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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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MC 겸 연극배우 겸 가수이다. 현재는 유튜버도 겸하고 있다 말해도 손색이 없다.
2. 경력
2.1. 초창기
생각보다 경력이 다양하다. 원래 1985년부터 연극배우/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었고, 메인스트림 연예인 데뷔는 1992년에 가수, 정규 1집 앨범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 발라드 곡으로 데뷔하였다. 애초에 다른 개그맨들처럼 개그 소스로 만들기 위해 음반을 낸 것이 아니라 당시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정말, 진지하게 가수로 활동하려고 낸 음반이었기에 곡의 수준이 상당하다. 왕코 이미지를 생각안하고 진지하게 들으면 분위기있고 퀄리티가 좋은 곡이니 한번 들어보는것도 추천한다. 본인 말에 따르면 자신을 두고 기획사 3곳이 경쟁하기까지 했다고 한다.[20] 문제는 타이틀곡들이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발라드풍이었다는 점. 당시에 댄스 가수들이 속속 등장하며 이런 발라드가 한물 간 장르 취급을 받기 시작하였다. 더군다나 활동 후속곡의 제목이 하필이면 '''난 알아요'''였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였다. 심지어 1집 데뷔 시기와 데뷔 프로그램도 '''서태지와 아이들과 같았다.'''[21] 결국, 그의 가수 활동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일으킨 '난 알아요'의 인기 폭발에 철저히 묻혔고,''' 훗날 그의 개그 소재로 쓰이게 되었다. 나중에는 지석진 본인도 '''"여기서 서태지랑 대결해 본 사람 있으면 나와 봐!"''' 식으로 농담삼아 여러 번 써먹는다.[22][23]
가수 활동이 좌절되자 지석진은 같은 해군홍보단 입대동기이자 절친한 친구인 김용만[24] 의 권유로 1993년 KBS 개그맨 공채에 도전하여 10기로 합격, 개그맨이 되었다. KBS 공채 시험을 볼 때 박수홍, 김국진 등이 그의 대본 작성 및 연기 연습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유재석보다 나이도 많고 같은 KBS 공채 개그맨이라는 출신 때문에 지석진이 유재석의 KBS 동기나 선배로 생각하지만 유재석은 1991년 공채 7기로 데뷔했기 때문에 1993년에 데뷔한 지석진보다 선배다. 다만 지석진은 군대에서 김용만과 친분이 생겼던 관계로 공채개그맨 데뷔 전부터 김용만에게 소개받아 김국진, 유재석, 김수용, 박수홍 등과 알던 사이였다고 한다. 같이 나이트도 갔을 정도.[25] 데뷔전에 아무튼 선배들보다 나이가 많아서 선배들이 불편해했던 데다가, 데뷔 전 친분 때문에 10기 개그맨이 된 이후에도 7기 개그맨들과 그 전처럼 자주 어울리게 되어 8기와 9기의 선배 개그맨들 중 미워하던 사람들이 많았다. 지석진 특유의 웃으면서 하는 '안녕하세오오' 말투도 건방지다며 거슬려한 선배들이 있었다고 한다. 해피투게더에서 이 이야기가 나왔을때 김수용이 밝힌 바로, 가장 지석진을 싫어해서, 일부러 집합까지 시켰던 사람은 9기 개그우먼 '장미화'[26] 였다고 한다.[27]
당시 희극인의 실세인 심형래는 이런 지석진을 마음에 안 들어 했다. 어느 날은 심형래가 유재석과 김수용을 불러서 지석진을 혼내라고 했는데 유재석과 김수용은 자신들보다 연장자인 지석진을 구타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 큰 소리를 내며 갈구는 연기를 했고 그것을 본 심형래가 무척 화를 내며 세 명 모두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심하게 구타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심형래가 후일 런닝맨에 출연했을 때 지석진은 심형래가 드립을 칠 때 멤버들 중 가장 불쾌해하는 반응을 보여주었다.[28][29]
2.2. MC로 전향 후
상기 사건 이후 지석진은 1994년 SBS '''MC'''공채 시험을 봐서 1기로 합격했으나[30] 예능에는 기존 방송사에서 이적해 온 베테랑 코메디언들이 중용되었고 교양은 아나운서들이 차지하고 있었기에 마땅한 활동 영역이 존재하지 않자 결국 다시 개그맨으로 복귀했다. 다만 꽁트 코메디 프로그램 출연은 거의 없고[31] 주로 예능 프로그램 리포터나 라디오 쪽에서 활동했다. 가수에 공채 개그맨에 공채 MC까지 온갖 연예인 종류를 다 뽑혀서 활동을 다한 것을 두고 김용만과 김수용은 '지석진은 일단 시험만 보면 다 붙어. 붙기는 다 잘 붙는데 되고 나서가 미미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때문인지 MC란 이미지가 강하고 개그맨이란 이미지가 상당히 적다. 개그맨인 걸 아는 사람도 그의 대표작이 뭐냐고 물어보면 막상 말을 못한다. 런닝맨 고정 멤버로 출연하게 된 전소민은 "석진 오빠 개그맨이셨어요?"라며 화들짝 놀라기도 했을 정도.
MC 공채 출신답게 재치 넘치는 입담이 전매특허로 송은이와 더불어 유재석의 방송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준 인물이다. 주로 사이다, 여유만만, 진실게임[32] 등 토크쇼 프로그램의 MC를 많이 맡았으며, 설날이나 추석 등의 특집 프로그램 MC 경력도 많다. 이 중 많이 알려진 프로그램은 '보야르 원정대', '스타골든벨'[33] , '여걸 파이브', '여걸 식스'[34] , '런닝맨'. 그런데 유재석과 라디오에서 대화하며 밝혀진 바론 일종의 역마살이라도 있는 모양인지 한 프로그램을 오래 하는 걸 못 견뎌하고 갑자기 그만두는 일이 제법 많았다고 한다.[35] 짧으면 몇 개월에서 길어도 1~2년을 못갔던 듯하다.[36] 그래서 유재석이 "계속 그렇게하면 방송계에 나쁜 소문 퍼진다"며 설득하면서 다소 고쳐졌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in에서 '조동아리' 멤버(김수용 박수홍 김용만 지석진)들 중 누가 가장 기대되냐는 설문조사에서 35.9%로 1위를 차지했다.[37]
런닝맨의 인기를 발판으로 중국, 대만 등에 성공리에 진출한 한류스타다. 해피투게더에서 인증. 대만 팬미팅이 10분 만에 매진됐고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웨이보 팔로워가 100만에 '좋아요' 누른 팬도 최대 14만.[38] 유튜브 채널 개설 이후 시청자 댓글의 대부분이 외국인들의 댓글이라면서 댓글 읽기를 진행했는데, 정말 수많은 나라의 팬들이 응원을 남겼다.
2015년 9월 1일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 후 2016년 4월 4일 계약 해지 기사가 났는데 FNC엔터테인먼트 측에선 지석진이 오랫동안 혼자서 활동한 영향으로 회사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해 다시 개별 활동을 원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5~6월 FNC에 어떤일이 생겼는지를 보면 FNC를 떠난 건 신의 한 수. 그리고, 2019년에도 계속 FNC에서 사건사고들이 터지면서 신의 한 수가 되었다.
3. 가족관계
1999년 10월 31일[39] 에 스타일리스트 출신 류수정 씨와 결혼하였다. 원래 정선희의 스타일리스트로 오누이 사이로 친하게 지내던 유재석이 소개해 줬다고 한다. 첫 만남 당시 소개팅을 주선한 유재석이 집에 데려다 주는 순간까지 동석해서 어이가 없었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지석진을 첫 만남에 별로 마음에 안 들어한 류수정이 유재석에게 계속 있어 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지석진 역시 류수정 씨가 자신을 별로 마음에 안들어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40] 그녀가 마음에 들어서 유재석에게 중개를 부탁한 끝에 연애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는 모양.
그런데 지석진은 10년 후에 런닝맨 1화에서 "재석이 네가 이어 줄려고 노력했잖아. '''왜 그랬니?!'''"라는 식으로 유재석을 맹폭하는 콘셉트를 세우기도 했다. 이후 유재석은 후일 비슷한 토크 상황에서 "내가 둘이 이어 주려고 노력했잖아……. '''형수한테 미안해.'''", "나한테는 안 미안해?", "'''응.'''"이라는 말로 화답했다.
여담으로 지석진은 두 번째 만남에서 바람을 당했는데, 이유는 첫 만남에서 맘에 들지 않았던 탓. 반면 처음부터 그녀가 맘에 들었던 지석진은 100일을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만나는 일명 100일 작전으로 마음을 얻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 후 '''결혼하자는 말도 그녀가 먼저 했다고.''' 당시 결혼식 사회는 김국진이 봤다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밝혔다.
방송에서는 꽃사슴인 줄 알고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육식을 하는 사슴이었다든가, 사슴이라 사람의 말이 통하지 않는다든가, 아내 몰래 비상금 통장이 있다든가 하는 식으로 결혼 생활을 그리 좋지만은 않게 포장하여 개그 소재로 이용하는데, 방송을 본 아내 반응은 대체로 깔깔 웃으면서 넘어가는 편이라고 한다. 실제로 상당한 잉꼬 부부에 부인은 굉장히 미인이다. 결혼 3년 후 아들을 낳았다.[41] 현재는 성인이며 이름은 지현우. [42] 사실 지석진 본인도 외모가 나쁘지 않고 아내도 미인이라서 그런지 아들이 꽤나 훈훈한 미남이라는 듯하다. 런닝맨 멤버들도 "솔직히 현우는 키도 크고 진짜 잘생겼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43]
지석진은 한때 부인과 아들을 수년 간 외국으로 유학보낸 연예계 대표 기러기 아빠 중 하나였는데, 처음에는 슬프고 외롭기만 할 줄 알았으나, 의외로 막상 해 보고 나니 방학 때 부인과 자식이 귀국할 때보다 돌려보내고 혼자일 때가 편해서 좋았다고 한다……. 심지어는 절대 티를 내지 않고 힘든 척하는 스킬까지 익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밥을 못 해 먹다 보니 매일 배달 음식만 먹는 것이 좀 고역이였다는 듯하다. 현재는 가족들이 귀국했는데, 그 이유가 지석진이 어느 날 갑자기 아내와 아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전화를 걸어 "그만 돌아와라. 보고 싶다."라고 말해서라고. 아내가 그 한마디에 다음날 다 정리하고 귀국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예능에서 가끔씩 결혼 생활을 소재로 써먹곤 했는데, 런닝맨에서 본의 아니게 결혼 생활의 실체(?)가 드러난 뒤에는[44] '사실은 사랑꾼' 기믹도 쓰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주변에 대고 집에 들어가기 싫다는 식의 드립을 자주 치는 모양인지, 멤버스 위크 이후에 합류한 전소민도 증거 자료까지 있다면서 사랑꾼 기믹을 위협했다. 한번은 '''녹화 쉬는 시간'''에 '''싱글 중년'''들이 출연하는 불타는 청춘에 나가고 싶다는 발언을 해서 스타일리스트까지 충격을 받았다고…….[45]
MBC 두시의 데이트에 정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해서 얘기하기를, 유재석이 당시 정선희의 스타일리스트였던 류수정 씨를 지석진에게 소개해 주려고 할 때 정선희도 'OK'했다고 한다. 당시 정선희는 류수정 씨에게 "잡아라. 저 사람은 잡기를 하지 않는다. 저 사람은 성실하고 술도 안 마신다. 유흥 쪽으로 별로 관심이 없고 낮에 많이 움직이고 밤에 자는 연예계 몇 안 되는 정상적인 패턴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네가 아는 여느 이성들과는 다를 것이다."라고 추천했다고 한다. 그러자 류수정 씨는 '''"심심해 보인다"'''며 걱정했다고. 그러나 류수정 씨와 얼마 전 잠깐 만났는데 정선희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언니, 진국이야."'''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SBS 땡큐에서 이야기하기를 아직도 잘 때 손을 잡고 자고, 배우자 본인과 모든 걸 같이 하고 싶어하는데 심지어 안방에 있다가 커피를 마시러 갈 때도 같이 간다고 한다.
유재석의 말로는 런닝맨 촬영으로 해외를 방문하면 형수님 선물을 꼭꼭 챙겨서 돌아온다고 한다.
런닝맨 멤버스 위크 - 왕코 편에서 아내가 생각하는 지석진의 매력은 화내지 않는 성격이라고 한다. 리마인드 결혼식에서 아내가 직접 쓴 편지를 읽자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4. 출연 작품
4.1. 출연 중인 프로그램
- 런닝맨 - 지석진/런닝맨
- U+ 아이돌 Live - 아이돌Pick크닉
- 지편한세상 [Jeeseokjin]
4.1.1. 런닝맨
MC로서 자리잡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며 긍정적인 활동을 해나갔지만, 하고 있던 프로그램이 점차 사라지기 시작한 동시에[46] 유능한 후배 MC들이 등장하면서 지석진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트렌드의 변화 역시 지석진을 돕지 않았다. 무한도전의 등장과 성공으로 버라이어티는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로 진출하게 되고, 정해진 대본보다는 리얼리티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 것이다. 순발력이나 애드립보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진행 능력으로 사랑받던 MC였기에 이 변화는 지석진에겐 달갑지 않은 것이었다.
이대로 방송계에서 밀려나는 것인가 싶던 차에 찾아온 작품이 바로 런닝맨이었다. 초창기 런닝맨에서 지석진에게 기대한 역할은 유재석에 이은 2인자 포지션이었던 듯하다. 그러나 지석진은 리얼리티를 중시한 야외 버라이어티인 런닝맨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고, 2인자 포지션은 김종국이 가져가게 되면서 포지션이 애매해지기 시작했다. 본인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던지 조효진 PD와 유재석에게 "나는 여기와 맞지 않는 것 같다. 하차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소리를 자주 했다고 한다. 때마다 조효진 PD와 유재석은 지석진을 만류했고 결국은 런닝맨에 남았다. 지편한세상을 통해 이 일화를 말하며 지석진은 두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아무튼 지석진이 이런 생각을 했을 만큼 초창기에는 많이 힘들어했고, 시청자들의 평가 역시 냉랭했다. 토크나 몸개그 면에서 강한 면을 보이는 것도 아니었고, 런닝맨 특유의 게임 시스템 하에서도 늘 최약체였다. 언제나 초기에 아웃되다 보니 결국 '하는 게 뭐냐, 출연료를 꽁으로 받아먹느냐'는 식의 비판까지 들었다. 제작진 측에서는 이런 지석진의 무능력함 역시 캐릭터이기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가까이 지내던 멤버들 또한 지석진이 적응에 힘들어하는 것을 알고 있었던 듯하다. 박명수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 지석진을 공격하며 "사자는 가장 늙고 힘 없는 양을 건들게 되어있다."고 하자 다른 멤버들이 "우리는 괜찮은데 석진이 형은 공격하지 말라!"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레이스 스타터가 정말로 개그 캐릭터로 굳어지고, 함께 최약체 포지션에 있었던 이광수와 '이지브라더스'로 콤비 플레이가 만들어지면서 지석진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 이미지가 굳어지자 게스트들이 같은 팀이 되기 싫어하는 멤버 1위(...) 등 안구에 습기차는 캐릭터가 파생되었으며, 나이 많은 형님[47] 이미지까지 더해 '놀리기 쉽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이를테면 고등학교 때 가졌던 미팅 이야기를 하는 지석진에게 "한양에서 하셨어요?" "말은 어디에 주차했어요?"(...) 같은 공격을 퍼붓는 식. 이 과정을 거치며 다른 멤버들의 공격을 받아들이는, 소위 탱킹 능력이 동반 상승한 지석진은 2021년 현재 '''런닝맨 최강의 탱커''' 위치로 부상했다. 놀리는 재미, 당하고 화내는 걸 보는 재미가 이광수 못잖게 쏠쏠하며, 이따금 던지는 반격과 신랄한 멘트들로 큰 재미를 뽑아내는 장면이 많다.런닝맨 왕코몰이
특히 해외 팬덤이 탄탄한 런닝맨 멤버답게 지석진 또한 한류스타가 되었고 해외에 나갈 때마다 난리가 난다고 본인이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자랑을 하기도 하였다. 김구라는 방송 10개 하는 자신보다 런닝맨 1개 하는 지석진이 돈을 더 많이 버는 것 같다면서 사람이 인생은 어떻게 풀릴지 모른다고 이야기했다.[48] 게다가 런닝맨 방송 외에서 지석진의 캐릭터성이 타 멤버들보다 압도적으로 언급이 많이 되는데, 유튜브나 트위치 등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여러 스트리머들이 멀티플레이 게임을 할 때, 상습적으로 가장 먼저 탈락하는 사람을 "X석진" 또는 지석진의 별명인 "레이스 스타터"라고 칭해지는 경우가 매우 많다.
4.1.2. 지편한세상
2020년 1월 22일부터 지편한세상 [Jeeseokjin] 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활동 중이다.
각종 브이로그와 토크가 메인 컨텐츠이며, 자동차 리뷰도 종종 진행하는데 지석진 본인이 자동차 매니아를 자처하고 있고 관련 지식도 꽤 좋다 보니 상당히 깔끔하고 재밌는 리뷰를 보여준다. 블루의 Downtown Baby를 커버하기도 했다. 2020년 하반기 들어서는 어몽어스나 클래시로얄 등 게임을 플레이하는 컨텐츠도 자주 올라온다.
본인의 차량을 리뷰한 테슬라 모델S 리뷰 영상은 5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선보였는데, 신인 방송인부터 원로 방송인까지 너도 나도 유튜브 시장에 뛰어드는 실정에 조회수가 대부분 10만회에서 50만회까지 높은 편이며 아직 신생 채널임을 감안하면 꽤나 선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런닝맨으로 구축한 강력한 해외 팬덤에 더해 특유의 톤과 재치, 그리고 진행력으로 유튜브를 통해 제3의 전성기를 구가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해당 채널에서 본 문서를 2편에 나눠 읽기도 했다. 그리고 10만 구독자 달성 으로 유튜브에서 실버버튼을 받았다고 한다. 최근엔 어몽어스 콘텐츠가 많이 올라오는 편. 여담으로 어몽어스에서도 런닝맨의 레이스 스타터 기질이 통하는지, 지석진을 닉네임으로 하면 퍼블당하다고 카더라.
4.2. 하차/종영 프로그램
- 사이언스쇼 기상천외
- 스타 골든벨
- 사이다
- 진실게임
- 해피선데이 - 여걸 파이브, 여걸식스, 하이파이브
- 일요일은 101%
- 데스캠프 24시
- 생존왕
- 여유만만
- 로드쇼 퀴즈원정대
- 보야르 원정대
-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 위기탈출 넘버원[49]
- 이상한 마을
- 개그콘서트[50]
4.3. 출연한 프로그램
- 놀면 뭐하니? 29회, 30회, 32회
- 한끼줍쇼 161회
- 아는 형님 209회
- 라디오 스타 264회, 467회, 571회, 679회[51]
- 해피투게더 244회, 377회, 418회, 483회, 484회, 526회
- 무한도전 379회, 466회, 467회, 468회
- 냉장고를 부탁해 230회, 231회
- 도레미 마켓 92회[52]
- 미운 우리 새끼 148회[53] , 199회[54]
4.4. 광고
4.5. 홍보대사
5. 수상 경력
6. 기타
유재석과 매우 가까운 사이로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 등까지 포함해서 조동아리라는 모임이 있다고 한다.[59] 이름의 유래는 '주둥아리'라는 발음과 유사성을 노린 것에, '저녁에 만나서 아침까지 떠들어서' 라고. 그렇게 오래 모이는 것치고는 다들 술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모임이다. 어디까지나 수다를 위한 모임으로 커피 한 잔, 맥주 한 잔, 밀크쉐이크 한 잔으로 5시간은 기본이라는 듯. 김원희가 예전 놀러와에서 밝히기를 호기심에 한 번 참석했다가 남자들 넷이 밤새도록 술도 안 마시고 떠드는 모습에 진저리가 났다는 모양. 그래도 영 못 마시는 건 아닌지 젊을 때 소주 한 병 반까지 마셔본 적이 있다고 한다. 이 경우는 실연당하고 취할려고 작정하고 마신 듯 하니[60] 예외 중의 예외겠지만. 유튜브 나무위키 읽기 컨텐츠 2편에서 4명 다 술 잘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하며[61] 런닝맨 회식 때도 마시지 않느냐는 PD의 질문에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고, 많이 먹어봤자 소주 한 잔에 얼음을 타서 언더락(?)으로 세 시간은 먹는다고 한다. 그런데 뒤늦게 술에 흥미가 생겼는지 전소민이 런닝맨 528화에서 지석진이 와인을 좋아한다며 선물로 사가는 모습이 나왔다.
유재석 말로는 주변 사람들과 두루두루 좋게 잘 지내는 사람이라고 한다. 매사 화를 안 내는 마냥 좋기만 한 성격은 아니지만, 뭔가 화나는 일이 있어도 길게 끌지 않고 잘 넘어가는 타입이라는 듯. 젊은 시절에 유재석이 워낙 깐족대고 놀려서 "너 이 샹놈의 새끼, 내가 널 다시는 안 봐 새끼야!"라며 쌍욕을 퍼부은 적이 있다는데, 다음 날 만나자마자 평소와 같이 "오~ 석이! 석이~"하면서 원래대로 돌아와 있었다고 한다.[62]
주변 사람들의 일관된 평가 중 하나로, 김용만과 함께 '''팔랑귀'''로 엄청 유명하다고 한다. 유재석이 '임팔라'란 별명을 붙인 것도 여기저기 온갖 소리에 나서서 반응하는 모습이 초원에서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임팔라와 꼭 닮았다는 이유. 유명한 사건으로, 김용만과 해외여행 가서[63] 잠시 휴식하던 사이, 가이드가 사지 말라고 여러 차례 경고했는데도 현지 장사꾼들한테 속아서 가짜 악어 지갑 수십 개를 그 자리에서 샀다고 한다. 사실 압축 종이로 만들어진 지갑이라 물에 젖더니 순식간에 찢어졌다고... 유재석한테도 선물로 줬는데 모르고 썼던 유재석은 뒷주머니에 넣어뒀더니 땀 때문에 퉁퉁 불어서 돈이랑 엉겨붙느라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모양. 이 방면에서 워낙 유명하다 보니 세일즈맨들 사이에선 "김용만이나 지석진한테 물건 못 팔면 이 바닥 떠나라"는 말까지 돌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주식이나 사업도 여러 번 날려먹은 뒤로는 사업은 안 하고 주식도 안전한 주식만 한다고 한다.[64] 반농담으로 푼 설이지만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지석진을 좋아는 하지만 존경할 수 없게 된 계기에 대해, 둘 다 힘든 시절에 유재석을 끌고 중고차 시장을 세 군데나 돌아다녀놓고 결국 집에 가는 길에 새차를 계약하는(...) 추태를 부렸다고...
신동엽의 300이라는 퀴즈 프로그램에서 받은 5000만원을 참여한 300인의 회식비로 사용했다.
KBS 일일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OST를 불렀다.[65]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대표적 악역인 알버트 웨스커가 가끔 지석진과 닮은 외모로 언급된다. 재미있게도 지석진은 2015년 런닝맨 좀비 전쟁을 찍었는데, 웨스커처럼 팀원들과 건물에 들어갔다가 배신을 시도했으나 자신이 당해버린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은 지석진은 그냥 좀비가 되어 런닝맨 동료들을 바로 가로막지만 웨스커는 죽은 줄 알았다가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로 부활해 흑막이자 최종 보스로 나왔다는 것과 지석진은 런닝맨 최약체 라인이지만 웨스커는 문무를 겸비한 엄친아.[66]
2016년 9월 26일 자로 MBC 두시의 데이트에 박경림의 후임으로 DJ에 발탁됐다. 2007년에 김성주의 후임으로 굿모닝 FM을 진행했던 것 이후로 9년 만에 라디오 진행. 2019년 9월 30일, 라디오 개편으로 인하여 3년 만에 하차했다.[67]
지상렬, 지진희 등과 함께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과 친한 사이이다. 지상욱 의원에 따르면 '''지4'''라고(...)
별명이 '레이스 스타터'이다. 런닝맨에서 이름표 뜯기를 할 때 제일 먼저 들리는 이름이 대부분 지석진이기 때문. 그래서 레이스를 알린다고 하여 '레이스 스타터'가 되었다.[68]
이경실과 생년월일이 완전히 동일하다. 다만, 이경실이 훨씬 먼제 데뷔하였고 전성기 인기차이도 나며 기수 차이가 제법 나는 선후배 관계인데다 활동한 방송국도 서로 다르고, 또한 이경실은 그런 거 봐 주는 타입이 아니다 보니 말을 놓을 정도로 편한 사이는 아닌 모양인 듯 하나, 이경실이 스승급으로 모시던 이성미[69] 는 2000년대 초에 "이경실과 지석진이 같이 프로그램을 해야 대박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적이 있고, 이후 두 사람이 진실게임을 같이 진행했었다.
놀면 뭐하니? 포상휴가 특집에서 이광수에 의해 전자담배를 피는 것으로 알려졌다.[70]
개인 휴대전화로 갤럭시 노트10+ 아우라 화이트를 사용하고 있다. 유재석, 양세찬과 함께 런닝맨 멤버들 중 갤럭시 유저이며,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아이폰 유저다.
[1] 보통 지씨의 로마자 스펠링은 Ji지만 지석진 본인의 유튜브에서 자신의 이름을 Jee Seokjin으로 쓰고 있다.[2] 1965년생인 김국진, 허재, 김뢰하 등에게 '형님'이라며 존칭을 쓰는 걸로 봐서는 빠른년생이 아닌 듯하다.[3] 3살 때 서울로 올라와서 살았기 때문에 사실상 별 연고는 없고, 서울 토박이나 다름없다.[4] 한때 유재석과 같이 수유리 일대에 거주한 적이 있다. 지석진은 '''가오리''', 유재석은 '''빨래골'''에 거주했다고. 그리고, 둘이 같이 725번 좌석버스를 이용하였기에, 둘의 인연이 725번에서 시작된 셈이다. 한편, 이들과 친한 김용만은 '''면목동'''에 거주했다고 한다. (이는 유재석이 이적과 무한도전에서 압구정 날라리와 관련하여 토크하던 것에서 나온 이야기이다.)[5] 지금기준으로는 평균 174cm보다 2cm 크지만, 1966년생 평균키가 169cm였으므로 지금의 180~1cm 포지션의 장신이다.[6] #[7] 놀면 뭐하니?의 '두시밤새'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밝힌 부분.[8] 2018년 6월 21일 별세[9] 런닝맨 364회에서 3살 터울 즉 1963년생 형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10] 러블리즈 류수정과 동명이인이다.[11] 배우 지현우와는 동명이인이다. 근데 배우 지현우는 본명이 아니다.[12] 이 앞의 두 별명은 지금의 지석진을 대표하는 별명이자 캐릭터지만 유재석 말로는 처음에는 별로 안 좋아했다고 한다. 그런데 반응이 좋으니 라디오 같은 데서 지석진이 스스로 말하고 다녔고, 유재석은 그걸 듣고 서운했다고 한다. 지석진도 이후 방송에서 종종 이러한 일화를 밝히며 자신에게 이런 별명을 지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유재석에게 건넨다.[13] 지석진이 예전부터 "오솨/우솨"하는 추임새를 자주 넣었는데, 마침 2019년에 54세가 되면서 발음이 비슷해지자 유재석이 "진짜 오사형님!"이라며 드립을 친 것. 이후 양세찬등이 지석진 이름 대신에 오사 형님이라 불른다.[14] 473회에서 생긴 별명.[15] 쥐가 잘 나서 붙여진 별명.[16] 런닝맨 515, 516회 참고.[17] 여담으로 엎어질 기획이었지만 지석진이 귀신같이 스며들면서 이 기획을 살린 덕택에 한동안 진행될 시나리오다.[18] 유재석이 런닝맨에서 석삼이형, 지석삼씨 전소민은 석삼바리 오라버니 라고 부른다.[19] 하하's week때 붙혀진 별명 아부를 잘하다고 붙혀졌었다.[20] 다만 이부분은 본인이 유튜브를 통해 '어디 예능에서 과장해서 말한 것 같다'며 그때 신인이었는데 무슨 기획사들이 경쟁을 하냐라며 과장된 이야기라고 하였다.[21] 유튜브 등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 프로인 MBC의 "특종 TV연예"를 검색해 보면 음반 소개로 잠깐 나온다.[22] 여담으로 뭐든 쉽게 질려서 금방 손뗀다는 지석진이 줄곧 미련을 가지고 있는게 이 가수 활동이다.[23] 실제로 2020년 현재에도 노래를 상당히 잘 부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rMQ7n_MaBO8 성대도 근육이라 늙으면 노화하고 상태가 안 좋아지기 마련인데 50대중반 나이에 아무 준비 없이 예능 중에 미션으로 부른게 저 정도면 상당히 좋은 실력. 평상시 말할 때나 소리지를 때도 발성이 굉장히 좋은 목소리란 게 티가 난다.[24] 사실 김용만이 나이가 1살 더 어리고 학교는 지석진이 빠른 나이라 2년 차이인데 군대에서 동기로 반말하던게 사회로 이어져 그냥 친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수용의 경우도 김용만보다 1살 위지만 친구를 하고 있다. 비슷한 사이로 배우 이정재와 유재석의 경우가 있다. 유재석이 1살 많고 연예인으로서도 2년 선배지만, 방위 복무 동기로 친구가 되어 서로 반말을 한다. 그래서 아직도 이정재는 유재석을 '재석이'라고 부른다. 힐링캠프 이정재편에 나온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사실 이정재의 나이가 주민등록 상에는 1973년생이지만, 실제 나이는 1972년 12월생인 경우로 지석진 관련 사례와의 비교에는 적절치 않다.[25] 한살만 많아도 형동생하는 대한민국 정서에서 특히나 20대에 6살 차이는 엄청난 차이다. 둘 다 50이 넘은 지금에야 같이 늙어간다고 하지만...대학 신입생 때 26살 고학번이 어떻게 보였는지 생각해보자. 게다가 사회에서 처음 만난 케이스라면야 나이 무시하고 처음부터 선후배로 갈 수 있겠지만, 나름 사회물까지 먹은 28살 청년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같이 놀던 한참 어린 동생을 선배취급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공석에선 "유 선배"라고 지칭하고, 사석에선 "재석아"라고 했다고 한다.[26] 9기 중에서도 뽑힐 때 전체 1등이었던 대상 출신이라 당시 가장 입지가 높았고, 개그맨으로의 활약 성과도 좋았었다.[27] 지석진은 김수용에게 왜 실명을 밝히냐며 지적은 했으나, 부정하지 않았다.[28] 사실 방송 당시 분위기가 별로 안 좋았다. 심형래가 무릎팍에 출연했을 때는 강호동 입장에선 심형래에게 별로 당한 것도 없기 때문에 악감정이 없어 잘 받아주고, 심형래도 꼰대끼를 별로 안 부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재밌는 방송이 나왔었다. 그러나 3년 뒤 방송된 런닝맨에선 런닝볼을 건 미션이랍시고 90년대에 본인이 하던 가학적 개그를 베테랑이 된 후배 지석진, 유재석에게 해대고 이들을 예전처럼 취급하는 심형래의 꼰대끼에 지석진의 표정은 점차 굳고, 유재석은 좋게 넘겼지만 그래도 어색한 반응을 보이면서 알 수 없는 긴장감이 흘렀다. 마지막에 지석진이 '''런닝볼 그냥 드리자!''' 라고 하며 상황을 끝내버린 것이 신의 한 수일 정도로 갈수록 다른 멤버들도 힘겨워하는 분위기였다.[29] 지석진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나무위키 읽어보는 컨텐츠에서 이 일화는 사실 심형래의 몰카였지 심형래가 본인을 괴롭힌 것은 100%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심형래가 똥군기로 유명했고 후배를 구타해서 평이 나쁜 것은 사실이라 팬덤에서는 지석진의 해명을 진지하게 믿지는 않고 심형래의 체면을 챙겨주려고 일부러 좋게 넘긴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30] SBS의 전문 MC 공채는 MBC의 시스템을 본따서 각종 프로그램의 '진행'을 전담하는 인재 선발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였다. 지석진과 공채 동기로는 리포터 조영구, 2001년 최음제 사건으로 활동을 접은 배우 황수정 등이 있다. 이 때 공채 시험을 치뤘던 녹화 비디오가 런닝맨에서 일부 나오기도 했다.[31] 지석진 본인도 가끔 예능에서 꽁트 같은 걸 할 때 영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 왈 "나 꽁트 많이 안 해봤어..."[32] 본래 유재석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이었지만 지석진이 이어받아 진행했다.[33] 스타골든벨에서는 메인보다는 현장에서 분위기를 조절하는 분위기 메이커역을 주로 맡았다. 소속사가 PD에게 로비를 한 것이 드러나서 잠시 구설에 올랐고 그 시기가 개편과도 맞물려서 잠시 프로그램을 하차한 적이 있지만 메인 MC가 여러 차례 교체됐음에도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 왔다. 시즌2에 해당하는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34] 여걸식스의 후속작 하이파이브에서도 MC를 맡았으나 프로그램 자체가 사실상 여걸식스의 끝물빼기 성격이 강한 프로그램이었던지라 오래 가지 못하고 증발했다.[35] 평판이 나빴던 것도 아니고 개편 시기도 아닌데 갑자기 이제 슬슬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모양.[36] 참고로 런닝맨도 지석진이 초반부터 자기는 런닝맨과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하차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 때마다 유재석이 말렸다고 한다. 근데 그 런닝맨으로 인해 현재 자신이 한류스타가 되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것으로 보면 만약 그 때 자신의 고집대로 하차했으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듯하다. 사실상 유재석이 말리지 않았다면 지금의 지석진은 없을 것이다.[37] 그 다음 순으로는 박수홍, 김수용, 김용만.[38] 참조.[39] 할로윈이 결혼기념일이라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밝혔다.[40] 본인은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럴 만했다고 수긍하고 있다. 지편한세상에서 진행한 나무위키 본인 문서 읽기에서 첫 만남에 지나치게 편한 복장을 입고 부대찌개를 먹으러 가자고 해서 그렇다고 밝혔다. 당시 유재석의 집에서 자고 나왔었다고 한다.[41] 여담으로 이 아들 돌잔치 때 애를 두고 집에 왔다는 모양. 집에 도착해서야 가족들 모두 애 어디 있냐고 난리났다는 듯하다.[42] 사실은 〈여걸6〉 때 연예인 지현우가 출연한 적이 있었고, 지석진이 우리 아들 이름이랑 같아서 좋다고 했었는데, 그냥 잠깐 웃고 있던 지현우에게 현영이 '본명 아니죠?'라고 해서 지석진이 약간 머쓱해한 적이 있었다. 실제로 지현우는 본명이 아니다. 본명은 지현우라는 이름과 비슷하지도 않은 '주형태'.[43] 다만 종종 개그 소재로 언급하는 아내와는 달리 아들에 대해선 방송에서 말을 잘 안하는 편이다. 〈일로 만난 사이〉에서 유재석이 아들이 연예인 되겠다고 하면 뭐라 할 거냐고 묻자 "현우가 공부를 잘해."라며 말을 돌리는 걸 보면 연예계와 관계되는 걸 별로 환영하지 않는 모양.[44] 런닝맨 '멤버스 위크 - 송지효 편' 거짓말 탐지기 미션에서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하겠다."라는 답에 진실 판정이 떴다. 이후 멤버스 위크 왕코편에서는 아내 생일과 결혼기념일 날짜가 줄줄이 나오고, 아예 본인의 특집때 아내에게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며 제작진에게 요청하기도.[45] 어쩔 수 없이 해당 비밀을 자기 입으로 밝힐 처지에 처했을 때 식은땀을 뻘뻘 흘리다 간신히 입을 떼는 모습이 압권이다.[46] 이는 위에서 말한 지석진 특유의, '금방 그만두려는' 습관과도 연관이 없지 않다.[47] 멤버들 중 둘째인 유재석과도 여섯 살 차이가 난다.[48] 김구라는 "런닝맨하기 전의 형은 거의 방송계에서 사망선고가 내려진 상태"라고 디스하기도 하였다.[49] 여담으로 후임 진행 MC인 서경석, 김국진의 하차 이후 런닝맨에서 같은 멤버인 김종국이 진행 MC를 맡았다.[50] 초창기에 출연했다. 큰 역할은 아니고 최양락과 함께 형사로 나와서 그날 웃기지 못한 멤버를 취조하는 개그를 선보였다.[51] 스페셜 MC[52] 런닝맨 멤버인 양세찬과 동반 출연.[53] 스페셜 MC[54] 김종국 파트에서 출연.[55] 김종국, 개리, 송지효, 이광수와 공동 출연[56] 런닝맨 팀 단체 수상[57] 런닝맨 팀 단체 수상[58] 런닝맨 팀 단체 수상[59] 지석진은 원래 군대 동기던 김용만과 친구였고 그를 통해서 유재석과 아는 사이가 되었는데, 처음엔 그냥 친구의 친구 정도의 사이였지만 91년 즈음에 우연히 버스 안에서 만난 걸 계기로 친해졌다고 한다.[60] 유재석 말로는 사흘 동안 방 안에만 틀어박혀 있어서 찾아갔더니 빈 병이 굴러다녔다고 한다.[61] 그 때 밝히기로는 다함께 맥주 마시러 가서 500cc 주문했는데 반도 못 마시고 낙오한 사람도 있었다고 했다.[62] 실제로 런닝맨에서도 멤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지석진한테 극딜을 퍼붓는데, 화를 내지도 않고 오냐오냐 받아주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63] 황당한 것은 날짜 맞추다 보니 이게 '''허니문 코스'''였다고 한다(...).[64] 아는 형님에서 밝히기를, 김용만은 고등어,자신은 갈치라고 한다. 김용만은 반토막나고, 자신은 여러 토막난다고(...)[65] 첫 앨범 때와 마찬가지로 서태지와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66] 시리즈 초기에는 웨스커가 찌질이로 나왔고, 새턴판 바이오하자드 1에서는 맷집 좀 강한 일반 좀비로 나오는 등 대우가 영 아니었지만 시리즈의 장기화와 세계관 구축 및 재정립 과정에서 메인 빌런으로 입지가 상승했다.[67] 마지막 방송일 날 엔딩 곡이 흐를 때 "보통 이런 경우에 슬퍼서 눈물이 나야 하는데 눈물이 나지 않아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68] 본인이 흑막역이 되었을 때 이점을 이용해 시작하자마자 어디 잡혀가는 척 해 시작하자마자 탈락한 걸로 꾸민 적이 있다. 멤버들은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여 단둘이 남을 때까지 지석진이 살아있음을 전혀 눈치재지 못했다.[69] 물론 친해지기 전인 80년대 중후반에는 이성미가 후배 이경실을 무서워해서 피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경실은 이성미가 차갑게 대한다고 생각했는데, 무서워한 거였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경실이 친해지려고 계속 다가오자 이성미가 적절히 갈궈줬고, 오히려 두 사람은 친해졌다고 한다. 90년대부터 많은 프로그램을 같이 하여 좋은 성과를 냈다.[70] 놀면 뭐하니에서, 런닝맨 스케줄로 해외로 갈때 가방에 '''팬티 한 벌''', 주머니에 '''일렉트로닉 타바코(= 전자담배) 하나'''만 들고 다닌다는 이광수의 증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