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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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Special
퀸의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가 만들고 쓴 일렉트릭 기타. 그와 퀸을 상징하는 심볼 중 하나이기도 하다.
17살의 브라이언 메이는 그가 소속된 밴드인 1984에서 기타를 치고 싶어했다. 그러나 펜더의 스트라토캐스터 등의 브랜드 기타를 사기에는 집안이 그렇게 부유하지 않았던지라, 결국 항공 제도사인 아버지와 함께 일렉기타를 제작하기로 했다. 즉, '''자신이 직접 만든 수제 기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같은 제품을 구하고 싶어도 구할 길이 아예 없는 물건인 것.
브라이언 메이는 자연스러운 피드백을 쉽게 유발할 수 있는 기타를 만들기 원했고 결과적으로 둥글한 모양의 바디 모양이 나왔다. 원래 바디에 f홀을 뚫으려 했지만 필요한 도구가 부족해 뚫지 못했다. 하지만 f홀을 뚫으면 너무 심하게 피드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f홀을 못 뚫게 된 것이 더 좋았을 수도 있다. 목재는 폐테이블에서 나온 오크 목재로 바디의 센터 블록과 지판에 이용하고 폐벽난로의 장식에서 100년 묵은 마호가니[1] 를 떼어내 바디와 넥을 제작해서 전체적인 윤곽을 잡았다. 챔버를 내장해서 무게를 줄이고 서스테인이 늘어나 자연스러운 피드백을 유발한다.
바디의 픽가드는 퍼스펙스란 재질로 제작됐다.
1963년에 레드 스페셜을 만들기 시작하여 브라이언 메이가 1964년에 레드 스페셜 제작을 완성했을 때엔 자신이 직접 제작한 픽업을 사용했다. 이 초기 레드 스페셜은 폴이 3개인 픽업을 사용했다. 그러다 1967년 경에 Burns사의 Tri-Sonic 픽업을 구매하였고, 하울링 문제로 개조해서 사용했다.
원래 Burns사의 Tri-Sonic 픽업은 모두 polarity가 같은데, 이것을 모두 개조하여 코일도 더 얇은 코일로 더 많이 감고, 미들 픽업은 reverse polarity/reverse wound로 바꾸고, 코일이 고무 재질로 고정이 되어있던 것을 뜨거운 왁스에 담가서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개조를 하여 장착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브라이언 메이는 Tri-Sonic 픽업의 자석과 껍데기만 사용했고 내부는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동시에 트레몰로 암도 살짝 바꿨다.
지판은 가구 코팅에 쓰이는 러스틴 플라스틱이라는 것으로 칠을 했다.
지판의 인레이는 자신의 어머니의 반짇고리함에서 가지고 온 진주 단추들을 갈고 세공해서 기타의 오크 지판에 박은 것이다.
자신이 직접 개발한 트레몰로 시스템은 오래된 철제 칼날과 모터바이크 엔진의 밸브 스프링 2개를 이용하고 자전거 안장 받침을 분해해서 자신의 어머니의 뜨개질 대바늘 끝으로 마무리를 해서 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위의 트레몰로 시스템에 의해 틀어지는 튜닝을 줄이기 위해 롤러 브릿지를 직접 제작하였다. 브라이언 메이의 수제 롤러 브릿지는 새들마다 5개의 인토네이션을 조정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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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보이는 픽업은 폴이 3개인 브라이언 메이가 직접 만든 픽업이고, 트레몰로 암은 지금과 살짝 다르다. 그리고 헤드에 BHM(Brian Harold May)이라고 자신의 본명이 적혀있다.
레드 스페셜의 특이한 점은 6개의 흰색 스위치인데, 이 스위치들은 각각 픽업의 전원과 Phase 스위치이다. 이 6스위치 시스템은 실험을 한 뒤 얻은 브라이언 메이가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스트라토캐스터의 5단 셀렉션이나 대부분 깁슨 기타 등의 3단 셀렉션과는 달리 모든 픽업의 전원을 끌 수 있으며, 동시에 모든 픽업을 켤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Phase 스위치까지 포함해 총 6개 스위치의 존재로 인해 연출할 수 있는 소리의 가짓수가 64가지가 된다는 특징도 있다.
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브라이언 메이의 기타의 사운드는 레드 스페셜 + VOX ac30 + Dallas Rangemaster, Pete CORNISH TB-83 + 6펜스 동전이라고 볼 수 있다.
VOX ac30은 브라이언 메이, 비틀즈, 뮤즈, 라디오헤드 등이 사용하던 앰프이다. 브라이언 메이는 과거 라이브 때 Vox ac30을 12대 놓고 연주하였다. 현재는 9대를 놓고 연주한다. 다만 다 연주하는 것은 아니고, 맨 아래의 3대 중 메인 앰프 1대를 건조하고 하드한 소리가 나게끔 설정해놓고 사용하며, 그 옆의 두 대의 소리를 울림있고 촉촉한 소리가 나게끔 설정하여 기타 솔로 등을 연주할 때 추가로 사용한다.
Dallas Rangemaster는 1960년대 초반에 VOX 앰프 사용자에게 인기 있던 트레블 부스터이다.[2] VOX ac30의 낮은 게인을 보완하기 위해 많이 사용됐다. 브라이언 메이는 Dallas Rangemaster를 잘 써오다가 1976년 중반/후반에 분실하였다.
Pete CORNISH TB-83은 브라이언 메이가 1976년 년 중반/후반에 Dallas Rangemaster를 분실한 뒤 Pete Cornish에게 제작 의뢰하여 만들어진 트레블 부스터이다. Pete Cornich에 의하면 'Pete CORNISH TB-83의 회로는 본인이 설계하여 제작하였지만, 브라이언 메이가 구체적으로 원하는 이펙터의 모든 음색이나 특성을 요구한 것에 맞춘 것이므로, 사실 Pete CORNISH TB-83 트레블 부스터에 대한 상품기획은 브라이언 메이가 한 것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브라이언 메이는 Pete CORNISH TB-83에 깊이 관여했다고 한다. 사실 Pete CORNISH TB-83이 거의 모든 퀸 앨범 녹음에 사용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후 1990년대에는 호주의 개인 기타 회사를 운영하는 Greg Fryer에게 기타의 복각(Restoration) 작업을 맡기면서 그가 제작한 부스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3] 이후 Greg Fryer는 이 부스터를 하나의 상품으로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이 때까지는 페달형 부스터를 주로 사용하였으나, 2014년경에는 Knight Audio Technology[4] 에서 만든 소형 트레블 부스터를 기타 스트랩에 고정시켜서 쓰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에는 영국의 기타 기술자 앤드루 가이튼(Andrew Guyton)이 기타의 복각 작업을 맡는 동시에 레플리카 제작도 담당했다.
6펜스 동전을 브라이언 메이가 사용하는 이유는 6펜스 동전이 딱딱하기 때문에 컨트롤하며 연주하기가 편하기 때문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그리고 금속 특유의 소리가 일반 피크와 다른 느낌도 있다.[5] 다만 브라이언의 기타 테크니션 피트 맬런드론의 말에 따르면, 동전을 생각보다 많아 약하게 잡고 연주한다고 한다. 그래서 동전을 떨어뜨리는 경우도 꽤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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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즈음, 동료 록 밴드 블랙 사바스의 기타리스트 토니 아이오미의 추천으로 제작하게 된 첫 번째 RS 레플리카. 오리지널과는 달리 메이플 목재가 쓰였고, 넥도 비교적 얇으며, 볼륨/톤 노브도 다른 모델로 달렸다. [6] 이후 잘 쓰이다가 1982년 Hot Space 투어 도중[7] 공연하다가 줄이 끊어지자 짜증이 확 올라온 브라이언에 의해 파괴당한다(...) 사실 애초에 브라이언 본인이 이 기타를 탐탁치 않아했는데, 오리지널과 같은 픽업을 썼는데도 소리가 똑같지 않아 실망한 것이 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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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타 회사 길드(Guild)에서 만든 레플리카. 위의 John Birch 레플리카와는 정반대로 외관은 다른데 소리가 똑같다. 사용한 부품부터가 오리지널과 조금 차이가 있다. 디마지오 사에서 만든 브라이언 시그니쳐 픽업과 던컨사의 브릿지를 장착했다. 이후 Mk 2가 나올 때는 외관 면에서 개선된 점이 있다.
사실 이 기타는 정식 생산이 진행된 브라이언의 첫 시그니쳐 기타였음에도 가격이 꽤 높아 판매가 생각보다 많이 되진 않았다. 다만 1992년경,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이 이 기타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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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메이가 직접 설립한 회사 Brian May Guitars에서 생산하는 기타. 원래 Burns사에서 브라이언의 레플리카 기타를 제작하였으나, 브라이언 메이가 직접 회사를 설립하여 기타를 생산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여 원래 Burns사 생산 시절에는 모델 하나만 있던 것을 더 확장시킨 여러 개의 시리즈를 생산하면서 선택지를 다양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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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 모델이어서 그런지 브릿지가 일반 싱크로나이즈드 브릿지로 달렸다. 다만 원본 고유의 사운드 재현은 훌륭하게 해낸 듯. 스쿨뮤직에서 한번 들여온 적이 있으나, 지금은 모두 품절. 왼손잡이용 기타도 있다.
BMG사에서 생산하는 한정판기타이다!
일반 Antique Cherry와는 다르게 다양한 색상들이 있다.
물량한정이고, 기간마다 생산되는 기타가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기타가 있으면, 입고될때까지 기다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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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레드 스페셜과 가장 비슷한 레플리카 기타. 위의 BMG 스페셜과 달리 원작 그대로의 트레몰로가 달려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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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의 레드 스페셜 기타. 크기를 줄이는 과정에서 트레몰로 브릿지가 없어졌고, 픽업도 하나만 달려 있으며, 픽업 전원/Phase 스위치도 제거되었고 프렛도 18개만 달려있다. 다만 그만큼 값이 저렴하기는 하다. 브라이언 메이 본인도 어쿠스틱 공연에서 연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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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페셜 기타의 바디라인을 본떠 만든 일렉트릭 통기타. 아담 램버트와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를 공연할 때 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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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ed Special
퀸의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가 만들고 쓴 일렉트릭 기타. 그와 퀸을 상징하는 심볼 중 하나이기도 하다.
17살의 브라이언 메이는 그가 소속된 밴드인 1984에서 기타를 치고 싶어했다. 그러나 펜더의 스트라토캐스터 등의 브랜드 기타를 사기에는 집안이 그렇게 부유하지 않았던지라, 결국 항공 제도사인 아버지와 함께 일렉기타를 제작하기로 했다. 즉, '''자신이 직접 만든 수제 기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같은 제품을 구하고 싶어도 구할 길이 아예 없는 물건인 것.
브라이언 메이는 자연스러운 피드백을 쉽게 유발할 수 있는 기타를 만들기 원했고 결과적으로 둥글한 모양의 바디 모양이 나왔다. 원래 바디에 f홀을 뚫으려 했지만 필요한 도구가 부족해 뚫지 못했다. 하지만 f홀을 뚫으면 너무 심하게 피드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f홀을 못 뚫게 된 것이 더 좋았을 수도 있다. 목재는 폐테이블에서 나온 오크 목재로 바디의 센터 블록과 지판에 이용하고 폐벽난로의 장식에서 100년 묵은 마호가니[1] 를 떼어내 바디와 넥을 제작해서 전체적인 윤곽을 잡았다. 챔버를 내장해서 무게를 줄이고 서스테인이 늘어나 자연스러운 피드백을 유발한다.
바디의 픽가드는 퍼스펙스란 재질로 제작됐다.
1963년에 레드 스페셜을 만들기 시작하여 브라이언 메이가 1964년에 레드 스페셜 제작을 완성했을 때엔 자신이 직접 제작한 픽업을 사용했다. 이 초기 레드 스페셜은 폴이 3개인 픽업을 사용했다. 그러다 1967년 경에 Burns사의 Tri-Sonic 픽업을 구매하였고, 하울링 문제로 개조해서 사용했다.
원래 Burns사의 Tri-Sonic 픽업은 모두 polarity가 같은데, 이것을 모두 개조하여 코일도 더 얇은 코일로 더 많이 감고, 미들 픽업은 reverse polarity/reverse wound로 바꾸고, 코일이 고무 재질로 고정이 되어있던 것을 뜨거운 왁스에 담가서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개조를 하여 장착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브라이언 메이는 Tri-Sonic 픽업의 자석과 껍데기만 사용했고 내부는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동시에 트레몰로 암도 살짝 바꿨다.
지판은 가구 코팅에 쓰이는 러스틴 플라스틱이라는 것으로 칠을 했다.
지판의 인레이는 자신의 어머니의 반짇고리함에서 가지고 온 진주 단추들을 갈고 세공해서 기타의 오크 지판에 박은 것이다.
자신이 직접 개발한 트레몰로 시스템은 오래된 철제 칼날과 모터바이크 엔진의 밸브 스프링 2개를 이용하고 자전거 안장 받침을 분해해서 자신의 어머니의 뜨개질 대바늘 끝으로 마무리를 해서 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위의 트레몰로 시스템에 의해 틀어지는 튜닝을 줄이기 위해 롤러 브릿지를 직접 제작하였다. 브라이언 메이의 수제 롤러 브릿지는 새들마다 5개의 인토네이션을 조정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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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보이는 픽업은 폴이 3개인 브라이언 메이가 직접 만든 픽업이고, 트레몰로 암은 지금과 살짝 다르다. 그리고 헤드에 BHM(Brian Harold May)이라고 자신의 본명이 적혀있다.
레드 스페셜의 특이한 점은 6개의 흰색 스위치인데, 이 스위치들은 각각 픽업의 전원과 Phase 스위치이다. 이 6스위치 시스템은 실험을 한 뒤 얻은 브라이언 메이가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스트라토캐스터의 5단 셀렉션이나 대부분 깁슨 기타 등의 3단 셀렉션과는 달리 모든 픽업의 전원을 끌 수 있으며, 동시에 모든 픽업을 켤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Phase 스위치까지 포함해 총 6개 스위치의 존재로 인해 연출할 수 있는 소리의 가짓수가 64가지가 된다는 특징도 있다.
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브라이언 메이의 기타의 사운드는 레드 스페셜 + VOX ac30 + Dallas Rangemaster, Pete CORNISH TB-83 + 6펜스 동전이라고 볼 수 있다.
VOX ac30은 브라이언 메이, 비틀즈, 뮤즈, 라디오헤드 등이 사용하던 앰프이다. 브라이언 메이는 과거 라이브 때 Vox ac30을 12대 놓고 연주하였다. 현재는 9대를 놓고 연주한다. 다만 다 연주하는 것은 아니고, 맨 아래의 3대 중 메인 앰프 1대를 건조하고 하드한 소리가 나게끔 설정해놓고 사용하며, 그 옆의 두 대의 소리를 울림있고 촉촉한 소리가 나게끔 설정하여 기타 솔로 등을 연주할 때 추가로 사용한다.
Dallas Rangemaster는 1960년대 초반에 VOX 앰프 사용자에게 인기 있던 트레블 부스터이다.[2] VOX ac30의 낮은 게인을 보완하기 위해 많이 사용됐다. 브라이언 메이는 Dallas Rangemaster를 잘 써오다가 1976년 중반/후반에 분실하였다.
Pete CORNISH TB-83은 브라이언 메이가 1976년 년 중반/후반에 Dallas Rangemaster를 분실한 뒤 Pete Cornish에게 제작 의뢰하여 만들어진 트레블 부스터이다. Pete Cornich에 의하면 'Pete CORNISH TB-83의 회로는 본인이 설계하여 제작하였지만, 브라이언 메이가 구체적으로 원하는 이펙터의 모든 음색이나 특성을 요구한 것에 맞춘 것이므로, 사실 Pete CORNISH TB-83 트레블 부스터에 대한 상품기획은 브라이언 메이가 한 것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브라이언 메이는 Pete CORNISH TB-83에 깊이 관여했다고 한다. 사실 Pete CORNISH TB-83이 거의 모든 퀸 앨범 녹음에 사용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후 1990년대에는 호주의 개인 기타 회사를 운영하는 Greg Fryer에게 기타의 복각(Restoration) 작업을 맡기면서 그가 제작한 부스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3] 이후 Greg Fryer는 이 부스터를 하나의 상품으로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이 때까지는 페달형 부스터를 주로 사용하였으나, 2014년경에는 Knight Audio Technology[4] 에서 만든 소형 트레블 부스터를 기타 스트랩에 고정시켜서 쓰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에는 영국의 기타 기술자 앤드루 가이튼(Andrew Guyton)이 기타의 복각 작업을 맡는 동시에 레플리카 제작도 담당했다.
6펜스 동전을 브라이언 메이가 사용하는 이유는 6펜스 동전이 딱딱하기 때문에 컨트롤하며 연주하기가 편하기 때문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그리고 금속 특유의 소리가 일반 피크와 다른 느낌도 있다.[5] 다만 브라이언의 기타 테크니션 피트 맬런드론의 말에 따르면, 동전을 생각보다 많아 약하게 잡고 연주한다고 한다. 그래서 동전을 떨어뜨리는 경우도 꽤 있다고.
2. 레플리카
2.1. John Birch 레플리카
[image]
1975년 즈음, 동료 록 밴드 블랙 사바스의 기타리스트 토니 아이오미의 추천으로 제작하게 된 첫 번째 RS 레플리카. 오리지널과는 달리 메이플 목재가 쓰였고, 넥도 비교적 얇으며, 볼륨/톤 노브도 다른 모델로 달렸다. [6] 이후 잘 쓰이다가 1982년 Hot Space 투어 도중[7] 공연하다가 줄이 끊어지자 짜증이 확 올라온 브라이언에 의해 파괴당한다(...) 사실 애초에 브라이언 본인이 이 기타를 탐탁치 않아했는데, 오리지널과 같은 픽업을 썼는데도 소리가 똑같지 않아 실망한 것이 컸다고.
2.2. Guild 레플리카 Mk 1
[image]
미국의 기타 회사 길드(Guild)에서 만든 레플리카. 위의 John Birch 레플리카와는 정반대로 외관은 다른데 소리가 똑같다. 사용한 부품부터가 오리지널과 조금 차이가 있다. 디마지오 사에서 만든 브라이언 시그니쳐 픽업과 던컨사의 브릿지를 장착했다. 이후 Mk 2가 나올 때는 외관 면에서 개선된 점이 있다.
사실 이 기타는 정식 생산이 진행된 브라이언의 첫 시그니쳐 기타였음에도 가격이 꽤 높아 판매가 생각보다 많이 되진 않았다. 다만 1992년경,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이 이 기타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참조
2.3. Guild 레플리카 Mk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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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BMG 시리즈
브라이언 메이가 직접 설립한 회사 Brian May Guitars에서 생산하는 기타. 원래 Burns사에서 브라이언의 레플리카 기타를 제작하였으나, 브라이언 메이가 직접 회사를 설립하여 기타를 생산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여 원래 Burns사 생산 시절에는 모델 하나만 있던 것을 더 확장시킨 여러 개의 시리즈를 생산하면서 선택지를 다양화시켰다.
2.4.1. BMG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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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 모델이어서 그런지 브릿지가 일반 싱크로나이즈드 브릿지로 달렸다. 다만 원본 고유의 사운드 재현은 훌륭하게 해낸 듯. 스쿨뮤직에서 한번 들여온 적이 있으나, 지금은 모두 품절. 왼손잡이용 기타도 있다.
2.4.2. BMG LE(Limited Edition)Series
BMG사에서 생산하는 한정판기타이다!
일반 Antique Cherry와는 다르게 다양한 색상들이 있다.
물량한정이고, 기간마다 생산되는 기타가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기타가 있으면, 입고될때까지 기다려야한다.
2.4.3. BMG 슈퍼
[image]
오리지널 레드 스페셜과 가장 비슷한 레플리카 기타. 위의 BMG 스페셜과 달리 원작 그대로의 트레몰로가 달려있다.[8]
2.4.4. BMG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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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의 레드 스페셜 기타. 크기를 줄이는 과정에서 트레몰로 브릿지가 없어졌고, 픽업도 하나만 달려 있으며, 픽업 전원/Phase 스위치도 제거되었고 프렛도 18개만 달려있다. 다만 그만큼 값이 저렴하기는 하다. 브라이언 메이 본인도 어쿠스틱 공연에서 연주한 바 있다.
2.4.5. BMG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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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BMG 랩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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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페셜 기타의 바디라인을 본떠 만든 일렉트릭 통기타. 아담 램버트와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를 공연할 때 쓴 적이 있다.
2.4.7. BMG 우쿨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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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래된 마호가니라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마호가니 목재는 가구를 만들 때 사용하는 '블록 보드'로 만들어졌다. 한 마디로 '합판 기타' 라는 것이다.[2] 로리 갤러거가 대표적. 브라이언은 로리에게서 사운드에 관련된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았다고 한다.[3] Greg Fryer는 현재 브라이언에 무대에서 쓰는 메인 앰프 3대를 만들기도 하였다. 정확히는 VOX의 1990년대 모델을 바탕으로 한 카피 버전의 AC30을 만든 것. 이 앰프를 자세히 보면 'Fryer Guitars'라고 적힌 플레이트가 붙어있다.[4] Greg Fryer와 Nigel Knight가 2008년에 설립한 회사.[5] 동전 특유의 우둘투둘한 표면으로 "긁는"듯한 소리를 연출할 수 있으며, 동시에 대부분의 동전 특성상 둥근 면에서 둥글게 감기는 소리가 일반 피크와는 차이점이 있다.[6] 참고로 브라이언은 넥이 얇아진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말하길 원래 레드 스페셜의 두께가 비정상적인 것이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7] East Rutheford 공연[8] 기타의 가격도 상당해서, 기존의 BMG Special을 Super모델로 개조해주는 업체도 있다.(그외 번스런던, 길드사의 기타도 개조가 가능하니 참고)http://rsconversio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