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셀레어 폴리테크닉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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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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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어
'''Knowledge and Thoroughness'''
('''지식과 철저함''')
개교
'''1824년'''
국가
미국 [image]
총장
'''Shirley Ann Jackson'''
위치
'''미국''' '''알바니''' '''트로이'''
학생 수
'''학부 : 6,203명
대학원 : 1,366명'''
교직원 수
'''488명'''
상징색
''''''Cherry and white''''''
웹사이트
https://rpi.edu/
1. 개요
2. 역사
3. 학부
4. 규모
5. 평가
6. 입학 성적
7. 학비 및 재정적 상황
8. 출신 인물

Knowledge and Thoroughness

지식과 철저함


1. 개요


미국 뉴욕 주 트로이에 위치한 4년제 사립대학. 영어권 국가 중 가장 오래된 폴리테크닉 대학으로 무려 '''1824년'''에 설립되었다. 당연히 공과대학 자체 역사는 제일 오래되었다. [1] 줄여서 RPI라고 부른다.
2006년에 발간된 뉴스위크지 에서, 25개의 New Ivies 학교들을 뽑았다. 요지는 최근 아이비클럽 학교 뿐만 아니라 Stanford, MIT, U of Chicago, Duke 등등 학교들의 입학성적과 지원자들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런 학교들의 대안학교들을 입학성적, 졸업생 현황 등등을 놓고 찾아 만든것이다. 혹시 미국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아이비클럽은 워낙 경쟁률이 있다보니 혹시 다른 학교들을 지원하고 싶다면 참조할만한 기사인거 같다.
재학생들은 트로이의 도시에 대해서 비교적 괜찮다고 하지만 몇몇 학생들은 다소 불안한 치안으로 인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운타운은 괜찮겠지만 북서방향 쪽은 확실히 외져서 위험할 것이다. Safety Department 에서 학생이 야밤에 길을 가다가 어떤 흑인이 지갑을 요구했다는둥, 어떤 백인이 인종차별 관련 욕을 했다는둥 이메일들이 가끔 날라온다. 다운타운 트로이에는 술집, 식당, 카페들이 즐비하다. 한식당 Sunhee’s Farm & Kitchen, K-Plate가 있다. 또한 알바니에서 9마일 정도 떨어져 있어 알바니에서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 나쁘지 않다. 특히 알바니는 한인 교민들이 꽤 있기 때문에 한국 유학생들이 이 학교에 다닌다면 적응하는데 나쁘지는 않을것이다. 학교내에 한인 학생 클럽이 있다.
이 학교는 또한 공대 특성상 수업 난이도가 꽤 어렵다. 예를 들자면 LITEC(Laboratory Introduction to Embedded Control, 우리나라로 치면 임베디드 프로그래밍) 이라는 수업이 있는데 오픈북 시험인데도 중간고사와 기말 평균이 60/100을 넘지 못한다. Signals and Systems(신호와시스템) 수업은 클로즈북 시험인데, 최악의 경우 시험 평균이 50/100점이다. 그래서 이런 어려운 과목일경우 교수와 학생들은 Curve에 대해 매우 민감해 한다. 여기서 Curve는 시험이 어려울 경우 교수들이 최종 성적을 매길때 학생들의 개개인 점수를 계산하여비슷한 점수들의 학생들을 그룹화해서 최종 성적을 낸다. 예를 들어 신호와 시스템 성적 평균이 50점인데 본인이 50점을 맞았다고 해서 우울할 필요가 없다. 만약 파이널도 중간값에 해당되는 성적을 맞았다면 보통 b마이너스 정도가 나온다.
또한 실험을 많이 해서 매주 혹은 격주 단위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래서 랩 파트너를 잘 정해야 한다. 보통 전공이 같은 학생들은실험이 포함된 다른 과목들을 같이 들을 경우 자기들끼리 조를 짜면서 실험활동을 한다 (대개 중국인 학생들이 이런다). 그래서 같이 시험 공부도 하고 친분도 쌓을수 있다.
뉴욕타임스의 자료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의 가정 소득의 중앙값은 $143,200 이였고 66%는 상위 20% 이였다. 취직후 34살때 받는 연봉은 $84,100 이었다 (##).
또한, 월스트리트저널 자료에서는 연봉과 부채비율을 학교마다 통계를 낸 자료가 있다 (##) 예를 들어, Computer Science 과목 같은 경우, 학생들이 졸업후 갖는 부채의 중앙값은 $26,000 이고 연봉의 중앙값은 $91,900 이었다.
최근 Retention rate는 94% 이었다. 스포츠로는 아이스하키가 유명하다. NCAA디비전 1 소속으로 우승 2번[2]을 하였다. 라이벌은 코넬대학교이다.

2. 역사


1824년 스티븐 밴 렌셀레어와 아모스 이튼에 의해 "평범한 삶의 목적을 위한 응용 과학"을 모토로 설립되었으며, 최초의 폴리테크닉 대학인 만큼 훗날 설립된 많은 폴리테크닉 대학의 롤모델이 되었다.
오래된 역사만큼 걸출한 졸업생도 많지만 재밌는 학교역사가 몇가지 있다. 우선 이 학교가 최초로 원자로를 만든 학교였는데 세계 2차 대전 당시 미국정부가 원자폭탄을 만들어달라고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또한 1904년도에 컬럼비아 대학교가 대학교 통합을 제안했지만 이또한 거절했다.

3. 학부


총 37개의 학과를 개설하였으며 공학, 컴퓨터 공학, 경영학, 정보기술, 순수과학, 디자인,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이 포진되어 있다. 특히 과학 MBA와 공학 MBA 과정이 추가로 설립되어 있다. 특히 공학과 컴퓨팅 전공은 국제적으로도 상당히 유명하며,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취업률 뿐만 아니라 졸업 이후 소득도 미국 내에서 6위에 오를 정도. 또한 최근 2020 U.S. News & World Report Ranking에 따르면, 졸업생 초기 연봉의 중앙값은 70,100불이다.[3] ##
오래된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에 와서는 기업의 요구에 발맞춰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수의 대기업에 취직하는 졸업생들이 많다. 최근에 IBM과 협력하여 슈퍼 컴퓨터 AiMOS를 개발했다. 최근 백악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연구에 기여할 여러 기업들과 학교들을 발표했는데 학교는 딱 2군데 MIT와 RPI 이였다. 14분 43초부터 15분 31초까지이다. 71%의 학생이 미국 외의 국가 출신이며, 17%의 학생이 국제학생으로 국제학생 비율이 매우 높다. 추가적으로 Naval ROTC 프로그램은 미국내에서 굉장히 유명하다.
이 학교는 또한 공학 전공 외에 다른 특별한 학위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Physician-Scientist Program은 7년동안 진행되는 의학 프로그램인데 3년은 B.S. Degree, 4년은 M.D. Degree을 공부하게 된다. [4] 3년은 본 캠퍼스에서 공부를 하다가 4년은 알바니 메디컬 스쿨에서 의학 공부를 한다. Accelerated Business and Management-Law Program 와 Accelerated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Law Program은 6년동안 B.S. Degree 와 J.D. Degree를 제공한다. 공학 관련이나 기업관련쪽 법률공부를 할 수 있는데 이 2개의 법학 공부를 선택하여 알바니 로스쿨이나 컬럼비아 로스쿨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

4. 규모


296에이커 규모의 캠퍼스와 1250에이커 규모의 렌셀레어 기술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62개국출신의 6203여명의 학부생(class of 2023기준), 1366여명의 대학원생, 500여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 기준 1128개의 학사학위, 529개의 석사학위, 135개의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명문 사립 대학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학생 수가 적은만큼 소수정예 수업을 지향하는데 12:1의 학생 대 교수 비율을 가지고 있다.

5. 평가


최근 10년동안 꾸준히 미국 내 상위 50개 대학에 들었으며, 졸업 후 소득 순위도 상위 6개 대학 안에 들었다. 2020년 기준 U.S. News & World Report 순위는 전미 50위, '높은 가치' 순위에서는 39위를 차지했다. 2020년 기준 공학 프로그램은 29위, 대학원 과정은 4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항공학이 23위, 생화학 39위, 화학 22위, 토목공학 27위, 산업공학 17위, 재료공학 22위, 기계공학 24위, 핵물리학 12위에 오르는 등 공학 계열 대부분 프로그램이 미국 내 상위권에 들었다. 세계 순위에서도 400위권을 유지하며 약진을 보이고 있다.
한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학교이고 미국내에서도 공대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잘 모른다. 하지만 기업내에서는 알려진 학교이다. 주로 졸업생들이 취업하는 기업은 GE, IBM, 구글,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록히드 마틴, 보잉, 레이시온, 엑슨모빌, 존슨앤드존슨, 프록터 앤드 갬블, 시스코등등이다. 매학기마다 career fair를 개최하는데 위에 언급한 회사들외에 다른 회사들도 온다. 몇몇 학생들은 career fair에서 바로 잡오퍼를 받는 경우도 있다. 비록 아이비리그 만큼 큰 명성을 가지진 않았지만, 공대 공부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이 학교를 추천한다.

6. 입학 성적


70%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시절 상위 10%에 들었던 학생들이며, 평균 GPA 3.91,New SAT 기준 평균 점수대는 1330-1510, 중앙값은 1420이며 ACT의 평균 점수대는 28-34점 중앙값은 31점 정도의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다. 주로 학생들이 지원하는 다른 학교는 코넬대학교, 카네기 멜런 대학교, MIT, 노스이스턴 대학교 등등이다. 비영어권 국가 출신의 국제학생의 경우 최소 88점 이상의 TOEFL 성적이 추가로 요구된다.
다만 합격률은 최근 증가하는 추세이며(2019년 기준 47.4%), yield rate는 18.8%로 다른 명문대학교에 비해 yield rate는 매우 낮다.

7. 학비 및 재정적 상황


학비가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현재 1년 등록금만 해도 2019년 기준 55375달러로 엄청난 수준이다. 물론 폴리테크닉 대학의 특수성을 감안하기는 해야겠지만... 현재 렌셀레어의 재정적 상황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10억 달러에 이르는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2000년만 해도 9억3천만 달러의 적립금 및 자산이 있는 풍족한 학교였으나 9년간 적자에 시달리며 현재 총 자산은 4억5천만달러에 그치는 상태. 게다가 2001년에는 무기명으로 어떤 사람이 3억 6천만불의 기부금을 이 학교에 기부했다. 그 당시에는 미국 대학교가 받은 가장 큰 기부액이었다. 그럼에도 무디스는 렌셀레어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절했으며, 현재 렌셀레어는 전체 예상의 10% 이상을 부채 탕감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현 총장인 셜리 엔 잭슨은 논란 중심에 서있다. 최근 학생들은 증가하는 추세인데 강의실은 오래되어 낡았고 기숙사 시설 또한 낡고 많지 않아 리노베이션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허나 학생들의 이러한 불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부액을 강의실과 기숙사 충원에 쓰지 않고 다른 새건물을 짓는데 써버렸다. 문제는 이 건물들이 부족한 강의시설을 위한 건물들이 아니기 때문에 논란이 많았다. 문제의 빌딩이 EMPAC(Curtis R. Priem Experimental Media and Performing Arts Center)이다. 졸업생 Curtis Priem ('82)이 4천만불을 기부하여 만든 건물이다 (https://empac.rpi.edu/|). 건설 비용이 대략 1억 4천만불에 이른다. 중요한건 교실이 있는게 아니라 행사를 위한 건물이다. 몇몇 졸업생들이 총장의 학교 운영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여 이 학교의 재정상황 및 학교랭킹 등을 정리해놓은 사이트가 있다 (https://renewrensselaer.org/|). 이 사이트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에는 yield rate가 30% 였다가 최근에 들어서는 20%를 밑돈다. 랭킹도 2017년에 39위를 찍다가 2019년도에 49위로 폭락하더니 2020년도에 50위까지 떨어졌다. 또한 다른 학교들에 비해 기부액도 낮고 교수와 학생 비율도 현저히 높다. 이 때문에 총장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졸업생들도 있다. 그래서 현재 총장이 물러나기 전까지 기부를 하지 않겠다는 졸업생들도 있다.
최근 annual report에 따르면 빚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나 아직도 자금난에 부딪히고 있는 상황이다.

8. 출신 인물


시오도어 주다 - 미대륙횡단철도를 제안한 토목공학자.
워싱턴 로블링 - 브루클린 대교의 설계자.
조지 워싱턴 게일 페리스 주니어 - 대관람차의 설계자.
레퍼트 벅 - 윌리엄스버그 다리의 설계자.
앨런 듀몬트 - 상업 TV를 최초로 만든 사람.
이바르 예이버 -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스티브 세선 - 디지털카메라의 아버지
헨리 어거스터스 로우랜드 - 1870년 물리학과 졸업, 미국물리학회 초대 총장
레이몬드 톰린슨 - 최초의 이메일의 개발자
커티스 프리엠 - NVIDIA의 그래픽 프로세서 개발자 [5]
마시언 “테드” 호프 - 마이크로 프로세서 공동 개발자
조지 로우 - NASA 총장 대행, 1984년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 수상 [6]
호워드 이서맨 - 썬크림 개발자
존 에릭 존슨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공동 창업자
피터 볼린 - 건축가. Apple Fifth Avenue 건물 프로젝트 담당
김영길 - 한동대학교 초대총장 [7]
정진혁 - ‘02 화학과 박사 [8]

[1] 그 다음이 1845년에 설립된 유니언 칼리지의 공과대학, 1847년에 설립된 브라운 대학교의 공과대학 순서다.[2] 최다 우승팀은 미시간 대학교이며 총 9번 우승을 하였다.[3] 공동 9위: 조지아 공과대학교&RPI ($70,100), 8위: 프린스턴 대학교 ($70,200), 7위: 스티븐스 공대 ($70,400), 6위: 우스터 공대 ($71,000), 5위: Colorado School of Mines, ($71,200) 4위: 스탠포드 대학교 ($73,800), 3위: 카네기멜론 대학교 ($74,200), 2위: MIT ($82,300), 1위: 칼텍 ($83,200)[4] 단,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 한에서 이다.[5] 엔비디아의 공동 창업자 이기도 하다.[6] 아폴로 8호 우주 탐사선 지휘. 이에 대한 공로로 훈장을 받음[7] 1972년 재료공학 박사 학위, 한동대의 슬로건 "Why Not Change the World?"는 RPI의 모토이다.[8] 2005년 당시 국내 최연소 박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