렐름스 오브 더 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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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ms of the Haunting
1. 개요
2. 줄거리
3. 게임 진행
4. 난이도


1. 개요


영국 그렘린 인터렉티브에서 제작하고 미국 인터플레이에서 배급한 FPS 게임. 지금으로서는 1인칭 생존 호러로도 분류될수 있다. 특이하게도 어드벤처 게임과 FPS, 실사동영상을 모두 합친 게임이다. 1996년 12월 발매작. 노멀리티라는 게임에서 사용된 <트루 3D 엔진>을 개량했기 때문이다. 노멀리티는 어드벤쳐이지만 이동방식은 FPS에 한없이 가깝기 때문. Windows 95도스에서 실행 가능하고 도스박스에서도 잘 실행된다. 2010년대 와서 XP나 윈도 7에서도 인스톨,실행이 되는 파일로도 나왔다.
한국에서도 1997년 LG소프트에서 정식발매했었다. 한국 발매제목은 램스 오브 더 헌팅.

2. 줄거리


주인공 아담(배우는 David Tuomi)은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사라진 목사인 아버지를 증오해왔다.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살던 오래된 집에서 갑자기 행방불명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손수 집으로 찾아가는데 집으로 들어서는 순간, 문이 닫히고 아버지의 영혼을 만나게 된다. 저주받은 이 집에 차원의 문이 있으며 악마와 온갖 괴이한 생물들이 가득한 공간으로 가서 아버지의 영혼을 구하고 자신도 살아나와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3. 게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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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 게임 구성과 같은 시작과 FPS 게임이 만난 게임.
게임샷
CD 4장이라는 당시로서는 제법 많은 용량인데 실제로는 3장이 게임이고 1장은 게임 제작자들 및 배우 인터뷰와 게임 제작 모습을 담은 제작 셔플먼트 동영상 CD이다.
어드벤처에서 시작하여 여러 곳을 클릭하며 아이템을 얻고 진행하다가 곧바로 FPS 게임으로 진행한다. 덤으로 어드벤처답게 몇몇 퍼즐을 풀어야 진행이 가능하기에 다소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이다.

4. 난이도


어렵다.
결정적으로 난이도 선택이라는 것 자체가 없다. 오로지 1가지 모드로서 게임을 해야 하는데 일반 졸병 공격 서너방에 게임오버 되기 쉽다. 회복 아이템이라든지 마법 아이템같은 것으로 체력치를 회복해야 하는데 이게 잘 안 보이기도 하고 퍼즐이나 아이템 검색으로 클릭하여 얻기에 빠른 FPS 게임을 좋아한다면 꽤 짜증날 수 있다.
어드벤처 게임이기도 하기에 진행에 필요한 열쇠같은 것은 아이템을 먹이던지 해야 연다. 이를테면 촛불을 켜고 거울을 클릭해야 하는데 아이템 창에서 클릭해 성냥을 골라야 한다. 다만! 열쇠를 구할때 부비트랩이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몇몇 무기는 마력치가 있어야지 무기를 쏠 수 있기에 한방 쏜 다음,마력치 충전이 될때까지 피하던지 근접무기인 칼로 싸우거나 총으로 싸워야 하는데 총이나 무기에 따라 전혀 효과가 없거나 아예 안죽는 적이 있어서 대충 상대하고 달아나야 한다. 보이는 적을 죄다 죽이려다가는 게임 오버.
호러 게임으로도 볼 수 있는데 어두운 분위기에 어드벤처 모드에서도 섬뜩하게 생긴 그림이나 곳곳 퍼즐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그럼 퍼즐을 푸는데 적이 공격할 위험도 있지만 한 공간에서 적을 일단 죽이거나 피한 다음, 또는 정 죽일 수 없는 적을 유인하여 추락시키는 방법도 있다.
더불어 FPS 게임에서 자주 보이는 치트 코드조차 아예 없다. 크툴루의 부름 지구의 음지같은 다른 FPS 게임에서도 치트 코드가 없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그나마 이 게임은 저장이 자유로운 편이다.(후반부 보스전을 앞둔다든지 여러 특정 지역에서는 저장 불가능하지만)
그나마 해외 사이트를 보면 체력치 및 여러 치트 파일을 만들어 올려두기도 했다. 몇몇 치트파일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 이 게임 팬사이트라서 불량 및 엉뚱한 파일 걱정은 없다. 하지만 XP 및 윈도 7 실행 가능 파일에서는 이 치트 파일이 안 먹히니 유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