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 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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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슈퍼걸(드라마)의 등장인물. 배우는 케이티 맥그래스.[1]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렉스 루터의 여동생[2] 이며 작중에서 렉스가 이미 수감된 상황이어서 L-코프의 CEO 겸 최고 기술고문으로 등장한다.[3]
본작에서 렉스 루터의 포지션이긴 하지만 슈퍼맨&렉스와는 다르게 카라/슈퍼걸 양쪽 모두와 매우 친한 사이. 게다가 빌런도 아니며, 가끔 카페에서 만나서 연예인 얘기하면서 수다를 떨거나 어머니의 동향을 전하고 L-코프의 힘과 인맥으로 막히는 부분을 뚫어 주는 등 조력자 역할을 한다. 심지어 레나 자신도 루터家를 별로 안 좋게 생각하는지 셀프 디스[4] 를 한다(...)
2부 1화에서 첫 등장. 렉스 루터가 해임되면서 렉스코프가 L-코프로 이름이 바뀌고 본사도 내친김에 내셔널 시티로 옮긴 탓에, 우주비행선 벤처 호 폭발 사건으로 클라크 켄트가 찾아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당시 렉스 루터가 개판친 게 컸기 때문에 슈퍼맨을 비롯한 모두가 레나가 흑막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5] , 알고보니 2부 1화의 피해자. "루터"의 이름을 쓰는 누군가가 레나를 암살하려 했던 것[6] .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기자회견을 통해 회사와 자신의 이름을 긍정적으로 바꾸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암살범을 오히려 총격하는 당찬 모습을 보이면서 클락의 사과를 받고 카라의 친구가 된다.
3화에서는 잠깐 등장. 렉스 루터가 어렸을 적에는 레나에게 정말 잘 해주었다고 설명한다.
5화에서는 반외계인 조직인 카드모스의 사주를 받은 외계 무기를 쓰는 지구인 강도들을 잡기 위해 일부러 자선행사를 벌이고, 이때 흑체 자기장 생성기를 만들어 외계 무기인 에너지총을 무력화해 슈퍼걸을 구해준다. "슈퍼와 루터가 함께라니 세상이 믿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등, 여러모로 루터 가의 현 가주이자 선한 모습을 보이려는 것이 드러난다.
8화에서는 의붓어머니 릴리안 루터가 카드모스의 수장임이 밝혀지자 다시금 "루터"라는 성 때문에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카라=슈퍼걸마저도 어느 정도 의심하자 낙심. 이 때를 노린 릴리안 루터의 꼬드김에 넘어간...... 척 하고, 메두사 바이러스[7] 에 들어가는 희토류를 바꿔치기해서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킨데다 경찰에 신고하는 반전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를 세상은 "은혜도 모르는 딸", "히로인인 척 한다"면서 씹어댔고, 릴리안 루터의 재판 변호인은 심지어 "그저 엄마에 화가난 딸에 불과"라며 언플해대는 모습에 기가 찬다고 한다. 하지만 어머니 관련으로는 트라우마가 있는 카라가 어떻게든 사이를 좋게 해보자고 조언하고, 그로 인해 릴리안을 처음 면회가 아버지 라이오넬 루터가 실제로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릴리안과 새시작을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 직후 메탈로 존 코벤이 법정에서 난동을 부리며 릴리안과 함께 도주한데다 이를 레나가 도왔다는 가짜 증거가 드러나서[8] , 유치장에 들어갔다가 간수들에게 씹히기까지 한다. 이때 존 코벤에 의해 납치, 릴리안에 의해 빌런 측으로 넘어가나 했으나 릴리안이 노린 것은 그저 생체인식 시스템을 뚫을 수 있는 루터의 유전자 뿐이라는 것을 알고 또다시 상처만 받는다. 결국 이후 슈퍼걸에 의해 다시 구출, 이후 카라의 기사로 인해 무죄라는 것까지 밝혀진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5화에서 등장, 카라와 진짜 절친이 되었는지 점심 약속 빼먹었다고 회사를 찾아왔다 . 이때 카라가 바쁜 것이 릴리안이 뭔가를 꾸미고 있는 것 때문이라는 얘기에 회사 재무재표를 확인하다가 릴리안이 심어두었던 비서 때문에 죽을 뻔하고, 슈퍼걸에게 자신이 얻은 정보를 주어 다시 외계인들을 구하게 된다.
18화에서는 실질적인 주인공. 전 남친이자 생명공학자인 잭 스피어가 과거 합작 연구하던 의료용 나노머신 기술을 완성해 내셔널 시티에서 발표한다는 것을 알고 카라와 함께 찾아가달라고 했다가 좋은 분위기로 이어지며 재결합하..... 는 듯했으나 카라의 조사에 의해 잭이 그 나노머신이 불완전함에도 사람을 죽여가며 개발, 발표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사실 잭은 나노머신에 의해 조종당할 뿐이었고, 진짜 흑막은 잭의 후원자. 결국 나노머신에 의해 파괴됨과 동시에 잭이 사망하며 또 다시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
닥삼 스토리가 진행되고 나서, 닥삼 왕비인 레아를 만나 그녀가 해주는 따뜻한 조언[9] 과 지성에 녹아 그녀가 가져온 포탈 시스템을 만들게 된다. 하지만 레아는 애초에 이 포탈로 지구를 침략하기 위한 것이었고, 이에 반발한 레나를 납치해 닥삼 우주선으로 데려가 아들인 몬-엘과 결혼시키려 한다.[10] 이때 몬-엘은 슈퍼걸과 사귀고 있었고 레나도 몬-엘을 "카라의 남친"으로 알고 있던 사이였기 때문에 둘 다 반발.
물론 레아 왕비가 이들이 반대한다고 들을 사람이 아니었으므로, 레아는 레나가 루터 가의 이름으로 후원하고 있던 아동 종합병원을 날려버리겠다고 협박하며 억지로 결혼을 종용한다. 결국 애꿎은 피해자를 만들고 싶지 않았던 레나는 일단 수용하지만, 남의 눈이 없는 사이 몬엘과 함께 감시병을 해치우고 도주하려 시도한다. 이때 둘을 구하러 포탈 시스템을 이용해 우주선에 잠입해 온 슈퍼걸+릴리안 루터와 마주치고 두 사람이 협력했다는 것에 감동하지만, 곧 릴리안이 레나만 데리고 튀자 짜게 식는다(...).
하지만 어쨌든 닥삼의 침략은 막아야 하기에, 릴리안 루터가 가져온 렉스 루터의 무기 중 하나인 납 발생장치[11] 를 작동시킬 수 있도록 조정, 발동시켜 레아를 비롯한 닥삼인들을 물리치는 데 일조한다.
시즌3 1화에서는 캣코 월드와이드 미디어가 권위주의적이고 보수주의 부동산업자 엣지 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캣코를 상회입찰해버린다(...).
1. 개요
드라마 슈퍼걸(드라마)의 등장인물. 배우는 케이티 맥그래스.[1]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렉스 루터의 여동생[2] 이며 작중에서 렉스가 이미 수감된 상황이어서 L-코프의 CEO 겸 최고 기술고문으로 등장한다.[3]
본작에서 렉스 루터의 포지션이긴 하지만 슈퍼맨&렉스와는 다르게 카라/슈퍼걸 양쪽 모두와 매우 친한 사이. 게다가 빌런도 아니며, 가끔 카페에서 만나서 연예인 얘기하면서 수다를 떨거나 어머니의 동향을 전하고 L-코프의 힘과 인맥으로 막히는 부분을 뚫어 주는 등 조력자 역할을 한다. 심지어 레나 자신도 루터家를 별로 안 좋게 생각하는지 셀프 디스[4] 를 한다(...)
2. 작중 행적
2부 1화에서 첫 등장. 렉스 루터가 해임되면서 렉스코프가 L-코프로 이름이 바뀌고 본사도 내친김에 내셔널 시티로 옮긴 탓에, 우주비행선 벤처 호 폭발 사건으로 클라크 켄트가 찾아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당시 렉스 루터가 개판친 게 컸기 때문에 슈퍼맨을 비롯한 모두가 레나가 흑막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5] , 알고보니 2부 1화의 피해자. "루터"의 이름을 쓰는 누군가가 레나를 암살하려 했던 것[6] .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기자회견을 통해 회사와 자신의 이름을 긍정적으로 바꾸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암살범을 오히려 총격하는 당찬 모습을 보이면서 클락의 사과를 받고 카라의 친구가 된다.
3화에서는 잠깐 등장. 렉스 루터가 어렸을 적에는 레나에게 정말 잘 해주었다고 설명한다.
5화에서는 반외계인 조직인 카드모스의 사주를 받은 외계 무기를 쓰는 지구인 강도들을 잡기 위해 일부러 자선행사를 벌이고, 이때 흑체 자기장 생성기를 만들어 외계 무기인 에너지총을 무력화해 슈퍼걸을 구해준다. "슈퍼와 루터가 함께라니 세상이 믿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등, 여러모로 루터 가의 현 가주이자 선한 모습을 보이려는 것이 드러난다.
8화에서는 의붓어머니 릴리안 루터가 카드모스의 수장임이 밝혀지자 다시금 "루터"라는 성 때문에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카라=슈퍼걸마저도 어느 정도 의심하자 낙심. 이 때를 노린 릴리안 루터의 꼬드김에 넘어간...... 척 하고, 메두사 바이러스[7] 에 들어가는 희토류를 바꿔치기해서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킨데다 경찰에 신고하는 반전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를 세상은 "은혜도 모르는 딸", "히로인인 척 한다"면서 씹어댔고, 릴리안 루터의 재판 변호인은 심지어 "그저 엄마에 화가난 딸에 불과"라며 언플해대는 모습에 기가 찬다고 한다. 하지만 어머니 관련으로는 트라우마가 있는 카라가 어떻게든 사이를 좋게 해보자고 조언하고, 그로 인해 릴리안을 처음 면회가 아버지 라이오넬 루터가 실제로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릴리안과 새시작을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 직후 메탈로 존 코벤이 법정에서 난동을 부리며 릴리안과 함께 도주한데다 이를 레나가 도왔다는 가짜 증거가 드러나서[8] , 유치장에 들어갔다가 간수들에게 씹히기까지 한다. 이때 존 코벤에 의해 납치, 릴리안에 의해 빌런 측으로 넘어가나 했으나 릴리안이 노린 것은 그저 생체인식 시스템을 뚫을 수 있는 루터의 유전자 뿐이라는 것을 알고 또다시 상처만 받는다. 결국 이후 슈퍼걸에 의해 다시 구출, 이후 카라의 기사로 인해 무죄라는 것까지 밝혀진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5화에서 등장, 카라와 진짜 절친이 되었는지 점심 약속 빼먹었다고 회사를 찾아왔다 . 이때 카라가 바쁜 것이 릴리안이 뭔가를 꾸미고 있는 것 때문이라는 얘기에 회사 재무재표를 확인하다가 릴리안이 심어두었던 비서 때문에 죽을 뻔하고, 슈퍼걸에게 자신이 얻은 정보를 주어 다시 외계인들을 구하게 된다.
18화에서는 실질적인 주인공. 전 남친이자 생명공학자인 잭 스피어가 과거 합작 연구하던 의료용 나노머신 기술을 완성해 내셔널 시티에서 발표한다는 것을 알고 카라와 함께 찾아가달라고 했다가 좋은 분위기로 이어지며 재결합하..... 는 듯했으나 카라의 조사에 의해 잭이 그 나노머신이 불완전함에도 사람을 죽여가며 개발, 발표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사실 잭은 나노머신에 의해 조종당할 뿐이었고, 진짜 흑막은 잭의 후원자. 결국 나노머신에 의해 파괴됨과 동시에 잭이 사망하며 또 다시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
닥삼 스토리가 진행되고 나서, 닥삼 왕비인 레아를 만나 그녀가 해주는 따뜻한 조언[9] 과 지성에 녹아 그녀가 가져온 포탈 시스템을 만들게 된다. 하지만 레아는 애초에 이 포탈로 지구를 침략하기 위한 것이었고, 이에 반발한 레나를 납치해 닥삼 우주선으로 데려가 아들인 몬-엘과 결혼시키려 한다.[10] 이때 몬-엘은 슈퍼걸과 사귀고 있었고 레나도 몬-엘을 "카라의 남친"으로 알고 있던 사이였기 때문에 둘 다 반발.
물론 레아 왕비가 이들이 반대한다고 들을 사람이 아니었으므로, 레아는 레나가 루터 가의 이름으로 후원하고 있던 아동 종합병원을 날려버리겠다고 협박하며 억지로 결혼을 종용한다. 결국 애꿎은 피해자를 만들고 싶지 않았던 레나는 일단 수용하지만, 남의 눈이 없는 사이 몬엘과 함께 감시병을 해치우고 도주하려 시도한다. 이때 둘을 구하러 포탈 시스템을 이용해 우주선에 잠입해 온 슈퍼걸+릴리안 루터와 마주치고 두 사람이 협력했다는 것에 감동하지만, 곧 릴리안이 레나만 데리고 튀자 짜게 식는다(...).
하지만 어쨌든 닥삼의 침략은 막아야 하기에, 릴리안 루터가 가져온 렉스 루터의 무기 중 하나인 납 발생장치[11] 를 작동시킬 수 있도록 조정, 발동시켜 레아를 비롯한 닥삼인들을 물리치는 데 일조한다.
시즌3 1화에서는 캣코 월드와이드 미디어가 권위주의적이고 보수주의 부동산업자 엣지 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캣코를 상회입찰해버린다(...).
3. 기타
- 배우인 케이티 맥그래스의 캐스팅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다. 원작 루터 가문의 녹안 설정대로 배우 본인이 선명한 녹안이며 사업가적인 포스가 굉장하다. 다만, 원작에서의 레나 루터는 적발 내지는 금발이지만 슈퍼걸에서는 흑발이다.[12]
- 카라와 레나를 커플로 엮는 슈퍼코프라는 팬덤이 존재한다.(...) 좀 찾아보면 관련 팬아트들도 많이 있다.
- 본작 주조연 대부분이 그렇긴 하지만 매우 심하게 영고라인. 작중 내내 고통받으며 유일한 치료제가 카라 댄버스다. 유일한 친구라는 말이 괜히 나오지 않는 것.
- 상술했듯 원작에서도 렉스 루터의 여동생으로 간간히 등장하는 레나 루터가 모티브이다. 다만 원작에서는 불치병에 걸려있었을 뿐인 착한 소녀였는데 렉스 루터가 히어로로 전향하면서 다크사이드와 손을 잡아 빌런화되었다.
- 시즌3에서 지미 올슨(CW버스)과 연인사이가 되는데, 썸을 타기 전에 키스부터 하고, 사귀기 전에 잠자리부터 가지는 행보를 보여준다.
[1] 쥬라기 월드에서 자라 영 역을 맡았던 아일랜드 배우[2] 처음에는 입양되었다고 소개되며 본인도 입양되었다고 알고 있었지만 후에 양어머니인 릴리안 루터의 말에 따르면 렉스의 아버지인 라이오넬 루터의 외도로 생긴 아이로 렉스루터와는 이복동생 사이이다.[3] 회사 이름이 렉스코프가 아닌 L-코프인 이유도 렉스의 삽질 때문.[4] 카라: 그건 너무 잔인해요!/레나: 루터의 피가 여기서 드러나는 거죠.[5] 대놓고 "내 성이 스미스였다면 날 찾아오지 않았겠죠."라는 질문에 담담하게 "하지만 루터잖아요."라고 받아치는 클락과, 이걸 다시 "캔자스 농부가 제법이네요."라고 되받아치는 레나의 신경전이 백미.[6] 카라는 렉스가 그 진범이라고 생각했지만, 후술하듯 이 암살자 존 코벤이 후일 카드모스 측의 부하 메탈로로 등장하는 데다, 렉스가 자신의 뒤를 레나가 이을 것이라 생각한 것을 생각해보면 진범은 어머니 릴리안 루터일 가능성이 높다.[7] 크립톤인과 지구인을 제외한 모든 외계인을 죽이는 생체병기. 이를 만든 것은 다름아닌 카라의 생부였다.[8] 사실 진짜로 탈옥을 도운 사람은 사이보그 슈퍼맨 행크 헨쇼. 자신이 크립토나이트를 훔치는 것을 레나가 훔친 것으로 조작한다.[9] 이 때 나온 레나의 속마음은 항상 오빠 렉스와 비교당한데다 루터라는 이름 때문에 상처받아온 것을 해결하고 싶다는 자기 증명 욕구. 레아는 이것을 파고들어 "아들에게 상처받았다"는 자기해석식 시나리오로 레나의 공감을 사고 그녀를 따뜻하게 칭찬해주는 걸로 레나를 살살 녹인다.[10] 몬-엘은 닥삼 왕가의 후계자이고, 레나 루터는 지구인 중에서도 천재 공학자이자 CEO인 신분이니 나름 지체높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둘의 결합을 통해 "우리가 이렇게 지구를 닥삼과 잘 융화시키려 한다"라는 프로파간다로 쓰려 했던 것. 비슷한 예시로 일제 강점기 시절 억지로 이방자 여사와 결혼한 영친왕의 케이스가 있다.[11] 닥삼인들에게 납은 크립토나이트와 비슷한 약점이다.[12] 원작에서 동생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가끔 딸 버전으로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