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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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사건사고
4. 기타


1. 개요


우리의 첫 책임은 의사, 간호사, 환자를 비롯해 우리의 물건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아버지, 어머니를 향해 있습니다. 그들의 필요를 만족시키려면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서 높은 품질을 달성해야 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비용을 절감해야 합니다. 고객의 주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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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의 전임 회장이자 창립자 중 한 사람인 로버트 우드 존슨이 1943년에 작성한 사훈.

Johnson & Johnson. 미국의 헬스케어 회사이다.

2. 상세


로버트 우드 존슨(Robert Wood Johnson)이 필라델피아에서 조지프 리스터[1]의 석탄산을 이용한 외과임상에의 소독법에 대한 강연을 듣고 1885년 동생 제임스 우드 존슨(James Wood Johnson), 에드워드 미드 존슨(Edward Mead Johnson)과 함께 소독된 외과용 붕대와 거즈, 실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세우고 이듬해 첫 제품을 생산했다. 이후 1921년 소독된 붕대가 붙어있는 1회용 반창고 즉 밴드에이드band-aid등을 상품화하며 계속 발전을 거듭해 제약 및 위생 관련 제품 회사로 사실상 미국 및 전세계 시장을 석권했다. 현재는 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하는 존슨앤드존슨메디컬, 우리에게 화장품으로 익숙한 컨슈머, 아큐브렌즈를 생산/판매하는 비전케어의 세가지 비즈니스 영역을 가지고 있다.
한국인들의 삶속에도 굉장히 익숙한 기업인데 클린 앤 클리어, 뉴트로지나 같은 화장품부터 아큐브 콘택트렌즈, 존슨즈 베이비 로션, 리스테린, 타이레놀, 지르텍 , 니조랄 등등 실제로 주위를 둘러보면 어딘가에서는 존슨앤드존슨에서 만든 물건이 튀어나오기 때문. 너무 익숙해저서 국산 제품이라 착각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 위용을 알 수 있다. 그 유명한 반창고도 이 회사의 발명품[2] 실제로도 빅팜들 중 매출액 1위는 로슈나 화이자가 아니라 존슨앤드존슨이다.
1961년에 벨기에얀센(Janssen)사를 인수했다. (브랜드는 유지하고 있다.)재밌는 게, 존슨앤드존슨과 얀센사의 창업자는 다르지만 성씨를 직역하면 요한의 아들인 게 같다. (John-Son : Jan-ssen) 한편 얀센사는 1983년에 유한양행과의 합작 형태로 한국에 진출했다. 최수종이 광고한 샴푸형 비듬약 니조랄, 소화제 판크레아제, 그리고 ADHD 치료제로 유명한 콘서타가 바로 한국 얀센 제품이다.[3]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503조 4,800억원으로 세계 10위.[4]

3. 사건사고


1982년 미국 일리노이시카고에서 타이레놀 독극물 주입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이 때 회사에서는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회사 돈으로 타이레놀을 전량 수거하여 전수조사했다. 이 조치로 인해 회사의 이미지는 상승했다.
2010년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DePuy(드퓨) 사에서 만든 인공관절에서 금속이 갈려 나오는 문제가 발견되어 리콜 조치하였다. 하지만, 이 문제를 대한민국에는 알리지 않고 있다가 2013년에야 공개하며 크게 논란이 되었다. 결국 이 문제는 추적 60분에서 중요하게 다루기도 하였다.
이 회사에서 판매하는 베이비 파우더가 논란이 되었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던 사람이 난소암으로 사망하자 유족이 이 제품이 암을 유발한다고 소송을 걸었다. 실제로 일부 과학자들이 이 제품에서 암 유발 물질인 석면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2016년 1차 판결에서는 유족이 승소하며 870억원의 징벌적 손해배상이 내려졌다. 회사측에서는 즉시 항소했다. 관련기사
인공관절 사건이 일어난지 6년이 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도 소극적이고 식약청도 나서지 않는것에 대해 제 2 옥시 사태에 우려하고 있다. #

4. 기타


에프킬라 브랜드를 인수한 'SC 존슨'과는 다른 회사다. SC 존슨 사의 주요 제품으론 에프킬라 모기약, OFF모기기피제, 그레이드 방향제, 지퍼락, 윈덱스 유리청소제 등이 있다.
NFL 뉴욕 제츠의 구단주 우디 존슨은 위에서 언급된 창업자 로버트 우드 존슨의 증손자이다.
한편 현재(2017) 존슨 가문의 유력 상속 후보인 제이미 존슨은 아주 확고한 소셜라이트로, 상위 1퍼센트의 부자들과 하위 계층에 속하는 대다수 일반인의 재산 격차에 대해 매우 뚜렷하게 자각하고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서 주목할 만 하다. 대학교에서 영화 제작 전공을 이수하고 임금 격차에 대한 자기의 진솔한 감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만들었다. 하나같이 작품성도 뛰어난데 그 중 Born Rich는 에미상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으며, The One Percent는 자기 가족을 비롯해서 워렌 버핏의 가족, 빌 게이츠의 아버지 등을 직접 인터뷰하기도 했다. 또한 후자 영화를 보면 현재 존슨 가문의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제임스 로링 존슨도 젊었을 적에 임금 격차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자기 가족 소유의 회사가 노동자들에게 매우 안 좋은 대우를 한다는 것을 카메라에 담았다가 가족들에게 크게 혼났었고, 나중에 아버지가 되어 아들이 비슷한 내용의 영화를 찍자 다른 사람이 되어 '그런 영화는 위험하니 찍지 말라'고 당부하는 모습이 나온다...
2018년 말부터 2019년에 진행되는 아큐브 광고가 약간 논란이 될만한 소지가 있다. 광고 장면들에 '나도 난시?'라는 볼드 처리를 하여, 실제로 난시가 아님에도 난시로 착각하게끔 하는 광고를 제작중이다.
[1] 영국의 외과의사. 파스퇴르의 연구에 착안하여 임상수술전후에의 무균소독법을 확립. 당시는 미국의학계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미국을 돌며 강연하는중이었다[2] 정확히는 반창고를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발명자인 얼 딕슨은 로열티도 받고 아예 이 회사 간부로 재직하며 부사장까지 올랐다.[3] 타이레놀도 이 당시 한국에는 한국얀센을 통해 들어왔다.[4] 2020년 5월 5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