 레이스의 경우에 비추어 보면 서로 다른 색이 적대하는 세력의 것이란 건 자연스럽게 유추할 수 있다. 그리고 시민이 줄어들수록 불리해지는 건 보안관이므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아웃시키려고 날뛴(즉, 더 많이 멤버들을 물총으로 쏜 분홍색) 세력이 도둑일 확률이 높다. 그리고 어찌됐건 양 세력이 동시에 무고한 시민을 쏠 가능성은 희박하다.[10] 굳이 자신이 보안관이라고 하며 수상한 언행을 해 의심을 샀다. 도둑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살고 싶어서 둘러댄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보안관이 아니라 자기가 시민이라고 말을 뒤집으면서 누가봐도 수상한 짓을 한게 문제였다. 차라리 최소한 1라운드 이후까지는 보안관이라고 뻗대는게 의심을 덜 샀을 것이다.[11] 사실 멤버들의 능력치를 생각하면 벨붕이다. 순발력이 좋고 머리회전이 빠른 유재석과 신체능력이 최강인 김종국이 도둑, 그리고 경험이 적은 양세찬이 보안관이라면 당연히 도둑들이 유리하다. 이 때문에 최소한 유재석이 도둑이란 강한 의심을 받을 수 있도록 센 힌트를 준 것으로 보이지만(실제로 레이스 전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가 유재석이었다), 양세찬이 자기가 먼저 파란 물감을 쏴놓고도 이후 유재석이 분홍 물감을 맞을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걸 간과하고, 기껏 유재석으로 몰아놓고도 전소민이 이상한 언행으로 자폭하는 바람에 급격히 무너진 것. 즉, 추격전 최강자들이 초보들을 농락한 꼴.[12] 자신이 전소민을 뜯어 전소민을 BLUE팀으로 보내고 자기는 RED팀으로 가서 BLUE팀을 I GO 관광으로 보내는 것. 그 경우 앗싸 관광 벌칙을 안 받은 김종국과 송지효가 I GO 관광을 가게 된다. 특히 송지효는 두 번의 특집 내내 벌칙 스티커를 단 한 번도 받지 않아 꽝손 멤버들로부터 시샘의 대상이 되고 있었다. 그리고 관광 면제로 끝난...줄 알았을 것이다. 이유는 후술.[13] 이광수가 전소민에 대한 게임머니 채무 4천원을 현금으로 변제함. [14] 광수 왈:그거 PS4(게임기) 부서질까봐 덮어 놓은거에요... 그나라는 여름... [15] 그런데 다음해인 2018년에 런닝맨 패밀리 패키지의 몸서리 패키지 후보에 미국 자이언트 스윙이 다시 들어갔다. 그러나 이번에도 자이언트 스윙은 선정지에서 빗나갔고 그 자이언트 스윙에 갈 뻔한 하하는 스위스 럭셔리 패키지를 떠났다.[16] 뉴질랜드 네비스 스윙은 쌓이고 프로젝트 당시 멤버들이 입모아 “여기만 아니면 된다”고 가장 두려워하던 벌칙이었다[17] 네비스는 '''양세찬''', '''하하''', '''김종국''', 송지효, 케이지는 '''유재석''', '''이광수''', 전소민, 지석진. 볼드체는 다른 팀으로 배정이 절대 될 수 없었던 고정 멤버다. 왜 김종국은 벌칙 둘 다 안 걸렸는데 볼드체냐고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쌓이고 패스 레이스에서 '''쌓이고 관광 면제권'''을 얻었기에 케이지 오브 데스로는 배정받을 수 없다.[18] 미션에 성공해도 찬스권을 반드시 사용 안 하고 포기할 수도 있다.[19] 성공한 두번째 미션은 뉴질랜드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긴 지명을 제트보트 타고 갔다 와서 4명이서 나누어 외우기였다.[20] 하하에게 줄 듯 하면서 잡으라고 했다가 그냥 찢어버렸고, 눈이 돌아간 하하가 김종국에게 폭력을 시전했다. 사실 예능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는게 이런 걸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김종국이나 송지효가 타면 그럴 듯한 그림이 안 나온다. 실제로 김종국이 탔을때는 후술되는대로 빡센 자세로 탔음에도 "오! 허허허허허"하고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즐겼다.[21] 네비스 스윙은 단순히 산에서 그네를 타는 게 아니라 '''공중에 설치된 좁디 좁은 다리를 지나 거의 산과 산 사이에 매달려있는 좁은 장소까지 걸어가야만''' 탈 수 있다. 하하는 이거만 건너도 벌칙 완료라고 해달라고 할 정도였다(...)[22] 일반 그네를 타듯 앉는 것이 아닌, 우선 '''뒤로 돌아 앉은 다음 공중에서 다리를 들어 어떠한 장치 없이 스스로 네비스 스윙 줄에 다리를 꼬아서 고정시킨 후 그 상태로 타는 것'''이다. 즉, 머리를 거의 땅을 향하는 정도로 뒤집어서 타는 것이다![23] 김종국은 무서워 하는 게 거의 없지만 송지효는 벌레나 좀비에 약하다.[24] 6부는 관광 멤버 추가 게임이 없다.[쌓] A B C D 동시간대 쌓이고 관광지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