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톤

 

Reggaeton, Reguetón

2017년 빌보드를 뒤흔들었던 루이스 폰시대디 양키Despacito가 바로 대표적인 레게톤 음악.
1. 개요
2. 역사
3. 특징
4. 아티스트
5. 춤
6. 들어보기
7. 관련 문서
8. 참고문헌


1. 개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유행하는 라틴 댄스음악. 라틴 음악 중 역사가 상당히 짧은 편이다.

2. 역사


초기의 레게톤은 파나마에서 유래된 '스페인어로 된 레게 음악'[1]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중남미인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주는 음악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 아티스트들이 만든 레게톤 음악들로 인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 때부터, 레게톤은 힙합, 살사, 일렉트로닉 음악 등과 결합되면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했고, 2004년을 기점으로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중남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 장르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3. 특징



가장 중요한 특징은 뎀 보우 리듬(Dem Bow Riddim)[2]이라는 특유의 레게풍 느낌이 나는 리듬이다. 이름처럼 Shabby Ranks의 <뎀 보우>에서 등장해 유명해졌는데, 라틴음악 필수요소인 3+3+2 리듬(뜨레씨요 Tresillo라고 불린다)을 4박자 꽉 채운 베이스 드럼으로 보충해 특유의 쿵짝을 맛깔나게 살려내기 때문에 라틴 음악에서 엄청나 활용도를 발휘한다.
<주석_누가편집좀> 사실 뎀보우, 샤바 랭스는 모두 자메이칸 댄스홀 Dancehall 쪽 개념이다. 즉 레게톤은 댄스홀로부터 유래한 음악이며, 자메이카 음악인 댄스홀의 중남미-스페인어권역 쪽으로 변형된 음악이다. 댄스홀을 언급하지 않고 레게톤을 논하는 것은 억설이다. 댄스홀은 레게의 하위 장르. ShabbaCharlyBlack
가사는 힙합과 유사한 점이 많다. 힙합처럼 과 노래가 어우러질 뿐더러, 가사 구조와 내용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게톤만의 특징이 있다면, 가사가 상당히 선정적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3]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될 정도로 가사와 뮤비의 표현이 직설적인지라 여기저기서 문제가 되고 있다.[4] 레게톤이라는 장르에서도 달콤한 사랑 노래도 있고 사회를 비판하는 노래도 없지는 않지만.

4. 아티스트


레게톤 음악은 우리에게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레게톤 뿐 아니라 쿰비아, 살사 등 라틴 음악에 대한 관심 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 하지만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뮤지션들은 등록되어 있는데 멜론 을 비롯해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J Balvin, Nicky Jam, Farruko, Daddy Yankee, Don Omar 등 유명 레게톤 아티스트들의 곡들이 있다. 유튜브스포티파이에서는 더 많은 곡들을 들을 수 있다.
노래 특성으로 인해 대부분 남성 아티스트들이 부른다. 대디 양키 (Daddy Yankee), 돈 오마르 (Don Omar), 위신 이 얀델 (Wisin & Yandel)이 이 분야에서 굉장히 유명하며, 수가 적기는 하지만 Ivy Queen, Natti Natasha, Karol G 등 여성 아티스트들도 있다. 간혹 가다 라틴 팝 가수들이 섹시함을 강조한 레게톤 컨셉을 시도하기도 한다.

5. 춤


일반적인 레게톤 관련 춤은 힙합과 굉장히 유사하다. 심지어 그냥 몸을 흔들면서 즐겨도 된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현지인들도 있다.
'페레오(Perreo)'라 불리는 레게톤 음악의 춤에도 수많은 논란이 있었다. 페레오는 스페인어 'perro(개)'에서 나온 단어인데, 단어가 의미하듯 상당히 선정적인 춤이다. 이렇게, 레게톤 음악의 가사는 사회 문제가 될만한 춤을 탄생시킨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클럽의 '부비부비'가 한 때 논란이 되었는데, '''페레오에 비하면 상당히 건전한 수준'''이다.

6. 들어보기



J Balvin의 Ginza. 2015년 남미 레게톤 차트를 석권하고도 모자라서 빌보드까지 진입했던 곡.

Nicky Jam의 Travesuras.

레게톤 메들리. 우르바노 (Urbano)도 있지만 레게톤이 대부분이다.

7. 관련 문서


  • 중남미
  • 레게
  • 대디 양키
  • 뭄바톤 : 레게톤을 일렉트로 하우스에 접목한 장르. 2017년대 EDM씬에서 유행했으며 한국에서도 대형 아이돌[5] 몇몇이 시도해보기도 했다.

8. 참고문헌



[1] 레게 음악의 원산지인 자메이카는 영어권 국가.(다만 자메이카식 영어는 주류 영어들에 비교해서 차이점이 많다.)[2] 오타가 아니고 리듬의 자메이카식 표기이다.[3] 초기 레게톤은 역사, 사회 등 보다 학구적인 내용을 다뤘었다. 그 이후 대중적인 인기를 위해 선정적 내용이 가미된 것이다.[4] Denuciatión to Instituto Canario de la Mujer. http://web.archive.org/web/20070117001651/http://www.gobcan.es/icmujer/011obs_2005.htm[5] 방탄소년단피 땀 눈물, 블랙핑크붐바야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