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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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1. 외모
2.2. 성격
2.3. 생활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의 등장인물. 프리큐어를 서포트하는 인어 여자아이. 성우는 히다카 리나.[1]

2. 특징


인어의 나라 그랑 오션에서 온 여자아이. 나츠우미 마나츠, 스즈무라 산고와 같은 나이다. 풀 네임은 로라 아폴로도로스 히기누스 라 메르. 그랑 오션의 다음 여왕이 되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전설의 전사 프리큐어'를 찾으러 왔다. 프리큐어를 서포트하기 위해 마나츠 일행과 같이 지상에서 생활하게 된다. 빈틈없는 성격에 자신감이 높으며 생각하는 걸 뭐든 솔직하게 말해버리는 타입.

2.1. 외모


자줏빛이 도는 분홍색 웨이브머리에 푸른 눈을 지닌 소녀로 인어인 만큼 다리가 없고 푸른색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1화에서 나츠우미 마나츠가 로라를 보자 귀엽다고 감탄하는 것을 봐서 작중에서도 귀엽고 예쁜 외모를 지닌 듯 하다.
인어라는 특징을 드러내듯 귀와 팔 부분에 지느러미 같은 것이 달려있다. 또한 꼬리의 지느러미를 제 3의 팔 마냥 자유롭게 사용한다. 사람을 휘감을 수도 있고 물건을 집을 수도 있다.
물 속과 지상 양쪽에서 호흡이 가능하다. 물에서 가까운 곳이라면 육지로 올라가서 움직이는 것에도 별다른 불편함은 없는 듯하다.

2.2. 성격


자신이 인어라는 것에 자부심이 강한데 1화에서 마나츠가 자신을 칭찬하자 '인어니까.'라고 답할 정도다. 그 반작용으로 인간을 약간 얕보는 측면이 있어서, 처음에 인간 프리큐어에게 앞일을 맡기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고, 마나츠가 프리큐어가 될 때까지 계속 '인간'이라고 낮춰 불렀다.
인간은 자신이 여왕이 되기 위해 이용할 장기말에 지나지 않는다고 독백하거나, 마나츠에게 '자신의 밑에서' 싸우라고 하는 등의 은근히 음험한 면이 있지만, 마나츠가 야라네다에게 덤비자 물러나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보면 근본적으로는 의로운 성격이다.

2.3. 생활


평소에는 머메이드 아쿠아 포트에서 생활하며 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

3. 작중 행적


1화에서 미루기 마녀 일당에게 당한 그랑 오션을 돌아본 후, 인어의 여왕을 찾아간다. 여왕의 지시를 따라 팩트를 열 수 있는 인간을 찾으러 가는데, 인간에게 맡기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 그러나 프리큐어를 찾아내면 자신이 다음 여왕이 될 수 있느냐고 질문하자, 여왕이 너 하기에 달렸다고 답하니 신나서 따른다.
머메이드 아쿠아 포트에 타고 아오조라 시 앞으로 가다가, 마침 마나츠가 타고 있는 여객선을 발견한다.[2] 그리고 마나츠가 떨어트린 립스틱을 줍는다. 이후 프리큐어를 찾아 토코나츠 시의 수로를 따라 돌아다니다가[3] 발견을 못해 지쳐서 해변에서 쉬고 있던 와중에 우연히 마나츠에게 들키고 만다. 소리를 쳐서 마나츠의 주의를 돌리고 빠져나가려고 했으나 바위 틈새에 몸이 걸리고 만다. 마나츠가 잡아당겨서 빠졌으나 그 과정에서 끼어서 아팠기 때문에 화를 낸다. 그리고 이때 전신을 다 보이는 바람에 인어라는 것을 들킨다.
마나츠와 서로 자기소개를 하지만, 마나츠를 계속 '인간'이라고만 부르며 심드렁한 태도를 보이지만 마나츠가 머릿결을 칭찬하자 조금 좋아하다가 인어의 여왕에게 인정받아 차기 여왕이 된다는 자신의 목적을 떠올리고는 인간 아이는 자신의 목적을 위한 장기말이라며 환호한다. 그러다가 마나츠가 화장을 마법이라고 부르자 인간은 마법을 쓸 수 있는 것이냐고 놀라며 흥미를 보인다. 마나츠가 립스틱을 찾다가 잃어버렸다고 하는 것을 보고 혹시 이것이냐면서 바다에서 주웠던 립스틱을 돌려준다. 그리고 마나츠가 립스틱을 발라주자 거울을 보고 감탄하고, 혹시 마나츠가 프리큐어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미쳐 팩트를 건네준다.[4] 그러나 마나츠가 열지 못하자 역시 아니었다고 중얼거리며 떠나고, 이 일은 비밀로 하라면서 헤엄쳐서 가 버린다.
그러나 딱히 갈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풀이 죽으며, 문득 거울을 보다가 립스틱이 물에 지워진 것을 깨닫고 아쉬워한다. 그때 촌기레야라네다를 소환해서, 해변에서 러닝을 하던 이들에게서 의욕 파워를 빼앗는 것을 목격한다. 숨어서 지켜보던 와중에, 마나츠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오는 것을 보고 당황해서 목소리를 낸 탓에 촌기레에게 들킨다. 도망치려다가 모래밭에 빠져서 야라네다에게 붙잡힌다. 의욕 파워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마나츠가 야라네다에게 육탄 돌격을 가하자, 인간은 가라고 마나츠에게 소리치지만, 마나츠가 로라를 구하려는 일념을 보이며 반지를 얻자, 그 반지가 트로피컬 팩트를 여는 열쇠라는 것을 깨닫고 마나츠에게 알려주어 큐어 서머로 각성시킨다.
큐어 서머와 야라네다의 격투 중에 떨어져 물에 처박히고[5] 문득 아쿠아 포트가 반응하는 것을 보고 꺼냈다가, 쓰러진 야라네다에게서 의욕 파워를 아쿠아 포트로 얼떨결에 회수한다. 그리고 큐어 서머가 야라네다를 쓰러트리고 나자 프리큐어에 대해 설명해주고, 이제 '인간'이 아니라 제대로 '마나츠'라고 불러준다. 그리고 악수를 나누며 '''"앞으로는 내 밑에서 싸우도록 해!"'''라고 자연스럽게 폭탄발언을 한다. 훈훈하게 대답하다가 문득 무슨 말을 들었는지 깨달은 마나츠가 따지자 여왕에 한걸음 가까워졌다고 중얼거리며 딴청을 피운다.

4. 기타


  • 프리큐어는 아니지만 키비주얼 및 기타 일러스트에서 다른 프리큐어들과 항상 같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중요한 포지션으로 추정된다.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등장 아이템 목록만 봐도 로라 관련 상품만 2가지가 있어 사실상 메인 마스코트 역할을 꿰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신전사 후보군으로 꼽히는데, 해양컨셉 시리즈인데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색 또는 Yes! 프리큐어 5부터 개근한 분홍색 프리큐어[12]도 없는데다가 실제 인어공주도 다리가 생겨 육지를 나왔었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신전사는 완구를 통해 유출되곤 하는데 메인 포트완구가 철저하게 로라 위주로 되어있기 때문에 제일 유력하다. 립, 아이즈, 치크, 헤어에 이어서 드레스가 언급된 만큼 인어공주 포지션인 로라에겐 찰떡이다. 그리고 완구해킹을 통해 신전사 이름이 큐어 라메르[13]임이 밝혀지면서 신전사가 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 현재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에서 무지개색, 흰색, 보라색, 노란색, 빨간색은 이미 쓰였다. 아직 안 나온 프리큐어의 상징색은 분홍,[6] 파랑,[7] 초록,[8] 청록,[9] 은색[10] 정도가 있다.[11] 해당 상징색 후보군 열거는 여태까지 나온 프리큐어들 기준. 이 외에 다른 색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오프닝에서 5인을 상징하는 아이스크림에서 로라는 핑크와 민트색으로 나와서 둘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니면 큐어 서머처럼 두 색을 전부 포함해서 다색 프리큐어가 될 가능성도 있다.

  • 상술되어 있듯이 기본적으로는 의롭고 선량한 성격이지만 거만하면서도 교활한 구석이 있다. 이는 코믹스에서 그랑 오션의 차기 여왕이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나츠를 이용한다는 속셈이 드러나면서 확정. 여기에 썩소가 시너지를 이뤄서 하라구로 네타가 붙어버렸다. 이 장면은 애니판에서도 훌륭하게 재현되었다.

[1] 초대 프리큐어 CF 당시에 아역으로 나온적이 있다.[2] 물 위로 나온 인어가, 또다른 주역이 타고 있는 커다란 배를 발견한다는 전개가 디즈니의 인어공주를 연상시킨다.[3] 심지어 하수구의 맨홀을 통해 나오기도 한다. PV에서부터 나와 화제가 되었던 장면인데, 로라는 하수구의 오수를 헤엄쳐서 온 것이냐는 드립이 돌았다.[4] 이때 마나츠가 트로피컬 팩트라는 이름을 붙인다.[5] 큐어 서머의 부주의한 면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한데, 운 좋게 물에 떨어져서 망정이지 바위에 떨어졌으면 크게 다쳤을 것이다.[6] 대다수의 주인공 프리큐어들의 상징색. 그런데 이번엔 주인공 프리큐어인 큐어 서머의 상징색이 흰색 + 무지개가 되어서 주인공의 상징색에서 제외.[7] 대다수의 2호기 프리큐어들의 상징색. 이례적으로 큐어 코스모는 5번째 신전사지만 파랑이 컬러링에 포함되어있다.[8] 큐어 브라이트, 큐어 민트, 큐어 마치, 큐어 펠리체 정도만이 지니고 있다. 무지개색인 큐어 파르페나 청록이지만 초록 취급인 큐어 밀키 정도를 제외하면 다 긁어모아도 4명. 복수 프리큐어 배출색들 중에선 제일 희소한 색.[9] 큐어 밀키 1명 정도밖에 없다.[10] 큐어 문라이트 1명 정도밖에 없다. 그마저도 큐어 문라이트는 보라색과 은색이 컬러링에 모두 포함된다.[11] 검정색의 경우 큐어 블랙을 제외하면 전례가 없다.[12] 로라의 인상착의만 보면 푸른색이 가장 눈에 띄지만 머리색인 분홍색도 눈에 띈다.[13] La Mer, 프랑스어로 바다를 뜻한다.