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싱턴가-51가역
맨해튼 미드타운의 뉴욕 지하철 역. 6호선과 E, M선이 정차한다.
본래 떨어져있던 별도의 역인 IND 퀸스 블러바드선(E, M선)의 렉싱턴가-53가역과 IRT 렉싱턴가선(6호선)의 51가역을 하나로 이어 만든 환승역이다. 51가역은 1918년, 렉싱턴가-53가역은 1933년 개통했고, 1988년 12월에야 환승통로가 완공되며 하나의 역이 되었다.
역 주변에는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역작인 씨그램 빌딩과 1835년 지어진 세인트 바솔로뮤 교회, 그리고 여러 호텔들이 있다.
향후 2번가 지하철 3단계 공사 시 2번가선 55가역과 이 역이 환승통로로 이어질 계획이다.
영화 7년만의 외출에서 마릴린 먼로의 치마가 휘날리는 명장면이 이 역 환기구 위에서 촬영되었다. 다만 여러 문제로 이 촬영본은 트레일러나 홍보자료에만 쓰였고, 영화에 나온 장면은 스튜디오에서 재촬영된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