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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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지상파 방송국 SBS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
2010년 7월 1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2021년 부로, 현재 '''500회 돌파, 방송 11주년'''을 맞이했다.[6]
2. 설명
2010년 7월 11일에 일요일이 좋다 1부 코너로 첫 방송이 시작되었다. 이후 2012년 5월 6일 방송을 기하여 2부로 개편되었다. 그 뒤 다시 2015년 11월 22일부터 1부로 편성되었다가 2016년 4월 17일 방송분부터 다시 2부로 방송되었다. 그러다가 2017년 3월 26일부터 일요일이 좋다가 종영되어 1부 시간대(오후 5시)에 독립 편성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패밀리가 떴다 시즌 2가 5개월 만에 종영하고 역시 5개월 만에 SBS로 돌아온 유재석이 진행하게 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런닝맨은 1박 2일이나 패밀리가 떴다, 청춘불패 등, 농촌을 배경으로 구성되던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도시형 리얼 액션 버라이어티'''를 추구한다고 한다. SBS에서는 이것을 "농촌이 아닌 '''도시를 배경으로 출연자들이 토크 위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고 밤새도록 뛰고 달리며 몸으로 부딪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프로그램이 장기화되면서, 농촌이나 시골마을에서 게임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기본적으로 백화점이나 고층빌딩 등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이다. 이와 동시에 게임과 액션 요소를 가미한 형식의 프로그램이라는 것. 즉 '''추격전'''을 중심으로 하는 방송이다. 물론 늘 하는 건 아니고... 추격전 외 게임을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전반-게임, 후반-추격전의 양상을 띠고 있다.[7]
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린다는 점도 런닝맨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한류 예능이라 할 수 있는데 런닝맨의 해외 인기는 웬만한 아이돌 그룹 그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경쟁 프로인 1박 2일보단 3년 늦게 시작되었지만 해외에서는 런닝맨이 훨씬 유명하다. 공항에 구름떼같은 팬들이 밀집하는 것을 보고 초창기엔 출연진과 제작진도 자신들의 인기에 얼떨떨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예능 프로그램에 이정도로 대규모의 해외 팬덤이 형성된 것은 런닝맨이 국내 최초이며 현재까지도 그 위치는 굳건하다. 런닝맨은 지난 9년 동안 방영을 하면서 무려 100여 개국 이상의 해외 시청자들에게 방영되고 있고[8] 이광수와 김종국 등 대부분의 멤버들이 한류 스타가 되었다. 명실상부 SBS의 대표 예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덕분에 해외에서 정기적으로 콘서트, 대형 팬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런닝맨으로 2011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이 밝히길 초창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내부적으로도 프로그램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많아서 출연진과 제작진이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유재석 입장에서도 초반에 모험적인 조합을 시도했다. 김종국과 하하만 예전부터 프로그램을 쭉 같이했던 멤버였지만 2010년 당시 김종국은 5개월 전 종영했던 패떴에서 평가가 엇갈렸었고 이 당시만해도 그냥 운동매니아 가수의 이미지가 강했다. 하하는 소집해제 이후 당시 무한도전에서 부진했던 시기였다. 오랜 동료인 지석진은 런닝맨 이전에는 스튜디오 전문 MC였다. 개리와 송지효는 예능 고정을 해본 적이 없던 출연진이였으며 이광수, 송중기, 리지는 2010년 당시 이제 갓 신인을 벗어난 출연진이였다.
이렇게 프로그램 초반 유재석의 분투로 멤버들의 캐릭터가 잡히고 예능감이 올라간데다 연출이나 게임 등이 신선해지면서 점점 시청률도 지속적으로 상승, 패밀리가 떴다 이후 침체기였던 SBS 일요 예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여 SBS 연예대상 최우수 프로그램상까지 받고 출연진들은 대상을 받은 유재석을 포함, 지석진과 개리를 제외한 전원이 상을 휩쓸었다. 그리고 '''1억 원의 인센티브까지 받았다!!!''' 침체기였던 일요 예능을 살리기 위해 예능국이 시청률 20% 돌파를 목표로 인센티브 지급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는데 런닝맨은 수도권 기준으로 21.7%(AGB닐슨 기준)을 기록했기 때문.
2012년에도 유재석은 시청자가 뽑은 인기상과 연예대상을, 지난 해에 수상하지 못했던 개리와 지석진이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런닝맨은 시청자가 뽑은 인기 프로그램상을 수상하였다.
2013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한국 갤럽에서 조사하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에서 10위권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는 프로그램.'''
추가로 이 프로그램 제목 Running Man은 정확한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런닝맨이 아니라 러닝맨으로 발음하는 게 맞다.
PD 중 한 명이었던 임형택 PD의 아버지는 같은 방송국 목요일 밤을 책임지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메인 MC인 임성훈 씨다.
2016년 2월로 임형택 PD가 중국판 런닝맨의 프로듀서로 차출되어 감에 따라 기존의 런닝맨을 이끌던 세 PD, 즉 김주형, 조효진, 임형택 세 명 모두가 런닝맨 제작에서 빠지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김주형 PD의 경우 오래 전부터 런닝맨 제작에서 빠진 편이었고, 조효진 PD는 2015년 9월 중국 진출을 한 상황이었다. 이환진 PD를 중심으로 박용우, 정철민 PD 체제로 전환되었는데 이들은 사내 동기라 한다. # # 그러다가 김주형 PD는 2016년 7월 런닝맨에 복귀했다. 달려라 형제 시즌 4가 끝이 나고, 임형택 PD에게 인수인계를 끝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 하지만 김주형 PD는 두 달 여 만인 2016년 9월 11일 방송을 끝으로 다시 제작에서 빠지게 되었다. 김주형 PD 인스타그램 글 그냥 빠지는 정도가 아니고 아예 SBS에 사표를 냈으며, 퇴사 후 히스토리 채널에서 뇌피셜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2016년 9월 27일부로 2016 관광진흥 유공 정부포상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2016년 10월 18일부로 개리가 공식적으로 하차 통보를 했으며, 마지막 촬영은 10월 31일로 확정되어 이후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게 되었다. 이 때까지 새로운 멤버를 뽑는 과정에서는 보류 상태였으며, 당분간은 6인 체제로 활동을 하였다.[9] # 물론 이 시기까지는 '''좋았으나...'''
2016년 12월 14일 갑작스럽게 김종국, 송지효가 하차하고, 강호동이 합류하여 런닝맨 시즌 2를 시작한다는 기사가 발표됐다. 이렇게 완전히 새로운 런닝맨 시즌 2를 계획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개편 과정에서 SBS 이사회의 갑질[10] 이 드러나면서 한 순간에 위기를 몰고 오고 말았다. 결국 종영이 확정되었으나 2017년 1월 24일, 프로그램 종영을 번복하고 6인 멤버 전원이 런닝맨 프로그램을 계속하기로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7년 4월 3일, 전소민과 양세찬을 신 멤버로 추가해 앞으로는 8인 체제로 돌입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이미 예능에서 어느정도 검증된 멤버들이기 때문에 찬성 여론도 있지만, 갑작스레 신 멤버가 추가되는 데 대한 반대 여론도 상당하였다. 결국, '''런닝 메이트'''[11] 라 표현하면서 반발을 상쇄시키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는 그런 거 없이 그냥 고정 멤버다. 런닝맨 자체에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필요한 시점임은 확실하기 때문에 선택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힘을 얻었었다.
또한 2017년 4월 16일부터 정철민 PD가 메인 PD로 올라섬에 따라 런닝맨은 제3의 시대로 가게 되었다. 또한 전소민이 제대로 돌아이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기에 기존에 캐리하던 이광수와 캐미를 맞춰 상당히 재밌어졌다는 평가가 꾸준히 많이 나온다. 특히 이 둘을 이끌고 있는 유재석과 함께 세 사람을 전성기 무한도전 때의 유돈노 조합에 빗대기도 할 정도로 상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부터 부각된 정철민 체제의 특징으로는 기믹 위주의 미션 수행으로 노선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김종국이 허리디스크로 고생하고 있다는 건 유명한 사실이지만, 사실 김종국만이 아니라 방송 시작 후 10여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인지라 멤버들 전원의 평균 나이대가 40대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몸 상태가 예전같지 않다.[12] 특히나 원년 멤버들의 경우 잔부상과 허리 디스크를 달고 살고 있는 만큼[13] 이름표 뜯기나 방울 숨바꼭질 등등 방송 초기의 체력 소모가 심한 격한 레이스는 줄이면서, 특정한 조건 클리어 형식의 미션 게임 위주로 바뀌고 있는 것.[14] 이에 골수 팬들 중에는 초심을 잃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나, 이는 멤버들을 싹 갈아엎거나 종영할 게 아닌 이상 마음가짐의 문제가 아닌 현실적인 타협의 문제라고 봐야 할 듯 하다.[15]
2018년 8월 5일 방송 분부터 PD가 정철민 PD에서 이환진 PD로 교체되었다가 2019년 5월 19일 방송 분부터 다시 정철민 PD로 교체되었다.
2020년 3월 15일 방송 분부터 PD가 정철민 PD에서 최보필 PD로 교체되었다.
2020년 7월, 10주년 기념으로 런닝맨 공식 유튜브에서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레전드로 꼽히는 에피소드 10개의 풀버전을 7월 6일부터 12일까지 공개했다. 그리고 7월 12일 방영분은 '''에피소드 종반부가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2020년 8월 2일 분부터 시청 등급이 12세 이상 관람가에서 15세 이상 관람가(주제, 언어, 모방위험)로 격상되었다.
3. 상세
4. 출연진 및 방영 목록
이 외의 스태프나 하차한 멤버, 자주 나오는 게스트 등은 런닝맨/출연진 문서 참고.
상대적으로 스토리나 주제보다는 캐릭터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에피소드 위주로 방영분이 정리되어 있는 무한도전이나 1박 2일과는 다르게 출연진 위주로 방영분이 정리되어 있다. 그 덕분에 일부 멤버는 연도별로 개별 문서로 분리되어 있다.
5. 특징 및 평가
일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많이 출연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연예인들이 출연 제의를 환영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입담과 사전 준비가 요구되고 불가피하게 부담스러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할 수 있는 토크쇼 같은 프로그램보단 그냥 몸으로 하는 게임이 주를 이루는 포맷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과 승부욕, 두뇌플레이 같은 재치까지 보여줄 수 있는 게 인기의 비결인 듯하다. 또 다른 이유는 여기에 있다.
다른 예능프로그램도 자주 사용하는 특유의 효과음이나 BGM은 있지만, 런닝맨은 각 멤버마다 따로 전용 효과음과 BGM이 존재한다. 상황이나 멤버들의 캐릭터가 적절해서 프로그램 외적인 볼거리로 작용하기도 한다.
초능력 특집 이후로는 추격전에서 시간정지 같이 제작진의 개입으로 만든 인위적인 효과를 이용해서 전체적인 흐름을 조절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리얼 버라이어티답지 않고 굉장히 비현실적이지만 보다 보면 왠지 그럴 듯한, 마치 '''만화 같은 버라이어티'''는 런닝맨의 특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멤버별로 특유의 캐릭터성이 어필했는지, 초중생 이하의 어린 층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초중생 회원 비율이 높은 런닝맨 팬카페. 심지어 일부 지역에선 아이들 사이에 런닝맨 놀이도 유행하고 있다고 할 정도다. 물론, 멤버들이 전반적으로 예능감이 좋아지고 프로그램 자체의 질과 기획력이 높아진 것 역시 시청률 상승의 주된 요인이겠지만, 어린 나이의 사람들의 런닝맨 사랑 또한 시청률 상승의 큰 요인이라는 분석도 가능할 듯 하다. 참조할 만한 기사 일부 문구점에서는 런닝맨 이름표도 팔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팔고 있는데, 이름이 '''런맨'''인 것을 보아 SBS와 제휴해서 만드는 것은 아닌 듯하다. 점심시간 때 초등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런닝맨 놀이를 했다는 증언을 인터넷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15년 후반부터 방송 자막의 뉘앙스가 묘하게 달라졌다. 이전에는 간략하고 짤막하게 상황을 설명하거나 개그를 시전한 반면, 이 이후부터는 상황을 뭔가 비범하고 장황하게 설명하려 든다. 예를 들자면, 매우 긴박한 승부를 묘사할 경우 전에는 "과연 이 대결의 승자는?!"라고 표현했다면 이후에는 "누가 승리를 거머쥘 것인가!!"라고 사용한다. 특히, 2016년 2월 7일 방송분인 능력치 평가 고사 편의 김종국과 지석진이 대치하는 장면에서, "이 전투에서 용맹히 산화하리라!!!''라고 쓸데없이 장엄한 자막을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들었다. 거기다 이로 인한 또 다른 문제도 있는데 클리셰를 너무 충실히 따르는 자막 때문에 누가 우승하고 누가 가장 빨리 통과할지 누구나 알 수 있다.
또 2019년경부터 레이스가 너무 예상하기 쉬워졌다는 반응이 많다. 옛날에는 신박한 레이스가 많았지만 요즘은 너무 패턴이 정해져 있고 뻔하다는 것. 대표적으로 오프닝 시작→ 패션 지적→ 게스트 소개→ 게스트 춤 or 노래→ PD가 룰 설명→ 스파이가 숨어있음→ 중간미션 1~2개 진행→ 이후 최종 미션에서 그 스파이를 잡을 시 스파이 벌칙 못 잡을 시 스파이 제외 누군가 벌칙으로 너무 예측하기 쉬워졌다는 말이 많다.
런닝맨의 전성기였던 초창기에 비해 2020년경의 런닝맨은 방송의 재미 자체가 많이 감소했다. 레이스 패턴이 단순해져 방송에 쓸 내용이 없는지 게스트 소개와 장기자랑으로 구성된 오프닝이 길어지고, 특정 장면을 세 번씩 다시 보여주는데 재미도 없다. 멤버 간의 비난과 타박도 런닝맨 시청자라면 예상할 수 있는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메인 레이스는 더 심각한데, 출연진 건강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는 해도 과거의 박진감 넘치던 이름표 뜯기는 사라지고 투표, 자금 경쟁 등 정적인 포맷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가끔씩 하는 이름표 뜯기도 힌트로 특정된 한 명을 다같이 뜯거나, 팀전에서 우세한 팀이 일방적으로 뜯기 때문에 지루한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과거 런닝맨의 재미를 담당했던 김종국에서 지석진까지의 확실한 서열, 가끔씩 나오는 하극상과 반전, 동맹과 배신이 나오기 어려워졌다.[16]
그리고 1박 2일이나 무한도전과 달리 장수 예능이면서 '''멤버들의 사건사고가 없다.'''[17][18] 1박 2일은 시즌 1 멤버들은 과반수가 사고를 쳤고[19] , 은지원, 김C도 여러 구설수가 있고[20] , 초창기 멤버인 노홍철도 하차 후에 사건이 터졌다.[21] 시즌 2에서는 엄태웅이 하차 후 사고를 치고, 시즌 3에서도 김준호는 투입 전에 사고를 쳤고 투입 후 비슷한 골프 해프닝이 발생했으며, 정준영은 해프닝으로 끝난 사건이 숨겨졌던 '''엄청난 거대 사건사고에 연관되며''' 퇴출되어 골머리를 썩히다가 9개월 만인 12월 8일 방송을 재개했다, 차태현도 옆의 김준호와 같은 해프닝이 발생했다.[22] 무한도전에는 노홍철, 길이 사고가 있었고, 양세형도 투입 전에 사고를 쳤었다. 하지만 런닝맨에서는 기껏 멤버들 논란이 이광수가 방송에서 욕하고 가끔 정도를 넘어서 반칙을 하는 정도이다. 2018년 중반부터 연예계에 사건사고가 봇물 터지듯이 터지면서 경쟁 프로그램들의 출연자들이 지속적으로 사고를 일으키고 있어서 10년 가까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멤버들이 사고를 한 번도 안 치고 자기관리를 잘 하며 사건사고가 전혀 없었던 것에 대하여 재평가를 받고 있다.
단, 무사고가 좋은 건 맞으나 좋은 영향만 가져다준 건 아니다. 2018년 이후 아직 30대 초중반인 양세찬, 전소민을 영입했음에도 현재 '''평균 연령이 40세를 넘어간 고령화가 진행 중인 것이다.'''[23][24][25] 2020년 현재 송지효도 40대에 진입했고 양세찬과 전소민도 30대 중반의 나이까지 올랐다. 사건사고에 의한 강제 하차가 없고[26] 개리, 송중기처럼 본직에 집중하고 싶어서 아주 가끔 하차한 게 전부라 멤버가 1박 2일처럼 세대 교체 없이 너무나도 오랫동안 고정되고 만 탓. 이 때문에 멤버들 대부분이 몸이 예전 같지 않아[27] 이름표 뜯기 등의 격렬한 레이스의 빈도가 매우 크게 줄었고 골수 팬들에게 아쉬움을 가져다주고 있다.[28]
그리고 모든 멤버들이 나름대로 존재감을 보여주며 단기간 출연 후 하차 멤버가 드물다. 무한도전의 경우 독립편성 이전의 시기 약 1년 동안 하차한 멤버 수가 독립 편성 이후 시기인 약 10년 동안 하차한 멤버 수랑 비슷할 정도로 초창기에 부침이 심했기도 했고 존재감이 사라진 멤버가 많았다. 1박 2일의 경우 시즌 1 때 지상렬과 노홍철이 스케줄 문제로 단기간에 하차했고 시즌 2 때는 프로그램 자체가 부진이 심해 멤버 전체가 존재감 없이 갈려나갔다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고 시즌 3에선 그나마 런닝맨처럼 흘러가는 상황에서 막내가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 마지막 인사도 없이 종영됐다. 물론 런닝맨도 초창기에 리지와 송중기가 하차했지만 송중기는 10개월 가량 출연한 만큼 단기간은 아니고, 가장 단기간 출연했던 리지조차 큰 나이 차로 부적응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10년 가까이 단 3명만이 하차하고 그 3명도 서로를 응원하는 쪽으로 하차, 특히 개리는 지금도 멤버들에게 종종 언급되며 합을 증명하고 있다.
종합으로 평가해보면 방송하는 기간 동안 프로그램 내에서는 사건/사고가 많았지만 프로그램 밖에서는 사건/사고가 없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프로그램 밖의 사고는 멤버들의 사생활 사고라고 보면 된다. 사실 프로그램 내에서 발생하는 논란인 태도논란, 성적인 발언, 양성평등에 어긋나는 발언, 과한 발언, 과해서 불편해보이는 행동, 편집의 잘못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들은 그나마 프로그램 내에서 수습이 가능하고 최악의 경우에도 방통위에서 경고만 받으면 끝나는 일이다.[29] 이런 잘못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지도 않고 프로그램의 운명에는 크게 상관이 없다. 하지만 화제를 바꿔서 프로그램 밖에서 발생하는 멤버들의 사생활 사고가 일어날 경우에는 그 때부터 이야기는 달라진다. 일단 SBS의 소관을 떠난 일이기 때문에 수습을 하기도 어렵고 프로그램에 큰 스크래치가 남게 된다. 그나마 프로그램 내에서도 비중이 크지 않고 사고도 도박이나 음주운전 같은 경범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 멤버를 하차시키고 이미 촬영해놓은 분량이 있다면 최대한 편집을 하고 다음을 진행하면 된다. 하지만 만약 사고친 멤버가 없어서는 안 될 메인의 인물이거나 프로그램 내에서 중요한 인물이 아니더라도 옆 동네의 막내처럼 사안이 큰 상황의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냥 프로그램 인생도 끝이라고 보면 된다.[30] 하지만 런닝맨은 첫방송부터 지금까지 큰 사건사고는 물론 경범죄도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31]
현재 연예계에서 사건사고가 일어나면서 여러 프로그램들이 날라가는 걸 보면[32] 런닝맨은 멤버들이 그리 사건사고를 많이 치지 않아 9년 징크스를 깸과 동시에 '''2020년 7월 11일이 되면서 런닝맨은 10주년이 되면서 SBS 예능 최초로 10주년이라는 역사를 써내는 감격을 맛봤다.'''
6. 논란 및 사건사고
7. 수상 내역
8. 기타
- 김종국이 허리 디스크[33] 로 인해 해당 프로 출연을 중단할지 모른다는 얘기가 있었다. 당시까지 계속 허리 통증이 있었지만 진통제를 먹어가며 촬영에 임했고, 결국 디스크가 터져나와서 고주파로 다시 밀어넣는 수술을 했다. 앞으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했기에 계속 출연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으나, 다행히 회복이 빨랐는지 이후에는 미출연 없이 맹활약하고 있다.
- 아직 본격적인 인기를 끌기 전 초창기에도 디시인사이드의 기프갤에서 실시한 2010 병맛어워드 & 깊갤어워드, 2011 병맛어워드 & 깊갤어워드에서 여러 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다(좋은 쪽으로). 최악을 가리는 병맛 어워드에서는 전혀 수상하지 않았고 깊갤 어워드에서는 멤버들의 여러 개인상을 포함하여 2년 연속 최고의 공중파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 방송이 시작한 지 꽤나 시간이 지났음에도 해당 방송의 갤러리가 신설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관련 게시물은 해당 연예인의 갤러리에 올렸었다. 후에 해당 방송의 마이너 갤러리가 생겼지만 전성기가 지난 시점이라서 그런지 활동률은 저조한 편이다.
- 중국에서 1회와 완전히 같은 포맷의(옷걸이 레이스까지 했다 카더라.) 프로그램을 방영했다고 한다. 특집으로 방송된 것인지 패러디나 표절인지는 불명. 이후 인터넷 뉴스 등에도 다뤄졌고, 제작진들도 이 사실을 아는 듯 하지만 청춘불패 표절 때와 마찬가지로 항의해도 중국 측에서 딱히 반응을 보일지는 의문이다.
- 2012년 6월 22일 PD와 작가들이 각 멤버들의 능력치를 수치로 환산한 결과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다. 점수는 30점 만점에 체력, 파워, 지력, 친화력, 예능감, 초능력 각각 5점씩 총 30점으로 점수를 매겼는데, 유재석이 29.5점으로 1위. 송지효와 개리가 27점으로 공동 2위. 이광수가 22점으로 4위. 지석진과 김종국이 21점으로 공동 5위를 했다.(참조 기사)
- 유재석과 하하를 제외한 5인의 멤버들이 새 모바일 게임 '주사위의 신'의 홍보모델로 발탁되었다. 참고로, 유재석과 하하는 다른 프로인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캔디 크러쉬 소다'의 홍보 모델로 발탁되었다.
- 2017년 4월 30일 개리가 극비 결혼하면서 멤버들이 각양각색 반응을 보였다.
- 2018년 7월 15일에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출연했다. 다만 딱히 추격전이나 격한 게임은 하지 못했고, 주로 더 소규모의 미니게임 등을 진행했다. 이에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도 있지만 사실 이건 배우 보호와 스케줄 문제를 생각해 보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34]
- 2019년 5월 19일 방송분부터 런닝맨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정철민 PD가 복귀한다는 것이 예고편으로 알려졌다. 다시 하락세이던 런닝맨에 복귀하는 정철민 PD가 앞으로 어떻게 이끄느냐에 따라 10주년의 가능성도 달려있을 것으로 보인다.
- 다른 인기 예능들처럼 POOQ에도 24시간 전용 채널이 있는데, 2019년 6월 현재 어찌된 일인지 일부 특정 에피소드만 반복해서 방송되고 있다. 해당 에피소드는 박지성 특집 1탄, 두바이 특집, 초복의 여왕, 제주도 머니게임, 류현진 특집. 근데 요즘은 가끔식 방영되는 에피소드가 바뀌고 있다.
- 2015년 이후에 단 한차례도 SBS Plus에서 방송된 적이 없다. SBS Plus에서 예능을 상당히 많이 틀어주는데 런닝맨은 안 틀어준다. 상당히 의외다. 대신 SBS funE에서는 런닝맨을 주력 프로그램이라 할만큼 집중적으로 틀어준다.
- 2020년 2월 15일에 이광수가 교통사고로 인해 발목 골절상을 입어서 한동안은 런닝맨 녹화에 불참했다. 이후 2020년 3월 8일 방영분부터는 나오지 않다가, 2020년 3월 22일 방영분부터 다시 합류하게 되었다. 방송상 2주 만에 컴백이다.
- 2020년 전소민이 톡방 댓글 사칭 사건을 당하자 2020년 6월 6일 런닝맨 측에서 시청자 게시판과 런닝맨 네이버 TALK방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 공식 유튜브 채널이 띄어쓰기도 안 하고 대충 제목을 짓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방송국들이 네이버TV를 밀어주느라 유튜브에는 국가제한을 걸었던 시절, 해외 시청자들에게만 보여지는 영상이라 한국어 제목을 대충 짧게 지었는데, 이후 유튜브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가 제한을 풀게 되었고 이 때 제목을 대충 지은 영상들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2020년 들어서 올라오는 영상들도 제목을 대충 지어서 올리고 있다. 스브스 뉴스 이걸 보고 이상엽흑화완료 영상에서 SBS캐치 공식채널이 제목학원 다니냐는 드립을 쳤는데 댓글 고정도 안해주고 그냥 무시했다(...)
- 런닝맨 10주년이 되는 날 다음 날인 2020년 7월 12일에 방송을 생방송으로 진행을 하였다![36] 해당 기사
- 2020년 8월 2일부터 방영된 방영분부터는 12세 이상 시청가에서 15세 이상 시청가로 등급이 바뀌었다. 이로 인해서인지 벌칙이나 맴버들이 레이스 도중 할 수 있는 행동이 등급이 올라가기 이전보단 전반적으로 더 과격해진 편이다.[37]
- 해외인기가 많은 만큼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
- 2020년 12월 6일 SBS의 런닝맨의 532회에서 대만의 국기가 펼쳐지자, 중국 네티즌들이 불매 운동을 시도했다. 불법으로 작품에 접근한 사람들이 불매 운동을 주도하는, 황당한 사례이다. 하지만 한국 네티즌들은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 인증 사진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어차피 정식 서비스로 보는 것도 아니고 불법으로 봐온 것 아니냐"면서 "애초에 '매'를 안 했는데 '불매'를 어떻게 하는 거냐"고 중국 누리꾼의 '불매 선언'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10주년 이후로 공식 유튜브로 가끔씩 풀버전을 업로드하고 있다. 2020년 7월 6일부터 10일까지 10주년 기념으로 레전드 에피소드 10개[38] 를 하루에 두 편씩 최초공개해 7월 12일까지 공개한 데 이어 2021년 2월 11일부터 14일까지[39] 설 특집으로 에피소드 7개[41] 를 공개했다.
9. 관련 문서
10. 둘러 보기
[1] 2020년 8월 2일 분부터 시청 등급이 12세 이상 관람가에서 15세 이상 관람가(주제, 언어, 모방위험)로 격상되었다.[2] 2020년 3월 15일 촬영분부터 담당한다. 기존 연출인 정철민 PD는 하차하고 대신에 조연출에서 승격되었다.[3] 런닝맨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순서인데 여담으로 나이순이라기엔 지석진이 유재석 앞이고 데뷔순이라기엔 전소민이 이광수보다 앞이다. 캐스팅순이라기엔 송지효가 이광수 뒤이다. 그렇다고 가나다순도 아니다. [4] 2021년 1월 17일 방영분 이후 기획 의도와 멤버 소개 업데이트. 최종 우승 유재석의 기획 의도로 채택되었다.[5] 2021.02.02 현재 구독자가 무려 '''224만명''', 총 조회수는 무려 ''' 2,625,129,501회'''이다.[6] 대한민국 방송 역사를 통틀어 10년 이상 방송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1박 2일, 런닝맨 뿐이다.''' 게다가 각각 지상파 채널에서 1개씩 배출했다. 하지만 1박 2일은 이런저런 사건들로 인해 시즌이 바뀌었으며 시즌이 바뀔때마다 멤버 변동이 극심한 편이다. 단일 시즌으로써는 5년 3개월을 지속한 시즌 3가 가장 길다. 런닝맨은 주축 멤버들이 여전히 현역으로 출연중이며 무한도전은 단독 편성 이후로만 보더라도 12년을 이어졌다.[7] 이 때문에 최근 일각에서는 비판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런닝'맨인데 왜 뛰지를 않느냐고. 특히 편성 초기에는 백화점에서 뛰고 놀이공원에서 뛰고 하루종일 뛰다가 잠깐 쉬고 또 뛰는 식이었는데 요새는 하루종일 차 타고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에 잠깐 뛰는 시늉만 한다면서 비판하는 시청자들도 꽤 많았다. 문제는 저것도 몇년째 그러고 있으니 그냥 포기하고 보거나 안 본다는 것. 하하가 유투버 영국남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10년 가까이 달려오다 보니 멤버들 건강 상태가 대체로 좋지 않다고 한다. 허리 디스크 안 터진 멤버가 없을 정도라고. 멤버들이 나이가 들다 보니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봐야 할 것이다.[8] 특히 동남 아시아 지역에서는 더 그렇다. 여러 나라 자막이 떠 있다는 것이 보인다.[9] 지금 생각해보면 이 때 빨리 대체자를 마련했어야 했다. 이 당시에 동시간대인 슈돌, 복면가왕에 화제성과 시청률이 완전히 밀리는 추세였고 믿을만한 해외 시장도 한한령으로 인해 수축되었고 이 상황에 개리까지 하차하니 SBS에 개편을 생각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개리도 갑자기 하차한 게 아니라 오래 전부터 이야기를 나눠왔다고 하니 제작진도 대책을 마련했어야 했다. 그리고 결과론적인 발상이지만 개리가 하차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종영 해프닝 없이 전소민, 양세찬을 영입했다면 전소민, 양세찬이 욕을 덜 먹었을 수도 있다. 물론 그 때 들어왔어도 해외 팬들의 반발은 당연히 심했겠지만 대충 개리 나가고 그 빈 자리를 채울 필요성이 있어서 영입했다고 하면 이해해줄 사람이라도 꽤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종영 해프닝 겪고 이제는 6인 체제로 계속 달린다고 약속까지 하고 뜬금없이 양세찬, 전소민을 영입하니 당시에 런닝맨 안티 팬들은 꼴값 떤다며 반대했고 런닝맨 팬들은 설마 이렇게 원년 멤버 몇 명 또 쳐 내려는 거냐며 반대했다.[10] 제작진은 김종국, 송지효의 하차를 반대했으나 강압적으로 이사회에서 통보를 해버린 것. 심지어 새로 합류한다던 강호동조차 미리 통보받지도 못했으며, 전후 사정을 알자 친한 동생 자리를 빼앗을 생각은 없다며 합류를 거부했다.[11] 무한도전의 양세형처럼 반고정 장기 게스트로 표현하였다. 즉 일단 투입해서 간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것.[12] 이미 2019년 평균 나이 40세를 넘겼다. 가장 맏형인 지석진은 2020년 기준으로 이미 50대 중반이고, 초창기 멤버 중 가장 최연소이던 이광수가 30대 중반이다. 심지어 초창기 멤버 중 유일한 홍일점이었던 송지효마저 이제 40대로 진입했다. 2020년이 되면서 40대 이상인 멤버만 5명이니 아무리 몸 관리에 신경 써도 예전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을 수밖에 없다.[13] 멤버들의 몸 상태에 관해서는 2019년 5월 22일 유튜버 영국남자의 영상에서 하하가 밝힌 바 있다. 또한 방송상에선 농담처럼 언급되지만 특히나 허리 디스크가 심한 김종국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서로 어깨를 기대고 서서 허리 부담을 줄여주고 있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14] 특히 이는 2019년에 도드라지는데 거의 대부분 레이스들이 특정 컨셉을 세워둔 다음 거기에 스파이를 심어두고 멤버들이 추리를 하여 검거하는 식으로 바뀌고 있다. 추격전을 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추리를 한 뒤에 스파이 검거를 하기 위한 추격전이라 예전보다는 격렬함이 덜하다. 오히려 추격전이기보다는 특정 아웃 조건이 충족되면 아웃되는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15] 정철민 피디도 골수 팬들의 비판을 알고는 있지만, 이를 오래된 식당이 새 메뉴를 만드는 것에 비유하며 런닝맨스러움과 런닝맨스럽지 않은 것의 밸런스를 맞추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16] 물론, 전성기 시절이 너무 넘사벽이라 그런 것이고 지금도 이런 상황은 가끔식 나오기도 하는데다가 재미도 나름 괜찮은 등의 모습도 있다.[17] 당장 현 출연진 8명은 말할 것도 없고, 하차한 개리와 리지는 큰 이슈를 안 일으키고 조용히 지내고 있다. 송중기는 2019년 이혼 문제로 약간 잡음이 있었지만 이건 사건사고축에도 못 낀다.[18] 굳이 따지자면 개리가 슈퍼7 콘서트 건으로 하차를 번복한 정도. 그나마도 수습이 된데다가 물의를 일으키거나 한 수준도 아니다.[19] 강호동은 탈세 논란, 이수근은 불법도박, MC몽은 병역비리와 공무집행방해다.[20] 둘 다 이혼 경력이 있는데다가 은지원은 태도 논란에, 김C는 불륜 의혹까지 받았다.[21] 이 중, 강호동과 MC몽은 시즌 1 도중에 사고가 터져서 결국 하차하였고, 이수근도 시즌 2 끝날 무렵에 사고가 터져서 하차했다. 나머지는 공식 하차 후에 터졌다.[22] 물론 이 사건은 아직까지는 의외로 옹호 여론이 많다. 이미 큰 사건이 일어난 시기기도 하고 내기골프가 만연해 있는 것은 사실이고 금액도 수 천만원대가 아닌 200만원선이기 때문.[23] 사실 이건 현재 대부분 연예계의 문제이기도 하다. 젊은 20대 연예인의 활약이 부진하다는 것. 지금 예능에 20대 연예인이 주류로 활약하는 예능은 찾아보기 힘들다. 옛날 2000년 MBC에서 동거동락을 찍을 때의 출연자 연령대를 보면 대다수가 20대 초반이다. 유재석도 그 당시는 20대 후반. 나이 많은 출연자라고 해봐야 30대 초반이었다. 이범수, 김성수가 그 프로그램에서 노장축에 속했는데 그 당시 30대는 지금의 40대 취급을 받았다. 그만큼 노령화가 많이 진행되었다. 2005년 무한도전 초창기 때도 유재석은 30대, 정형돈과 노홍철이 20대였다. 드라마 쪽도 사실상 여자 연예인들은 30대 이상이 대다수다. 최근 연예계는 뉴 페이스의 부재가 아쉬운 대목이다. 방송 나오는 예능 쪽 사람들을 보면 소위 '''예능 대세'''라고 불리는 김희철, 양세형, 박나래, 붐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30대 안팎이다. 이승기도 어느덧 30대고 말이다. 새로운 얼굴이라고 해봐야 서장훈 정도인데 서장훈은 운동선수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었기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운동선수들의 예능 진출도 인지도가 있어야 주목이 받는 법이다. 무명선수가 예능 나온다고 한다면 관심도 없을 것이다. 그 서장훈은 연예계에선 중고신인이라고 보면 되고 나이도 굉장히 많은 축이다. 1974년생으로 유재석과 2살 차이 밖에 되질 않는다.[24] 현재 옆 동네에 출연 중인 김선호가 가장 극단적인 케이스다. 공식적으로는 2009년 연극 데뷔지만 방송에 정식으로 데뷔한 것은 CF와 라디오에 2015년 29살에 일회성 출연한 것이고 첫 배우로 고정 출연으로 데뷔한 것은 2017년 무려 31살에 드라마 김과장에 출연했다. 어찌 보면 그가 실력만 된다면 30대에 드라마 데뷔를 할 수도 있는 시대를 연 것.[25] 런닝맨은 2021년에 세는 나이 기준으로 평균 나이가 43.1세이며, 막내라인이 36세~37세에 딱 중간 나이인 송지효, 하하가 41, 43세이다.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나이 많은 캐릭터가 잡히던 때가 현재 이광수 나이이다. 런닝맨 정도면 고령화가 심한 예능판에서도 많은 편으로, 바로 뒤에 방영되는 집사부일체만 해도 평균 나이가 35.6세, 막내이자 유일하게 35세 미만인 차은우(25세)를 빼도 38.3세이며, 여기서 맏형인 김동현(41세)는 런닝맨에 오면 중간 미만이다.(송지효와 동갑) 대놓고 아재들이 나오는 미운우리새끼에선 (짝이 되는 부모님을 제외하고 관찰대상이 되는) 주요출연진들의 나이가 44세로 비슷하다. 런닝맨이 얼마나 나이가 많은지는 게스트들을 보면 더욱 비교되는데, "엄마" 컨셉으로 작품에서 엄마 역할을 하는 50대 초중반 여자배우들이 나왔을 때 이들은 모두 지석진보다 어렸으며 (이 중 가장 젊은 이일화는 당시 50세였는데 아들 역의 지석진보다 5살이나 어렸다), "누나" 컨셉으로 중년 역할을 주로 맡는 40대 초~중반의 배우들이 나왔을 때 신동미는 김종국보다 한살, 차청화, 김재화는 하하보다 한살이 어렸다. 활동연차로 따지면 가장 선배인 31년차 유재석부터 14년차 이광수까지 평균 22.9년차이다.[26] 사건사고에 의한 하차는 아니지만 제작진에 의해 리지가 강제 하차된 적은 있다.[27] 하하의 언급에 따르면 원년 멤버 6명이 현재 허리 디스크를 달고 산다고 한다.[28] 예시로 김종국에 대항하는 힘 캐릭터가 원래는 유재석이였지만 지금은 이광수로 바뀌었다.[29] 예외가 있다면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일베 논란 사건. 자막의 실수라고 하기에는 대놓고 세월호 저격이라서 큰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것도 메인 MC인 이영자가 충격을 받고 프로그램을 하차하겠다는 초강수를 두면서도 다른 스케줄은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바람에, 이영자의 활약으로 당시에 화제성이 최고 수준이었던 예능이 엎어질 뻔한 상황에, 관련자들의 징계는 물론이고, 예능 본부장이 감봉 6개월을 받는 살벌한 징계가 뒤따랐다. 어떻게든 해결은 돼서 이 프로그램도 결국은 다시 재개되었고 이영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대상까지 받았다.[30] 장수 예능이었던 1박 2일과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의 사고로 인해 프로그램이 골머리를 썩었던 걸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31] SNS가 발달한 지금 각종 범죄나 사건사고에 민감해진 가운데 프로 스포츠 선수나 연예계 사람들이 각종 사건사고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정말 런닝맨은 클린 그 자체다. 소위 갑질이라던지 과거 학교폭력이나 왕따사건 주도라던지 팬서비스가 나쁘다던지 그런 것도 없다. 만약 멤버들이 스태프나 팬들을 대하는 태도가 좋지 않았다면 SNS에 글이 많이 올라왔을 것이다. 지금 예능에 나오는 허재, 서장훈, 현주엽은 음주운전 사고를 저지른 적이 있고 하다 못해 신동엽도 과거 대마초로 구속이 된 적이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온 이동국도 2007년에 아시안컵 원정에서 불법 유흥주점에 가서 술을 마시고 와서(그것도 부인 임신 중에) 소위 이미지 세탁을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32] 1박 2일도 시즌 4로 방영 재개되었지만, 김종민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물갈이되었고, 제작진들도 대다수 교체되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승리 게이트에 연루된 멤버들의 방영분이 전부 VOD 서비스가 중지되었다.[33] 이것 때문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34] 제작진도 자막으로 시간 상 이름표 떼기는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35] 5월 24일 방송분에는 이광수 양세찬이 전소민 집을 방문해서 잠깐 출연한 바 있다.[36] 여담으로 이 날 게스트가 개리면 좋겠다는 팬들이 많았다.[37] 최근 들어서 이전 방영분보다 사용되는 욕설 횟수와 묵음 편집의 빈도가 잦아졌다.[38] 환생(2013.01.27, 130회), 운명(2013.07.21, 155회), 셜록홈즈(2012.01.29, 79회), 바이러스(2013.04.07, 140회),유임스본드(2011.04.10, 38회), 돌아온 유임스본드(2012.04.22, 91회), 초능력자(2011.12.25, 74회), 신들의 전쟁(2011.06.24, 100회), 상속자 게임(2016.01.10, 281회), 미로의 비밀(2015.10.25, 270회).[39] 2월 11, 12, 13일에는 2편, 14일에는 1편씩 공개했다.[40] 우연의 일치인지 방영일과 공개일이 같다.[41] 해피광수데이(2015.05.17, 247회), 메뚜기 사냥(2011.11.20, 69회), 서열정리(2013.08.25, 160회), 아이돌의 제왕(2013.09.08, 162회), 왕코's Week (2017.01.22, 335회), 히어로의 귀환(2014.10.12, 216회), 사라진 다이아(2016.02.14, 286회)[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