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방송인이다. 3인조 보이그룹 터보의 멤버이며, '''리더,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2005년 방송 3사 가요대상을 모두 석권한 경력'''을 갖고 있는 '''마통가왕'''[21] 이며,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모두 단독으로 수상한 유일한 솔로 가수이다. [22]
1995년부터 2020년대인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으로 그룹 터보로 데뷔를 시작해 2001년부터 솔로 가수의 길을 걷고 있으며, 현재 SBS 런닝맨 등의 예능 프로그램 활동도 많다.
예능상의 이미지[23] 에 비해 불필요한 공익 복무 논란으로[24] 음악적 명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룹 활동으로도 솔로 활동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고, 가창력에서도 본인만의 개성으로 확고한 자리를 구축한 멀티 엔터테이너다.[25]
2. 가수 김종국
'''한 남자가 있어 널 너무 사랑한'''
- 한 남자 -
1995년 초에 2인조 댄스 그룹 터보로 데뷔 후 2001년에 그룹을 해체하고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대한민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미성인 고음의 목소리와 높고 넓은 음역대가 특기다. 3옥타브를 가볍게 찍으며[26] 곡 90% 이상이 '''3옥타브 도(C5)'''를 넘어가는 편이어서 고음/노래 목록/국내/3옥타브 문서에서 김종국 노래가 상당히 많다. 또한 터보의 '애인이 생겼어요'[27] , 솔로 1집 수록곡들 같은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노래의 고음을 제외하면 모든 노래를 웃으면서 부른다. 3옥타브 초반대 정도까진 그냥 찍어 버리니... 노래도 평균음이 높은 편이라 본인 노래 중에선 낮은 축에 드는 한 남자의 최고음이 '''3옥타브 도(C5)'''다. 터보 시절 작곡가 윤일상의 글에 "그는 우리나라 일반적인 남자 가수가 거의 흉내 낼 수 없는 고 음역대 소유자다. 최대 '''4옥타브 미(E6)'''까지 거뜬히 소화해내는 그를 보면 그 힘과 소화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라 언급되어 있다. 이는 2019년 런닝맨에서 원곡이 여성 보컬인 Speechless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것을 봐서도 증명된다! 직캠'''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랑스러워'''
- 사랑스러워 -
1990년대 중반 가요계는 인기담당 하나와 뛰어난 실력의 메인보컬을 가진 투투나 룰라, DJ DOC와 쿨같은 팀들이 일종의 성공 공식처럼 여겨지던 때여서[28] 그 대세를 따라 보컬 하나와 춤꾼 하나의 듀오의 팀 터보로 데뷔하게 된다. 가요계의 차트를 터보 엔진처럼 쉬지 않고 달려가겠다는 의미의 터보는 빠른 비트의 댄스곡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서정적인 발라드곡을 히트시키며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다.
김종국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상경해서 오디션에서 한 번에 합격해 연습생의 길을 걷게 된다. 본래는 댄스그룹으로 갈 생각이 없었지만, 댄스 음악이 어울릴 것이라는 판단 하에 터보 연습생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 오디션 심사위원이 주영훈이었는데, 고음의 곡을 잘 부르고 음색이 독특한 김종국에게 댄스곡을 부르게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터보의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김종국의 오디션 곡은 록밴드 B612가 부른 <나만의 그대 모습>[29] 이었다. 이 곡을 4집 당시 부르는 영상이 남아있다. 터보 인터뷰 내용 [31]
그러나 몇 년 뒤에 후술할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김정남이 탈퇴하고, 그 뒤 여러모로 어필할 점이 많은 김종국의 역할이 더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여러 예능에도 모습을 비추게 된다. 그 사이 (76년생) 용띠클럽이라는 연예인 모임에 끼게 되면서 동년배인 홍경민, 차태현, 장혁, 홍경인 등의 인물과 친해지기도 한다.
알려지진 않았으나 터보 시절에는 본인이 작곡한 곡도 있다. 터보 3집의 '''"단념"''' 과 '''"Only Seventeen"''' 이다.[32]
이후 2001년 계약이 만료되어 솔로로 전향하게 되며 소속사를 옮기게 되지만, 이전 소속사의 방해로 인해 1집은 처절하게 실패하게 된다. 이전 소속사의 대표는 공공연히 "김종국을 연예계에서 매장시켜 버리겠다" 내지는 "죽여 버리겠다"라는 식의 폭언 등을 하며 영향력을 발휘해 작곡가들이 김종국에게 곡을 써주지 못하도록 했을 정도였다. 전 소속사의 만행 1집의 프로듀서가 김종국 본인이었던 데엔 이러한 이면이 있었던 것. 김종국이 이러한 힘든 상황을 털어놓게 된 것은 자그마치 그로부터 10여년의 시간이 흐른 2010년의 일로 강심장이라는 프로그램에서조차 '''"미안했다는 말만을 바랐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힘든 상황들 속에서 2002년, 2003년은 가수로서 공백기를 갖는다.
솔로 정규 2집 Evolution 타이틀 곡인 Feeling도 터보 시절 만큼 흥행하지는 않았다.[33] 그러다 후속곡 '''한 남자'''[34] 를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불렀다가 확 주목을 받게 된다.당시 무대 영상 SBS의 예능인 X맨을 찾아라에서의 활약도 한 몫해 큰 인기를 끌며 솔로 가수로서 홀로서기에 성공한다.
2005년 솔로 정규 3집 This is me 수록곡 '''제자리 걸음''', '''사랑스러워'''[35]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이 모두 1위를 하는 등 3히트를 기록하게 되며 '''최후의 방송 3사 가요대상을 거머쥐게 됐다.''' 3집 앨범으로 2005년 KBS, MBC, SBS의 가요대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마지막 수상자가 된 것.[36][37] 또한 2005년 쥬크온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부문[38] 과 올해의 노래 부문[39] 으로 등극됐고, 뮤즈 뮤직 어워드[40] 에서도 올해의 히트곡 부문[41] 과 올해의 남자가수 부문[42] 으로 등극했다.
2005년 연말 시상식은 시작 전에는 잡음이 많고 시끌시끌했었는데 막상 끝나고 난 후엔 무난했으며 특히 가요부문은 김종국 대상 수상으로 뒷말이 나올 수 없었다는 논조의 기사나 받을 사람이 받았다, 김종국의 경우가 진짜 상을 받을 것 같다는 등의 이런 기사가 쏟아져 나왔었다. 게다가 그 당시에 차라리 김종국에게 방송 3사 대상을 한꺼번에 몰아주자라는 분위기였다. 시상식 시작 전부터 공정성의 문제로 폐지수순을 밟던 차였기에 폐지된 것 뿐인데 김종국의 수상으로 공정성의 문제가 제기됐다는 식으로 왜곡하지 않길 바란다.[43] 참고로 05년 연간 기준으로 음반 판매량으로 따졌을 때 SG 워너비>김종국>버즈, 가요 프로그램 1위 횟수와 방송 활동 횟수로 따졌을 때 김종국>버즈>SG 워너비[44] , 전연령대 인기와 대중성, 파급력은 김종국>SG 워너비>버즈 순이다. 음원 같은 경우는 당시 음원이란 개념이 막 생겨났던 시기라 그때의 음원 기록은 현재로선 멜론 연간차트 밖에 없지만 음원으로 듣는다고 해도 불법 무료 다운로드가 한창일 시기였기에 유료로 듣는 멜론은 신빙성이 매우 떨어졌었고, 출시된지도 얼마 안됐기에 제외.[45] 반면 당시 주요 음악사이트인 싸이월드[46] , 벅스뮤직[47] , 각종 벨소리&컬러링 차트에선 김종국이 우위에 있었다. 가요대상 집계도에서도 디지털음원 1위가 김종국이어서 실질적으론 음원도 SG워너비, 버즈보다 위였다. 전 연령대 인기를 비교했을 때는 김종국의 인기가 상당했기에 이 인기와 성적에 힘입어 대상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정리하자면 많이 부른 건 버즈[48] , CD로 많이 들은 건 SG워너비, 전 연령대의 인기와 미니홈피와 MP3로 많이 듣고, 방송 활동, 벨소리&컬러링, 트렌드는 김종국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당연한 말이지만 골든디스크 대상은 연간 음반 판매량 1위를 달성한 SG워너비가 받았다. 또한 연말 시상식에선 김종국이 집계순위가 높았기에 3사 대상을 모두 휩쓸었다고 보면 된다.[49][50][51]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정리하자면 지금까지 치뤄왔던 시상식[52] 에 공정성의 문제가 있다고 문제제기 → 2005년 시상식 전부터 여전히 시끌시끌[53] → 2005년 시상식 (공정성 문제제기는 작년보다 훨씬 적었고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이었음. 연말 시상식 후의 기사, 수상 당일날 여론) → 2006년부턴 폐지 의 과정이다.[54][55] 게다가 김종국이 수상 하기 1년 전 2004년에 연말 가요제를 폐지하는 점에 찬성과 반대 투표를 했었는데 그 결과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기사
그리고 정규 4집을 내고 2006년 4월 허리 디스크로 인해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게 된다.[56]
같은 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4집 네번째 편지로 골든디스크 시상식 본상을 수상하게 된다. 그런데 공익복무 중 방송출연이 불가한 상황이었기에 진행 측에서 그를 직접 취재하러 용산구청을 방문하였는데, 카메라맨이 무슨 생각이었는지 # 진지하게 수상소감을 발표하던 중 왼쪽 가슴의 공익복무요원 흉장을 클로즈업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공익근무 중 김종국의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이 발매되어 문제가될 뻔 하기도 했지만, 소속사가 김종국의 동의 없이 발매한 데다 김종국 본인에겐 계약상 한푼의 수익도 발생하지 않는 것이어서 영리활동으로 인정되지 않아 넘어 가게 된다.[57]
2년 후 2008년에 소집 해제되어 복귀 후 미국과 한국을 오고 가면서 앨범을 작업, 그 해 가을 복귀 앨범인 'Here I Am'을 발표한다. 이미 대한민국 대중음악계는 대변되는 아이돌 위주로 바뀌어 있었지만, 남자 솔로 발라드 가수로서 비와 원더걸스, 빅뱅과 함께 활동했음에도 공중파에서 총 4주간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3월 5일, 디지털 싱글 행복병을 발매하고 부산과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Just Listen을 열었다. 이 콘서트에서 이벤트로 트로트 '따줘'를 불렀다 반응이 좋자 다음 달 음원으로 정식 공개하였다.
출연 예능 '패밀리가 떴다'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가던 시기, 2010년 1월 22일에 솔로 6집 '열한번째 이야기' 를 발매하였다. 패떴의 인연으로 뮤직비디오에 박예진이 출연한 '잘해 주지 마요'가 1월 15일 선공개곡. 타이틀곡 '이 사람이다'로 활동한 이후 후속곡 '못 잊어'로 활동할 즈음에 천안함 피격사건이 터져 활동을 중단한다.
2010년 9월 29일에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했는데 뮤직뱅크, 인기가요 등의 음악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음에도 좋은 노래 덕에 꽤 괜찮은 반응을 얻었다. 타이틀곡은 '다시 내게로 돌아와'로, 개리가 피쳐링했다. 라디오 같은 곳에서 수록곡인 '슬픈 바다' '개여울'등의 노래를 꽤나 부르기도 했다.
이후 소극장 콘서트 My special memory를 열었다.
2010년 11월 16일에 조카인 가수 소야의 솔로 데뷔곡 '매일매일 사랑해'에 피쳐링을 했다.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피쳐링한 곡이다.
2011년 6월 24일에, 터보의 멤버 마이키와 All For U 제목의 싱글을 내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기도 했다. 본래 이 곡은 김종국 7집의 타이틀로 내정되어 있었지만 마이키를 위해 줬다고 한다.
2012년 11월 1일에 정규 7집 Journey Home으로 컴백했다. 2012년 10월 23일 '남자도 슬프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두 곡이 선공개됐다. 이 앨범에서 앨범 수록곡의 절반을 작사했다. '''"니가 생각나"''',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너무 예뻤어"''', '''"남자가 다 그렇지 뭐"''', '''"끝이 아닌 이야기"''' 의 5곡이다. 김종국은 이후에도 '''"꾸준히 작사하고 있다"''' 라며 앨범 참여에 대한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
2013년 2월 22일에 싱가폴 단독 팬미팅을 시작으로 쭉 해외 팬미팅 및 콘서트를 돌기 시작한다.
5월 11일 JTBC 히든 싱어에 출연해, 역대 문자투표 정답률 최고를 찍어 버린다...[58] 최초로 1라운드에서 '가장 아티스트같지 않은 사람'에서 '''0표'''로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9월 16일, KBS2 드라마 굿닥터의 OST '모르나요' 가 발매되었다.[59][60]
2014년 3월 10일 웹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 2의 OST '눈물자국'이 발매되었다.
5월 30일 jtbc 히든싱어 콘서트에 출연했다. 백지영, 바이브, 휘성 등이 출연했으며 김종국이 맨 마지막 차례였다.
2014년 연말,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김정남과 함께 터보로 출연했다. 이 때 Twist King 등의 곡이 역주행을 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2015년 1월 25일, 인기가요 1회의 1위 수상자 터보가 기념으로 출연했다. 사전녹화 방영분에서는 마이키와 함께 회상,White Love를 불렀으며, 이후 방송에 나가지 않은 본녹화에서는 김정남까지 나왔다. 사실상 최초의 터보 3인 완전체 결합인 셈.
본래 2015년에 데뷔 20주년 기념 솔로앨범을 준비했었지만 노선을 바꿔 터보로 컴백했다. 12월 21일 터보 6집 발매가 확정되었으며,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의 3인조 구성이다. 1, 2차 라인업 공개 후와 앨범 공개 당일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곡 꽉 채운 정규앨범으로, 수록곡 하나하나 퀄리티도 좋아 음원사이트들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61] 100위권에 거의 모든 곡을 진입시키고 더블 타이틀 중 하나인 '다시'는 1위를 올킬시켰다. 자세한 내용은 터보 문서 참조.
12월 26일 싸이 콘서트에 3인조 터보가 출연하였다. 여기에서 타이틀곡 '다시'를 처음으로 라이브로 불렀다. 하지만 이는 팬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 남의 콘서트에서 첫 무대를 하느냐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뒤늦게 12월 31일 DJ DOC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6년 1월 3일 SBS 인기가요에서 '다시'가 '''1위'''를 차지하였다. 다만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이 때 터보는 KBS 위기탈출 넘버원을 녹화 중이었다.
1월 8일 유희열의 스케치북[62] 에 출연했고, 1월 15일 뮤직뱅크[63] , 1월 16일 음악중심[64][65] 에 출연했다. 1월 16일 잠실에서 터보 팬사인회를 열었고, 이는 재결합 후 첫 팬싸인회였다. 1월 16일 히든 싱어 생방송에 터보 완전체로 특별 출연했다.[66] 1월 17일 인기가요에 출연했다.[67] 이 인기가요 무대가 막방이 되었다.
2월 17일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한 시간 동안 입담을 과시했다. 덕분에 '터보 콘서트'가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기도 했다. 2월 26일에는 터보 V앱이 첫방송되었다.
3월 5-6일 터보 서울 콘서트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터보(그룹) 문서 참조. 5일 콘서트는 V앱을 통해 전체 3시간 중 약 1시간 반 가량 생중계되었고 게스트는 송중기, 이광수, 여자친구였다. 6일 콘서트는 박보검, 정태호, 김지민이 게스트로 나왔다. 4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는 지석진이 게스트로 나왔다.
이 때 새로운 앨범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본래는 8~9월 예정이었으나 신중하고 꼼꼼하게 작업하고 있어 2017년 3월 중으로 시기를 잡고 있었다고...[68]
2016년 3월 19일 항저우에서 단독콘서트를 가졌다. 게스트는 터보였다.
3월 29일에는 KU music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시아 최고 인기상'''(The most concernd artist of the year)을 받았다.
6월, 중국 인기가수 임준걸의 곡으로 중국어 앨범을 냈다. 스포되었던 멜로디도 좋아서 기대를 끌었다. 발매일이 8월 23일로 확정되었고, kuwo뮤직이라는 중국사이트에서 단독 선공개된다. 싱글앨범이며 제목은 "恨幸福来过", 번역하자면 '그 행복이 왔던 게 싫다' 라는 뜻이다. 차분한 멜로디와 하이라이트로 치닫을 때의 목소리가 좋은 곡이다. 중국 차트에서도 3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뮤비공개 2주일만에 조회수 1000만을 찍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식 자료에서는 공개 당일 18시에 2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한다.[69]
7월 24일, 7월 31일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하여 판듀와 역대급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그 동안에 방송에서 단 한번도 풀로 부르지 않았던 4집 타이틀곡 '편지'를 불렀다.[70][71]
7월 31일 LA에서 있었던 Kcon에 터보로 출연했다. 이 덕분에 LA에서 있다가 무한도전에 얼굴을 비추기까지 했다.
10월 8일 대만 금종상 시상식에서 수상하였다.
10월 29일 셀트리온스킨큐어 콘서트에 터보로 출연했다.
10월 3일에는 두번째 싱글 앨범 "听见下雨的声音", '빗소리를 듣다’를 발매했다. JJ Lin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빗소리에 어우러지는 감정이 돋보인다.
10월 25일에는 KBS2 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의 OST 트랙1, "'''바보야'''"가 발매되었다. 통통 튀는 사운드와 가사 그리고 김종국의 달달한 음색이 어우러지는 곡이다.
11월 19일 라스베가스에서 RM bros concert를 열었다. 김종국과 하하가 메인이며 터보와 스컬이 게스트, 이광수가 특별게스트로 참석하였다. 김종국은 여기서 팝송 Love Yourself,Billionaire, Just the way you are 등을 불러 현지 팬들에게 격한 반응을 얻었다.
12월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터보로 출연했다.[72]
2017년 1월 18일에는 세번째 중국어싱글 "我的爱不用还" (나의 사랑을 돌려줄 필요가 없다)가 발매되었다. 이전의 곡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후반부에 비트가 빨라질 때가 포인트. 느리고 빠른 비트에 김종국의 저음부터 고음까지 모두 들을 수 있다.
6월 3일 드림콘서트에 터보로 출연하였다. 7월 21일에는 V앱으로 TURBO X EATING SHOW - 터보의 같이먹어요! 가 방송되었다.
7월 25일, 터보 미니 1집 [Turbo Splash] 음원이 발매되고, 그 다음 날에 음반이 발매되었다. 이 앨범에서 김종국은 타이틀곡의 작곡,작사에 참여했고 수록곡 3곡 중 2곡 'Paradise', '그림배경'의 작사에 참여하였다.
8월 27일 판타스틱 듀오 스타워즈 파이널에 장윤정과 로이킴을 상대로 최종 경연을 하였다. 여기에서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함께 부른 "중독"(김종국의 2집 후후속곡)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종국의 중저음 음색이 잘 드러나고, 이수현과의 듀엣도 잘 살린 무대이다. 첫 소절 김종국 목소리에서 소름돋는다, 도입부 임팩트가 대박이라는 반응이 많다. 1000만뷰를 넘겼다.
2018년 듀엣 프로그램 <더콜(The Call)>에 참여하였다. 태일, 황치열, 로꼬x그레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콜라보 음원을 발매했다. 5월 12일 <혼잣말>, 5월 19일 <1퍼센트의 기적이라>, 6월 9일 <풀어>, 6월 22일 <아깝지 않아>가 발매되었다.
<혼잣말>은 김종국의 <한 남자>에 내용상 후속곡으로 이어지는 정통 발라드곡이다. 아예 노래방에서 도전하는 고음 곡으로 테마를 잡아 작업했다고 한다. 3옥타브를 넘는 고음이 특징이다. 후반부 태일과의 화음이 돋보인다. <1퍼센트의 기적이라>는 황치열과의 듀엣으로, 봄느낌이 나는 달달한 곡이다. 김종국이 작사에 참여했다. <아깝지 않아>는 황치열, UV, 로꼬, 그레이와 함께 6명이서 부른 곡인데 많은 인원수에도 각자의 매력을 잘 살린 곡이라는 평가이다. 너에게 주는건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달달한 가사 아래 첫 소절을 여는 김종국의 유니크한 목소리가 돋보인다. 이 중에서 <혼잣말>은 아래 서술한 <김종국 찾기> 단독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온 태일과 함께 부르기도 했다.
2019년에 9년만의 단독 콘서트 <김종국 찾기>를 열었고 런닝맨 맴버들이 다 참석했으며 일부는 합동 무대도 했다. 유재석은 금일봉을 하사하시고 관중석에서 흥바람 들어서... 이 콘서트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일부 나온다.[73] 본래 서울에서만 2회로 기획한 단독콘서트였으나 콘서트가 잘 되자 서울에 1회를 추가하고, 안양, 부산, 전주 등에서 전국투어를 했다. 앵콜콘까지 합하면 2019년 3월부터 7월까지 총 9번의 콘서트를 했다.
<김종국 찾기> 콘서트의 특징은 9번의 콘서트 동안 커버곡을 모두 다르게 불렀다는 점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 단독콘서트 문단 참조. 이 중에서도 <야생화>와 <바람기억>, <숨>, <한숨> 커버가 큰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 앵콜콘서트 (7월 7일 콘서트) 에서는 백지영이 게스트로 왔는데, 이 때 같이 부른 <총 맞은 것처럼> 듀엣 또한 둘의 음색과 실력이 잘 드러난다.
콘서트의 큰 인기에 힘입어 연말콘서트 <진국>을 열었다. 이 역시 전국적으로 서울, 부산, 수원, 광주, 대구에서 총 6회 진행하였다.
2020년 5월부터 7월까지 방영한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의 코치로 출연했다. 제작발표회때 다른 코치들이 맛으로 표현하는 김종국 코치에서는 "담백하고 따뜻함",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코칭", "조미료를 넣지 않은 (맛이 깊은) 국물", "몸에 좋고 따뜻해지는 느낌"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종영 후 PD는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김종국 씨의 음악을 좋아한다. 핵심을 짚은 코칭은 물론,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잘 해주셨다. 고민을 나누는 디테일에서 대단하다고 느꼈다" 라 전했다. 기사
작곡가 이어어택이 인터뷰에서 김종국을 '''최고의 보컬리스트'''라 언급했다. 기사
2020년 9월 25일, 히든싱어 시즌 6에 7년만의 리매치로 다시 출연했다. 전체적으로 7년 전의 시즌1때보다는 더 모창자들의 싱크로율이 높아졌다는 평가이다. 1~4라운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 최종 우승을 하는 기염을 보여주었다. 이로서 김종국은 히든싱어에서 최초로 2회 우승한 가수가 되었다.-워낙 다양한 가수들과 작업하셨지만, 요즘 특별히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가 있으신가요.
▶지금도 계속 연락을 하고 있지만, 김종국 형이요. 올해가 25주년인데 마침 어제도 연락을 받았어요. '''종국이 형은 함께 작업하면 희열을 느껴요. 노래를 정말 잘해요. 어떤 가수를 작업해도 그렇게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심지어 연차가 높은 분들은 종종 본인의 스타일을 고수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종국이 형은 제가 디렉팅을 하면 다 하겠다고 해요. 보컬로서 너무 욕심나는 사람이에요.
-김종국 씨의 보컬이 대중에게 굉장히 저평가돼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맞아요. 종국이 형은 정말 최고의 보컬리스트예요. 같이 작업하는 동생들을 한 번씩 데려가면 다들 깜짝깜짝 놀라요. 형이 너무 잘하셔서. 종국이 형이 목소리가 하이톤이라 그렇지 굉장히 두꺼워요. 목소리에 호흡이 섞이면 두꺼워지는데, 형은 '''호흡이 꽉 차서 단단한 발성이에요.''' 사실 목소리가 두꺼우면 작업을 하다 깎을 수 있는데, 얇으면 대책이 없거든요. 어떤 가수를 작업해도 늘 그리운 형이에요. 이런 가수 정말 또 없습니다. 하하.
벅스에서 20년간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20으로 선정되었다. 영상
[image]
2020년 11월 25일, 김종국의 인스타그램에 '''#노래''' 라는 해시태그 하나와 함께 녹음실 사진이 올라왔다! 웬만해서는 이런 류의 티를 잘 내지 않는 김종국의 성격상, 이는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는 거의 확실한 표현이기도 하다. 출처
2020년 12월 8일, 싱글 지우고 아플 사랑은..이 공개되었다. 티저영상 이는 앞으로 다양한 음악을 다시 지속해서 해나가는 시작점이 될 예정이라 한다. 2020년이 김종국의 데뷔 25주년이기도 한 만큼 25주년 기념 정규앨범을 준비하고 싶었는데, 지난 솔로 활동으로부터 워낙 오랜 시간이 지나 좀 더 완벽하고 나은 곡을 보여드리기 위해 긴 시간을 준비하다가 싱글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인터뷰 내용
"전달하고 싶은 생각과 감정을 제 음악과 목소리로 공감하는 계기가 될 거로 생각했어요. 어떤 음악이든지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로 저는 행복할 거고요. 무엇보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생각했던 대로 반가워하고 즐거워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기쁘고, 뿌듯했어요. '음악 활동을 더 박차를 가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과거 울부짖듯 감정을 터뜨리는 표현을 노래 후반에 많이 넣었어요. 하지만 이번 노래는 계속 가슴에 남아있는 아련함을 담은 곡이기 때문에 듣는 분도 잔잔한 감정이 남도록 부르고 싶었습니다. 예전에는 슬픈 감정이 100%였다면, 이번 곡은 70~80% 정도라고 할까요? 그래서 그 호소력이 라이브에서 좀 더 발휘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얼른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2.1. 히트곡
- 나 어릴적 꿈 - 터보 1집
- 검은 고양이 - 터보 1집
- 선택 - 터보 1집
- Twist King - 터보 2집
- Love is...(3+3=0) - 터보 2집
- 어느 째즈바 - 터보 2집
- 생일 축하곡[74] - 터보 2집
- Goodbye Yesterday - 터보 3집
- 회상 (December) - 터보 3집
- 금지된 장난 - 터보 3집
- 애인이 생겼어요 (True Love) - 터보 4집
- White Love (스키장에서) - 터보 4집
- X (The Greatest Love) - 터보 4집
- Cyber Lover - 터보 5집
- Tonight - 터보 5집
- 다시 (Feat. 유재석) - 터보 6집
- Feeling[75] - 솔로 2집
- 한 남자 - 솔로 2집
- 중독[76] - 솔로 2집
- 제자리 걸음 - 솔로 3집
- 사랑스러워 - 솔로 3집
-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77] - 솔로 3집
- 그녀의 남자에게 - 솔로 3집
- 편지 - 솔로 4집
- 바람만바람만 - 디지털 싱글 앨범
- 어제보다 오늘 더 - 솔로 5집
3. 예능인으로서의 김종국
2001년 목표달성 토요일의 한 꼭지인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2기에 참여해 유일한 개근 멤버에 최후의 생존자로 뽑히거나, 드림팀 시즌 1에서 에이스로도 활약했다. 왕중왕전에서 이상인과 전진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김종국의 예능 참가는 일요일이 좋다의 과거 코너인 X맨을 찾아라를 통해서 본격화되었다.
3.1. X맨 이후
본격적으로 예능을 통해 인기를 얻게 된 것이 바로 이 X맨 방영 때이다. SBS에서 방영되었던 X맨은 단순히 재밌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을 넘어 프로그램 내에서 출연진 간에 미션을 부여하는 식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유재석과 강호동, 김제동과 같은 막강 MC 군단을 통해 윤은혜, 이지현, 하하, 박명수, 채연, 신정환, 이승기, 은지원, 지상렬, 김종민 등의 출연진이 유명해졌었다. 김종국 역시 이를 통해 가수로서 재기할 수 있었다.[78]
또한, 동시간대 KBS '해피선데이'의 '날아라 슛돌이'의 초대 감독을 맡으며 이 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이 주역으로서 종횡무진 활약하게 된다. 김종국이 있던 시기의 날아라 슛돌이는 '여걸 식스'와 같이 초창기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을 책임질 정도로 역시 인기가 높았다.[79][80][81]
지금 중고딩들이나 예능인으로서 김종국을 패떴 또는 런닝맨 이후로 알게 된 사람들에겐 놀라운 얘기겠지만, 김종국은 지금처럼 수다쟁이나 장난꾸러기 같은 이미지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상남자 캐릭터였다. 물론 예능에서 마냥 묵묵히 있을 수만은 없는 고로 어느 정도의 장난이나 깐족댐이 있긴 했지만, 소집해제 이후의 모습과 비교하자면 확연히 괴리가 있다.[82]
3.2. 패밀리가 떴다 이후
소집해제 후 5집 컴백과 동시에 당시 유재석이 진행하고 있던 인기 최고조의 패밀리가 떴다에 고정 출연하였다. 사실 패밀리가 떴다는 김종국이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던 X맨 시절 PD와의 의리로 출연을 약속한 프로그램이다. 유재석보다도 먼저 섭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종국은 잘 나가던 프로그램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온갖 비난을 받는다. 물론 본인의 당시 활약이 모자란 것은 본인 책임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83] 하지만 시청률 저하에 본질적으로는 제작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84]
아무튼 이후 박예진&이천희 하차와 참돔 조작 논란이 터지면서 패밀리가 떴다에 대한 여론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결국 2010년 초에 여러 가지 사건이 겹치면서 패밀리가 떴다는 종영되었다.
이 전 섹션에서 말했듯이 김종국은 원래 과묵한 이미지가 있었지만 소집해제 이후 지금과 같은 수다쟁이 캐릭터로 변했다. 연예계 복귀 후 상상플러스에서 밝히길 공익근무요원으로서 사회복지 일을 했었는데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다른 생활필수품을 배달해 주는 일이었다고 한다. 자기는 원래 말이 많던 스타일이 아니라 깍듯하게 인사만 드리고 배달만 했는데 다른 동기들이나 선임들 하는 것을 보니 마치 친손자처럼 살갑게 구는 것을 보고 자기도 바뀌어야 겠다 마음먹고 정겹게 노인들과 대화를 하려 노력하다 보니 지금과 같은 말 많은 캐릭터가 되었다고 한다. X맨 시절을 기억하던 사람들에겐 다소 어색해 보였지만 소집해제로부터 근 10년이 지난 2016년 현재 말 수 없는 김종국을 상상하는 것이 오히려 더...
3.3. 런닝맨 이후
패밀리가 떴다 이후에 잠시 휴식을 가지다가 다시 유재석과 SBS와 함께 런닝맨에 10년이 다 되도록 출연하고 있다.[85] 런닝맨에서도 여전히 기존의 이미지를 유지하는 상황이라 적지 않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래도 출연진들의 캐릭터가 잡히고 멤버들이 방송에 적응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방송 초반에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잡기 위해 런닝맨 멤버들에게나 게스트들에게 힘을 과시하는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하지만 이에 패떴 당시의 모습과 겹쳐 예능감도 없는 놈이 힘 자랑만 한다는 비난도 크게 받았다. 사실 이러한 힘 자랑 캐릭터는 대상 캐릭터가 누구냐에 관계없이 불편한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다. 김종국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런닝맨에 처음 들어올 때부터 악역을 맡기로 계약했다고 한다. A/S 특집에서 유재석에게 "이렇게 안하면 날 안써준다" 라고 자조섞인 말을 하기도 했다.). 게다가 무서운 선배 최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는 다른 멤버들에게 했던 때와 달리 맞서 싸우기는 커녕 벌벌 떨다가 이름표를 헌납해서[86][87] 약자에게는 힘자랑 다 하더니 강자에게는 벌벌 떠냐는 비아냥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추신수나 추성훈 같은 스포츠 스타 게스트들이 출연했을 때는 당당히 정면승부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종국의 '능력자' 이미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캐릭터는 몸으로 하는 코너가 많은 런닝맨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과거 X맨을 찾아라와 패밀리가 떴다 때와 다르게 체력 뿐만 아니라 두뇌 플레이에도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면서 '힘만 내세운다'는 지적을 상쇄했다. 덕분에 많은 추격전과 게임에서 항상 끝판왕 포스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무한도전의 박명수, 패밀리가 떴다의 이효리 등과 같은 유재석을 견제할 수 있는 2인자 기믹도 소화하고 있다. 원래 제작진은 지석진이 유재석에 대항하는 2인자 역할을 하는 구도를 계획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오히려 지석진은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로 변했고 패떴 이후 예능감을 회복하고 능력자 캐릭터를 잡은 김종국이 그 2인자 기믹으로 치고 올라왔다. 그래서 제작진 공인으로 두 사람을 '런닝맨의 양대산맥'이라고 칭한다. 게스트들이 팀 동료로 김종국을 선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능력자 캐릭터 외에도 유재석과의 라이벌 캐릭터 및 광수나 하하 등과의 관계 및 상황극 등을 모두 준수하게 잘 이끌어 나가고 있다. 본인의 캐릭터 설정 외에도 게스트와 같은 팀일 때 토크를 이끌어 낸다거나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2012년 가을부터는 KBS에서 방송한 위기탈출 넘버원에 고정 출연했다. 여기에서는 실질적으로 진행자 역할이다. [88] 2012년 9월에 처음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프로그램이 2016년 4월 종영될 때까지 다른 MC들은 하차하고 새로 들어오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갈려나가지 않고 쭉 메인 MC로 있었다. 덤으로 위기탈출 넘버원에서의 최장수 MC이기도 한다. 특히 또 다시 개편을 한 2016년 3월에 메인MC 기믹이 폭발하여 박수를 받는 장면도 꽤나 나왔다. 종영할 때 감사패를 받은 듯하다.
2013년을 기준으로 두고 보면 김종국은 특유의 완력 캐릭터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은 있지만, 본인의 예능감이 일취월장하기도 했고(적어도 소집해제 직후보다는) '능력자' 외에 다른 캐릭터를 살리는 경우도 많다. 예능을 활발하게 활동하는 편이고, 예능인으로의 인기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본인도 X맨 시절 이래 가장 인기가 좋다고 말할 정도다.
이런 활약이 인정되어서 2014년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11월부터 프로듀서 이영돈, 요리사 강레오와 함께 JTBC에서 시사교양 프로그램 에브리바디를 진행했다. 세 사람 모두 각자 영역에서 MC 역할을 맡고 있는데 강레오가 요리, 이영돈 PD는 교양적인 부분, 김종국은 총괄하여 예능적 재미를 부여할 때 MC의 역할을 맡고 있다. 다만 이영돈으로 인하여 2015년 3월 19일 17회로 종영을 맞는다. 기사
2015년 1월 26일, 2월 2일에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1편에서는 김정남과 함께 터보 시절 이야기를 주로 하였고, 2편에서는 군대 문제 및 식습관, 이상형 등의 주제가 나왔다.
3월 1일부터 10부작 중국 예능인 '딩거룽퉁치앙' (叮咯咙咚呛)이 방송되고 있다. 출연 연예인들이 많지만 김종국 분량이 꽤 되는 편.[89][90]
SBS PLUS 10부작 예능 <패션왕 비밀의 상자>에 참여하였다. 디자이너 정두영과 한 팀을 이루었으며, 의외의 패션 감각(?)으로 꽤 좋은 성적을 거두다 마지막에는 한중의 공동 우승으로 끝났다. 중국의 모델 린다, 한국의 가수 서인영, 중국 출신으로 슈퍼주니어-M의 멤버인 조미와 공동으로 진행을 담당했다.
또한 한중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아이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2015년 KBS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김홍순PD 역할로 연기하였다. 3월 20일 출연이 확정, 23일 대본리딩을 마쳤다. 5월 15일 첫방송이 확정되었고 김종국의 배역은 김홍순(35세)로 열린음악회 PD이다. 본인 스스로 "화장실 한번 다녀오면 끝나있을 분량"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어 특별출연 정도로 예상이 되었으나 차태현이 프로듀사 제작발표회에서 말한 것에 따르면 조연이다. 카메오가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이야기가 되었던 인물이라고. 분량이 많은데 바빠서 촬영을 못하고 있어 앞으로 분량이 차츰 많아질 것이라고 언급되었다. 기사 극중에서는 고양미(예지원)와의 러브라인까지 형성하며, 꽤 연기를 잘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종영 후 2016년 1월에 출연한 해피투게더에서 뒷이야기를 밝혔는데, 처음에는 우정 출연으로 시작했다가 연기가 은근 괜찮았는지 끝까지 배역이 들어간 거라고. 섭외한 의도는 발연기로 이슈를 만들려 했다는 거였다.
12월 26일 KBS 연예대상에는 김종국이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최우수상 후보로서 얼굴을 비췄다. 이 날 해피투게더의 녹화를 진행, 터보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는 2016년 1월 7일 방송되었다.)
2015년과 2016년에 골든디스크 MC를 맡았다.
2016년 1월 10일 박지성의 2016 아시안 스마일컵 자선친선경기에 런닝맨 팀과 함께 출전하였다. 경기에서 후반전에 무릎 부상을 당했으나 다음 날 상해에 남아서 런닝맨 촬영 후 귀국하였다.
2016년 5월, KBS 프로그램 <어서옵SHOW>에서 홈쇼핑 호스트로 활약하였다. 매번 나아지는 생방송 진행을 보였지만 낮은 시청률로 인해 10월 종영하였다.
6월 중국의 농구 예능 'The Players'를 찍고 코비 브라이언트까지 만났다. 하지만 당시 한중 상황으로 인해, 중국 방송에서는 한국 연예인들이 모두 통편집되어 방송되었다.
2016년 12월, 런닝맨이 역대급 사건을 내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런닝맨/2016년, 런닝맨/2017년 문서 참조.
2017년 2월 26일 종영이 결정되었다가 1월 24일 번복되었다. 기사. 팬들 반응은...
웹툰 원작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에 카메오로 특별출연하였다. 쌍둥이 역할로 나와 1인 2역을 맡았다. 이광수를 형이라 부르는 김종국을 볼 수 있다.
2017년 1월 방송된 특별판에서도 일일 MC로 나왔다. 이 방송에서 김종국은 차태현이 김종국의 연기를 인정해 주었다면서, 심지어 자기 소속사에서 지원해줄테니 연기를 하라고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시청자, 제작진이 뽑은 최고의 카메오에 선정되었다.
2017년 2월 10일 JTBC 프로그램 내 집이 나타났다에 출연하였다. 역대 가장 말 많은 게스트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2017년 3월 첫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 MC로 나왔다. 기사
3월 20일 첫방송된 프로그램 <맘대로 가자>에 고정으로 나왔다.
하하, 여운혁 PD와 함께 웹 예능 빅픽처를 제작했고 9월 4일 네이버와 V앱으로 첫방송된다.
7월 28일 연예가중계에 출연하였다. 7월 29일에는 JTBC 아는 형님 김종국*이종혁 편이 방송되었다. 김종국과 강호동의 토크 케미가 빛을 발했던 방송이다. 7월 30일에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터보가 나왔고, 보령머드축제에서도 공연을 하였다.
8월 2일 주간 아이돌 터보 편이 방송되었다. 랜덤플레이댄스를 하며 안무를 까먹어서 두 래퍼를 따라하려 하지만 두 명이 안무를 다르게 하고 있어 혼란스러워 하는 메인보컬의 모습, 꾹머치토커, 김종국과 마이키의 영어 대화 등 귀여운 포인트가 많았던 방송이다.
2018년 2월 25일부터는 미운 우리 새끼의 멤버로서 참여하며 어머니인 조혜선 또한 다른 어머니들처럼 참여한다.
빅픽처 시즌2가 3월 5일부터 방송된다. 10월 8일부터는 빅픽처 인 베트남에 출연했다.
2018년 5월 4일 첫방송된 더 콜에 출연하였다. '혼잣말', '1퍼센트의 기적이라', '아깝지 않아' 등의 신곡을 냈다. '에일리'와의 묘한 기류도 있었으나 타이밍이 묘하게 엇갈려 듀엣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대신 황치열과 2번의 작업을 같이하였다.
2018년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 2019년 시즌6, 2020년 시즌7에 모두 MC를 맡았다. 너목보 이선영 CP의 인터뷰 기사로 미루어 보아, 다음 시즌에도 MC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2019년 1월 31일부터 10부작으로 방송한 MBC Target : Billboard - KILL BILL에 MC를 맡았다. 또한 더콜 시즌2에 MC(매치메이커)로 출연했다.
2019년 7월 17일부터 방영하는 채널A 예능 '리와인드 - 시간을 달리는 게임'에 고정출연했다. 하하와 양세찬도 같이 출연했다. 출연자이나 공약으로 한 회차는 MC를 보기도 했다.
2019년 10월 31일부터 12부작으로 방송한 JTBC 예능 괴팍한 5형제에 고정 출연했다.
2020년 1월 7일부터 KBS 2TV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에 코치로 출연했다. 2005년 슛돌이 1기 당시에 감독을 맡았던 것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양세찬과 코치로 활약하였다. 중간에 코로나로 인해 약 3달간 녹화를 못 하였으나, 다시 재개하여 7월에 안전하게 종영하였다.
2020년 5월 29일부터 엠넷 보이스 코리아 2020의 코치로 출연했다.
2020년 12월 19일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정답누설 퀴즈쇼 - 오늘 배송[91] 등 SBS 예능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3사 가요대상 이후 15년 만에 대상을 받게 되었다. 런닝맨에서는 역대 2번째[92] , 미우새에서는 역대 3번째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단독으로 수상한 유일한 인물. 이 때 수상하러 올라가려는 김종국의 뒷주머니에 마스크가 꽂혀있었고, 이를 발견한 송지효가 따라와서 빼내고는 후다닥 자리를 피하는 모습이 덩달아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