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로
1. 개요
'''Metallo'''
DC 코믹스에 등장하는 악당. 슈퍼맨의 강적 가운데 하나.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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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로의 설정은 시대별로 다르나, 가슴 안에 크립토나이트를 달아 슈퍼맨을 위협하는 사이보그 인간이라는 컨셉은 동일하다. 반대로 크립토나이트가 주 동력원인지라 크립토나이트를 빼면 죽을 위기에 처한다는 약점을 지니고 있다.
3. 작중 행적
1950년대 처음 등장했을 때는 파워수트를 입은 매드 사이언티스트 조지 그랜트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슈퍼맨의 별칭인 맨 오브 스틸에 대구를 맞춘 "맨 오브 메탈"이란 얄팍한 발상에서 나온 빌런이었다. 이때는 철자도 Metalo로 달랐다.
1970년대 들어서 메탈로의 설정이 완전히 바뀐다. 겉은 언론인이지만 속은 살인 강도인 존 코벤이란 인물이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다 웬 지나가는 천재과학자가 기계 몸에 뇌를 이식해 살린다. 그런데 기계의 '''동력원이 하필 크립토나이트'''였다. 존은 슈퍼맨을 꺾어 전국구 악당이 될 음모를 꾸몄지만 결국 죽었다. 이후 존의 형제인 로저 코너는 수수께끼 집단에게 개조수술을 받아 새로운 메탈로가 되어 슈퍼맨에게 복수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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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메탈로는 기존 설정을 다시 한번 들어엎는다. 로봇 공학자 베일 교수는 교통사고를 당한 범죄자 존 코벤의 뇌를 기계 몸에 이식하는데... 문제는 베일 교수가 '슈퍼맨은 외계의 침략자'라는 망상을 품고 있었던 것. 때문에 베일은 슈퍼맨과 싸우기 위해 설계한 기계 몸을 그에게 이식했고, '슈퍼맨을 죽여라'는 명령까지 입력했다. 이후 메탈로는 등장하는 작품마다 슈퍼맨을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아넣었다. 나중에는 악마 네론과 거래하여 몸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능력까지 얻었다. 물론 인간으로 변하는것이 아닌 기계 신체를 변형시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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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NEW 52 시기가 오자 해당 액션 코믹스 시리즈에서 메탈로의 설정이 다시 한번 대대적으로 바뀐다. 원래 존 코벤은 로이스 레인을 짝사랑하는 군인이었으나, 로이스는 슈퍼맨에게만 관심이 있었다. 이를 질투하던 코벤은 미군이 슈퍼맨의 견제 세력을 만들기 위해 주도하던 수트 실험에 자원한다. 하지만, 당시 지구에 몰래 프로그램으로서 숨어들어 수트를 해킹한 브레이니악에 의해 뇌속부터 세뇌당해 조종당하고 슈퍼맨과 맞서는 적이 된다.
포에버 이블에서는 울트라맨과 마주쳤는데, 울트라맨이 슈퍼맨과 반대로 크립토나이트를 얻으면 강해진다는 걸 모르고 개기다가 한 방에 크립토나이트를 뽑히는 굴욕을 당했다.
4. 기타
- 사이보그 슈퍼맨에게 고철로 박살이 난 적이 있다. 진짜 슈퍼맨과 달리 사이보그 슈퍼맨은 크립톤인이 아니라 다크사이드가 아포콜립스의 기술로 만든 사이보그라서 크립토나이트가 약점이 아니기 때문. 즉 슈퍼맨행세를 하는 짝퉁이라는 증거다.
- 슈퍼맨의 젊은 시절을 다룬 드라마 스몰빌에서도 등장. 가슴에 크립토나이트가 박혀있는 모습으로 출연한다.
- 애로우버스의 슈퍼걸(드라마) 시즌2에서 등장했다! 다만 아쉽게도 스몰빌에 등장할때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등장하였다. 대신에 나중에 나온 크로스오버 이벤트인 <크라이시스 온 어스-X>에서 지구-X의 메탈로가 로봇 형태로 간지나게 등장한다.
[1] 배트맨이 메탈로를 상대로 싸웠으나, 결국 해치우지 못하고 슈퍼맨을 데리고 도망가야 했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